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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30 20:45
(수정됨) 저는 저거 나쁘게 보는 사람들 많아서 신기하더라구요. 비단 pgr말고도 롤 즐기는 커뮤 여러 곳이요.
형한테 말버릇부터 시작해서 예의범절, 참고 넘어갈 줄 알아야지, 결과 안 좋았으면 웃고 넘길 얘기 아니다 등등 저는 단체생활이고 팀게임에서 결국 서로서로 폭발한 구석이 있다고 생각해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나 보다 싶었는데 갑자기 표식 버르장머리가 나오고 개념이 나오고 어.... 서로들 잘 풀어나갔으니 다행입니다.
22/11/30 21:01
와 진짜요? 프로스트 밈은 다들 유쾌하게 소비한 거 아니었나.. 크크 22drx는 데프트가 한번 다 모아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시간 가졌다고 한 것도 그렇고 진짜 못볼거 다 보고 후련하게 다 털어버려서 득이 된 거 같습니다. 물론 이것도 결과가 나와줘서 할 수 있는 말이지만..
22/11/30 21:11
맞는 말씀이시긴 한데 drx 팀원들이 모두 그렇게 생각해서 베릴 말만 들었으면 5세트 장로용에서 베릴이 틀렸을 수도 있는 오더 했을 때 수정이 안 되었을 겁니다. 전 좋게 봐요.
22/11/30 20:50
프로스트가 이쪽 특화팀이지만
전 차라리 감정표출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단기전인데 적나라한 피드백없이 쌓인거 풀고 올라갈수가 없죠 왜 나쁘게 보는건지 모르겠어요 오히려 화나도 참는게 나중에 더 악화.....'남탓금지'??????
22/11/30 20:51
저럴 수 있어서 우승했다고 봅니다. 서로 예의차리고 할말 안에 담아두면서 가면쓰면 고이고 썩을뿐. 더샤이의 퍼플 XX밴 쌍욕이 생각나네요 크크
설령 틀리더라도 과격하게 부딪히고 싸워야 시너지가 나옵니다. 그러다 부서져서 개판날 수도 있지만, 그게 싫으면 그냥 무난히 해서 적당히 올라간뒤 떨어지면 되죠. 아니면 정반대로 강력한 리더의 절대통치 하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것도 좋습니다. 19FPX의 도인비처럼.
22/11/30 21:56
오히려 학창 시절 때 위계 질서를 더 엄격하게 따지는 경우가 많은 걸 보면 젊다고 해서 이런 쪽에 오픈 마인드라고 보긴 힘들지 않을까요.
22/11/30 20:54
예전 cj가 연패 박을때 앰비션이 서로 피드백하면서 이기고 싶은데 전부 입다물고 있어서 얘들은 이기기 싫나? 생각한적 있었다고 하죠.
프로레벨에서 치고박고 싸우든 서로 의견교환은 필수라고 보는게 그 페이커 조차도 푸만두 마린이랑 하루종일 싸웠었죠. 롤 역사상 선수들 개개인은 커리어도 좋고 보여준게 많은데 팀합이 이상하다? 서로간에 피드백이 잘 안되어서 망했을거라 봅니다 전. 심지어 이번 T1도 msi이후로 잠깐 소통이 안되어서 서머초기때 이상했잖아요.
22/11/30 20:56
22/11/30 21:22
싸우고나서 미안한 감정으로 서로에게 다가갈 때 상대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제대로 된 피드백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전까지는 절대 내 주장 굽히기 싫어서 서로 돌림노래하는거죠. 크크 그리고 DRX가 유별난게 아니라 모든 팀이 다 싸웁니다. 그 돈독해보이는 티원도 겁나 싸울거에요. 싸우고나서 어떻게 화해타이밍을 잡냐, 그리고 그 화해분위기를 틈타서(?) 피드백을 잘 진행시키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2/11/30 22:35
표시가 너 참 호감이지만 내가 봐도 캐년이 쪼금 더 정글 잘해 크크크
근데 반대로 얘기하면 현 세체정에 한없이 가까운 캐년 바로 아래급은 된다는거니 엄청난 칭찬이기도 하죠 크크크
22/12/01 06:32
저도 극찬이라 생각하고 국내에선 오너, 캐니언 말고는 표식이랑 비교할 선수도 없죠.
당장 비슷해보이는 선수들이야 있을 수 있어도 3년간 발전해서 롤드컵 결승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기복정도로 저평가 당할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22/11/30 21:52
둘 다 어른이네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게 쉽지 않거든요 그건 나이가 들어서도 마찬가지고...100살먹은 노인들도 자존심쌈 하거든요
22/11/30 22:12
의견다르면 서로 싸울순 있어도, 버러지니 x같니 등의 욕을 면전앞에서 해대는게 정상은 아니죠.
페이커랑 마린이랑 의견충돌이 심했다는데, 저런 육두문자를 면전 앞에서 했겠어요? 베릴이 진짜 대인배인거고, 표식은 그냥..
22/11/30 22:49
베릴이 먼저 버러지급의 욕을 했으면, 베릴이 문제인거고, 그게 아니면 문제없죠. 근데 베릴이 먼저 버러지라고 했으면, 표식이 어제 썰을 안풀었을 것 같지는 않네요.
22/11/30 22:45
꼰대가 아니라 정상인거죠. 중고딩처럼 아직 덜 성숙할때 욕하면서 싸우는거지.. 그것도 앞으로 같이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는 팀원한테 쌍욕이라뇨.
베릴이 대인배처럼 넘어가서 다행이지, 반대로 대판 싸웠다면 팀 케미 박살났을겁니다. 지금 표식이 우승하고 처지가 좀 불쌍해서 동정여론이 있는거지, 솔까 말도 안되는 짓을 한거죠.
22/11/30 23:02
그거야 밖에서 보는 제 3자입장에선 모를 일이고 왈가왈부 할 필요도 없는 일이죠. 표식이가 욕을 처박을만했는지 어쨌는지도 우린 모르잖습니까? 본인들이 알아서 잘 수습하고 좋은 결과를 내고 서로가 계속 하고 싶을 정도였는데 우리가 정상 비정상 어쩌고 할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22/12/02 01:15
단편적인 사실 하나만 보시고 판단하신 다음 그 판단이 틀렸다는 정황증거가 산재한 상황에서 자기와 다른 의견들을 모두 배척하며 정상 비정상을 나누시는 걸 보니 표식이 사실은 패드립을 날렸어도 제르님은 꼰대가 맞으신 것 같습니다...
22/12/01 13:31
일반 회사에서는 정상 아닌게 맞는데 저긴 프로 스포츠입니다
프로들의 목표는 당장의 원만한 동료관계보단 좋은 성적일겁니다. 중간 과정에서 서로가 쌍욕을 하든말든 결과가 좋으면 전부 부둥켜안죠.
22/11/30 22:34
10대 때 친구들하고 멍멍이아가, 송아지아가 라고 욕 안해 보셨나요?
그거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매일 욕한것도 아니고 표식이 쌓이고 쌓였을 때 쌍욕이 나온거고 베릴도 자기 코칭이 너무 심한거 알고 있는데 표식이 먼저 숙이고 들어가니 받아준거죠
22/11/30 22:51
이걸 10대 학창시절 친구관계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직장에서 비지니스로 만난 사이라고 생각하는게 맞다고 봐서요 z세대는 회사에서 의견 안맞는 사람보고 쌍욕박고 쿨하게 푸나요? 쌍욕한다고 지적하면 꼰대고요?
22/11/30 23:09
아니요 당연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커뮤에서 개인간의 갈등과 원만한 해결을 너무 엄정한 도덕적 잣대를 대는 것이 아닌가 해서 좀 그렇게 말해버렸습니다. 저도 좀 개인적으로 답답하게 쌓인 것을 기분 상하도록 말씀드린 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22/12/01 09:00
프로 스포츠팀에서는 피드백할때 예의차리고 천천히 할 정신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요.
진짜 매일매일 방향성 설정하는것부터 피가 마름.
22/11/30 22:36
피쟐 뿐만 아니라 롤 커뮤 아재들이 사회인이 되면서 저걸 해프닝으로 받아들이지 못하시는군요 ㅠㅠ
이미 잘 마무리된 사건인데 좋게 봐줍시다 흐흐 그리고 베릴이 타 포지션 코칭할 때 어지간한 감코치보다 피드백 및 말을 쎄게 하나 봅니다 그러니 표시기가 욕하고 사과해도 베릴이 바로 받아주고, 베릴이 표시기와 함께 하고 싶다 라고 얘기하는거 같네요 :) 베릴 스스로도 자기가 코칭할 때 워딩 쎄게 하는거 아는거 같은데 할 말은 다 해야하는 성격이다 보니 제어가 잘 안되는거 같습니다 크크
22/11/30 22:52
저러고 관계에 문제가 남았나 > 아주 잘 지냄
저러고 업무성과에 문제가 있었나 > 롤드컵 우승함 언어라는게 전후사정, 관계성에 따라서 정말정말 완전히 달라지는 건데 아무것도 모르는 제3자들이 이러쿵저러쿵 평가하는게 '어른'스러운 행동인지 의문이네요.
22/11/30 22:57
저렇게 해야 진전이 있죠
속앓이 끙끙하다가 결국 자기생각 표출을 못하고 망하는 꼴 많이 봤습니다 물론 저렇게 터져서 그 길로 풍비박산 나는 경우도 없지 않겠습니다만, 저기는 일반회사가 아니죠. 극한으로 달려서 세계 최고를 노리는 사람들이 모인 프로의 세계죠. 일반회사원들에게 프로스포츠를 보고 본받으라는 것도 웃기는 소리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최상의 결과를 뽑아내려면 박살날 리스크를 감수하고 반드시 언쟁이 있어야 합니다.
22/11/30 23:27
담배가 백해무익하나 한대 쭈욱피면 그어떤 스트레스도 한순간에 풀리는건 맞습니다.
담배의 순기능이죠 비흡연자들 께선 안좋게 보실지 모르나, 흡연으로 관계가 돈독해지는경우도 상당합니다
22/11/30 23:28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라는 예능에서도 사기업 보스들이 나와서 사원들한테 좋은 말로 지적만 좀 해도 패널들이 갑갑 버튼을 눌러대지만 요즘 농구판 김승기 감독이 선수들한테 경기 중에 쌍욕을 박아도 패널들은 전혀 지적하지 않죠
애초에 다른 영역이기 때문에 다른 잣대로 보는게 맞다고 봐서 저 영역에서 저런 건 별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선수들한테 칼같은 부분이 있다고 해서 선수들이 동정받을 이유도 없다고 보고요
22/11/30 23:43
꼭 저렇게 해야 라기보단 성과가 나는 사람이 표식이 었고 저렇게 해도 잘했으니까 불꽃 피드백 들어간거지
전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베릴이 만약에 멘탈이 약한 정글러 만났으면 불꽃 피드백했다가 정글러 멘탈 터져서 아무것도 못했을수도 있어요
22/12/01 00:22
쿨한 z세대 분들 많네요
범죄라는 사실을 모르셔서 그런건지 법도 꼰대라고 생각하셔서 그런건지 꼰대가 법 조항 보여드릴테니 어디가셔서 시원하게 지르시기전에 통장 잔고 한 번 생각하세요! 제307조(명예훼손) ①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1995. 12. 29.> ②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1995. 12. 29.> 제311조(모욕) 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1995. 12. 29.> 제312조(고소와 피해자의 의사) ①제308조와 제311조의 죄는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 <개정 1995. 12. 29.> ②제307조와 제309조의 죄는 피해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 <개정 1995. 12. 29.>
22/12/01 01:50
저걸 당연시하는 문화가 진짜 신기하네요
진짜 제가 꼰대 맞나봅니다 하하 멈춰주셨으니 여기까지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아니 이렇게까지 말씀하셨는데 왜 갑자기 급발진을...
22/12/01 11:36
(수정됨) 저 법조계에 있는데 저걸로 명예훼손, 모욕 안돼요...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 법 적용할 때 판사들은 전후맥락, 환경, 당사자간의 관계, 평소행실 등등 종합적으로 다 살펴 봅니다. 스포츠 선수들끼리 팀 내에서 대회 준비하면서 의견 충돌로 쌍욕 박는걸로 명예훼손, 모욕 인정하는 판사 있으면 좀 나와 보라고 하세요. 게다가 표식이 담배타임후 바로 사과하고 화해했는데 무슨 크크크크.
님처럼 아무런 전후맥락 없이 문자만 보고 법 어설프게 적용하면서 남 훈계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저같은 사람은 오늘도 돈을 법니다.
22/12/01 00:41
(수정됨) 상황을 정확하게 모르니 쉽게 말할 수 없죠
단순 기분나쁘다고 '버러지 xx'라고 말했으면 인성 버러지인 거죠 근데 데프트가 말한 거 보면 정황상 표식이 갈굼 계속 당하고 면전에 대놓고 버러지 xx라고 한 게 아니라 코치나 다른 형들한테 저 버러지xx랑 같이 못하겠어요 하고 뛰쳐나갔다고 하니 만약 베릴이 심했으면 스스로 '내가 너무 심했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거고. 그러니 서로 푼거겠고 정황상 서로 잘못한게 맞겠죠. 오히려 베릴이 더 심할수도. 근데 팀원들도 당시에 뭐라 안한거 보면 쎔쎔인듯 하고요. 아무튼 다 자르고 단순 면전에 버러지xx 라고 했으면 매장당할 급입니다. 만약 그거면 꼰대고 뭐고 없어요
22/12/01 01:18
반대죠. 저런 상위0.0001% 극한의 경쟁을 해본적이 없는 무난무난한 인생이니까 그저 욕하면 나쁜거 아냐? 하는거죠
전쟁터에서 욕들으면 총 내려놓고 변호사한테 전화해서 모욕죄로 고소한다고 하면 될 듯
22/12/01 00:52
이건 베릴이 멘탈이 워낙 강한쪽이니까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정신적으로 트라우마 생기던가 크게 싸워서 분위기 망할수도 있죠.
더군다나 감독이나 선배도아니고 후배에 나이도어린데다 선수로서 위치까지도 베릴이 더 높은데 정말 베릴이 대단하다고 느껴요. 프로스트 언급 많지만 지금이야 그게 캐릭터고 재밌었다 그러지 당시에 프로스트 선수들 싫어하는 분들도 진짜 많았죠. 김승기 감독 애기하신분도 있는데 감독이니까 가능한거지 스포츠에서 후배가 선배한태 저정도 쌍욕 박았다면 팀적으로 가만안둘걸요. 애초에 스포츠같이 선후배 문화 확실한곳에서 저런일이 일어나는게 거의 불가능하죠. 뭐 이런게 하나하나 쌓여서 새로운 스토리가 되고 두 선수가 롤드컵에서 다시 만났을 때 흥행요소가 될 수 있다고는 보는데 표식선수 에게 실망하는건 개인차인데 이해못하면 꼰대야 이러는게 전 더 이상합니다.
22/12/01 00:56
꼭 모든 팀이 기존 스포츠 문화를 따라야 하는 것도 아니죠. 이스포츠처럼 평균연령이 적은 분야에서 그러는 것도 웃기고요. 본인들도 아무 생각없고 나중에 바로 화해했고 지금까지도 서로 잘지내는데 뭐가 그리 문제일까요
22/12/01 01:02
그렇다고 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이 표식을 욕한다거나 은퇴해라 뭐 그런것도 아니고 트럭을 보낸것도 아니고 그냥 실망한거잖아요.
전 쵸비 있던시절에는 drx를 응원했어서 표식에 대한 이미지가 정말 좋았었는데 좀 많이 실망스럽긴 합니다.
22/12/01 06:03
1년내내 피드백으로 갈구는게 더 정신이 나갈지 그냥 한판끝나고 버xx새x 한단어 듣는게 더 트라우마가 생길지 다 물어보면 보통 전자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22/12/01 17:38
1년 내내 데프트왈 가슴에 총쏘는거 참기 vs 딱 한번 욕하고 들이받는거 신경안쓰기
그리고 스포츠와 일반적인 생활담론은 같은 선상에 둘수있나요?
22/12/01 00:55
이게 제가 베릴이나 표식이한테 특별한 감정이나 팬심이 없으니 별거 아닌거 가지고 왜이러나 하긴하는데..
만약 표식이 저리 욕한 상대가 데프트였다? 혹은 페이커였다? 분위기가 조금은 달라졌을꺼 같기도하네요
22/12/01 01:02
(수정됨) 데프트가 베릴 피드백이 상상이상으로 강하게 오래 표식에게 들어갔다고 하는거나 표식이 칭찬 보면 선수들은 오히려 표식이 긴 시간 잘 버텼다고 생각하는 분위기인거 같던데요 강퀴가 자낳대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캡틴잭에게 집중 피드백을 하다보니 캡틴잭 울분이 터졌을때 강퀴가 잘 이해해주고 당연하거라고 말해주던게 생각나네요
22/12/01 02:34
물론 페이커 스타일이 베릴같진 않겠지만 크크... 아 근데 그래도 좋으니 내년에는 응어리 없이 다들 더 표출하고 제발 롤드컵 우승좀 엉엉.. 제발
22/12/01 04:26
전후사정도 모르고 당사자들은 화해했고 같이 더 하자고 했단 소리도 나오는 판국에 왜 제 3자들이 왈가왈부하는지 크크크 역시 틀꼰피쟐다워요~
22/12/01 04:54
뭐 이걸 굳이 문제삼아 싶을 이유가 있나 싶은데...
1년내내 베릴 회초리 맞았고 그 강도가 쌔다고 데프트가 말까지 했고 데프트가 표식보고 이런 환경에서 1년 버틸 정글러는 너말고 없다 라는 뉘앙스의 말까지 했을 정도면 베릴도 말을 저어얼때 가려서 하는 타입은 아닐텐데 계속 하다 참다참다 터지고 그래도 생각보니 아닌거 같아서 베릴 표식 둘 다 미얀하다고 하고 옆에서 보는 킹겐 제카 데프트는 (쇼를 하고 있네.. ) 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문제 삼는게 이해가 안가긴 해요 크크크크 베릴이 대인배인 만큼 전 표식도 대인배라 보는데 비즈니스적인 문제라 그냥 피드백 개쌔게들어도 감수해야하는게 프로지만 프로도 결국 사람이라 1년내내 저러면 멘탈이 한계치가 와요. 뭐 얼마나 개판쳤다고 너무 화나서 욕한번 하고 서로 미얀하다고 한 사건 가지고도 뭐라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네요
22/12/01 06:17
댓글에서 꼰대니 쿨찐이니 하고 싸우는데 이건 관점의 차이지 정답이없는 문제예요.
다만 확실한건 결과가 좋아서 그렇지 그룹스테이지 광탈했으면 이렇게 썰로 풀지 못했을꺼라는거?
22/12/01 07:13
설마 모든 프로구단이 안 싸우고 하하 호호 할꺼라고 생각하시나요 ?
당장 지인들이랑 다인큐만 돌려도 싸움나는게 허다한게 롤이라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 정신병걸립니다 진짜로 괜히 사람들이 농담으로 부처도 트롤 만나면 열반에 들지 못한다는게 아님 축구만해도 동료들끼리 훈련장에서 허구헌날 싸우고 풀고 이런게 뉴스거리인데.. 전 오히려 프로 선수들이 서로 이기고 싶어서 저렇게 싸우고 피드백하고 화해하니까 더 좋은데요 ?
22/12/01 07:14
아저씨들 나름 사회경험 많으신 건 알겠는데 쟤네가 사는 세계는 월드클래스의 프로스포츠 씬이고 저 상황은 그 중에서도 가장 극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예요. 님들 경험에 비추어 판단하는 게 아무 가치가 없다 이겁니다. 님들은 평생 안겪어봤고 앞으로도 안 겪을 극단적인 상황에서 벌어진 일인데 자기들 기존 경험에 대입해서 가타부타 하는게 대체 뭔 의미가 있습니까? 그냥 저들은 저런 일도 해프닝으로 여길 만큼 서로 빡센 소통을 하고 심지어 그게 나을 수도 있는 삶을 사는구나 하시면 될 것을
22/12/01 11:43
추천 백 개 드리고 싶네요. 자기들 좁은 식견으로 남의 언행을 함부로 평가하는 꼰대들 역하네요. 솔직히 나이만 많다 뿐이지 월드클래스는 커녕 한국 내에서도 제대로 된 경쟁 해본적 없는 사람들이 극한 경쟁하는 사람들 언행을 가지고 사회생활이 어쩌구 크크크크
22/12/01 07:53
자기들끼리 욕박는거야 뭐라 하겠습니다. 알지도 못할 뿐더라
다만 이렇게 외부에게 노출시킨 순간 저런 표현에 대한 거부감 또는 불편함에 대해서도 이해해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쌍욕에 관대하신 분들도 많지만 대화에 쌍욕이 들어가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걸 이해해 주셔야죠. 그런데 xxxx는 숫자욕이겠죠?
22/12/01 07:59
연장자에게 욕한건 나쁜게 맞긴한데 표식이가 잘못 인정하고 베릴이도 받아줘서 서로 잘 풀었는데
원칙적으로는 나쁜건 나쁜거지 라고하면서 훈수하는 분들은 잘못 한 번하면 세상 부끄러워서 어떻게 아직도 살아남으신겁니까?
22/12/01 08:05
베릴이 대상이었다는 것이 반전은 반전이었어도 이해는 갑니다.
그런데 저 정도를 가지고 놀랄 수는 있어도 잘못이라고 할 수 있는가도 의문인데, 이 정도로 불타오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22/12/01 08:18
표식이 공식석상에서 욕한 것도 아니고, 베릴 없는 곳에서 베릴 욕하다 걸린것도 아니고, 사과를 안한 것도 아니고, 사과를 안 받아준 것도 아니고, 저 일로 팀케미가 박살난 것도 아니고, 롤드컵 우승을 못 한것도 아니고...
22/12/01 08:20
(수정됨) 이걸 보고 베릴만 멘탈이 강하고 관대해서 넘어간 거고 표식이 싸가지가 없다는 판단을 내리는 사람들이 진짜 있긴 있군요
와....세상에 있긴 하네 저런 사람들이 다른 데도 슬쩍 보고 왔는데 여기처럼 진지하게 생각하는 데가 없네요 역시 나이는 못 속이나 봐요.
22/12/01 14:24
이번 드락스 논란에서 마지막까지도 옹호 여론이 오래 남았던 곳인 점도 그렇고 타 사이트하고 확실히 다른 느낌은 있습니다..
어제 한상용 감독이 방송하면서 유독 pgr만 섀도우 대표 방송 뒤에도 여론이 안 좋아서 의아했다 코멘트를 남겼다더군요.
22/12/01 08:36
상황의 특수성, 후속이야기, 개인감정, 뒷처리 전부 잘 끝났으니, 남들이 뭐라고 할건 아니죠.
혹시 그래도 마음에 걸리시면 저런사람들도 있다, 나는 잘 모르는 세상도 있다 생각하고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요.
22/12/01 08:45
다들 프로게이머 아니었으면 한창 대학 다닐 나이잖아요?
대학 시절 욕지거리 하면서 싸우고 화해하는 거 흔한 일은 아니지만 다들 봤고 그러려니 하는 거 아닌가...
22/12/01 09:01
이야 여기 연령층 너무 높네요 크크크크
아니 연령층이랑 무관하게 경쟁 수준이 올라갈수록 피드백도 격렬해지는거 아닙니까? 회사 임원회의에서 서로 후려까는거 보니까 그냥 저럴거면 욕박고 싸워라 싶던데.
22/12/01 09:27
저도 뭐 프로선수가 피드백 중에 폭언,욕설 할 수 있다 싶긴 합니다만 본문도 특별한 상황이니 기억하고 말하는 거겠죠. 화해하기도 했고... 아무튼 여긴 원래 이랬어요. 소드가 씨맥 고소했던 사건도 고소 했으니 문제가 된다. 판결까지 가볼 것도 없다고 다들 이야기 했었죠. 그게 사실이기도 했고.
22/12/01 09:38
와나 이거 존나 건강한 의사소통 과정으로 보이는데
이게 문제가 되나???? 오히려 저럴수 있어서 월즈 우승한거 같은데 기계가 게임하는게 아니고 사람이 게임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기계상대로 하는거 아니고 사람이 사람들과 상대편 사람들이랑 게임하는겁니다.
22/12/01 09:47
나는 아직도 게임하고 게임방송 보니까 나도 Young한데? 완전 MZ인데? 라는 착각이나 하고 있죠
꼰대 짓 보여주면서 그거 가지고 욕먹으면 바로 이대남 박아버리면서
22/12/01 09:59
감독이 피드백하면서 욕설 강하게 하는건 폭력에 범위로 들어간다면서 서로의 관계가 상하관계든 동등관계든 욕설에 대해서는
폭력이라고 비판하던게 PGR이고 씨맥사건도 소드가 씨맥 고소하면 씨맥 100퍼 패배라고 했죠. 결과도 같고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된다의 정확한 예시인 것 같습니다.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문제가 아닌거고 문제라고 생각하면 문제인거고
22/12/01 10:03
또 또 또 당사자들끼리 잘 풀고 잘 지내고있는데 긁어서 부스럼 만드려고 하네요
기어코 선수들 입에서 죄송합니다 소리 듣고싶으신듯
22/12/01 11:19
베릴이 1년내내 갈궜다고 한곳도 유명하지 않나요... 서로 피드백하는 과정에서 사소한 트러블이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누가 멘탈이 좋고 나쁘고가 대체 왜있는지..
22/12/01 12:25
전 베릴이 1년 내내 갈궜다고 한 곳을 몰라서요. 단순 본문 내용만 보고 베릴 멘탈 좋다고 생각이 된건데 그러면 안되나요? 뭐가 불편하신건가요?
22/12/01 13:39
지나가다 하는 말이지만
불편한게 아니라 그 베릴이 표시기 1년 내내 갈궈서(증거영상: drx다큐) 참다참다 내뱉은 말이 저거일텐데 맥락 모르고 그냥 베릴 멘탈 좋다고 얘기하시는 것 같아서요..
22/12/01 11:00
당사자간에 잘 풀어도 비판은 할 수 있죠.
김구라가 예전에 추하디 추한 막말을 했고 그 대상이던 연예인들과 잘 풀었어도 지금도 그 행동에 대해 뭐라하는 사람들이 많듯이요. (베릴이 뭐라한지 모르니 함부로 판단하면 안 되지만 저 발언만 놓고보자면) 연장자이고 커리어도 훨씬 좋은 팀원에게 저리 말한 게 평범한 일도 아니고 당사자끼리 잘 풀어도 롤시청자 입장에선 호불호는 얼마든지 나타낼 수 있는 겁니다. 위에 다른 분들이 예시를 들었듯이 표식이 데프트에게 버러지새끼라고 하거나 구마유시가 페이커에게 버러지,xx새끼라고 했다면 이런 분위기 였을까싶네요. 폭언이고 폭행이고 당사자끼리 잘 해결했다고 팬들이 아무 의견도 못 내야 하는 건 아닙니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 이번 일은 베릴이 어떻게 말한지가 공개가 안 돼서 표식만 100% 잘못이라고 말하긴 조심스럽고요. 그리고 틀니니 지팡이니 이딴 비하 표현이 아무렇지 않게 쓰여지고 게다가 삭제나 제재도 안 되는 게 더 개탄스럽네요.
22/12/01 19:34
여성비하, 지역비하, 중국인비하는 당연히 하지말아야하고 그래서 제재도 당연한 것이지만 세대혐오는 대놓고 해도 되나보네요.
신고는 잔뜩 해놨는데 아무 제재가 없다면 결국 이 사이트도 모순이란 거겠죠.
22/12/01 11:01
도대체 이걸로 불타는 사람들은 사고구조가 어떻게 되어있길래....
표식이 일부러 욕먹이려고 프런트쪽에서 쓴 댓글인가? 라고 진지하게 의심가네요
22/12/01 11:25
왜 댓글에 비추 기능은 없는걸까
비하하는 댓글 달기 싫은데 진짜 틀니 압수해야될 사람들이 너무 많네 당사자들이 괜찮고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데 팬인데 왜 뭐라못함 이러고 있다 그냥..
22/12/01 11:47
저는 표식도 베릴도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와 별개로 댓글들 틀니타령 극혐이네요. 서로 내가 더 재미있게 비아냥 댔다고 뽐내고 싶은 사람들마냥 자기랑 의견 다르다고 틀니 틀니 하는 분들도 다 꼰대같아요
22/12/01 11:58
의견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고 보는데 한 쪽 표현력을 보니 왜 괜찮다고 보는지 이해는 갑니다만 굳이 그렇게 표현해야 하나라는 생각은 드네요.
22/12/01 12:06
말씀하신대로 사실 욕하는게 꼭 필요한 상황은 거의 없죠. 흐흐
표식 역시 욕을 해야겠어 하고 생각하면서 했다기보단... 그냥 사람을 감정적으로 극한까지 몰아붙이면 폭발할 수도 있기 마련인데 그 과정에서 욕이 나왔다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표식 본인도 담배 다 피자마자 바로 사과한 것일 거고... 반대로 롤도사 역시 평소에 자기가 피드백 너무 세게 하는 걸 단점이라고 지적할 정도였으니 누군가가 폭발하는 상황 자체를 생각도 못하진 않았을 거고 그래서 표식이 사과하니까 바로 안아주고 잘 풀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22/12/01 12:13
당사자들의 의사소통이야 타인이 재단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보기에 따라 괜찮을 수도 있고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주장없이 비꼬기만 하는 내용없는 댓글이 많아지는 부분은 좀 신기하더군요. 여기선 크게 불탄 것 같지 않은데 딴 데서 시끄러웠던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댓글을 다는 의도가 궁금하긴 합니다.
22/12/01 12:15
사실 저는 불탄건 여기서밖에 못보긴 했습니다. 국내 타커뮤니티를 많이 하진 않지만 그냥 웃기다 하고 넘어가는 것만 봤고 레딧에서는 아예 저걸 템플릿으로 만들어서 갖고 놀더라고요
22/12/01 12:17
(수정됨) 저는 여기 반응 보고 너무 놀랐어요. 이게 왜 불타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 커뮤에서는 다들 웃기다, 훈훈하다, 잘 풀었으니 됐다 정도이고, Deglacer 님 말씀처럼 레딧에서는 저걸로 그 동안 사이 안좋았던 다른 선수들 이름 대입해가면서 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셀프메이드는 알파리에게 버러지XX야 라고 욕했다 처럼요 크크.
22/12/01 14:17
진짜 댓글들 끔찍하네요. 이건 젊은 꼰대가 많아서가 아니라 그냥 진짜 '꼰' 그 자체이신거같네요. 진짜 홍삼캔디 틀니 압수하고싶네요 후
22/12/01 14:38
(수정됨) 씨맥건과 똑같네요
욕을 했으면 무조건 잘못한거다... 법적으로 죄가 아니라고 해서 잘못이 없어지는게 아니듯이 법적으로는 죄라고 해도 반드시 잘못한건 아니죠 진짜 멘탈 좋은건 베릴이 아니라 표식이죠. 프로생활내내 팀내부든 외부든 모든 사람에게서 비판받았고 잘하면 미드가 쵸빈데... 미드가 제칸데... 심지어 롤드컵 우승하고도 표식은 빠지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을 위해서 웃으면서 세레모니 하는 선수입니다 그런 선수를 고작 욕한번했다고 비판을 하는게 참...
22/12/01 20:26
이건에 대해서 별 생각 없습니다만 누가봐도 이 댓글에서 잘못하고 있는건 서로 의견표현하는데서 틀이니 훈장이니 비꼬며 혐오용어 가져다 쓰는쪽밖에 없는것 같은데요?
22/12/02 00:52
위에 쌍욕은 좀 그렇지 않나 싶지만 내가 꼰대라서 그럴수도 있다고 했는데... 세대별로 욕에 대한 감수성이라든가 역치가 달라서 20살 전후 나이대면 저 정도는 수용할 수 있으니까 내 느낌과는 다를수도 있겠다 생각했거든요?
그와 별개로 pgr 회원들 조롱하지 못해서 안달난 분들은 왜 저러나 싶습니다. 그 와중에 남들 인생 평가까지 하시는 분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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