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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8 09:39
충분히 이해갑니다. 19년에 아카데미 스크림에서 투닥투닥하던 쌈디는 지금 LPL 2위 달리고 있고 하니까요.
물론 본인이 선택을 잘했어야지 이제와서 어쩔건가 하는 느낌은 당연히 듭니다만...
20/06/28 09:39
선수 본인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공감 할수 있고 팀 입장에서는 계약기간내에 있는 선수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건 좋지않죠.
이제껏 솔랭에서의 이야기를 봤을때 언제든지 현재와 같은 상황은 반복될수 밖에 없을겁니다. 뭐 본인이 테디를 압도할만한 기량을 스크림에서 보여주고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받는 수밖에 없죠. 계약기간도 내년까지로 알아서
20/06/28 09:40
이런거 침소 봉대하는 사람들이 문제죠 이제 skt가 아니라 t1이니 이런것 좀 단속했으면 좋겠네요.
이젠 고소고발 다 해야죠. 선수 흔들고 유언비어 퍼뜨리는 사람들은.
20/06/28 09:41
뭐, 긴말 할 필요 없이 본인이 테디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는게 큰 문제죠.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억울하고 힘들면 테디보다 더 잘하면 되는 일입니다. 정말 냉혹한 말입니다만 프로는 결국 실력으로 말하고, 데뷔를 못한다는건 따라서 그만한 실력이 없다는거죠.
20/06/28 09:44
당장 이강민만 봐도, 경기 뛰기 위해서 임대 요청이라도 해야 한다 라는 의견이 많은 마당에
구마유시가 티원 구단에 공식 요청을 한 것도 아니고 카나비랑 단순 채팅한 거 가지고 문제 삼을 거면,,,,
20/06/28 09:51
이게 다 모사건때문에 임대계약이 날라간게 큽니다...
진짜 임대라는게 좋은제도인데 개똥같이 해석해가지고 뽑아 먹을라고 하다가 이사단이 난거죠.. 소속팀 입장에서도 좋은 제도고 선수도 좋고 임대 하는 팀입장에서도 좋은제도인데...
20/06/28 09:51
딱 친구들끼리 술자리에서 할 수 있는 말 그정도죠. 그런데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절대 회사에 걸리면 안되는거.
하지만 프로들 솔랭 채팅은 이런식으로 온 커뮤니티에 떠돌아 다니는거 충분히 인지할 수 있으니 회사에 안걸릴 수가 없는데 경솔했고 하면 안되는 행동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내가 이직하고픈 생각이 있어도 우리 회사에는 절대 티 안내는게 본인을 위해서도 제일 좋구요. 다만 회사를 또 예를 들면 본인 평판 깎이는거 알고도 감수하고 한번씩 불만을 티내는것도 필요하긴 하죠. 가만 있으면 호구로 알고 연봉 후려치고 업무 다 떠넘기고 하니까 적절하게 이직 의사 있다는 퍼포먼스(?) 섞는것도 필요하긴 하더라구요. 구마유시도 부담없거나 테디가 컨디션 안좋다 싶으면 출전 한번 시켜줄지도...
20/06/28 09:53
제가 봤을떄는 스프링때도 몇몇기회가 보였는데 안내보낸거 보니까
테디를 앞선다는 생각이 드는게 아니면은 거의 기회받기 어렵지 않겠나.. 물론 테디가 요즘같이 약간 아리까리 상황이 길어지면 바뀔수도 있긴한데
20/06/28 10:01
응? 왜 삭제하셨지...
저는 장기적으로 보면 구마유시가 테디 밀어낼 수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테디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요새 조금 오락가락할 때가 있거든요. 그러나 젊은이-이렇게 말하면 꼰 같은데 크크-에게 가장 기대하기 어려운 게 인내심이죠. 스크림을 못 보니까 왜 구마유시가 출전 못하는지 궁금하긴 한데 김정수 감독이 이야기했잖아요. 테디보다 잘하면 된다고. 테디가 이번에 2년 재계약 맺은 게 구마유시에게는 이래저래 힘든 일이었을 테죠. 쩝...
20/06/28 10:09
웬만하면 팀내 최대 유망주고 어리고 해서 좋게 보고 싶은데 이러는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감독님도 직접 언급까지 한 상황에서도 계속 저러는거 보면 그냥 내보내는게 나을것 같네요. 애초에 국내에 자기나이에 데뷔한 선수도 케리아 하나 뿐이고 서브등록된지 이제 4개월인데 인생 다 말아먹은것처럼 말하는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감독님이 말을 하건말건 계속 어그로끄는데 보내는게 맞다고 봐요. 괜히 어그로에 끌려서 팬들만 피곤해지구요.
20/06/28 10:11
공식방송 중에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카나비하고 채팅치던 걸 누군가가 캡처한 거 같은데...
본인은 캡처될지 몰랐을 거 같은데... 부주의한 건 맞지만요.
20/06/28 10:23
같은 프로에 유명선수와 채팅이면 당연히 신경써야죠. 이게 처음이면 부주의했다할 수 있어도 이게 몇번인데. 그냥 자신은 하고 싶은 말 하는거고 감코진이 뭐라던 별 신경도 안쓰고 있는거겠죠.
20/06/28 10:26
이제 두 번째 아닌가요? 표식한테 한 번, 카나비한테 한 번.
어쨌든 본인이 부주의하고 잘못한 것도 맞긴 한데... 그냥 유망주가 뛰고 싶어해서 그러는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아카데미 팀원들은 죄다 경기 출전했으니... 본인이 잘해서 테디 밀어내고 선발로 뛰어봤으면 좋겠네요. 괜히 저렇게 입 털어봤자 뛸 수 있는 것도 아닌데...아직 어리긴 하네요.
20/06/28 10:33
칸나야 그렇다 치더라도 커즈가 불안하면 엘림. 에포트도 쿠리가 나온적이 있는걸보면 분명 감코진이 선수폼을 감안해서 교체를 시도하고 있다는건 분명한 상황이고 테디도 이번 시즌 불안하다는 말이 나오기도하는데 교체가 없다는것은 그 이유가 하나밖에 없을텐데 말이죠.
20/06/28 11:43
100% 동감합니다. 뭐 페이커 이지훈은 폼으로 있나요. 페이커가 그렇게 잘해도 이지훈도 그만큼 잘하니까 결승에서도 기용하는건데 자기가 테디만큼 하면 언제든지 교체기용 할 수 있죠. 그냥 자기가 테디보다 못하니까 못나오는건데 마치 갇혀있고 붙잡혀있다고 생각하는건...
20/06/28 10:24
원댓글부터 애초에 틀린 이야기라서...
아니면 저분은 내보내자는 게 상호해지가 아니라 이적료 받고 내보내자는 뜻으로 하신 걸수도 있을 테고요. 상호해지는 T1에게 무조건 손해인데요.
20/06/28 10:32
가만냅둬도 세금보다 집값 오르는 게 더 커서...세금이 손해일 정도면 처분할테죠.
팀, 감독 무시하고 어그로 끄는 선수가 1년 먼저 사라지니까 해피해지죠.
20/06/28 10:35
그러니까요
구마유시가 언제 터질지 알고요? 유망주계약 이라는건 그 가능성까지 보고 하는거죠 님도 세금보다 이자보다 집값 상승분이 커서 가지고 있죠? 갭투자하고요? 님이 집값 오를거같아서 대출이자내고 세금내면서 강남에 집 샀는데 그거 세금, 이자가 더 비싸네 팔면 해피하겠네 하면 맞는 말인가요? 왜 공짜로 풀라하는지 모르겠네요 1년후에 알아서 나가면 됩니다
20/06/28 10:36
오를 것도 아닌데, 세금 이자가 더 크면 처분하면 해피하겠죠? 당연한 소리 아닙니까?
원댓글은 구마유시가 터질거라고 보는 의견이 아닌데요?
20/06/28 12:02
traveldrum 님// 좀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어거지도 적당히 부리셔야지 구마유시가 무슨 숙소에서 패악질을 부렸습니까 테디를 줘패기라도 했습니까 단식투쟁하면서 내보내달라고 시위를 했습니까? 채팅 하나가지고 그렇게까지 오바해서 보시는 것도 참 웃기네요. 님 댓글만보면 구마유시가 안내보내준다고 패악질 부리는 선수처럼 보여요
20/06/28 10:32
(수정됨) 못보신 분을 위해...솔랭 같은편으로 만난 카나비 구마유시 채팅이고
구마유시 : LPL 할만해? 카나비 : 이응이응 괜찮아 구마유시 : 나도 갈까? 타스포츠로 치면 선수가 @@팀은 내가 평소 꿈꾸던 클럽, 내년에 이적하고 싶다 뭐 이런 발언이네요 팬보이들은 빡칠만도 하고 그냥 스포츠의 일상이기도 하고 뭐 그냥 그런 사건일뿐이네요
20/06/28 11:03
여기서 티원에서 나가야한다 상호해지하는게 윈윈이다 하고있지만
정작 T1은 떡줄 생각조차 안한다는거 크크크 T1의 서브체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분들 아닌가요? T1이 거지그룹도 아니고.. 미쳤다고 계약기간 이전에 구마유시 내놓겠습니까
20/06/28 14:09
근데 제가 이전글에서도 썼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내년에 자유계약으로 풀어줘야 될지도 몰라요. 구마유시는 어쨌든 나가려는 의향이 꽤 있는 것 같은데 그러면 테디를 방출하지 않는 이상 구마유시는 재계약을 안 하려고 할 거란 말이죠. 그럼 올해 돈받고 안 팔면 T1에게는 남는 게 진짜 아무것도 없을 겁니다. 즉, 내보내는 것도 합리적인 판단이란 거죠. 그래서 저는 T1이 구마유시를 내놓을 가능성도 꽤 된다고 봅니다. 당연히 꽁으로 내주진 않겠지만요.
20/06/28 14:43
아니 무슨 그리핀 처럼 이적료 장사하는 팀도 아니고,
무슨 유럽축구 처럼 이적료가 천문학적이라서 그게 팀 수입에 직결되는것도 아니고, 돈 안받고 팔아도 크게 상관 없죠. 걍 터질것 생각하고 계약기간 동안 데리고 있는게 이득이죠. 테디 어떻게 될지 몰라요 요새 아펠 잘 못하고 그러는거보면..
20/06/28 14:48
네 그렇게 볼 수도 있죠. 저도 그럴 가능성이 더 높다고는 봅니다. 다만 구마유시를 내놓을 가능성도 꽤 있긴 하다는 것뿐이죠.
20/06/28 11:15
스프링때처럼 무조건적인 주전 5인 기용이었다면 몰라도 다른 포지션에서 서브들을 기용한 걸 본 이상 자신이 출전 못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 없을 수가 없죠. 이쯤되면 감독에게 찍혔나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20/06/28 11:19
리스크 리턴을 본인에게 맞게 책정해서 행동하면 됩니다. 국내에서 티원보다 명문인 팀은 없습니다. 그 안정적인 팀 박차고 나갈 리스크를 받아들일 용기가 있다면 뭐.. 허접하고 주전선호하는 코치였으면 모르겠는데 김정수 매니저에요. 이 사람은 신인이건 뭐건 못하면 내리고 잘하면 씁니다. 이 정도 수준의 코치를 만나는것도 선수에게 굉장한 운이고 복이거든요. 제가 타팀팬이고 이런걸 떠나서 그냥 본인이 알아서 잘 결정했으면 좋겠네요.
20/06/28 11:25
(수정됨) 에포트-쿠리, 커즈-엘림 교체 사례를 보면 구마유시가 못 나오는건 그냥 연습때 불안해보이는 테디보다 못해서죠.
나오고 싶으면 채팅을 할게 아니라 주전 경쟁에서 이기거나 가능성을 보여줬어야죠.
20/06/28 11:26
이런 채팅이 심심치않게 올라오는 선수인데 말조심 좀 하는게 좋아보여요
정작 데뷔 후 별거 없으면 까일 소스를 스스로 제공하는 느낌이랄까
20/06/28 11:31
에고가 강한친구 같아요
1.5군- 연습생 정도 단계에서 이정도로 어필 많이하는 친구는 처음봄 크크 개인적으로 원딜로써 합격입니다 자기 실력에 자신 있다는 거죠 하긴 칸나는 주전에 엘림도 심심찮게 나오는데 동기들이 쑥쑥크는데 얼마나 속이탈까...
20/06/28 12:01
저도 프로 선수면 저 정도 에고는 있을 법하다고 생각해요.
본인 생각에는 본인이 더 잘하는데 왜 안 내보내냐 어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스크림에서 테디가 구마유시 상대로 찍어누르는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는거고.
20/06/28 16:40
처음엔 그러려니했는데 지금은 '거참 말많네' 생각 밖에 안 들어요
누가 장기계약서 찍으라고 협박했나요 본인 선택인데 더 잘해서 테디 누르고 주전 차지하면 될일입니다
20/06/28 11:48
구마유시 선수 플레이스타일을 잘 모르는데, 어떤스타일인가요? 미친 피지컬 폭딜머신 스타일인가요 아니면 센스만점 롤도사 스타일인가요.
20/06/28 12:07
(수정됨) 프로레벨 경기는 2년전 케스파컵이 유일할걸요. 그 경기 당시에도 솔랭 점수가 높아서 나름 기대하고 봤는데 인상적인 경기력은 아니었어요.
데뷔전에서 보여준 선수로는 기억나는게 데프트, 로컨+키 선수 정도인데 그런 가능성이 있는지는 솔직히 못 느꼈습니다.
20/06/28 12:14
솔랭 한정 둘 다입니다.
스킬샷, 플반응 오차없이 써야 이득보는 순간을 절대 빼지 않고 시도합니다. 실수없는 플레이는 피지컬이 필요하지만 가능한 각을 보는 눈은 롤도사여야 보이니까요. 특히 10번하면 3번 성공할만한 시도를 10번해서 7~8번 성공시키며 솔랭 1등을 찍는 기염 토해서 주목받았죠. 하지만 솔랭이었기에 상대가 당한 순간들도 있다고 생각해서 다듬을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테디, 데프트 급의 선수들이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라 안하고도 굴리는 방식이 더 안정적이라 중간점을 유지한다고 생각하고요.
20/06/28 12:24
테디는 모르겠지만 데프트 선수는 댓글에서 말하던 유형의 플레이를 솔랭에서 진짜 많이 하던 타입이라...
한때 데프트 매드무비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요즘 그 재미가 좀 덜해요 ㅠㅠ 그래서 롤챔에서 잘하고 있지만 조금 불안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20/06/28 12:00
Samd 선수 잘나가는거 봐도 그렇고 단 한셋트 기회조차 못박고 있는 선수입장에선 당연히 가질 수 있는 생각.
그렇다고 티원입장에서도 뭘 딱히 잘못하고 있는것도 없음. 아 그런데 사실상 현 LCK원딜 최정상 테디를 밀어내라는건 너무 가혹한허들인거 같긴 합니다. 원딜만큼 서브가 필요없는 포지션은 없다고 봐서 결국 둘은 공존할 순 없다고 봄
20/06/28 12:45
막줄에 공감합니다. 엘림이나 다른선수 이야기가 공감이 안가는게 원딜은 서브가필요없어서 테디가 갑자기 2 10 3하는거 아닌이상 교체할 이유가없죠
20/06/28 16:00
(수정됨) 궁예질 하느라 신나셨나 본데 전 한번도 게시판 성격 따져가면서 태클 건 기억이 없는데요?
보기 싫은 게시물이라 걸고 넘어지는게 아니고 겜게든 유게든 마찬가지 입니다 그냥 출전 하고 싶다는 징징글을 굳이 퍼다 나를 이유가 있나요?
20/06/28 13:24
프로라면 착해빠진 것보다 이런 성격이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긴 합니다.
착하다-는 프로 선수에게 칭찬이 아닐 수도 있어요. 적어도 경기 출전이나 이런 부분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욕심 있는게 낫죠.
20/06/28 13:37
이래서 더 기대가 됩니다 절대 무대를 무서워하거나 경기에서 쫄 타입이 아니에요 피지컬 좋고 영악하게 게임하는데도 막상 fm히든마냥 중요경기 약해지고 무대적응 오래걸리는 선수들 투성이죠.
20/06/28 14:39
구마유시가 케스파컵에서 경기했던 것 랭겜에서의 모습 그리고 약 3년전 친구가 일하는 해외 스탯사이트 일 도와줄 때 선수판단 경험을 바탕으로 구마유시는 딱 성향이 우지에요. 전반적으로 lpl원딜 느낌이 이런데 에고도 엄청 쎄죠. 경험상 유망주가 가지면 가장 좋은 마인드 공동 1위라고 생각합니다.
20/06/28 15:27
승부욕과 꾸준한 노력은 기본전제이고 새가슴같은 문제는 독립적이라면 저는 조금 소심한 느낌이더라도 극단적으로 게임에 집중하는 스타일도 꽤 타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징은 랭겜에서도 딱 대회픽만하고 플레이를보면 항상 진지합니다. 그런선수들 성장세보면 특징이 잘하면 잘하는대로 못하면 못하는대로 기본기는 매우 확실합니다. 당장 생각나는건 에포트 느낌이네요.
20/06/28 14:20
그런데 스크림 계속 할텐데 못나오는거보면 그냥 테디가 더 잘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
프로 세계를 모르니까요. 실력이 다가 아닌가...?
20/06/28 16:58
실력이 다가 아니죠.이적할때 계약에 목숨거는게 출전 수 보장받을려는 건데요.합리적인 사람들만 있다면 실력순으로 가겠지만 당장의 성적이 걸렸고 들인 액수차가 있는데 진짜 확연한 차이가 아니라면 돈 더 쓴 기존 선수쓰는게 일반적이죠.
20/06/28 14:46
본인이 정말 실력에 자신이 있었다면 에이밍처럼 연습생종료 후 티원을 나와서 자기를 주전으로 써 줄 팀을 찾으면 되는거였습니다.
그러나 티원과의 2년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게 자신의 선택이었고 그걸 본인이 어떻게든 출전기회잡아서 증명하는 수 밖에 없죠.
20/06/28 17:30
내년에도 데뷔 못하는 상황이면 나가는 결말이 되는게 선수 개인을 위해선 맞다고 봅니다.
원딜 최전성기 나이가 시작하는 20살을 서브로 나오기엔 재능이 아깝습니다. 꼭 테디 만큼 해야만 프로 데뷔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시즌2부터 최고령 원딜 월챔 우승이 한국나이로 22세의 bebe / LWX 입니다. 나머지 한체원 라인들이 전부 20살에 했고 재키는 19살에 했죠. 파이널 진출 컷도 23살입니다. 다만 구마유시를 내보내는 선택지는 티원 입장에선 매우 애매합니다. 이미 테디도 올해로 23살이고 내년이면 24입니다. 17년의 프레이, 19년의 데프트 나이죠. 내년에도 준수하게 하겠지만 시나브로 꺾일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서 테디 2년 재계약의 의중과 구마유시를 어떻게 할 생각인지 T1 프런트와 코칭 스탭 생각이 궁금하긴 합니다. 원딜은 어린 신인 쓰기에 제일 부담 없는 포지션이고, 오히려 그냥 어린 솔랭 피지컬 깡패를 쓰는게 결과가 훨씬 낫다는게 역사가 증명하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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