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12/11 17:47:19
Name gardhi
Subject [LOL] 순위합 방식을 통한 23 lck 스프링 예측 (지극히 주관적)
브리온의 미드정글 발표를 마지막으로, 내년 lck의 주전 50인이 결정되었습니다.

이맘때쯤되면 슬슬 여러 팬분들과 관계자들의 내년 순위 예측 토론이 시작될텐데요.
일개 롤붕이지만 저도 여기에 숟가락 한 번 살짝 얹어 볼까 합니다 흐흐.
그냥 하면 재미없으니 작년에 해본 순위합 방식을 이번에도 써봤습니다.

제가 생각해본 순위합 방식이란, 라인별 주전 10명의 실력순위를 1등부터 10등까지 매긴후 팀별로 평균을 내보는 방식입니다.

물론 이 방식은 문제점이 심각한 방법이긴 합니다.
문제점 1. 랭크를 전부 주관적으로 매김. 따라서 애초에 순위부터 다 틀렸을 수 있음. (예 : 기인을 4등으로 놨는데 사실 1등 선수일수도 있음)
문제점 2. 순위가 그럴듯 하더라도 순위 간 차이가 모두 '1'로 동일함. (예 : 페이트와 비디디 차이가 비디디와 카리스 차이랑 같다고 설정함.)
문제점 3. 라인별로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이 다른데 모두 가중치가 동일함. (예 : 미드 1등이랑 서폿 1등이랑 동일한 가중치임)
문제점 4. 팀합, 선수간 궁합 같은 요소가 반영되지 않음. (예 : 농심은 2군 우승로스터를 콜업했지만 안정성 점수는 반영되지 않음)

그치만.. 아직까지 롤판에 정형화된 예측방식도 딱히 없고 무엇보다 내가 '재밌으니깐' 해보겠습니다 크크.

순위를 매긴 기준은 딱히 없고 제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선수들 순서대로 배치했는데 다만 마이너, 서브, 2군 출신 선수들은 왠만하면 아래순위로 배치했습니다.



[라인별 순위]


<탑>

1. 제우스
2. 라스칼
3. 도란
4. 기인
5. 킹겐
6. 칸나
7. 모건
8. 두두
9. 버돌
10. 든든


<정글>

1. 캐니언
2. 피넛
3. 오너
4. 크로코
5. 커즈
6. 클리드
7. 윌러
8. 영재
9. 랩터
10. 실비


<미드>

1. 페이커
2. 쵸비
3. 제카
4. 쇼메이커
5. 클로저
6. 페이트
7. 비디디
8. 카리스
9. 피에스타
10. 불독


<원딜>

1. 바이퍼
2. 구마유시
3. 데프트
4. 에이밍
5. 덕담
6. 헤나
7. 바이탈
8. 태윤
9. 엔비
10. 페이즈


<서폿>

1. 케리아
2. 베릴
3. 리헨즈
4. 라이프
5. 켈린
6. 딜라이트
7. 카엘
8. 에포트
9. 피터
10. 준




[팀별 순위 평균]

- 티원 -
제우스(1) 오너(3) 페이커(1) 구마유시(2) 케리아(1) = 1.6

- 담원 -
칸나(6) 캐니언(1) 쇼메이커(4) 데프트(3) 켈린(5) = 3.8

- 디알엑스 -
라스칼(2) 크로코(4) 페이트(6) 덕담(5) 베릴(2) = 3.8

- 한화 -
킹겐(5) 클리드(6) 제카(3) 바이퍼(1) 라이프(4) = 3.8

- 젠지 -
도란(3) 피넛(2) 쵸비(2) 페이즈(10) 딜라이트(6) = 4.6

- 케이티 -
기인(4) 커즈(5) 비디디(7) 에이밍(4) 리헨즈(3) = 4.6

- 샌박 -
버돌(9) 윌러(7) 클로저(5) 엔비(9) 카엘(7) = 7.4

- 브리온 -
모건(7) 랩터(9) 카리스(8) 헤나(6) 에포트(8) = 7.6

- 광동 -
두두(8) 영재(8) 불독(10) 태윤(8) 준(10) = 8.8

- 농심 -
든든(10) 실비(10) 피에스타(9) 바이탈(7) 피터(9) = 9



[총정리]

각 팀 평균에서 2.5점 가량이 오차로 발생할 수 있다 가정하면, 내년 스프링 구도는

- 기록 도전 : 티원
- 우승 도전 : 담원, drx, 한화
- 시드권 도전 : 젠지, kt
- 플옵 도전 : 샌박, 브리온
- 꼴등 탈출 : 광동, 농심

혹은 점수차를 고려할때
1황 (티원)
5강 (담원, drx, 한화, 젠지, kt)
4약 (샌박, 브리온, 광동, 농심)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다만
1. 부진을 겪었던 S급 출신들의 본인을 재증명할 수 있을지 여부 (기인, 클리드, 비디디 등)
2. 유망주들의 성장 여부 (페이즈, 샌브광농 등)
3. 소위 A급 선수들의 S급 각성 여부 (킹겐, 덕담, 켈린 등)
정도가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무리]

여기까지 초딩스러운 방법이지만 내년 스프링 구도에 대해 예측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내년 스프링 구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2/11 18:41
수정 아이콘
1강티원에 플옵은 티담한젠디케 6팀은 거의확정인거같네요
Valorant
22/12/11 18:42
수정 아이콘
KT까지는 수준급의 경기력이 보장된 라인업이라고 봐야겠군요. 샌드박스, 프레딧 브리온도 그리고 또 나머지 두 팀도 보여주기 나름이겠죠.
NewJeans
22/12/11 18:51
수정 아이콘
선수간 합을 맞추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보기때문에 스프링은 T1 1황이라고 봅니다.
작년에도 그 이점으로 스프링을 압도했던 것 처럼요.

서머나, 월즈는 다른 팀이 튀어나와서 더 잘할 것 같네요.
한화는 운영이 유연함이 나올지, 젠지는 어린 바텀듀오가 어떤모습일지가 미지수라 담원이 제일 가깝다고 봅니다.
22/12/11 18:54
수정 아이콘
그냥 재미로 보는거죠 뭐 흫흫
다레니안
22/12/11 19:16
수정 아이콘
스프링에서는
1. 티원이 우승을 못 함
2. 광 농 샌 브 중에 플옵진출팀이 나옴
저 둘 중 하나만 나와도 엄청난 대이변이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밤수서폿세주
22/12/11 19:17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가중치를 다르게 둘테니 각자 해보는 것도 재밌어 보이네요
Easyname
22/12/11 19:27
수정 아이콘
전 티담/젠킅한듀/샌광브농 인데 6팀은 다 가능성 있는 팀이고, 3등과 6등으로 나누기에는 현재로서는 너무 미미한 차이 같습니다
Valorant
22/12/11 19:37
수정 아이콘
올해 T1은 체력분배랑 상대분석능력을 좀 키울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젠 정규시즌 성적으로 뭐라고 할 단계는 지난듯.. 또 선수들 컨디션 들쭉날쭉 할 수 있는거고.. 메타가 안 맞을 수도 있는거고..
당근케익
22/12/11 19:57
수정 아이콘
아직도 개막이 한달넘게 남은거 실화냐...
클레멘티아
22/12/11 20:05
수정 아이콘
T1은 우승 못하면 트럭 박히겠는데요. 크크

스프링은 T1 우승 할거 같고,
써머는 T1 외 다른 팀이 우승했음 좋겠습니다.
펠릭스
22/12/11 20:15
수정 아이콘
티원 개개선수들의 랭킹이 저정도는 아닌거 같지만 그래도 거의 우승은 90퍼 확정이지 않을까요.

스프링에서는 작년 젠지도 꺾던 티원인데.
22/12/12 02:31
수정 아이콘
어떻게 봐서 개개인의 랭킹을 낮춰보려는지는 잘 이해가 안갑니다만, 두 번째 문장은 주어가 바뀌는거 맞지 않나 싶네요.
심지어 올해 보여준 것까지 더하면 첫 번째 문장은 내려치기 그 자체이고 두 번째 문장은 올해 젠지랑도 비교할만한 슈퍼팀이 없다는걸 생각하면..
그리고 미안합니다만 두 번째 문장은 섬머에서는 티원을 꺾었던 젠지로 바꾸는게 맞지 않나요?
22/12/12 02:50
수정 아이콘
두번째 문장은 펠릭스님이 쓴게 맞는 문장같습니다.
젠지 팀 결성시 항상 하던 말이 체급의 젠지가 우승을 못하니 체급을 더 키웠다라고 평가했으니까요. 스프링 시작전에 이미 체급은 젠지가 넘사로 높다라는게 통설이었는데 그 체급의 젠지조차도 스무스하게 이겼던게 팀원을 그대로 가져가고 있었던 티원이었으니까요.
요약하자면 그 체급의 젠지조차도 이긴게 이미 팀합에서 앞서가고 있던 스프링의 티원이었다로 정의될거 같습니다.
루비치즈
22/12/12 03:42
수정 아이콘
사실 제우스가 미지수라 그랬지 제우스 터진 시점에서는 체급도 티원이 아래라 볼수 없었죠 위면 위지
1등급 저지방 우유
22/12/12 11:33
수정 아이콘
그런 if 다 붙이면...
루비치즈
22/12/12 12:21
수정 아이콘
아 물론 결성 시점으로 보면 젠지가 체급이 높다가 맞지만 우리 시간대는 이미 시즌이 끝났으니까요
22/12/11 20:29
수정 아이콘
스프링엔 멤버 변동 적은 팀이 전통적으로 강해서 티원 우승이 아니면 그게 이변일듯요.
22/12/11 20:30
수정 아이콘
T1이 우승 못하면 이변.
오타니
22/12/11 20:34
수정 아이콘
4-2-3-1
같네요
4약 2중하 3중상 1상
폭폭칰칰
22/12/11 20:43
수정 아이콘
압도적 스프링보내고 MSI를 가게되는 티원?!
Winter_SkaDi
22/12/11 22:52
수정 아이콘
저는 팬심과 기대감도 섞어서



한젠케
디농샌
브광

정도로 보고있습니다...
22/12/12 02: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냉정하게 보면 서머까지도.. 올해 서머는 메타와 같이 어울려서 젠지의 늦은 폼 올라옴이 반지원정대 멤버 구성까지 겹쳤던거라.
슈퍼팀은 없고 담원이 제일 기대됩니다. 데프트의 합류가.
앨마봄미뽕와
22/12/12 09:37
수정 아이콘
올해는 그랜드슬램 도전 좀..
EurobeatMIX
22/12/12 09:57
수정 아이콘
티원말고는 다들 물음표를 해결해야 될 거라
모두안녕
22/12/12 10:18
수정 아이콘
스프링 순위 자체가 별 의미 없어보이는... 서머 순위랑 결국 세계대회 진출 이겟죠..
22/12/12 10:24
수정 아이콘
성적과는 별개로 담원과 한화의 경기력이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2/12/12 11:35
수정 아이콘
저는 기인을 s>a로 이제는 평가 절하한 입장인데(시장은 그렇진 않았지만요)
그럼에도 궁금하긴 합니다
그래서 KT에 관심이 좀 가긴 하네요
mooncake
22/12/12 12:08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우당탕탕할거면 스프링에 하고 서머 롤드컵 노리자 티원아..
22/12/12 13:35
수정 아이콘
티/담/젠한킅듀/나머지 4팀이지 않을까 싶어요.
스프링때는 22브리온/21drx처럼 약팀 중 한 팀 이상이 분전해서 플옵을 갈 거 같은데, 결국 스텝업 및 포텐을 터뜨려서 체급 자체가 올라오는 게 아니라면 서머때는 구도대로 갈 거 같습니다.
22/12/12 18:21
수정 아이콘
작년 스토브끝났을때 대부분 drx를 10팀중 4강에 놓진못했죠
담티젠농 정도가 4강이었나?
내년에도 업셋 기대해봅니다
23년 탈퇴예정
22/12/13 12: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멤버변화로 인한 팀합 문제가 그렇게 크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멤버교체 없이 우승한게 21 22 두번이고 (15) 16(2명) 17(2명) 18(1명) 19(4명) 20(2명) 은 멤버교체한팀이 우승했죠.
스프링 결승쯤 되면 이미 4-5개월동안 밥먹고 게임만 한거라 맞을 호흡은 다 맞아요.
스프링 우승팀이 이후 고전하는건 msi 핸디캡 문제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17슼 18 킹존 rng 19g2 21담원 22티원 전부 msi 아니면 훨씬 나았을거라고 봄.

티원이 스프링 이후에는 장담 못한다는 평도 결국 여기서 나오는건데 올해 한번 겪어봤고 아직 번아웃 올때도 아니니 내년엔 5개대회 모두를 목표로 하길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431 [LOL] 올해의 이스포츠 어워드 베스트 사진상 [148] Leeka20972 22/12/14 20972 9
76430 [LOL] 77- UP 바오란 [2] SAS Tony Parker 13647 22/12/14 13647 0
76429 [LOL] LNG 스카웃 [45] SAS Tony Parker 19838 22/12/14 19838 1
76428 [LOL] (LPL) 소프엠 휴식 [12] SAS Tony Parker 16768 22/12/13 16768 0
76427 [LOL] 드디어 롤과 연계된 XBOX 게임패스 [13] 스위치 메이커18382 22/12/13 18382 1
76426 [LOL] lck 주전 50인 기준 인앤아웃 정리 [28] gardhi16708 22/12/13 16708 10
76425 [LOL] 2023 MSI 유럽 / 월즈 한국 유력 [71] Leeka16991 22/12/13 16991 0
76424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12/13(화) 업데이트 점검 및 패치노트 안내 [1] 캬옹쉬바나11088 22/12/12 11088 0
76423 [콘솔] 철권7 판매량 세계 판매량 1천만장 돌파 [4] SAS Tony Parker 13433 22/12/12 13433 0
76422 [LOL] 형제들!! 에게 소식을 알리던 말파이트의 행선지가 나왔습니다 [38] Leeka19270 22/12/12 19270 1
76421 [기타] 마블스냅 카드 실질 획득 확률 정리 [9] Leeka17044 22/12/12 17044 1
76419 [하스스톤] 리치왕의 진군 발매와 하스스톤의 미래에 대해 [67] 젤나가17271 22/12/12 17271 13
76418 [기타] 마블스냅 / 유희왕 마듀 / 하스스톤 잡설 [34] 삼화야젠지야12353 22/12/12 12353 1
76417 [LOL] 임팩트 플라이퀘스트행 [8] SAS Tony Parker 14427 22/12/12 14427 2
76416 [PC] (와우)용군단 2주 후기 [29] 길갈12801 22/12/12 12801 3
76415 [모바일] 수채화풍 방치형 게임 메멘토모리 [5] 파이어폭스14444 22/12/12 14444 0
76414 [모바일] 아르케랜드 21렙 후기 [42] Seed14381 22/12/12 14381 1
76413 [LOL] 제가 기억하는 최고의 은퇴식 [3] Life's Too Short15896 22/12/12 15896 5
76412 [기타] [철권]2022 ATL 그랜드 파이널 결과 [13] kogang200113368 22/12/11 13368 2
76411 [LOL] 순위합 방식을 통한 23 lck 스프링 예측 (지극히 주관적) [31] gardhi17546 22/12/11 17546 7
76410 [기타]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 공지 [33] Leeka17662 22/12/11 17662 0
76409 [LOL] 레드불 비트 더 프로 T1 vs BJ, 일반인 [4] Valorant16399 22/12/11 16399 0
76408 [LOL] 뤼마오 공개구직 [8] SAS Tony Parker 14125 22/12/11 1412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