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소녀전선2(이하 소전2) 오프닝, 프롤로그, 모델링 글을 올렸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게 벌써 작년 7월이었네요 크크 여하튼 그 소전2가 드디어 한국에 정식 오픈합니다.
[소녀전선2: 망명] 공식 PV
[소녀전선2: 망명] 이벤트 PV - 「유리섬의 방랑자
그래서 소녀전선2가 무슨 게임인가요? (게임 진행 화면) 중국의 Sunborn(MICATEAM)이 개발한 3D SRPG 게임입니다.. (엑스컴이나 파이어 엠블렘? 같은 게임들 생각하심 될 거 같네요.) PC랑 모바일(안드/ios) 둘 다 지원하고 장르 특성상 모바일로도 즐기시는데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소녀전선2는 소녀전선1(이하 소전)이랑 뭐가 다르죠? 스토리 알아야 되나요? 소전의 용어들이 나오기는 하는데 모르셔도 크게 지장 있는 수준은 아니고.. (정 거슬리면 스토리 정리 글이나 유튜브 에디션으로 보셔도 충분한..) 중요한 건 게임 방식인데.. 예전 소전은 거지런이니 뭐니 피곤한 요소들이 많았지만.. 소전2는 지금의 모바일 게임 방식에 맞게 많이 바뀌었습니다. 단순 일퀘만 끝내는 건 10분 안쪽으로 끝나고 이러는데.. 단점은 BM까지 호요버스의 그것과 매우 닮아있어서..
초기 중섭에서도 불만이 좀 나왔던걸로 기억하네요.. (캐릭터는 80천장 0.6%확률, 그러나 패키지도 많고 체감상 원신보다는 많이 완화된 느낌) (전무도 있는데 다행히 의존도는 매우 낮은편)
그래서 리세를 해야 되나요? 일단 소전2의 선행 서버인 중국 서버는 출시가 1년 먼저 이루어졌는데요.. 어느 정도 일정을 당기려고 하는지 다양한 편의성 패치들도 함께 적용되어 있습니다.(초기 중섭 유저들아 고맙다!!) 그리고 미래시라고 하는 원래 일정과는 다르게 한섭,글섭은 독자적인 픽업으로 운영됩니다. (수오미가 첫 픽업 인건 좋지만 전체적인 픽업 일정이 꼬여 버린 건 큰 단점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첫 픽업은 수오미, 울리드인데.. 울리드는 성능적으로는 전혀 필요가 없고 중요한 건 수오미입니다.
(소녀전선2 수오미) 수오미는 아직도 중섭에서 0티어로 분류될만큼 좋은 유닛인데.. 픽업 뽑기권이 13~15장 정도로 예상되어 리세로 들고 가기 꽤나 빡셀 거 같긴합니다..
(상시 캐릭터인 (왼쪽) 경구와 (오른쪽) 토로로) 리세를 정말 빡세게 돌리신다면 수오미+ 상시 캐릭터인 경구, 토로로 정도 챙기시면 엄청나게 좋은 스타트이고.. (하지만 확률이 수천 번 돌려야 나올 확률이라 정말 빡셉니다..) 보통 픽업 수오미, 상시 캐릭터중에 평가가 좋은 경구, 토로로 중 하나를 챙기시고 진행을 하면서 얻는 재화로 수오미를 뽑지 않을까 싶긴하네요.. (아니면 수오미를 리세로 뽑고 기도한뒤 확정 뽑기에서 경구를 뽑을 수도 있긴 합니다..크크;;) 중요한 건 리세 없어도 게임하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으니 리세는 항상 개인의 선택입니다..흐흐
마무리하면서.. 24년은 소전2를 끝으로 나름 굵직한 (해외)서브컬처 모바일 게임들은 전부 오픈한 거 같네요.. 소전2 초창기 중섭은 버벅거림+피곤한 이벤트+높은 난이도+원신BM 으로 유저들이 많이 떨어져 나갔었는데.. 난이도, 최적화, 편의성은 정상화됐고..(난이도가 정말 많이 낮아짐.) 원신BM도 뭐 이래저래 미래시(뽑아야될 캐릭터, 걸러야될 캐릭터) 잘 보면서 하시면 무과금이나 소과금 정도만 하셔도 충분히 즐길만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단점으로는 아무리 쉬워도 기본 틀은 SRPG라는점. (호불호가 많이 갈림) 의외로 모델링에 비해 상호작용이 제한적이라 십덕력? 이 좀 부족하다고 해야 되나? 그런 느낌도 있고요.. (우중(소전의 피디)씨는 십덕보다는 힙스터 기질이 강한 것 같다고 해야되나? 그런 느낌 크크) 또 원신 BM이야? 하고 질려 하실분도 많으실 거 같긴합니다.. 그래도 제가 소개 글에서 항상 하는 말이지만 다운로드하는 게 유료는 아니고 어느정도 퀄리티들은 보장된 게임들이라(나중에 삭제 하시더라도) 한 번쯤은 즐겨보셔도 괜찮지 않나 싶네요..흐흐
소녀전선2: 망명은 5일인 오늘 오전 9시에 (한국서버) 정식 오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