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탑 잔나가 히트쳤고 결국 패치됐죠.

지금 탑 메타는 선체파괴자를들고 스플릿하는게 일상입니다
다른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탑 영향력이 없어서라고들 하죠.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탑.미드라이너 둘 다 영향력이 최악의 수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바위게도우미라는말이 미드라이너 멸칭이라고 떠오를때가 있었죠. 몇년 됐죠?
이제 바위게 중요성은 줄어들었지만.미드의 역할은 그때와 여전히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 게임 롤은 정글과 원딜이 지나치게 중요해요. 사실상 그 둘과 그 둘을 직접적으로 호위하는 서폿.나머지 라이너는 따까리 수준으로 전락했다고 봅니다.
최근일아니고 이미 몇년전부터요.
향로로 결정타찍고 부랴부랴 너프했지만 여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두 포지션의 영향력이 너무너무 크다보니 타 라인 특히 탑유저로서 박탈감 느껴질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라이너로서의 생명보다 로밍이나 합류플레이가 중요한데
그 합류를 하기위한 교전을 여는주도권은 정글서폿이 가지고 있고....
로밍을 한다치면 결국 캐리롤은 정글 원딜에게 몰아주게되죠

현상금도 마음에 안 들어요.적어도cs현상금은 생기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지금 게임 영향력을 따지면 정글>>>>>
원딜 서폿 미드 탑 정도인것 같아요


정글을 너프한다고 고쳐질 문제가 아닌것같아서 어렵네요
챔피언 자체의 밸류 문제라서.
보통 에코 탈리야 등등 처음엔 라이너다가 라인에서 서있기 힘들어지게 너프되면 정글로가서 안전하게 성장하는식으로 바뀌었거든요
그럼에도 정글갈 정도면 당연히 그만한 리턴이 있으니까 나오는거고...
성장형 정글러들이 대부분 이 궤죠
원딜이야 말할필요없는 후반캐리롤이라 서폿까지 붙어있는애고.
바텀쪽에 용까지 있는 한 지금 상황을 바꾸기 쉽지 않아보여요.
저도 얌체라 탑버리고 다시 정글도는데 주류챔이아니라 저 위의 말에 부합하지 않아 슬프고요 크크크....

후반캐리롤과 그걸 보좌하는 로머 서포터들. 이게 현 롤의 상황 아닌가 싶네요.
서폿이 생긴게 몰아주는게 효율이 좋아서이듯.
극단으로 따지면 둘정도만 자원을 먹고 나머지는 따까리하는게 효율로는 더 좋은게 맞기는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