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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2 23:43
저도 이 말씀이 정배라고는 생각하는데 워낙 놀라운 얘기가 하루아침에 터지고 하니까... 까고 봤더니 --라고 생각했던 나 자신 반성합니다 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크크크
24/12/12 23:46
김건희 통화내역이 가장 많은것 같아서, 특검에 힘 실어줄것 같고
저 개인적으로, 정진석, 권성동, 김진태씨 정말 싫어하는데 김진태씨도 명씨랑 엮여있었는데, 제발 좀 안보이게 치워주길..
24/12/12 23:53
아니오.
철저하게 따져 물어야 됩니다. 얼마전까지 수세에 몰리던 놈들이 때마침 계엄에 묻혀서 평가질이나 하고 앉아있는데 그놈들 구린죄도 다 밝혀야 합니다.
24/12/12 23:59
저는 의심이 가는게 왜 하필 지금 상황에서 명태균 휴대폰이 나오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어요.
가쉽성 기사를 자극적으로 배포해서 사람들의 이목을 가린 후 뒤에서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를 축소하기 위한 검찰의 수작이 아닌가 싶고 그러네요. 음모론일 수도 있는데 역사적으로 있어왔던 검찰의 수작 덕분에 검찰에 대한 신뢰가 제로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영 찜찜하군요.
24/12/13 00:02
이쯤 됐으면 검찰도 이미
줄타기 시작 했을거라 봅니다. 권력의 개라고 하잖아요. 검찰에 대한 믿음은 없지만 타 기관들도 눈 부릅뜨고 지켜보는데 더 이상 기행은 못 하겠죠.
24/12/13 00:17
(수정됨) 단정 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내란죄 수사와 증거수집은 내란죄 수사 권한이 있는 국수본이 해야만 추후에 있을 재판에서 적법한 증거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내란죄 수사권한이 없는 검찰이 수집한 증거는 재판에서 불법증거로 인정되어 사용할 수 없을 가능성 또한 작지 않습니다. 수사권한이 있는 조직에서 합법적으로 수집한 증거자료와 수사 결과물을 공수처가 아닌 기소권한이 있는 검찰로 송치해 기소를 해야만 재판에서 오염되지 않은 증거물로 적법한 판결을 받을 수 있어요. 검찰에서 청구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구속영장을 법원에서 발급했다고 한들 그건 영장 판사 개인의 판단에 불과하고 재판에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는겁니다. 일반 개인이 언론의 기사만 읽고 쉽게 생각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고도의 법기술자들 간의 법률적 다툼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제가 찜찜해하고 있습니다만 일개 개인이 찜찜하다고 뭘 할수 있는지는...
24/12/12 23:48
저기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엄청나던데,
그 중 하나로 언급되는 김건희가 친히 윤석열을 갈구-_-는 방송이 공개되면 기분이 좋을지 나쁠지 모르겠네요...
24/12/12 23:53
윤석열을 직접 겨냥한 증거들로서 가치는 많이 줄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양이 어마어마한 만큼 엮여있는 다수의 인물들을 비엔나소세지처럼 줄줄이 보낼 수 있다면 좋겠네요
24/12/12 23:56
9일 전만 하더라도 이런 기사를 보고 드디어!!! 윤석열을!!! 김건희를!!! 이러면서 두근두근 거렸겠지만 이제 뭐 그게 어때서...그냥 또 하나의 디저트겠구만 하는 생각만 드네요. 다만 계엄이 아니었다면 명태균도 황금폰을 검찰에게 자진 납부 하지 않았겠죠 크크.
24/12/12 23:57
친위쿠데타를 일으킨 내란범의 고장난 사고회로를 목도해버린터라 공천개입이 짜치게 느껴지는군요. 원래는 어마어마하게 큰 건인데 몰상식의 역치를 너무 높여놨어요. 내란 수괴가..
24/12/13 00:03
그러고 보니 12월 14일은 명태균씨가 예언했던 "내가 구속되면 한달이면 대통령은 탄핵 될텐데 감당 되겠나"의 기일이군요.
명태균씨 구속 날짜 : 11월 15일
24/12/13 00:11
언급됐던 이름들 라인업이 진짜 후덜덜하죠.
탄핵 가결되고 진정되면, 또 다시 황금폰 리스트로 시끌시끌 하겠네요. 대충 제 기억에만 의존해도 안철수, 오세훈, 이준석 등등 언급됐는데 셋 다 탄핵 가결시 대권 도전 할 수도 있는 사람들이라 오히려 셋 다 출마한다면, 대선기간 내내 명태균과 싸우게 되겠네요.
24/12/13 00:17
빠른 탄핵을 반대하는 이들중 일부는 탄핵정국으로 시간을 끌면서 명태균 게이트를 슬쩍 묻을 시간을 가지려 하는 것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24/12/13 00:14
왠지 그간 브로커 주제에 이리저리 셈을 하려다가.. 이제 계엄 이후 답이 없겠다 판단되서 먼저 난파선에서 내리자는 심정으로 찌른건 아닌지..
24/12/13 00:35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모레 있을 탄핵표결에서 부결을 못시키면
명태균과 관련있는 니네 범죄부터 밝히겠어라는 목줄일 수도 있는데 너무 편안하게 생각들 하시는게 좀 걸리네요.
24/12/13 02:41
문득 괴연 저 폰을 지금 찾았을까 싶네요.
미리 확보 해놓고 탄핵정국에 검찰 열심히 일한다고 터트린거 같은 느낌이 들면 너무 음모론인가요
+ 24/12/13 04:39
딱히 의도가 있어서 지금타이밍에 공개가 된건 아닌거같고 의도가 있다면 탄핵 부결을 노렸다는 것일텐데 계엄이 동덕여대이슈도 덮을 정도로 봐선 말도안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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