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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10 04:24:13
Name 니시노 나나세
File #1 7192cfc1c0f5e405062c1df7e5568b2c24746dab41ee5193e67b18e3de59efe9c14938dbb90180d920522a554dcae455e4e5f597c563ec5205c4d745a1ef01c517affda6eb2380c33e08cca5a71cf0af67d59a766470f1f1ab166ddd69b2f314863f.jpg (96.9 KB), Download : 292
Subject [LOL] 역대 롤드컵 우승팀의 1년 전적과 DRX 우승에 대한 잡담 (수정됨)


2012 [Taipei Assassins]

55전 50승 5패  90.9%


2013 [SK Telecom T1 K]

62전 49승 13패  79.0%


2014 [Samsung Galaxy White]

72전 54승 18패  75.0%


2015 [SK Telecom T1]

115전 92승 23패  80.0%


2016 [SK Telecom T1]

135전 91승 44패  67.4%


2017 [Samsung Galaxy]

119전 80승 39패  67.2%


2018 [Invictus Gaming]

131전 98승 33패  74.8%


2019 [Funplus Pheonix]

110전 85승 25패  77.3%


2020 [Damwon Gaming]

115전 78승 37패  67.8%


2021 [Edward Gaming]

121전 84승 37패  69.4%


2022 [DRX]

131전 72승 59패  55.0%



롤드컵 관련 징크스 중에서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징크스는

[롤드컵 우승팀은 배당3위 안에서 나온다]는 징크스 입니다.

따지고보면 일부 매치에서 업셋이나 이변이 발생할지언정

결국 롤드컵 우승팀은 큰 이변없이 예상 가능한 범주내에서 나온다는 말이니까요.

당장 최근 3년간의 롤드컵 우승팀인 21EDG나 20담원 19FPX는 자국리그 섬머를 우승한 후 그 기세를 이어나가 롤드컵까지 거머쥔 케이스고

그나마 18IG나 17삼갤 같은 경우가 리그 우승 없이 롤드컵을 우승한 팀들인데

사실 18IG는 RNG 한 팀에게만 호구잡혔지 나머지 팀들은 RNG보다 더 잘패던 팀이었고 당해년도 승률 1위 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17삼갤은 18IG보다도 리그성적이 안좋았지만 그래도 3,4위 하던 팀이었고 심지어 동일 멤버로 전년도 롤드컵 결승까지 갔던 팀이니 충분히 검증된 팀이었죠.

그런의미에서 이번 DRX의 우승은 조금 뜬금없긴 합니다.

정말 그런 낌새조차 보이지 않았거든요.

22년 롤판을 되돌아보면

전승우승과 V10을 달성한 T1
무관원정대를 탈출한 젠지
35핑 최강 RNG
LPL의 거인 징동
1시드보다도 강해보인다는 2시드 TES
20년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다시 뭉친 너캐쇼의 담원
전패팀에서 상위권으로 올라온 V5
프린스 영입 후 팀 자체가 달라진 낭만의 샌드박스

등등이 생각나는데에 비해

DRX의 이번 롤드컵 이전을 생각해보면 김정수감독 관련해서의 잡음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게 없던 팀입니다.

경기 내용을 봐도 막 공격적이고 화끈한 팀과는 거리가 멀었고 전형적인 재미없는 중위권 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우승권에서 멀어보이는 팀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참 선발전부터 꾸역꾸역 이기고 올라가더니
올해 롤판 최고의 밈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끝내 롤드컵 우승까지 하면서 역대급 롤드컵에서 역대급 우승팀으로 거듭났다는게 참 신기하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합니다.

롤판의 떡밥중 하나인 역대 롤드컵 우승팀중에서 최강팀은 누구냐에 대한 답은 각자의 주관에 따라 갈릴지언정

가장 극적인 우승팀 가장 감동적인 우승팀 하면 아마 DRX가 제일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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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펀치를땅땅
22/11/10 07:08
수정 아이콘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人在江湖身不由己
22/11/10 07:32
수정 아이콘
이제 스토브리그입니다...
당신의 마음, 연봉으로 대체되었다
아브렐슈드
22/11/10 08:55
수정 아이콘
그럼 이제 중요한 것은 깎이지 않는 연봉
승률대폭상승!
22/11/10 08:00
수정 아이콘
사실은 강팀이었다... 이제보니 10주년 기념 tpa의 재림이었나
아리아
22/11/10 08:28
수정 아이콘
첼램덩크가 생각나는 우승이네요
흐헤헿레레헤헤헿
22/11/10 08:39
수정 아이콘
레스터의 우승이 떠올랐어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2/11/10 09:38
수정 아이콘
그나마 삼갤이랑 비교되긴하겠네요
삼갤도 리그에선 그닥 두각을 못내다가
선발전때부터 그런 모습이엇으니
에우도시우스
22/11/10 09:55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2018년에 라이즈가 나왔듯이 내년에도 뭔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2/11/10 10:47
수정 아이콘
여기랑 펨코 눈팅하다보면
다음 월즈 주제곡은 언브레이커블 하트 가 나와야 한다고 크
22/11/10 09:57
수정 아이콘
2017 삼갤도 언더독으로 우승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승률이 준수하네요. 새삼 DRX가 대단하긴 하네요.
하긴 다전제도 3:2 혈전을 여러번 했으니... 보통 우승자들이 자국리그 제패하고 오는걸 생각하면 저 기록도 오랜기간 남아서 화자될것 같습니다.
인생은서른부터
22/11/10 10:18
수정 아이콘
TPA 새삼 엄청나긴 하네요
샤한샤
22/11/10 10:29
수정 아이콘
TPA의 저 위엄은 도대체 뭐였을까요
저때 리그 전체적인 수준이 뭐 지금 눈으로 보면 낮긴 하겠지만
유럽도 나름 M5 를 필두로 메타를 선도하고 있었고
미국은 종주국의 위상을 이때는 조금 ... 가지고 있었 던 것 같기도 하고?
한국도 아주부였는지 CJ였는지 가물가물한데 대단했었는데 말이죠
뜨거운눈물
22/11/10 10:33
수정 아이콘
길고 짧은 것은 대어 보아야 안다 이 사자성어에 알맞는 팀이 DRX죠
EDG 젠지 T1을 꺽은 DRX는 역대급으로 회자될 월즈 챔피언입니다.
오드폘
22/11/10 1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 20년도에 정글러빼고 다 나가고 정글러는 감사했다고 울면서 절하고 팬들에게 인사함
. 너무 못해서 스크림도 못 구하던 팀이 21년에 선발전부터 역배당 뚫고 4시드 달성
. 4시드가 플인부터 시작해서 결승옴
. 8강 4강도 작년 월즈 우승팀, lck서머우승팀 이기고 올라옴
. 젠지 t1은 drx가 시즌내 한번도 못 이기던 팀
. 구멍인줄 알았던 탑 라이너가 각성해서 파엠받을만큼 결승 포텐터짐
. 3번의 바론 스틸로 위기있었음
. 5꽉
. 10년차 베테랑의 명언과 함께 우승

이거말고도 표식 4킨드나 edg바론 스틸, 결승막경기 바드픽 같이
내년 오프닝에 쓸 떡밥이 너무 많은데 이거 그냥 넘기진 않을거같습니다
최소한 뎊트 장례식장에서 틀수있는 퀄은 나오지 않을까요 크크
drx뽕 가득 차게 하나 뽑아주길 기대해봅니다

쓰고보니 그냥 흔한 소년만화 스토리네요? 크크
반찬도둑
22/11/10 11:38
수정 아이콘
올해는 22년입니다
아이스크림젤리
22/11/10 11:21
수정 아이콘
DRX 팬들은 체급 좋은 건 다 알았습니다 오히려 저 체급으로 저거밖에 못한다고 늘 답답해했죠 크크
지켜본 느낌은, 팀 방향성이 이기려면 모든 라인이 다 일정 수준 이상 실력, 챔프폭, 그리고 임기응변과 다양한 전략을 다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계속해서 시도하다 한발걷고 한발넘어지는 느낌이었는데 그게 DRX의 정답이었던거죠. 킹겐 표식이 리그에서 디테일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정말 많이 받았는데 우리 미드바텀이 잘하는 팀이니까 그쪽에 힘주자고 퉁치고 넘어갔으면 절대 우승 못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22 DRX에게 느꼈던건 선수들에게 승리의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가..였습니다.
DRX가 밀렸던 1셋,3셋에서도 해설분들이 DRX가 충분히 이길 타이밍인데 너무 조심스럽다는 언급도 많이하고 실제로 선수들이 그런 모습을 보이는데, 강팀일수록 이기는 각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이유는 이렇게 해서 이겨봤으니까, 부담이 덜해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DRX가 예전엔 다전제에서 한번 지면 무력하게 쓸려나갔는데 선발전 승리 후 기세타고서는 셋트승 연속으로 져도 꿀리지 않고 게임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LCK 선수들 피지컬은 거의 한끝차이라고 생각해서 모든 선수들이 이렇게 플레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정말 할 수 있어요 우리팀이 동부리그에 있다고 해도 충분히 롤드컵을 향해 달릴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내년도 LCK 정말 기대됩니다.
LCK 시청만 10년
22/11/10 11:22
수정 아이콘
올해 DRX의 성공이 중위권 팀에게 마지막까지 노력할 동기를 부여할것같아서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또 이러한 드라마가 쓰여졌으면 하네요 이번 롤드컵 정말 역대급이였습니다
realcircle
22/11/10 11:49
수정 아이콘
Tpa 5패가 나겜 배틀로얄도 포함이겠죠? 덜덜
Zakk WyldE
22/11/10 12:04
수정 아이콘
그 때만 해도 급 떨어지네 라는 생각 많이 했었는데…
니시노 나나세
22/11/10 12:12
수정 아이콘
5패중 3패는 리그에서
나머지 2패는 롤드컵 4강1패 결승1패 입니다,
realcircle
22/11/10 15:14
수정 아이콘
배틀로얄은 비공식전으로 치나 보네요
지식이 늘었습니다
22/11/10 12:18
수정 아이콘
실력적으로 절대로 지면안되는 팀한테 진 결승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팬으로서 응원하고 싶은 동력을 아예 잃어버리게 만드는 패배이자 좌절이었습니다

가장 저평가받는 롤드컵 우승자였던 크라운이나 듀크 선수도 결승전 매치업에서 이번 DRX바텀처럼 일방적으로 털리고 우승하진 않았죠.
구마유시 케리아가 그정도로 보여줬는데도 졌다는것은 진짜 나머지 선수들 및 코칭스태프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Infrapsionic
22/11/10 12:44
수정 아이콘
전 t1 팬인데 보다보니 실력적으로 그냥 drx가 더 잘하던데요
절대 지면 안되는 팀이 drx라니 좀 멍하네요?
미카엘
22/11/10 12:44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말도 안 되는 논리신가요
고오스
22/11/10 12:56
수정 아이콘
라인전 및 교전 디테일은 티원이 잘했지만

큰 그림 및 한타때는 1경기 제외하곤 듀랙스가 더 잘했는데 이 무슨...

티원이 못한게 아니라 언더독인줄 알았던 듀랙스가 탑독이었던 겁니다

티원 선수들도 정말 잘했어요 @_@
보라바람
22/11/10 13:00
수정 아이콘
허허... 스틸이 세 번이 나오고 졌는데도 이런말이 나오네요. 바텀메타인거 누가 몰랐나요? 털리는 만큼 다른 라인에서 잘 메꾼건 실력이 아닌가보죠?
22/11/10 14:55
수정 아이콘
그냥 2경기에 케리아가 게임박살낸 시점에서 원래 실력대로 3:0해야하는게임에서 상체가 이악물고 던지고 비벼진 순간부터
티원은 이기길 포기한 팀이었죠
구마유시 케리아 둘이서 이기고 싶어서 스틸하고 난리를 치면서 경기끌고간거지
22/11/10 13:38
수정 아이콘
혹시 실력 = 라인전인가요?
QuickSohee
22/11/10 13:51
수정 아이콘
2~5경기 내내 drx가 밀린적이 전혀 없는데요........
참고로 전 티원팬입니다
22/11/10 14:58
수정 아이콘
게임내내 바텀구도 성립도 안될정도로 박살나다가
티원 상체가 피딩해주는거 먹고 게임 비벼진게 밀린적이없다고요?

롤드컵 결승에서 바텀차이 이렇게 난 구도 있었던적이 없었어요
QuickSohee
22/11/10 15:11
수정 아이콘
혹시 실력=라인전인가요??
1~5경기 전체 다 봤고 주관적으로나 객관적으로나 T1보다 DRX가 잘했습니다.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바텀은 구케가 잘했고 압도한건 맞습니다.
그럼 탑은요? 던지는거 줏어먹는것도 실력이고 던지는것도 실력입니다 drx우승을 폄하하지마세요.

롤드컵 결승에서 탑차이 이렇게 난 구도 있었던적이 없었어요.
아이스크림젤리
22/11/10 14:14
수정 아이콘
DRX 팬인데 기분나쁘네요
전 오히려 T1이 이번 롤드컵 최강자라고 생각했고 그런 T1을 상대로 승리한거라 DRX의 승리가 더욱 값지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롤은 팀게임인데 구케만 잘했고 나머지는 못했다 이게 가당키나 한가요...10명 다 엄청나게 잘했습니다.
22/11/10 14:53
수정 아이콘
DRX팬께는 죄송하지만 저는 그냥 티원선수들이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실력, 여태까지 해왔던 노력을 스스로들이 모두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린 결승전 퍼포먼스라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티원은 위닝 멘탈리티가 없어요
니하트
22/11/10 14:39
수정 아이콘
실력적으로 절대 지면 안되는 팀이라뇨? 경기 안보셨나요?
니시노 나나세
22/11/10 15: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바텀이상으로 상체 특히 탑이 털린 시리즈같은데...

좀 오버하자면 19롤드컵 8강 ig 그리핀 경기 더샤이 소드가 생각날정도로 탑 차이 심했던 시리즈였습니다.

오히려 티원이 이기면 안되는 팀으로 보이는...
22/11/10 15:04
수정 아이콘
더샤이랑 소드는 다시 붙어도 무조건 더샤이가 비슷하게 털었을거고
한 100번 붙었다처도 99번은 더샤이가 털었을겁니다.

제우스랑 킹겐도 비슷해요. 평소 두선수 기량 생각하면 절대 지면안되는 매치업이었는데 그걸 저버렸죠
Kubernetes
22/11/10 15:03
수정 아이콘
역대 롤드컵중 22롤드컵 T1바텀정도 혹은 이상이었던 바텀듀오는 꽤 있었어요. T1은 그런팀들을 잡아먹은 적도 많죠.
이번엔 반대의 상황이 나온거구요.
애초에 라인전 퍼포먼스로만 판단하면 페이커쇼크웨이브같이 수많은 역전승했던 팀들 또한 실력없는 팀들이겠네요.
22/11/10 15:06
수정 아이콘
그 어떤 바텀듀오 아니 어떤 라이너나 정글러도
상대 맞라이너한테 그냥 털리듯이 밀린 다음에 도망다니면서 다른 라인 캐리받고 롤드컵 우승한 전례는 없었습니다 이번 DRX바텀 이전까지는요

크라운도 페이커를 맞라인에서 적당히 봉쇄했고
듀크도 큐베를 적당히 막으면서 결국 이겼고요
Baphomet G
22/11/10 15:12
수정 아이콘
제발 팬 그만두세요.
LCK 시청만 10년
22/11/10 16:29
수정 아이콘
그 바텀 라인전을 위해 다른 라인이 희생한건 안보이시는 건지. 계속 바텀 블루 1픽 밀어주고 바텀 밴카드 꾸준히 써줬죠
진짜 솔직히 말하자면 애쉬&럭스, 칼리&소라카는 선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라인전 이길 생각만하고 그 뒤를 전혀 생각하지 않은 픽이에요 게다가 라인전 이긴걸로 굴리기에 좋은 챔프도 아니였구요
22/11/10 16:30
수정 아이콘
그럼 이제 티원 응원 안 하시면 되겠네요. 지금 하시는 얘기들이 양 팀 선수 감코 스탭 모두에게 무례한 거에요.
조미운
22/11/10 18:54
수정 아이콘
그냥 DRX가 더 강팀이었죠. 실력이 부족한 팀한테 한 게임은 질 수 있어도, 세 게임은 못 집니다.
22/11/10 19:01
수정 아이콘
그냥 티원이 꼴아박은거죠
만약 결승경기력이엇으면 징동한테 셧아웃 당햇어요
조미운
22/11/10 19:30
수정 아이콘
제우스 폼이 결승에서 가장 별로였던 건 맞지만, 그거 감안해도 충분히 DRX가 강팀이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겁니다. DRX 상대 경기력이 징동 상대 경기력보다 크게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롤이 상대적인 게임이라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 거죠. 승자에 대한 리스펙트는 물론이고 T1 선수들에 대한 존중도 별로 없어 보입니다.
이거쓰려고가입
22/11/11 20:02
수정 아이콘
그럼 하지 마 우이쒸~ (대충 박명수가 정준하 신발 발로 차는 영상)
오연서
22/11/10 13:24
수정 아이콘
그냥 인게임적인 관점을 떠나서 이번 롤드컵에서 정말 징크스란 징크스는 모조리 박살이 났더라구요

일단 배당률 탑3 우승 티원팬인 제 입장에서 배당률 4위 스타트인걸 보고 무조건 깨지길 바랐던 징크스였는데
결승 대진 자체가 이미 깨진 대진이였죠. 근데 여기서 원딜21세 이하 징크스가 한번 더 깨집니다.
그리고 써머 아웃라이어 지표도 박살이 났구요 그래서 더 드라마틱하네요
심지어 듀렉은 롤드컵 아웃라이어지표에서 젠지랑 비슷한 수준이였기 때문에 겉보기엔 업셋이지만 실상은 비슷한 팀들끼리 붙어서 이긴거다라는
비하인드라도 있었는데 진짜 압도적인 아웃라이어 지표 티원까지 깨부셨으니 말이죠

개인적으로 결과론적이지만 티원이 이길 그림은 3:0 밖에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2세트 어쨌든 초반에 drx 다운 얘기까지 잠깐
나왔었으니까요 진짜 이런거만봐도 drx는 극한의 극한 상황에서 다 뒤집어버린거에요
보라바람
22/11/10 13:50
수정 아이콘
2경기까지 가져갔으면 3경기 밴픽부터 많이 달랐을겁니다. 2경기 바론한타가 여러모로 시리즈 분수령이었던 것 같습니다.
raindraw
22/11/10 13:53
수정 아이콘
DRX의 이야기는 앞으로 마이너 지역에서 올라가서 우승하거나 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으면 이걸 뛰어넘는 이야기는 안나올 것 같습니다.
realcircle
22/11/10 15:15
수정 아이콘
북미 우승?
raindraw
22/11/10 15:55
수정 아이콘
그것도 있네요. 하하
다람쥐룰루
22/11/10 18:32
수정 아이콘
DRX의 2022 나무위키를 쭉 둘러봤는데요 표식이 우디르를 창시한거 말고는 그다지 센세이션한 뭐가 없었죠
22/11/11 16:01
수정 아이콘
22시즌 경기 다 챙겨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스프링 때 표식이 우디르로 재미본 거, 서머 초반에 킹겐이 오른으로 재미본 거 이거 2개 빼면 킹겐 표식은 꾸준히 LCK하위권이었고,

제카는 페쵸에게 한번도 못이겨본 신진 미드

뎁베는 리그 4-5위권 봇이었습니다.
이거쓰려고가입
22/11/11 20:04
수정 아이콘
우디르 발견한 건 21 스프링 아닌가요? 22년엔 김정수 감독 경질 말고는 정말 아무것도..
다람쥐룰루
22/11/11 22:29
수정 아이콘
앗...
이거쓰려고가입
22/11/11 20:04
수정 아이콘
17 삼성 승률이 생각보다 좋네요? 생각해보면 그때 슼킅삼 3강 체제로 불리면서 정규시즌에 두각을 드러내긴 했었죠.. 플옵에서 너무 허망하게 자꾸 고꾸라져서 문제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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