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프로 투표로 불 붙어서 시끌벅적 했을 때 대충 보고 넘겼다 어제 강퀴랑 노페 해명? 또는 사과 까지 다 봤는데요.

결국 강퀴도 노페도 같은 입장이였습니다.

몰 랐 다 !

꾸준함이 중요한지, 올프로가 시즌을 전체를 평가하는 건지, 다른 스포츠 안봐서 몰랐다 미안하다.

저는 테디가 들어간게 공감되지 않지만

올프로 투표에서 본인 취향 반영되는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강퀴 노페 본인들의 기준에서 꾸준함보다 무언가를 더 고평가 했다 이런건 줄 알았는데

몰랐다 엔딩이라니..

전문가로 평생에 커리어가 될 투표를 하는 관계자가 올프로 첫 시즌도 아니고 lck가 처음도 아니고

그냥 몰랐었다라고 말하는게 참 갑갑합니다.


작년인가 아프리카 해설에서 강퀴가 미스틱 선수 칭찬하면서

괜힌 lpl 퍼스트 원딜이 아니거든요~ 이런식으로 말했던게 기억이 나는데

이런 기초적인 이해도 없이 그냥 해설에 가져다가만 쓴건가요?

개인적으로 최근 가장 좋아하고 고평가하는 해설이라 더 뒷맛이 쓰리네요.


100번 양보해서 선수들은 꼴픽이 나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분으로 이리저리 엮여있기도 하고

선수가 몰랐다! 라고 하면 좀 그렇긴 하지만 납득이 됩니다.

근데 최소한 관계자들이나 감독 코치들은 선수들보다 연령도 경험도 지식도 풍부할텐데

선수들보다 못한 투표를 보여준 김정균 감독도 아쉽고 몰랐다는 강퀴 노페도 아쉽고..

앞으로는 관계자들도 진지하고 팬들도 진지하게 임하는 좋은 컨텐츠가 되길 기대합니다.





근데 이상하게 작년 서머도 그렇고 자꾸 t1 관련해서 고평가로 파이어가 나네요.

작년에도 커즈로 말 좀 있었던거로 기억하는데

관계자가 슼빠라 고평가 한다는 전혀 아닌거 같지만

이게 올해 서머에도 반복되면 좀 그떈 진지하게 의심할거 같기도 합니다.

까마귀 날때마다 배가 3번 연속 떨어지면 좀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