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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3/18 10:30:57
Name Mindow
Subject [PC] 몬스터헌터 와일즈 PC판 간단 후기
몬스터헌터 와일즈 간단 후기

[서론]
저는 몬헌 시리즈를 월드/아본때 처음 접한 그냥 그저그런 평범한 유저입니다.
월드/아본은 2회차 가량해서 플레이타임이 280시간 가량 정도 됐네요.
월드/아본 때 메인퀘+서브퀘 밀면서 역전의 땅 노가다하다가 노가다에 지쳐서 모드도 썼었네요
여튼 월드/아본 모든 대형몹 도장깨기는 다 해봤습니다.
라이즈는.... 15시간 하다 월드/아본에 비해 몰입을 못 해서 걍 접었네요 ^^;


[본론]
월드/아본때와 마찬가지로 와일즈때도 주무기를 쌍검으로 했습니다.
하다보니 결국은 월드/아본과 비교를 하면서 하게 되더라고요. 다른 시리즈는 안 해보거나 찍먹만 해봐서 제가 기술하는 요소들 중 어떤 것은 다른 시리즈에는 없었던 것 마냥 쓸 수도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1. 글로벌 갬성과 K갬성, J갬성 잘 버무린 듯한 자유도 높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K+J갬성에 맞는 남캐, 여캐 스타일로 커마하기도 좋고
서양식 마초 스타일로도 할 수 있고 우스꽝스럽거나 엽기적인 (일명 고인물 스킨) 컨셉도 가능하더군요
저는 역시 월드와 마찬가지로 여캐로... 으흐흐흐
월드 플레이 당시 곧바로 외형모드를 깔아서 이옷저옷 입혔었는데 이번엔 출시초라 웬지 모드사용에 있어서 불안정하거나 불완전한 부분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본연 그대로의 맛을 느껴볼 겸 바닐라로 하긴 했는데 추후에 DLC가 나오게 되면 그땐 외형모드 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여캐 했습니다.

2. 전반적으로 착해진 몬스터 패턴
사실 이건 객관적인 평가인지 스스로 좀 의심가긴 합니다. 정말로 패턴이 착해진건지 그냥 아본 때 거지같은 패턴에 찢긴 적이 많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자연스레 실력 상승되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패턴들이 대부분 착해졌습니다. 이 부분은 노DLC 본판이라 뉴비들에게 높지 않은 입문턱을 제공하기 위해 더 그런거 일수도 있는거구요...
처음 월드 접했을 때는 출시한지 한참 된 상태라 월드부터 아이스본까지 쭈욱 달려서 몰랐는데 월드 처음 출시할 때 엔드 컨텐츠 몬스터가 네르기간테(가시 온 몸에 달린 검둥이)였다고 하더군요.
제가 월드 첫입문시기 초짜일 땐 개돌->때렸어? 회복하면 그만이야->개돌 그냥 이거 대충 반복해도 깨지던데 나에게 '감히 괘씸하게 패턴을 안 봐?' 했던 녀석이 네르기간테였었습니다. 처음 할 땐 네르기간테 트라이를 최소 5~6번 이상 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이번 와일즈 때 엔드 컨텐츠격인 몬스터 알슈베르도 상대로는 1트로 클리어했는데 그냥 제가 월드땐 쌩초짜라 그랬던건지 월드보다 더 편의성이 많아져서 난이도가 낮아져서 그런건지 확실하진 않지만 그냥 체감상 네르기간테 상대했던 예전보단 조금 더 쉽게 느껴지지 않았나 싶네요...
(몬헌인벤에 네르기간테 정보 댓글에 뉴비 분쇄기라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추후에 나올 DLC에선 고인물들을 위한 지옥같은 패턴, 기믹을 요하는 몹이 예감이 듭니다. 아본 때 수많은 트라이로 고생하게 만들었던 알바트리온(속성 3개가 돌아가면서 바뀌는 몹), 흑룡 밀라보레아스 (아이스본 끝판대빵격) 같은 애들 말이죠... 어우 지금 생각해도 토 나오네

3. 저스트가드, 저스트 회피, 힘겨루기, 상쇄 공격 등등...
아무리 패턴이 착해졌다지만 미리 피하기 보단 타이밍 맞춰서 피하거나 막아야 하는 상황이 꽤 많은데 몬헌 월드/아본때 없던 '단순히 잘 막았다, 잘 피했다가 아닌 추가 이득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보니 월드/아본때와는 다르게 수렵 난이도가 한결 나아진 느낌이였습니다. 물론 저는 쌍검이라 저스트가드, 상쇄 할 일이 없고 저스트 회피만 했었지만요 ^^;

4. 위험할 땐 세크리트(탈 것)
월드/아본 때는 없다가 라이즈 때 생긴 탈 것을 줬었는데 와일즈때도 '세크리트'라는 닭둘기 같은 탈 것을 주더군요. 이것 때문에 튜토리얼 영상만 봐도 이동이 편리해질 거라고 예측하긴 충분히 쉬울 겁니다.
근데 하다보니 이동 뿐만 아니라 전투에서도 상당히 큰 부분에 도움이 되더군요.
시스템상 세크리트 회피란게 있더군요? 수렵 완료 후 나오는 대쉬보드에서 세크리트 회피한 횟수 3번, 뭐 이런 식으로 뜬 적이 있었는데... 세크리트를 타는 순간이 무적판정인가 싶기도..
여튼 세크리트 회피를 논외하더라도 세크리트를 잘 이용하면 재정비하기 전에 안전하게 할 수 있더군요.
월드/아본 하신 분들 중에 이런 경험 하신 분 꽤 많을겁니다. 맞고 넘어졌더니 체력이 반 이하로 떨어져서 재정비를 하고 싶어서 일어나자마자 포션이나 상태이상회복 포션 같은 걸 먹는데 얄밉게 곧바로 또 때려서 죽는 경우요. 그러나 와일즈 할 때는 그냥 맞아서 눕게 되더라도 곧바로 일어나는게 아니라 '나 안 일어날테니까 닭둘기야 너가 나 좀 태워가라'하는 마인드로 눕자마자 일어나는 키가 아닌 세크리트 호출키를 누르면 되더군요. 그러니깐 누울때는 누워서 몬스터가 안 때리고 세크리트 타니까 시스템상 어그로도 후순위가 되는 것 같고 솔플 할땐 냥이가 나서서 어그로 끌어주고, 멀티플 할 때는 다른 멤버들에게 어그로 끌림. 그럼 세크리트 타면서 빠른 기동성으로 몬스터 주변 배회하면서 포션 마시고, 상태이상도 회복하고 재정비를 조금 느긋하게 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저도 이것 덕에 죽을 뻔하거나 콤보 맞아서 죽을 뻔했던거 대부분 살았던 것 같네요. 이번 와일즈는 첫번째 퀘스트부터 막보스 퀘스트까지 수레 탄 적이 총 3~4번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수레 타다 = 죽어서 수레타고 텐트 옆으로 실려오는 것. 수레 3번 타면 퀘스트 실패) 월드때에 비하면 수레를 몇배 덜 탔던 것 같아요...

5. 알잘딱한 최적 회복 시스템
아이템 쓰실 때 숏컷 위주로 쓰시나요? 우측하단 스크롤된 아이템을 쓰는 편인가요?
저는 월드/아본 때 스크롤 위주로 썼었는데 역시 숏컷을 써야 좀 더 효율적인 사냥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이번 와일즈때 숏컷에 손이 익숙해지게끔 해봤습니다.
근데 역시나 스크롤 일일이 하는 것보다 숏컷이 몇초라도 더 빠르게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좋긴 합니다. 근데 그것을 떠나서 월드/아본 때 없던 숏컷에 엄청 편리한 기능이 있더군요.
바로 숏컷 2칸만 할애해주면 알잘딱하게 체력회복, 상태이상 회복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월드/아본때 "아니 얘는 무슨 상태이상을 거는거야? 난 이 녀석 상대로 무슨 아이템을 써야하는거지?"하면서 잘 몰랐다가 죽고나서야 인벤이나 구글링해서 "아~ 얘는 저키를 먹어야 상태회복이 되는구나" 하다가도 또 막상하면 숏컷에 상태이상 관련된 여러 아이템들을 배치하느라 "아 얘는 해독약 먹어야 하는데 해독약이 숏컷 몇번이더라? 저키가 몇번이더라? 지움열매가 몇번이더라?" 하면서 손 꼬인 적 있던 분들 있을겁니다.
와일즈에선 그럴 필요가 없더군요.
일단 회복물약, 여러가지 상태이상 회복템들을 마이세트로 잘 세팅해서 가방에만 잘 넣어두고 숏컷에는 숫돌, 최적체력회복, 최적상태이상회복 이거 3개만 넣어도 사냥할 때 불편한게 없더군요 (쌍검 기준이고 다른 무기는 무기 특성상 숏컷에 뭐 좀 더 넣어야 할 수도 있음) 왜냐면 체력회복 할 때도 여러가지 체력 회복템 들 중 알아서 선정되어서 숏컷 슬롯 하나에 딸깍! 상태이상도 그냥 알아서 숏컷 슬롯 하나에 딸깍!

6. 모드를 썼나 싶은 느낌의 퍼주는 전리품들과 더 용이해진 파밍
세크리트 타고 돌아다니거나 이동 중에 훅으로 원거리 파밍도 가능해졌고 장식주도 월드/아본에 비해 더 퍼주는 느낌입니다. 사실 월드/아본때 노가다에 지쳐서 전리품 더주는 모드도 채용했었는데 내가 모드 썼나 싶을 정도로 잘 퍼줍니다. 그리고 이건 그냥 착각일 수도 있는데 옥, 역린 같은 레어템도 괜히 아본보다 좀 더 잘 뜨는 느낌이네요 크크... 평균적으로 3~4번 잡으면 보옥이나 역린은 최소 하나 주는 느낌이고 원코인으로 주는 경우도 많았어요.

7. 시각적으로 잘 보이는 상처
월드/아본때는 몹마다 상처가 잘 보이는 놈도 있고 잘 안 보이는 놈도 있고 정신없이 하다보면 잘 못 보는 경우도 좀 있는 것 같은데 와일즈에서 새로 생긴 시스템인 집중모드를 켜니 상처부분이 밝게 빛나는 효과 덕에 상처 공략이 더 쉬워졌습니다. 상처부분에서 뾰롱뾰롱하고 붉은빛가루가 나오는 덕에 아랫바닥이라 잘 안 보이는 배때기 아랫쪽에서 빛가루가 살짝 보인다던지 고저차 때문에 안 보이는 등 상처도 등에서 빛가루가 나오는게 보인다던지 등등... 그리고 이건 제가 쌍검유저다보니 쌍검 한정 얘기긴 한데 월드/아본 땐 그 간지 쩐다는 리바이베기를 사용하기가 좀 한정적이였죠. 미끄러지는 듯한 슬라이딩 단차 공격으로 잘 타고 올라가야 발동 됐습니다. 와일즈때는 그냥 상처난 거 잘 보고 W(앞)+시프트+좌클릭하니까 리바이베기도 딸깍! 월드때 몬스터 4~5마리 꼴로 한두번 겨우 하던 리바이베기를 한 몬스터에게 여러번 (최소 3~4번, 많으면 10번 이상도) 할 수 있어서 쌍검유저로서 아다다다다다 하는 뽕맛이 차오릅니다 (아 근데 액션 화려한 것 치곤 데미지가 좀 구리긴 해요... 실리는 리바이베기 하는 동안 피격 당할 일이 없다는 정도..?)

8. 얘기 많은 최적화 이슈
좋은 얘기 많이 했으니 안 좋은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몬헌 리뷰를 쭉 보면 공통으로 나오는 얘기가 "게임성은 좋은데 최적화 문제가.."라는 말로 엄청난 비추 폭탄을 맞은 것 같더군요. 저는 그래픽카드 3080ti, 메모리 32기가램이였는데 처음 게임 실행 직후 20초 가량 정도와 수렵 끝난 직후 몇초 가량 끊기는 것 말고는 큰 불편없이 게임 했습니다. 아 한가지 조금 걸린 건 하루는 좀 오래 하루종일 (8~10시간정도?) 몬헌만 한 적 있었는데 그 다음날 컴퓨터를 켰더니 윈도우 바탕화면에 검은 사각형 조각(?) 같은 것들이 20개 정도 가량이 군데 군데 있더군요.... 식겁해서 리부팅해봤더니 사라졌습니다. 그래픽카드가 혹사 당해서 잠깐 헤까닥 해서 그런건가 싶기도...-_-;;
그리고 최적화 이슈가 많이 나오는 이유가 판매량이 많은 만큼 스펙 좋은사람, 안 좋은 사람 다양할 텐데 스펙 안 좋은 사람은 너무 끊기고 크래시 나서, 스펙 좋은 사람은 '내 컴퓨터 좋은데 퍼포먼스가 왜 이래?' 해서 최적화 이슈로 엄청 까이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저보다 스펙 좋은데 크래시가 발생했다던가 심각한 오류 경험하신 분 있을려나요..?

9. 서브퀘 네비게이션 미지원
서브퀘 네비 미지원으로 헤매는 경우가 좀 많더군요
대부분 서브퀘들은 서브퀘 준 npc와 같은 마을쪽에 있긴 한데 다른 마을에 나오는 몬스터 잡아달라는 퀘도 간혹 있고 npc가 어디 마을에 있었더라 헷갈리는 경우도 있고 그 특정마을 전용 npc가 아니라 더 헷갈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또한 메인 미션 진행단계 상황에 따라 특정 npc가 비활성화 되어 안 보이는 상황인데도 그런 줄도 모르고 '아 이 NPC 도대체 어디에 있는거야?' 하면서 해매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미션 관리 메뉴에서 추적이나 따라가기 같은 기능도 제공되면 더 편할 것 같네요~ 미션 진행도 때문에 서브 퀘스트 NPC가 비활성화 되어있는 경우는 추적 기능 이용할 때 '메인퀘스트 진행도로 인하여 해당 NPC는 비활성화 되었습니다' 같은 식의 안내창도 띄워주면 좀 더 친절한 UI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0. DLC없이는 목적의식이 흐릿한 최종컨텐츠
아이스본 없던 월드때도 마찬가지였을려나 싶긴 한 부분입니다.
와일즈 마지막 보스격인 알슈베르도를 2인 파티로 1트 클리어하였습니다.
장비는 보스 속성 상성에 맞춘 용속성무기 상위 레어도7, 방어구 상위 레어도7이였습니다. (현재 상위 레어도8이 최고 레벨 레어도)
알슈베르도를 1트에 클리어하고나니 방어구 최종 레어도인 레어도8 방어구와 레어도8 무기 그리고 아티어 무기를 제작하고자 하는 목적의식이 좀 흐릿해지더군요. 조금의 유종의 미를 위해 쌍검은 속성무기 종류별로 모으는게 중요해서 종류별로 레어도 8무기까진 다 만들었는데 아티어 무기 제작, 더 효율적인 장식주 구성을 위한 장식주 파밍에 대한 열의는 팍 식은 느낌이였습니다.
이것 역시 추후에 DLC가 나와야 해소되지 않을까 싶네요... :)


[결론]
중스펙이라 최적화 관련 이슈는 큰 불만없이 게임 함.
여러가지 편의성과 파밍 용이성이 좋아져 몬헌 입문턱이 월드보다 낮아져서 '몬헌 월드/아본때 해볼까 말까? 아 몬스터 그 큰거 싸우는거 좀 부담되는거 같은데' 했었던 분들이 입문하기 좋은 시리즈.
나름 몰입도 있게 게임했어서 월드보다 플탐이 더 적은가 싶은 착각이 듦. 실제로도 난이도와 편의성 때문에 월드보다 플타임 약간 덜 할 수도...?
서브퀘스트 웬만한 거 다 밀고 막 보스 몬스터 알슈베르도 1트에 뚜들겨 패고 난 직후엔 별 컨텐츠 진행 없이 플레이타임이 60시간 조금 넘겼네요
DLC가 나오지 않고선 최종 대형몬스터 클리어 이후 최종컨텐츠에 매달리기엔 목적의식이 불분명해져서 의욕이 팍 식게 되네요.
컨텐츠 볼륨에 비해 좀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네임드 IP값이라 생각하면 꽤 만족했습니다.
월드/아본땐 이미 출시한지 한참 된 게임을 했었을땐 가성비 좋은 생선조림을 먹는 느낌이였다면 출시한지 얼마 안 된 와일즈를 하니 값비싼 회 먹는 느낌이랄까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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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솔로컴온
25/03/18 11:02
수정 아이콘
진입장벽 퍼주려고 너무 이것저것 개선해주다보니 너무 쉬워진 느낌이긴 하더라고요
저도 스토리 찍먹유저인데 월즈시절 넬기간테처럼 좀 짜릿한 사냥 생각하고 왔는데 엔딩때까지 3수레 한번도 없이 깨니까 흠.. 이건좀 싶긴 하더라고요

월즈할때는 진행하면서 계속 방지턱에 턱턱 막히면서 '아 파밍좀하고와야겠다' '아 컨트롤좀올려야겠다'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작은 패턴도 쉽고 대충 누더기 기워입고 가도 맞을만하더라고요?

월즈유입인 저도 이건 '몬헌다움'이 없는데? 생각드는데 올드유저들은 어떤 기분일지 크크.
25/03/18 11:1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몬헌다움을 젤 체감했던게 아본에서 알바트리온 (속성3가지로 바뀌는 놈)과 흑룡 밀레보레아스(아이스본 대빵격) 였던 것 같네요. 리트라이를 최소 20~30번 이상 했던 걸로 기억해요
자두삶아
25/03/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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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휴가 하루 포함해서 대체 공휴일까지 보내니 더 이상 할 콘텐츠가 없더군요.
무기도 3일만에 아티어 최종급으로 다 맞추고 이제 다른 무기 만지고 있는데,
제가 토끼공듀가 된 게 아니라 콘텐츠가 좀 적어 보였습니다.
안 그래도 대형 몬스터 수가 적은데 나중에는 무지성으로 알슈베르드 말고는 다른 얘들 잡을 이유가 없어져서 하나만 계속 잡아야 되는 것도 단점.
25/03/18 11:12
수정 아이콘
저는 레어도 7셋으로 알슈 1트 하니까 아티어 무기 맞추는거 '굳이..?' 싶더군요... 크크 DLC때 아티어 무기 쳐다보는걸로...
날개를주세요
25/03/18 11:17
수정 아이콘
몬스터를 잡기 쉽게 만들어주고 대신 핵심소재 드랍률을 낮춰서 잡아야될 이유를 만들어주던가
아니면 몬스터를 잡기 어렵게 만들어서 성취감을 높여줘야 하는데..
김실장 유튜브 말대로 유저층이 변했으니 캐쥬얼하게 가겠다는 의도도 알겠고 판매량에서 증명했으니 더 말이 필요 없겠지만
확실히 그런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생기네요

몬헌을 사랑했던건 게임하나 사면 수백시간 박고 내가 이 게임에 너무 익숙한데도 아직 더 할게 있네? 하는거였는데
25/03/18 11:21
수정 아이콘
다음 DLC 판매전략은 뉴비들보단 코어층을 좀 노려봐도 괜찮을 것 같네요. 뉴비들 입장에서도 '몬헌.. 할만한데? 생각보다는 하드코어하지 않은듯..?'하면서 방심하고 DLC 샀다가 개뚜들겨맞는 구도로...크크
에이펙스
25/03/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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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ss4 강제 적용하고 fsr로 전환해서 프레임생성 기술도 강제적용하고 하니까 2천번대 그래픽카드로도 할만 하더라구요
25/03/18 11:37
수정 아이콘
오 그런 방법 있다고만 대충 들었는데 효과가 꽤 있나보군요
에이펙스
25/03/18 11:45
수정 아이콘
와일즈 베타때 최하옵인데도 프레임 30언저리 나와서 아무것도 못하고 삭제했다가 구매도 안했거든요.최적화 모드 설치하니까 프레임이 불안정하긴 하지만 fhd 평균 70정도 나와서 괜찮더라구요.간혿 크래쉬 난다고 안쓰는 분도 계셨는데 저는 크래시 자주 안나서 쭉 쓰다가 최근에 fsr 업뎃했다는 소리 듣고 모드 자우고 적용해봤는데 그래도 상옵기준 최저 60은 잡아줘서 할만합니다.
QuickSohee
25/03/18 19:32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eFdc7gXnQrY
최적화는 이 영상 참고 하시면 좋습니다
25/03/18 11:32
수정 아이콘
저는 월드 때 처음 입문해보고 안자냐프 잡고 접고 라이즈는 사지도 않았는데, 와일즈는 그래도 70시간 정도 하고 있네요.

저한테는 그동안의 몬스터헌터중에 제일 재밌습니다.
25/03/18 11:38
수정 아이콘
재밌으니 다행이네요 70시간이면 메인퀘는 다 밀었을 것 같아보이네요
25/03/18 13:38
수정 아이콘
활로 헌랭 100찍고, 요즘 건랜스 처음부터 하고 있습니다. 하하
이부키
25/03/18 12:00
수정 아이콘
와우랑 같이 하고있어서 이제 헌랭 55 찍었네요. 최종파밍 다 해갈때쯤 4월업뎃 나올것 같아서 기대중입니다.
25/03/18 13:24
수정 아이콘
몬스터 추가 좀 해줄려나요... 아티어 무기 좀 버프해주고 옵션 잘 붙은 아티어를 껴야 깰 만 해지는 그런 대형몬스터 3~4마리 이상 추가해줬으면 좋겠네요
이쥴레이
25/03/18 18:09
수정 아이콘
일단 4월초에 최소 두마리는 예약입니다.
문제는 그뒤 여름까지 뭐 없다는게...
월드때는 콜라보라도 많이 했던거 같은데..
RED eTap AXS
25/03/18 12:06
수정 아이콘
몬헌다움 : 타겟 어딨는지 몰라서 헤메다가 열기구에 손흔들거나 천리안의 약 먹고 찾아가서 페인트불 붙이기 -라고 생각했지만, 방향키 한번이면 알아서 운전해주는 자율운행 맛 보고는 몬헌다움 다 필요없다 느꼈습니다.
25/03/18 13:55
수정 아이콘
저도 미션 중간에 세크리트가 알아서 데리고 자율주행 맡기면 되는 구간에서 뭐 어쩌라는거지 수동조작만 많이 하느라 갈팡질팡 했었던 것 같네요
25/03/18 12:06
수정 아이콘
너무 재미있게 했습니다.

50시간 까지는요... 게임불감증 따위 한방에 치료 됨...


하지만 이젠 할게없어요 ㅠㅠ
25/03/18 13:55
수정 아이콘
다른 무기를 새로 파지 않고선 컨텐츠 소모가 너무 빠름 ㅠㅠ
2024헌나8
25/03/18 12:50
수정 아이콘
요즘 시대에 맞게 로그라이크 등반컨텐츠 만들어주면 될거같은데 말이죠. 기본장비로 시작해서 파츠 하나씩 갈거나 추가트레잇 얻으면서 등반. 아니면 투기장 랜덤보스러쉬라도 만들든가
25/03/18 13:56
수정 아이콘
몬헌 와일즈 구조상 제작진이 등반 구조는 원하지 않는 느낌이 드네요.. -0-;
25/03/18 13:31
수정 아이콘
대충 할 건 다 한 느낌이라 다른 무기 파기 시작했습니다 크크크.
해머 외길 인생이었는데 다른 무기들의 개쩌는 딜[..]과 말도 안 되는 복잡한 조작&운영법[..]에 놀라는 중. 이전 같았으면 생각도 안 해 봤을 텐데 쉬운 난이도 + 아무튼 해머보단 다 셈[..] 덕분에 그래 볼 마음도 생기네요.
25/03/18 13:57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 와일즈때 해머를 새로 파볼까 하다가 그냥 결국은 익숙한 무기로....
근데 와일즈에서 해머가 무기들 중 평이 썩 좋지 않아 보이는 것 같아보이네요
25/03/18 14:26
수정 아이콘
딜이 그냥 말도 안 되게 약합니다 크크크
해머로 딜탐 거의 안 놓치고 풀로 패는 거랑 안 익숙한 무기로 버벅대면서 패는 거랑 격파 타임이 별 차이가 안 나더라고요 ㅠㅠ
아니에스
25/03/18 14:34
수정 아이콘
금관작 중입니다.. 이거만 하면 모든 업적 달성인데 너무 힘들어서 슬슬 도움받아보려고요

금관작 끝낸 다음에는 역전고어 0분침 도전할 계획이에요. 활로 알슈는 했는데 역전고어는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25/03/18 14:48
수정 아이콘
키마하다가 활쏘기 불편하다고 했더니 패드 소매넣기 당해서 강제로 패드 적응중입니다... 패드도 어렵네요..... 흑
응 아니야
25/03/18 15:00
수정 아이콘
활은 키마가 훨씬 편하실텐데...
25/03/18 15:01
수정 아이콘
그냥 시점변경하면서 키 눌러야 하는게 너무 어렵습니다......................
패드 처음 써봤는데 패드가 너무 어려워요. 몬헌 첨이라 그냥 패드로 시작해야지 하면서 연습하는데 패드로 FPS 어떻게 하는거지 이거 (...)
25/03/18 16:46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활만은 키마로 하고 있습니다. 해보니까 말씀대로 시점변경하면서 키 누르기 불편해서 마우스 추가 버튼이 셋 정도는 있어야 편하겠더라고요.
25/03/18 16:14
수정 아이콘
저는 패드 활 유저인데 정밀 조준이 아니고, 근접 산탄총으로 패턴 간파회피로 피하는 느낌이라서 저는 패드가 낫더라구요.
이쥴레이
25/03/18 17:29
수정 아이콘
밀라보레아스 같은 애 나오면 한 반년은 재미있게 할텐데.. ㅠㅠ
그전 그지같은 속성기믹 고룡들이라던지...

이번 알슈는 지금 일주일째 잡아서 헌랭 200 되었는데..
진짜 이제 뭐하지? 입니다.

2주만에 100시간 찍었으니 충분히 재미있게 한거지만..
아쉽네요. 더 잡고 더 셋팅하고 싶은.. 흑흑
밤가이
25/03/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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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즈로 처음 입문해서 맘타로스 나오고 나서 접었어서 월즈 오리지날만 즐긴 입장에선 와일즈가 뭔가 긴장감이 없는 느낌이에요. 넬기간테 슈퍼맨 돌진이 오는때 죽었다 하고 뒤로 점프도망치다 간신히 살던 아슬아슬함이 없어져서 좀 아쉽네요. 새로운 몬스터도 멋있다기 보다 기괴하게 생겼고요.
QuickSohee
25/03/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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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 몬헌 접하고 방금 헌랭 100 찍었습니다. 이제 다른 무기 해보고싶네요.
기존 몬헌 분들은 많이 쉬워져서 아쉬워 하던데 이번에 올라온 김실장님 영상 보니 왜 이렇게 제작을 했는지 알 수 있겠더라구요
25/03/1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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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단순하게 스펙이 얼마나 좋아야 했나의 문제로 불탔던건 아닙니다.
최적화도 불탔지만 저사양부터 고사양까지 가리지않고 너무 다양한 원인의 문제로 크래시 당했기때문이죠.
크래시도 그냥 막말로 다 똑같은 크래시라고 퉁쳐져서
질문한 사람에게 똥컴이냐는 답변밖에 못받아서 더 짜증내는 분들이 많았죠..

전 사실 셰이더 컴파일단계부터 크래시가 걸리니까 접속 후 설정 건드리지도 못했기에
문제 해결을 위해 PC오픈날부터 3일간 별의 별짓을 다했다가 해결하니 화가 풀려서
건랜스 플레이 잘 하고 쉬고 있습니다.. 확실히 겜 자체는 월드때보다 쉬워졌는데
DLC에 고룡계열 나오면 그 때 다시 생각해봐야죠!
25/03/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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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월즈는 1시간 찍먹이후에 그만했는데 와일즈 이야기가 많이 들려서 라이즈 썬브레이크로 입문했어요. 모드랑 겜 전체 볼륨이 완성된 이후라 그런지 되게 잼있고 퍼먹을게 많아서 좋네요. 와일즈는 확팩나오고 이후에 시작할듯해요

그리고 패드로 집중공격 조준을 자이로 되는 패드로 해보심 더 재밌다고들 하네요
25/03/1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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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은 PSP 2G인가 그런거 같은데(한글화팀?) 진짜 시작은 월드부터이고 아이스본 라이즈, 썬브까지 대검 한우물만 파는 중인데
확실히 물욕시스템이 덜하다. 고통을 주는 몹이 없다. 지겨워지는 감이 있긴 한데 70시간 벌써 돌렸으니... 조금 쉬엄쉬엄 추가 몹과
DLC를 기다리겠습니다.
용노사빨리책써라
25/03/1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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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잡고 하다보면 크래시 떠서 식어버립니다
문어한테 투구깨기 딱 박았는데 바로 크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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