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쳐보드가 없는 쌩 스샷이라 실제로 해보시면 저것보다 그래픽이 더 깔끔합니다)

본 게임은 스위치로 3월 26일 발매 예정이고 체험판은 2월 1일까지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무려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물건입니다.

현재 체험판으로 할 수 있는건

튜토리얼) 기초 훈련 퀘스트
튜토리얼) 용 조종 훈련 퀘스트
초급자용) 오사이즈치 토벌
상급자용) 타마미츠네 토벌

용 조종은 전작들의 단차공격 비슷한 녀석이고 준비가 된 대형종을 잠시 조작해서 벽에 들이받거나 다른 친구들을 공격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오사이즈치는 뭐 라이즈 첫참전이긴 한데 전작들의 도스갸레오스나 도스이오스같은 초반에나 잠깐 위협스런 조룡종 대형이구요,
타마미츠네는...월드에는 안나간걸로 아는데 X의 간판몬스터들 중 하나입니다. 거품공격을 하고 평범하게 센 친구인데 머리꼬리가 육질이 낮지요.



개인적으론 공개때 보여준 왜색과 밧줄벌레인가 뭔가 하는 사나이의 헌팅에 굳이 없어도 되지 않냐 싶은 물건의 등장에 좀 거부감을 느꼈습니다만...

역시 실제로 패드 잡아보니 그런건 전혀 생각안나더군요 크크




(제가 월드를 안해봐서 월드랑은 비교를 못하겠습니다. 콘솔 막겜인 몬헌 XX는 최종보스를 무리없이 솔플헌팅 가능할 정도로 하긴 했습니다만)

일단 제일 큰 특징이라면 밧줄벌레인데 고유 액션 중 밧줄벌레 낙법이 굉장히 전투를 즐겁게 해주더군요.

보통 '맞으면 저 멀리 날아가서 구르고 그 상태에서 기상하며 납도해서 다시 거리를 좁히는' 슬픈 사이클이 기본이었다면 밧줄벌레 낙법을 사용한다면 '맞고 날아가는 도중에 적절한 위치에 납도 상태로 복귀'라는 많이 축약된 사이클로 전투유지가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그 외엔 지금까지 슬액이랑 대검, 건랜스 이렇게 만져봤는데 슬액은 모션이 좀 매끄럽고 다채로워진듯 하고 대검은 여전히 몬헌 최적화 무기, 건랜스는 어 음....파이팅입니다. 아직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신기한게 알을 든 상태에서 구르기가 가능해서 운반계의 혁명이 일어난것 같고 (...) 음식이나 포션을 먹을때 느린 속도로 이동하면서 먹어지는게 많이 좋더군요.

아. 월드에서는 이미 적용인걸로 압니다만 콘솔 몬헌의 경우 구획마다 하나하나 끊어져있어서 이동시마다 아예 다른 맵으로 이동을 했다면 라이즈는 구획 구분이 있긴 합니다만 그냥 전 맵이 이어져 있어서 역시 또 매끄럽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이것도 좋았네요.





여튼 많이 하진 않았지만 괜찮은 체험이었고, 본편이 기대됩니다.

덤으로 죄 콘솔+일어 몬헌만 하다 한글화 몬헌은 처음이라 그것도 또 즐겁네요 흐아



스위치 있으시고 몬헌 좋아하시면 지금 바로 받아서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