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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13 14:01:00
Name 하이퍼나이프
File #1 Screenshot_20250713_140037_YouTube.jpg (806.0 KB), Download : 413
Subject [LOL] 그 종이 한장 차이가 너와 나의 결정적 차이다 - MSI 결승 젠지vsT1 후기



두 팀의 차이는 종이 한장 차이였지만,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젠지가 T1과의 MSI2025 결승에서 또다시 5꽉까지 가는 대혈전끝에 T1을 3:2로 꺾고 최종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양팀의 모든 것을 걸고 시작한 1세트부터 경기는 매우 치열하게 흘러갔는데요, 서로 뽑고 싶은 조합을 들고 어깨를 부딪혔지만 결국 1세트를 선취한 것은 T1이었습니다. 쵸비의 성명절기 블루1픽 탈리야가 침묵했고 칼같은 전령판단으로 미드 고속도로가 뚫려버리자 다소 마음이 급해진 젠지가 또다시 용에서 떼를 쓰듯 한 플레이로 인해 게임이 와르르 무너지며 다전제에서 대단히 중요한 1세트를 내주게 됩니다.
이어지는 2세트에서 젠지를 건져 올린건 기인이었습니다. 기인은 사이온을 들고 라인전 단계부터 도란의 카밀을 압도하며 대단한 존재감을 뽐냈고, 결국 기인이 뚫고 나가는 곳이 곧 젠지의 길이 되며 한타를 집도했습니다. 기인을 앞세워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린 젠지가 비교적 압도적으로 2세트를 따내며 경기의 균형을 맞춥니다.
3세트는 MSI 패귀픽인 레나타가 케리아의 손끝에서 슈퍼캐리를 하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한타마다 젠지의 챔피언들에게 적대적 인수가 기막힌 각으로 뒤집어 씌워지고 페이커의 아지르와 구마유시의 자야가 딜을 쏟아내며 세트를 승리, T1이 2:1로 MSI 우승까지 한걸음 남겨두게 됮니다.
궁지에 몰린 4세트에서 룰러는 제리, 구마유시는 징크스를 뽑으며 하이퍼캐리 정면대결에 들어갔습니다. 경기 양상은 쵸비의 빅토르가 페이커의 흐웨이를 상대로 더 큰 존재감을 보여주며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아타칸 한타에서 대승하며 게임이 터졌습니다. 결국 MSI에서 연일 신났던 징크스이지만 결승전에서는 전혀 신나지 못하면서 젠지가 기어이 실버스크랩스를 울리게 됩니다.
운명의 5세트에서, 1세트 선취로 인해 5세트를 블루에서 시작한 T1의 밴픽이 보다 유리하게 진행되었고 젠지는 니달리에 파이크라는 서커스 조합을 강제받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입니다. 그러나 궁지에 몰린 젠지가 목숨을 걸고 강행한 탑 다이브를 대성공시키며 서커스 조합이 딜링 폭발 조합으로 변신하였고, 쵸비의 오로라가 종횡무진 활약하며 딜링이면 딜링 한타면 한타 게임을 집도합니다. 불안해 보였던 파이크는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신들린 뼈작살로 불리한 라인전의 균형을 맞추더니, 그림자검으로 발빠르게 시야를 제거하며 T1이 자랑했던 케이틀린 카르마는 존재감이 삭제되어 버립니다. 결국 한타에서 압도적인 젠지의 광역딜이 T1의 머리위에 쏟아졌고, 바론을 먹고 진격하는 젠지를 T1이 막아내지 못하며 넥서스를 파괴,  길었던 혈전을 끝내고 MSI 최종 우승의 영광을 젠지가 차지하게 됩니다.

젠지는 Road to MSI 진출전에서 한화생명과의 5꽉을 포함하면 최근 다전제에서 5꽉만 4번을 치렀고, 모두 승리했습니다. 5꽉을 4번을 이긴다는게 젠지의 그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는 않았음과, 그럼에도 젠지라는 팀이 얼마나 태산처럼 강력한지를 보여줍니다.
파이널 MVP 는 쵸비입니다. 1세트 탈리야의 활약이 아쉬워서 이번 결승전도 쉽지 않게 시작했지만, 승리하는 경기들에서 라이즈, 빅토르, 오로라의 활약이 모두 훌륭했습니다. 특히 운명의 5세트에서 적절히 영역을 전개하며 T1과의 한타를 압도하는 완벽한 운영을 선보여 최종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기인은 도란을 상대로 더욱 탄탄한 안정감을 보여주며 승리하였고 특히 2세트의 사이온은 위기의 젠지를 건져 올린 철벽이었습니다. 캐니언 또한 이런 부담스러운 경기에서 중요 강타싸움이 거듭될때 고도의 집중력으로 높은 승률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룰러와 듀로의 봇듀오는 구케와의 대결에서 라인전과 한타 모두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세계최강의 봇듀오임을 증명했습니다. 다섯 선수가 모두 제 활약을 다하며, MSI라는 높은 하늘에 선 것은 젠지였습니다.

T1으로서는 결국 다시한번 종이 한장 차이였지만, MSI의 다전제 두번을 모두 젠지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물론 Road to MSI 시작할때만 해도 T1이 이런 우수한 성적을 거두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이 없었고, 놀라운 퍼포먼스 향상을 보이며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직전까지 갔지만 젠지의 벽에 다시한번 가로막혔습니다. 승리하는 세트들에서는 전 선수의 활약이 고르게 펼쳐졌지만 패배하는 세트들에서는 역으로 모든 라인에서 밀리는 양상이었고 최근 폼이 좋았던 도란이 기인에게 억눌렸던 것이 T1이 힘쓰지 못했던 주요 원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결국 아쉬움을 삼키고 며칠 뒤에 이어질 EWC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팀들의 경기력이 비등비등하고 더블 엘리미네이션 특성상 비슷한 팀들이 치열하게 부딪혀서 9번의 3:2 풀꽉 경기가 나온 역대급 MSI 는 이렇게 젠지의 MSI 리핏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어려운 일정을 소화해내며 우승한 젠지 선수들과, 힘들게 응원했던 젠지 팬들에게 다시한번 축하의 말을 전하며,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기 바랍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LCK의 호랑이 젠지가 MSI 챔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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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7/13 14:02
수정 아이콘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반니스텔루이
+ 25/07/13 14:05
수정 아이콘
젠지 msi 리핏 축하드립니다~

올해는 진짜 월즈만 먹으면 되는데

다른것보단 젠지이름 달고 한번도 이기지 못한 국제전의 티원을 2번 연속 꺽은게 계속 동기부여로 작용할듯
+ 25/07/13 14:08
수정 아이콘
국제전의(큰경기)의 티원 모드가 들어왔다고 생각했는데 피어리스의 젠지도 좀 다르긴 한거 같습니다. 이번 대회는 젠지 티원의 10번기 였던 듯. 쵸비-페이커나 룰듀vs구케 같은 각 라인별 상대방끼리 매치업의 10번기라고 생각하면 더 놀랍고요.
달팽이의 하루
+ 25/07/13 14:08
수정 아이콘
젠지 잘하네요!! 5세트 밴픽 보고 느낌이 좋았는데 24 스프링 결승 처럼 젠지는 너무 강했네요
강동원
+ 25/07/13 14:10
수정 아이콘
젠지가 위기인가? 응~ 낀낀이 형이야!
타르튀프
+ 25/07/13 14:10
수정 아이콘
젠지 우승 축하합니다. 티원 선수들도 고생 많았습니다.
시린비
+ 25/07/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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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무적젠지를 막을 이들이 존재할까요... 국제전운운도 msi 두번 먹었는데 뭐... 정말 강력합니다
TempestKim
+ 25/07/13 14:12
수정 아이콘
티원의 폼이 지속적으로 RTM부터 우상향했고 국제전 도란이 문제없이 버스운전한 건 티원의 수확인 것 같습니다.
젠지는 컵대회부터 정말 많은 5꽉을 겪으며 집중력 유지에 노하우를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픽은 아직 맞나 싶은데 손가락으로 증명해버리니 뭐 할말이 없네요 크크 리핏 축하합니다!
+ 25/07/13 14:15
수정 아이콘
젠지 너무 축하하고 선수들 모두 고생많았습니다. EWC도 먹어봅시다.
그리고 티원도 칭찬해주고 싶네요. 한달 전쯤 2라운드 마지막주 농심 한화에게 연속으로 무기력하게 대떡으로 패하던 걸 생각하면 여기까지 온 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주 EWC바로 시작해서 너무 좋네요 크크 이제 쉬는 텀 없음
쿼터파운더치즈
+ 25/07/13 14:16
수정 아이콘
5세트 오로라도 발군이었는데 5세트 주인공은 시리즈동안 밀리던 와중에 할거없는 짬통에서 파이크 꺼내들어서 증명한 듀로와 시리즈 내내 옆에서 서폿 헤맬때도 이악물고 우겨넣던 룰러에게 좀 더 점수를 주고 싶구요
개인적으로는 4세트 빅토르...올 MSI에서 모든 선수 모든 경기 플레이 통틀어서 제일 완벽했다고 생각합니다 빅토르가 진짜 그렇게 하기 힘든 챔프거든요 단점이 안보였어요 빅토르 가지고 아지르 탈리야처럼 하는데 정말 감탄만 나왔습니다
위기때마다 제 모습 보여주는 기인도 우승에 한 몫한거 같구요 캐년도 망했을때 복구능력 보고 역시 S급이구나 이 생각 들었네요

티원도 경기 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해서...도란의 국제점 고점도 볼 수 있어 좋았구요 페이커 오리아나는 정말 따라올 사람이 없구나 이 생각도 들었고... 5세트가 결국 티원 바텀이 무너진게 좀 크긴 했는데 그 전경기들이나 대부분 경기에서 가장 솔리드하게 잘했던게 전 구케조합이라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젠지 리핏 우승 축하하고, 국제전 티원도 정말 잘하면서도 플레이가 재미있어서 보는내내 즐거웠습니다
EWC도 참여하는 LCK 3팀 모두 잘해서 좋은성적 내기 바랍니다 역시 국제전이 재밌네요 롤은
이미등록된닉네임
+ 25/07/13 14:16
수정 아이콘
일요일 아침이 너무 짜릿했네요. 5세트 조합 보고 이게 맞나? 니달리 파이크? 밴픽 진 것 같은데? 싶었는데…
탑 4:2 다이브를 완벽하게 해내고 그 후에도 실수 없이 모든 교전을 이긴 게 정말 놀라웠습니다.
개념은?
+ 25/07/13 14: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티원은 이제 다시 차근차근해야 될 것 같습니다. 우선 LCK연패부터 우선 끊어야야죠!!
마작에진심인남자
+ 25/07/13 14:20
수정 아이콘
3세트 이겼을때 티원이 이번 MSI는 승자겠구나 했는데 이걸 뒤집더라구요.
그것도 무려 케리아 상대로 보란듯이 파이크를 꺼내서 캐리를.. 대단했습니다.
+ 25/07/13 14:24
수정 아이콘
오늘 1세트에 T1 선수들은 교전 설계나 집중력, 호흡이 진짜 좋았고 반대로 젠지는 이번 MSI 들어서 제일 별로인 모습이었던데다 2세트 초반까지 그게 유지되면서 T1이 생각보다 쉽게 이길 수도 있겠다 생각 들었습니다. 그런데 2세트 사이온이 위에서 아래에서 갑자기 연속해서 이득보고 쵸비 라이즈도 대장군모드 되면서 딜러들부터 시작해서 집중력을 되찾아오면서 분위기가 어느정도 전화되는 느낌이 들었고 4,5세트 들어서 집중력을 올리면서 잡아낸 것 같네요
젠지는 무엇보다도 탑미드가 거의 매번 상수에 가까운 폼을 유지하면서 저점일때도 그 정도가 지극히 높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가장 큰 강점이고, 거기에 룰러가 추가된게 여러모로 커보이긴 합니다. 다른 의미로 월즈에서도 딜러들이 이런 폼을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구요
사이버포뮬러
+ 25/07/13 14:25
수정 아이콘
정성글 항상 감사합니다.
좋은 경기력 좋은 리뷰로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쭉 부탁드립니다? 크크
스테비아
+ 25/07/13 14:25
수정 아이콘
일어나서 경기 보는 것만 해도 피로가 누적되는 기분이었는데
끝까지 5꽉 명승부 보여준 두 팀 고맙습니다.
젠지 축하하고 티원 고생많았습니다. 그리고 듀로는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가 기대가....
짜부리
+ 25/07/13 14:27
수정 아이콘
벤픽은 티원 승리, 경기력은 젠지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월즈에서는 젠지 밴픽을 조금 더 잘했으면 하네요.
Tiny Kitten
+ 25/07/13 14:28
수정 아이콘
너무나도 즐겁고 맛있는 일요일 아점이었네요.
올해는 월즈까지 먹어봅시다!
므시 리핏 조쿠나~
+ 25/07/13 14:35
수정 아이콘
뷰어십이 궁금해지는 명경기였습니다
월즈까지 쭉쭉 가자
노래하는몽상가
+ 25/07/13 14:39
수정 아이콘
재밌었습니다. 티원이 못해서 졌다 이런 생각은 전혀 안들고
어차피 티원 그쪽 극성팬이나 티까들은 우승 아니면 만족 못하겠지만
준우승 충분히 만족할만한 성과도 경기력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티원은 도란의 각성이라는 성과를 므시에서 충분히 거뒀고
젠지는 듀로 라는 걸출한 서폿의 각성을 거뒀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낀건 하드피어리스의 다전제 대회가
생각이상으로 체력과 집중력이슈가 되게 중요하다고 느껴지네요
특히나 그 상수이던 티원의 라인전 집중력이 젠지전 5세트 두번에서 너무 흔들리는게 보여서
므시 내내 티원이 꽤나 피곤했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닉네임뭐하지
+ 25/07/13 14:48
수정 아이콘
4,5세트 쵸비는 경이로운 수준이었습니다
+ 25/07/13 15: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5세트 젠지바텀 진짜 대단했네요
티원은 당연히 바텀 이기는 걸 상수로 두고 밴픽 시나리오 짰을 텐데 맛없기 쉬운 레드 2페이즈에 뽑은 미포 파이크로 특별한 개입없이, 그것도 구케 상대로 으라차차 반반 가버린 게 진짜 말도 안 됩니다
구케도 오늘 경기로 또 새로운 자극을 받겠죠
장기적으로 라이벌리가 되서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뜨거운눈물
+ 25/07/13 15:0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젠지가 4,5세트는 확실히 젠지가 앞서더라구요
젠지의 리핏! 축하합니다!
카케티르
+ 25/07/13 15:43
수정 아이콘
리그의 티원보고 기대도ㅠ안했는데 티원이 준우승까지 한건 대단하다 생각이 들지만서도 아쉬운건 변함이 없네요 오늘 패자 인터뷰에서도 같은 얘기 나오는걸 보니 말이죠 
어제 경기도 혈전이었고 굳이 핑계를 대자면 4셋의
케리아의 실수 5셋의 바텀 라인전 등이 그 문제로 인한거 같기도 하네요
잘 수정해서 ewc 에서 다시 붙어봤음 합니다 ewc도 2연패 해 보자구요
젠지도 티원도 고생하셨습니다
돌고래호텔
+ 25/07/13 15:46
수정 아이콘
젠지팬분들 축하드립니다
+ 25/07/13 15:48
수정 아이콘
가장 중요한 경기였던 4,5세트에서 그 천외천 쵸비가 나왔네요. 초반 불리한 흐름속에서도 꿋꿋하게 미드는 이겨주면서 주도권 제대로 행사하더군요.
기인 사이온도 경이로웠습니다. 시리즈 내내 도란을 거세게 압박했습니다. 기인쵸비가 상수인게 너무 든든
raindraw
+ 25/07/13 15:52
수정 아이콘
누가 이겨도 이상한게 없을 시리즈였습니다. 월즈에서 더 버프 먹는 t1이라 월즈 때가 무섭네요.
실버벨
+ 25/07/13 15:56
수정 아이콘
5세트 젠지 밴픽보고 의문이 계속 들었는데 이겼다니까 신기하네요. 울프 방송으로 경기 시청했는데 울프도 밴픽이 이상하다고 말을 했는데..
여튼!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많이 나왔던 대회라 흥미롭고 재미나게 봤습니다. LOL 인기가 오래오래 지속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개가좋아요
+ 25/07/13 16:09
수정 아이콘
결승끝나고 나니 월드 생각이 드는데 blg랑 al이랑 정글 탑 몰아주기 하면 어느 쪽으로 몰아주면 더 강팀이 될까 궁금했습니다.역시 빈이 al가는 편이 훨씬 무섭겠죠?
+ 25/07/13 17:04
수정 아이콘
빈이 al에 있었으면 msi 대부분의 경기에서 탑에서 그리 질질 싸대는대도 5꽉을 가는데 한국 두팀 다 꺾었어도 안 이상하다고 봐서 크크
키모이맨
+ 25/07/13 17:48
수정 아이콘
이번 msi경기보면서 드는 생각이 잘 치는 팀끼리 피어리스 5꽉을 가니까
5세트에는 할 챔프가 너무 부족합니다 그래서 5세트에서 밴픽이 모든라인에서 괜찮게 되기가 좀 불가능에 가까운거같고요
어디에 집중하냐에 따라 챔프 유불리가 좀 확 갈리더라고요
우리팀이 123에 상체에 집중하면 상체는 훨씬 좋은반면 바텀은 개고생길이 열릴 확률이 높고
우리팀이 123에서 봇듀오 가지고오면 바텀은 자신있는데 반대로 상체 상성은 불리한 뭐 이런식으로
아이폰15pro
+ 25/07/13 18:09
수정 아이콘
페이커의 국제전 오라는 진짜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리그에서 티원 생각하면 msi 젠지를 벼랑끝까지 밀어넣는게 상상이 안되는데 갑자기 모든 선수 폼 다올려버리고...
문제는 10년동안 이런 짓(?)을 멤버바꿔가면서 항상 해왔단거죠.

이제는 리그의 티원 경기력보고 뭐 어떻네 저떻네 진짜 할이야기가 아닌거 같습니다.
어차피 월즈가면 우승후보일거같아요 티원은.
+ 25/07/13 19:15
수정 아이콘
1세트 떼쓰기 보면서 오늘 안 좋은데 생각했는데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팬심에서 나오는 불안함일뿐이었네요.
갈수록 집중력을 끌어올리면서 결국 우승까지 차지한 젠지 선수단 너무 멋있었습니다.
국제전의 젠지! MVP 쵸비! 돌아온 룰러! 증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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