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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6 14:36
음... 기준을 다 받아들인다고 쳐도 비디디 써드부터 납득이 안가서 불타는거라...
전 걍 대충 찍었다고 봐요. 그걸 조나처럼 취향차이, 내 마음대로라고 인정하면 되는걸 굳이 짜맞추려 하니 다 꼬인거죠.
21/04/06 14:58
미드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나요?
일반 팬들조차 많이 갈리는 게 미드고 비디디는 시즌 마지막 두 경기 정도에 확 올라온 거고, 그것도 쇼메 쵸비를 압도할 기량은 아니였죠.
21/04/06 15:15
아 뭔가 제가 잘못 쓴것 같은데, 기준을 받아들인다고 치면 비디디는 왜 써드라는거임? 막판 수련회 메타면 결국 2라운드에서 비디디는 쇼메 이겼는데? 라는거에요.
21/04/06 15:22
테디가 후반 경기력은 꾸준히 좋았습니다.
T1의 에이스 역활을 계속했죠. 비디디는 후반에도 조금 애매했습니다. 잘하다 넘어지고 잘하다 넘어지고. 리브샌박전과 T1전 진 게 평가에 영향이 많이 가지 않았을까요.
21/04/06 16:01
그부분은 무지하게 공감이 안 갑니다. 2라운드 비디디는 딱 샌박전과 T1전 제외하면 괴물이었거든요. 애매했다뇨. 그게 애매한거면 롤판에 잘한 선수가 누가 있어요...
잘하다 넘어지고 한건 딱 그 두 경기뿐이고, 시즌막판 비디디 활약은 그냥 입이 벌어질만한 수준이었어요. 2라운드 비디디가 테디보다 별로였다? 어떤 기준으로 봐야 그런 주장이 가능한지를 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21/04/06 16:29
테디랑 비교하는 게 아니라 같은 라인 선수와 비교했을 때 애매하다는 거죠.
괴물이었던건 저 두 경기 사이, 그리고 다음 경기였었죠. 패승패승 승승 이였는데 저 패 앞에 두 경기도 솔직히 별로였구요. 전 비디디 얼마 전 4강 경기 없었으면 지금만큼의 평가 안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21/04/06 16:38
2라운드에 그 같은 라인 선수들을 다 이겼고, 4강경기 얘기할 것도 없습니다. 2라운드는 그냥 잘했어요.
샌박전 이전이 별로였다고요? 어떤 기억을 갖고 계신지 모르겠는데 2라운드 젠지 아프리카전의 비디디는 그야말로 칭찬 일색이었습니다. 젠지가 아프리카한테 애를 먹었지, 그거 다 해결하고 캐리한게 비디디에요.
21/04/06 16:55
못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쇼메는 꾸준히 팀 받침목으로 손색없이 잘해왔고 픽으로 밀어줄 때는 또 케리해줬죠. 쵸비는 팀 특성상 라인전부터 우위를 가져야 한다는 점 때문에 항상 무리하죠. 여기서 비디디 2라운드 경기력이 이 두 명을 누를 정도였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반면 테디와 다른 원딜을 비교하면 대부분 인정할 만한 차이가 났죠.
21/04/06 17:10
어디까지 주관적이라는 말로 다 인정이 될런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2라운드 비디디 경기력을 두고 '못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같은 말이 나오는거 자체가 충격적이라서요. 전 테디도 모든 상대 원딜들을 만날때마다 원딜차이 내고 이겼다고 생각하질 않아요. 2라운드 고스트랑 뱅 상대로 그리 좋지 못했다는 점에서 비디디가 두경기 삐끗한거랑은 퉁쳐지는것 같고요.
궁금한데, 2라운드초 브리온 농심 아프리카전 중 어디에서 비디디 경기력이 솔직히 별로였나요? 이건 궁금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 거면 정정하게요.
21/04/06 17:30
미드야 넘어간다쳐도(실제로 저라면 쇼쵸비 줄것 같으니깐요.) 2라운드 갈수록 부진한 정글 써드 표식인것도 모순이 됩니다. 걍 기준을 적용해도 일관성이 안보이니 욕먹은거에요.
저는 써드 표식줄수 있다고는 보는데(저한테 투표권 있었으면 표식 줬을거에요.) , 자꾸 강퀴가 얘기한 기준이랑 실제 투표결과가 안맞는것 같다는 생각은 계속 들어요.
21/04/06 17:59
시즌 말미에 정말 잘했던 피넛 드레드 서밋에 대한 저평가도 있죠.
일관성에는 솔직히 의심이 많이 갑니다. 어제 강퀴노페의 해명도 딱히 기준의 일관성을 설득력있게 해명하지 못했고요. 팬들도 단순 인상비평으로 선수평가하는걸 경계하는데, 관계자들이 그러는 것 같으니 많이 아쉽죠
21/04/06 18:25
뭐 생각은 하면서 골랐겠죠. 근데 기준을 잡고 투표한게 아니라, 투표를 하면서 즉흥적인 여러 기준들로 가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 그러면서 강퀴 픽이 나왔다 보는데, 자꾸 기준을 먼저 얘기하고 들어가니 모순점 나오는게 아닌가 싶어요. 전 굳이 따지면 강퀴가 얘기한 기준에 따르면 서드는 피넛이라고 봅니다.
21/04/06 19:41
2라운드 비디디 경기력이 애매했다는 사람은 롤을 안 본 사람이거나
롤을 볼줄 모르거나 비디디가 싫은 사람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는데..
21/04/06 14:38
어제밤에 노페가 롤붕토론 끝나고 거의 한시간동안 피드백 하는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 한 오분 보고 어질어질해서 다른거 보는데 끝까지 본인이 투표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려고 했던건 좋았던거 같습니다.
21/04/06 14:41
차라리 꼽게 말했더라도 팬들 니들도 세체시리즈 할때 정규시즌 다 안보고 롤드컵 먹으면 그시즌 짱짱맨이잖아 17시즌 비디디가 그시즌에 얼마나 잘했든 니들은 롤드컵 8강 크라운에게 정리당한거 하나만으로 걍 17비디디는 크라운 페이커에게 정리당하는 미드취급 했으면서 무슨 경기수 운운이야 농구도 클러치 타임에 강한 선수가 고평가 받는거 모르냐? 정규시즌 막판에 한경기 한경기 중요할때 잘 한 선수가 좀 고평가 받아도 되지 왜 뭐라 그러냐?
라고 자신의 의견을 납득 가능하게 말했으면 말투가지고 욕하든 뭐든 했을텐데 그냥 기준이 없었고 해명도 서로 상충하고 그냥 이런거 괴롭기만 한데 없어져 버렸으면 그만이라는 이야기는 좀...
21/04/06 14:41
경기수가 중요한 이유는 체력 뿐만이 아니라 출전 경기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지표 유지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테디를 퍼스트 뽑은걸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테디가 저렇게 좋은 지표를 낼 수 있었던 건 출전수가 적은 상태에서 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거죠. 야구를 예시로 들자면 시즌 초반에는 4할 유지하는 선수도 있지만 시즌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4할 타율은 불가능에 가까워지죠. 마찬가지로 테디가 출전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스텟 찍기가 힘들어질거라는거죠..
21/04/06 15:07
숫자로 보이는게 지표라서 지표 이야기 했지만 전반적인 폼 포함해서 이야기 하는겁니다. 간단하게 봐서 데프트가 시즌 말에 폼 떨어졌다 했을때 안 나왔다면 데프트 평가는 지금보다 훨씬 높았겠죠.
21/04/06 14:42
그냥 별 생각없이 대충 뽑은게 맞는거 같습니다.
팬들이 이렇게 진지하게 불탈줄 몰랐고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요즘 누가 잘하지 않나? 식으로 가볍게 뽑은거 같아요. 불탔으니 내년부터는 달라지겠죠.
21/04/06 14:44
수련회 메타로 뽑은 결과가 퍼스트 투표1위 종합 세컨드 테디와 종합 4위 칸나인데 이마저도 쵸비,쇼메 잡은 비디디가 서드, 후반부 경기력 나락간 표식이 세컨드?
정규 시즌 올프로 뽑는데 경기수 신경쓰지 않는 선수 포함 업계 전체 인식도 이해 안가고 수련회 관점으로 봐도 이상하고......... 이번 투표 선정에 대해 유감스럽습니다ㅠㅠ
21/04/06 16:50
동감입니다.
어떤 투표인지 라코측에서 제대로 공시하지 않은 책임도 크다고 봅니다. 정확히 올프로팀이 어떤 의미이고 어떤 관점에서 투표를 해야하는지 알려주는건 너무나 당연한게 아닐까 싶은데 그것도 제대로 안된거 같아서...
21/04/06 14:45
체력은 덜필요해도 매경기잘하는건 전혀 다른 문제라서요
몸 멀쩡해도 매 게임 잘하기 어려운게 롤이고 그래서 출전수에 더 가치가 있죠 그럼 데프트가 마지막 두 경기 뛰면서 깎아먹은 표로 반박가능이죠 많이 뛸수록 지표는 불리합니다 그러니 가중치를 주는거고 한마디로 꾸준히 출전했다면 더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게 대부분의 생각이고 정론입니다 실제로도 플옵에서 박살난걸로 증명이 됐죠
21/04/06 17:08
이게 맞죠. 전 선수들이 메타변화만으로도 롤에 있어서 출전 수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번주만 해도 이 챔피언이 좋았는데 이번주는 그걸 뚫는 픽이 등장하고 메타 변화에 따라 당장 내 라인도 구도가 바뀌고 날뛰던 우리팀 정글러가 메타때문에 힘을 못쓰기도 하고 경기가 많아질수록 얼마나 많은 변화가 계속 생기는데 그걸 다 적응하고 좋은 성적 보여준거는 왜 고려를 안하는 진짜 의문이예요.
본인들도 메타에 따라 어떤 선수가 더 좋다~ 어느팀한테 호재다 이런 얘기하잖아요.
21/04/06 14:45
더 잘했을 수도 있는 혹은 잘하는 선수를 뽑느게 아니라
이번 시즌 더 잘했던 선수를 뽑는게 올프로 아닐까요. 실력이 아니라 업적투표라 가정으로 뽑는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21/04/06 14:46
경기수가 적은게 가산점? 부상위험이 압도적으로 적고 체력관리 필요성이 미미한 스포츠에서 벤치행에 다른 이유가 있나요? 돌림판에 원론적이유는 더 못하니깐 못나오는 겁니다.
21/04/06 15:04
동일 선상에 있다고 가정하고 순위를 정하려고 할 때 저런 기준을 쓰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잘했는데 못 나왔다는 게 아니라 못하더라도 나왔으면 경기력이 더 빨리 올라오지 않았을까 생각한 거구요.
21/04/06 14:46
대충+올프로 취지에 맞지 않게 뽑은건 맞다고 보고 무르면 오히려 더 권위가 없어진다고 보니 다음번엔 정신차려서 잘 하길 바라는 수밖에 없어보입니다.
21/04/06 14:47
서머부터는 확실히 선정이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거는 변명의 여지가 없어요. 올프로의 무게감과 참 의미도 간과하거나 잘 몰랐고 기준도 대충 세워서 취향픽했죠.
21/04/06 14:49
칸나는 1R 완전히 바닥 친 다음에
제우스로 교체되고 나서 한참동안 벤치행 하다가 그 이후에 나와서 몇경기 잘한걸로도 4위하는데요.. 20 서머 클로저나 21 스프링 제우스처럼 '나이가 안되서 못나옴' 같은게 아닌 다음엔. 못나온게 왜 가산점이 되나요?.. 천하의 쇼메도 경기수 늘어나면 라바한테 솔킬 따이고 천하의 쵸비도 경기수 늘어나면서 싸는 경기들이 나오는데... 비디디만 해도 한화전만 카리스가 나왔으면 퍼스트 먹었겠네요. 요네/아칼리한테 안썰렸을테니... 경기수 적으면 지표 관리하기 훨씬 쉽습니다.
21/04/06 14:49
????????
똑같이 80의 성적을 냈다고 했을때 시즌 풀출장80점이 절반출장80점보다 무조건 어렵습니다 이건 너무 당연한건데... 경기는 사람이 하는거고 기본적인 컨디션 등락이라는게 있습니다 그리고 시즌 풀로 출장할수록 당연히 체력적으로 힘들고 당연히 중요합니다 이스포츠라고 체력이 안중요하다뇨 생리학 논문을 새로 쓰셔야 합니다 젠지 라스칼 다큐에서 몸 망가져서 계속 관리받으면서 경기뛰는데 체력이 덜중요하다니...황당한 소리입니다 본인 컨디션 등락과 그날 상황에 따라서 경기수 많이 출장할수록 못한 경기 나올 가능성 무조건 올라갑니다 쇼메이커도 라바한테 솔킬따인 경기가 있고 작년에는 쵸비가 카밀로 8데스한 경기도 있듯이요 이건 너무 당연한건데....
21/04/06 14:54
야구에서 스넬이 180이닝 밖에 소화 못했어도 1점대 방어율찍고 사이영탄거 생각하면 경기수 적으면 무조건 컷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경기수가 적은만큼 상징적인 무언가가 있긴해야..
21/04/06 14:57
비교적 누적이 부족해도 임팩트가 쌔다면 당연히 제치고 받을수야 있죠
그게 어느정도냐에 따라서 이번 테디처럼 설왕설래가 오갈수도 있고 근데 본문은 아예 롤프로게이머는 체력이 안중요하고 의미없다식의 이야기라;;
21/04/06 22:37
한두판에 의한 저평가가 횡행하는게 롤판 아니던가요
한 세트 지거나 기대에 못미치면 해당 선수를 키보드로 은퇴시키고 바보취급하는 곳인데요
21/04/06 14:52
[관계자를 방패 삼고 뒤에서 꿀만 빠는 라이엇은 욕 좀 먹었으면 하네요.]
다른 내용은 동의하기 어려우나 이 부분은 동의합니다. 무슨 사건만 터지면 라이엇은 뒤에 숨고 관계자들이 앞에서 해명해야하는 상황이 한두번이 아니죠
21/04/06 14:58
이프도르 수련회메타 전부 다 이해는 합니다. 사람이니까 기억에 남는 걸 우선시 할 수 있죠.
그렇다면 롤킹 라바 경기가 2라운드 마지막에 나왔으면 라바가 서드 안에 들었을까요? 3라운드가 만약 존재했으면 라바가 증명했을텐데 하고 생각해보면 이프도르가 얼마나 부질없는지 느껴질겁니다. 올프로 투표는 선수 이름, 팀 이름을 가리고 생각해도 그냥 모든 경기를 나름대로 소화해낸 선수가 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포텐이 아니라 마침표를 찍는 투표는 냉정해야합니다. 허술한 규정 때문에 생긴 파이어이기에 더 물어뜯거나 하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기준이 있더라도 시즌 내내 1등 팀에 걸맞는 풀레이를 보여준 선수들이 반짝 포텐 경기력을 남긴 선수 밑에 있는건 화가 납니다 그냥. 이것조차 뽑고 싶은대로 뽑았을 뿐이라고 대답한다면 대화가 안 통하는거죠.
21/04/06 15:00
팬들만 올프로 권위를 높게 생각한 결과죠.
경기를 뛰면서 팀에 공헌하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투표권 있는 사람들은 그까이꺼 대~충 눈에 띄는 놈 줘버려~ 이러고 있으니 어이구
21/04/06 15:01
야구에 만약은 없습니다. 만약을 붙이면 다 우승하죠 - 해담선생
꾸준히 출전했으면 더 잘했을 수도 있다 같은 가정이 붙는 것 자체가 투표를 잘못했다는게 됩니다. 그 시즌에 가장 잘한 선수를 꼽는 투표인데 누군가 에게는 최상의 가정을 붙여서 올려주고, 나머지는 그런거 없이 평가했으니까요. 실제로 이걸 이유로 투표했다면 그냥 애정픽 이라고 봐도 됩니다.
21/04/06 15:17
무슨소리신지.. 롤은 판수 쌓인만큼 실력이 나옵니다 kda를 비롯한 각종 지표도 그렇고 티어도 판수 쌓이면 결국 실력으로 귀결됩니다
경기안해서 경기감각 떨어진 부분보다 지표 지킨 부분이 훨씬 더 큽니다 그리고 주전경쟁 밀려서 못나온걸 왜 여기서 보상받아야하는지도 모르겠네요
21/04/06 15:31
칸나 4위는 팀 관계자들이 3등으로 많이 뽑았죠.
팀 관계자들은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그 경기를 다 찾아 보는 입장이 아니고, 스크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니 이런 부분은 규정을 개선해야 되죠.
21/04/06 15:28
nba도 그렇고 투표자들이 잘못 생각해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거죠.
이런투표는 그시즌에 가장 큰 실적을 남긴선수를 뽑아야하는데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선수를 뽑아버리니 이런 괴리가 생긴다고 봅니다.
21/04/06 15:30
메타에 따라 폼이 시시각각 변동되는 게임에서 정규시즌 막바지에 클러치능력 발휘했답시고 가충치 주는 건 좀 아니라고 보지만
그럼에도 모든 라인에 똑같은 기준을 적용했다면 그사람만의 관점이 확실하니까 이해라도 할 수 있죠. 근데 그 기준에서 누군 넣고 누군 빼고 하니까 더 논란이 되는거라고 봅니다.
21/04/06 15:32
저는 출전경기수가 적어도 진짜 매 게임마다 상대 라이너 2렙에 솔킬내고서 포탑방패 다 채굴해먹는걸 출전한 모든 게임에서 보여줬으면 인정합니다. 테디관련해서 논란이 나온건 그 수준은 아니었기 때문이죠.
21/04/06 15:40
일반적으로 올프로를 내가 감독일때 쓰고 싶은 선수를 뽑는게 아니라 시즌기여도가 높은 선수를 뽑는걸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몇몇 투표자들은 내가 지금 감독이면 쓰고 싶은 선수를 뽑았어요. 그냥 기준을 팬들이랑 다르게 잡은거에요. 변명할거도 없습니다. 강퀴는 이미 올프로 개념을 잘못생각했다고 사과했구요. 다른 투표자들도 다음부터 제대로 하겟죠.
21/04/06 15:57
사람들끼리 이런저런 의견은 많이 나오지만 그냥 자기가 뽑고싶은사람 대충뽑았다는거 외엔 특별한 기준 없어보여요 명확한 선정 기준을 가지고 올프로 명단 뽑은거 같지않네요
21/04/06 16:45
올프로 투표내역 보면 어떤 의미에선 일관성 있네요.
생각해보면 리그 조차 포인트 차등분배함. 스프링이즈나띵 이니 리그의 가치가 어쩌고 했지만 이 기조는 결국 더 굳어지기만 함. 어쩌면 후반부 가중치 펌핑은 롤판 기본 베이스..? 때문에 지금 혼란은 명문화 부족 2라운드의 중요성은 1라운드의 2배에 해당한다. 땅땅 박아넣으면 시청자 투표자 괴리감 조정 완료!
21/04/06 17:51
상식적으로 가야죠 글쓴이님이 말씀한건 다 if죠 테디가 경기수 적게 소화 해도 저렇게 잘했고 풀타임 뛰어도 그만큼 했을 것이다 그건 그냥 if죠 한시즌 평가 할때 보여준 결과로 평가 하는 거지 이만큼 했으니 당연히 그정도 했을 걸로 보인다는 아무 의미 없어요
애초에 t1은 돌림판 로테 돌리는 순간 선수들 마일스톤 이나 올프로 점수는 케리아 말곤 받기 힘들다 의견 나온게 왜 인데요 그만큼 누적이 중요 하니깐! 근데 현실은 가산점 받고 표도 잘받네 불타지 않는게이상 하죠
21/04/06 18:53
롤판에도 내구성이 없는 건 아닙니다.
다른 스포츠는 그게 체력 + 부상이겠지만 롤판에는 메타적응도라는 게 있죠. 양대인 감독이 시즌 시작전 10인 로스터를 이상적으로 바라봤던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하구요. 이 롤이라는 게임은 시즌중에도 패치로 메타가 바뀌는 경우가 흔하고 그에 따라 선수들의 부침이 잦은 게임입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툴이 적은 선수들은 일관성을 오래 유지하기가 어려워요. 경기수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건 이런 적응력을 감안하지 않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적으로 작년 스프링 아펠 오른 OP 메타에서 해당 챔들 너프 이후 익수나 하이브리드 같은 선수들은 퍼포먼스가 극단적으로 많이 내려갔었죠. 롤판에서 한 포지셔에 선수 2명을 둔 감독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메타에서 잘하는 선수를 내보내겠다.. 인데 이걸 뒤집어 말하면 못나오는 건 해당메타에서 못한다는 뜻이거든요. 아마 롤판에서 주전을 밀리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럴 거구요. 막말로 잘하는 메타가 와서 그 경기만 뛰었으면 당연히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겠죠. 하지만 그런 선수가 시즌 내내 메타 적응하면서 상위권의 폼을 유지했던 선수보다 과연 좋은 선수일지는 모르겠습니다.
21/04/06 19:16
롤도 메타 변화에 따라 다른 챔피언,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꾸준히 잘하기 어려워요. 하이브리드만 봐도 사미라 자주 나오는 메타에서는 평가가 괜찮았던 선수였지만 메타 변화로 사미라 쓰기 힘들어지자 바로 폼과 평가가 떡락했죠. 육식 정글, 초식 정글, 성장형 정글 메타에 따라 폼이 널뛰기하는 정글러들은 흔하구요. 장기레이스에서 꾸준히 잘한 선수는 넓은 챔피언 폭, 빠른 메타 적응 능력, 꾸준한 폼 유지 삼박자를 다 갖춘 선수들이죠.
절반정도 출장해서 잘했으니까 풀타임 뛰어도 그정도 했을 것이다는 IF인데...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해도, 스포츠에서는 IF로 선수 평가, 시상을 하지 않으니까요.
21/04/06 19:45
스타 최전성기 괴물들도 경기수 늘어나면 지는 경기 관광가는 경기가 꼭 나오는데
왜 다들 출전시간은 별거 아닌걸로 치부하는지 모르겠네 왜 반페르시가 득점왕 할때도 경기력 좋을때도 월드클래스로 취급 받지 못했냐면 맨날 부상 당해서 중요할때 누워있으니까 그렇죠 반대로 반페르시가 풀페르시되고 나선 바로 EPL 휩쓸었고 월클 소리 나왔습니다 비슷하게 로벤도 마찬가지고.. 아무리 선수가 경기력 좋아도 부상 심하고 이러면 저평가 당하는건 당연한건데 메시, 호날두가 고평가 받는건 그 2명이 보여주는 고점만이 아니라 꾸준함도 당연히 가산점으로 붙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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