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확팩엔 쐐기 편하게 갈 수 있는 탱커 그중에서도 손을 덜 타는 곰탱이로 달려야겠다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1.  렙업 과정

이번 와우는 대장정 과 서브퀘 (이후 전역퀘로 즐길 수 있습니다).
대장정을 따라 가시다 보면 도중에 서브퀘 조금이나, 던젼 1바퀴 도는거 아니면 좀 막히긴 하지만 그래도 대장정만 따라가면
만렙까지 수월하게 진행이 됩니다.
물론 휴식경험치가 있다면 그냥 대장정만 따라가면 됩니다.

보통 키리안에서 54~55를, 이후 말드락서스, 몽환숲, 레벤 이렇게 지역을 거치는데 레벤 대장정 2~3단계 쯤에서 만렙이 달성됩니다.

키리안 - 렙업 과정에서 좀 지루합니다. 풍경은 예쁘고 청지기들은 귀여운데 좀 지루한 편입니다. 꼰대 집단이라 그런가..
말드락서스 - 개인적으로 히오스에서도 보지 못한 옛 인물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크크 프로비우스 이런거 말고 이런 인물이나 ..
몽환숲 - 너무 반가운 인물을 만나고.. 수인들이 좀 아바타를 연상케 합니다만 풍경과 스토리가 재미있었습니다.
레벤 - 흡혈귀 컨셉이 웃기기도 했고.. 개인적으론 뻔히 보이는 스토리가 아쉬웠습니다. 근데 수레라이더는 잼있었어요 크크

전체적으로 이미 끝난 캐릭터들 예토전생 느낌이라 재미있으면서 반가웠습니다. 다만 그만큼 매력적인 캐릭터는 언제쯤 뽑아낼까..
싶네요. 지금까지만 보면 스토리상 매력적이기보다는 키리안 청지기.. 부엉이가 최고입니다 크크

이번 어둠땅 퀘스트는 나름 머리 써야 할 정도로 길을 요상하게 만들고 맵 상호작용요소들을 깔아놔서 그것들 알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언제나처럼 느끼지만 렙업은 쉽고 빠릅니다. 그리고 부캐 육성 수월하게  해준것도 너무 고맙네요

2. 어둠땅의 숙제.

개인적으로 숙제로 피똥 싼게 판다리아의 일퀘 지옥, 격아의 진주 지옥인데 다행히 할게 별로 없는 편입니다.
나락에서 일퀘 2개 정도, 전역퀘 1개, 탑 등반 2회(주간), 던젼 이거 말곤 할게 없어요.
부캐 육성하기도 좋고 라이트한 유저에게도 좋죠.

3. 격아의 군도, 둠땅의 첨탑

로그라이크 기반을 넣어서 만든 군도나 환영 형식의 컨텐츠입니다.
전설 제작(무작위가 아니라 제작입니다 크크)에 필요한 아이템을 먹기 위해 + 스토리 진행
때문에 하게 되는데 전 탱이라 너무 쉽게 진행이 되었습니다만..
도적, 법사님들은 고생좀 하실겁니다.  파티로 진행하시거나 몹을 최대한 잡아서 령을 많이 모으시길..
군도때문인지 전 괜찮네요

4. 던젼

일던, 영던, 신던 다 돌아봤는데 익숙해지니 그게 그거 같지만, 안개 던젼의 길찾기는 메롱스럽습니다.
그리고 여태 있었던 레이드나 던젼 패턴들이 신던에서 나오니 과연 레이드에선 어떤 패턴이 나올지 크크크
던젼은 8개인데 공략 안보고 그냥 무작정 하기엔 즉사 패턴이 많으니 한번씩 읽어보시고 진행하시길 추천드려요

5. 성약 + 도관
  키리안, 나이트페이, 강령군주, 벤티르 이렇게 4가지인데 전 무난한 키리안을 골랐습니다 (유일하게 글쿨을 안 먹어요 크크)
각각 직업마다 다른데 들리는 말론, 종특 정도의 차이니 아무거나 해라 + 변경이 그래도 좀 쉬운 편 이니 룩을 보고 정해도 될 거 같아요.

도관은 아제 정수가 생각나는데 그래도 입수 난이도가 쉬운 편 같아서..  다행입니다. 원피같은건 선 넘었쥬



요즘 대기열때문에 와우를 2일 못했는데.. 한줄 평을 내리자면 썩어도 준치입니다.

드군꼴 나지 말고 이 기세로 계속 잘 나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