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5/17 07:35
그런데 MLB까지 갈 것도 없이 KBO도 원래 선수동의 없이 트레이드 하지 않나요?
선수가 막 하루전날 듣고 다음날 가고 그러던데;;
20/05/17 19:22
MLB와 마찬가지로 리그 내 이동이니 선수 동의가 필요없다고 본거 같습니다.
하지만 선수가 계약에 트레이드 거부권을 넣을 수는 있겠죠. MLB도 마찬가지구요.
20/05/17 00:02
근데 트레이드라는게 원래 팀 이동과 상관없이 선수의 연봉은 당연히 변화없이 100%보장되는 제도라서 당연한
이야기이긴 합니다 크크 그걸 우리가 얼마부담해줄테니 너네가 얼마내라던가 너네가 전액 내라던가 이런게 문제지 선수동의없이 트레이드되는것도 당연한건데 미성년선수들이 다수포진한 특성상 미성년자 조항이 추가된정도
20/05/17 13:04
다른 프로 스포츠보다 선수들의 연령대가 어리다보니깐 선수들에게 조금 더 유리한 조항을 많이 넣어줬네요.
선수 노조가 없는 상황에서 리그 운영 주체에서 자발적으로 이런 모습을 보인건 긍정적입니다.
20/05/17 15:46
선수 동의 없이도 이적이 가능한 규정은 k리그에선 거부시 임의탈퇴가 가능하단 점과 엮여서 대표적인 독소조항으로 꼽히는 규정인데 사실상 이적을 거부하는 경우엔 어떻게 처리되는지 궁금하네요.
20/05/17 16:23
이 댓글 보고 찾아봤는데 확실히 축구쪽은 많이 다르네요 K리그에서 선수 의사 무관하게 구단끼리 트레이드 하는게
비판여론도 많고 독소조항으로 꼽히네요 제가 축구쪽은 국내든 해외든 아예 안보다보니... MLB NBA등을 위시로한 북미프로스포츠식 모델에서는 선수 의사랑 완전 무관하게 구단이 선수 소유권을 마음대로 거래할수있는게 사실 너무 당연한 조항이라...KBO도 마찬가지고요 팀 10년 레전드도 하루아침에 트레이드되는것도 비일 비재하죠 배구 농구등 다른 한국프로스포츠도 다 북미식 따라할겁니다 보통 이런 모델에서는 아주 극소수의 선수들만이 계약시 트레이드 거부권을 가지는 경우가 있고, 만일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도 트레이드된다면 해당 팀이 필요해서 데려왔음에도 남은 계약기간만 채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는게 가장 일반적이긴 합니다.(예시:계약기간1년남은선수 트레이드로 데려왔는데 구단에서는 장기계약 하고싶어하는 필요한선수 이지만 해당선수는 그 구단에서 뛰는게 마음에 들지 않아 1년만 채우고 FA로 나감) 그리고 아주아주 극소수의 케이스로 나 여기서 뛰기 싫다 하고 드러누워서 태업하거나 바이아웃 해달라고 징징되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보통 욕을 신나게 얻어먹죠
20/05/17 19:21
선수 의사에 무관한 트레이드의 핵심은 결국 리그의 특성에 달렸습니다.
축구와 다른 스포츠의 가장 큰 차이점은 리그간 이적이 활발하냐 아니냐입니다. 위에서 얘기 많이 나오는 MLB, NBA 같은 리그는 굉장히 폐쇄적이죠. 트레이드로 다른 리그에 갈 일은 아예 없습니다. 하지만 롤판은 다들 아시다시피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죠. 리그간 이적이 굉장히 활발합니다. 그래서 저런 조항이 있는 거죠. 그리고 MLB, NBA라고 무작정 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잊을만 하면 나오는 얘기가 특정 선수의 트레이드 거부권이죠.
20/05/20 09:49
초상권 수익정보 공개의무 조항이 없네요, 어짜피 법인간 제휴맺고 매출발생하면 월 단위로 수익쉐어 할텐데요. 선수가 알아야될 정보가 제한되면 제대로된 쉐어협의가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