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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1/10 09:34
경기를 하고 있는 선수들이 볼수없는 상대편 진영 정보와 아이템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코치가 도중에 개입해서 이걸 다 알려주는게 괜찮나요?
+ 25/11/10 09:41
근데 어차피 한명만 실시간으로 얘기하는거면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오더 전담처럼 6인 체제 가는게 더 낫지 않나요?
경기 내내 들어가있다 45초 얘기하고 퇴장하는건 좀 별로인데...
+ 25/11/10 09:36
그럼 코치쪽에서 볼수있는 화면을 제한 해야될것같은데
이걸 어떻게 기술적으로 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보는 모니터 제외하곤 스마트폰이하 전부 제출해야할텐데
+ 25/11/10 09:36
처음엔 이게 뭔 개쌉소린가 했는데 퍼즈 없이 한다니까 그건 다행입니다.
작년인가 올핸가 LCK 에서 민교팀 스맵팀 이벤트전 한 적 있었는데 그때 감독역이었던 민교 스맵이 뒤에서 계속 커뮤니케이션하며 게임하는게 신선하긴 했어요. 이렇게 뒤에서 같이 게임하는 수준은 아니겠지만 피드백 코치 1명을 따로 놓고 당연히 아군정보만 보는 상황으로 알고있습니다.
+ 25/11/10 09:49
이거 좀 솔깃한데
실제 농구같은경우 감독이 저러다 살빠지겠다 싶을 정도로 옆에서 미친듯이 실시간으로 소리치면서 온갖 몸짓으로 포지션잡아주죠 롤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 25/11/10 09:46
발로란트나 카스 같은 라운드식 FPS는 이미 해오던 거라 코치 화면 제한이 어려울 걱정은 전혀 없습니다.
그것보다는 롤에 어울릴지가 회의적이네요. 실시간 템포를 끊을 곳이 없는 게임이라서...
+ 25/11/10 09:47
F1식으로 잠깐 브리핑하고 지시하는 정도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롤판 감코 영향력이 너무 미약했다고 생각하는데, 뭔가 감코 역량 발휘할 판이 깔려야 더 재미있을듯 합니다.
+ 25/11/10 09:52
전 경기 중 선수교체도 가능했으면 합니다. 물론 일단 이벤트로요.
개인적으론 케스파 컵이 이런 거 했으면 좋겠는데요. 선발선수-대기선수-코치까지 모두 한 부스에 몰아 넣고 본인들 화면만 보면서 자유롭게 선수도 교체하며 작전 타임도 걸 수 있는.
+ 25/11/10 09:53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WQeRMoEALvoIhNAtFLGRUg0Fd2Hh5Lzw&si=8kpGAP09aUskHZ5C
이쯤되서 한번 보시죠 크크 (피씨면 우클릭, 스마트폰이면 링크 꾹 눌러서 새 탭으로 보기)
+ 25/11/10 09:54
안 그래도 어린선수들이 멘탈터져서 헤멜때 숨 쉴 시간 주는 의미도 있겠지만
양팀에서 한 번씩 쓴다고 하면 교전 상황이 아닐때로 한정하더라도 경기 맥을 끊는 부분도 있어서 Bo3에서 한 번 Bo5에서 두 번 정도로 정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 25/11/10 09:57
라운드별 리셋이나 야구/농구처럼 공수 턴교환이 명확히 되는 구조가 아니다보니 일단 끊는 타이밍이 퍼즈처럼 김새게 만들수밖에 없기도 하고
작탐을 한다고 해도 이후 뭔가 체감을 하기는 힘들지 않나 싶네요. 뭐 못할것도 없지만 안 맞는 옷을 입는거같은..
+ 25/11/10 09:58
예전에 장동민이랑 유상무가 저런거 하지 않았나요 크크 재미는 있을거같은데 좀 정신없을듯.
차라리 이벤트전으로 페이커나 비디디 같은 베테랑이 2군팀에게 상시 오더내리는거 한번 듣고 싶네요.
+ 25/11/10 10:00
당연히 말도 안 되는 말이지만 맘같아선 서양(특히 북미)권 팀에게만 이 권한을 주고싶네요.
이런 식으로라도 갭을 좀 메꾸고 싶은...
+ 25/11/10 10:41
그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서양팀들 제일 큰 문제 중 하나가 감코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라....
서양팀한테만 이 권한 준다고 그렇게 크게 달라질지 모르겠습니다 크크크
+ 25/11/10 10:25
(수정됨) 선수들은 경기중이라 눈맵,귀맵 한다고 해도 그것만 신경쓸수 없지만 코치진들은 다르니
외부 정보 소리,진동, 외부기기 가 차단된 방에서 선수들이 보는 정보만 가지고 오더할수 있어야겠네요 휴스턴 휴지통 마냥 외부에 있는사람이 상대편 잠복중일때 휴지통 두드리면 듣고 선수들에게 알려준다던가.. 극초반 인베중일때 금지 시키고 용이나 바론등 오브젝트 먹은 후만 할수있던가 해야할듯
+ 25/11/10 10:35
그런데 이러면 외부에서 알기 힘든 가치를 가진 선수들(오더 등)에게 일부 영향이 있지 않을까싶기도 하네요.
다소 우려되기는 합니다.
+ 25/11/10 10:39
라이엇도 바보가 아니니까 아마 지시를 내리는 코치는 1) 팀 화면만 공유된 상황, 2) 퍼즈 없이 실시간으로 지시를 내림. 이렇게 갈 거 같긴 합니다.
재밌을 것 같긴 한데 실제로 들어갔을 떄는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올해 피어리스 처럼 아마 LCK컵에서 시범도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 될 것 같긴 하네요 근데 개인적으로 이거 넣는다고 해서 감코 영향력이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올라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선수들도 그 게임에서 뭘 해야 할지는 머리로는 파악하는 경우가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손으로 안 감 + 멘탈적인 이슈 이게 크다고 봐서...
+ 25/11/10 10:48
아 이거 철저하게 안하면 휴스턴 북소리 사건처럼 될수도 있을거같습니다.. 도입하면 새로운 변수이긴 할텐데, 흐름끊기는 문제도 있고. 잘 준비하고 해야될거같아요.
+ 25/11/10 11:03
(수정됨) 뭐 퍼즈처럼 할 수 있고 충분히 시도해봄직 하다고 봅니다.
발로란트에서도 작전타임 1게임당 2번씩 양 팀이 쓸 수 있는데 개발리는 중이라 공수 교대 하기도 전에 2번을 다 써버리는 경우도 있고 상대가 작전타임을 다 썼으니 이쪽이 작전타임을 쓰면 상대도 코치와 상의를 한다거나 쉬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 작전타임을 아예 안써버린다거나.. 나름 스포츠로서 해볼만한 거 아닐까 싶어요. 한타 발리고나서 특별히 어디를 신경써봐라 정도 말할 수 있겠죠.. 코치가 알고 있는걸 선수들도 알겠지만 작전타임 시간을 가져서 차분하게 얘기할 시간을 갖는 기회 자체가 중요할 수 있잖아요? 발로란트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라이엇이니만큼 생각한 점이 있을거라고 봅니다. 흐름이 끊긴다거나 그런 부작용에 대한 의견도 충분히 수렴할테니까 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딱히 코치가 대단해서 도입하자는 건 아닐거니까요. 작전타임 이후에 경기력이 달라지는 팀.. 충분히 흥미롭지 않나요?
+ 25/11/10 11:52
게이머 옆에 코치는 이야기 할 수 있는 MAX 시간을 정해놓고.
예를 들면 3분. 버튼을 누르고 말할때마다 시간이 차감되면 어떨지. 계속 떠들 수 있는 것보다 괜찮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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