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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30 10:45
RNG가 던져줬을뿐이지 한국이 수준이 많이 낮은거면 좀 많이 암울한데요..
전승우승으로 MSI간만큼 나름 어나더레벨찍고 간팀인데 상대가 던져줘서 3:2까지 간거면 이거는... 생각보다 격차가 많이 난다는 의미인데. 그 격차가 나는 티원도 자국리그 스프링에서 전승우승찍고 간 팀이라는걸 감안하면... 어우 -_-;
22/05/30 10:54
근데 RNG가 던져줬다는 말은 lpl 수준도 뭐 그다지 높지는 않다는 뜻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당연히 일부러 던져주지는 않았을 거고 그것도 실력일 텐데. 1,2부리그 최정상 팀들끼리 하면 서로서로 던져주는 뭐 그 정도 수준의 갭 차이라는 거 아닌가요?
22/05/30 11:03
LCK 관계자들이 'LPL 팀들이 던진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아마 강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오히려 그게 LPL의 전략이고 그걸 피할 수 없기 때문에 LCK가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거라고 얘기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중국 랭크게임 천상계의 미칠듯한 전투지향적 플레이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명한데 (물론 한국서버도 많이 이용하지만)그런 환경에서 자라온 중국 프로게이머들은 난전 상황에서의 순간적인 판단과 대처가 몸에 배여있는 경우가 많아서 LPL 팀들의 던지는 플레이.... 시쳇말로 '무지성 꼬라박' 이후에 발생하는 난전상황에서는 LCK팀들보다 LPL팀들이 한타를 승리 할 가능성이 높다고...... 그에 비해 LCK 팀들은 미리 설계된 상황에서 완벽하게 승리하는 한타를 선호하고 그렇게 설계 된 상황까지 상대 팀을 유도하는 운영에 장점이 있다고 했구요
22/05/30 12:14
확실히 정돈되지 않은 난전은 LCK가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RNG뿐 아니라 G2한테 질때도 난전으로 몰고가서 서로 우르르 하다가 전투에서 말려서 졌으니까요. T1은 강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상대의 변수를 차단해가면서 운영하는것이 필승 전략이라고 생각하는데 변수를 만들 수 있는 픽이 점점 늘어나는것인지 점점 대처가 안되는 모습이 많더군요. 그리고 포킹조합은 이번MSI에선 전혀 할게 못되는걸로 판정된것 같은데 LCK에선 계속 포킹 조합이 나올지도 궁금하네요.
22/05/30 10:49
피글렛도 자기확신이 좀 심하게 과한 타입이라 티원이 데려오는건 결사반대입니다. (선수로 증명한적 딱 1번 있는) 코리안 LS 같은 느낌...
22/05/30 10:54
그렇죠. 지금 티원에게 필요한 건 선수단을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선수단을 조련할 수 있는 사람이죠 (자기 의견을 선수 의견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자기 에고와 확신으로 밀어붙이는 사람은 더 이상 티원에 자리 없습니다.
22/05/30 11:54
근데 또 이게 선수관점하고 코치관점은 시야가 다를 수 있어서....
그런 조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5년처럼 마린이 상혁이와 건설적인(?) 끝장토론 하면서 벵기가 중재해주고 그랬으면....
22/05/30 11:51
단독은 반대고 옆에 견제를 할 사람이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코치끼리도 좀 밴픽 가지고 격론을 펼쳐봐야... 어느 순간 되면 op라서가 아니라 네가 누구던 난 나의 길을 간다로 밴픽이 가는 것 같아요;
22/05/30 10:54
밴픽이 아쉬운건 사실이죠. 진 유미 어쩌구 다제치고 리산으로 아리카운터 정답을 제시했는데, 그대로 아리를 한다? RNG 를 얕본거 아니고서야 그럴수가없죠.시즌의 메타, 대회의 메타, 결승에서의 메타가 있는데 이번 결승은 누가봐도 리산이 핵심이었는데 그웬은 말하면 입아픈수준이고...
22/05/30 15:04
멀리 갈 것도 없이 동남아 팀들에서 우리가 많이 보아오던 패턴이죠.
그 당시 그런 팀들을 두고 크게 고평가하지 않았듯 LCK도 이제 그냥 순수 2위권 전력이라 봐야겠고요.
22/05/30 10:55
작년부터 5경기가는 다전제를 보면서 느낀건데
보통 이길때 힘들게 이기고 질때는 쉽게지는팀이 5경기가서는 결국 지더라구요 어제 티원이 딱 그랬고,,
22/05/30 11:00
이러쿵 저러쿵 해도 18년이후
20월즈빼고 다 졌잖아요 LPL > LCK 라는거 인정하고 역전하기 위해 절치부심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뭐 밴픽을 조졌다...그 밴픽도 실력이고 순수 실력도르니 이런거 다 필요없고 프로세계는 결과 아닙니까 밴픽잘하고 인게임 치열하거 치고받다가 졌든 밴픽조져서 졌든 어쨌든 간에요 22월즈에서 티원이 좋은 성적을 낼꺼라 믿습니다 미리 한방 맞은 걸로 생각합니다
22/05/30 11:04
솔직히 말해서 진짜로 T1이 잘해서 두 판을 이긴걸까? 진짜 T1이 잘해서 이겼을까?
절대 아니야. RNG가 던져줬을뿐이지 한국이 수준이 좀 많이 낮아. --> 이건 헛소리죠. 그럼 1 3경기도 티원이 던졌다고 하면 되는건데 크크. 이 친구 말은 들을게 없습니다. 그리고 퍼플 4픽에서는 원딜이 나오면 안돼요. 절대로 절~대로 무조건 서폿 뽑아야돼. 이유 없어요. 아니 이유 있어 그냥 무조건이야. --> 이것도 헛소리인게 5픽 레나타랑 탐켄치로 조합 완성시켜서 이긴 게임이 4강 결승에서 몇 게임이나 버젓이 있는데 그건 기억에서 사라졌나보네요. 그리고 제이스 오공 뽑고 리산 뽑아도 본인이 얘기한 구도인 =상대 다 날쎈 챔프들 있고 탑정글 AD라 그웬이 흘릴 수 있고- 이거랑 다른게 없는걸요.
22/05/30 11:05
후반부 얘기가 뭔가 상충하는거 같은데. 퍼플에 카운터 치는게 이점이라고 하는데, 4픽 서폿 가고, 5픽 원딜로 카운터 치는 상황이 가능하긴 한가요?
일반적이라면 3픽안에 상체 조합 나오는 경우 자체도 적고, 5픽 원딜로 카운터 치는 경우를 거의 못본거 같은데.
22/05/30 11:06
1. 그웬 풀어주고 제이스로 상대한다 : 1세트에서 오답임을 확인함
2. 아리 풀어주고 리산으로 카운터 친다 : 2세트에서 본인들이 정답임을 확인시켜줌 확인된 정답은 상대에게 내주고 확인된 오답은 본인들이 가져오고...
22/05/30 11:06
그웬밴하고 아리 유도한다음 리산가져갔으면 이겼을꺼 같습니다. 물론 블루였다면 이런 밴픽이 가능했겠지만 레드에선 쉽지 않았겠죠. 루시안/비에고라는 MSI필밴/결승필밴이 있었으니.. 레드가 가지고 있는 밴픽구도에서의 불리함, 그로 인한 조급함이 T1/RNG 두 팀을 다 지배했던거 같습니다. 2/4에서 RNG가 '던졌'던 것도 레드 사이드로 인한 불리함과 조급함이 작용했던거 같구요. 그럼에도 진건 진거고, 픽밴에서의 불리함을 이겨내야 월즈 먹을 수 있는건 당연하니 썸머에서 LCK 3강이 지금보다 더 잘 많이 치고 받아서 폼 더 올리고 월즈에서는 꼭 타이틀을 탈환했으면 좋겠습니다.
22/05/30 11:11
뻘짓하면 비꼬면서 함께 비웃자고 닉네임 설정한건데 주석님과 그의 추종자들 행태가 상상 이상인데다. 어설프게 농담할 수준을 넘어선지 오래라 댓글을 자제하고 있... 닉넴 설정 개실패입니다. 이놈들ㅠㅠ
22/05/30 11:11
체급이 살짝 밀리는건 맞는데 그정도로 심한 격차는 아니라고 보고
밴픽 개떡같이 안했으면 충분히 할만했습니다 그웬 풀어준거 노답, 아리 가져간거 노답, 망한 제이스 또 가져온거 노답 진, 유미...? 이걸 왜함
22/05/30 11:18
저도 진유미에서 "젠장 지겠네.." 했습니다. 유미 젠지전에서 자기들이 그렇게 응징해놓고 왜 그랬답니까. 과도한 자신감이 독이 된 케이스가 아닐까 싶어요. 우리가 하면 다르다.. 아리-리산도 마찬가지구요. 아리/제이스까지는 그럴 수 있겠다 싶었어요. 근데 진유미라니? 그냥 자기들이 잘하는 아펠/노틸(or 질리언)할 수도 있었잖아요. 트타 상대로 힘들었을수는 있었겠지만 아펠로 졌으면 이렇게까지 실망스럽진 않았을꺼 같습니다..
22/05/30 11:36
진 유미로 트타 라칸 상대로 라인전 리드하면서 하체 위주 게임하면서 중반 잘 넘기고 후반 가면 오래 싸우면서 비비는 구도에서 유리하니까요.
유미가 풀스펠 빼고 1렙때 킬 따인순간 승리 플랜이 0에 가깝게 수렴한건데, 1렙때 따인다는걸 전제하고 밴픽을 짜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냥 인게임적으로 너무 심각해서 밴픽이 좋은 지 안 좋은지 검증도 할 수 없었던 게임이라고 보는게 더 맞지않나 싶어요.
22/05/30 12:05
당연히 1렙에 따인다고 생각한 사람은 그 누구도 없죠
거기에 겁쟁이 쌍탈진 까지 들었으니까요 그런데 RNG는 유미 내리는 것과 동시에 찍누했죠 진유미 하는데 그정도도 고려 안했으면 진유미 하면 안되는 거였고, 겁쟁이 스펠 들었으면서 1렙부터 무리한 구마케리아 잘못입니다
22/05/30 11:17
제 생각에는 일단 기본적으로 첫판 밴픽에서 진게 중요 포인트였던거 같습니다
제이스를 뽑아서 확실하게 이겨줄 수 있다고 자신했는데 막상 1경기에서 다틀어졌고 5경기 제우스가 제이스 픽하는 순간부터 위화감이 들더군요
22/05/30 11:18
1렙때 유미가 풀스펠 다 쓰고 죽는거를 가정하고 밴픽을 짜는 팀은 없습니다
그걸 복구할 수 없는 밴픽이라는 점에서 망 밴픽인건 맞는데 인게임 플레이상 이길 가능성이 0인 밴픽이냐? 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22/05/30 11:19
T1은 Lck에서 어나더레벨이었는데 rng는 lpl에서 플옵때보면 비슷한전력이 최소 3팀 많으면 4팀이었는데 사실 리그차이 많이 나긴하죠
22/05/30 11:20
피글렛의 진단에 전부 동의하긴 어렵지만, 지금 티원 내부에서 이런 부분으로 선수-코치간에 의견 조율이 이뤄지고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22/05/30 11:26
리그 압도적 전승우승
국제전 나가서 약간 주춤하더니 결승전 패배(풀셋가긴했지만) 킹물안갓구리 쉽자라니카호 뭐 이런말 슬금슬금 나오는 곳도 있을것 같아서 씁쓸 소믈리에님 댓처럼 20월즈말곤 다밀렸네요 제길..
22/05/30 11:36
다른곳에서 본 내용인데 울프가 말하기를 티원은 자기 있을 때 부터 다전제 5세트에서는 현재 티어와 관계없이 자기가 잘하고 자신있는 픽을 하는게 전통(?)이었는데 아마 어제 결승 5세트도 그랬을 것 같다고...
22/05/30 11:45
그러게요.... 당장 스프링 결승 마지막 경기에서도 상대가 유미 들고왔을때 신나게 때려잡았으면서 '내가 하면 다르다' 였을런지...
22/05/30 14:28
?
결승전 다전제 마지막세트를 ‘전통에따라’ ‘자신있는 픽을’ 하자는게 뭔 해괴한 소리인지? 마지막에 손 맞는거 하면서 상대가 먼저 긴장감에 손이라도 꼬이길 기도하자는 건가요? 그리고 그게 전통씩이나? 당연히 4경기결과에서 피드백된 최대한의 픽을 해야죠. 이래서 다전제 많이해야해요. 5꽉판 많이 해보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좀 배워야합니다.
22/05/30 12:08
탑 - 그웬 뺴면 제우스 압승 (그웬이 OP)
정글 - 웨이 >> 오너 (막판에 폼이 좀 안살아 났으면 >>> 받아도 할말 없었음) 미드 - 샤오우, 페이커 비등한데 정글 등을 고려하면 5.5 대 4.5 또는 6 대 4 원딜 - 갈라 >>> 구마유시 서폿 - 밍 > 캐리아 대충 이런거 같습니다
22/05/30 11:45
시즌중 레드5픽 서폿 비율이 30%를 넘어가는 기형적인 팀이었는데 양학할때 화려함과 별개로 케리아가 가장 강한건 3픽 노틸/탐켄치 고를때라고 봅니다.
22/05/30 11:47
전 롤가방끈이 짧아서 이분 잘 모르는데
현역때 전설급 플레이어였나요? 저번에 뭔 논란났을때도 그렇고 말하는거만 보면 뭐 본인이 세체롤잘알이고 롤도사고 전설이고 레전드고 뭐 이럴거 같은데 그럴만한 자격과 실력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22/05/30 12:56
1년 반짝 맞잖아요. 뭐 롤드컵 우승이니까 번쩍으로 수정할까요? 아니면 롤드컵 우승 딱 한 번 하고 그 이후에 아무 것도 없어도 찬란하게 빛났다 라고 표현이라도 해줘야하나요?
22/05/30 13:02
13 서머 우승 - 13롤드컵 우승 - 13윈터 우승하고
북미에서도 15~16시절 꾸준히 퍼스트 혹은 탑3에 들었는데요 아 북미는 수준 낮으니 취급 안하려나요
22/05/30 13:05
북미 퍼스트~서드요? 크크 해봤자 뭐하나요? 북미에서조차 롤드컵도 못왔는데.
그리고 북미에서 코치랑 동료 선수한테 픽 권한 침해랑 강요로 논란까지 된 선수가 저런 말 하는게 웃기지 않나요? 심지어 16은 플옵에서 던지고 서머에 2부로 강판까지 당했네요.
22/05/30 13:08
그 '반짝'도 못한 선수들이 한둘이 아니니까요. '수많았던 반짝'이라고 하기엔 역대 롤드컵 우승 들어올린 원딜이 얼마 되지도 않죠.
피글렛의 '반짝'을 폄하하면 그 '반짝'조차도 못해본 선수들은 더 낮은 위치에 있는 셈입니다.
22/05/30 13:10
롤드컵 컨텐더 정도로 넓히면 꽤나 많아지죠. 물론 우승과 나머지가 엄청난 차이가 있긴한데, 그 우승 1회로 -심지어 그 이후에 아무 것도 없는 선수가- 아직까지도 저러는거 보면 웃긴거죠.
22/05/30 13:14
우승 이후에 아무것도 없다기엔 선수 경력도 꽤 있지 않았나요? 래퍼드 c9 시절에도 코치 비스무리한 활동도 했었고. 위에 제라스님이 쓰신 북미에서 순위권 원딜 들었던 경력도 있고요.
당연히 님이 '반짝'으로 이야기하는 시절에 비하면 낮긴 하지요. 그래도 요즘 각팀 감코들 중에서 피글렛만한 '경력'을 가진 사람이 심지어 선출 비선출 막론하고 얼마나 된다고, '아직까지도 저러는 거 보면 웃긴다' 하는 말을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생각이 다르면 다르다고 하고 끝내면 되는 문제죠.
22/05/30 13:20
15=정규시즌 3손가락 정도의 평가였지만 결국 롤드컵 진출 실패
16=팀내 불화와 코치 권한 침해 논란의 중심 및 2부로 강판 17=미드 포변 후 미드 최약체로 평가 받으며 승강전 갔다가 탈출 18-19=원딜-미드 포지션 스왑, 2부 강등 전전 이 정도가 끝인데, 아직까지도 13년도 이야기 가져오면서 밴픽도 잘하고 게임도 잘 알고 내 말이 다 맞다라는 스탠스의 이야기만 하는데 어떻게 좋은 평가를 할 수 있습니까.
22/05/30 13:33
당연히 피글렛의 평소 태도라든가 그에 반비례하는 우승 후의 경력사항은 논란거리가 될 수 있죠. 하지만 그 점을 '평가'하면 되지 괜히 우승자의 우승 보고 '반짝'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폄하하니까 문제가 되는 거죠. 그 '반짝'에 목숨 거는 현 프로들까지 전부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솔직히 이번 msi 결승전도 rng 감독이나 페이커 빼면 피글렛 보고 '너 반짝이지?'라고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은 적아를 가리지 않고 없었죠. 승자인 rng조차 롤드컵 우승 경력이 없는데.
22/05/30 13:46
SEO2015 님// 피글렛 잘했고 롤드컵 우승한건 다 인정해요. 근데 저런 배타적인 발언들을 뒷받침할만한게 없다고 생각해서요.
밑에 댓글처럼 그냥 13년에 살고 있네.. 라고 생각합니다.
22/05/30 11:56
굉장한 시즌은 존재했다 다만 그게 길게 유지됐냐?? 아니다. 가치를 어디에 가중치 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이런 선수 그렇게 높게 평가 안합니다 어느스포츠를 막론하고 최고점 찍는것도 대단하지만 그걸 유지하고 발전하는건 아예 다른 차원의 레벨이라서
22/05/30 12:08
어쨌거나 하이 클래스를 찍어본 선수의 입장에서 하는 말이니 어느정도 측면에서는 정답에 가까운 발언이 있을 것이고
그 중에서 부족한 점은 T1 VS RNG 현장에서 선수나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서 아쉬울 수 있는거죠 (예를 들어 카이사 이즈리얼을 못하는 원딜이 있을 수 있냐 같은걸 코치하면서 보다보면 아.. 진짜 안되네.. 하고 인지할 수 있는거고)
22/05/30 12:10
자기 주장이 엄청 강한 선수들은 많은데, 그 중에서 단 한 번이라도 '정점'을 찍어 본 사람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만큼은 인정을 해줘야 하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단지 그것만으로 '내 말이 진리다'라고 말할만한 자격이 있냐 하면 그건 또 아니죠.....
22/05/30 12:23
롤드컵 우승 트로피 있으면 자격 있다고 봐야죠 크크
우승 시즌에 압도적 원탑이었다고는 못해도 도장깨기 다 했고 구멍이란 느낌 없이 잘하는 우승팀 원딜이었습니다
22/05/30 12:25
리그 수준은 상대적인거고 벤픽은 결과론적인거죠. 전승우승이 리그 안에서는 대단한건데 국제경기에는 다른 문제니까요. 과거 g2가 아무리 전승 우승하고 와도 별로 안쌧었잖아요. 5세트에서 후반 유미를 생각한건데 1렙에 터진게 큰 미스죠. 무슨 챔을 해도 1렙에 라인전 퍼블은 나오기도 어렵고요. 봇도 터졌고 잘하던 미드도 5세트땐 터졌으니... 제우스 빼곤 실력 차이로 졌다고 봅니다.
22/05/30 12:35
피글렛의 클래스와 별개로(뭐 폴트보단 당연히 위고 타베 상대로도 이겼는데 이번 경기에서 입 못털게 있나 싶음)
5세트 밴픽 수순을 그웬 / 제이스 오공 / 아리 리신 / 리산 / 노틸 레오나 밴하고 라칸 + 남는 원딜 이렇게 짜는건 상대 수순도 강제되고(그웬 아리 리신 셋다 당연히 저 순서에서 뽑을 수밖에 없음) 소위 난이도 낮고 한타 좋고 코인 많은 대안을 제시한거라서요. 의미 있는 지적 같습니다.
22/05/30 12:38
라인전 지는걸 가정하고 픽하는 사람이 없는건 맞는데 졌을때를 대비하긴 해야되지 않을까요 4게임 하면서 정글바텀이 밀리는거 알았을텐데 막겜에 유미뽑아서 시야장악까지 불리해져서 그냥 역전의 기회가 아예 없었다고 봅니다
22/05/30 12:38
그웬 노밴-괜찮은건가?
제이스 픽-괜찮...은겨? 진 픽-이거 맞...나? 질리언 띄움-오 이거 느낌있 유미 픽-...????
22/05/30 12:42
시즌 2 우승했던 TPA 원딜이 벤픽 내가 짜주고 싶네 내가 벤픽 찐하게 잘하거든 12년에 감독님이랑 나랑 벤픽 짰어 이런다고 생각하면
지금 22년인데 13년에서.. 중학교 3학년 교실에 초등학교 1학년때 날린 끗발로..
22/05/30 12:44
웨이한테 오공 주는건 별 상관없었을겁니다. 애초에 RNG가 하지도 않았을거구요.
그리고 리산이 아리 카운터라기보단 리산이 오공 카운터에 더 가깝죠. 마크도 되는데 리산+정글이 오공 성장할 틈을 안줘서.
22/05/30 16:22
숙련도 이슈는 말도 안되는게 그룹부터 오공 잘만 썼었죠.
4강 EG전 보면 웨이한테 오공 안주려고 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웨이가 MSI에서 가장 못한 챔프가 오공인데요?
22/05/30 16:31
웨이가 오공 잡고 + 카이사,트타 빌드업 하면 못막을거같아서 무조건 2,3,4,5 경기 내내 뺏어온걸로 보입니다.
그룹및 럼블에서 쓰긴 했는데 본인 장기인 리신처럼 편하게 쓰는거같진 않고 안맞은 옷 입은것처럼 불편해 보였거든요 5경기 내내 벤픽으로 RNG 픽 주기 싫어서 뺏어온 경향이 강해요 1경기도 그웬 내주고 제이스 가져온다음에, 상대 블루에서 녹갈 가져갈꺼같아서 부랴부랴 녹턴 가져오면서 픽이 맛이 안살게 되었거든요
22/05/30 17:12
녹턴은 가져온게 맞는데 오공 잡아도 카이사는 2페에 뽑아야돼서 나오기 힘들죠.
당연히 오너 리신보다 숙련도는 떨어지지만 쓰는데 문제는 없어보였습니다. 어제는 그냥 움직임부터 긴장한게 눈에 띄더군요.
22/05/30 17:30
네 너무 긴장한거같아보여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뭔가 웨이한테 밀리고 들어가는걸 인정하는 느낌이었어요 본인도 비에고 잘하는데 비에고도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한번 해봤으면 했는데... 아마 오공을 1-2 에서 뽑으면 rng 성향상 3 번째 픽으로 카이사 무조건 가져와서 완성 시켯을거라 봅니다
22/05/30 17:36
전 3경기가 가장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빈은 탑에서 딜교 손해보면서 라인 유지하고 있었고 미드도 살짝 푸쉬 주도권은 잡았지만 딜교는 엇비슷하게 되가지고 서로 합류는 하기 좀 그런 상황이었죠.
사실 레드에서 그 구도가 결국은 1:1 상황에서는 서로 레드 못먹고 눈치싸움만 해야되는 구도였는데, 오너가 좀 조급해져서 미드 콜해서 페이커가 합류하면 유리하게 가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 같아요.거기서 풀기만하면 그냥 게임 날로 가져가는거였지만 냉정하게 분석해보면 아리가 합류 자체를 하면 안됐던거라 합류한 순간 망했던거죠.
22/05/30 18:03
저도 3경기 웨이가 카정으로 게임 풀엇던게 가장 분수령 이었던거같아요
그게 RNG가 설계를 잘햇던게 탑에 와드 박으러 노틸 보이자마자 블루에 와드박고 블루 + 두꺼비 먹는거 다보고 있었습니다 그거보고 웨이가 3렙동선 설계해서 레드먹고있는거 짜르면 무조건 이긴다 각 잡고 온게 보이더라구요 차라리 구케가 더 하드리쉬 해줬으면 게임 판도가 어떻게 갔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ㅠ 3경기 내주고 비에고가 벤 카드로 올라가버린 순간 시리즈 파워게임이 RNG에 가버린 느낌이에요ㅠ
22/05/30 18:13
뷰데 님// 맞아요ㅠㅠ 하드리쉬를 하드캐리라구 썻네요 크크..;;
RNG 포함해서 LPL 다전제에 대한 준비를 정말 잘해오고 당일 피드백도 정말 잘되는거같아서 LCK도 진짜 이제 다전제 엄청 많이해서 준비 많이해야할거같아요 자꾸 종이한장차이라고 하지만 그 종이한장을 위해서 준비해야할게 엄청나니까요
22/05/30 13:18
밴픽에 의문이 들긴했지만 결국 결과론이라..
유미 1렙에 죽는다는걸 알면 선택했을리가 없죠 거기서 부터 꼬여서 망한거죠 뭐 다음엔 밴픽잘하자 보다 다음엔 1렙에 죽지말자로 피드백 하지 않을까요
22/05/30 13:24
요새 자낳대 가끔보는데 서폿유저가 유미고르고 자꾸 탔다내렸다하다가 라칸w맞고 죽으니까 감독이 "패시브 계속 돌려줘야하는건 맞는데 안죽는게 더 중요하다 웬만하면 내리지마라"라고 하던데.. 그러다가 몇번 더짤리니까 유미안하더라고요. 크크
22/05/30 13:33
졌으니까 비판은 어쩔 수 없다고 쳐도 RNG가 미쳤다고 일부러 2판을 내주나요? 저런 시각은 좀 이해가 안가는거 같아요.
진판은 밴픽이나 인게임 미스가 있었으니까 진거고 이긴건 밴픽과 인게임 플레이모두 잘해서 이긴거죠. 과하게 내려칠 것도 없고 올려칠것도 없이 T1은 우승하기 조금 부족했고 RNG는 어찌되었든 잘했다고 하면 깔끔한거 같은데 별소리가 다나오네요.
22/05/30 13:50
진유미는 가져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시리즈에서 봇듀오가 상대에 비해 열세라 판단했으먄 전략적으로 가능하죠, 그런데 그웬 풀고 제이스, 리산거르고 아리 오공 이건 1-4세트 분석이 전혀 안된거죠
22/05/30 14:05
본문 이후 피글렛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커뮤니티에 대한 피글렛 본인의 반응....
https://m.fmkorea.com/4672908026
22/05/30 17:25
크크크 이거 보니까 한 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코치 하시면 SNS랑 방송 금지! 크크크크크크크 저는 실력 있다고 생각되는데 이미지가 많이 나쁘게 찍혀버리신 거 같아요..
22/05/30 14:06
1234세트 내내 밀린다는 느낌만 나더라고요. 근데 인구수와 돈차이 생각하면 밀리는게 당연하다 싶죠. 심지어 선수도 일방적으로 유출당하는 리그인데...
그동안 잘 비볐어요.
22/05/30 14:09
사실 전 이런건 그냥 반쯤 재미로 그려려니 하고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롤 선수출신 관계자들도 다 사람이기때문에....그냥 자기 시각에서 말을 하는거지 그게 다 맞다는 소리는 당연히 전혀 아니죠 그리고 사람인 이상 사실 다 객관적일 수도 없습니다 예를들어서 플레임이 방송하면서 노골적으로 T1컨텐츠 생산한거보면 LCK최고 인기팀 코인 타려고 있는거 없는거 다 가져다붙이지 객관적이지는 않죠(이게 나쁘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그냥 뭐 개인 생각이 저렇다 정도...
22/05/30 14:12
3세트처럼 픽하고 졌으면 아 분하다 이랬을거에요 3세트는 실제로 픽 더 잘 뽑고 졌으니까
근데 5세트 제이스 픽할때부터 전프로 외국해설 우리해설 불판 마갤 펨코 다 ? 하고 진 유미 뜨면서 뜨악했죠 혹자는 픽에서 유리한 부분 찾고 괜찮았다고 얘기하지만 전 그런 해석이라면 어떤 픽을 하더라도 의미부여하는게 가능하다고 봅니다 걍 5세트 픽은 객관화 상식선을 벗어났어요 그냥 실력이 같은데 밴픽때문에 졌다 이게 아니고 그래요 체급차 나고 부족해서 애초에 지는 라인업이라도 졌잘싸 할 수 있고 혹시 승부란게 모르는거니 잘하면 이길수도 있는 막세트를 너무 허무맹랑하게 예상한대로 날려서 다들 화를 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2/05/30 15:07
피글렛은 제 이미지상에선 아직도 임팩트 No.1 베인입니다.
블루진영 탑라인 2차 타워 근처에서 퍼플베인으로 어그로 안먹으면서 퇴각하는 적들 프리딜하는 그림이 아직도 그려져요.
22/05/30 15:15
지는 판마다 너무 무기력했어요 지더라도 최소한 rng전 사이공버팔로처럼 싸워주길했는데 5세트는 애초에 그런 교전조차 하기힘든 밴픽이라 더 아쉽네요
22/05/30 15:44
재미고 뭐고 결과가 이리 나왔다면...
최소한 5경기는 뭐 해보지도 못하고 졌으니 피글렛 말에 반박하기 어렵군요. 아무리 세대차이가 있다해도 저 사람도 프로였고 각자의 의견이 갈릴수는 있지만 저보단 훨씬 전문적이라고 봅니다. 다른 프로 출신들은 방송때 저 밴픽을 보고 어떤 의견을 말했을지 모르곘네요. 뭐 밴픽도 밴픽이지만 인게임을 보면 제우스만 무죄에요. 밴픽도 못했지만 인게임도 RNG가 T1보다 더 잘했습니다.
22/05/30 15:58
피글렛이라는 사람에 대한 호불호는 제쳐두더라도
아무런 게임내적 근거도 없이 코인토스 져서 게임 졌다고 징징대는 비선출 폴트보다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명확하게 제시는 하고 있는 롤드컵 우승자 출신 피글렛의 말이 신뢰는 훨씬 가죠. 선수들 욕먹는거 탱킹하려고 그런거다? 이거 무리뉴나 김성근 무리하게 쉴드칠때도 나왔던 똑같은 말이잖아요.
22/05/30 16:43
선수탱킹을 그딴 발언으로 하는게 더 어이없죠
그렇다고 블루 사이드에서 개바른것도 아닌데 저도 이걸로 왜 피글렛이 왜 욕먹는지 모르겠네요 이러면서 왜 전프로나 해설들한테 솔직한 발언을 기대하는건지?
22/05/30 17:05
피글렛 싫어하지만 저 지적은 완전 동의합니다. 과연 폴트나 모먼트가 피글렛의 5세트 밴픽 까는 논리를 논파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22/05/30 18:00
마린 피글렛... 두 분 다 일단 모셔오는 게 낫지 않을까...
저는 모먼트 코치가 최악이라는 말 보다는 돈 좀 더 써봐야 할 거 같습니다; 인게임 플레이까지 집어주면 개선되서 나올 겁니다.
22/05/30 18:46
t1 내부에선 대체 어떤토의가 이루어지길래
밴픽이 이상하죠? 밴픽에 대해 큰소리 내는 사람이 최소2명은 있어야 중간지점이 생길듯한데.. 자꾸 중요할때마다 상대방 바보만들수있는 밴보다 이상하게 좋아하는걸 시켜주는게 보여서 조금 그렇네요
22/05/30 18:50
저 의견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충분히 할 수 있는 발언이죠. 표현이 다소 과하다는 것을 지적한다면 또 모를까. 이걸 가지고 피글렛 선수의 클래스나 업적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건 다 같은 롤팬 입장에서 그냥 누워서 침뱉기예요.
22/05/31 00:24
개인적으로는 SKT T1 vs ROX 롤드컵 경기가 생각나더라고요. 당시 선수들은 미포는 상관없다고 판단했으나 두 번 얻어맞고
김정균 코치가 미포 밴하고 가죠. 이게 다전제의 유연성이고 밴픽에서 필요한 모습이죠. 그웬때문에 진게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으나, 제이스로 상대할 수 있다고 선수가 생각할 수 있으나,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감독이나 코치가 있어야하는건데 그런 모습이 없어서 아쉬웠네요. 그웬 한번이라도 닫고 게임 하는걸 보고 싶었는데.
22/05/31 15:40
깊게 공감합니다. 5세트 밴픽 보면서 밴픽코치라는 사람이 책임 회피하기 위해서 선수 FAVORED 픽 쥐어준 것 밖에 더되나 싶었습니다.
저걸로 진짜 이길거라 생각하나. 하는 마음이요. 물론 내부적으로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선수들과 감코진이 낸 최선의 결과겠죠 근데 오마카세 스시 먹으러 갔는데 김밥 썰어 나오면 그게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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