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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30 04:57
저는 5명중 최소 3명이 차력사여야 롤드컵 우승을 한다고 생각해서, 일단 제우스는 충분하니 둘만 더 으랏차차가 가능하면 노려볼만 하다고 봐요.
22/05/30 07:50
이번에 우승 못한 과정을 보면서 팀에 변화가 없으면 또 결과를 못내겠구나 싶었습니다. 제발 변하면 좋을텐데 2019년에도 그렇고 아직까지 그대로인거 보면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22/05/30 08:02
전승우승이라는 앞으로 아마 다시는 나오기 힘든 기록을 세운 만큼 이번이 정말 좋은 기회였는데, 너무 아쉬움이 클거같네요.
당장 섬머부터는 또 더 강해진담원이나 젠지들도 있을테니 아무리 스프링 전승우승했다고는 하나 만만치 않을꺼고, 여기다가 롤드컵에서 LPL 팀들까지... 참 어렵겠습니다 싶네요. 아무튼 뭐 지나간 결과를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왈가왈부하는것도 의미는 없으니 그냥 받아들이고 더 좋은 결과 낼수있도록 준비 더 잘해야겠죠. 뭔가 정말 할 수 있는 최선의 밴픽을 만들고 다 했는데 상대가 너무 잘해서 이건 정말 어렵다는 느낌으로 졌으면 위로의 글들이 훨씬 많았을거같은데, 그러지 못한다는건, 아마 그만큼 의문점과 아쉬움들이 남는 결승전이기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22/05/30 10:03
저는 오히려 이번에 이렇게 아쉽게 끝난게 롤드컵을 위해서는 더 좋다고 생각하는지라.
신인도 무대경험 쌓았고, 밴픽이나 운영이나 리그에서 찾지 못했던 아쉬운 점들을 더 확실하게 알게 된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더 나은 티원을 기대합니다:)
22/05/30 11:22
페이커 어느순간부터 국제전 다전제 같은 압박감이 강한 무대에서, 이전 세트까지는 대활약하다가 5세트(마지막세트)에 집중력을 잃는 모습이 어제도 그렇고 지금 벌써 몇번째 보는거 같아요. 프레셔를 견디지 못하는것인지, 페이커도 사람이구나 합니다
22/05/30 11:37
페이커가 우려스러운 건 잘할 때는 여전히 잘하고 제 생각에 다른 미드들은 못할거 같은 슈퍼플레이도 나오지만
다전제 뒤로 갈수록 집중력 문제인지 실수가 많아지고 저점이 유독 심하게 드러난다는 점이네요
22/05/30 17:58
개인적으로는 어제 4세트까지 그렇게 빡세게 하고 나면 이젠 체력상 털릴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저는 같이 하는 게임들 중 빡센 건 다 포기해 버린 게 군대에서 외박나온 놈이 PC방에서 롤하는데 졸고 앉아있더라구요 집중이 안 됨.. 그러니까 제발 막세트 가면 빡집중 그 이상을 하고 코인 하나 날라가면 아웃인 거 말고 코인 있고 든든한 국밥같은 조합을 좀.. 제발...
22/05/30 19:03
전 이런 류의 걱정은 안 하는 게, 그랬으면 4쿼터에도 그런 징조가 나왔어야 했는데 매우 잘해줬죠. 이게 흔히 에이징커브와도 연결되는 맥락인데, 나이 먹은 선수가 못하면 바로 나이 이야기부터 나오는 흐름은 사실 썩 좋은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그게 사실이 아닐 수도 있고요. 당장 작년 선발전 때 5세트에 아지르로 캐리했던 것만 봐도..그냥 못했던 세트는 게임 내-외적인 이유로 그냥 못한 거에 가깝다 생각해요.
22/05/31 18:35
다른선수가 흔들릴때는 페이커다 다잡아줄수 있을꺼같은데
페이커가 흔들릴때는...다 한참 어리고 아직은 베테랑급이 아니라서 다독여주기도 어렵죠.. 좀 외로운 싸움을 오래해온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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