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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06 13:58:36
Name 원장
Subject [모바일] 주관적인 페그오 스토리 평가 (1.5부) (수정됨)
주관적이기 때문에 읽는 분들과 생각이 다를수있으니 이 점 염두해주시고 읽어주시길 부탁드려용

1부 평가
https://pgr21.net/free2/71559

1.5부

악성격절마경 신주쿠

재밌었던 파트. 메인 주연 신주쿠의 아처가 참 매력있게 나오더라구요.
엄청 크게 감동을 받진 않았는데 알트리아 얼터 흑잔 이런 캐릭터들 매력을 되게 잘 뽑아내서 캐릭터 팬들을 꽤나 늘렸을거 같은 스토리. (작성자는 일편단심 슼이라 감흥이 적었습니다.)
최소 평타 이상은 가는 스토리라 봅니다. 전 수작까지도 주고 싶은데 수작이란 평은 좀 갈릴수는 있을듯..

더불어서 여캐들과의 그 춤 연출은...
전 예전 페스나게임으로 입문한 사람이라 뭔가 옛날 감성인가? 란 생각으로 넘겼는데 나중에 엄청 회자되더군요....


심해전뇌낙토 SE.RA.PH

이벤트로 나왔지만 뭐 하신분들은 다 이게 1.5부에 포함되는걸 아실테니...

1.5부 스토리중 가장 호평받은 스토리입니다. 저도 높게 평가하구요.
주연 멜트릴리스 행적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던 스토리일듯..
다만 1부는 쭉 이어지는 느낌이라 긴 6장 7장이 길다고 느껴지진 않았는데 세라프는 인게임에서 클리어난이도가 좀 높아서 인게임 클리어하는것도 다른 스토리에 비해 꽤 걸리는데 스토리도 길어서 중간에 약간 지루하긴 하더라구요.
원래 스토리평가할때 페그오 인게임은 구려서 스토리로만 평가할려했는데 세라프는 좀 인게임평가도 같이 해야할거 같습니다.
그만큼 인게임때문에 중간에 피로하다는 느낌을 너무 받아서 예외로 평가에 넣겠습니다.

각각 인물들의 매력도 잘 뽑아냈고이 스토리 이후 무수한 멜트 폭사자(가챠 실패하신분들.. )가 보였는데 그것만봐도 사실 페그오입장에선 성공인 이벤트
난이도가 좀 지옥같은게 흠.


전승지저세계 아가르타

흠... 허허 이게 참 평가하기 어렵네요.
일단 전 구리다고는 생각합니다.
페그오의 대표 오토코노코 캐인 아스톨포와 데옹 데리고 여러 섹드립 난무하는것도 그렇고 좀 내용 전개방식이 붕 뜬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개연성이 어색한건 1부의 망한 스토리들이나 다른 망한 이벤트보단 괜찮은데 개연성만 덜 어색하지(아주 안어색하다는게 아님)
스토리 진행방식이 너무 좋을대로 풀리는 느낌을 줍니다.
뭐 간단하게 무인도에 사람하나가 떨어졌는데 땟목을 만들어 바다로 띄워야하니 갑자기 바다에서 톱이 떠밀려오는..정도로..
위기를 해결해줄 열쇠들이 작중 너무 편하게 나와서 사용되는...
이러니까 개연성은 덜 어색한데 내용은 너무 별로라 느껴진 스토리....

전 구리다고 평가하겠습니다.
(지인은 그래도 재밌게하던데 데옹..이 옷입은거 보고 좋아하더군요...취존..)


영령검호 칠번승부

스토리에 점수자체는 평범 이상 수작에 간당간당? 정도일거 같은데...
제 개인적인 취향에 너무 딱 맞는 스토리였습니다.

여기선... 이쁜 여캐로 나오는 무사시지만.... 유명한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가  검을 들고 승부를 펼치는 내용.
이런 내용 너무 좋아해서 전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마냥 취향에 맞다고 호평만 주기 어려운것이
애초에 주연이 미야모토 무사시라 이와 관련된 일본 역사지식들을 모르면 ? 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마지막 혈투같은경우에는 진짜 여기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제 지인이 읽었을때 이거 뭐임? 이라고 물어보더라구요.

확실히 사전 지식이 어느정도 필요한 스토리는 읽는 사람들이 이해하기에 어느정도 제약이 달려있기에 마냥 호평을 주긴 어렵더라구요.
구린스토리는 절때 아니지만 엄청 좋다고 하기에도 힘든 스토리


금기강림정원 세일럼

이 스토리는 특히 안좋은 소리 많이 듣는 스토리인데...
전 다른것도 다 문제인데 가장 큰건 용두사미라는 느낌이 가장 문제인거 같네요.
초반에 스토리 빌드업하는내용은 분명히 재미있었거든요.
근데 갈수록 쌓여진 떡밥도 제대로 해결을 못하고..
인물들 개별로 꼬인 떡밥들을 풀려다 개떡같이 풀어버리고 스토리 자체도 붕 떠버리니 혼돈의 괴작이....
이게 도대체 뭐냐... 하는 느낌만 받는 스토리...
진짜 진짜 구리다 생각하는 스토리.
1부 4장은 기대도 안했는데 이건 초반부가 분명히 흡입력있는이야기라 더 허망한 스토리...

1.5부 총평

사실 작중 상황이 1부만큼의 긴장감을 주는 상황은 아니였지만 하아... 이걸 뭐라고 해야할까요..
5개 다 뭐 특멸한 메세지나 감동보단 재미에 포커스를 둔 느낌이라(아가르타는  메세지를 전해주고싶어도 망해버린 내용이니...)
재미만이라도 다 잡았으면 좋았을텐데 확실히 아쉬운 맛이 남는....
그래도 재미있던 내용은 확실히 재밌었습니다.

각각 평가는

아주좋음 세라프
좋음 신주쿠
평범 칠번승부(재 개인적으론 좋음에 두고싶은...)
별로 아가르타
매우매우 별로 세일럼.

2부는 4장까지만 해서 좀 간단하게 적을수 있겠군요.

칠번승부 재밌어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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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언스
21/06/06 14:15
수정 아이콘
1.5부 1장의 그 댄스는...
1부의 카르나 아르주나 대결과 같이 전설이죠.
이거에 비하면 섬궤1에서 피vs라우라는 선녀라는 -_-;;;
솔직히 페그오 연출은 페스나, 할아보다도 떨어진다고 봅니다

그리고 영령검호 좋긴 좋았는데
지금까지 일그오 스토리 생각하면
박수칠때 떠나라고
무사시뽕은 여기까지 정도로 해줬으면 좋았을것을... 싶기도 하더군요;;
21/06/06 14:16
수정 아이콘
진짜 연출 잘 못하겠으면 그림이라도 대충 뽑아두란 말이야....
카르나 아르주나도 이번 2부 4장처럼 그림 하나 박아두면 오오 이런 느낌이라도주는데 이 뭔..
페로몬아돌
21/06/06 14:22
수정 아이콘
1.5장은 멜트랑 시로 몸뚱아리가 나온것만으로 좋았죠 크크크
21/06/06 14:23
수정 아이콘
멜트! 멜트! 멜트!
위키미키
21/06/06 14:46
수정 아이콘
제가 아가르타 코믹스를 먼저 접하고
페그오를 시작한 케이스인데
코믹스는 그오 하나도 모르고 봐도 엄청 재밌거든요.
대체 어떻게 말아먹었길래 덜덜덜;
21/06/06 14:48
수정 아이콘
제가 듣기론 아가르트 코믹스는 좀 각색한 부분이 있다 들었습니다. (확실하진 않음)
레이오네
21/06/06 14:58
수정 아이콘
세일럼은 주제가 원툴이죠. 스토리는 중반까지 잔뜩 기대하게 해놓고 진짜 이게 뭐였는지...
21/06/06 16:16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X 싸다 끊은...
21/06/06 15:17
수정 아이콘
1.5부는 거의 잃어버린 1년급이죠. 세라프말고는 메인 스토리들보다 차라리 명계의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더 나았던..
21/06/06 16:17
수정 아이콘
에레짜응.... 전 그래도 영령검호 건져서 만족합니다.
기사왕
21/06/06 15:36
수정 아이콘
1.5장은 사실상 세라프 원툴이라고 봐야...
21/06/06 16:16
수정 아이콘
으익 크크크
성큼걸이
21/06/06 16: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주쿠 A
SERAPH A+
아가르타 C+
영령검호 B
세일럼 B
신주쿠 마지막에 전설적인 탐정들이 네가 범인이다!를 외치며 모리어티를 물리친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세일럼은 중반부까지는 흡인력 굉장했습니다. 용두사미로 끝나서 그렇지. 최근에는 만화건 드라마건 영화건 결말이 용두사미로 끝나는 작품, 떡밥만 왕창 뿌리며 전개하다 회수 안하고 흐지부지 끝나는 작품은 모두 평가절하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말을 잘 내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나봐요.
덧붙여 말하면, 결말 안내고 연재중단하고, 신작 내고 또 연재중단을 되풀이하는 작가의 작품들은 결말이 최악으로 난 것으로 간주하여 평가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21/06/06 16:18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차라리 초반부터 좀 흔들리면 기대라도 안하는데... 후...
세일럼은 흡입력이 너무 좋았거든요... 근데 왜 하...
21/06/06 16:36
수정 아이콘
신주쿠는 흑잔이랑 흑밥으로 그것밖에 못뽑아낸게 아쉽죠
21/06/06 19:02
수정 아이콘
그것도 그렇네요... 인기도 하늘을 찌르는 서번트둘인데...
라이디스
21/06/06 17:53
수정 아이콘
신주쿠 내용은 재미있었는데,
마지막 댄스가 그래서 그렇지...
흑밥 등장신은 일러스트 새로 그려서 표현해줬으면서,
흑잔에겐 왜그랬는지... 일러스트 한장 멋들어지게 그려줬으면 어때서!
21/06/06 19:02
수정 아이콘
레알루..크크
그냥 엄청 공 안들이고 춤추는거 한장 그리는데 뭐 어렵다고...
21/06/06 18: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일럼은 스릴러 느낌나는 초반부 텐션 끝까지 가져갔다면 역대급 스토리였을 거 같단 생각이 들다가도
애초에 라이터가 마감 지켜가면서 그걸 할 능력이 없으니까 그따구로 끝냈겠지 싶기도 해서 좀 복잡한 느낌이네요.
1.5부부터는 그래도 제 기준에서 1부 5장 이상은 다 해주는 스토리라서 플레이한 시간이 아깝다 그런 느낌(세일럼도 결말 직전까지는 흥미진진했는데...)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세라프>>신주쿠>>영령검호=아가르타>>세일럼이었습니다.

신주쿠는 메인 스토리 반전이고 뭐고 인선(얼터즈 + 신주쿠 아처)만 잘 뽑으면 뭘해도 재밌단 걸 보여주지 않나 싶은 크크... 그냥 얼터즈 투닥거리는 거 보기만 해도 재밌는 스토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1/06/06 19:03
수정 아이콘
막줄 공감...
인선잘뽑은이벤트들도 호평받은케이스가 많으니...
LightBringer
21/06/06 19:46
수정 아이콘
저는 신주쿠 때문에 최애가 흑잔이 되었습니다만 흑잔댄스는 지금도 용서를 못하고 있습니다
21/06/06 19:58
수정 아이콘
엌 크크 확실히 흑잔좋아하시는분들에겐 그 장면은...
21/06/06 20:49
수정 아이콘
저도 스카사하 좋아하는데 스토리상 비중이나 활약이 영 애매해서 아쉽습니다... 5장에서도 그저 그랬고.
21/06/06 21:27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흑...
햇여리
21/06/06 21:35
수정 아이콘
신살자란 이름답게 2부 5장에서 활약하려나 싶었는데 나오지도 않고 흙흙
그래도 스킬 전부 키고 신성특공 예장 끼고 보구+크리 날리면 또 그만한 뽕맛은 없다능 ㅠ
21/06/06 21:38
수정 아이콘
세일럼 중반까지는 역대급이었는데..
알고보니 세일럼 시나리오 라이터가 원래 용두사미로 유명하더군요
채찍질 제대로 안한 나스랑 타케우치가 잘못한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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