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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4 18:04
이걸 보니 제가 살던 지역에 테슬라가 그리 폭발적으로 는 이유가 보이긴 하는 군요. 주구장창 여름 날씨인 지역은 전기차가 메리트가 확실해 보이는 군요
24/04/14 19:44
장거리 주행시 전기차의 짧은 주행거리가 큰 스트레스가 될거라, 장거리 자주뛴다면 차라리 하브가 낫습니다. 원래는 디젤이 가장 나았는데, 점점 규제가 심해지고 디젤이 단종되는 추세라...
24/04/14 23:43
한전이 사업자들에게 제공하는 원가가 점점 오르고 있어서 요금은 점점 오를겁니다. 점유율 먹겠다고 적자 감안하고 투자하는 곳들 때문에 못올렸다가 다들 슬슬 올리는중...
24/04/14 19:21
지금이 뭔가 일반 차 대비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을 시기이기한대 한국도 점차 전기 요금 인상 카드를 만지고 있는터라 전기차 충전 요금도 변경될 가능성이 좀 있는걸 향후 구매 예정이신 분들은 고려 좀 하셔야 될듯
24/04/14 19:22
실제로는 충전해보면 충전기에서 표기되는 전력량과 내부적으로 충전된 전력량이 약간 차이가 납니다. 큰 차이는 아니긴 하지만..
하루 종일 몰고다니는 차량이 아니라면, 경제성을 논하기에는 같은 급의 차량과 가격이 1.5배, 혹은 그 이상 차이가 나서... 아직까지는 전기차는 얼리어답터의 사치품으로 가치가 더 있다고 보지 경제성을 보고 사는 상품은 아닙니다.
24/04/14 19:50
태생적인 가격 차이가 있으니 그걸 많은 운행거리로 메꿔야 경제성이 있다 할수 있을텐데, 전기차 특유의 짧은 주행거리 때문에 운행거리가 많다면 충전 스트레스가 상당할 수밖에 없다는 아이러니가 있네요. 아버지가 택시기사신데, 아버지 주변에 전기차 택시 운행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다 보면 아직은 불편한 점이 많더라구요.
24/04/14 19:58
저희 아파트에 전기차 개인 택시 1대 있는데 매일 충전하시는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퇴근하셔서 주무실 때 충전하시니까 나름 괜찮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24/04/14 20:05
시내주행 위주이신가보네요, 좋아보입니다ㅠ
저는 아이오닉5로 매일 4-50km 출근길(시내 1, 자동차전용 5의 비율 정도)로 지난 11월부터 탔습니다. -11월부터 2월달까지 월 평균 약 2,400km 주행했고, 충전량은 486kW. 그래서 평균 전비 4.92 정도 나왔네요. -글쓰신 분처럼 아파트(차지비) 269원짜리였다면 약 13만원어치 충전했을 겁니다. -문제는 직전 차가 아반떼MD ++수동++이라 연비가 16~18로 잘 나와서 체감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았다는 거죠... -겨울 히터로 인한 전비 저하, 장거리 주행과 수동 차량의 연비로 인해서 전기차로 인한 매리트가 크지 않았습니다. 3월부터 날이 풀리고, 근무지도 옮기며 고속도로와 국도를 번갈아 타기 시작했는데, 비율은 1:2 정도로... -3월엔 전비가 5.17, 4월 지금까지는 6.28... 이렇게 잘 나오고 있네요...
24/04/14 20:14
저도 전기차 이용 중이긴 하지만 전기차 가격 자체가 동급 내연기관차 보다 많이 비싸서 10-15년 이용해야 동등한 수준이라 보기때문에
앞으로는 이득이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24/04/14 20:25
모델3 4년 넘게 탔는데 계기판에 평균연비는 140wh/km라고 나오는데 계산해보면 1kwh로 7km 가는 셈이네요.
저희 아파트 충전비가 1kwh당 159원 수원에서 부산까지 가는데 따뜻한 날 기준 배터리 약 70% 쓰고, 충전비 만원, 톨비 대략 만원 합해서 2만원 정도 듭니다. 이전 차 몰 때 같은거리에 기름값 4만원, 톨비 2만원 해서 6만원 정도 들었죠. 부산 갔다오면 8만원씩 이득보는 셈입니다.
24/04/14 23:26
세차랑 겨울에 윈터 타이어 쓴거 말고는 차량 정비로는 워셔액만 한병 샀습니다.
정비소는 리콜(!) 한다고 2번 갔네요.
24/04/14 22:21
270원은 엄청 비싸네요. 저희집은 170원이라 엄청난 꿀? 을 잘 빨고 있습니다.
3만키로 얼마전에 지났는데 누적 전비는 6.3 정도 되네요.
24/04/14 22:51
고성능/고급 내연차 같은 경우는 유지비도 상당해서 오히려 고가로 갈수록 전기차가 매력있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그냥 아반떼가 경제적인 차에요
24/04/14 22:59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네시스 GV70 전기차 몰고 있는데, 3.5보다 좋은 성능에 여러 잡다한 유지비, 정비 고려하지 않아도 되니 그건 정말 마음에 듭니다.
24/04/15 06:44
맞습니다. 전기차 논할 때 경제성만 따지면서 별 이득이 없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경제성 말고 다른 매력 요인도 따져야 마땅하죠. 차를 살 때 오로지 돈만 따지나요. 말씀하신 토크 좋은 것도 장점이고 제가 좋아하는 점이 '말도 안 되는 정숙함'입니다.
24/04/15 10:41
저도 이 부분이 정말 체감이 크더라구요
기존에 타던 차는 언덕 오를 때 차가 힘들어하는게 그대로 다 전해졌는데 전기차로 바꾸니까 이게 언덕인지 평지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그냥 스윽 오르는게 너무 편하네요
24/04/14 23:44
고급유 + 연비 9 인 차(비싼차 아닙니다 ㅠㅠ) 타는 입장에서 유지비가 참으로 혹하네요. 다음차는 전기차를 생각중인데 주유비가 1/4이 될 것 같네요 이정도면
24/04/15 06:19
같은 차라서 반갑네요. 저는 1년에 3만정도 타서...하이브리드 대비 1년에 100만원 정도 연료비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24/04/15 08:12
일상환경에서는 주1회 충전으로 충분하구요, 장거리일때도 전날이나 당일 출발 전 까지 충전해두면 불편할 일은 없습니다. 보통 대개 공인 주행거리버다 확실히 멀리 가요.
24/04/15 08:42
저희는 아파트 단지내 kwh 당 200원에 공급받고 있어서 전비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4개월 7500km 탔는데..연비 10km/l 짜리 휘발유차 탔었으니.. 135만원 정도 썼을텐데.. 전기차로 오니. 전비 5.6 정도 되고.. 27만원 정도 충전비로 썼겠네요 100만원 번 느낌적인 느낌..
24/04/15 08:43
저는 출퇴근 70km에 대부분 고속도로이고 20년형 모델3 타는데요
파워큐브 이동형으로 50% 카드할인까지 해서 한달에 충전비가 2만~3만원정도 나옵니다. 전에 경유차를 탔었는데 주유비가 30만원정도 나왔으니 연료비가 1/10로 줄어들었고 20년도에는 보조금도 괜찮아서 가성비 좋다고 생각하고 타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빨리사는게 이득이라는 말을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24/04/15 10:05
회생제동 강하게 키면 엑셀에서 발 뗄때마다 제동이 걸려서 차가 울컥거릴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시내주행에도 스마트크루즈 쓰고 설정을 차간거리 길게, 제동속도 약하게로 해놓으면 사람보다 더 낫다고 하십니다.
24/04/15 10:38
제주도에서 전기차 렌트로 며칠 굴려보면서 단순 연료비 외에 장점이 많다는걸 확실히 느끼고 예약을 걸어둔 상황이긴 합니다만... 동급 하이브리드차 대비 거의 천만원 가까이 차이나는 가격이 구매를 마지막까지 망설이게 하네요.
24/04/15 10:53
최근에 아이오닉5로 바꿨는데 너무 마음에 듭니다
물론 전에 타던 차가 아반떼md라서 마음에 안들 수가 없긴 하지만요 크크 저는 집밥 없이(있긴 한데 사실상 없는 수준..) 외부 충전만으로 운행하는데 운행 패턴상 어차피 집밥 먹일 일이 없어서 상관은 없네요 오히려 마트 같은데 가서 어차피 주차 해두는 시간에 충전기 물려두면 되니까 주유소를 안가도 되서 저는 내연차보다 더 편하구요 다만 충전 금액이 집밥 멕이는 분들보다 비싸다보니 연료비 절감은 좀 덜한게 아쉽습니다 ㅠ 그렇다고 해도 내연차보다 연료비는 훨씬 덜 나가니 일단 이것 만으로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고 토크가 초반부터 최대치로 나와서 어느 길에서도 운행이 편한 점 공회전에서 자유로워서 눈치 안보고 공조기 틀어두고 차 안에서 쉴 수 있는 점 내연차 대비 소모품이 아예 없거나 소모가 덜해서 정비소에 덜 가도 되는 점 변속이 없어서 변속 충격도 없고 엔진이 없어서 진동이나 엔진 소음이 없는 점 등 차 가격이랑 iccu 불안감... 빼고는 다 마음에 드네요 오히려 다시 내연차 타라고 하면 정말 불편할 것 같습니다
24/04/15 12:38
돌아오는 6월이면 제 차도 만 5년이 되어서 기아 레드멤버스 무료기간이 끝나네요...
현재 주행거리 12만이라, 동일모델 휘발유버전과의 가격차이 약 천만원은 연료비로 벌충하는 기간이 끝나고 이젠 차값을 차감하는 중이군요. 그동안 유지비라고 할만한 건 7만쯤에서 한 번 갈아준 감속기 오일이랑 타이어 정도네요. 그 외엔 아무것도...보험료 정도? 브레이크액도 한 번 갈았던가... 일 출퇴근으로 60km에, 회사 업무도 이 차로 다니다 보니 연간 대략 2만~2.5만 달리는 중이네요. 집밥은 없긴 한데, 그래도 회사 건물이나 주말마다 가는 부모님댁 아파트에는 충전기가 있다보니 크게 불편은 없습니다.
24/04/15 13:37
전비로 돈뽑을 생각은 없고 (포기) 그냥 위에 누가 써주신대로 l당 30~35 낸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죠.
차량 성능(최신 옵션??)이랑 전기차 충전 공간(혹은 친환경 자동차 주차칸)에서 더 많은 행복을 얻고 있습니다.
24/04/15 14:51
gv60 오너입니다.
운행 한지는 2년 6개월 정도 되었고 5만 키로 좀 넘게 탔는데요.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전 집밥이 콘센트형으로 1kwh 당 190정도 하는데 대략 계산해보니 기존에 타던 차량 대비 주유비 + 자동차세 + 톨비 반값 + 기타 소모품비 다 계산해보니까 1년에 500정도 세이브 되는거 같습니다. 구매 초반에 히터 때문에 좀 고생을 하긴 했는데 그 이후로는 큰 문제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24/04/15 20:32
시뮬레이션 해봐도 경제성은 이득은 커녕 손해지만 전기차를 직접 운행해보면서 느껴지는 정숙성에서 긍정적이게 되더군요.
다만 아직 애도 어리기 때문에 화재에 대한 걱정인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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