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3/30 12:27:46
Name 랜슬롯
Subject [LOL] 주관적으로 예상해보는 이번 결승전 경기 양상
저는 개인적으로 페이커의 진짜 오랜팬이기도 하고, 또 중국으로 떠나지 않고 한국에서 남아 선수생활 해주는 쵸비선수에 대한 감정도 좀 특별해서 이번 시즌 결승전에 느끼는 감정이 참 여러모로 모순되어있는 부분들이 많은데..

스코어야 솔직히 예상하나마나 맞춰봤자 제가 치킨을 타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그냥 양상이나 예상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결승전에서 제일 중요한 라인 딱 하나를 뽑으라면 [젠지입장에서는] 저는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란이 못함! 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전 단 한명도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도란이 구멍이다? 이런 말에 공감하는 분들도 거의 없을거라고 보구요. 다만 하나 확실한건 도란은 업앤다운을 겪을때가 많고 이는분명히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다만 모든 선수들이 그러하듯 고점과 저점중에서 고점이 터질경우 그림이 어떻게 그려질지 재미있을거같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재미있는건... 예전에 그리핀 vs SKT T1 결승전당시에 2019년도, 칸이 당연히 소드를 뚫어버릴거라고 예상한 그림이 기억나는데..

그때처럼 오히려 좀 약하다고 평가받는 도란이 제우스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그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이제, 대부분 다른 관계자들처럼 티원의 우세를 점치는 편인데... 만약에 젠지가 이긴다면 그 시작은 탑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글: 피넛 vs 오너

이번 시즌 3정글은 거의 1/2/3위를 나누는게 의미가 없을정도로 다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솔직히 여기서 뭔가 나오진 않을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임팩트자체는 전 오너가 더 있었다고 보지만 피넛이 팀원간의 사이를 죠율하는 능력이나 여러가지 부분들까지 고려했을때 한쪽이 다른쪽을 압도하고 터트리는 그림은 솔직히 상상은 잘 안됩니다.


미드: 페이커 vs 쵸비

또 결승전에서 만났는데.. 사실 두 선수들 모두 다 잘합니다. 특히 페이커는 쵸비를 만났을때 유달리 쵸비의 캐리력을 억제를 잘하는 편이고, 반대로 쵸비는 담원전에서도 나왔지만 정말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 제 개인적으로 만약에 티원이 젠지상대로 진다면, 이 라인에서도 뭔가 일어나지 않을까 보는 입장입니다.

쵸비가 페이커의 억제력을 뚫어내고 하드캐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던지.
아니면 라인전에서 솔킬을 내는 식으로 티원의 미드정글 밸런스를 무너트리던지 두가지 중 하나입니다.

티원입장에서 바라보면... 지금 메타자체가 페이커가 워낙 잘다루는 챔프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상대가 르블랑같은거 하면 여기는 리산드라같은 챔프로 대응도 되는 그림이라, 솔직히 뚫릴까? 라는 생각은 들긴합니다. 아 물론 정말 쵸비가 작정하고 코르키같은걸로 중후반부터 캐리하고 억제하든말든 나는 라인전에서 뭔가 하지 않겠다 는 그림으로 가면 [오히려] 까다로울거같은데..

쵸비가 페이커를 뚫는 그림은 저는 만약 나온다면 윗 상황들을 제외하면,
밴픽적으로 젠지가 이득을 봐서 쵸비에게 원하는 픽을 쥐어주면서 동시에 페이커가 쵸비 상대로 원하는 픽을 주지 않는 그림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텀: 구마유시 + 케리아 vs 룰러 + 리헨즈

이거도 나름 참 재미있는구도긴한데.. 일단 지금 티원의 1위의 바탕에는 케리아의 활약이 정말 컸음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근데 사실 이건 또 반대로 말하면 케리아가 침묵한다면 또 티원이 어떻게 될지는 봐야한다고 보구요. 당장 전력만 놓고보면 티원쪽으로 기웁니다. 일단 구마유시는 실수를 하긴하는데 라인전 단계에서 뭔가 터지거나 이런적은 아예 없고, 이건 케리아도 마찬가지죠.

룰러 리헨즈도 라인전단계에서 무엇인가 만들어내려고 하는 스타일은 아니기때문에 한쪽이 다른쪽을 완전히 잡아 먹는 구도는 안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티원쪽이 지금 워낙 바텀 기량이 좋아서, 압박을 한다면 티원쪽으로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여기다가 밴픽적으로 지금 티원이 워낙 이득 볼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젠지는 조금 고민되는 부분들이 많을 거같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기량을 기준으로 예상해보는 라인 상성
탑 제우스 > 도란
정글 오너 ≥ 피넛
미드 페이커 ≥ 쵸비
바텀 구마유시 + 케리아 > 룰러 + 리헨즈

젠지가 이긴다면 그려지는 그림

탑 제우스 < 도란
정글 오너 = 피넛
미드 페이커 < 쵸비
바텀 구마유시 + 케리아 = 룰러 + 리헨즈

가 아닐까 싶습니다.

탑에서 이겨야할 제우스가 흔들리면서 여기다가 쵸비가 페이커의 압박을 풀고 후반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바텀이 무난하게 라인전 가면서 중후반 한타로 이끌어나간다면 이건 해볼만 하는 그림이나올거같네요. 솔직히 다른 라인 다 빼고 그냥 탑쪽에서 도란이 잘해주면 이건 해볼만 한 그림이 나올거같기도 합니다.



핵심 픽들:

준결승까지 본 시점에서 각 라인별로 나오는 핵심 픽들은 이러합니다.

탑: [제이스], 트린다미어, 이렐리아, 오른, 그라가스, 케넨, 사이온, 말파이트 등.

가장 재미있는 라인이 될수밖에 없는건... 일단 제우스가 제이스를 엄청 잘하는건 다들 인정하지만, 이미 요새 말파이트같은 픽으로 카운터 치는 모습들도 나왔고 (그 와중에 기인은 그라가스로 제이스 상대로 완벽한 마킹을 보여줬고) 현재 칼챔 vs 방패챔 의 구도들도 꽤나 자주 나와서 어디로 튈지 모르겠습니다.

하나 확실한건 방패 (오른 사이온)를 들경우 그라가스를 제외하면 후픽으로 줘야할텐데 이럴경우 미드 정글이 밴픽적으로 조금 손해를 감수해야하는 측면도 있어서 어떻게 갈지 모르겠습니다. 핵심픽은 그라가스/제이스 이 두픽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쪽이 칼을 들지. 누가 이길지 재미있는 구도가 나올거같네요.



정글: [리신] [헤카림] 신짜오 비에고 자르반 뽀삐 볼베등

정글은 확실한 1티어라고 할 수 있는 헤카림 리신 둘이 나오는데... 헤카림은 전 안풀릴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5경기에 담원이 사실 그런 극단적인 수를 쓰고 성공을 했으니까 상대적으로 헤카림의 파괴력이 덜 나왔던거지... 저는 저 패치 기준점으로 정글 헤카림은 솔직히 거의 S 티어라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오히려 리신보다도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을정도로 좋은 픽 + 여기다가 최근에 자주 나오는 미드 아리/베이가와도 너무 잘 어울려서 무조건 밴나오지 않을까 싶고.

이걸 제외하면 리신, 비에고, 뽀삐, 자르반등인데... 젠지가 광동처럼 오너의 리신을 밴을 할지 안할지도 봐야할거같습니다.
확실히 오너의 비에고나 이런거도 압박이 되긴하지만 그래도 리신을 줄바에야 비에고를 주는게 더 맞는거같긴합니다.

그리고 5전제인만큼 한판정도는 뽀삐가 등장할 가능성도 전 높다고 봅니다. 뽀삐가 돌진류 카운터에 너무 좋기때문에...


미드: [트페] [아리] [르블랑] [라이즈] [코르키] 갈리오 벡스 등등 ...

미드는 뭐 밴픽으로 막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워낙 많은 픽들이 열려있어서. 다만 아리를 선픽하면 그걸 르블랑으로 때려잡는 그림자체는 자주 나올거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트페가 제일 중요한픽. 라이즈... 에 대한 티원의 생각도 좀 궁금하긴한데, 아마 왠만하면 픽하지 않을까 싶네요. 코르키는 젠지쪽에서 굉장히 선호할거같은데 이게 열릴지 궁금합니다.

밴픽적으로 가장 전략적인 요소들이 나올 라인이 미드가 아닐까 싶네요.


원딜: [제리] [케이틀린] [자야] 징크스 아펠 미포 이즈리얼 직스 카이사 등...

역시나 고정밴이 될걸로 예상되는 제리/케이틀린을 제외하면 자야가 가장 티어가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후픽으로 참 부담되는게 제리 케이틀린일거같은데... 물론 티원이 DRX전에서 케이틀린 풀어주고 이긴 게임이 있긴한데 그건 퍼블의 영향도 꽤나 라인전에 크게 영향을 끼친거라. 이걸 과연 젠지 상대로 풀어줄지는 의문입니다. 푼다면 제리는 안풀고 케이틀린쪽을 풀지 않을까 싶은데, 구마유시의 케이틀린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룰러의 자야는 뭐 말할것도 없고... 다만 광동의 테디선수가 자야 상대로 미포를 기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걸 어떻게 봤을지 궁금하네요.

다만 티원이나 젠지의 원딜 색깔이 미포를 선호하진 않을꺼같아서 잘 나오진 않을거같고 아펠쪽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젠지는 자야를 굉장히 좋아할거같은데 이걸 티원이 얼마나 줄지도 관전 포인트같습니다.



서포터: [노틸러스] [라칸] [카르마] 레오나 탐켄치 럭스 유미 레나타 글라스크 등

서포터의 경우 양 서포터들이 쓰는 스펙트럼이 워낙 넓다보니까 사실 정리하는게 의미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최근의 경기들을 종합해보면 노틸러스는 확실히 1티어 서폿같고, 라칸도 자야의 티어가 올라가면서 같이 어느정도 티어가 올라간 부분이 있는거같습니다. 여기다가 라인전에서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카르마. (+이즈) 케이틀린이 풀릴경우 같이 나올걸로 예상되는 럭스 등. 혹은 그냥 라인전을 일정부분 희생하는 대신 중후반부터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유미등..  (근데 젠지는 유미 안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5경기에 유미쓴 댓가를 치뤄봤기때문에)



그외 요소들:

5경기 담원이 썼던 극단적인 레넥톤 니달리 조합이 등장할 수도 있을까? 라는 생각을 잠깐했습니다. 이미 쓴 밴픽이라 그런 필살 밴픽은 또 안쓸가능성이 높아보이긴하고... 레나타 글라스크같은 픽은 어느순간부터 잊혀져버린 픽이 되어버리긴했는데 조커픽으로 한번쯤 등장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오히려 바텀 라인전구도에서 케이틀린을 주는 선택을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좀 드는데.. 이거도 봐야겠죠.

뭔가 참 재미있게도 풀파워 젠지와 풀파워 티원이 처음이자 시즌 마지막으로 붙는게 결승전이 되어버렸는데, (마치 드라마를 쓴것처럼) 어떻게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젠지가 시즌에 원래 약하다고 평가를 받았지만 그때 그 젠지랑 지금은 아예 다른 팀이고 이번 젠지는 2위 중에서도 굉장히 좋은 성적을 거둔데다가 체급도 엄청난 팀이고.

티원 입장에서 보면 솔직히 이번 시즌내내 위기 라고 말할 경기가 거의 없었기때문에  손에 숨겨둔 카드들이 꽤 많을걸로 예상되는데 티원이 결승전에서 보일 카드들이 얼마나 많을지 궁금해지긴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호철
22/03/30 12:32
수정 아이콘
누가 이기든 5꽉이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StayAway
22/03/30 12:34
수정 아이콘
전 결국은 미드라고 봅니다. 구도상 페이커는 반반만 가도 이기는거고
쵸비는 우승하려면 다른 라인이 어찌되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명해야되는 정도의 차이.. 물론 페이커가 압도할 수도 있구요.
애플리본
22/03/30 12:35
수정 아이콘
젠지가 노틸러스를 어떻게 생각할지가 궁금하네요. 케리아가 노틸 잡으면 메이킹이 미친 수준이라...
22/03/30 12:36
수정 아이콘
실제로 예상글/분석글 이정도 쓰려면 품이 많이 드는데 세세하게 써주셨네요.
저도 운영적인 부분이나 반반에서 기울어지는 그런 거 말고 한쪽으로 눈에 띄게 확 기울어지는 상황이 나오는 경우의 수는 도란 저점 같아보입니다.
전반적으로는 그냥 티원 운영 자체가 넘사라서 1세트 정도 사고나는 거 감안해도 3:1로 무난하게 이길 것 같긴 합니다.
강나라
22/03/30 12:37
수정 아이콘
젠지한테 현 티원은 너무 상극이에요. 체급도 티원이 밀리지 않는데 운영이나 변수 창출 능력이 티원이 훨 좋다보니 담원전처럼 정석적으로 버티다가 뒤집는 그림은 절대 안나올겁니다. 이길려면 어느 한 라인에서 순수 라인전 기량으로 찍어누르면서 굴려야 된다고 보는데 뚫을만한 라인도 안보이고요.
22/03/30 12:38
수정 아이콘
5꽉 '해줘'
22/03/30 12:38
수정 아이콘
케리아 vs 리헨즈 실력차이가 워낙 크다고 생각해서 티원이 무난하게 우승할거 같습니다.
젠지가 유일하게 승리하려면 도란이 미쳐 날뛰어서 서폿차이보다 탑차이를 더 내는 수 밖에 없어 보여요.
그리고 제가 젠지 감독이라면 제이스,노틸러스는 가져오거나 필밴합니다.
22/03/30 12:38
수정 아이콘
저는 좀 다르게 예상하는게 탑은 도란이 탱커를 활용한다면 별 이슈가 없고 무난히 흘러갈거라 봅니다. 오히려 정글, 미드, 바텀에서 이슈가 발생할거라 보고 바텀 라인전에서 터지는 게임, 미드 정글 차이 등으로 3 : 0 티원 승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화야젠지야
22/03/30 12:47
수정 아이콘
사실 흔들린 3, 4세트는 유사말파 그브와 그라가스였습니다. 그냥 오른을 단단하게 했던거 같은....
22/03/30 12: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플옵만 보고 이야기한건 아니고 도란 플레이 성향 자체가 차라리 탱커일때가 더 안정감이 있다고 봐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브는 좀...
버거킹맘터
22/03/30 12:39
수정 아이콘
롤알못이지만 젠지가 케리아의 움직임을 봉쇄하거나 따라가지 못한다면 티원이 쉽게 이긴다고 봅니다.
아이코어
22/03/30 12:42
수정 아이콘
플레이 메이킹이나 게임 운영, 팁합 측면에서 티원이 더 뛰어나 보이기 때문에
라인전이 무난하게만 끝나도 티원이 이길거라고 예상합니다.
젠지가 이기려면 최소 라인전에서는 유리하게 가져가야할 것 같아요
VinHaDaddy
22/03/30 12:44
수정 아이콘
한 경기 정도는 젠지의 날빌이 나오거나 쵸오오오오오오오비 가 나오거나 해서 3:1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삼화야젠지야
22/03/30 12:47
수정 아이콘
선수 성향상 1세트부터 오른 쥐어줄거 같진 않아요. 제이스를 누가 가져갈까에서 첫번째, 가져가면 어떻게 대처할까에서 두번째로 나뉠거 같습니다. 두 선수 다 케넨을 잘 다루기도 하고 아트록스 같은게 나올 수도 있고 꽤 재밌는 밴픽이 될듯.
22/03/30 12:48
수정 아이콘
티원이 젠지보다 체급에서 앞서면 앞섰지 밀리는 팀도 아니고, 담원 잡을때도 운영에서 말려서 개고생했던거 생각하면 무난한 티원 승이라고 봐요
22/03/30 12:52
수정 아이콘
저는 일단 T1팬이라 T1이 이기길 바라고.. 별도로 예상픽으로 적어주신 픽들에서 실제로 그렇게 나올 확률이 90% 정도인 것 같은데 뭔가 의외의 챔프가 나오면 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쵸비의 요네라던지.. 미드에서 페이커가 또 카이사를 한다던지..!
올해는다르다
22/03/30 13:02
수정 아이콘
탑서폿, 중반이후 교전에서 티원이 다득점할거 같습니다. 그러면 룰러 go 나 쵸비 go 를 할 수밖에 없는데 이걸 받아치면 티원이 이길거 같네요.
쿼터파운더치즈
22/03/30 13:03
수정 아이콘
도란이 얼마나 하느냐가 진짜 중요할 거 같습니다 구마유시가 2라운드와서 약간 흔들렸다고 보고 대신 룰러가 2라운드 이후 진짜 잘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서폿 리스크도 있는데 리헨즈 플옵 폼 보면 기대해볼만 한거 같아요 그래서 바텀은 반반
페이커가 쵸비 만나면 은근 제어 잘해서 미드는 개인적으론 페이커 우위
탑정글은 1라운드였다면 도란 제우스 차이로 도란 승 하려했는데 누가봐도 2라운드 이후 도란은 퍼스트 받은 제우스랑 차이가 좀 있다고 봐서
3:1~2 정도로 티원 승 예상합니다만 젠지도 해볼만해보여요
22/03/30 13:05
수정 아이콘
준결승 때 보여준 게 담원에 비해 체급은 높은데 운영에 흔들릴 여지가 많은 듯해서 스프링은 티원이 이길듯요.
이웃집개발자
22/03/30 13:06
수정 아이콘
젠지선수들 저력도 보통이 아니라 3:0 자신은 전 못하겠고 5꽉갈거같습니다.. 마지막엔 이기면 좋겠네요
애플리본
22/03/30 13:06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T1이 지는 경기 보면 그냥 조합파워에서 손도 못써보고 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 경기들도 초중반에 앞서나가다가 사고가 터지면서 졌거든요. 그 경우 아니면 운영적인 면에서 지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리그에서야 이거저거 실험적으로 많이 써봤지만, 결승 무대에서 그런 픽을 하진 않을테니..
다레니안
22/03/30 13:08
수정 아이콘
젠지가 오너케리아에 대한 해법을 어떻게 준비해올지가 관건입니다. 그냥 무난하게 가면 3:0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22/03/30 13:11
수정 아이콘
꿀잼각인듯... 쵸비 케리아 두 선수가 가장 기대되요
shooooting
22/03/30 13:13
수정 아이콘
젠지가 힘내 줬으면 좋겠네요!!
5꽉 !!!
로즈엘
22/03/30 13:15
수정 아이콘
전 젠지가 전령 포기하는 전략으로 인해 어떻게 게임이 흘러갈지 궁금합니다. 매번 언급되는 케리아 선 6렙에서 전령 싸움은 아무 의미가 없고.
젠지가 전령을 포기함으로써 15분 내 골드가 밀리고 미드 1차 포탑을 주는데 운영상 약점이 생기는데, 티원은 이점을 잘 파고들거라 생각합니다.
22/03/30 14:48
수정 아이콘
저도 요부분이 제일 궁금합니다.
오히려 결승을 위해서 젠지가 케리아6렙 전령 전략을 파훼하는 수를 준비하지않았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평소처럼 6랩 노틸이 뚜벅뚜벅 합류해서 전령먹으면 티원 이기는 그림 그대로 갈 것 같습니다.
개좋은빛살구
22/03/30 13:17
수정 아이콘
제발 5꽉!!!!!!!!
개인적으로는 도란, 쵸비, 페이커, 케리아 네명의 활약 모두 기대하고 있습니다 크크
피우피우
22/03/30 13:17
수정 아이콘
도란이 담원전 1~4세트처럼 하면 티원이 3:0으로 셧아웃 해버릴 것 같고 담원전 5세트 오른처럼만 하면 젠지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란 주사위 잘 뜬다는 가정 하에, 케리아가 리헨즈를 압도하는 건 상수로 봐야할 것 같고 정글에서는 어느 한 쪽이 특별히 앞서나가진 않을 것 같아서 또 쵸비 룰러가 잘해줘야겠네요.
케이지애
22/03/30 13:18
수정 아이콘
지금 메타로는 젠지가 이길 수가 없다고 봅니다.
스프링 시즌 젠지의 운영은 클템이 이야기하듯 체급으로 위에서 아래로 지그시 누르는 운영이죠.
시간 지나면 어차피 우리가 CS많이 먹고 한타도 더 잘해~
그건 체급이 비슷한 팀 상대로는 할수가 없는 운영입니다.

도란이니 제우스니 하지만 탑라인전은 의미가 없어요.
미드가 타라인에 얼마나 영향력을 행사하는가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 바텀 라인전이 무너지지 않는 것.
그걸 LCK에서 제일 잘하는 미드가 페이커죠. 게임외적으로도 말을 많이 하고 팀원들에게 지시/요구하는 것도 많습니다.
쵸비는 그쪽으로는 페이커보다 못하니 잘커서 혼자 캐리하는 픽을 골라야 되는데 현메타에서는 거의 없죠. 코르키 정도?
이리떼
22/03/30 13:20
수정 아이콘
상위권 팀들간의 다전제 같은 경우에는 보통 누구 하나가 너무 못해서 지는 것 보다는 팀 퀄리티 차이, 즉 팀 전반적으로 상대팀보다 전력이 약해서 밀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번 결승도 그럴 것 같네요.
만약 결과가 난다면 선수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5인이라는 팀으로서의 문제로 티원이든 젠지든 패배할 겁니다.
주요 시리즈 다전제는 보통 실력(폼) 그래프에서 중저점 vs 중저점끼리 맞붙게 되는 양상이 잦습니다. 정규시즌이나 단판에서 자주 보여주던 강팀의 아름다운 운영, 설계? 그런 거 잘 안 나옵니다. 오히려 “누가 더 실수를 많이 하나, 그 실수를 극복하나”의 싸움이 더 많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보통 크랙이라고 불리는 선수는 이 낮은 폼 상태에서 그 벽을 깨고 클러치 플레이를 보여주기 때문에 크랙인 거죠. 팀과 함께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22/03/30 13: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드 정도만 젠지가 우위로 벌 수 있는 라인이라고 보고, 도란이 고점이 뜨냐 저점이 뜨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 같습니다. 물론 큰 기대는 안되긴 합니다. 도란 저점이 정배인 것 같고, 티원의 오너, 케리아를 어떻게 묶어낼 수 있을지가 젠지 입장에서는 결승전의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네오크로우
22/03/30 13:24
수정 아이콘
담기전 5세트에 뭔가 각성한 듯한 느낌이라... 진짜 기대되는 결승이네요. 5꽉 가자!!
22/03/30 13:27
수정 아이콘
롤이 격투게임처럼 단순 1:1 손가락 싸움이면 쵸비>페이커 인정하는데

미드 주도권이 결국 정글러의 영향력, 그리고 바텀 주도권에 따른 서폿 로밍 여부, 심지어 탑 주도권 → 정글 카정 → 미드 사려야됨 까지 연계된거 보면

쵸비가 페이커 뚫을 각이 안보입니다

뜬금포로 쵸비가 페이커 솔킬 따내도 결국 페이커가 주도권 잡을거 같아요. 쵸비 입장에서는 억울할지언정
열혈둥이
22/03/30 13:32
수정 아이콘
일단 티원은 게임 내내 코르키 밴할것같아요.
빅토르처럼 포텐은 높은데 너무 늦게 터지는것도 아니고
폭탄배송 메이킹도 가능하고. 쵸비랑 너무 찰떡임.
그리고 그걸 분명히 알고있을 쵸비의 해법이 궁금한데
저는 추측해보건데 고인된 사일러스를 꺼내볼수도 있을것같아요.
상체야 손으로 뚫냐 마냐 싸움이겠지만
바텀은 그야말로 뇌지컬이 될꺼라
캐리아 오너 의 로밍플레이에 대한 해법을 피넛 리헨즈가 찾았는가가 관건이될것같네요.
22/03/30 13:36
수정 아이콘
다 대등하게 간다고 쳐도

결국 바텀 케리아 때문에 판이 뒤집어지는 케이스가 많이 나올거라서...

리헨즈가 대오각성하면 모를까 결국 케리아로 인해 플랜이 어그러지기 시작하며 T1이 잡는 게임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DeglazeYourPan
22/03/30 13:48
수정 아이콘
오너 화이팅
22/03/30 13:49
수정 아이콘
쵸비를 상대한다고 했을때 전세계를 통들어 내밀수 있는 최고의 카드가 페이커라고 생각합니다. 뭐 라인전에서 cs 몇개 더먹게 내버려두는 수준에서 묶어버리는걸 항상 보여줬죠. 또 19 서머 결승에서는 정글 활용해서 죽여버리는것도 보여줬고요.
탑끼리 비교하면 00년생 도란보다 04년생 제우스가 포텐은 물론 이미 가지고 있는 실력에서도 우위라는걸 보여줬어서 뭐 더 말할 필요가 없을거같고
정글-바텀 끼리 비교하면 오너 구마유시 케리아의 02년생 트리오가 피넛 룰러 리헨즈의 98트리오보다 현재 실력은 비슷할지언정 앞으로의 발전가능성도 훨씬 높은 쪽으로 봅니다.
젠지 주전 5인의 포텐을 높게 평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담원전으로 이미 많이 드러난것같고 , 이미 정규시즌을 전승으로 마친 티원이 현재 폼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미래에 더 강해질 가능성도 훨씬 높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알리스타
22/03/30 17:25
수정 아이콘
02 트리오 VS 98 트리오
관전 포인트가 이래저래 많네요~
22/03/30 1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이번 젠담전을 보고 느낀 게 트페 라이즈 구도가 나오면 젠지가 불리할 것 같습니다.
몸짱라이즈는 잘했으나 패배, 갈리오로 맞상대했지만 패배.
예전부터 저 구도에서 쵸비 본인은 잘하는데 지는 게임이 많기도 했죠.

그렇지만 밴픽 진행 양상에 따라 굳이 피할 것으로 보이지도 않고, 또 트페라이즈가 아니더라도 티원이 불리하다고 보는 건 아니에요.
페이커가 르블랑 아리 벡스 코르키 등등 주력픽을 다 미친듯이 잘하니..
다만 그 구도로 갔을 때 페이커는 워낙 경험도 많고 하나된 움직임을 보이는 게 티원이며, 쵸비 하드캐리가 나올 수 없는 건 사실이라.

밴픽부터 참 기대되는 결승입니다.
22/03/30 13:57
수정 아이콘
T1 5명이 판단하는 속도 이전에 젠지가 뭔가 만들어내면 승리 가능성이 있지만 못하면...
1R 때 T1은 그나마 찌를 부분이 있었다면 2R 때 부터는 제우스 선수가 더 성장하면서 진짜 정신없이 찌릅니다
제가 T1 응원하면서도 계속 드는 생각은 '상대가 그렇게 잘못한 건 없는 거 같은데...' 라, 젠지는 이걸 무너뜨려야 할 겁니다
밴은 팀 안 가리고 헤카림 노틸러스 트페까지는 확실할 거 같은데 10명 다 op와 1티어 안은 소화가 가능한 선수들이라..
일반인이 모르는 상대 주력챔 같은 게 밴 당하지 않을까 싳습니다
젓가락
22/03/30 14:04
수정 아이콘
도란은 클템이 얘기했던게 정확한거 같아요.. 저점이 이상할정도로 낮은 선수

절대 못하는 선수가 아닌데 휘둘려서 저점이 나올때 너무 이상할 정도로 저점이 나옵니다

미드는.. 쵸비가 날아다닐때도 페이커한테는 인간상성인가 싶을 정도로 막히는 모습이 너무 많이 보여서 젠지의 우세가 잘 안보이긴 하네요

물론 골수 티원팬이라 행복회로 돌리는 걸 수도 있지만요 크크
Heptapod
22/03/30 14:30
수정 아이콘
뭔가 젠지는 헐크 티원은 토르 같은 느낌이긴 합니다.
열혈둥이
22/03/30 14:31
수정 아이콘
결승전의 쵸비한테 기대하는게 아직 성장을 덜했다는 희망이거든요.
여태까진 분명히 인간상성 급으로 밀렸는데... 올해 쵸비라면?..
일단 작년에 막상막하로 비비던 쇼메는 판정승 했고. 이제 남은건 천적 페이커라서요.

이런 막연한 기대감과 희망사항 빼면 막막한게 사실이긴합니다만.
또 이런 말도 안되는 희망을 심어주고 가끔 이뤄주는게 쵸비라서 좋아하죠. 크크
블리츠크랭크
22/03/30 14:33
수정 아이콘
티원이 미드 3밴을 통해 첫 턴에 쵸비의 픽을 보고 두번째 턴에서 카운터 할 수 있는 픽을 넣을 거 같은데 서로 밴픽에서 공방이 기대되네요
22/03/30 14:41
수정 아이콘
페이커보다 쵸비가 잘한다고 하더라도, 조금 뒤지는 상성이나 라인전구도일때, 3렙 서폿 정글의 미드로밍, 전령전 5렙 미드로밍등을 지속적으로하여 라인전 구도 안무너지게하고, 오히려 성공시키고 반대로 만들어버리는 티원이라서, 정말 쉽지 않아보입니다.

다른 라인은 정글 정도 제외하곤 변수 만들 부분이 적어보이구요..

결국은 쵸오오오오비가 가끔 나오는 3인갱 2번 피하고 역으로 따는 똥꼬쇼를 5판중 3판에서 하면 이길거 같습니다.

다만, 그 확률이 없어 보이진 않고, 20% 정도는 된다고 봐서.. 3대0 패배는 안나올것 같습니다.
로블로
22/03/30 14:51
수정 아이콘
담원 탑에게도 밀렸던 도란이 제우스를 억제할 수 있는가?

미드를 뚫어야하는 쵸비에게 어떤 픽을 주어줄 것이며, 그걸 쓸수 있게 벤카드를 써줄수 있는가?

케리아의 발을 묶고 바텀캐리를 막으면서 탑미드가 도움을 줄 수 없을 때 먼저 캐리해줄 수 있는가?

세가지가 동시에 충족되는 판이 3판나와야 젠지가 이길거 같아요 하나라도 부족하면 이기기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정글은 필요할 때 필요한 플레이를 해주는 피넛이라 이길 각이 나오면 이기게 해줄거 같습니다 각이 안나오면 혼자 이기게 해주긴 무리일거 같구요
22/03/30 14:53
수정 아이콘
티원의 포블 능력 특히 바텀 포블 능력은 바텀 라인전 환상적인 귀환 타이밍과 라인 관리부터 나오는데 젠지가 그걸 얼마냐 연구해서 대처를 준비해오느냐가 가장 첫 번째 포인트겠죠. 티원 클래식의 첫 번째 승리 공식이니..
그 다음은 템포 올리는 운영인데 사실 이 부분은 단기간에 올리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이 때문에 티원이 많이 우세하다고 봅니다. 다만 지금까지 티원이 상대했던 팀 중에 한타 부분에서는 그나마 젠지가 가장 꿀릴게 없어 보여서 한타가 그나마 변수겠네요.
딸기콩
22/03/30 14:53
수정 아이콘
첫 전령 싸움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쓰고나니 당연한 말 같기도 하고 크크
고스트
22/03/30 14:58
수정 아이콘
사실 젠지 체급이 막 대놓고 뚫리진 않는다고 봐서 그냥 미드 역상성 고혈픽 쥐어주고, 탑 탱커 박은 다음에 t1이 역으로 뚫게 만드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포프의대모험
22/03/30 15:08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한표

쵸비가 기량이 절정인데 자꾸 페이커 뚫냐 못뚫냐 그림을 그려버리면 버티기만 해도 되는 페이커가 유리해보여서

코르키같은거 하고 니가뚫어라 하는게 인간상성 극복하기 좋아보여요
VinHaDaddy
22/03/30 22:28
수정 아이콘
T1 vs Gen.G 2라운드에서 (비록 룰러가 없긴 했지만) 그걸 시도했던 것 같습니다. 쵸비에게 코르키, 오펠리아에게 직스를 주고 버텨보려고 했던 것 같은데… 결과는 T1이 굴리는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게임이 터졌죠. 이미 T1도 젠지가 그렇게 나올 때의 대책이 다 수립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니하트
22/03/30 15:03
수정 아이콘
스타일적으로 상성도있고 체급은 같아보이는데 합이 티원이 좋아서 젠지가 1경기 따기가 힘들거같습니다
2022FAker
22/03/30 15:32
수정 아이콘
티원 3:0승은 디폴트값이고 젠지가 어떻게 3:0 당할지가 관건이라고 보는데 최소 17스프링급 학살극 최대 15서머급 대학살극 나올거 같음 체급차이는 폼이 빨딱 서면 커버가 가능해도 지능차이는 뭔 수를 써도 안됩니다 크크 티원은 공학수학 과정밟는 대학생이라면 젠지는 이제야 곱하기 배우는 초등학생이라고 생각해서 크크 담원전 1세트 바론 공짜로 준 그 운영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22/03/30 15:49
수정 아이콘
젠지가 이기는 방향으로 변수를 만드려면 미드 밖에 없을 것 같긴해요. 쵸비 슈퍼하이퍼캐리.
22/03/30 16:17
수정 아이콘
티원이 전체적인 전력으론 앞서는 가운데 승부의 키는 도란의 폼여부에 따라 갈릴거같습니다. 만약 탑에서 도란이 제우스 상대로 잘한다면 그 영향이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 구도로 나오면서 미드애서 상수로 잘해주는 쵸비가 라인전 격차를 더 벌리며 체급싸움으로 가서 이길거같고 도란이 평균정도면 결국 티원이 운영으로 앞서나가며 이길거같아요. 또 한가지 변수가 나온다면 피넛이 어떻게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갈릴거 같고요. 티원은 경기력이 솔리드하게 90점이 나오는 팀이라면 젠지는 도란의 폼 여부에 따라 95까지 나오지만 평균은 85점 팀이라고 봅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2/03/30 16:27
수정 아이콘
되려 싱겁게 3:0티원 승리로 끝나면서
전승우승..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풀셋은 안될거같고 3:1까지??

그럼에도 지난 5세트의 쵸오오비같은 어메이징함을 보고싶긴하네요(+반대로 리그우승 없는 젠지도 보고싶긴 합니다)
22/03/30 16:36
수정 아이콘
요즘 미드 라인전은 정글 서폿 개입도 큰 변수 중 하나인데 케리아가 리헨즈보다 조금 앞서 있다고 봐서 쵸비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중후반 한타 페이즈로 흘러가면 젠지의 힘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은 하구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
22/03/30 17: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예상입니다.

탑 구도에서는 티원쪽에서 먼저 방패챔을 꺼내진 않을거 같습니다.
제이스 선픽을 하면서까지 먼저 먹던지 혹은 주더라도 같은 칼챔으로 맞불 놓아보고
결과에 따라 양상이 변화할 것 같습니다.

미드 구도의 경우, 트페는 사실상 못나오는 픽이라고 생각하고 풀리더라도 라이즈까지?
이것마저도 승패의 양상에 따라 판을 완전히 새로 깔아야 할 경우.. 다 풀자!! 이런 느낌으로 한번 정도 나올 수도 있을거 같네요.
젠지는 쵸비가 2R에서 아리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도 했고, 선픽감으로도 준수하기 때문에 욕심을 많이 낼 것 같고
페이커가 르블랑으로 같이 후반 메이킹을 하느냐, 벡스로 한타에 집중하느냐 선택하는 구도가 될 듯 합니다.
코르키는 티원상대로 잘못 꺼냈다가 티원식 템포로 인해 진짜 박살날수가 있어서.. 세심한 밴픽 설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정글은 헤카림이 진짜 좋은 챔프긴 하지만, 오너는 확실히 리신을 선호할 것 같네요.
바텀은 본문에 작성해주신 부분과 동의합니다.. 제리 케틀 밴 이후 남는 챔피언 나눠먹기..? 구도일 듯 합니다.
22/03/30 17:47
수정 아이콘
스코어야 솔직히 예상하나마나 맞춰봤자 제가 치킨을 타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그냥 양상이나 예상해보겠습니다.
--> 이건 맞추면 치킨 왜못타시나용?
썬업주세요
22/03/30 18:15
수정 아이콘
T1이 서폿에서 +3점, 젠지가 미드에서 +1점으로 T1이 기본적으론 유리하다고 보고
워낙 왔다갔다 하는 도란 폼이나 준비한 전략에 따라서 변수가 생길 수 있을거 같긴 합니다.
22/03/30 18:43
수정 아이콘
젠지 팬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쵸비의 하드캐리 말고는
이길 방법이 없는거 같네요..
22/03/30 20:09
수정 아이콘
전 타 라인들은 챔프 상성이나 정글 등 개입 여부에 따라 갈릴 정도로 별 차이 없을 것이고, 결국 바텀이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티원은 매번 미드든 정글이든 바텀에서 사고나도 기가 막히게 회복을 해온 팀이라, 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을 기반으로 했을 때 결국 티원이 이길 것 같아요. 특히 팀적으로 티원이 더 낫지 않나 싶고, 페케를 중심으로 누구를 끊어 먹든, 한타를 보든 팀적 움직임과 연계가 너무 좋습니다. 이미 작년 결승이나 롤드컵 등으로 여러 경험도 이미 어느 정도 쌓지 않았나 싶고, 유관중이라 긴장되긴 하겠지만 그게 경기력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닐 것 같습니다.
League of Legend
22/03/30 23: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티원이 전승을 해오면서 쌓아온 서로의 신뢰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결승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불리한 상황에 있어도 그냥 서로를 믿고 하던대로 할 것 같아요. 지금 T1의 적은 T1 자신들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메타가 급변할 것도 아니고.. 선수들 동기부여가 따로 더 필요한 상황도 아니고..
탑미드바텀 세 라인 다 라인전부터 개닦이는 상황이 벌어지려면 선수들도 문제지만 밴픽도 조져야 나올 일이라.. 나오기 아주 어렵죠.. 이런 상황이라면 T1도 질겁니다.. 근데 밴픽도 다음 세트엔 수정이 가능하거덩요...
나뭇가지
22/03/31 01:45
수정 아이콘
po 5세트 역전에서 희망의 불씨를 살렸던 부분들이 젠지 선수들의 의도 혹은 의도가 아니었더라도 체화하였으면 젠지 승 에측해봅니다
그런게 아니면 티원 정배에 칼퇴하느냐 마느냐의 싸움
피카츄볼트태클
22/03/31 02:25
수정 아이콘
탑에서 도란이 탱커만 잡는 밴픽이 나오면 경기 재밌게 갈것같고, 탑에서 도란이 딜러잡는 상황이 반복되면 젠지가 생각보다 허무하게 무너질것 같습니다. 최근 도란 경기는 탱잡을때/딜잡을때 안정성 차이가 너무 많이 나더군요...
외않되나요
22/03/31 0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전제 5대0이 케리아 대 쵸비도 아니고, 구마유시 대 룰러도 아니고, 오너 대 피넛이 아닌데, 도대체 젠지가 이긴다면 미드!는 왜 나오는 건지. 티원이 이긴다면 서폿!도 만만치 않네요.

애초에 페이커는 2군 미드 상대로도 반반가고 쵸비 상대로도 반반 가는데, 쵸비는 2군 미드는 압도적으로 패도 페이커랑은 잘쳐줘야 반반가는 걸 페이커가 쵸비보다 한 단계 높은 롤실력(심지어 라인전 능력 조차도)을 갖고 있다고 봐야하는 거 아닌가요. 뭔 안티캐리 이러는 것도 웃기고. 페이커가 2군미드 상대로 안티캐리 하는 건가요?

응~ 서폿빨~ 미드는 쵸비가 더 잘해~ 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진지하게 롤을 다시 배우셔야 할듯. 철권을 보러 가시거나. (당연히 케리아, 쵸비가 못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트레비
22/04/01 08:43
수정 아이콘
저는 결승무대 경험, 미경험으로도 꽤 나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야외인데다 유관중 결승이라 경험 유무차이가 클거 같습니다.
T1은 페이커만이 유관중 결승경험(케리아 무관중 코로나 결승) 이고
젠지는 도란(그리핀 때 했던 것으로 아는데 정확하진 않음), 피넛, 쵸비, 룰러(롤드컵), 리헨즈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결승은 언제나 변수가 많았었어요.. 그리핀 우세를 점쳤는데도 그당시 T1의 경험이 압도적이여서 졌듯이 말이죠...
그래서 저는 한치앞도 모를 결승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LCK셋트장에서 하면 T1의 승리가 정배겠지만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370 [LOL] 농심 원딜러 Vital, LJL 센고쿠 게이밍행 [26] 비오는풍경9265 22/05/19 9265 0
74367 [LOL] 인벤에 페이커 선수의 인터뷰가 올라왔습니다. [135] 마감은 지키자19521 22/05/18 19521 22
74366 [LOL] 언제나 RNG에게 공정한 라이엇 [55] Leeka16688 22/05/18 16688 13
74365 [LOL] TIME TO BURST IT /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단 인터뷰 [9] AppleDog7944 22/05/18 7944 1
74363 [LOL] msi 럼블스테이지 일정 [111] roqur15473 22/05/18 15473 0
74362 [LOL] 데프트 선수 인벤 인터뷰 [13] 앙앙13532 22/05/17 13532 2
74361 [스타1] 대학대전 조작의혹? 사건 [134] 시린비18814 22/05/17 18814 0
74360 [콘솔] 폴가이즈가 무료화됩니다 [23] 류수정10505 22/05/17 10505 1
74359 [기타] 게임음악 파헤치기- 이스7 Vacant Interference [17] 아빠는외계인7485 22/05/17 7485 8
74358 [LOL] 아시안게임 e스포츠 예선 내년으로 연기 [44] Un Triste11344 22/05/17 11344 0
74357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5/17(화) 업데이트 상세 안내 [11] 캬옹쉬바나6605 22/05/17 6605 0
74356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5/17(화) 업데이트 점검 및 패치노트 안내 [1] 캬옹쉬바나5608 22/05/17 5608 0
74355 [오버워치] [OWL] 2022 시즌 2주차 리뷰 [4] Riina6257 22/05/17 6257 3
74354 [LOL] 북미는 여전히 메이저인가? [85] 하프늄14842 22/05/16 14842 1
74353 스위치로 발매 예정인 포트리스 특징 [45] 짱구11250 22/05/16 11250 0
74352 [LOL] 국제경기 그룹스테이지 풀리그 방식의 문제 [49] 파란무테13257 22/05/15 13257 0
74351 [LOL] 지속적으로 악플에 시달리는듯한 이정현 아나운서 [78] SAS Tony Parker 20963 22/05/14 20963 0
74350 [MSI] 오늘경기 해설진들 지못미 [20] 아롱이다롱이14359 22/05/14 14359 0
74349 [LOL] RNG 헤드코치 KenZhu의 입장문이 올라왔습니다 [131] Hestia20076 22/05/14 20076 21
74348 [PC]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합니다 [69] SNMA15170 22/05/13 15170 23
74347 [LOL] RNG의 입장문? [135] 반니스텔루이18941 22/05/13 18941 1
74345 [LOL] MSI 역대급 파행 운영 [260] 나일레나일레21252 22/05/13 21252 5
74344 [뉴스] OGN이 OP GG에 매각이 확정 되었습니다 [39] nuri14818 22/05/13 1481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