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9/10 21:40
티원 바텀이 힘빠진 지는 좀 돼서 심심해도 그러려니 하는데 오너가 이렇게 끔찍하게 못하고 시우 루시드가 초절정인데도 어떻게든 길을 찾아서 지는 건 좀 신비롭기까지 하던데요 크크크
25/09/10 21:43
간만에 경기봤는데 저짤 장면보고 육성으로 너무 멍청하단말(순화표현)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크크크크 대충 상황보니 저 장면하나로 딮기 한시즌을 날린느낌?
25/09/10 21:43
딮기 입장에선 상체가 이정도로 잘할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시우 저는 진짜 라이즈에서 누굴 만나던 박살나는거보고 안될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걍 대놓고 진짜 잘했어요 그리고 쇼메이커도 픽부터도 그렇고 오리아나 트리스타나 캐리하고 루시드야 뭐 요즘 최고 상수였는데 걍 바텀차이 엄청 났네요 베릴은 왔다갔다 하기라도 했지 에이밍은 할말없을거같아요 특히 5세트 저장면은 걍 아무리봐도 이해 조차 안됩니다 저 플레이가 무슨 메리트가 있는건지? 그리고 티원은 오너 컨디션이 문제겠네요 정글이 약간 힘겨워하는게 시리즈내내 보였고 탑도 레전드/라이즈 갈린 이후로 이정도로 고생하는거 처음 봤네요 구마유시가 이러니저러니해도 걍 저는 티원이라는 팀에 제일 잘 어울리는 원딜이라고 생각하구요 페이커도 오늘 쇼메이커랑 용호상박 왔다리갔다리했고 케리아가 진짜 너무 잘하네요 독보적임 그냥
25/09/10 21:44
딮기 폼 올라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정도로 올릴 줄은 몰랐네요. 티원에 딱 맞춰서 준비해왔다는 생각이 들고 오늘 티원이 베스트는 아니지만 딮기가 충분히 잘했다고 봅니다. 운영적 틈이 많이 메꿔진 듯 해요.
25/09/10 21:44
진짜 롤 보는 사람 천명이 있으면 천명 모두 이해 못할 플레이...
저 플레이 직전까지 제대로 쇼하던 트린이 아까운 수준입니다.
25/09/10 21:47
대떡도 안나고 오꽉이고. 특정 선수가 범인이 되어버린것은 차라리 이전 보단 낫다고 봅니다. 사실 팀 전체적으로 밀렸던게 이전 게임이라서요. 좌절말고 롤드컵 갈수 있게 잘 준비하면 좋겠네요. 하루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니 월즈만 가면 작년보단 기대할수 있겠죠. 라이즈도 레전드랑 할만한것 같아서 보기 좋네요.
25/09/10 21:47
심한말이 너무 쓰고 싶은데
퍼펙트 사이온 쓰로잉했다고 욕해서 미안합니다. 그깟 정규 한판 던질수도있지 이거 개쌍욕하면서 빠따 안치면 감독 직무유기입니다. 부모님을 모셔 놓고라도 패세요
25/09/10 21:48
졌다고 생각했는데 무빙보고 물음표만 나오더라구요.
5라때 불안불안 하더니 오늘 도란 오너 더블 저점떠서 진짜 지는줄 알았습니다. 뭐 도란이야 5세트만 빼면 엄청 저점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오너는 손목부상이 심한지 가지고 있는 장점이 전혀 안나오네요.. 근데 pom투표 도란 투표한 해외해설 누군가요 크크 안그래도 올프로 해외해설이 도란 몰빵이라고 이래저래 말나오던데 이러면 도란 또 억까당하겠는데..
25/09/10 21:48
원딜 입장에서 도파민 터지긴 하죠. 블츠 그랩 피하면서 툭툭 치고 우월감 느끼는 거.
근데 나는 솔랭이고 너는 프로에 베테랑이잖니....
25/09/10 21:51
언제부턴가 에이밍 플레이에서 이질감과 함께 불쾌감이 느껴집니다.
1,2라운드 때 빅라가 딱 저랬거든요. 로또 그랩만 남은 블츠에게 저 거리를 주는 원딜이라니... 오늘 시우가 인생겜 하는 중이었는데 저 한방에 미드 2차까지 밀리고 사이드도 gg
25/09/10 21:53
하이리스크 로우리턴도 아닌 그냥 하이리스크 노리턴이었던 게 어이가 없었네요. 블츠 평타 한대 때리려고 그 리스크를 짊어지다니;;
얼마 전에 DK 관련글에 시우 못한다고 엄청 까이길래 팀폼만 올라오거나 폼 좋은 팀으로 가면 다시 잘할거다라고 했었는데 이렇게까지 금방 폼이 올라올 줄은.. 무섭네요..
25/09/10 21:54
근데 에이밍 저런식으로 대치하다가 물려주는거 항상 똑같이 반복하던데..
본인 판돈, 상대 판돈 계산해서 저러는게 아니고 걍 습관임. 좀 핀치에 몰려서 본인 선택지가 제한적일땐 좀 치는 편이고, 흐름이 좀 좋다 싶으면 기댓값 마이너스인 줄타기 시도함. 몇년째 저러지 않았어요?
25/09/10 21:54
에이밍 역대 쓰로잉 원탑 원딜 아닌가요? 걍 오늘 보면서 와 에이밍 패시브 터졌네 라고 생각들었을 뿐.... 카이사 발싸도 있고 원딜 던짐엔 걍 에이밍 밖에 생각 안나는데... 올해 고점 갱신이네요
25/09/10 21:56
진짜 던짐 GOAT는 저기 LPL에 한분이 있는데 에이밍이랑은 여러가지 의미로 비교가 불가능하죠
그쪽은 롤드컵 먹어보기라도 했음;;;
25/09/10 22:00
도란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아와 시우 루시드 쇼메이커 에이밍 베릴 (+씨맥)이 게임을 했는데 에이밍 얘기만 나옴
이 얼마나 파멸적인 원딜 캐리인가...
25/09/10 22:02
오늘 시우 5세트 내내 잘 했고 루시드도 키아나했던 판 빼면 매 판 잘 했으며 쇼메도 베릴도 평소보다 훨씬 덜 잘리면서 게임 잘 꾸려갔는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데서 터지네요. 이김당한 기분 드는 티원팬인데도 에이밍 그 장면밖에 생각이 안 남.
25/09/10 22:01
그래도 올해 말하던거 만큼 레전드가 높은 하늘은 아니더라구요
농심이 매맞는 시녀역할 열심히 하고 있을때도 그래봐야 라이즈는 농선정,레전드는 떡패를 해도 법접못할 경험치 이런이야기도 했었던거 생각해보면 말이죠. 올해 한명씩 한명씩 폼 고쳤는데 에이밍 선수도 고쳐온다면 아직 우승의 기회는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25/09/10 22:03
올해는 에이밍이 극적으로 뭘 벌어오는 장면이 많지 않았고
다전제 진입후에는 정말 존재감이 적었는데 스스로 뭘 해야겠다는 압박을 많이 받았나봅니다
25/09/10 22:01
퍼펙트는 사이온이였으니 그래도 이해가 되는데...
에이밍은 정말 이해가 안되는 플레이... 그냥 던졌다 못한다를 넘어선 플레이였어요. 뒤에 베릴도 급하다? 트린은 왜했냐? 이것도 저 플레이 없었으면 그렇지 않았을거 같아요
25/09/11 02:15
트린은 솔찍히 의아하긴 했는데 그웬을 뽑은순간부터 어쩔수 없었다고 봅니다.
정글 탑이 AP고, 미드 AD는 다 짤린 상황에서 할만한픽이라곤 못하겠지만 스몰더가 벨류픽으로 어그로 먹어주면 트린한테 좋은각이 나오니까요. 근데 대전제가 무너져버리니 뭐;
25/09/10 22:02
어지간하면 해설들은 누가 잘못했다 누가 실수했다는 말 안하고
(개인적으론 매우 불만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상대를 찬양하면서 포장해주는데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던지 케리아는(블리츠는) 그냥 할 거 했다 개인의 실수가 운영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더군요
25/09/10 22:03
다시봐도 포지션을 어떻게.. 바로 옆에 자야가 있고 받아줄만한 팀원들이 가까이 있는것도 아니고.. 블츠인데 어떻게 저렇게 접근을 하지..
25/09/10 22:06
음.... 티원 선수들 전체적으로 폼이 많이 내려간 느낌이라 좀 불안불안하긴 하더군요
탑정글은 확실히 저점이고 바텀도 그렇고 .. 미드도 최상은 아니다보니 라인전 앞서는 주도권픽 쥐어줘도 끌려가다 어찌어찌 역전 해 내거나 그냥 지거나 하네요. 일시적인 문제였으면 좋겠는데 금방 회복될지는 두고봐야겠어요
25/09/10 22:08
치열하던 경기를 한 명의 쓰로잉이 이렇게 망쳐버리네요. 솔직히 보면서 너무 도파민 빠져서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랩 안끌려봤자 얻는 이득이 스몰더 1스택인데, 그런 초하이리스크 로우리턴 플레이를 도대체 왜 한건지? 에이밍이 왜 그동안 결승 무대조차 못 밟아 봤는지 보여준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딮기 입장에서는 너무 아쉽게 되었습니다. 티원도 오늘 경기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가까스로 한 턴 넘겼으니 이제 다시 폼 끌어올려야죠.
25/09/10 22:19
사실 그 전에 고연포 Q로 스택은 이미 쌓았고
거기서 앞에서 나대면서 얻을 이득은 블리츠한테 평타 한 대 치는 것뿐이었단 사실...
25/09/10 22:10
다시붙어도 오늘같은 상체차이는 없을 것 같은데 말도 안 되는 쓰로잉이 나왔네요.
도란 라인전 의문사할 때 클템이 프로답지 못한 실수를 한다고 평한 적 있었는데 이번건 프로도 아니고 골드도 안 하는 플레이였어요.
25/09/10 22:11
티원은 저점을 찍고 있는 와중에 페이커가 중심을 잡고 있지만 그래도 쉽지 않아 보이고
딮기는 큰경기의 에이밍 역시나였고, 밴픽으로 시우 약점 커버를 쳤는데 다음 게임 어떻게 풀어나갈지 5경기의 모든 기억이 그랩 한방이라는 게 좀 아쉽네요
25/09/10 22:17
여러 분들이 쓴소리를 해주셨으니 저는 간단한 감상평을 이야기를 하자면
“ you should have gone for the head” 라는 타노스의 “목을 노렸어야지.” 라는 대사가 생각나는 시리즈네요. 정말 다잡았다고 생각했을꺼같은데… 그 최후의 순간에 집중력을 놓은게.. 딮기 입장에선 정말 아쉬울꺼같은게 저는 오늘 티원이 정말 많이 불안해보였다고 느끼거든요. 당장 오늘 시리즈뿐만 아니라 롤드컵도 위험해질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꿔말해서 딮기에겐 정말 엄청난 기회였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아쉬울꺼같네요. 가장 치명적인 상처를 남길 기회였다고 보는데. 티원은 정말 위기의 순간에서 한숨돌렸고.. 그리고 역시… 크크 상위라운드와서 저력있는 팀고르는건 역시 피하는게 좋다고 느낍니다.
25/09/10 22:24
제왕은 잘해야 붙는거니까요.
아무리 잘 봐줘도 에이밍 커리어에서 작년 딱 다 몰아먹으면서 집중받았던 그 시기? 정도 제외하면 제왕이란 말이 어울리는 퍼포먼스가 아니었죠.
25/09/10 22:20
진짜 돈복은 타고나야 한다는 걸 보여주는 예시지 않을까.
프로라는 사람이 저런 노 리턴 초하이퍼 리스크 플레이해서 게임 조졌으니 어떤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25/09/10 22:22
예전 에이밍이 왜 실력대비 항상 저평가를 받았었는지를 복기해주는 경기였습니다
이건 프로가 하면 안되는 실수로 커버쳐주기도 어려운 이해불가 행동입니다 그냥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행동이고 lck 역사에서 이정도 말도 안되는 행동은 손에 꼽을 정도일 껍니다 윗분들 말대로 퍼펙트 사이온은 이거랑 비교하면 애교 수준입니다 에이밍은 이 행동 하나로 안그래도 깎아먹던 평가가 수직하락 했을 껍니다
25/09/10 22:36
근데 아무리 이번 시즌 부진했다고 해도 23 카이사 발싸 이후의 에이밍은 포시까지 포함해서 알 깨고 나온 원딜 맞았습니다. 연봉도.. 물론 시장 상황 때문에 결과적으로 잘 받긴 했지만 작년 퍼포먼스로 올해 계약 했으면 더 많이 받았을거예요. 이 판이 현재 결과로 내려치기가 심한건 맞지만 에이밍이 S급 원딜이었다고 해도 큰 문제 없었다고 봅니다.
25/09/10 22:39
만약 오늘 젠지전이었고 똑같은 결과가 나왔다면
잠도 못잘만큼 화가났겠지만 티원은 어쨋든 작년에 한번 북벌 성공한것도있고 솔직히 3대떡 예상했는데 풀꽉까지간것만해도 성공이라봅니다. 다섯명 모두 잘하는 팀이었다면 라이즈로 떨어질 일도 없었을거고 시우 쇼메 베릴이 잘한만큼 에이밍이 싼거라 봅니다 그리고 오늘 티원을 이겼더라도 젠지나 한화한테는 힘들었을 것이고 다시만난 티원을 또 이긴다는 확률보다 코인이없긴하지만 bfx kt 이길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25/09/10 22:46
에이밍 중요한 경기에서 불필요하게 얼쩡대다가 끊기고 게임 이상해지는 거 하루이틀이 아니라서...
너무 같은 패턴이라 코치진도 지적할 것 같은데 정말 안 고쳐지는 건지...
25/09/10 23:24
올해 드디어 에이밍 연봉 바사삭되려나
선수들 몸값 뻥튀기 주범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선수인데 "제가 쟤보다 적게 받아야 되겠습니까?"
25/09/10 23:44
그냥 판수만 많은 롤붕이인 저조차도, 그랩류 챔프 앞에서 대치할 땐 무조건 플래시에 손가락 올려두고, 상대가 그랩 쓰는 순간 1초 내로 판단해서 이거 못피하겠다 싶으면 플 누릅니다. 근데 프로선수가 스몰더 잡고 그걸 그랩을 끌린다니.....
프로선수들 대부분이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연봉이 한참은 적은 편이지만 에이밍은 시청자들 예상보다 훨씬 높다고 하던데 이제는 그 전설(?)도 막을 내릴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에창섭 해줘라는 말도 나왔던 적이 있지만 오늘은 정말 치명적이었네요. 크크.....
25/09/10 23:48
뭐 티원은 매치별로 경기력 들쭉날쭉한게 3,4년은 됐어서 별 생각은 없고
딮기는... 참 아쉽게 됐네요 다시만났을때 이긴다는 보장없을텐데..
25/09/11 00:50
이번에 티원이 월즈간다고 또 올라올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승부에 운적인요소가 그때 좀 터졌던거지
최근 하는거보면 월즈라고 해도 그냥 초반에 져도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징크스같은 초현실적인거 빼고 그냥 퍼포만 보면.. 물론 고점이 높은건 압니다만, 그게 늘 터지는게 아닌바에야
25/09/11 01:08
이미 사이드균형 무너뜨려서 미드잠그고 계속 대치만 하면 저절로 기울어질 난이도 쉬운 게임 됐는데
뒷라인 잡은 뽀삐, 아이번 놔두고 스몰더 혼자 블리츠 정면으로 튀어나가서 그대로 정면 생그랩 맞고 죽어버리는 보고도 믿기지 않는 참사가...
25/09/11 01:31
에이밍이 메카닉적인 부분으로는 진짜 최고레벨로 보이거든요. 솔직히 잘풀릴땐 룰러 바이퍼같은 선수보다 더 좋을때도 있다고 생각해서..
피지컬면으로는 진짜 최상위권이라고 생각하는데.. 몇년동안 계속 이런쪽으로 심리 컨트롤이 안되는것 같아요. 너무 자신만만하다거나 하는쪽으로요. 룰러나 바이퍼, 이번시즌 덕담같은경우는 안전하게 하면서도 빛나는 딜링이 나오는데...
25/09/11 01:39
앞으로 나댄거야 억지 이유를 갖다 붙인다 쳐도.
블츠도 눈앞에 보이고 그랩이 암흑시야도 아니고 눈앞에서 날라오는데 왜 점멸을 안쓰죠? 원딜이면 게임에서 블츠 원데이 투데이 보는것도 아닐텐데
25/09/11 01:47
DK는 걍 이만큼은 팀인거죠. 2세트 따낸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결과론적으로 어짜피 이거 이겼어도 젠지에게 대떡나고 또 티원만나면 딱 봐도 박살날 각이었다...라고 걍 뇌이징 하렵니다.
25/09/11 02:11
해설쪽에서도 무빙 자신감 이런걸로 커버쳣는데, 역전 나온 그랩 거리는 비전이동급 이동기가 아닌이상 피할수가 없는 거리를 당하는건;
5세트 밴픽에서 트린이나 아이번이 좀 애매하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오히려 벨류픽인 스몰더가 크크
25/09/11 03:58
애초에 이기기 어렵다는 상대에게 졌잘싸를 보여줬고, 월즈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케이티를 잡아야 하는 것이니 절치부심 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지도요.
25/09/11 06:46
안그래도 에이밍이 받는 연봉대비 올해 별로라 쌓여있던 팬들이 많았는데 오늘 완전히 터져버렸네요. 민심 회복이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 25/09/11 08:33
티원 입장에서 승리 당하긴 했는데, 그래도 긍정적인 건 미드 파괴력이 대단했다는 점입니다. 아칼리도 그렇고 극딜 빅토르도 그렇고 컨디션 올라오는 거 같아요. 페선생
+ 25/09/11 08:34
5세트만 봤는데,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거 끌린거 때문에 1,2차 미드타워 싹 나가고 용털리고 무력행사 주고… 저때 빠진 점멸때문에 다음번 한타때도 개같이 물려서 게임 완전 끝나버렸죠
+ 25/09/11 08:52
어떻게보면 기념비적이네요
원래 댓글 많으면 논쟁으로 많아지는건데 그냥 의견 통일로 이 정도 반응을 이끌어내다니..역사적인 던지기입니다 에이밍..
+ 25/09/11 09:28
단순히 항상 그래왔다거나 심리적인 문제 이런거보다 그낭 라이즈 가서 (이건 뇌피셜이지만) 좀 멘붕온듯한 모습도 보이고 폼도 떨어지고 했던것 같습니다. 작년 재작년에는 에이밍이 팀원한테 미안할건 없었던거같은데...
그나저나 딮기가 기대치대비 엄청난 경기력 나왔는데 클템 연전연승인가요? 스크림 정보가 있어서 그런건지 결국 경기력 올라온게 신기하긴 하네요.
+ 25/09/11 09:36
다섯 경기나 하면서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긴 한데... 별 수 없죠 프로라면 끝까지 집중해야하는데 못해서 틈을 줬으면 져야죠
그런데 1:1 게임이면 본인만 지고 끝이지만 팀 게임이라 저 플레이 하나로 네 명이 불행해졌네요 아니 다섯 명은 행복해졌으니 공리주의적으로는 성공한 플레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 25/09/11 10:07
에이밍이 작년에 정말 잘했고 올해 폼이 안좋기는 했지만 어제가 제일 못한 저점이 나왔네요.
잘 이겨내고 다음 경기에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 25/09/11 10:11
(수정됨) 솔직히 에이밍이 옛날 kt 애로우 이상으로 잘하는지 모르겠는데... DK 시절 덕담보다 별로인 것 같아요.
kt 기커비에리 아무리 생각해도 바텀라인 별로인데... 그렇게 잘했던게 신기하기도 하고
+ 25/09/11 10:44
저도 원딜러로서... 저런 스타일이 좀 더 일반적인 원딜러죠 크크크크
옛날에 더블리프트가 루시안으로 페이커 빅토르한테 죽어서 역전당하던걸 생각해보면 언제나 늘상 있던 일이라고 보는게 맞지않을까요 원래 원딜이 평타를 치는 모든 순간이 다 리스크거든요 그랩이 날아올 때 피할수 있다고 확신하지 않으면 딜하기 힘들어요 확신했던 그 회피능력이...발동하지 않으면 죽어야죠
+ 25/09/11 10:45
그랩 전 상황이 미니언이 오는 상황에서 탑라이너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미드 집결하는 상황이었죠.
그랩을 피했더라면 평타 한대가 아니라 스택을 더 쌓거나 미드타워도 압박할 수 있던 상황 같긴 합니다. 특히나 용도 곧 나오는 상황에서 용쪽 시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죠. 단순히 평타 한대 때릴려고 하는 건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끌렸으니 평타 한대가 리턴 값으로 볼 수 있지만 그거보다 더 많은 이득을 챙길 수 있었죠. 다만, 너무 리스크가 있는 플레이였습니다.
+ 25/09/11 10:49
(수정됨) dk가 전체적으로 폼도 좋았고.. 밴픽 대전략도 잘 짜왔다고 생각해요 티원이 이렇게까지 몰릴줄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하지만 저 장면은 순수 인게임 인슈라 저도 현실로 헉소리가 나더군요. 자신있게 나와서 딜교 하길래 무빙 자신있는갑다 했는데 바로 땡겨져서 폭사.. 저 장면 기점으로 게임이 와장창 끝나버려서 더 화재가 되는듯
+ 25/09/11 11:09
딱 티원상대로 환상적인 밴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미드에 자원 안쓰는 팀 상대로 미드에 자원사용 강요하고 다른라인 유리하게 가져간다 바텀은 생각만큼 유리하게 못간게 마이너스 탑은 생각보다 더 흥한게 더 큰 플러스 마이너스는 전부 바텀이만들어냄...
+ 25/09/11 11:19
하필 저딴 플레이가 5세트에 나온게 더 석나갑니다. 지난 4세트 몇시간이 허무해지는 느낌
내년 연봉 많이 하락하지 싶습니다. 영입경쟁이 붙어야 연봉이 오르는데 LCK는 자리가 없고 LPL에서는 이미 실패했어서 연봉이 많이 싸지 않은 이상 별로 수요가 없을거같네요
+ 25/09/11 11:38
왠지... BFX KT는 BFX가 이기고 KT vs DK를 DK가 이길듯한 생각이 드는군요... 하하
이러면 DK가 월즈 진출하지 않나요?
+ 25/09/11 16:11
딮기라는 팀네임을 달고있으면 아무리 확률이 낮아도 무조건 우승을 노려야죠. 진짜 그런 생각으로 느슨하게 플레이한거면 팀망신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