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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0 12:16
제가 사놓고 하지는 않은 게임이 다수 있네요.
아 셜록홈즈 1편 했는데 악마의딸은 사놓고도 왜케 몇년째 손이 안가는지.... 햇인타임은 곧 하고 싶어질 것 같고.. 디비니티는 이번에 샀습니다. 휴... 난 사실 "스팀" 그 자체를 게임으로 하고 있는게 아닐까... ps. 레인코드 스팀판 한글화 확정에 할인도 붙었더군요!
25/01/20 13:48
흑흑.. 저와 느끼신 바가 비슷하네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취미가 있음에 너무나도 감사하면서 플레이 하는 중입니다. 레인코드 스팀판 한글화 확정이라니!!!! 1편 댓글까지 잘 읽어주셨군요 알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5/01/20 13:17
발컨이라 무조건 쉬움으로만 진행하는 저한테는 왜 위쳐3 단점으로 전투를 꼽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저한테는 적당한 긴장감을 주는 적절한 난이도의 전투로 기억이 되는데.....
25/01/20 13:54
디비니티가 있었던 덕분에 발게3가 있었다는 점 공감하시죠? 크크
발게3 먼저 접하신 분들은 또 비슷한 어려움을 겪으셨을 거라 생각해서 먼저 경험해보고 발게3를 순전히 스포 없이 즐길 수 있었다는 점이 기뻤었습니다
25/01/20 13:37
디비니티2 재밌죠
발게이3은 명예가 쉬운편인데 디비니티2는 명예 어렵게 땄음 모르면 죽는 함정이 군데군데 있어서 잠깐만 방심하면 골로감 위쳐3 랑 악마의 딸 둘다 플래티넘 땄는데 셜록홈즈는 플래티넘 따기 쉬운데 위쳐는 너무 힘들었음
25/01/20 17:13
오호 저는 명예를 생각하면서 플레이해보진 않아서 발게3가 명예까지도 개선됐을 줄은 생각하지 못했네요..!
위쳐는 그렇다고 해도 셜록홈즈까지 해보셨다니 게임 가방끈이 엄청 기신 것 같네요!
25/01/20 13:39
위쳐는 제 인생게임이지만 나온지 10년 언저리니 슬슬 낡은 게임에 접어드는거 같고...
어햇인타임은 마리오 오디세이 얘기 듣고 사서 해봤는데 시도하다가 삭제하고를 두 세 번 반복했네요. 뭔가 그정도는 아닌거 같은데..싶었습니다. 디비니티는 저도 진짜 재밌게 했습니다. 마지막에 토속성+화속성 궁극기 날렸을 때 뽕맛이 아직도 남아 있네요....
25/01/20 17:14
맞습니다.. 위쳐3도 그렇고 스카이림도 그렇고 이제는 조금 올드한 느낌이 느껴지긴 하는 것 같습니다.. 위쳐4도 발표됐으니 스카이림6도 나오길 기다려봐야죠 흐흐
어햇인타임이 마리오 오디세이라니 너무 과한 칭찬이네요.. 오디세이도 64를 계승한 게임이긴 하지만 오디세이보다는 64에 가까운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25/01/20 14:01
5년이나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군요.
디비2를 20-30시간정도 플레이를 하다가 어느시점에서 바빠져서 못했는데 다시 돌아가서 해야지만 반복해서 생각하고 못하고 있네요. 게임이 독특하다보니 다른게암 하다오면 적응이 좀 안되는거 같아요. 세계관은 맘에 들었는데 말이죠.
25/01/20 17:15
말씀하신대로 분량이 너무나도 큰 게임이다보니 한번 흐름을 놓치면 다시 하긴 어려운 게임이라고 생각은 드네요..
나중에라도 며칠 이상 여유가 되실 때 느긋한 마음으로 세계관을 탐험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25/01/20 17:19
흑흑 발게3도 디비2도 정말 위대한 게임들인데 아직 못 접하고 계시다니 너무 아쉽네요...
꼭 나중에라도 그 감동을 받으시는 날이 오길 바라겠습니다..!!
25/01/20 17:21
저도 개인적으로 특정 부분에 대해서는 디비2가 더 즐거운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세월에 따른 편의성 개선점이 너무나도 큰.. 흑흑 그래도 두 게임 모두 인생게임에 손색이 없네요 흐흐
25/01/20 17:25
플레이 한지 오래되서 순간 방어막 시스템이 뭐였는지 떠오르질 않았네요..!
방어막이 너무 괴랄하다보니 파티에 따라 초반 전투가 똑같이 진행되는 아쉬움도 있었네요 너무 좋았던 추억에 잊혀져 있었습니다.. 흐흐
+ 25/01/21 07:07
저도 그 부분 하나가 딱 걸려서 하 씁 뭔가뭔가 싶었었는데,
전투 관련된 거의 모든 부분 오버홀 시킨 대형 모드가 딱 그 부분 해결해주면서 굉장히 재밌게 했었어요. 물리/마법 방어막 타입 통일 + 방어막 매커니즘 재설계 + 그에 맞춰서 각종 스킬들 (특히 cc기) 리밸런싱 저게 메인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직 미련 남아있으시면 저거 깔고 재도전 해보시는것도
25/01/20 15:22
저도 모드는 잘 안쓰는 주의라서 위쳐3는 바닐라로만 다회차 플레이했고,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막상 플레이할 때도 전투가 그리 아쉽다는 생각은 없었고 재밌었는데요. 물론 귀찮음에 무기에 오일은 안발랐습니다.. 영약먹고 표식도 적절히 곁들인 전투가 나름대로 맛있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고 다시 플레이할 때 느낀 가장 아쉬운 부분이 전투는 맞더군요. 엘든링도 그렇고 너무 전투맛이 좋은 작품들을 줄줄이 해놔서 위쳐의 전투는 무언가 싼마이? 같은 느낌이 물씬 들게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세계관 & 캐릭터 & 스토리 이거 하나만으로도 저는 인생게임으로 꼽습니다. 제가 리뷰를 작성한다면 위쳐3에 별 다섯개는 무조건입니다.
25/01/20 17:36
정말 공감가는 댓글인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게임을 다양하게 플레이 해보지 않았을 때 전투/스토리/세계관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모르고 봤었을 때와 다른 최신 게임들을 접해보고 평가를 쓰는 현재 시점에서의 관점이 정말 많이 다르네요..
저는 전투를 중요시 하는 플레이어라 그렇게 생각했던거고, 세계관/스토리를 중점적으로 생각하시는 분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 게임이 5점이 아니라면 그 어떤 게임도 5점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25/01/20 15:47
디비니티는 주요 RPG 요소인 세계관, 자유도, 캐릭터 다 매력적이지만, 전투가 턴제 RPG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의 모든 분기를 다 깼어도, 전투 때문에 다른 빌드를 타서 플레이하는 유일한 턴제 RPG였어요.
25/01/20 17:38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디비니티가 발게3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부분 중에 가장 큰 요소가 전투였습니다.
발게3에서 행동력을 소모하는 부분이 한 턴에 속성공격을 휘몰아 치는게 불가능해서 너무 아쉽더라고요 흑흑..
25/01/20 15:58
아캄 나이트 리들러 트로피는 저의 ‘수집요소는100%달성해야하는병‘을 치료해준 고마우신(?) 분입니다.
리들러 트로피 다 모으고 난 후 현타가 제대로 오고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뭐든지 내가 즐거운 선에서 하자.
25/01/20 17:40
리들러 챌린지에 당하신 분이 여기 계셨군요.. 저는 아캄 시리즈를 접하기 전에 유튜브로 그 악명을 들었기에 바로 도망친 겁쟁이입니다...
아캄 시리즈 중에 하나라도 전부 다 모으셨다니 엄청난 인내력을 겸비하신 분이시군요..! 대단합니다
+ 25/01/21 11:54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ivinity&no=13103
기억이 가물가물 해서 찾는데 좀 걸렸네요.. 알고보니 블로그가 아니었지만 링크 전달드립니다!!
25/01/20 19:47
글에 적어주신 디비니티오리지널2 공략을 참고하셨다는 블로그를 소개부탁드려도 될까요..?? 재밌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게임이 복잡하다고 해서 공략이 있으면 말씀하신대로 좋을것 같아서...!!!
+ 25/01/21 11:57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ivinity&no=13103
제가 참고한 공략 사이트 주소입니다!! 엄청 세세하게 하나하나 팁을 알려줘서 그대로 진행했던 기억이 있네요. 따라가시다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시면 마음가는대로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 25/01/21 11:58
흑흑 여러 편의성 모드를 정식으로 가져왔다고 하더니 이제 들어왔군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편의성이 상향되서 지금 즐기시는 분들께는 장점 요소겠네요!
25/01/20 21:29
배트맨은 전투가 어려우면 그게 더 문제라고 생각해서 전 난이도 낮추고 했습니다. 스파이더맨도 그랬고요.
잡몹들은 기본적으로 두들겨패고 진행해야지 잡몹들 패는데 한세월 걸리면 그게 무슨 히어로냐 싶더라고요. 전투도 재밌게 만들긴 했는데 그보다는 내가 히어로가 된다라는 느낌을 주는게 더 좋아서 그랬죠. 아닌 게임들도 많으니까.
+ 25/01/21 12:00
동의합니다. 전투가 어려운걸 선호하시는 분들은 다른 게임을 하러가는게 맞고, 배트맨과 스파이더맨처럼 히어로 장르는 시원시원한 전투 하는 맛이 있어야죠.
그러고보니 스파이더맨도 배트맨처럼 막타를 칠 때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임팩트가 나타나는게 아캄시리즈에서 일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25/01/20 21:41
저는 디비니티2에 무려 80시간이나 투자해서 깼습니다.
그런데 그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엔딩까지 보고도 제 소감은 '이게 뭐가 그렇게 재미있다는 건지 모르겠다...'였거든요;; 사실 후반까지 가서는 그냥 엔딩을 봐야겠다는 의무감으로 진행한 것도 있어요. 특히 스토리 면에서 시큰둥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예전에 발더스게이트 1, 2가 인생게임이었음에도, 턴제 게임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발더3는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아마 제 취향엔 발3도 안 맞겠죠? 세계관이 익숙하다는 건 장점이겠으나...
25/01/21 00:36
전 디오신2 엔딩까지도 못갔습니다. 잘만든 게임이지만 치명적인 결함이 몇개 있어서 도저히 명작이라고 할수없다고 생각하고요..
발더스3는 반면 그런 디비니티2의 결함들이 모두 해결된 작품이라서 발더스1,2팬이라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전 어떤 과장도 없이 그저 디오신2는 발더스3를 만들기 위한 발사대 정도였다고 생각합니다. 디오신2와 비교해서 발더스3의 단점이라고 하면 보통 던드 TRPG룰에서 나오는 복잡함을 꼽는데 님은 발더스1,2를 접해봤으니 룰은 많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더 유리한 입장이거든요.
25/01/21 00:47
저도 님과 비슷하게 과거의 나는 발더스류의 팬이었지만 이제 이런류 게임은 재미를 못느끼는구나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킨게 디오신2였는데
발더스3해보고 디오신2를 돌이켜 생각해보니까 진짜 세계관, 캐릭터, 스토리, 게임 플레이 뭐하나 빠질것없이 발더스3보다 너무나 부족한 작품이란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디오신2는 졸작은 결코 아니며 오히려 장점이 굉장히 뛰어나지만 치명적 단점들이 게임진행을 막았는데 발더스3에서는 던드세계관과 룰을 차용해오면서 단점들을 모조리 고쳐버리고 디오신2의 장점은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갓겜인데 거기서 더 나아가서 발전을 해버립니다. 발더스1,2팬이 3안하면 인생의 절반 손해본겁니다.
+ 25/01/21 12:03
저도 개인적으로 스토리를 그렇게까지 열심히 파고드는 성격은 아니라 스토리가 엄청나다 라는 느낌보다는 캐릭터마다 스토리 구성을 따로 두고 선택지에 따라 수없이 많은 분기점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더 감탄했던 것 같습니다.
미드웨이 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디비2 이후 발게3에서는 정말 많은 편의성 (특히 더빙과 대사 부분이 훨씬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이 개선되어 나왔기 때문에 1,2의 팬이셨다면 꼭 플레이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인생게임의 3번째 작품이 나왔는데 접해보지 못하고 지나가는건 너무 아쉬울 것 같습니다 흐흐
25/01/20 23:28
이 겜덕후 사이트에 어울리진 않지만 겜은 온라인겜만 해왔었는데.. 지인들의 권유로 플스 몇번해보고나니 이런글 보면 혹하네요..
그 막 그리스로마 신 때려잡으러 다니는 게임하고, 황금찾으러 탐험하는 시리즈 많던 게임? 그 두게임 굉장히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게임에 흥미가 떨어지고 에너지 쓰기 싫다고 생각이 들고있어서 여기선 2번이 좀 혹하는데 일단 담아두겠습니다 크크
+ 25/01/21 12:05
크크 말씀하신 두 게임들 모두 연재를 계속한다면 만나보실 수 있으실 것 같네요.
제 글을 보시고 흥미가 생기셨다니 뿌듯하네요..! 꼭 즐거운 경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25/01/21 14:38
아캄 시리즈는 조금 아쉽더리고요. 어크팬 으로 어크는 오리진 오딧세이 2가지만 하신다길래 좀 아쉽습니댜만.. 어크2 어크유니티 오리진 오딧세이 하면 모든 시리즈를 거진 다 아우른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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