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마작에 진심인 남자입니다.
2년 전 마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꿈에도 가고싶었던 작성을 달성했습니다.
(단 5점이 모자라 승단을 못하고 치룬 마지막 국에서는 긴장감이..흠..)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마작에 시간을 쏟고 부단히 노력한 끝에 최초의 벽을 뛰어넘었네요.
아이디 닉값은 아직 못했지만 그래도 작성에 오니까 빨간 랭포공이 된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네요.
https://pgr21.net/free2/76926
겨울삼각형님의 글
게시판에서 겨울삼각형님의 글을 보고 자극받아 본격적으로 마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것 같네요.
작사1에서 계속 지고 점수만 떨어져서 접었었는데 이때쯤부터 패보복기를 하면서 열심히 했던거 같아요.
작걸3-호1에서 상당한 벽을 느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 이후에는 호3을 찍고 작걸까지 떨어졌지만 여러가지 이론서를 읽어보면서 극복했습니다.
치지직이나 유투브 시청으로 작성 혼천분들의 플레이를 모방하는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금옥 엘리베이터를 여러번 왔다갔다했던 아픈 추억..
호3에서도 3번의 도전끝에 작성에 도달!
형식텐파이(화료할수없는형태의 텐파이)를 시도하면서 방총을 당하기 시작하자 안전한 형태로 내리는걸 배웠고
빠른 텐이 아닌 늦은 텐의 후로로 상대의 화료를 저지하면서 득점하는걸 시도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었고
좋은패를 화료에 실패하면서 해선 안되는 몇가지 안좋은 습관 지우기를 배웠고
후로후 나오는 테다시패를 읽으면서 상대의 대기패를 읽기 시작했고
리치를 걸때 매수,점수상황,내포지션,상대텐파이여부,리치시 타점에 따라 다마텐 판단을 배웠고
우형리치를 벗어나는 형태변화 샹텐모도시나 도라슬라이스 후리텐리치를 배웠고
화료방총 결과와 상관없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후로판단의 득실계산을 배웠고
고타점의 패를 잘 다루는 법을 배운것 같네요.
한번 쯔모기리 할때마다 습관적으로 버리는게 아니라 계속 끊임없이 생각하는게 중요합니다.
더 좋은 상황의 패를 상상하면서 다소 돌아가더라도 100국 1000국 칠수록 더 좋은 결과
더 빠르고 좋은 텐파이와 좋은 점수를 얻는 방법을 구상하고 계획하는게 진짜 중요한거 같습니다.
센바상의 책도 많이 구매해주세요. 내년 2월쯤엔 두권 더 정발됩니다.
작성에 올라왔으니 다음 목표는 혼천이네요.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글에서 만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