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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5 15:42
높으신분들 다 봐주는 세상 원하시는거 아니면 주객전도 하지마세요. 한쪽 높으신분들이 안들어간게 문제지 들어갈 사람이 들어간게 문제가 아니죠? 양비론도 할만한데서 하셔야지
24/11/15 15:45
한쪽 검찰+사법부로 일방적으로 공격하는데 그거 막을 방도는 있구요?
엥간해야 얘기를 안 꺼내죠. 이 사안에 집유? 저는 말 안된다 봅니다.
+ 24/11/15 16:55
잘못을 저지른 두 사람중 한 사람만 처벌받았다면
(적법하게 처벌받았다는 전제 하에)처벌받지 않은 한 사람을 문제삼아야지 처벌받은 사람을 문제삼는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24/11/15 15:17
국토부에서 요청한 문건이 공개된 것으로 아는데 요청이 아니라는건...뭐 판결사유가 설명된게 있을까요?
차라리 김문기를 몰랐다 는게 허위사실 공표라고 하면 이해되는데 흠;
24/11/15 15:33
국토부 협박이 있었던 것처럼 진술해달라고 이재명 대표가 백현동 사업을 담당했던 공무원들에게 전화 돌린 건 확인됐죠.
당시 성남시 주무과장이 법정에서 압박 아니라고 했고 오히려 이재명 대표가 전화해서 당시 압박 없었냐고 물었는데 이걸 어떻게 무죄를 줍니까. 성남시 자체 판단으로 용도변경 한 것을 정치적 부담 안기 싫어서 박근혜 탓 하다가 망한거죠.
24/11/15 16:23
434억입니다 4억 깎아주지 마세요 흐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53788?sid=100 이재명 당선무효로 434억 토해내도 500억 남아 - 뭐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도.
24/11/15 15:18
민주당은 이제 이재명만 바라보지 말고 얼른 다른 대안도 만들어야합니다.
지금처럼 다른 대권주자 후보들은 안 키우다가 이재명 대표가 최종 유죄나면 큰일 나죠.
24/11/15 15:19
법알못이긴 하지만 무죄를 주장해서 반성의 기미가 없음, 정치적으로 사법부를 압박한 모양으로 인해
사실상 All or Nothing 급이었는데 결국 유죄 뜨고 징역 1년으로 쎄게 맞았네요. 허허허
24/11/15 15:44
무죄 주장할라면 반성해야 된다는 논리가... 난 무죄지만 잘못했다는건가요?
판사한테 괘씸죄 안받을라면 일단 잘못했다고 하고 시작해야 된다는건가요?
24/11/15 16:19
당연히 본인이 무죄라면 강하게 주장해야죠. 무죄인데 왜 반성합니까
근데 그걸 사법부에서 유죄라고 판단하는 순간 본인이 강하게 무죄를 주장한 건 리스크가 된다는 겁니다.
24/11/15 15:19
그냥 이참에 민주당도 정신차리고 제대로 된 차기 대권주자 키워냈음 좋겠네요
예전에 참 차기 대권주자 많았는데 성 비위에 뭐에 스스로 다 고꾸라지니 참
24/11/15 15:19
이게 집유가 나와버렸어요? 우와
잘못이 있으면 가는게 맞기는 한데 예상보다 훨씬 세게 때렸네요. 이건은 이제 시작이라고 봐야 하긴 합니다
24/11/15 15:20
대한민국 정치판을 흔드는 엄청난 뉴스네요. 오랜만에 도파민이 터지는군요.
제 예상보다도 법원이 엄중하게 판결을 해줬는데, 법원의 판결을 존중합니다. 대법까지 가볼 문제긴 하지만, 만약 계속해서 이재명 의원이 사법리스크에 발목이 제대로 잡히고 극복하지 못한다면, 이대로 가다간 4가 아니라 5가 되겠군요. 이 참에 친명계가 분화되서 새로운 당내 세력이 나타나, 친명을 제대로 견제해주길 바라구요. 그리고 과연 반대진영에서 이 이슈를 잘 받아먹을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24/11/15 15:21
무죄가 났어도 3심까지는 갈 재판이었습니다만 혼란스러워지긴 하겠네요
3심 결론이 나야 당선무효 + 피선거권 박탈로 알고있기때문에 검찰은 빠르게 3심까지 끝내버리는게 목표겠네요
24/11/15 15:27
어차피 당원이 결정하는거지만 손들고 나오는 사람들을 굳이 불러보자면 정청래 추미애 등이 있고 하나 더하자면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복권됐었죠
24/11/15 15:27
김동연 김경수 가 있긴 한데...어떻게 흘러가려나 궁금하네요
최근에 둘이 독일에서 회동도 했죠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66086.html
24/11/15 15:21
유죄 나와도 벌금형 선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징역형 때려버리네요.
이재명도 이재명인데 민주당 살림 거덜나겠는데요. 뭐 열심히 짱구 돌려서 빠져나갈 방법을 모색하겠지만서도.
24/11/15 16:02
거부권이라도 맞는 거랑 그냥 흐지부지되는 거랑은 다르다고 봐서요. 단기적인 결과야 같겠다만 그 이후가 중요하니까요.
근데 지금 상법 개정은 개뿔 한동안 당내 정치만 한참 하게 생겼네요. 재미없게 진짜...
24/11/15 15:22
원래 정치적으로 예민한 거 뭉개는게 사법부 특징인데 큰 결심을 했네요.
죄가 크든 작든 어차피 작을서라 생각해서 관심 없었는데 다시 봐야겠습니다.
24/11/15 15:24
국힘이 지금 차기 대권 주자가 전멸 수준인데... 이재명 나가리 되면 민주당도 누구 없지 않나요?
양쪽 다 인물이 없는 상황인데... 진짜 골 때리게 됐네요. 탄핵 밖에 답이 없는데 탄핵하면 이재명 살려주는 꼴이라 호응 해줄리도 없고.. 진짜 난장판이네요. 100만원 위냐 언더냐 보고 있는데 징역형이라니... 제대로 꽃았네요.
24/11/15 16:37
그 둘 중 하나가 나오면 제가 한동훈을 찍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참… 민주당도 어지간히 인물이 없네요. 갑자기 이재명이 선녀로 보일 지경
24/11/15 15:24
뭐...차떼기때 800억도 천막당사니 뭐니 해서 메꿨는데 430억이야 어떻게든 하긴 하겠죠. 이제 누가 민주당의 무주공산에서 헤게모니를 잡을지 봐야겠네요. 인물이 없다고 없다고 해도 아직 누군가가 나오기에는 차고 넘치는 시간이 남았어요.
24/11/15 15:24
이재명 이 건으로 대선까지 3심 질질 끄는건 암만 봐도 안 될 것 같은데, 민주당 당내에서 새로 등판할만한 사람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거 계기로 친명계 힘 쫙 빠지고 김동연 지사 체급이 갑자기 확 불어나려나요? 제 머릿속으로는 이거 말고는 가능한 시나리오가 안 보이는데... 다만 대안 찾기가 성공하기만 한다면 향후 대선 정국에서는 야당에 오히려 호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이재명은 반국힘 유권자 입장에서 전혀 신선하지도, 매력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개인이 가지고 있는 흠결이 너무 많았죠.
24/11/15 15:27
윤석열 집권 동안 한 게 이재명 죽이기 밖에 없는데, 궁지에 몰리니 저런 판결까지 나오는 군요. 사법의 잣대가 공평하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대단합니다. 참. 기득권카르텔이라는게요.
24/11/15 15:34
근데 김동연 이상의 체급을 가진 민주당 의원이......사실상 추미애 정도인데(김경수는 드루킹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추미애는 내부 사정상 더더 안 될거 같아서.....난감하게 됐군요. 정청래같은 인간이 대선 주자로 나오는건 진짜 쪽팔린 일이고.....
24/11/15 15:29
민주당으로서도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이재명 사법리스크가 절대 작은게 아니었는데, 그걸 또 막으려다 보니까 무리수 두는것도 많았다고 생각해요. 이제라도 빠르게 버리고 대체주자 찾으면 오만데서 삽질하고 있는 여당 대비 오히려 훨씬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4/11/15 15:29
이 건은 적당히 받고 대충 넘어가는 대신,
25일 위증교사 판결에서 큰 게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처음부터 엄청 세게 맞았네요.
24/11/15 16:06
부동산에서 임대차 3법 만큼 설계가 엉망이고 해석이 난무하는 법이 없는데...
법을 만드는 능력은 바닥이죠. 이게 어떤식으로 현실에서 작동할 지에 대한 이해가 없음
24/11/15 15:29
오히려 한동훈 입장에선 1심판결이 집행유예 나온이상 아마 대법원 판결전 이재명 족쇄 채운상태로 대선 치루고 싶을텐데 민주당 입장에선 골치 아플듯하네요.
이재명 리스크를 가지고 가느냐 아니면 새로운 대권주자를 빨리 세우느냐... 바이든 해리스 기시감이 느껴지는건 왜...
24/11/15 15:30
검찰에서 이재명 조진게 이제야 결과 나오고 있나보네요
2심 가는거야 당연하겠는데 민주당은 이재명 대체 후보를 빨리 찾아야겠네요
24/11/15 15:31
AI 가 발전하면 제일 먼저 갈려 나갈게 판사라고 하더니..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객관성이라고 1도 없는 판결이라니..
24/11/15 15:32
이재명 별로라고 생각합니다만 좋은 대안 정치인이 그렇게 쉽게 찾아질 거 같으면 트럼프도 공화당 후보조차 못 됐어야 합니다.
당원들의 굳건한 지지가 있어서 결국 민주당까지 다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까 걱정이네요.
24/11/15 15:32
판결문 읽어봐야 알겠습니다만, 일단 법원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순서겠고요.
민주당은 빨리 대체자원 찾아야지요. 골수 민주당 지지자였다가 지난 선거 기권한 제 입장에서는.... 좀 더 나은 대권후보가 나오길 바라네요.
24/11/15 15:36
김동연도 약간 민주당 주류랑 다른픽이었던것같고..
추미애 정청래는 강성이긴 한데, 이게 중도에 먹힐 픽인지는 또 의문이고.. (특히 추미애는 좀 피로도가 높죠) 가장 무난한게 김경수 아닐가 싶긴 하네요.
24/11/15 15:44
김경수가 무난픽이란 게 참 슬픈 현실이네요.
아니 저도 분명 좋게 보는 쪽이긴 했었는데... 적당한 흠결이야 뭐 감수하겠다만 대법에서 유죄 확정 나서 원래라면 감옥에 있어야할 인간이...
24/11/15 15:49
김경수 김동연은 전국민 여론조사를 하면 먹힐픽이고 추미애 정청래는 민주당 여론조사를 하면 먹힐 픽이죠 그럼 당연히 민주당 후보는 추미애 정청래중에 나온다고 보는거구요
24/11/15 15:37
성품 대단하시죠. 비판 발언들도 할 만한 내용들이고 안 하는 것보다 하는 게 훌륭한 성품이라 생각하고..
고요하고 강한 것 같은 후진타오 장점들처럼 잘하시는 거 생각해 보게 되네요 인상 이미지도 좀 비슷한 거 같고
24/11/15 15:35
뉴스 보다보니 어제 윤미향도 유죄가 나왔네요. 이것도 지난 대선때 pgr에서 지겹게 싸웠던 주제 같은데...
민주당도 좀 변화가 필요합니다. 윤석열이 못하니까 다음은 알아서 우리겟지...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지난 정권때 사람들이 실망했기 때문에 윤석열이 된건데... 윤석열이 못하니까 우린 그대로 할께로 가면 안되죠. 윤석열이 못한다 = 민주당이 잘한다가 아니예요
24/11/15 15:35
와우... 세게 나왔네요. 이러면 또 정국에 폭풍이 불겠군요. 이재명 개인도 문제지만 450억원정도의 대선 선거비용을 토해내야되는 민주당에도 초 악재네요.
개인적으로 이재명의 사법리스크를 무시하고 억지로 대선후보로 미는것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민주당 지지자들은 동의하지 않겠지만, 김동연 경기지사나 김부겸 전 총리만 해도 이재명보다 더 좋은 대안 후보일수 있지 않나 생각하는편이기도 한데요.. (비현실적인 픽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김동연vs유승민으로 경제전문가 단두대매치 한번 해봤으면 좋겠긴 합니다. 크크)
24/11/15 15:39
근데 당 모금으로 450억을 모으는게 가능한가요..?
아무리 정치자금이라도 모금으로 450억이 가능한가가 제일 궁금하네요. 기부금도 1000만이 한도라서 ;;
24/11/15 15:48
450억 당장 내일 갚아야 된다면 힘들겠지만
민주당 돈없어 망하겠다 싶으면 어떻게든 방법은 나옵니다. 안되면 똥꼬쇼로 슈퍼챗이라도 받겠죠. 저만해도 지금은 탈당했지만 그런 상황 오면 다시 당원 가입하고 할 수 있을만큼 돕습니다. 어쨌든 보수쪽이랑 진보쪽에 기둥 하나씩은 남아 있는게 장기적으로도 좋으니까요. 완전히 리뉴얼 하는게 제일 바라는 바지만 이해관계가 너무 얽혀서 그건 힘들거 같고요
24/11/15 15:58
아. 액수자체를 모으는건 저도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저걸 무슨 명목으로 모으는게 합법적인가가 궁금했던겁니다. 보통 기부금계좌는 천만원이 한계고, 특정목적 모금은 제한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당내 정치자금모금 이런식으로 모으는건 딱히 한도같은게 없는건가 궁금해서요.
24/11/15 15:37
민주당은 잘하는거 해야죠.
거리두기. 이제까지 사법적 리스크는 누구든 예외없이 당 밖에서 알아서 해결해라 하다가 이재명은 당이 계속 단일대오로 안고가는게 개인적으론 별로긴 했습니다. 법리적인 부분은 잘모르지만 지금 여당에 들이대는 잣대에 비하면 과하단 생각은 들지만 3심까진 보긴 해야겠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으면 좋겠네요. 근데 지금 당 자체가 너무 이재명 중심으로 되어있어서 혼란스럽긴 할거 같네요. 400억이 크기야한데 당원들 십시일반하고 당사 팔고 뭐 어찌어찌 못막을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민주당 유력정치인들 계속 검찰+사법부 콥보로 나가리되는거 짜증나기는 한데 뭐 이재명 마음에 안들기도 하고 이재명 일인체제가 무너지면 대안은 또 나오겠죠. 오히려 중도 확장의 계기가 될지도 모르고요.
24/11/15 15:38
지난 대선때 윤, 이 둘 다 꼴도 보기 싫어서 무효표 찍고 나왔는데 다음 대선때는 둘 다 안 볼 수 있겠네요.
기왕이면 윤도 탄핵당해서 같이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24/11/15 16:53
안철수 원희룡 한동훈 홍준표같은 후보들에 비하면 무난하기야 하죠.
오세훈은 이번 대선에 무조건 나올거라서 시장 재선은 아예 노리지도 않을거고, 한동훈 제외하면 (저는 오히려 결국 한동훈은 힘들다고 보는 편이라) 국힘에서 제일 유력한 후보가 아닐까 싶습니다.
24/11/15 15:43
음식으로 치자면 몸에는 좋은데 맛은 밋밋한 그런 음식들 간의 대결이네요.. 인기가 있으려면 뭐가 어쨌든 자극적인 맛이 무조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정치인으로 바꿔서 말해보면 강렬한 자기만의 색깔이라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 24/11/15 17:38
오세훈의 "전광훈 집회한번 참석" "피이시티 인허가 기억 못해"는 이재명의 발언들에 비교해도 못지않은데요
지금 보니까 검찰선에서 의문의 무혐의라고 봐야할것 같은데 이재명과 동일한 잣대라면요
24/11/15 15:40
민주당이 이재명 사당이라는 건 외부에서 볼때나 그런거고 흐름 바뀌면 또 기가 막히게 바꿉니다.
친문에서 친명 된 거 보세요. 결국 또 바뀝니다.
24/11/15 15:47
여태까지의 사례를 보면 민주당 계열은 대안이 뭐냐가 문제였지, 대안 세워지기만 하면 판이 완전히 뒤집어지는건 정말 순식간이었죠. 이런 점에서 보면 민주당이라는 정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은 판결의 당부당을 왈가왈부하면서 시간낭비하시기보다는 이재명 빠르게 손절하고 대안 찾기에 나서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24/11/15 15:50
뭐 사실 친문 사당화나 친명 사당화나 본질적으로 엄청 중요한 건 아니고, 중요한 건 민주당 핵심지지층이 거짓말을 부끄러워해야되는 뭔가로 인식조차 하지 않는 포퓰리스트들이 국힘을 때려잡기에 더 유능하다고 착각하면서 이들에게 지지를 몰아주는 반지성주의적 경향이 슬금슬금 강화되다가 아예 확고한 대세로 자리잡아버렸다는 사실 자체니까요. 이게 안바뀌면 누가 되든 희망적인 기대는 하기 어렵네요.
+ 24/11/15 16:44
핵심을 짚어주셨네요. 특히나 민주당은 강성당원 입김이 쎄게 들어가서 앞으로도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는게 더 씁쓸합니다.
+ 24/11/15 17:01
도덕성은 버리고 상대방 더 조져줄사람을 뽑아주는건 이제 시대정신이라고봅니다. 보수도 유승민같은 약한사람들 다 재끼고 윤석열이 된거도 이 이유죠. 조국비난 받을때 이제 정치인 부정부패에 대한 기준이 올라가나 기대 했지만 그보다 더한 윤석열이 대통령이되는것만 봐도 도덕적 기준이 더 욱더 파탄난 상황이된..
미국도 트럼프되는게 그런이유고. 민주당이 강성이 되는게 나쁘다? 라는건 잘모르겠습니다. 상대가 강성으로가는데 회색으로 가면 색이 애매해질 뿐이라고 봐요
+ 24/11/15 17:43
강성 또는 회색이라는 분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반지성주의적 행태에 대한 부끄러움이 있느냐 없느냐, 반성이 가능한가 아닌가죠.
동일한 시대정신(?)으로 출발한 게 미러링 운동입니다. 남자들이 하는 성폭력이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고 일베로 대표되는 여성혐오가 척결되지 않는다는 현실에 좌절해서 들고나온 투쟁방식이란 게 어차피 남자들은 대화와 설득의 상대가 아니니까 더 강한 혐오표현으로 되받아치고 전 남성을 잠재적 성범죄좌화하고 중간에 저지를 수 있는 사소한 오발사고(보이루 같은)는 남자들은 훨씬 심한 짓을 했으니까 대의를 위해 여론몰이로 눌러서 넘기고 등등 - 중간생략 - 브레이크없이 포퓰리즘을 밟은 결과가 페미니즘의 몰락이죠. 진보가 자기성찰을 잃는 순간 전체주의의 괴물일 뿐 진보도 뭣도 아닙니다.
24/11/15 15:43
아무튼 격동의 시대를 살고 있군요. 이대로 가면 대통령 임기 꽉 채우는 거 보게 생겼네..
차라리 트럼프 리스크로 우리나라가 경제가 골로 가버리는 걸 보게 되는 쪽이 빠를지도..
24/11/15 15:54
근데 진짜 IMF급 경제위기가 온다면 그때 가선 윤석열이고 이재명이고 한동훈이고.. 가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대혼돈의 도가니탕이 되겠죠.
안철수든 정용진이든 누구든 미국 가서 트럼프랑 차 한잔 하고 오면 바로 대권후보급이 될 수도 있어요;;
24/11/15 15:56
음? 이재명 감옥가면 윤석열 탄핵 하는데 이제 거리낄게 없죠
지금 중도나 보수층에서 윤석열 탄핵 소리 안하는게 이재명이 어부지리할까봐서인데요
24/11/15 16:01
그렇다면 그 구심점은 누가 할까요? 선명하게 현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있는 정치인이 몇 없고, 그나마도 존재감이 약한데요.
조국 얘기하면 당연히 아니라고 하실테고, 정청래나 추미애는 존재감이 약하고, 김동연은 정면으로 맞설 인물이 아닌 것 같고요.
24/11/15 16:07
그거야 뭐 함부로 뭐라고 예측하기 어려운거 아니겠습니까
킹찍탈이 유행어였던 시절도 있고 안희정이나 김경수가 차기대통령이라고 생각했던 시절도 있으니까요 이해찬의 20년 집권계획을 심정적으로 지지하든 안하든 다들 진지하게 받아들였던 시절도 있어요 누가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와서 인기를 끌지 알 수 없죠 애초에 이재명이 거물된것도 갑자기 튀어나와서 박근혜 탄핵 운운하면서 인기 끈게 크죠
24/11/15 16:38
아니라고 봅니다.
이재명이 나가리되면 또 다른 핑계 댈겁니다. 그리고 다른게 나가리되면 또 다른 핑계를 찾을 거구요. 댈 근거가 없어서 이재명 대는거지 본심은 계속 지지할 겁니다.
24/11/15 15:52
차기는 힘들거 같지만
저도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더하는것도 좋고 개인적인 바램은 차기에 민주당이 정권잡으면 행정부 들어가거나 지방 선거 나가서 행정 좀 경험하고 대통령까지 가면 좋겠네요.
24/11/15 16:24
저도 그분 참 원하긴하는데 너무 이상주의자에요. 3당분립을 무슨 천하삼분지계만양 밀고있던데, 안될건 빨리털고 다음스텝으로 가야는데 성격자체가 포기못하는 정치인으로선 힘든 성격으로 보여요
24/11/15 15:45
현재 이재명 극일 체재긴 했지만 지난 두번의 이재명 리더쉽 볼수 있었던 집회가 거하게 망해버려서 흔들거리는 상황이였는데
쐐기를 박아버리는 판결이네요. 대부분 여권 패널들도 100만원 이내 판결 예상하고 진짜는 위증 교사쪽이 될꺼라고 봤는데 여기서 징역 1년 짜리가 때려버리다니, 거기다가 판결문은 거의 꾸짖을 갈 수준이였고 앞으로 궁금해지긴하네요. 김경수랑 김동연 슬슬 움직이고 있엇는데 2년반이면 충분히 새 후보는 만들고도 남는 시간이니까요.
+ 24/11/15 18:31
정치를 잘 모르고 평범한 정혐하는 사람인데요.
최근 수십만명 단위 시위가 있었나요...? 아예 처음듣거든요...박근혜 탄핵때 조국수호때 큰 시위가 있던건 아는데 이건 아예 처음 들어봅니다. 등떠밀려 나왔다가 아니라 기존 시위만큼 일반인에게 파급력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4/11/15 15:45
이재명은 가도 그 밑구녕 핥던 정청래같은 인간들이 여전히 득실득실한게 민주당이라... 비명계가 좀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4/11/15 15:46
이대로면 다음 대선후보는 큰일없으면 추미애가 될 확률이 90가까이 되겠네요
어짜피 반윤 깃발 들면 당선은 따놓은 수준이고 국힘은 윤mk2인 한동훈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가끔 김동연 이야기 하시는분 있는게 민주당에서는 이낙연급이라 경선통과를 못합니다
24/11/15 16:00
민주당 선대위원장이 용산에계셔서 아마 추미애 당선 100봅니다
도박 사이트에 다음 대선대통령 누가되냐 올라오면 진지하게 배팅생각이 있을정도로요
24/11/15 15:48
이재명이야 뭐 이제 시작이라 3심까지 다이렉트로 달리면 끝이고 문제는 그 밑에 있는 친명들이 문제죠 뭐
김동연 지사가 그나마 제일 낫다고는 보는데 흐음
24/11/15 15:49
[이재명, 대선 공약 1호 묻자 “윤석열 검사를 검찰총장으로”]
https://naver.me/Fvn0YXsA 사람일 참 몰라요 크크크
24/11/15 15:51
법률이야 판사의 영역이다 치고
민주당 다음 주자가 이재명은 무죄다! 를 외치며 이재명 아니면 민주당이지 하던 사람들 벙찐다에 한표...
24/11/15 15:56
이제 한동훈 입장에선 다른의미로 속도전이 중요하겠죠.
이재명 족쇄 채운상태로 대선 치루고 싶을겁니다. 아무리 민주당 인물없다곤 하지만 대선까진 아직 많이 남은지라..
24/11/15 16:09
판결문 중 어느 대목이
1. 공감이 안되는지 2. 왜 법리적으로 무리한 판결인지 3. 어느 정도의 형량이 적절했는지 를 하나라도 조리있게 말할 수 있고, (물론 일반인은 법조인이 아니니 틀려도 됩니다) 4.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진영의 인물이 무거운 판결을 받았을 때 위 1,2,3 또는 그에 준하는 노력을 통해 공정하게 결과를 평가했다면 판결에 불만 표해도 백번 인정해드립니다.
24/11/15 16:11
그런 사례는 보통 법이 현실의 억울함을 반영하지 못해 불만이 나오는 경우죠? 흔히 국민 감정이라고 하죠.
백상아리님은 혹시 정치인을 팬심으로만 보시나요?
24/11/15 16:10
판결을 탓하는 기저에는 김건희는 갔어도 벌써 갔어야 했는데 안가니까 그러는거 아니겠습니까? 특히 장모는 위조된 잔고증명서를 제출해서 법원을 농락해도 징역1년이던데요
24/11/15 15:56
검찰은 2년 구형했고 판결문 보면 재판부는 많이 봐준거 같네요 항소 하면 형이 더 줄어들긴 할텐데 실형은 피하기 어려울거 같아보이는데 대법가면 또 몰라서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24/11/15 16:01
군대 내 동성애에 대한 전향적 판결
재벌가 보석신청 기각 국제인권법연구회 소속 강남마약범죄에 대한 강력한 판결 판결하신 분이라 Tk공천은 절대 못 받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 24/11/15 18:24
좌우 정치색과 관련없이 대체로 소신있게 판결하는 경향이 있다는 예시였습니다. 이재명 찍어내는 조건으로 TK 공천 딜 치는 부패한 사법부는 아니라는 의미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4/11/15 15:59
나름 예상한대로 나왔군요.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징역형이 나온 이상 무죄 파기 환송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게다가 더한(?) 위증교사건도 있고 많이 암울해졌네요. 하지만 현 대통령께서 강건(?)하신 한 여당이 다시 대권을 잡을 가능성도 없다고 봅니다. 비명계는 자신들의 시간이 온다고 볼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 이재명 대표를 미는 친명 세력이 나머지 모든 비명 세력을 압도하고 대선주자급 핵심 친명 또 한 없기에 친명표를 받을 다음 민주당 대권 후보로 추미애 의원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24/11/15 16:14
저도 '이거 속보로 나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200플이 넘었다고?'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역대 PGR 게시물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리플이 달리는 게시물이 아닐까 싶네요. 뭐, 뒤져보면 더 빠른 게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속도만 보면 1000플은 넘기지 않을까 싶네요.
24/11/15 16:09
거론되는 유력후보가 추미애 정청래라는데 진심 안희정이 더 나아보이네요 국힘이 한동훈 미는거 처럼 강성 뜻대로 될테니 안희정은 영영 볼일 없겠네여
24/11/15 16:06
중간에 대선후보 준비하라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 대선주자는 만드는게 아니라 나타나는거라 2년 반이 길면 길지만...쉽진 않을...
24/11/15 16:11
이렇게 되면 차기 대선에서 야당의 새로운 대통령이 나오고 그 대통령이 사면해줘서 피선거권 살려주는 방법 밖에 없는데 난이도가 개 빡쎄긴 하네요. 가더라도 상법개정 좀...
24/11/15 16:11
민주당지지자였다가 이재명 대선후보된다음부터 민주당 반대 투표했던사람으로서 민주당 진짜 정신좀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사법리스크는 이미 예전부터 있었고 인성문제도 여러번거론됐던 인물인데 왜이렇게 민주당은 이재명을 미는건지 참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기대좀해봐야겠네요
24/11/15 16:17
그건 대선후보로 이재명 대표 밖에 안 남아서죠. 빨리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말고 다른 대선 후보를 키워야죠. 개인적으로 한준호 의원 좋아하는데 하아
24/11/15 16:11
아직 대선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고, 이 시간이면 민주당에서도 경쟁력 있는 대선후보 하나 밀어올릴 수 있죠.
이재명은 대선까지 피선거권 유지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사법리스크가 꽤 큽니다. 차라리, 좀 신선한 후보 하나 만들어 올리는게, 장기적으로 더 낫죠. 아예 후보군이 없는 것도 아니까요.
24/11/15 16:11
그런데.. 정청래는 안된다는 사람이 많은데.. 왜 안된다는거죠?.. 아시는분 댓글 좀.. 내가 아는 정보라고는 법사위원장 일 잘하고 있다는 거랑 조선일보랑은 이야기 안한다는 거 정도인데....??????????
24/11/15 16:17
갑자기 정청래 의원 말씀하시니 생각나는데 이준석 당선의 1등 공신이기도 하네요. 그런 정치적인 감각으로 무슨 대통령을..
그리고 민주당 강성지지자들에게나 사이다이지, 일반 대중에게는 비호감이 너무 심해요.
24/11/15 16:19
안된다는건 아니고 민주당 지지자분들한테 대선후보 급으로 거론될 정도로 인기많을 줄은 몰랐어요. 이 글 댓글들 눈팅해보니 그래도 지지층이 있는 것 같은데 다음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오는거 보고싶긴하네요.
24/11/15 16:12
김혜경 1심 : 검찰 벌금300 구형, 150만원 선고
이재명 1심 : 검찰 징역2년 구형, 1년 선고 딱 검찰이 구형하는거 절반 수준에서 선고가 이뤄지고 있네요.. 25일껀은 검찰에서 징역3년 구형인데 그럼 1년6개월 선고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24/11/15 16:26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지지율 1위 찍고있던 거대정당의 메이저 대선주자인데(혹은 였는데),
이준석 정도 체급은 여기에 비하면 하꼬죠. 다만 "이준석 끝났다"의 실현보다 "이재명 끝났다"의 실현이 더 빠르게 다가올 줄은 전혀 예상못했지만요.
24/11/15 16:29
에이.. 이준석이 핫하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정치 고관여층 한정이죠.
이재명은 대선후보였고, 호불호로 따지면 이준석은 따위로 취급할 수 있을정도의 거물입니다.
24/11/15 16:24
위에 컵라면 얘기 나왔는데, 컵라면 쇼츠가 진짜 무슨 생각인지 모를 쇼츠였어서 (....)
그것도 있고, 김동연이 민주당이랑 좀 노선이 미묘하게 다르다는 이야기는 전부터 뉴스에서도 많이 나왔었습니다. 진보 유승민이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아요.
24/11/15 16:34
김동연이 민주당에서 뭘하고 싶은건지 도대체 모르겠으니까요. 이재명도 비주류였지만 시장 도지사로서 본인을 이슈화시킬만한 정책과 비전등을 마구 뿌려대며 이름 값을 키웠다면 김동연은 전혀 그런게 없죠. 안희정의 일적인 부분을 벤치마킹하며 다녔어야 합니다.
24/11/15 16:24
중립(웃음) 분들이 이재명 리스크 해결이라고 하시기엔 사실 현대 양당제는 더한 사람이 나오면 나왔지 절대 수박 같은 사람 못 나오죠 크크크크
24/11/15 16:29
맞습니다. 이재명은 민주당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어요.
차라리 이재명 지키겠다고 소리치는 더 극단적인 사람이 떴으면 떴지 절대 중립, 상식 이런 사람 안나올겁니다. 트럼프가 어떻게, 왜 공화당 후보로 뽑혔는 지 보셨으면서...
24/11/15 16:29
민주당에겐 길게 보면 호재죠. 범죄자를 쳐내고 상대적으로 멀쩡한 다른 사람을 세울 기회니까요. 솔직히 기축통화국! 형수! 혜경궁! 하면 부끄럽자나요.
대통령은 교체 불가능하지만, 야당대표는 교체 가능하니 상대적으론 얼마나 다행입니까? 국민의힘은 계속 윤석열을 안고 가야 하지만 민주당에겐 기회가 열린 겁니다.
24/11/15 16:32
2년 반이 길다면 긴데
문제는 민주당이 그동안 거의 이재명 올인했던 지라, 다음 주자가 마땅치가 않다는게 문제입니다. 또 대법 판결 나올때까지 이재명 끌고가면 새로운 인물이 부각될 시간이 점점 줄어들 거구요. 솔직히 지금 민주당에서 한동훈 네임밸류 비빌 사람이 거의 안보입니다.
+ 24/11/15 18:25
그렇게 장담할 수 없습니다.
IMF 때문에 지지율 6프로까지 떨어진 김영삼 대통령 시절에도 다음 대선에서 김대중이 이회창한테 1.5프로 차이 정도로 간신히 이겼습니다. 천하의 김대중이요.
24/11/15 16:34
갑자기 지난 당대표 경선 때 이재명 득표율이 궁금해져서 찾아봤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54177.html 대충 85%쯤 되네요. 이런 집단이 이번 이슈를 대표 교체의 기회로 생각할지, 위 댓글들처럼 판사들 욕에 여념이 없을지 뭐 안 봐도 블루레이같긴 합니다만, 미래는 모르겠습니다.
24/11/15 16:30
아마도 추미애일듯?
그런데 이게 징역생각할 급인가? 싶긴 합니다... 심지어 김문기 몰라요는 무죄네? 국토교통부 협박이 유죄라는 건데 뭐지.....
24/11/15 16:32
징역 예상한 사람은 사실 거의 없었지 않나요..?
잘해야 다들 벌금 100만원 넘기냐 마냐 보고있었지 ;; 그래서 판결이 더 충격적인것같긴 합니다.
+ 24/11/15 17:14
그렇게 따지면 협박받았다 는 것도 본인의 주관적인 느낌이라서....
님 주장이 바로 이재명 무죄 주장하는 측의 논리였습니다. 그 반대쪽이 주로 김문기와의 사진등을 무기로, 이렇게 까지 어울렸으면서 몰랐다고? 였구요.. 이 쪽이 크게는 정치권, 작게는 게시판에서 사람들이 싸우는 이유였는데, 막상 유죄는 다른 쪽에서 나왔네요...
24/11/15 16:31
근데 진지하게, 진짜로 대통령제는 4년 중임제로 빨리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듭니다.
거물들이 한명씩 갈려나가다보니까 이제 어중이떠중이들만 남는 느낌이에요;;
24/11/15 16:35
정청래 : 친명이라서
추미애 : 법무부 장관때 개짓거리 해서 김경수 : 범죄자라서 김동연 : 하지만 경선은 저 셋 중 하나로 대체되었다
24/11/15 16:35
어차피 다음 대선은 어지간한 삽질 없으면 민주당이 이길꺼 같은데...
증명하세요 할거나 있나요. 민주당이 이기면 대충 증명 되는거고 그렇게 될꺼 같은데요
+ 24/11/15 16:54
윤통령, 김실세 및 지금 각 국정감사에서 위법행위 드러난 인간들, 청문회에서 위증한 인간들 확실히 조질 수 있는 사람이면 무조건 뽑습니다.
아울러, 뉴라이트라는 희대의 매국노 집단을 확실히 파낼 수 있으면 무조건 뽑습니다. 이걸 확실히 할 수 있는 사람이 이재명이라 생각하고 있어서 이번 판결이 좀 아쉽네요.
24/11/15 16:33
지금이야 윤 정권과 여당이 너무 먼 길을 가버려서 사정이 달라졌다지만, 예전에는 저런 리스크 때문에라도 차기대선 이재명이 아니어야 민주당 변수 없다 봤던 사람들도 꽤 있었죠.
사법리스크의 실현가능성에 대해 현실적인 고려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선거철 다와서가 아니라 꽤 여유를 두고 미리 터져줘서, 졸속주자가 바람타고 갑툭튀하는 상황은 좀 덜 걱정해도 되겠네요.
24/11/15 16:43
미국은 범법 사실이 명확해도 유력 대선 주자라 재판 뭉개다가 결국 검찰이 기소 취소를 했는데 대한민국은 대쪽같이 기소해서 판결하는 군요.
그런 점에서는 대한민국 사법체계가 앞섰다고 해도 되려는지...
+ 24/11/15 17:03
장모가 남에게 피해를 0원도 안준거나
천공이나 다른건도 많아 보이는데요.. 명품백도 넘어가 청사이전 공천개입이 나와도 아무렇지 않은듯 넘어가는데....
+ 24/11/15 16:45
일단 이재명 정치생명에 크리티컬 터진건 확실하고 정치는 생물이라 또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뭐 근데 이재명 날라간다고 국힘에게 좋냐? 라는 생각해보면 전혀 아니옵니다. 무려 대통령이 윤석열이거든요. 뭐 국힘극렬지지층에서는 어쨌든 이재명 치웠으니 좋았으가 되겠지만 그 외에는 응 그래도 국힘은 안뽑음이 지배적이라는게 대통령 지지율 보면 답나오는 상황이라
+ 24/11/15 16:49
보수나 중도에 이재명 비토층이 민주당으로 갈 수 있는 계기로 작동해서 민주당에는 호재가 될 수도 있죠...
다만 민주당 핵심 지지층이 강경파들이라 온건하고 합리적인 사람이 차기로 부상할 수 있을 지
+ 24/11/15 16:50
조심스럽게 김부겸 전총리 밀어봅니다.
이 양반은 직접 겪어본 사람들 평판이 하나같이 좋았던 정치인이라… tk에서 계속 도전했던 노무현 서사도 가지고 있고 말이죠.
+ 24/11/15 16:50
전 윤석열이 대통령 된 영향 제일 큰 3명이 문재인 조국 추미애 라고 당선시기때 말했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추미애 얘기 나오는걸 보니 크게 정치계는 변화가 없었나보네요.
+ 24/11/15 16:51
정권교체를 위한 민주당의 가장 효과적인 카드가 이재명 교체인 점은... 이재명 지지자 외에는 다들 고개를 끄덕일 부분이 있으실 겁니다.
+ 24/11/15 16:59
최근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대 이재명 양자대결에서 압도적으로 과반넘기게 이기더라고요.
민주당 지지자들이 안좋아하는 후보가 대선후보로 결정되면 대선때 투표하러 안나갈수도 있다고 봐요. 딱 정동영때 처럼요
+ 24/11/15 16:51
지금 민주당은 거의 이재명 당이나 다를바 없는데 과연 어찌흘러가려나요.
윤석열이 저렇게하고 있는데도 민주당이 생각보다 지지율이 안올라가는건 아무래도 이재명의 지분도 상당히 있을 것 같긴한데.. 이재명과 윤석열이 손잡고 둘다 빵에 들어가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 어쨌든 이재명한테는 치명적이지만 민주당한테는 생각보다 호재인것 같긴 합니다. 훨씬 유하고 통합을 그래도 얘기할만한 인물이라면 지금처럼 의회가 몰빵되어있음에도 차기 대통령을 민주당쪽으로 찍을 것 같긴하거든요. 국힘은 어찌됐건 그냥 망했구요.
+ 24/11/15 16:53
죄지은놈은 가야한다는건 맞는데,
돌아가는 상황이랑 형량을 보면 죄질이 저렇게 나쁘네 라고 생각이 들기 보다는 와 저런건을 가지고 기소를 해? 저 잣대면 기소 안될 정치인이 없어 보이는데?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토론회, 국감, 공식 석상에서의 모든 발언을 하나하나 다 캐서 조사하면 위증이나 허위사실로 몰면 하나는 어케든 걸리겠죠. 이걸로 징역형 때리는 것도 말이 안되어 보이고, 하긴 뭐 조국도 자녀 입시 관련 같은 잣대로 들이댔으면 안걸렸을 정치인이나 기득권층이 없다라는 거에 500원 걸수 있습니다만... 원래 이런 나라니까 뭐 빡쳐도 대충 살아가야겠죠. 어차피 난 걍 일반 소시민이라 나랑 상관없으니
+ 24/11/15 17:04
공산주의 국가들이 보통 그런 전략 많이 쓴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법자체는 아무도 못지키게 개빡세게 해놓고, 안잡으니 괜찮아~ 하다가 맘에 안드는 놈만 잡는거. 그럼 칼 휘두르는 사람들이 완벽하게 합법적으로 권력을 사용할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법대로면 유죄가 맞는거 같긴 함. 근데 말씀대로 지금 저거 제대로 잡으면 다 걸리는거 아닌가 싶긴 합니다. 엄밀히 따지면, 그렇다면 판사는 법대로 판결한거니 국회가 일을 안일하게 해서 이렇게 된거라고 봐야 할지 어떨지..
+ 24/11/15 17:20
지금 찾아보니깐, 당선목적 허위사실공표
기본 10월 이하 징역 또는 200만원 이상 800만원 이하 벌금 가중 8월 이상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 벌금 이게 양형기준이네요. 유죄로 한다면 가중으로 갈테니 저렇게 간 거 같습니다. 음....
+ 24/11/15 17:26
근데 다시 좀 사안을 파악하고 보니 유죄도 안와닿네요
압박으로 느껴졌다 라는건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인데 이게 형사 처벌의 사유가 되나요?
+ 24/11/15 17:53
단순히 압박으로 느껴졌다가 아니라 국토부의 요청과 협박이 있었다 vs 그런거 없었다 성남시의 결정이다 로 서로 주장한거 같고
이건 주관적인 내용은 아니라 판단할 내용이 되죠.
+ 24/11/15 17:55
저도 정치 잘은 몰라서 흐흐. 뭐 법잘알 분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할텐데 들어봐야지 하고 있어요. 근데 원칙적으로 법 자체가 현실이랑 넘 안맞는다는 생각이 우선 드네요.
+ 24/11/15 16:55
김동연이니 김부겸이니 차기 얘기 나오는데
김동연이나 김부겸이나 오래된 정치인이고 그냥 김진표 시즌2입니다. 현 상황에 절대 어울리는 인물이 아니구요 검찰 해체수준으로 개혁할 인물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선택적 수사 선택적 기소가 도를 넘었어요
+ 24/11/15 17:42
현 상황은 법비 끝판왕들이 설쳐대는
베네수엘라 혹은 브라질행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양비론은 좀 지겹네요 문재인 대입법이 왜 나왔는데요
+ 24/11/15 17:52
죄지는 사람 안 올렸으면 빵 안 가죠. 문재인도 안 갔잖아요. 이재명을 올렸으니까 가지... 윤석열이 빵 안 가는 게 문제지만 이재명이 빵 가는 게 문제는 아니죠.
+ 24/11/15 17:57
아 네 걸리면 가야죠 누구 말마나따요
한 쪽은 아예 걸지도 않는 이 상황은 그저 흐린눈하고 기계적 양비론 하는거 지겹다는 말입니다
+ 24/11/15 16:56
모두 예상하던 대안 문제지만 막상 닥친 민주당으로서는 참 갑갑하게 됐군요.
개헌해서 대통령 중임 허용하고 전직 대통령을 소환하는 정치적 상상력이 필요할지도 ?
+ 24/11/15 16:58
이번 이재명 징역 1년 선고가 생각보다 엄청 쎈거라, 이재명 일극체제가 앞으로 엄청나게 흔들릴거라 봅니다. 특히 열흘 후 위증교사에서 징역형 이상의 선고가 내려진다면, 물밑에서 어마어마한 작업들이 민주당내에서 일어날겁니다. 이재명 당대표 임기가 2년가까이 남았는데, 어떻게 민주당이 이 체제를 계속 끌고가겠습니까.
앞으로 주목되는 부분은 1. 향후 친문86그룹+문재인의 행보, 2.이재명 친위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 유의 외곽조직을 누가 장악할지, 3. 김어준 유의 빅스피커 유튜버의 노선, 4. 백낙청 등 재야진보세력 그룹의 노선, 5. 민주당의 핵심 지지 지역인 전라도의 민심 향방이 큰 변수가 될 것이고, 6. 이러한 변수들로부터 과연 이재명 당대표의 사퇴가 어느 시점에서 공식 요구 혹은 비공식적 물밑 조율될지가 최종적인 관건이겠네요. 권력은 진공을 허락하지 않고, 열흘 후 이재명 위증교사에서 이번과 같이 쎄게 유죄선고가 나면 생각보다 빠르게 이합집산이 이루어질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재명이 지난 공천에서 민주당을 워낙 일극화를 시켜놓아서 그 공백을 매우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파열음이 쎌지도 몰라요. 이재명 체제 아래서 다양성이 거세된터라, 대안세력의 옹립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너무 달라졌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민주당의 자업자득인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사실 이재명 같이 리스크를 가진 정치인을 지난 대선 패배 이후 당대표로 선출한 것은 말도 안되죠. 그런데 민주당의 자정작용 없이 너무 무기력하게 이재명에게 굴종했죠. 민주당 스스로가 이재명의 사법리스크를 함께 떠안은게 너무 명백하지 않습니까. 정말 혼돈의 11월이네요.
+ 24/11/15 16:58
집유2년이 정당한 판결인지는 뒤로하고,
집유만 나와도 형마치고 추가로 피선거권 박탈 10년은 좀 너무긴듯합니다. 미국처럼 법의 심판 받고 형기 끝내면 그뒤는 결국 유권자들이 판단할 일이라고 보는데, 이건 유권자들이 판단을 잘못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이렇게 해둔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사법 청탁으로 쟤 하나 집유만 나오면 정치생명 끝낸다 하는 뒷거래가 가능한걸수도 있어서 말이죠.
+ 24/11/15 17:16
선거법 위반으로 집유 나오면 10년 간 피선거권 박탈입니다.
피선거권 박탈 5년은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나왔을 때 이구요.
+ 24/11/15 17:03
이제 친명vs비명의 시간이군요. 그동안의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세력을 키워왔지만, 이제는 불확실해졌으니 과연 친명들이 기존 스탠스를 유지하고 충성을 바칠지 아니면 다른 차기권력을 찾을지 궁금하네요
+ 24/11/15 17:27
이재명 정도로 리스크 큰 사람은 그냥 대선후보그룹 전부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지금 유죄 판결난 범죄는 너무 크게 걸려서 이건 대선 후보가 아니라 국회의원 급 이상이면 그냥 전부 다 걸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크게 말하면.. 이낙연은 옵티머스 사태와 연관이 있습니다.(심지어 수사받던 측근이 자살한 것도 이재명과 비슷하네요) 추미애는 아들 관련 군비리가 있습니다. (그나마 적네요) 김동연은 쌍방울로 부터 거액을 후원받은 의혹이 있습니다 조국은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참고로 정청래는 논할 가치가 없습니다. 하여간 어쨌건 우연히 대부분의 민주당 대선 후보는 뭔가 큰 범죄에 연루가 되어있습니다.
+ 24/11/15 17:14
이재명이 사법 리스크 있는 후보라서 민주당 입장에서 리스크 해소된거 맞나요?
지난 대선에서 마치 대장동에서 크게 해먹고 쌍방울이랑 손잡고 대북 송금 관련 큰 비리가 있는 것처럼 떠들더니 결국 기소해서 유죄받은건 "너 대선 운동 기간동안 거짓말 했잖아" 라는 거네요 국민의 힘에도 동일한 잣대를 들이밀자 이전에 이렇게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민주당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후보가 있을까요?
+ 24/11/15 17:17
국민의힘은 정치가 너무 쉽죠..
대선후보 정해지면.. 후보 대상으로 말꼬리 잡고.. 압수수색 수백번 하고 주변 인물들 다 조져놓은 다음 대충 기소하면 징역, 집행유예 때려주니.. 진짜 '딸깍' 그 자체네..
+ 24/11/15 17:20
급도 안되는 김동연이가 뜬금 며칠전에 윤석열 특검받던지 자진하야하라면서 기자회견 한게 1심판결 이리될꺼 미리 알고 내가 민주당 차기주자다 하고 외친거라는 촉이 딱 왔죠 아무래도 박근혜 태블릿 사건을 주도했고 차기로 윤을 밀었던 jtbc 홍xx를 구심점으로 한 재벌가들은 윤석열도 싫지만 이재명도 싫다 김동연 니가 해라 이래 밀어주는걸로 보이죠 어찌 수십명 단체사진찍은걸 이재명하고 김문기 두사람이 나온부분만 이미지를 확대 오려붙여서 아는 사이라고 억지주장을 사실관계로 보고 구형을 주는 정치검사들이나 무슨 회유 협박을 당했는지 거기에 장단을 맞춰주는 재판부나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 24/11/15 17:27
"허위 사실 공표로 일반 선거인들이 잘못된 정보를 취득하여 민의가 왜곡될 수 있음"
범죄자 들이 판치고 있네요 자자자 다 잡아 넣읍시다 https://newstapa.org/article/Xzaz7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6899
+ 24/11/15 17:49
왜 공문이 협박은커녕 압박이라고 느낀 성남 시 직원이 한 명도 없을까요?
죄다 나와서 압박 아니라고 하는데 국토부가 협박 했다고 법원이 판단해야 합니까? 설사 용도변경 하라고 국토부가 협박을 했다손 쳐도 언제 4단계 상향 하라고 했냐고요. 정말 국토부 협박에 이재명 성남 시장이 손발이 떨려서 응했으면 공문대로 2단계 상향해줘야죠.
+ 24/11/15 17:31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된게 채 한달도 안지났는데 민주당 쪽에서 개나소나 그냥 강성지지자들이 원하는 대통령 후보 아무나 내도 낙승할거다 하고 자만하는건 참 신기하네요
국힘 쪽에서 한동훈이 나오면 그야 개나소나 나오든 최소 막상막하, 또는 낙승 일수도 있지만 윤석열 손절하고 트럼프마냥 선명성 있는 후보가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은 못하는 걸까요?
+ 24/11/15 17:36
그냥 강성지지자들이 원하는 후보 내고 도박하는거보단 중도충에 소구력 있는 후보를 내서 승기를 확정짓는게 나을거 같습니다만...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선 또 다를수도있겠죠
+ 24/11/15 17:39
쭉 글내리면서 댓글 읽고 있는데 댓글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렇다기보다 강성 민주당 지지하시는 몇 분이 반복적으로 동일한 댓글 달고 계신것 같습니다.
+ 24/11/15 17:53
인플레로 세계 각국 선거 여당이 거의 다 졌습니다. 보수가 이긴 게 아니라 미국 민주당 여당이 진 거라 국힘이 다음 대선 이길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거기다 현 정권 지지율은 세계 각국 정권 지지율 비교해도 최하위죠. 비슷한 수준이 기시다인데 사퇴했죠.
+ 24/11/15 18:29
경향성은 볼 수 있죠. 경제가 어려우면 보통 여당이 이기기 어려우니까요. 실제로 대부분 그렇게 나왔고요. 백프로 무조건 그렇게 된다 장담이야 어려워도 보통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 + 실제로 올해 거의 다 그렇게 됐다 + 심지어 이 정권은 각국 모든 정권보다 지지율이 제일 낮다까지 있죠. 전 이 정권이 정권 재창출하는 경우의 수가 잘 계산이 안 됩니다.
인플레 요인을 말한 이유는. 이게 저 혼자 이야기한 게 아니라 경제 요인으로 분석한 기사도 있었고 그런 식으로 분석한 전문가 보도도 있었고, 각국 정권교체가 당장 영국 보수당 참패 보듯 좌파가 승리해서 정권 가져간 경우도 나왔거든요. 여당이 경제 요인으로 선거 진 경우가 올해 대부분 나온 거지, 보수라서 이긴 거다라고 보기 더 어려운 거죠.
+ 24/11/15 18:34
저도 얼마 전에 미국 민주당이 패한 결과가 전세계 여당 중 격차가 그나마 선녀였다는 결과를 봤었네요
그만큼 인플레가 무서웠음......
+ 24/11/15 17:40
이재명 비상!!!
국힘 초비상!!! 이정도 아닐까요 크크크 국힘에게 남은건 반명정서 말곤 없는 느낌인데 이재명이 날아가면....
+ 24/11/15 17:49
오세훈 차기 언급하시는 분들은 법원의 취지대로라면,
오세훈의 "전광훈 집회 한번 참석" "피이시티 인허가 기억 못해"는 이재명의 발언들에 비교해도 못지 않습니다
+ 24/11/15 18:01
재판부 설명자료 보니 골프 부분 허위사실 공표 유죄는 애매하긴 하네요.
특정 사진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 4명 사진을 찍어가지 마치 제가 골프를 친 것처럼 사진을 공개했던데, 제가 확인을 해보니까 전체 우리 일행, 단체사진 중 일부를 떼 내 가지고 이렇게 보여줬던거군요. 조작한거죠.] 라고 발언한게 허위사실공표라는건데 해당 사진은 단체사진 중 일부가 맞고, 그 날 골프를 친 것도 아닌 것이 맞고, 따라서 당사자는 저 사진이 골프 친 사진이 아니라는 취지이고, 4명이 찍은 사진이 아니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고, 실제로 본인은 김문기와 다른 날에도 골프를 쳤는지 기억이 안난다는 취지로 항변 재판부는 발언 자체는 [김문기와 함께 간 출장기간 중에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 는 취지로 해석해야 하고 김문기와 다른 날 골프를 친 것은 맞으니 허위사실공표다. 재판부 논리가 납득이 안가는건 아니지만, 해당 사진을 메인으로 보면 또 해석의 여지가 달라질 수 있어서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정도 발언들도 싹 다 허위사실공표로 잡아넣었으면 좋겠는데 그럼 우리나라 정치인중에 살아남는사람 몇 안될것 같고...
+ 24/11/15 18:08
근데 김문기건은 영향이 적지 않나요..?
유죄부분이 김문기건에 대해서는 '해외 출장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하나만 인정되고 나머지는 다 무죄. 그리고 실제적으로는 백현동 부분이 '적극적 허위', '적극적 고의' 판정받아서 징역이 쎄게 나온것 같은데요..
+ 24/11/15 18:22
어.. 일단 고의 인정 여부나 허위 옆에 (적극) 이라고 되어 있는건 적극적인 고의라는 의미는 아니고, 고의가 인정된다는 의미입니다.
법원 판결은 인정될경우 적극, 인정되지 않을경우 소극이라고 표현합니다. 따로 재판부에서 적극적 허위나 적극적 고의라는 표현을 쓴 것은 보지 못했는데, 제가 잘못 본거라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양형판단에서 딱히 백현동 부분을 더 중하게 판단한다는 내용은 없어 보이긴 합니다. 그냥 통째로 양형판단해서 방송의 파급력과 민의왜곡의 우려 등을 중하게 판단한것으로 보이구요. 개인적으로 판결 내용 기준으로 보면 백현동 부분은 내용상으로는 항소심에서 뒤집히기 어려울거라고 봅니다. 만약 뒤집힌다면 소송요건이나 구성요건해당성 부분에서 어떻게 비벼보지 않을까 싶은데, 그건 재판부 판단이니... 제 윗 댓글은 저 부분이 개인적으로 좀 묘하다. 라는 정도지, 저게 잘못되었으니 나중에 결과가 많이 달라질거다. 라는 취지는 아니긴 합니다. 제발 싹 다 잡아넣어서, 선거기간에 아무말대잔치 못하게좀 했으면 좋겠는데... 안되겠죠 아마.
+ 24/11/15 18:03
대안이 너무 없어서 오히려 비상 아닌가요
국힘에서 영향력 좀 있는 사람 영입해서 밀면 콘크리트층이랑 샤이보수들 다시 튀어나올거같은데
+ 24/11/15 18:24
내년 3월 대선한다치면 엄대엄이긴 할듯요. 각 당이 확장성 있는 오세훈, 김동연 후보로 뽑으면 이길 거고 한동훈, 정청래(추미애) 뽑으면 질 거고.
+ 24/11/15 18:24
민주당은 아마 당분간은 사법부 비판하면서 3심까지 버텨볼 생각으로 밀고 나가긴 할겁니다.
차기 대권주자들 전에 다 조져놔서 인물자체가 거의 없긴하죠. 이게 차라리 100만원 이상 벌금이라도 나왔으면 어케 해볼텐데 징역형이라 파기환송말고는 답이 안나와서 상황이 안좋긴 하죠. 바로 새로운 대권주자가 나올거라고 보는분들은 현 민주당을 너무 좋게 보시는듯.
+ 24/11/15 18:28
사실 민주당의 강성 분위기가 제일 문제긴 합니다. 여기 댓글만 봐도 국힘과 윤석열을 쳐부숴줄 투사를 원하는 사람이 많다는걸 어렵잖게 알수 있고, 그래서 그 방향성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알아서 박살내버렸죠.
+ 24/11/15 18:26
대통령 삽질은 상수이기때문에 지지율이 변할리는 없다고보고 오히려 빨리 고름짼다면 민주당에겐 호재같습니다. 질질끄는게 오히려 민주당은 바보짓이라봅니다. 이재명 유죄로 계속 때려대면 여당 지지율 오르죠
+ 24/11/15 18:34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지금 용산이든 한동훈이든 대책회의 주재가 필요해보입니다.
민주당이 현재 가진 명태균이나 기타 국정농단 관련 녹취 및 자료도 있겠지만 과연 한동훈이 과거 검사때와 법무부장관 시절 그리고 그 가족관련 의혹을 뒷받침 하는 자료도 없을까요? 자 이제 이재명 입장에서는 굳이 삼가고 조심하는 스텐스에서 빗장을 조금 풀고 저 자료 살짝 풀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정국 참 재밌게 돌아갈거 같은데 말이죠. 이재명이나 민주당 입장에서는 강대강 스텐스로 가는거 오히려 좋아할수도 있습니다. 진형 짜서 싸우던 온갖 진흙탕 싸움하건 민주당 입장에서는 상관없거든요. 제가 대안뉴스나 사장남천동 좋아하긴 하는데 무죄탄원 천만인 서명 받고 그러는거 저게 뭔 되도 않는 짓인가 싶었고 실제로 지난 대선에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셋 다 싫었지만 윤 심 둘 싫어서 이재명 온갖 후회하며 표줬고 총선때 지역구도 극한으로 싫은놈이라(제 글 대충 검색해 보시면 누군지 대충 파악가능하실듯) 투표하긴 할정도로 반명 스텐스이긴 한데(그렇다고 이낙연 나간건 진짜 오프라인 개쌍욕했습니다. 당내에서 합의나 논쟁도 못붙이고 하는게 탈당해서 신당차리는건 무슨 트롤링이냐고) 국힘도 한심한게 당대표 차원에서 경의? 대놓고 말해서 이거보다 더 온건하게 애둘러 표현할수도 있었죠. 대놓고 풍악을 울려라 이러는데 민주당이 당장 월요일 아침에 저번 윤석열 육성 녹취 이상의 공천개입이나 불법 선거 사무소 인정이나 김건희 자신이 공천 개입하고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관련 직접 증거 빵 터뜨리면 풍악이 장송곡이 될거 같은데요. 당장 지금까지 터져나오는 녹취 관련해서 용산이나 국힘은 제대로 된 해명조차 못하고 골프 관련해서도 거짓말로 일관하는데다가 제보자 색출하겠다고 난리고 여기에 한동훈은 게시판 관련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다가 경의 운운은 진짜 정치적 판단 능력을 넘어서 기본적인 눈치조차도 없다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지금 이 결과가 당장 내일 있을 거리 시위에 무슨 영향을 줄지도 모르니 기본적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적당히 넘어가며 상황일 지켜보는게 맞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한 제가 이상한건가 싶더라고요. 제가 우려하는건 이제 이재명과 민주당이 적당히 차리는거 때려치우고 절멸전 가보자고 나오면 진짜 정치판 지옥될게 뻔하고 자칫 거리에서 피가 흐를까 걱정됩니다. 16년엔 문재인 대표가 직접 나오기도 했고 유혈적 문제가 터질만한 게 많이 없기도 했는데 지금은 누적된 분노가 어마어마한 상황에서 이게 일시적으로 불을 당기는 사건이 발생한다면 이걸 중간에서 말릴만한 사람도 세력도 이유도 없을거라 걱정 중입니다. 양쪽 진영 다 상대방을 완전히 죽여 없애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 24/11/15 18:35
법원의 이번 판결을 존중합니다.
이재명에 대한 의견은 호보단 불호에 가까워서 큰 상관은 없고 민주당은 도리어 이 기회에 시빌 워 겪고 잘 정리되면 좋겠습니다. 다만 뭔가 찜찜한게 있다면 모두가 알만한 다른 판결 때문이 아닐까..
+ 24/11/15 18:35
이게 정부초기에 일어났다면 다들 찬양일색이었을텐데 본인들은 추하게 버티면서 이재명만 보내버리니 이부분에 대해 불만이 있을순 있겠죠. 민주당 호재니 뭐니하는데 맘먹고 담그면 흠집없는사람 찾는게 불가능한 수준이라 누가 튀어나온다면 그사람부터 악마화 해버릴꺼고 대선 다되가지고 초신성처럼 반짝 나오면 모를까 지금 체급키운답시고 나오기는 쉽지않을거라 봅니다. 오히려 그동안이야 이재명이 확실하게 더러운 사람이니까 이재명방패 뒤에서 상대적 깨끗한척 입바른척 했는데 이제는 수구리 되겠죠. 다만 국힘은 딸깍정치하면서 민주당은 살얼음정치 하고있으니 이게 꼴뵈기싫긴 하네요. 그냥 워낙 지지율도 그렇고 상황이 안좋으니까 바로 이재명 정상화 딸깍! 민심돌리기! 한거같은데 뭐 지지층 결집 효과는 있겠네요.
+ 24/11/15 18:36
여기서 민주당이 이재명 선긋기 할거라는 의견은 너무 현실성이 없지 않나요.
오히려 비명계 쓸려나가고 이재명 무조건 지키겠다 못지키면 내가 대통령되자마자 사면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당권 잡을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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