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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4/16 23:00:49
Name 하이퍼나이프
Subject [LOL] 4월 16일 수요일 경기후기..?
사실 오늘 1매치는 본방은 못봤고 하이라이트만 넘겨봤고
2매치도 띄엄띄엄 봐서 후기가 맞나 싶은데 그냥 통으로 간략하게만 쓰겠습니다.

이번 주차 경기들이 전체적으로 비교적 정배가 확실하다싶은 매치업이 많아서 과연 재미가 있을까? 하는 이야기들이 나왔는데
수요일부터 '그게 무슨소리?' 하는듯 6꽉 경기가 나왔습니다.

T1vs농심은 T1의 승패승으로 승리를 차지했는데요
농심은 본인들 경기력이 수준급이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결국 서부팀에게 계속 한발짝 뒤쳐질 것인지, 당당히 서부에 머무를 실력인지 앞으로의 대진에서 증명해야 할 것 같고요
T1은 다소 충격적이었던 지난 패배를 수습하고 한주의 시작을 기분좋은 승리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BNKvs젠지는 1경기를 젠지가 뒤집나 싶었는데 BNK가 멘탈 잘 잡고 다시 경기를 뒤집어 1세트를 선취했고요
2경기는 꽤나 팽팽하게 흘러가다 결국 젠지의 힘에 밀리는 모양새였고, 3경기는 압도적이었습니다.
BNK는 디아블의 바텀이 확실히 강하지 않나 싶고 젠지에게 후반 운영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것은 무척 고무적이었습니다.
젠지는 요즘 1경기에 헤매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2, 3경기에 잘 극복해내고 있고, 선수들의 체급이 높은것도 있겠지만 피어리스 룰에도 선수들의 챔프폭이 넓어 강하다는게 쉽게 쓰러지지 않는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6꽉데이 선수들과 중계진 모두 고생많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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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레니안
25/04/16 2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티원은 도란이, 젠지는 룰러가 기대 이하의 폼을 보여주며 계속 불협화음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럼에도 꾸역승을 계속 쌓아간다는게 저 두 팀이 왜 강팀인지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네요. 리그 진행되면 자연스레 저 두 선수 모두 제 폼을 찾을텐데 그 때부터 본격적인 시동이 걸릴 듯 합니다.
반대로 농심은 킹겐 기드온 리핸즈가, 피어엑스는 랩터 디아블 켈린이 연이어 고점을 보여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럼에도 서부팀을 못 잡는다는게 안타깝네요. 서부팀과 달리 동부팀은 소위 긁히는 선수가 있을 때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야하는데..... 역으로 농심은 지우가 피어엑스는 클리어 빅라가 다른 선수들의 고점폼이 내려오기 전에 얼마나 빨리 폼을 끌어올리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트리거
25/04/16 23: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티원은 바텀바텀 난리지만 탑이 제일 헤메는거 같은데요.
Winter_SkaDi
25/04/16 23:45
수정 아이콘
전 룰러가 페이즈보다 훨씬 잘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서포터는 마이너스 원딜은 플러스라고 생각했는데
막 정화스무스하고 이런거 보면 맞는것 같다가도.... 미묘....하네요
페로몬아돌
25/04/17 00:01
수정 아이콘
페이즈는 항상 잘 하다가 꼭 중요할 때 무언가를 큰 실수 하면서 그 시리즈 자체가 넘어갔었는데 룰러는 일단 리그에서 계속 삐그덕 걸리네요 크크크 큰 경기에서 잘하려나 보다 합니다.
25/04/17 00:11
수정 아이콘
티원과 농심의 경기를 보고 나면, 농심은 항상 ‘한끗’차이로 경기를 내주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리헨즈와 킹겐의 클래스는 확실히 느껴지지만, 정글과 미드가 조금만 더 잘해준다면, 리그가 훨씬 더 재미있는 그림을 만들어낼 수 있을 텐데.. 그리고 이제 지우는 이 정도의 클래스가 자리 잡혔다고 봐야 할까요? 하,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티원은 아무리 생각해도 여러 리소스를 소모하면서 바텀을 교체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페이즈가 데뷔시즌 보여줬던충격적인 퍼포먼스를 기대했지만, 점점 광동프릭스 불 선수의 데뷔 시즌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시즌이 지날수록 주전 선수가 누가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매쉬를 계속 쓸 것 같은데, 그게 MSI까지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아요. 도란선수는 오늘 약간 아쉬웠던 퍼퍼포먼스였고..
젠지와 피어엑스 경기는, 피어엑스 항상 정말 안타깝습니다. 전략 자체는 나쁘지 않고, 뭔가 해보려는 의지가 느껴지는데, 생각보다 선수들의 퍼포먼스가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아요. 특히 빅라는 지금의 흐름으로는 후반기에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반면 젠지는 정말 대단한 팀인 것 같아요. 상대가 강팀이든 약팀이든, 경기가 불리하게 흘러가도 격차를 줄이는 방법을 알고 있는 느낌? ‘져도 쉽게는 안 진다’는 말을 몸소 보여주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시즌도 3강 안에는 확실히 들 것 같은데.. 확실히 이 팀의 목표는 국내가 아닌 국제대호의 결승이라는 것이 명확하게 느껴집니다.
25/04/17 00:48
수정 아이콘
칼릭스가 서부 수문장 수준까지만 올라와주면
농심이 뭔가 할수 있을거 같기도 한데
구성주의
25/04/17 00:50
수정 아이콘
칼릭스가 과하지않고 딱 할거해주면서 솔리드하게 해주는 선수같아요
진짜 칼릭스가 좀만 더 크면 확실해질듯
구성주의
25/04/17 00:50
수정 아이콘
디아블 남대근

3글자에 가슴이 울었습니다.
25/04/17 00:59
수정 아이콘
페이즈 대신에 룰러 3년? 흠...
25/04/17 01:01
수정 아이콘
도란이 자원 안먹는단 프레임은 왜있는지 모르겠던
TempestKim
25/04/17 11:01
수정 아이콘
자원 먹는다 안먹는다보단
코어 퍼포먼스와 무관하다 이쪽으로 생각되긴 합니다.
그웬같은거 할땐 당연히 먹어야겠지만요.
25/04/17 02:00
수정 아이콘
농심 오늘 일 내나 싶었는데
3세트 노탱 조합 보고 스읍....
lifewillchange
25/04/17 02:33
수정 아이콘
오늘 케리아 선수 인터뷰가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팀 합을 맞추기까지 시간이 필요한거 같아 보여요. 차라리 lck 컵 끝나고 로스터 변경이 없었으면 어땟을까 생각이 드네요.
Arcturus
25/04/17 02:59
수정 아이콘
룰러가 생각보다 미묘... 하네요 진짜

LCK컵부터 올해까지 뭔가 S급 무빙은 없던 그런 느낌...
사이버포뮬러
25/04/17 05: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룰러 저러면 내내 페이즈 얘기가 따라다니겠죠 뭐..
룰러가 빨리 폼이 살아나면 좋겠습니다. 안그러면 내년에 페이즈가 lck 복귀해서 다른 팀 가서 잘하면 젠지팬들만 속 터지는 ..
1등급 저지방 우유
25/04/17 07:21
수정 아이콘
농심이든 BNK든 오늘 매치는 졌잘싸에 가까웠네요
(매치전 농심이 3위였다곤 해도)
언더독의 분전은 언제라도 보는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긴 하죠
다만 그간의 롤씬에서 보면
이런 반짝임이 단순 경기력도르에만 그치고 승수를 쌓아가지 못하면 결국 그럼그렇지~가 되어 버릴테니
오늘 패배한 두 팀은 다음 매치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이면서 승리를 쟁취하길 바라봅니다

반대로 티원이나 젠지가 매치 패배까지 했다면
각종 롤 관련 커뮤는 이것저것 떠들꺼리가 넘쳐났을듯
25/04/17 08:05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늙은 페이즈가 젊은 룰러를 이기지 못하네요. 역시 나이가 깡패인가 싶고...
25/04/17 08:15
수정 아이콘
디아블 켈린이 팀의 희망이고 굉장히 잘치는 듀오긴 한데 어젠 너무 박살났죠 크크
25/04/17 10:38
수정 아이콘
기인의 저점이란 무엇인가...

그도 휴먼이긴 할텐데 진짜 꾸준하게 멱살을 잡습니다.
TempestKim
25/04/17 10:52
수정 아이콘
도란은 주사위형이라 다들 그러려니 하는 듯 싶고
스매쉬는 기회를 준다기보단 견적을 충분히 낼 시간이 필요하지않나 싶습니다 1,2라까지는 써봐야지싶고
룰러는 진짜 애매함 이름값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최근 폼만 보면
25/04/17 11:13
수정 아이콘
농심은 올시즌 대놓고 강팀이니 어제같은 접전은 어느정도 예상했는데
퍼리가 진짜 너무 놀랍더군요. 1세트 준비해온거 예술이었습니다.
25/04/17 11:55
수정 아이콘
젠지 1세트도 항상 보던 역전 경기였는데 룰러가 규격외로 심각하더군요. 0/6/7에 dpm350?
본인 최전성기를 중국에서 보내다 젠지로 요양오게된 모양새인데 이런 폼이 이어지면 좋은소리 못들을겁니다.
25/04/17 15:15
수정 아이콘
3년 계약이 계속 생각나네요.. 레전드 대우해준다는 명목이면 뭐 할말 없습니다만
25/04/17 15:23
수정 아이콘
빅라 좀 어떻게 해줬으면(폼 좀 올라왔으면.... (생각해보면 폼이랄게 있었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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