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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3 21:44
전에 중국까지 포함해서 모으면 좋을것 같다 했는데 식량이랑 자원땜시 힘들거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호주를 포함시키면 되지 않을까 잠시 생각했습니다.
25/03/03 21:47
그냥 미국 중국 왔다갔다 모시고 살아야죠...
역사적으로도 작은 나라가 살아남게 위해서는... 그리고 625가 워낙 커서 그렇지 삼국시대 이후로 한족이 세운 중국 나라가 딱히 크게 피해준 건 없는 것 같기도...???(역알못) 일본에는 통신사나 가끔 파견하는 걸로...
25/03/03 21:53
고조선 - 전한에게 멸망
부여 - 사실상 후연에게 멸망(..?) 고구려 - 나당 연합군에게 멸망 백제 - 나당 연합군에게 멸망 발해 - 요나라에게 멸망 신라 - 후삼국시대 개막 이후 고려에게 나라 바침 고려 - 역성혁명으로 멸망 조선 - 일제에 의해 멸망 사실 따지고보면 중국쪽 왕조에게 많이 멸망했죠..크크
25/03/03 22:23
삼국시대 이후라 했으니 당나라 신라의 나당연합 이후는 한족 왕조가 한반도 국가를 멸망시킨 적이 진짜 없긴 하네요. 얼추 1300년 전으로 올라가야 하는 먼 옛날인...
25/03/03 22:35
고구려 이후 한반도의 왕조들은 중원 제국에 사대를 함으로써 국체를 보전했고 중국도 딱히 중국식 조공-책봉 질서에 들어온 한반도 왕조를 그렇게까지 먹을 필요는 못 느낀 걸로..
25/03/04 10:14
막연하게 다 중국에 의해 멸망했다 생각했는데, 발해 이후 중국에게 멸망한 적이 없네요.
한반도로 국한하면 옛조선 제외하면 중국에 의해 망한 적은 없군요.
25/03/04 06:54
고려시대는 사실 통일 중국이 송이니, 만주지역 패자한테 털렸고,
조선시대 이후로 통일중국이 셋밖에 없습니다. 일단 명나라도 조선초에 니들 조진다?라고 협박하기도 했고, 청은 뭐 영화 남한산성 보시면 되고, 중국은 남한 한정이지만 북한의 뒷배기도 하고, 직접 참전도 했으니, 명을 빼도 직접적으로 전쟁은 다 한 셈이죠.
25/03/03 21:49
최근 트럼프 행보를 보면 미국에 의존하는 안보에 의문이 가긴 합니다.
tsmc에게 대만 안보를 말하면서 인텔 파운더리 살려내라 하는 것 보면..
25/03/03 21:59
예전에 노회찬의원이 한 말이지만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힘을 합쳐야죠.. 미국이 저따위로 나오면 일본 한국 중국 이라도 손을 잡아야 하는 거고 굳이 꼭 잡지 않더라도 잡는 쉬늉만 해도 함부로는 못 할 겁니다. 미국에게 일본과 한국이 중국쪽으로 돌아서면 중국의 태평양 차단막이 상실되기 때문이죠
25/03/03 22:01
(수정됨) 뭐 과거사 해결은 힘들거 같고요...현재로만 따지면 독도가지고 일본 중앙정부 레벨에서 헛소리만 안하면 아예 대승적으로 불가능할거 같진 않네요...(지자체에서야 우리도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에 맞대응으로 대마도의 날은 하긴 하니까요...일단 중앙정부에서 안나오면 지자체에서도 나올 일이 줄겠죠...)
25/03/03 22:04
언제든 우리나라 뒤통수 칠 준비가 되있는 일본하고 협력하는게 애시당초 가능할지가 의문이네요. 차라리 트럼프 노환으로 인한 사망이 가능성 높을듯
25/03/03 22:16
이번 정부에서 국내의 정치적 입지를 무너뜨릴 정도로 친일 스탠스의 끝을 보여줬는데, 그 뒤에 나온 반응들이 뒷통수에 가까운 것이었죠.
그러다가 자기들이 필요해지니까 연합?! 진짜 마음가득한 친일정치인이 아닌 이상 받기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라고 쓰니 마음가득한 친일정치인들이 없진 않을 것 같군요. 뭐 호불호야 개인취향이지만 국익을 저해하는 선에서의 외교는 이제 아니라고 봅니다.
25/03/04 10:19
지극히 개인적인 상상으로, 어쩌면 그 전에 원인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일본에 친화적인 스탠스를 보이는데, 일본은 한국에 더 보수적인 스탠스를 취했다면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닌 거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거래는 당선 이후가 아니라 당선 이전에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중국이 전 세계에 스파이를 뿌리는데 한국이라고 없겠냐는 말 많이 도는데, 일본이 여러나라에 로비를 하는데, 한국이라고 안 했을까 싶어요. 로비가 불법인 국가라 겉으론 안 보입니다만.
25/03/03 22:19
트럼프가 약육강식을 선언한 이상 한국도 옵션을 생각해야죠 재선이 힘들긴 하지만 트럼프주의자가 또 대선 승리 할수 있으니까요 핵옵션이라도 풀려 있으면 그쪽으로 준비를 할텐데 한미핵협정으로 그것도 막혀 있네요 북중러가 모두 사실상 핵 보유국인데
25/03/03 22:53
글쎄요...둘이 협력한다면 정말 이상적이긴 한데 군사적 협력까지 가면 한국이 일방적 이득이라 일본에선 받아 줄 필요가 없겠고 많은 부분에서 일본에게 숙이고 들어가야 할 텐데 한국 국민정서로는 절대 불가능할 것 같아요.
25/03/03 22:58
대만한테 gdp 10퍼를 국방비로 쓰라고 하는데 어떻게든 살 길을 모색해야죠.
일본이 우리 핵개발에 찬성하면서 제재도 같이 맞아준다면 눈물 흘리면서 저 연합에 찬성할 겁니다. 하지만 안 되겠죠.
25/03/03 23:36
일본이 전쟁을 바라는 것은 전면전이 아니라 국지전 같은 사이즈라서 말이죠
한국이 적당히 망가지면 한국 가던 자본이 일본으로 빠지고 혼란스러운 한국에게 일본이 딜을 걸 카드가 많아지니까요 물론 현 시점에서는 그딴 국지전이 일어나면 국지전으로 끝날리가 없으니 자기들끼리도 하는 망상이겠습니다만
25/03/04 01:25
그거야 북한이 300km도 못날리는 스커드 정도나 가지고 핵도 없을때나 가능한 이야기인데 지금은 일본도 북한 사정권이긴 하니 완전 남의 이야기는 아니죠.
25/03/04 08:06
미치지않고서야 그런일을 할순없지만 우리와 전쟁을 할 북한이면 이미 미친 상태죠
상식적이지 않은 일이 일어났는데 그걸 상식적인 관점에서 판단하면 안됩니다
25/03/04 23:12
한반도 전쟁 끝나고 남한 망하면 북한을 도와준 중국이 그 대가로 제주도랑 부산에 중국군 기지 세우고 그러면 순식간에 큐슈는 물론이고 오시카까지 거리에 듭니다.
충분히 발작할만한 일이에요. 북한도 한미수호방위조약같은 조약을 중국과 했습니다. 사실상 북-중은 한반도에서는 한몸입니다.
25/03/03 23:19
가능만 하다면 하는게 좋다고는 생각합니다. 한국이 일본보다 이득이 덜하니 어쩌니 해도 한국이 지정학적으로 일본보다 위태로운 위치라서 그건 어떤식으로 협력해도 마찬가집니다. 윈-루즈 딜이 아니라 윈윈인데 큰윈-작은위 인게 국민정서를 건드리는 문제인 것일 뿐이죠.
25/03/03 23:22
문득 궁금해지는게.. 실현가능성 제외하고 만약 한중일 연합이면 실제로 EU나 미국과 버금가는 국가연합의 탄생이라고 봐야할텐데,
한일 연합만으로는 어느정도 규모가 가능할까요? 일단 무시하지 못할 규모인건 분명할텐데, 또 한편으로는 중국에 직접적으로 치이고 견제받는 위치인것도 사실이라..
25/03/04 00:29
(수정됨) 세계 순위권 육해군의 연합체라...크크
한일연합체면 중국이 각개격파하는거에 비하면 난이도가 우주로 가죠... 경제력이면 한일 합치면 약 6조 달러니까 중국의 3분의 1 미국의 5분의 1정도지만요...
25/03/04 02:52
일본에 남북한 대만까지 합친다면 좀 의미가 있겠습니다만... 냉정히 말해서 일본과 한국 연합 정도로는 경제, 문화적으로는 몰라도 지정학적 의미는 별로 없죠. 이미 미국의 군사헤게모니 아래 묶여있기도 하고 현재 일본한국 합쳐봐야 80년대 일본은 커녕 90년대 일본 단독의 파워에도 못미치는지라.
한중일 연합이 안되는 게 중국 비중이 너무 압도적이어서 그렇다면 한일연합이 안되는 건 이 정도 뭉쳐봐야 별 의미가 없어서라고 할 수 있을 듯
25/03/03 23:23
이상적이지만 불가능하죠.
일단 정치이야기가 될 수 있으니까 최대한 우회로 한문장으로 설명하면 이번 정권은 꽤나 일본에 우호적이였고 또 한일관계를 가깝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하지만 일본이 한 행동은 그 우호를 우호로 보답한게 아니라 오히려 계속 이득만 취하려고 했었죠. 진짜 막말로 외계인 쳐들어오는 거 아닌이상 한일이 힘을 합한다는건 불가능할겁니다. 마치 남북한이 힘을 합단다와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불가능하다는 측면에서요. 다만 트럼프가 지금 혈맹국이고 동맹국이고 자시고 그냥 다 때리고 있는만큼 어느정도는 서로간에 필요악으로써라도 경제공동체가 어느정도 생겨서 트럼프로부터의 방파제가 조금이라도 생길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거도 조심해야하는게 필요악이기때문에 일본이 원하는건 둘다 잘되자가 아니라 본인들이 얻을꺼만 얻자이기때문에 서로 우호적인 관계가 아니다라는걸 저는 명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권이 완전히 교체되지않는한 일본정권은 절대로 한국과 완전한 공동전선이 불가능하다고 봐서.
25/03/03 23:34
"연합" 같은 소리 하고 앉았네 죠
그거 100년 전에도 동양인 연합하자고 했던 내용이랑 다를바 없습니다 더군다나 지금은 민주주의라는 방법으로 "합법적으로" 찍어누를 수 있게 됐군요 5천만 VS 1억 2천만 인데 한국인들이 셀프 황국신민 되는 길을 택하면 일본 좋고 일본 좋은 일만 있죠
25/03/04 00:55
그나마 미국이 한미일연합하자고 맨날 압박주니까 이정도라도 하는 건데... 미국 형한테 대응하자는 한일연합이 될까요?..
하긴 2차대전때 서로 수천만명씩 죽이던 유럽도 EU를 했는데 비슷한 시스템이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한국 일본 둘 다 섬나라라서 별로 효용성은 없겠지만..
25/03/04 01:22
일본이 핵 재처리가 가능하니 재료는 일본 기폭및 실험은 한국해서 핵무기 공동개발? 가능할까요? 한일 양국제재는 좀 힘들지 않을까요?
25/03/04 06:10
돌아가는 외교상황보면 진지하게 이전엔 생각도 못하던 한중일 동아시아 연합 같은데 생기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해요.
외교도 완벽히 각자도생의 시대가 왔는지라...
25/03/04 08:10
과거사는 해결될수도 없고 해결하려고 해서도 안됩니다 인류 역사에서 있던 동맹의 역전이 과거사 해결되어서 일어난게 아닌데요
현재시점에서 우리가 어떤 이득을 볼지를 따져야하고 현재시점의 문제가 중요하죠 그럴려면 일단 독도 문제는 확실히 해결돼야죠
25/03/04 08:33
한일 연합 별로 위력적이지 않음
한중일 연합? 한국과 중국은 지금 경제적으로 여러 경쟁상대입니다 반도체를 비롯한 여러 제품에서 중국에 따이기 직전인데 어떻게 연합 하겠습니까? 미국이 트럼프가 아니라 트럼프 할배라도 한중연합은 불가능하죠 미래에 한국이 중국에 다 따이고 산업이 무너지고 나면 그때는 가능하겠죠
25/03/04 09:38
중국 러시아 중국이 바로 옆에 도사리고 미국마저 바다 건너 일이니 나몰라라 하는 상황에서 그나마 가장 믿을만한 상대가 '그 일본'...
이라는 대화를 안그래도 어제 친구랑 했는데 크크크
25/03/04 09:47
우리가 일본과 친하게 지내려고 많은 것을 양보한 뒤 일본이 어떻게 해줬는가를 보면 답이나옵니다. 우리나라가 선의로 물반컵 채워주면 일본이 나머지 반을 채워줄꺼라고 주장했지만, 보여준 현실은 일본이 그 채워준 물컵을 들고가서는 혼자 다 마셔버렸죠. 일본과 연합 했을때의 모습도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일본의 이익을 위한 완충지대이자 고기방패로 이용하고 제대로 챙겨주지는 않겠죠. 일본을 도와주면 일본도 우리를 도와줄거라는 실낱같은 믿음은 그들이 직접 보인 모습으로 완전히 부셔 버렸어요.
25/03/04 10:22
현실적으로 한일이 연합해서 레드팀과 겨룬다면 한국이 총알받이가 됩니다. 특히 중국을 상대로라면 모를까 북한을 상대로는 일본은 없는 게 나아요. 북한 상대로만 국한할 수 있다면, 일본의 개입은 그냥 숟가락 얹어서 이득을 취하겠다는 것에 불과합니다.
25/03/04 10:37
여기서 나온 연합의 모티브는 유럽연합일텐데 그 안에도 영토분쟁 다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탈퇴했지만 영국-스페인은 연합 맺은 이후에도 지브롤터 갖고 우리나라보다 더 싸웠으면 싸웠지 덜 싸우진 않았습니다. 같은 나토면서 전투기 출격시키는 그리스-터키같은 곳도 있고요. 연합을 맺는데 저런 갈등은 뭐 고려는해야겠지만 절대적인 것도 아니예요.
25/03/04 12:20
(수정됨) 뭐 유럽이야 자잘한 땅따먹기의 역사가 일상이고 그렇게 끝나는 일도 흔했지만...(뭐 높으신분들가면 다 혈통으로 얽히고 섥혀있었으니...)
한중일 3국간엔 보통 전쟁하면 어디 적당한 땅따먹기 분쟁이 아니라 완전히 굴복시키는 스타일로 해온 역사가 더 길거라...더 예민할듯...지금 독도로 시비터는것도 영해 확장정도만 노릴리가 없다는 믿음이 깔려있겠죠 한일합방 전초전으로 제일 처음 먹혔던 곳이라...
25/03/04 10:54
한중일에 대만, 베트남까지 해서 동아시아 연합중국을 만들면 또하나의 슈퍼파워가 생길지 몰라도 한일만으로는 정말 이상적으로 이뤄져봤자 별거없지않나요.
25/03/04 11:00
어제까지의 적이 오늘부터 친구가 되거나
오늘의 친구가 내일부터 적이 되는 그 무엇도 가능한게 국제사회죠. 이미 수없이 많은 세계사 사례로 증명 가능하고 결국 현실정치는 국익이 최우선인지라 지금과 같은 혼란시국엔 여러 가능성들을 다 따져봐야죠 뭐,
25/03/04 11:45
저는 한일연합 한중일 연합 둘다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외나가서 생활해보면 동양 3국의 문화가 대단히 유사하다고 생각되며 기본적인 사고 방식도 서로 비슷하다는걸 자주 느끼거든요. 특히 정치적인 부분을 떠나서 그냥 일반인들끼리 대화할 때는 같은 나라 사람보다 더 말이 통한다고 느낄 때도 있구요. 지금이야 국가와 언어라는 기준으로 명확하게 나누어져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조만간 AI기술의 발전으로 언어라는 벽이 사라지고 국가간의 벽도 낮아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죠.
25/03/05 02:25
외부 시선으로 보면 그런데, 문제는 서로 역사적으로 피흘림이 지나친 부분이 있으니
특히 우리는 둘 다에게 심각하게 침략받고 고통했던 역사가 있으니 실질적인 목표나 명분이 있다할지라도 국민감정상 연합하긴 힘들거 같아요. 중국입장에서는 또 우리를 일개 성 정도의 사이즈로 볼거고, 그들 역시 난징대학살을 벌인 일본을 곱게 볼리 없겠죠. 일본입장에서는... 굳이 머 생각해보고 싶진 않네요.
25/03/04 13:20
개인적으로는 한-일 더 나아가서 한-중-일 연합만 된다면 국제정치의 키플레이어로,
아니 그걸 넘어 극동이 또다른 슈퍼파워로 부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서로 사이가 너무 나빠요. 예전의 사이가 어찌되었든 한발짝씩 양보를 해야 하는데 사이가 너무 나쁘다보니 양보를 하면 '오 그래 우리도 한발 물러서야지'가 아니라 '아이고 고객님 감사합니다' 이러면서 휙휙 주워먹고 있죠. 국내정치 이야기를 정말 조금만 곁들이자면 정권 바뀌고 보여줬던 행보 정도면 일본도 확실히 양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한-일 혹은 한-중-일 슈퍼커넥션이 가능했을 텐데 그런 건 없었죠.
25/03/04 13:25
어찌되었든 소련 붕괴 이후 미국의 '세계경찰' 시대도 간 것 같고,
트럼프 이후로도 미국은 결국 계속해서 고립주의를 채택해갈 수 밖에 없을 것 같긴 해요. 공짜 점심은 없다고 하니까요. 그러면 새로 재편되는 세계질서에서 한국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 생각해보면 제일 이상적인 게 바로 극동연합일 겁니다. 물론 가능성은 엄청 낮겠지만요. 굳이 극동연합까지 가지 않고 한-일 간의 연합만 이루어져도 한국은 지금 위치에서 한참 더 올라갈 수 있을 겁니다.
25/03/05 09:00
1. 일본이 연합하자고 한다고 연합이 되느냐?
될리가요 일본은 그정도의 외교적 자유도가 없는 나라입니다 철저하게 금이 그어져있는 나라에요 2. 한국이 국내의 반일감정을 누르고 그 연합에 참여할수 있느냐? 중국 하기 나름이니까 이건 뭐 가능하긴하다고 봅니다 3. 그걸 떠나서 한국은 외교적 자유권이 높은 나라냐? 일본보다는 높긴한데(이건 아이러니하게 북한덕분이죠 북한핑개로 북방외교의 명분도 만들었던게 그 예시) 그럼에도 결국 금이 그어진건 마찬가지 4. 어차피 지금도 군사적으로는 한.일 연합입니다 그것도 이미 50여년 넘게요 그게 자의는 아니지만. 어쨋거나 미국중심으로 연합훈련 하는걸요 두나라 다 역할도 정해져있고 새삼스럽다랄까요 5. 다 좋은데 유튜브 영상은.. 진짜 무슨 희망회로도 너무 심하네요 중국의 최근 군사력은 이제는 정말 무시 못합니다 멍텅구리 항모네. 저게무슨 5세대 전투기 이래도 결국 투자금이 달라서.. 러시아보다는 훨 제대로 된 놈들일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에는 정말 무시했는데 이젠 아니에요 근데 뭐.. 대만이 중국을 먹고 일본이 산동반도에 상륙요...? 마지막엔 전쟁의 댓가로 만주를 먹는 대한민국? 유해채널 수준인데요 저건
25/03/05 15:26
한일이 베프가 되면 확실히 좋은 방향으로 가긴 할텐데 일단 칼자루는 일본에게 있죠.. 일본이 강제수탈 인정하고 독도영유권주장같은 소리 안하면 됩니다. 일본은 예전부터 한결같이 저 주장을 고수해왔고 사과나 보상같은것도 어쨋든 우리밑에 있으면서 내선일체로 같은 국민처럼 일해왔고 합당한 행정절차로 나라를 위해 불려와 다치거나 죽었으니 그에대한 유감과 사과일뿐 절대 강제로 수탈 동원해서 희생시켰다 이런소리는 안하죠. 어떻게보면 뻔뻔한거고 어떻게보면 쪼잔한건데 왜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반대로 우리나라가 일본 침략해서 전국토를 식민지로 삼고 강제수탈 했다 이런역사가 과거에 있었으면 그때는 야만의시대였고 전세계적으로도 그랬고 그거에 대해서는 유감이긴 하다 생각은 들면서도 그렇게 국가가 강성했다는 측면에서 자랑스러워 할텐데 말이죠... 무슨 말도안되는 서구열강으로부터 동북아를 수호하네 이딴걸 믿는거보단 말이죠. 결국 이게 안되면 그냥 문화적으로 익숙하고 가까우니 교류자체야 이루어지겠지만 정치적으로 화합을 하는건 불가능일겁니다.. 우리나라는 그냥 일본에 태도에 대해 응하는게 중요하지 무언가 바꾸는건 결국 일본의 역할인데 지들이 그렇게 할리가 없으니 답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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