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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6/26 21:22:09
Name Regentag
File #1 수정됨_콘진원_게임이용자_패널_연구(5차년도).jpg (1.46 MB), Download : 1339
Link #1 https://www.kocca.kr/kocca/koccanews/reportview.do?menuNo=204767&nttNo=907
Subject [일반] 게임이용장애(=게임중독) 질병코드의 과학적 근거 없다


문체부 산하의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아동·청소년 924명, 성인 701명을 대상으로 5년간 동일한 패널을 구성해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게임이용자 패널 연구(5차년도)>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결과부터 이야기 하자면, 보고서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분석 결과를 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게임을 질병화 하려는 세력이 근거로 드는것이 WHO의 기준입니다. WHO 기준상 게임이용장애란 게임으로 인해 12개월 이상 삶의 통제력을 상실하고 부정적 영향이 지속되어야 하지만, 5년간의 추적연구 결과 [이 조건을 충족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5년(60개월) 중에서 12개월 이상을 꾸준히 게임에 과몰입하는일은 없었다는거죠.

아동/청소년, 성인을 막론하고 게임의 이용시간과 플레이하는 게임의 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진학이나 취업 등 환경이 바뀌고, 연령이 올라갈수록 게임 외의 여가생활로 전환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동/청소년의 경우에는 스스로 자기효능감이 높거나, 학업 성취 만족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형제/자매와 함께 게임을 하거나, 또래와의오프라인 사회관계가 많을수록 선용군(건전하게 게임을 이용)에 포함될 확률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즉 게임에 대한 과몰입은 질병화 하여 의료적 개입을 할 것이 [아니라], 교육적/사회적 개입이 중요하다는거죠. (부모의 양육 태도나 교우관계, 지역사회 활동 경험이 게임이용 행태와 유의미한 관계가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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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6 21:40
수정 아이콘
게임 중독처럼 보이는 사례들에서조차 게임은 사실 원인요인이 아니라 결과로써 나타나는 사례들인데...

삶의 어떤 부분들에서 느끼는 결핍을 게임으로 달래주고 있었던 것을 원인과 결과를 바꿔서 게임때문에 이 사람이 이렇게 됐다는 식으로 얘기를 해버리니 시작부터 잘못됐던거죠
25/06/27 00:03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Regentag
25/06/2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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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게임에 빠져서 다른걸 못하는게 아니라, 다른걸 못하니 게임이라도 하는거죠...
레드빠돌이
25/06/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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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착한데 친구를 잘못 만나서 삐뚤어졌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친구를 게임으로 바꿨을뿐이고 그걸 돈벌이에 이용할 업계 관계자들의 이해 관계가 일치해서 주장하는거지 다른 이유가 있겠습니까
아무 외부개입없이 나이들었다고 의존성이 사라지는게 무슨 중독인지
25/06/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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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콘텐츠 진흥원이 재밌는 연구 보고서 내더라고요
정말 좋은 곳이에요
DogSound-_-*
25/06/2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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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몰랑 우리 애가 [공부를 못하는건(성적이 낮은건)] 유전자랑 노오오오력 탓이 아니양 게임탓이양 게임은 질병이양 뺴애액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5/06/2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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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로 질병을 컨트롤 하다니... 인간은 대단해!
유미즈카사츠키
25/06/2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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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유튜브 보니까 의사들한테는 미래 먹거리라 필사적이더군요. 뿌리까지 올라가면 항상 게임중독 질병화를 먹거리화 하려는 의료계가 근원이던
타츠야
25/06/2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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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신의학회도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한 항목이며 질병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인데 한국 의사들은 너무하네요. 제대로 연구나 하고 말을 하지.
Regentag
25/06/2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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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법적인 질병이 된다면 중독물질(?)인 게임을 만드는 업체들에게 기금 조성 같은걸 들이밀고 합법적으로 돈을 뜯어내려 하겠죠?
플리트비체
25/06/27 08:57
수정 아이콘
와 끔찍하네요
전기쥐
25/06/26 22:00
수정 아이콘
그냥 예전 아이들이 노는 것의 다른 형태일 뿐..
다람쥐룰루
25/06/26 22:02
수정 아이콘
게임 자체가 고도의 집중과 계산을 끊임없이 해야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합니다. 단순히 주어지는 정보를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행위가 아니거든요
오히려 유튜브쇼츠나 드라마나 영화같은게 중독이라는 표현에 어울리죠
Ashen One
25/06/26 22:51
수정 아이콘
그런 식으로 중독을 정의하면 도박도 중독이 없겠네요.
당구도 그렇고 도박도 그렇고, 그 계산하는 행위와 이 후 성취감에 중독이 되는 거죠.
단지, 그 중독의 정도에서 일상 생활에 영향이 있는가 없는가는 사람마다 다를테고요.
다람쥐룰루
25/06/26 23: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박도 종류에 따라 중독성이 천차만별입니다.
마작이나 콘트랙트브리지 같은 종류는 당연히 도박으로 분류되지만 중독성은 매우 낮으며
중독성이 높은 도박은 파칭코나 슬롯머신같은게 있죠
도박이라고 무조건 다 중독된다고 주장하는게 틀렸다는겁니다.
중독성이 높은 게임이 있을수는 있죠 그 정도를 분류하면 될 일이고 게임은 중독된다 는 명제를 성립시킬수는 없습니다. 하물며 도박도 중독성에 높고 낮음이 있는데 게임을 다 중독된다? 질병이다? 과학적으로도 틀렸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잘못된 얘기죠
쉽게 말해서 유튜브 쇼츠랑 스타크래프트 중에 어느게 슬롯머신과 비슷한지 생각해보시죠
Ashen One
25/06/26 23:5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 주장을 한적이 없고요.
첫번째 댓글에서 게임은 계산 능력을 요하기에 중독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을 해서, 그건 아니라는 걸 지적한 겁니다.
다람쥐룰루
25/06/27 06:28
수정 아이콘
중독성이 높은 도박과 그렇지 않은 도박을 비교해주면서 그 계산과 집중이 왜 중독성에 영향을 주는지 설명을 충분히 드린거같구요 받아들이지 않으시면 어쩔수가 없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5/06/27 15:42
수정 아이콘
중독성이 높은 게임과 낮은 게임이 있고, 그 것이 계산능력고 집중력을 요구하는것일수록 중독성이 낮다.. 중독성이라는건 많은 것에 조금씩은 있지 않을까요? 확실히 집중력을 과하게 요구하지 않으면서 보상이 빠르게 오는 도박이나 게임이 중독성이 센거 같긴해요.. 유투브 쇼츠나 틱톡이 유투브일반영상보다 중독성이 확실히 있더라고요.. (유투브 쇼츠는 암생각없이 하나봤다가 10~20분 순삭하고 깜짝놀래는 경우가 넘많음.)
Ashen One
25/06/27 16:19
수정 아이콘
제 경우엔 반대로 더 많은 생각과 계산능력, 뭔가 복잡하거나 큰 집중력이 요구되는 게임일수록 더더욱 중독이 되더군요.

중독성이라는 것은 많은 것에 조금씩 있을 수 있다?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걸 중독이라고 판단하진 않죠. 아래 댓글을 복사해오면,
중독과 반복적인 습관을 구분할 땐, 자제가 되지 않는 행위가 일상생활에 해를 끼쳤을때 중독으로 판단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시간의 게임을 했어도 본인이 이 정도는 괜찮다라고 생각하면 중독이 아닌 것이고, 이로 인해 나의 일상 생활이 어려워졌다고 판단하면 중독이 되죠.
여기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이 "중독"이란 단순히 반복적인 행위, 소비된 시간, 그리고 스스로 제어 여부로 중독으로 판단한다고 생각하는 거죠.
이런 기준 보다 가장 중요한 건 스스로가 그런 모든 행동 이후에 일상생활이 어려워 졌다고 판단했을 때 비로소 중독이 되는 거죠.
즉, 저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비했음에도 본인이 이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면 중독이 아닌 겁니다.
도박을 해도 그 정도 비용과 시간은 나에게 괜찮다고 스스로 판단하면, 그건 도박 중독이 아니라 취미가 되는 거죠.
Ashen One
25/06/26 22:43
수정 아이콘
질병이 아닐 뿐 중독성은 있죠.
단지, 그 중독성이 해당 게임과 멀어진다 한들 12개월까지 가진 않을 테고요.
그런 면에서 개인 경험도 그렇고 도박 중독과 흡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도박 중독은 시간외에도 큰 비용이 들긴하죠.
TempestKim
25/06/26 23:05
수정 아이콘
그 정도 레벨에서 중독적인 요소를 가진 것들은 너무나 많다. 이게 위에 당구 등의 예를 들며 말씀하신대로 핵심 아닌가 합니다. 근데 게임만 유독 담배를 제끼고 마약과 동급의 반열에 올라야 하느냐의 문제겠구요. 님은 도박급은 된다고 보시는 거고 저는 거기까지 보기엔 좀 무리아닌가 싶은거고.. 이걸 연구지표로 증빙하려는 것이 김성회의 입장이라고 보구요.
별개로 게임이 중독적인 요소를 가지는 바리에이션과 스펙트럼이 지나치게 넓고, 오히려 게임에 도박적 요소를 넣는 것에 대해 문제의식을 강하게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게임들이 과금이 매우많이 필요한 형태의 랜덤뽑기가 메인 BM이 된 게 좀 안타깝습니다.
추가로 과거의 만화책 TV에서 지금 게임으로 자녀의 공부를 방해하는 주요소로 여겨지는 것 이거 좀 부정적 이미지에 크게 지분 있지않나 싶습니다. 정말로 자녀 교육에 방해된다고 여겨지는 압도적인 새로운 무언가가 생겨나면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관심은 좀 후순위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Ashen One
25/06/27 02:1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중독성은 있지만, 그 정도가 게임마다 다르긴 합니다.
중독성에 있어선 도박과 어느 쪽이 우위인지 모르겠지만, 중독 이 후 삶에 끼치는 영향을 보면 도박쪽이 월등히 높죠.
습관과 중독을 따질때 중요한 척도가 그런 반복적인 행위가 삶에 끼치는 영향의 정도라고 들었기에 그런 면에선 도박이 비교할수 없을만큼 크죠.
이민들레
25/06/27 10:06
수정 아이콘
그걸 중독이라고 하기엔 세상모든게 중독성이 있죠. 중독성의 정의부터 짚어봐야될 것 같네요.
Ashen One
25/06/27 16:11
수정 아이콘
중독과 반복적인 습관을 구분할 땐, 자제가 되지 않는 행위가 일상생활에 해를 끼쳤을때 중독으로 판단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시간의 게임을 했어도 본인이 이 정도는 괜찮다라고 생각하면 중독이 아닌 것이고, 이로 인해 나의 일상 생활이 어려워졌다고 판단하면 중독이 되죠.
여기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이 "중독"이란 단순히 반복적인 행위, 소비된 시간, 그리고 스스로 제어 여부로 중독으로 판단한다고 생각하는 거죠.
이런 기준 보다 가장 중요한 건 스스로가 그런 모든 행동 이후에 일상생활이 어려워 졌다고 판단했을 때 비로소 중독이 되는 거죠.
즉, 저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비했음에도 본인이 이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면 중독이 아닌 겁니다.
답이머얌
25/06/27 15:30
수정 아이콘
댓글 장판파를 보니 다른건 몰라도 댓글 달기 중독이 심히 의심됩니다.
Ashen One
25/06/27 16:05
수정 아이콘
답글들은 어지간하면 대댓글을 답해줍니다. 친절하다고 해주시죠.
답이머얌
25/06/27 16:10
수정 아이콘
아뇨, 별로 좋지 못한 반응에 열심히 댓글 다는거보면 이건 중독 맞죠.
게다가 막타 논란까지 나온느 것보면 이건 중독이죠. 친절하고 거리가 한참 멀죠. 그리고 그런 친절 별로 원하는 반응은 아닌것 같기도 하구요.
Ashen One
25/06/27 16:12
수정 아이콘
중독이란 단어에 대해 잘 이해를 못하고 계신 듯 합니다. 중독이란 스스로 판단을 하는 겁니다. 객관적인 지표는 없어요.
25/06/26 22:50
수정 아이콘
G식백과 김성회가 한말에서 중독이라고 쓰면 안되는게
말그대로 중독은 자제가 안되는것입니다.
뽕쟁이들이 아 오늘은 컨디션이 안좋으니 뽕좀 하지 말까? 이러면 중독이 아니죠.
진짜 저거 중독으로 모는 일부 종교무리와 일부 의사무리들은 대뇌전두엽에 이상있는 집단인것 같습니다.
매일 일정시간에 똥마려우면 똥중독이냐...
Ashen One
25/06/26 22:54
수정 아이콘
김성회는 본인이 자제가 되니까 그런 말을 하는 것이고요.
조절이 안되는 사람도 있으니까 중독이란 말을 쓰는 거죠.
게임은 중독의 정도에 있어 사람마다 그 편차가 꽤 큰 듯 합니다.
시린비
25/06/26 23:02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중독을 정의하면 독서중독도 있고 세상만사에 중독이 있을 수 있을텐데
질병으로써 정의하는것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봐야할듯
Ashen One
25/06/26 23:02
수정 아이콘
당연히 모든 중독이 질병은 아니죠.
저는 게임중독이 질병이라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류지나
25/06/26 23:03
수정 아이콘
그렇게 치면 물도 중독되는 사람이 있지만 그렇다고 물을 중독성 물질이라고 하진 않습니다.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중독이 되어야 중독 위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 연구 결과는 '보편적으로 아니다' 라는 이야기잖아요.
Ashen One
25/06/26 23:08
수정 아이콘
글쎄요. 딱히 그런 건 아닌 듯 합니다.
도박 중독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은 국민들중에 과연 몇%이기에 "중독"으로 정의하고 있을까요?
제 주위엔 게임 중독으로 시달리는 친구들이 이 전엔 꽤 흔했기에, 말씀처럼 그렇게까지 드믄 건 아닌 듯 하고요.
류지나
25/06/26 23:14
수정 아이콘
'내 주변에 중독된 사람이 있더라' 와 '게임이 중독 물질이다'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Ashen One
25/06/26 23:51
수정 아이콘
게임이 중독 물질이다라는 주장이 아니고요.
게임 중독이 존재하지 않는 허구는 아니라는 겁니다.
썬콜and아델
25/06/27 00:01
수정 아이콘
제 주위엔 게임 중독으로 시달리는 친구들이 이 전엔 꽤 흔했기에

-> 그건 님 주변미터일 뿐이라서요. 그렇게까지 드문건 아니다? 제가 보기엔 딱히요.
Ashen One
25/06/27 00:02
수정 아이콘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 주위에 도박 중독인 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 제 어린시절 동네 아저씨까지 포함하면 1명이네요.
썬콜and아델
25/06/27 00:04
수정 아이콘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 주위에 게임 중독인 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 제 어린시절 동네 아저씨까지 포함해도 1명도 없네요.
Ashen One
25/06/27 00:05
수정 아이콘
네. 그렇다고 해서 도박중독이 허구인 건 아닌거죠.
썬콜and아델
25/06/27 00:08
수정 아이콘
누가 도박중독 가지고 허구다 아니다 라고 했습니까?
Ashen One
25/06/27 00:10
수정 아이콘
썬콜and아델 님// 그게 제가 말하는 요지잖습니까? 제 말을 이해도 못하면서 왜 이런 댓글로 시비를 거시나요?
썬콜and아델
25/06/27 00:11
수정 아이콘
님은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요지를 존중하면서 말했나요?
Ashen One
25/06/27 00:12
수정 아이콘
썬콜and아델 님// 다른 분들의 요지는 그런 건 없다는 것이고, 그건 아니라는 게 제 요지죠. 그게 질병인지는 또 다른 문제고요.
썬콜and아델
25/06/27 00:13
수정 아이콘
Ashen One 님//

네. 저 또한 그런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Ashen One
25/06/27 00:17
수정 아이콘
썬콜and아델 님// 네. 그럼 그렇게 생각하세요.
썬콜and아델
25/06/27 00:18
수정 아이콘
Ashen One 님//

네. 평생 그렇게 생각하고 님이 하시는 주장에 결사반대하겠습니다.
Ashen One
25/06/27 01:07
수정 아이콘
썬콜and아델 님// 네. 그러세요.
저는 25년째 게임 중독과 싸우는 입장이어서, 님이 그러던 말던 딱히 상관은 없습니다.
썬콜and아델
25/06/27 01:10
수정 아이콘
딱히 상관없으시면 그냥 넘어가셔도 됐을 것 같은데 굳이 또 대댓글을 다시니, 상관이 있으신 것 같다고 느껴지네요.
Ashen One
25/06/27 01:13
수정 아이콘
썬콜and아델 님// 뭐, 전 어지간하면 대댓글들을 다 달아주는 편이라서요.
썬콜and아델
25/06/27 01:16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어지간하면 대댓글들을 다 달아주는 편이긴 하죠! 또, 제가 이런 국면에서는 막댓사수를 잘 한답니다.

근데 님 50분 가까이 대댓글 안 다시길래 완전히 끝내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는게 의외네요.

반면, 저는 시간 안 끌고 바로바로 대댓글 달아드리고 있죠. 압도적 성의가 느껴지십니까?
25/06/26 23:34
수정 아이콘
조절이 안될정도로 중독이냐
그리고 그것에 사회적 비용이나 법적인 제제 그리고 질병으로 놓아야하느냐에 대해서
중독이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yes라고 대답하고 있잖아요.
그냥 중독이라는 말을 쉽게 써서 그렇지 그것이 질병코드에 들어가면 게임은 마약이 된다는 현실이 되는것인데요?
그리고 김성회 본인도 방송을 보면 본인도 미친듯이 말딸 달리고 그러다가 현타기 오고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앞에 예시든것처럼 뽕쟁이들은 휴식기나 현타기가 옵니까?
아니죠 뽕찾아서 집팔고 차팔고 친구팔고 가족팔고 지몸팔고 결국 현타기는 커녕 일정부분 자제도 안되는것인데요.
Ashen One
25/06/26 23:53
수정 아이콘
그렇진 않습니다.
그 중독의 스펙트럼이 넓다는 건 중독이 되어 본 사람들이 더 잘 알죠.
그렇게 극단적인 사람이 있을 뿐인거죠.
썬콜and아델
25/06/26 23:55
수정 아이콘
여기까지 잘 읽었습니다.

님 의견에 동의 못 하겠고

님 의견에 반대하는 분들 주장에 동의합니다.

참다참다 못 참겠어서 의견 밝힙니다.

님 의견에 반대하는 분들 댓글에 모두 추천 1표씩 들어가겠습니다.
Ashen One
25/06/26 23:57
수정 아이콘
이상한 댓글이네요.
왜 참으셨는지 전 잘 모르겠고요.
의견은 마음껏 밝히세요.
썬콜and아델
25/06/26 23:58
수정 아이콘
님이 계속 혼자 우기는거보면 울화통이 터질 정도라서요.

괜히 님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 없고 반대하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는거 저는 깊게 체감하고 있습니다.
Ashen One
25/06/26 23:58
수정 아이콘
전 괜찮은데 님이 왜 울화통이 터지나요?
썬콜and아델
25/06/26 23:59
수정 아이콘
님 의견이 잘못됐다고 생각해서요.
Ashen One
25/06/27 00:01
수정 아이콘
썬콜and아델 님// 저런... 안타깝네요.
전 잘 살고 있습니다만, 님은 계속 울화통이 터지셔야 겠네요.
썬콜and아델
25/06/27 00:02
수정 아이콘
Ashen One 님//

여유있는 척 하면서 사람 놀리는 태도 좋지 않습니다. 모를 줄 아십니까?
Ashen One
25/06/27 00:02
수정 아이콘
썬콜and아델 님// 글쎄요?
썬콜and아델
25/06/27 00:03
수정 아이콘
글쎄요는 무슨.. 크크 막댓사수하고 싶으시면 하세요.
Ashen One
25/06/27 00:05
수정 아이콘
썬콜and아델 님// 저런... 죄송하지만 님은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이해 못하시는 듯 하니 그냥 무시하겠습니다.
썬콜and아델
25/06/27 00:07
수정 아이콘
Ashen One 님//

네 무시하시는 김에 맛댓사수는 제가 할게요.

이해를 아주 잘 하고 있으니 이렇게까지 댓글 달아드리는겁니다.

Morning님, 시린비님, 류지나님한테 좀 배우세요 ^^

배움이란 끝이 없답니다.
Ashen One
25/06/27 00:11
수정 아이콘
썬콜and아델 님// 네. 수고하세요.
썬콜and아델
25/06/27 00:12
수정 아이콘
님이나 수고하시구요. 무시하겠다면서 무시 못 하고 막댓사수하려는거보니 기가 차네요.
Ashen One
25/06/27 00:13
수정 아이콘
썬콜and아델 님// 님이 왜 나한테 시비인지는 도대체 잘 모르겠네요.
썬콜and아델
25/06/27 00:14
수정 아이콘
그건 님의 행동을 돌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님이 계속 하고 있는 것도 시비에요. 피해자 코스프레 노노
25/06/26 23:58
수정 아이콘
뭐든 극단적인건 있죠
심지어 운동도 중독있습니다. 본인 몸이 망가지는것도 자제 못할정도로 계속해서 운동하는거요.
제 말은 이 글과도 연관되있는데 실제로 그럼 운동은 질병이다 게임은 질병이다 마약은 질병이다 와 같이 동치시켜야 한다는거냐 입니다.
어떤 분야든 과한건 있지만 대다수가 자제가 되는 경우지만 마약이나 도박 같은것은 그 일정 수위가 이미 넘어가 있잖아요. 거기에 심지어 사회적 물의까지 일으키게 됩니다.(각종 범죄 유발이나 사회질서의 어지럽힘 등)
그런데 그냥 과한게 있으니 중독이고 질병코드까지 넣어야 하느냐와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Ashen One
25/06/27 00:0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저는 게임이 질병이라고 말한 적이 없고요.
게임 중독이 허구는 아니라는 겁니다.
실제로 그 게임 중독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고요.
저도 포함입니다.
25/06/27 09:41
수정 아이콘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말이 뭐에요..?

이제는 막댓사수말고 아무 의미도 없는거 같은데
Ashen One
25/06/27 12:49
수정 아이콘
아래에도 썼지만, 하고싶은 말은 게임 중독은 엄연히 존재하고,
이 또한 "중독"이니 스스로의 힘으로 조절이 어렵기에 주변 친구나 가족들의 이해도 필요하고
더 나아가 심할 경우엔 전문가의 도움 또한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게임 중독이 허상이라면 주변인들의 이해도 구하기 어렵고, 도움받기도 어려워 지겠죠.
단지, 그게 "질병"으로 분류되어야 하는 지는 저는 모르겠고요.
Openedge
25/06/27 11:32
수정 아이콘
게임 중독자에게 10억을 주면 과연 게임 시간이 늘까요? 줄까요?
전 줄어든다에 겁니다.
Ashen One
25/06/27 12:50
수정 아이콘
제가 실험에 참여하겠습니다. 일단 저에게 10억을 주세요.
쵸젠뇽밍
25/06/27 13:20
수정 아이콘
그런 취지에서 질병등록이 됐는데, 조절 안되는 사람이 지난 5년간 발견되지 않았다는 거죠. 김성회가 아니더라도.
데스크탑
25/06/26 23:08
수정 아이콘
막상 최근 추세는 게임 안에 할 거 잔뜩 만들어두면 왜케 할게많냐 게임이 피곤해 죽겠네 하고 불평 불만 듣지않나요
아무리 인생 갓겜 만나봐야 언젠가 질리는 순간이 올텐데 즐길수 있을때 즐기게 냅두지 좀.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5/06/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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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이나 신체적 위협으로 따지면 게임보다 낚시가 더 위험한거 같은데...
썬콜and아델
25/06/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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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이 있다는 세계관이란

게임을 질병화에서 돈을 벌고자 하는 의사세력과

(자기가 잘 모르는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온 문화인) 게임을 공부에 방해된다면서 무조건 적대시하는 학부모들의 합작품으로

게임 중독이라는게 있다는 허상을 만드는거죠.
Ashen One
25/06/2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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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나 학부모들이 무슨 말 하는지 관심없고요.
당장 내가 평생에 걸쳐 게임 중독과 싸우고 있습니다.
이게 허상?
술, 담배, 도박 잘 조절해서 중독까지 가진 않았지만, 게임에서 걸렸네요.
보아하니 게임 중독이 없으신 듯 한데 좋으시겠습니다.
썬콜and아델
25/06/2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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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위에서 "님이 왜 나한테 시비인지는 도대체 잘 모르겠네요." 라고 하셨죠?

바로 이런게 시비입니다. (남 보고 본인한테 왜 시비거냐고 피해의식 가지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네. 저는 술, 담배, 도박 전혀 하지 않고요.

게임도 안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안 할 수 있더라구요.

"좋으시겠습니다." 라니 (먼 산 잠깐 바라보고)

맞긴 합니다. 님께서 좋으시겠다고 말씀해주신 이 순간, 진짜 저의 이런 성향이 좋은거라는거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Ashen One
25/06/27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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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얼마전에 어쩌다 본 사람이 자신은 평생 게임에 흥미가 없다고 하더군요.
참 좋으시겠다고 답해줬습니다.
누군가에겐 그 말이 비아냥이 아닌 진심일 수 있습니다.
썬콜and아델
25/06/2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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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썬콜and아델
25/06/27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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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댓글 수정되기 전엔 "누군가에겐 그 말이 비아냥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였고

이 문장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수정된 버전으로 보면 제 댓글이 엉뚱한 대답한 것처럼 붕 뜨는 것처럼 느껴지니 확실히 해둡니다)

"참 좋으시겠다" 라는 말이 "듣는 사람 입장" 에서 비아냥이 아닐 수도 있다는 말씀이신 줄 알고

"누군가에겐" 이 의미하는 것처럼 특이한 일부만 비아냥이 아닌 것으로 느끼는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비아냥이 아닌 것으로 느낄 것이라는 의미에서 드린 말씀이었는데 말이죠.
썬콜and아델
25/06/27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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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수정된 버전에 대한 답변도 드리자면,

님께서 정말 본인 스스로 게임중독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논쟁을 하다가 갑자기 이러는게 안 어울려 보일지 모르겠지만.. 진심 맞습니다) 힘내세요.

저는 엄밀히 말하면, 다른 사람 또는 다른 집단을 보고 게임중독이라고 낙인찍으며 비난하고 계도대상으로 삼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지

본인이 스스로 "나는 게임중독에 걸린 것 같아" 라고 느끼고 자조표현을 하는 것까지 막아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니 이 점 오해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MissNothing
25/06/27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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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쭉 읽어봣는데 요지는 게임중독이 허상은 아니고 중독이 유해한건 맞지만 질병은 아니다라는게 하고싶은 말이신것 같은데
왜 본인이 게임중독이라고 남한테 시비걸고 띠껍게 말하는지가 이해가 안되네요 크크
중독으로 말미암아 본인이 이런 인간이 되었다고 어필하고 싶으신건지
Ashen One
25/06/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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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말은 게임 중독은 엄연히 존재하고,
이 또한 "중독"이니 스스로의 힘으로 조절이 어렵기에 주변 친구나 가족들의 이해도 필요하고
더 나아가 심할 경우엔 전문가의 도움 또한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게임 중독이 허상이라면 주변인들의 이해도 구하기 어렵고, 도움받기도 어려워 지겠죠.
단지, 그게 "질병"으로 분류되어야 하는 지는 저는 모르겠고요.
저는 아직 밥 벌어먹으며 잘 살고 있고 삶에 딱히 큰 어려움은 없기에 굳이 제가 어떤 인간이라는 어필까진 필요없습니다.
MissNothing
25/06/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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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댓한거 말고도 다 읽었습니다. 님이 길게 써주신거 요약도 해놧고요.
근데 앞뒤가 안맞는게, 다른댓글에는 본인이 게임중독이고 모든 중독은 남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써놓으셧고, 제가 갑자기 비정상인 취급을 하니까 밥벌이 제대로 하고있다고 정상인 어필을 또 하시네요.
대체 하고싶은말이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냥 난 문제가 있으니 내가 격고있는 문제를 인지해달라인지, 아니면 그냥 난 문제가 있으니 그냥 문제있는사람처럼 굴거 싶은건지
Ashen One
25/06/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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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님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지 모르겠네요.
왜 제 인생이 궁금한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미 인생의 중요한 시점들을 지났으니 그냥 이렇게 살겠죠.
도움이 필요할땐 도움을 받을테고요.
주위에서도 게임 중독이라는 것에 대해 알고 있고 이게 조절이 어렵다는 것 또한 이해하고 있어서 따로 설명할 필요 또한 없고요.
MissNothing
25/06/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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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궁금하지 않습니다. 님이 멋대로 풀어놓은거지
제가 궁금한건 태도가 왜그러냐는거죠 크크
제가보기엔 아직 도움이 많이 필요해보입니다. 지금 게임중독이시던 아니시던간에
Ashen One
25/06/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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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은 잘 하고 있으니 괜찮을 듯 하고요. PGR댓글들로 도움까지 받아야 하는 일인지 또한 잘 모르겠네요.
MissNothing
25/06/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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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제가 보는건 님이 댓글쓰는 일면이니까요. 말했듯 님 인생이 어떤지 모르고 관심도 없습니다. 보이는대로 판단할 뿐이죠.
MissNothing
25/06/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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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건 아닌데 본인이 게임중독임을 어필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는거보니 딱 이케이스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https://m.fmkorea.com/4316778764
같은 상황이랑 같은 경험을 해도 다 문제가 되지않는다는거랑 그 문제조차도 다를 수 있다는걸 인지하셧으면 좋겠습니다.
Ashen One
25/06/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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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Nothing 님// 게임 중독이 저 정도와 비교된다고 생각하신다면 저희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 중입니다.
당연히 모든 이가 게임에 중독된다고 생각하진 않고요.
반대로 게임에 중독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키르히아이스
25/06/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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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보여주신 화법과 논리전개를 보면
선생님 문제는 실존하는지 모를 게임중독이
아닙니다
훨씬 실존적이고 증명된 문제가 있는데
그건 문제라고 못느끼시나요?
Ashen One
25/06/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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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자기전에 댓글타래가 꼬여 급발진 한 듯 한데, 이게 그렇게까지 큰 문제인지는 아직 못 느끼고 있습니다.
페스티
25/06/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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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허풍이 심하신 것 같은데 썰풀이 좀 해주시죠? 궁금하네요
Ashen One
25/06/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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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허풍은 없습니다.
저보다 심한 친구들 꽤 많았는데, 이 정도로 허풍일까요?
저 정도는 폐인 축에도 못 듭니다.

폐인 이야기 듣고 싶으면 슈카 과거 방송들 추천합니다.
거기서 나오는 이야기들 허풍 같죠?
저는 비슷한 케이스들 꽤 봤습니다.
페스티
25/06/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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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중독이라고요? 그런건 선택이죠
중독을 너무 얕보시는 모양인데... 그러니까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록이 실패했다는 본문에 대해서 본인만의 잣대로 공감받지 못하는 댓글을 달고 있으신 겁니다.
Ashen One
25/06/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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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의 정도에 차이가 있겠지만, 이 정도도 중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자제가 너무 안되요.
Openedge
25/06/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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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 글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중독이라고 할 거 까진 아닌거 같네요.
중독자가 글쓸 시간이 어딨습니까 게임해야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5/06/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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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과 싸우신다는게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주시면 좋을것같아요..

왜냐면 제생각에는 게임을 많이 한다고 할때에는, 게임이라는건 수단일뿐,
게임을 통해 얻는 일상생활의 공허함을 채워줄 뭔가라던가, 힘든일을 읻기 위한 망각제라던가, 혹은 잦은 도파민 분비가 필요하다던가, 혹은 높은 레벨과 찬사에서 얻는 자존감이라던가.. 이런것에 중독이 되는 것이 많거든요.. 게임자체에 중독되기란(말장난같지만) 쉽지 않아요. 전 사실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어요.. 게임은 진짜 스펙트럼이 넓거든요.. .... 조작정의로서 '게임중독'이라는게 있다고는 말할수 있겠지만, 그게 정말 학문적인/과학적인 중독이냐는.. 저는 아니라고 보는 입장이구요..
Ashen One
25/06/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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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식으로 일상생활의 부족한 부분 때문이라는 식의 분석 많이 봤습니다만, 제 경험이나 친구들을 보면 그냥 게임 그 자체에 중독이 되는 겁니다. 그냥 그런 계산이 필요한 활동 자체에 몰입하고 거기서 만족을 얻는 성향인거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5/06/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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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제친구들도 알아주는 겜돌이였습니다만, 게임자체에 중독이 되는 사람은 제 경험과 친구들을 봤을때 아무도 업었습니다. 결국 조작정의가지고 이야기하는건데, 어떻게 말씀하셔도, 게임이 중독물질이라거나 질병이라거나 하는 생각이 틀렸다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Ashen One
25/06/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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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엔 게임을 하고 있지 않을때에도 그 게임만 생각합니다. 이런 방법 생각해보고 저런 방법 생각해보며 시간을 보내죠. 실제 게임에선 생각해본 걸 실현하려고 하고요. PoE 해보셨는 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때 그 게임에서 알려지지않은 새로운 빌드 짜는 재미로 한 2년 정도 푹 빠져 있었죠. 그렇게되면 게임 하는 시간을 넘어서 쉴 때도 일할때도 그것만 생각하게 되죠. 비슷하게 문명에 빠져서 또 몇년 타임머신 탔었고요.

생각해보니 제 주위 겜 폐인들이 전부 저 처럼 중독되진 않은 듯 하네요. 제 대학시절 룸메가 리니지 폐인이었는데, 그렇게까지 생각할 거리가 많은 게임은 아니지만, 그걸 매일 밤새서 하더군요. 게임 중독도 증상이 전부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25/06/27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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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게에도 올라왔었는데 그 때 단 댓글 복붙합니다.

기본적으로 5년에 걸친 패널조사는 심각한 게임 중독을 연구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방식입니다.
와우가 주된 이유로 대학교 학고/휴학, 심지어 자퇴까지 한 친구들을 여럿 아는데 그런 사람들이 이런 조사에 처음에 참여했다가 사태가 심각해진 이후에도 조사에 성실히 임할까요?
91~93%면 5년 패널조사 치고 유지율이 굉장히 높은 편이지만 문제는 여기서 사라진 7~9%의 사람들은 랜덤한 사람들이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물론 그들 중 대부분이 게임 중독으로 인해서 사라진 건 아니겠지만 말이죠.
Ashen One
25/06/27 02:59
수정 아이콘
저도 리니지와 와우로 대학생활 말아먹은 친구들 여럿 있습니다.
아는 사람 중엔 카오스로 인생 꼬인 분 있고요.
그나마 전 이 악물고 참으며 할 일은 해서 스스로 밥은 먹고 사네요.
그냥 주변 도르라기엔 제 학창 시절엔 꽤 흔했던 것 같습니다만...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5/06/27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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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치느라, 밴드 하느라 뭐뭐 하느라 같은 걸로 대학생활 말아먹은 케이스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런 건 그냥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것에 인생 퍼붓는 거고 중독이 아니라 엄밀히는 과몰입이라고 하며 누군가에겐 유독 심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흔히 중독이라고 하는건 그냥 비유일 뿐이고(너 스마트폰 중독이다~), 지금 질병 얘기나오는 진짜 중독이란건 이 악물고 참는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그런 게임 '중독'이 있으며 저 방식이 부적합하다고 주장하려면 그걸 입증하는 자료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면 될 일입니다.
Ashen One
25/06/27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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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게임중독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딱히 입증할 자료는 없네요.
중요한 인생길에서 미친듯이 바쁜 와중에 1년 롤 2000시간 이상 끊으며 인생길이 바뀐 걸 어떻게 증명해야 할까요?
왜 중독이라고 생각하냐고요?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을 롤 시작할때마다 했습니다.
그렇게 이 악물며 참다가 또 그냥 게임하고 후회하기를 반복하며 산 게 거의 30년 다 되어 가네요.
반대로, 제 사촌 동생이 밴드하느라 대학 공부를 말아먹었습니다만, 본인은 그걸 딱히 후회하진 않더군요.
과몰입, 중독, 그냥 말장난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굳이 따지자면 그 친구의 경우엔 중독은 아니고 과몰입이 맞는 듯 합니다.
25/06/27 10:20
수정 아이콘
그건 그냥 님이 롤 2천시간 하다가 정신차린 거잖아요.

그걸 왜 게임을 중독물질 만들어가면서 난 멀쩡했지만 게임이 나쁜거였어, 하고 자기합리화를 하세요..
Ashen One
25/06/27 10:33
수정 아이콘
저는 게임 속에 사람이 중독되게 하는 요소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롤에만 저러진 않았습니다만, 롤이 가장 심했는데 저렇게 3년 했습니다.
정신을 차린다는 표현을 쓰셨는데, 그게 그렇게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 와중에 어떻게든 그 정도를 조절하려고 별 짓들을 다 했었고요.
Ashen One
25/06/27 16:22
수정 아이콘
덧붙이면, 정신차리란 말에 약간 트라우마가 있습니다만, 그 말 못해도 수백번은 넘게 듣고, 또 스스로한테도 그 말을 셀수도 없이 했습니다. 그렇게해서 잘 조절이 되었다면 중독이란 말을 하진 않겠죠.
수금지화목토천해
25/06/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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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특이 케이스이신 것이지 게임이 중독물질은 아닙니다. 게임이 중독이라면 '게임불감증' 같은 용어는 생기지 않았겠죠. 그냥 님 주변에 게임 좋아하는, 특히 여러 사람과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 강화형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거지 게임이라는 콘텐츠 자체가 중독물질은 아닙니다. 님이 틀렸어요.
Ashen One
25/06/27 12:46
수정 아이콘
모두가 게임에 중독되는 건 아니라고 위에서 여러번 말 했습니다.
단지, 제가 "특이"하다고 말하기엔 꽤 흔한 듯 합니다.
최소한 도박 중독보단 훨씬 흔하게 봤습니다.

그리고 해당 문제에 대해 잘못 인식 하신 듯 한데,
게임 중독을 말하는 사람들은 게임이 마약처럼 사람을 의존적으로 만든다고 보는 게 아니라, 그 게임을 스스로 자제하지 못하는 것에 초점을 둡니다.
게임 중독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게임을 누구보다 많이 한 사람들인데 당연히 게임과 마약의 차이를 잘 알죠.
스페셜위크
25/06/27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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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하신 문제는 모든 패널 조사에서 나올수밖에 없는 문제라
모든 패널조사의 부적합함을 주장하고 싶으신게 아니라면 유효한 주장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25/06/27 06:54
수정 아이콘
응답을 강제하는 메커니즘이 동반되지 않는 패널 조사는 중독으로 인해 삶의 통제력을 상실한 사람들의 유무 혹은 비율을 파악하는데 있어 매우 부적합한 연구 방식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패널 조사는 그런 목적으로 디자인 및 사용되지 않고요.
다레니안
25/06/27 06:02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 게임에 빠져드는 이유는 게임만큼 성취감을 주는 취미가 없기 때문이라 봅니다.
예체능류 취미는 자신이 늘었다는걸 느끼려면 기본적으로 달 단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노래가 됐든 운동이 됐든 대부분 그렇죠.
하지만 게임은? 슬라임 한 마리만 잡아도 경험치가 숫자로 올라갑니다. 하루에 딱 한 시간만 RPG 게임 사냥해도 경험치가 눈에 띄게 상승하는거죠.
RPG 게임이 아닌 대전류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격투게임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보 때는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정보, 기술의 발견, 콤보의 장착 등 하루 하루 실력이 부쩍부쩍 늡니다. 이게 정말 재밌죠. 크크
모든 캐릭터에 대한 파악이 끝난 뒤에도 게임 수를 늘려갈 때 마다 본인이 잘 풀린 게임 수가 늘어가며 (똥 싼 게임은 기억에서 삭제 크크) 자신의 실력이 늘어나는걸 느낄 수가 있구요.
이렇게 성취감을 즉각으로 줄 수 있는 비교취미가 없다보니 게임에 과몰입하는 사람들, 특히 어린 아이들이 많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다람쥐룰루
25/06/27 06:33
수정 아이콘
피지알 중독도 질병으로 등록해야할까요? 심각한 경우에 사회적인 문제가 될수도 있잖아요
척척석사
25/06/27 07:56
수정 아이콘
중독된거같아 힝~ 이 내가 그렇다 친구가 그랬더라 말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중독입네 하며 등록할 수 있을 정도인지가 중요할텐데

겟냐 크크크

라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용 원래 뭐든지 예외는 있는거니 누가 그런사람이 있다 가지고 뭘 만들수는 없는거고
사이먼도미닉
25/06/27 08:05
수정 아이콘
국내 게이머수가 얼마나 된다고 4대 중독에 들어가는지

게임 중독을 그렇게 심각하게 다룰 거면 현대인의 [음식 중독]은 왜 진지하게 논의하지 않는지 궁금하더라고요

오히려 모든 질병의 원인을 따라가면 이게 더 문제일텐데요 국민의 건강이 중요하다면 가장 시급한 게 아닐까 생각이

오히려 요즘 시대에는 게임보다 [SNS 중독], [숏폼 중독], [브레인롯]을 화두에 올리는 게 더 트렌디하고 논쟁적이겠다 싶어요
25/06/27 08:06
수정 아이콘
게임이 질병이 되어야. 달달하게 꿀 빨수 있는 집단이 생긴단 말입니다!!!!
25/06/27 08:27
수정 아이콘
세상에 중독 없는게 어디있겠습니까
운동 러닝 고시 공부 연구 게임 테니스 주요소냄새 물마시기 콜라 도전중독 익스트림 스포츠 등등 셀 수도 없겠죠
러닝하다 발목이랑 무릎 조진 친구, 고시 중독 걸려서 인생 20년쯤 조져놓고 자기 엄마 머리통 찍은 사람 생각나네요

어디 건방지게 급도 안되는 게임중독 따위가 알콜 마약 도박이랑 어깨를 견주냐는 생각이 항상 들어요

게임 이란거는 걍 성취감이 단계별로 매우 잘 포진되어 있어서 거기에 중독되는거잖아요 보통은요
너무 빠졌다 싶을때 자기만의 요령만 있으면 벗어나는 것도 매우 쉬운편 이라서요

진짜 게임 주제에 알콜 마약 도박이랑 겸상을 크크 알마도가 죠스로 보이냐고
페스티
25/06/27 09:35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리고 스테디 알마도 제외하고서도 요즘 세상에 게임은 범부에 불과합니다 레알로요 크크
25/06/27 08:51
수정 아이콘
그저 쓰잘데기없는 평가때문에 할수밖에없는 무의미한 규제양산이죠. 저런거 지들도 쓸모없는거 알면서도 부서목적 달성 및 실적때문에 추진하는게 많기도 하고요. 공공은 요청받은 행정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주는 포지션만하면되고 이쪽도 보안처럼 아무런일 없는게 잘 되고있는건데 수동적이라고 무조건 부정적으로보고 철밥통이네 방만이네 뭐네하며 평가를 도입하니 강제로 뭘 하려고 하게만들어놓는게 근원이라고 봅니다.
또 중독이라고 당사자들이 그러는건 그렇게라도 합리화를 해야되거든요.. 내가 원래 게임만 안했어도 더 잘나갈인생인데 게임에 빠지는 바람에.. 하고 말이죠. 근데 윗댓글처럼 그논리면 중독 아닌분야 찾기 힘듭니다...
키모이맨
25/06/27 08:5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현 시대에서 게임은 그 힘이 꽤 떨어졌습니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보급화되던 초창기의 게임들, 딱 2000년대 초중반? 이때가 비교도 안되게 쌨죠
당시엔 재미있는 즐길거리가 지금보다 훨씬 적었거든요
그 시대 기준으로 게임은 진짜로 어마어마하게 재밌는거였죠 엄청난 시간을 들이부을만큼

근데 2025년에는 제가보기에 게임만큼 다른 재밌는게 세상에 겁나 많습니다
제 추측이지만 지금 청소년들 과거만큼 게임에 무지막지한 시간 그렇게 안쓸걸요?
아니 제가보기엔 못씁니다 지루해서
과거에 게임에 무지막지한 시간 붓던 세대는 이제 나이들어서 지쳐서 못하고
(온 세상 모든 게임들 트렌드가 다 짧은 한판, 라이트하게가 기조죠)
요즘 세대는 게임 말고 다른 더 짧고 편한 재밌는것들이 많고
지금 시대 게임들조차도 과거처럼 무지막지한 시간투입을 요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한판한판 짧고 빠르게 끝낼 수 있는 방식이라서요

결론은 이제 현대사회는 고작 게임정도로 사람들을 중독에 빠지게 해서 미친듯이 시간을
들이부을정도로 만들 수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게임보다 다른 재미있는 것들이 겁나 많아졌습니다 많은 게임들이 이런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더 라이트하게, 한판한판 더 짧게, 원할 때 해서 짧게 한판 끝낼 수 있도록 변화해가고 있고요
2000년대처럼 많은 시간과 노가다를 요구하는 방식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죠
스핔스핔
25/06/27 09:13
수정 아이콘
저는 쥐식백과 구독자고 99.9% 동의하지만, 한가지 지적? 하고싶은 부분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운동중독은? 쇼핑중독은? 같은 식으로 얘기하시지만, 게임은 결이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쇼핑이란 개념이 누군가 '상대를 도파민 뿜뿜하게 하려고' 만들어진건 아니잖아요.
운동도 마찬가지고 수많은 사람중에 유독 운동에 미치게된 극상위 계층이 있는것뿐이죠.
하지만 게임은 인위적으로 도파민뿜뿜을(재미) 목표로 만들어지지 않습니까?
특히 모바일겜 등에서 심리학적 연구까지 총동원해, 게임을 손에서 못놓게, 돈을 쓰게끔 하는 형태는
쇼핑중독 운동중독 등에선 찾아볼수 없잖아요? 아 쇼핑에선 뭐 마감임박 같은 술수들을 쓰긴하지만 결정을 종용하는거지 성취감이나 도파민이랑 연결되는건 아닌거같고요..
물론 게임도 너무나 다양해서 예술작품이나 다름없는 것부터 순전히 도박성과 말초적 도파민만을 목표로 하는것까지 있고,
저도 로스트아크를 오픈때부터 하고있는 입장이지만, 게임이란게 어쩔수없는 태생이 자연발생이 아니라, 누군가가 재미-즉 아주 과격하게 표현하면 유저가 중독되어주길 바라며- 만들어지는 것이란걸 따져보면 쇼핑중독, 운동중독도 규제해야 하냐? 라는 논리는 설득력이 좀 떨어질수도 잇다고 생각합니다.
피아칼라이
25/06/27 09:33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의견이네요.
게임과 비교하려고 한다면 쇼핑이나 운동보다는 드라마, 영화, 스포츠(직접 하는게 아니라 프로경기 관람), SNS 및 커뮤니티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사이먼도미닉
25/06/27 10:44
수정 아이콘
첨언하자면 쇼핑, 즉 소셜커머스도 심리적 취약성을 이용한 다크패턴이 널리 활용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규제하는 추세죠. 그걸 주로 쇼핑 중독이라고 명명하지는 않지만, 상술로 쓰이는 기법들은 모바일게임과 유사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운동 중독도 러너스 하이라는 도파민 상태를 갈망하며 중독되는 것이고요.

말씀하신 건 물질 중독과 행동 중독의 분류에서 후자에 속하는 것들이고 이것을 나누시려는 점은 매우 애매모호한 거 같습니다.
스핔스핔
25/06/27 1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생각이 깔끔하게 떨어질정도로 정리가 잘 안되긴 하는데요,
예를들어 운동은 '내가' 하는거고 운동기구를 이용해서 운동을 한들, 운동기구 만드는 사람이 '이 운동기구를 쓰는사람이 운동행위에 중독되었음 좋겟다' 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죠.
쇼핑중독도 내가 어쩌다 이용하게된 쇼핑몰의 누군가는, 자기물건을 사게끔 유도를 하는 상술을 발휘하겠지만 그 물건을 사게 만드는게 목적이지 쇼핑행위에 중독되길 바라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게임은 내가 게임을 할려면 누군가가 만든 게임을 하는것이고, 겜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악의 경우, 제작자는 유저가 이 게임에 중독(의학적 중독은 아니겠지만)되길 바라는 경우가 잇다는 점에서 구별되는거같단 얘기였습니당

그리고 중독되길 바라는 의지와 별개로 그 영향력의 고점?도 생각해야할거같은데요
드라마 영화 스포츠관람 같은 경우엔,
(세계 영화관람 스포츠관람 협회등이 있어서) 제발 중독되길 바란다고 기를 쓰더라도 현실적인 한계가 있는데 반해
게임은 그런점에서 제작자가 중독시킬의지를 구현화하려할때 고점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접근성도 포함해서요
Openedge
25/06/27 11:3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마트와 백화점에 창문이 없는 이유가 쇼핑에 몰입하라고 그런겁니다. 그런거 연구된 지 굉장히 오래되었어요.
전기쥐
25/06/27 11:49
수정 아이콘
홈쇼핑 중독 보면 도파민 뿜뿜하려고 설계된 게 맞습니다..
버그에요
25/06/27 15:50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중독은 말도 안된다고 보지만, 가챠겜은 진짜 손을 봐야합니다. 가챠겜은 빠칭코, 도박과 다른게 뭔지… 아마 이 건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동의할 겁니다.
25/06/27 09:16
수정 아이콘
소셜미디어나 게임이나 비슷하게 규제해야한다고 봐요. 결국엔 담배와 비슷하게 흘러갈듯
25/06/27 09:42
수정 아이콘
25년에 게임중독은 큰 이슈가 안되죠

그보다 커뮤중독이나 혐오중독을 현안으로 좀 올렸으면
김김김
25/06/27 10: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SNS 중독이 훨씬 심각한 문제 같긴 해요. (만약 그런 게 있다 치면) 게임 중독은 그냥 개인을 망하게 할 뿐이지만 SNS 중독 커뮤니티 중독 등은 전 세계를 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5/06/27 09: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뽑기가 들어간 게임 은 게임중독이 아니라 도박중독으로 규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현금으로 뽑기 하는건 그냥 도박이라고 생각해요
두드리짱
25/06/27 11:28
수정 아이콘
게임은 다른 매체,오락보다 도파민 장치가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who 기준대로 5년 동안 한 결과가 이거면 뭐… 의학도 과학인데 주장만으로 술,도박,마약과 묶는건 이상하긴 하죠

다른 실험 결과를 가져오면 모를까 
통합규정
25/06/27 11:44
수정 아이콘
수천 수만 명 참여하는 설문조사도 표본 어떻게 잡냐에 따라 삑나는 일이 빈번한데

아직도 내주변도르를 근거로 무언가를 주장하는 분들이 있네요.
전기쥐
25/06/27 11:51
수정 아이콘
게임인데 도박과 경계가 모호한 게임들에 빠지는 건.. 도박 중독으로 봐야 하나요?
쵸젠뇽밍
25/06/27 15: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게임사들은 정말 많은 게임중독자들을 만들고 싶을 겁니다. 하지만 실패했죠.
답이머얌
25/06/27 15:35
수정 아이콘
그렇게도 많던 의사 선생님들은 왜 이 글에 아무 반응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전공에 따라 이해 관계자가 될 수도 있을텐데, 어쨌거나 개인이 배운 학문 또는 경험에 따른 의견 표명 정도 있으면 상당히 논의가 깊게 들어갈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시놉시스
+ 25/06/27 17:52
수정 아이콘
게임을 중독화시키려는 분들은 대부분 나이대가 있으신 편이고 피지알 연령대랑 맞지 않으니까요. 젊은 의사층은 대부분 피지알 주류 의견이랑 비슷할거고 게임이 취미가 아닌이상 정신과 전공이어도 그렇게 관심 갖는 분야는 아니니까요.
여담으로 왜 수많은 취미 중 게임만이 중독 운운되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어르신께 들었던 바로는 그 쪽 데이터가 그냥 제일 많이 쌓이고 연구가 많이 되어서 추진됐다고 하더라 정도의 얘기는 들었던 것 같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5/06/27 15: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일상생활이나 커리어, 생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면 당연히 치료해야죠. 근데 그게 게임을 규제해야한다거나, 게임 자체가 중독물질이니 가까이하면 안된다거나.. 이것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낚시나 축구등의 스포츠, 성관계 , 러닝 등에 중독되어서 망가지는 사람들이 분명 있지만, 낚시나 축구, 성관계, 러닝 등을 규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거나 낚시중독을 질병화해야 한다는 생각은 좀 어처구니가 없잖아요? 게임안에서 야한 채팅이나, 불법모임이나, 확률형 아이템등으로 도박의 효과를 낸다거나 하는건 규제할수 있는데, 그게 게임 자체의 카테고리로 규제해야 한다거나 질병이라거나 할수는 없는거죠. 균형적인 시각을 가진 이성적인 사람이라면요.... 다시 말해 중독치료의 범주에서 게임이 한 카테고리에 있을수는 있으되 (축구중독도 치료는 해야죠.) .. 그게 게임이 중독물질이라거나 질병이라거나 하는것과는 100만광년이 다른 문제입니다.
+ 25/06/27 17:55
수정 아이콘
게임중독논리로 가면
유튜브, 쇼츠 보면서 일상생활 제대로 못하는 사람도 많은데
똑같이 중독으로 분류해야죠?

설탕, 액상과당등 은요?
몸에 매우 안좋은 음식들이고 독을 제외하면 음식으로 기인하는 각종 질병 유발의 핵심인데
왜 여기엔 정부차원에서 중독으로 분류하려고 노력안하나요?

무엇보다 중독이라는 단어를 일상생활에 쓰는 것과 질병에 등재하는 것과 동일시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정부차원에서 등재하려는 게임질병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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