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것저것 게임을 많이 샀습니다.
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게임을 산 것 같긴 한데.....(흑)
연휴 전후로 조금씩 즐겨본 짧은 감상을 두서없이 남겨봅니다.


1. 분실물센터 시뮬레이터

몽가몽가...
생각없이 하기 좋은 게임이라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은근 어렵습니다
분실물이 되게 많아지면 뭘 어디에 뒀는지도 기억해야하는데
물건을 찾아주는데는 제한시간이 걸려있고,
한정적인 공간에 물건을 배치하는 것도 일이고....
생각보다 빡세서 놀랐습니다.


2. 무쌍: 어비스

원래 무쌍 시리즈 좋아해서 진삼국무쌍 7, 8, 젤다무쌍 정도 즐겼는데
어비스랑 오리진 중에 고민하다가 어비스가 좀 싸기도 하고 평가가 괜찮길래 사봤습니다.
약간 뱀서?와 무쌍을 섞은 느낌이더군요. 액션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캐릭터 수집하면서 다회차를 해야하는데, 난이도에 비해 스테이지나 몹이 다양하지 못해서 좀 쉽게 질릴듯한 느낌?
무장은 다양하긴 한데, 어차피 스킬 이펙트가 너무 화려하고 쿼터뷰 시점이라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3. 도시전설 해체센터

또 좋아하는 다른 시리즈가 단간론파, 역전재판 같은 추리물들인데, 이것도 괜찮더군요.
어차피 선형적 스토리기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리겠지만 1장까지 클리어한 기준에서는 꽤 몰입했습니다.
떡밥을 조금 뿌려놓는데 이게 결말에서 회수가 잘 되는지가 관건일 것 같네요.


4. 디아블로2 레저렉션

살짝 부끄?럽게도 저는 디아블로 시리즈는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세일하길래
시리즈 전체를 질러볼까 하다가 우선 레저렉션부터 입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름 스팀덱에서도 플레이가 원활하게 가능해서 접근성은 좋아보였는데
이건 아주 살짝 해봐서 아직 평가하기는 어렵네요. 조금 더 해봐야겠습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2, 라스트 오브 어스1 도 아직 엔딩을 못봤는데....
사이버펑크2077은 또 언제 하나...
할 게임이 많아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