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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1 12:18
회사에 다니고싶어서 다니는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한국에서 일자리 구하기힘드신 이유는 말씀하신대로 꽉막히고 다양성포용하고 그런거도 있겠지만 그냥 일본이 구인배수가 훨씬 높아서일겁니다.
25/01/01 12:52
일본은 한국과 비교해 퇴직금, 그리고 세금도 크고 환율차이도 있어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일본 기준에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은 건 맞습니다. 회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25/01/01 12:53
일본에서 어떤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국에선 노력해도 특히나 더 인정을 못 받는 케이스가 많은 거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Entory님도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25/01/01 14:40
감사합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그렇듯이 행복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늦은 나이지만 아주 잘 풀렸고 좋은 환경에서 일하는 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5/01/01 14:41
감사합니다. 30대초반까지는 늦었다는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30대중후반되니 체력이 떨어지면서 이젠 더 이상 젊지 않다는 생각은 늘게 되었네요.
25/01/01 14:42
일을 시작하기 전엔 바로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시작하고 보니 신입이라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얘기들이 없네요. 2년 뒤에 한번 적어보고 싶습니다!
25/01/01 14:01
경험상 학벌보다 업에 흥미를 가지고 계속해서 파고드는 분들이 좋은 엔지니어가 되시더라구요. 최근 프로젝트에서 좋은 학벌의 시니어 아키텍트분과 비전공 아키텍트분과 일할 기회가 있었는데 더욱 그런점이 부각되어 보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25/01/01 14:43
감사합니다. 전 아직 많이 부족한데 여가시간에도 파고드는 분들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언젠가 그렇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5/01/01 14:26
대단하십니다!
일본에서 직장생활 하다가 한국 들어왔는데.. 취업하기 정말 힘드네요 흑흑 재택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일본에 가지 않고 한국에서 계속 머물러도 되는건가요? 글 읽으니 저도 도전해보고 싶어지네요 앞으로도 종종 글 올려주세요!
25/01/01 14:47
전 나이 때문에 대기업은 지원하질 못해서 분위기를 잘 모르겠습니다. 스타트업 중에서는 재택으로 모집하는 곳이 상당히 많은데, 그 중에서 많은 수는 일본 내 거주를 필수로 하고 있습니다. 전 취업이 잘 안되면 일본으로 이사를 가서 다시 시도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해외에 사는 외국인이 갑자기 재택 근무를 하고 싶다고 해도 회사입장에서는 좀 부담일테니까요. 전 감사하게도 좋은 환경에서 일하게 되었고, 조메론님께서도 백단위로 기업을 지원해보시면 분명히 좋은 곳을 찾을 수 있을 거라 봅니다.
25/01/01 14:49
점점 일본 쪽으로 기울었지만 처음엔 한국취업만 생각했습니다. 일본에서 학교를 다녔지만 오래 전 이야기라 그렇게까지 잘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미팅에서 일본어를 많이 사용하면서 예전만큼 회복한 듯 합니다.
25/01/01 16:01
감사합니다. 당연히 그동안 힘든 일도 있었지만 평범한 인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라는게 항상 만족을 못하고 더 큰 욕심을 부리게 되는데 그래도 노력한 만큼만 잘 풀리면 좋겠네요. spatial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5/01/01 15:21
긴 휴직을 끝내고 복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휴직 기간 동안 제가 몸담는 곳이 많이 바뀌어 걱정이 됐었는데, 글을 읽으며 두려워만 말고 우선 부딪혀도 보고 깨져도 보고 변화에 뒤쳐지지 않게 부단히 노력해야겠구나 하고 다짐하게 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는 바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25/01/01 16:03
부딪혀보고 계속 계획을 세우고 미래에 대해 상상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지속하면, 이제 익숙해져서 어렵지 않은 일처럼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파프리카님도 원하는 바 꼭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25/01/01 16:07
취준을 위해서 최소한으로만 했다고 생각하는데 다들 좋게 봐주시니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larrabee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5/01/01 15:58
축하드립니다.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일본 이주는 회사랑 아야기해보셔야합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스폰해줄 수도 있고 스폰할 계획이 없어서 리모트일 수도 있고... 그리고 일본내 비자 지원이면서 리모트면 어디서 일하는지 법적 이슈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데 출장 외에 미국외 지역에서 일하면 법적으로 세금측면에서 복잡해져서 제약이 있어요.
25/01/01 16:12
조언 감사합니다. 일본에서는 스폰 자체는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비자발급 시의 행정비용으로 백만원정도 든다고 들었는데 이 부분은 회사가 지원해 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들었고 회사와는 아직 이야기하지 않았네요.
+ 25/01/04 14:35
딱히 돈 쓰고 싶은 곳이 없어서 통장에 쌓이기만 하고 있습니다^^;
다들 어떻게 살아가는지 사는 이야기들 많이 해주셨으면 하네요^^
25/01/01 17:41
워홀 경력이 있으셨던걸까요? 혹시 그렇다면 채용에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취뽀라고 하나요? 성공 축하드립니다.
어쨌거나 일본에서의 생활을 시작하신다니 부럽기도 하고 여러모로 축하드릴 일이 많네요. 새해 첫 날을 이렇게 축하로 시작할 수 있다니 저도 좋은 기분이 드네요.
25/01/01 19:33
일본어를 잘하니 기회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도 빨리 영어 외에 일본어도 배우고 싶네요. 일본 구석구석 어려움 없이 여행하는 것이 꿈이기도 하고
+ 25/01/04 14:37
어릴 때 왜 많은 나라 중에서 한 나라에 얽매여 사는 사람이 대부분인가 많이 고민한 적이 있었습니다. 기술이 더 발전해서 국경의 장벽이 더 허물어졌으면 좋겠네요.
25/01/01 23:46
노력이 부족하다는 말이 어쩔땐 참 꼰대스럽고 요즘시대엔 비호감스택 쌓기 좋은말이지만 정말 극한의바닥(?)을 벗어나기 위해선 남들과 비슷한 보통의 노력으로는 안될것 같기도 합니다.그런면에서 일단 작성자분은 이미 성공하신것 같아요.앞으로의 인생도 응원합니다
+ 25/01/04 14:39
감사합니다. 사실 하루에 3~6시간정도이고 취준을 위한 최소한 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저보다 고생하시는 (대학원에서...) 분들이 아주 많은데 다들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 25/01/04 14:41
전 일본에 살아본 적이 있다는게 큰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해외로 가게 되면 이런저런 고생이 뒤따르고 사실 어디에도 천국은 없지만, 사실 많지는 않고 어느 정도의 비율의 사람에게는 자신에게 맞는 나라라는게 있다고 봅니다.
25/01/02 09:45
안녕하세요.
이벤트 운영위원 及時雨입니다. 지금 PGR21에서는 2024년 결산 게시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성해 주신 글도 이벤트 대상으로 적합해 보여요! 제목에 말머리만 수정해서 달아주시면 자동으로 이벤트 대상 게시글이 됩니다. 저조한 참여에 고심 중인 이벤트 운영위원을 도와주는 마음으로 참가 부탁드립니다...!
+ 25/01/04 14:42
사실 부끄러운 글이라 반나절 뒤에 지울까 고민했는데 반응이 너무 호의적이라 놀랐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할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제목을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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