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5/10 22:50:05
Name League of Legend
Subject [LOL] 한 달의 기다림. . 그리고.. 엄청난 실망.. (수정됨)
한 달 넘는 기간동안 오늘만 기다렸습니다. 아마 많은 게임팬 분들도 저와 비슷하실거라고 생각해요.
공식 대회는 없고.. 선수들 소식만 알음알음 보면서 와 MSI 어떨까.. 그래도 LCK가 잘하겠지..?

근데 5경기를 보고 나서 그냥 이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e스포츠라는 타이틀에도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하고싶은 말 많은데.. 말로 풀기 어려울 정도로 허무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나는 뭘 위해서 이 날만을 기다렸던걸까..

내일까지는 뭔가 공식적인 내용들이 나올거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솔직히 별로 달라질 건 없는 것 같고..
기대했던 MSI 3주간의 여정이 생각보다 덜 즐거울 수 있다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기대했던 첫 날.. 세상에서 가장 재미 없는 롤 대회를 봤습니다..

물론 믿죠.. 양심의 RNG... 근데 현장에서 뛰는 선수들과 달리 너무나도 편안해 보이는 모습에서부터
그냥 마음이 편하지 않더라구요.

T1 선수들은 핑 문제에 적응을 잘 하는게 관건이라며.. 연습실 핑과 경기장 핑이 다르게 느껴젼다며..
다시 본인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ioi(아이오아이)
22/05/10 22:52
수정 아이콘
슬픈 말이지만 상하이 사태가 지속되면 롤드컵에서도 볼 장면입니다. (msi도 중국 빼고 못하는 데 롤드컵을 중국 뺴고 하겠습니까)

미리 예방주사 맞았다 생각하세요.
League of Legend
22/05/10 22:52
수정 아이콘
주사가 불주사보다 따끔하네요.. 마음까지 아파옵니다..
22/05/10 22:55
수정 아이콘
근데 북미 롤드컵이라서 핑제한이 가능할까요?
핑 100-200에서 한다고 생각하면.. 어우
올해는다르다
22/05/10 22:57
수정 아이콘
마침내 na의 시대가?
ioi(아이오아이)
22/05/10 23:01
수정 아이콘
LCK도 한국 시청자 수보다 중국 시청자 수가 많습니다. 근데 롤드컵에서 중국 팀이 안 나오는 선택지가 라이엇에게 있을 까요?
55만루홈런
22/05/10 23:35
수정 아이콘
만약 계속 봉쇄한다면 개최지를 한국으로 바꿀겁니다 크크 한국이면 핑고정해서 가능하니깐요

근데 아시안게임도 미뤄졌고 롤드컵기간때쯤이면 이동은 가능하겠죠 뭐...
22/05/10 2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RNG 경기에서 김 아예 확 새버려서 6경기도 원래 같으면 무조건 볼텐데 바로 꺼버렸습니다...
밑에 글 두개에도 봤으면 좋겠다고 퍼왔는데 RNG는 그 와중에 웨이보에다가 good start했다고 자랑스럽게 헤드셋 안 낀 사진을 올려놨네요.
플리트비체
22/05/10 23:25
수정 아이콘
혐중감정이 안 생길 수가 없죠
22/05/10 23:35
수정 아이콘
양심의 RNG를 믿으신다고요?
자존감
22/05/11 00:4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비호감 스택 쌓고 있는데 어디선가 중국 눈치 안 볼 게임회사에서 괜찮은 MOBA 하나 내줬으면 좋겠네요.
소믈리에
22/05/11 06:02
수정 아이콘
사실 라이엇도 시작이 중국회사는 아니었죠ㅜㅜ
배고픈유학생
22/05/11 07:06
수정 아이콘
애플 테슬라도 눈치보는게 중국시장인데요...
닉네임을바꾸다
22/05/11 07:43
수정 아이콘
선점효과를 생각하면 정말 괜찮은게 나와도...마니아정도 아니면 존재조차 모를각이...
22/05/11 00: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 RNG도 이젠 좋게 못보겠습니다.
작년 msi때 온갖 편애받고 코치가 한 인터뷰부터
올해도 편애받고 선수들 겜 끝나고 웃는거 보니까..
아 물론 선수들은 잘못없는거 알죠. 웃는거 나쁜거 아닌것도 알고...
근데.. 그냥 좀 뭐랄까 저렇게 온갖 편애받고 걍 아무런 말없이 웃고 있는거 보니까 좀 짜증나요.
22/05/11 08:09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알고 즐기는 거라 선수가 문제가 없다고 하기엔 좀..
22/05/11 10:08
수정 아이콘
혹시 뭐 이런 거지같은 사태를 본인들 입으로 말하면 곤란할수도 있으니까...
뭐 그것도 코치 1명만 작년에 좀 뭐라해서 보기 안좋아도 그려려니 했는데...
아랫분 말씀대로 헤드셋이랑 캠정도는 준비해오는게 맞는거 같네요 생각해보니까
헤드셋은 노이즈 헤드셋?인가? 그 헤드셋 용도를 잘 몰라서 그럴 수 있나? 생각했는데 다 들어보니까 점점 더 밉상이..
DeglazeYourPan
22/05/11 11:37
수정 아이콘
게이밍하우스에 헤드셋 5개가 없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쳐준다고 해도 캠은 진짜 악질인게 스트리밍 필수품이랑 없을 리가 없는데다가 승자 인터뷰 할때는 또 멀쩡히 켜서 하더라구요 게임할때만 끄는 이유가 도저히 납득이 안됨...
22/05/11 11:40
수정 아이콘
노캠 노 이어폰 때문에 생기는 이슈가
1. 플레이 환경이 공정하지 못하다
2. 눈맵 귀맵 코치 지시가 실시간으로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
3. 헤드셋 핑크 노이즈 없으면 집중력 차이가 다르다
대충 꼽아도 이 정도라..
회원님을 뭐라 하는 게 아니라 저놈들은 라이엇이 풀패키지로 주는 홈 어드밴티지(???)를 즐기는 게 맞습니다
22/05/11 22:09
수정 아이콘
아뇨 뭐 뭐라 하는 것처럼 느낀게 아니라... 그냥 막연하게 생각했을때는 캠이랑 심판말고 문제가 있나? 싶었는데
듣고 보니 점점 더 싫어지는....
말씀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알았습니다.
(대충 무한도전 정준하 어.. 열받네? 하는 짤)
22/05/11 22:12
수정 아이콘
제가 한 게 그렇게 느껴질까봐 괜히 걱정이 되서요...
흐어 진짜 너무해요 오늘 T1 경기한 거 봤는데 저렇게 잘하는데 어디 이상한 거 하나 껴가지고서는 ㅠㅠ
DeglazeYourPan
22/05/11 08:22
수정 아이콘
핑은 몰라도 헤드셋 캠 이런건 누가 바로 옆에서 강제 안해도 준수할 수 있는 건데 그조차 안하는 거면 선수 잘못 있는거 맞죠
랜슬롯
22/05/11 02:33
수정 아이콘
긴장감도 없고 재미도 없고 제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RNG는 그냥 빨리 탈락하는게 오히려 리그 흥행에는 더 도움이 될거같네요. 결승전 됬는데 한팀만 좌석에 앉아있고 다른팀 온라인으로 겜하는거보면 맥이 탁 풀릴거같습니다.
기사조련가
22/05/11 04:41
수정 아이콘
Msi 역겨워서 그냥 거르고 안보려고 합니다
마침 아프리카에서 스타 대학대전 하니까 그거나 봐야겠어요
22/05/11 05:40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할 바엔 그냥 안하는게 나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간만에 본 아마추어급 대회운영 이었네요.
22/05/11 06:55
수정 아이콘
지금 35핑도 안되는것 같은데
22/05/11 07:57
수정 아이콘
이번에 해결못하면 롤드컵도 한국 개최로 바꾸고 똑같은 일이 벌어질 겁니다.
비상하는로그
22/05/11 08:25
수정 아이콘
개인캠 나와야하는데 사진나오는거 보고 경악 했습니다..
와 이렇게 봐준다고?? 헤드셋도 안쓴다고?
진짜 여러모로 대단합니다
메가트롤
22/05/11 08:54
수정 아이콘
미드 시진핑 인비테이셔널
SAS Tony Parker
22/05/11 09:3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쿼터파운더치즈
22/05/11 11:49
수정 아이콘
저도요..
4월간 커뮤보면서 안타깝고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빨리 므시가 시작하길 학수고대했는데...
어제 일끝나고 뒤늦게 트위치 켜서 본 광경에 얼이 다 빠졌어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회의감도 들고 그저 티원선수들이 화이팅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22/05/11 14:12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별 얘기 없는거보니 그냥 저냥 지나갈거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354 [LOL] 북미는 여전히 메이저인가? [85] 하프늄14854 22/05/16 14854 1
74353 스위치로 발매 예정인 포트리스 특징 [45] 짱구11256 22/05/16 11256 0
74352 [LOL] 국제경기 그룹스테이지 풀리그 방식의 문제 [49] 파란무테13264 22/05/15 13264 0
74351 [LOL] 지속적으로 악플에 시달리는듯한 이정현 아나운서 [78] SAS Tony Parker 20979 22/05/14 20979 0
74350 [MSI] 오늘경기 해설진들 지못미 [20] 아롱이다롱이14366 22/05/14 14366 0
74349 [LOL] RNG 헤드코치 KenZhu의 입장문이 올라왔습니다 [131] Hestia20083 22/05/14 20083 21
74348 [PC]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합니다 [69] SNMA15180 22/05/13 15180 23
74347 [LOL] RNG의 입장문? [135] 반니스텔루이18957 22/05/13 18957 1
74345 [LOL] MSI 역대급 파행 운영 [260] 나일레나일레21257 22/05/13 21257 5
74344 [뉴스] OGN이 OP GG에 매각이 확정 되었습니다 [39] nuri14829 22/05/13 14829 0
74343 [콘솔] 스타필드, 레드폴 2023년 상반기로 발매 연기 [15] 킨키7385 22/05/12 7385 0
74342 [PC] 의외로 게임에 엄청 진심인 연예인.jpg [18] insane14444 22/05/12 14444 2
74341 [LOL] 만물'핑'계론, 이제는 상식적인 답변을 해주세요! [52] 삭제됨12822 22/05/12 12822 21
74340 [콘솔] 게임 "고담 나이트" 게임플레이 데모 [21] roqur8898 22/05/12 8898 0
74339 [콘솔] 환세취호전이 올해 겨울에 나옵니다 [58] 이브이9489 22/05/12 9489 3
74338 [LOL] [번역] T1 Polt 최성훈 감독의 인벤 글로벌 인터뷰 [45] DeglazeYourPan12540 22/05/12 12540 17
74337 [LOL] 고작 그룹스테이지 2일로 알아보는 MSI 메타 파워픽 (+아이템) [14] 우승9793 22/05/12 9793 0
74336 [LOL] 야하롱 선수의 핑 관련 발언 [86] Leeka15159 22/05/11 15159 2
74335 [모바일] (스압) 우마무스메: 그래서 이 게임 어떻게 하는건데? [27] 김티모7356 22/05/11 7356 8
74334 [LOL] 라이엇의 입장문이 나왔습니다 [206] Hestia17648 22/05/11 17648 25
74333 [LOL] MSI 1일차 경기 진행 관련 안내문 [25] 반니스텔루이8155 22/05/11 8155 3
74332 [PC] 디아블로 2 레저렉션 레더 열흘달린 소감 [45] 수리검9419 22/05/11 9419 1
74331 [LOL] MSI 현지 경기장 핑에 대한 선수들의 인터뷰 모음 [41] Hestia10051 22/05/11 10051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