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4/23 00:52
젠지가 위에서 기다리고있지만 PGR에서 승자예측하면 티원에 또 70% 이상 나올듯... 정규시즌에 붙을때마다 졌고 젠지의 국내리그 플옵이 좋지 않고(물론 선수가 많이 바뀜) 등 불안한 요소가 적지 않네요.
사실 룰러만 전성기처럼 하면 DRX처럼 정글이 상대도 안되게 털리고 이런게 아니라 모른다 생각하는데 룰러가 요상해진지 오래된게 문제네요. 젠지가 스프링들어 한타만 했다 하면 얘네 뭐함 싶게 못하는것도 결국 원딜 문제가 크다 보는데.
20/04/23 00:54
근데 그때 국내 플옵 저조하던 시절 젠지맴버중 남아있는 사람 단 한명도 없죠.. (룰러뺴고)
저는 오히려 룰러는 괜찮게 할것 같고 미드정글에서 승부날것같아요.
20/04/23 00:56
저도 멤버 다 바뀌어서 사실 팀 상성이니 플옵의 젠지니 이런건 밈 이상의 의미 없다고 봅니다. 그런거보다 걍 룰러 폼이 문제같음. 룰러는 전성기에도 던지듯이 겜하면서 캐리도 많이 하는 원딜이었는데 요새 폼이 떨어지고도 똑같이 겜하니까 던지는 원딜이됨...
20/04/23 00:56
16 선발전 스까너 말고 젠지가 한 매운 밴픽...이 생각 안 나긴 해요. 이번이 첫 결승이라 뭘 준비해올지 궁금하긴 한데....
20/04/23 01:01
깜짝픽 일일이 따지면 꽤 많죠 작년 서머가 절정이긴 했는데 그건 미드 탑 약점때문에 요상한거 쓴거니 제외하더라도 다전제때마다 한두개씩 준비는 합니다
20/04/23 01:35
롤드컵 결승 ad케넨이나 8강+18선발전 리산드라라던가 17선발전 카직스라거나.. 작년엔 탑 탐켄치 미드 베이가 럭스 원딜 베인 같은거도 좀 썻는데 이런건 결승에서 쓸거같진않고.. 18와카때도 시즌 때 전혀 안쓴 시비르같은거 나오긴 했어요 깨졌지만 크크
20/04/23 00:56
전 이 매치업에서 룰러보다도 클리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T1하고 할 때 항상 변수를 만들어 내던것도 클리드였고 매번 중요한 타이밍에 먼저 짤리던것도 클리드여서..
20/04/23 00:57
젠지의 강점은 역시 미드정글이라고 봐야할텐데, T1이 거기에서 밀리는 팀도 아니거니와,
LCS에서의 C9 정도로 압도적 전력인 경우가 아니면 미드정글에서 게임을 뚝딱 푸는 게임이 지역을 막론하고 요새 거의 안 나오더라고요. 당장 젠지의 시즌 후반부 게임들을 봐도 그랬고. 사이드에서 주도권 잡고 뚫을 수 있는 픽으로 변수를 만드는게 아니면 (오늘 DRX가 비원딜이나 제이스/루시안으로 시도했던 것처럼. 결과는 실패했지만..) 결국 어영부영 무난한 한타 페이즈로 가게 될텐데 이렇게 되면 사실 젠지가 T1을 극복하긴 어렵지 않나 싶네요.
20/04/23 00:59
티원이 유일하게 준우승한게 실제로
칸이 고속도로 내는걸 못막은게 결정타였으니.. 무난하게 한타가서 싸우는건 티원이 15년부터 지금까지 항상 LCK 최고라고봅니다. 그 중심에 페이커가있고..
20/04/23 01:01
반반봅니다. 오랜만의 오프라인 경기인 점도 영향이 있을거 같고요.
오늘 경기 좋았지만 딜러진 폼은 애매했고 상대팀이 실수를 해줘서 잘 된 부분이 많아서 T1이 불안요소가 있습니다. 젠지가 준비를 철저히 하고 실수없이 초반게임을 풀어나간다면 압승도 충분히 가능할 거 같아요. 티원도 물론 아쉬운 부분 잘 보완하고 폼 올리면 충분히 우승 가능하고요.
20/04/23 01:03
T1을 가장 위협할 팀은 담원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예상대로 DRX가 패배했네요.
젠지는 T1을 극복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상성상 최악의 상대로 봅니다. 젠지가 승리하는길은 딱 하나 클리드밖에 없을 것 같아요.
20/04/23 01:15
전 결승전의 키는 룰러가 쥐고 있다고 봅니다.
오늘 칸나 하는거보니 상체 위주로 못굴릴거 같아요 결국 바텀 싸움인데... 룰러가 이 중압감을 이겨내고 해내느냐 마느냐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뭐 연습실의 태디는 불안하다는 말도 있지만 결승은 그래도 무관중이지만 오프라인이니까요
20/04/23 01:24
우승 노려볼만한 팀이 젠지랑 티원밖에 없다고 생각했지만 젠지가 케스파컵부터 티원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준지라..심지어 뒤로 갈수록 경기력도 더 나빠졌구요.
티원이 3:1(이쪽이 더 가능성이 높아보임) 혹은 3:2 정도로 이길거 같습니다. 그래도 젠지가 drx나 담원처럼 불안정한 팀은 아닌지라 쉽게 가지는 않을거 같네요
20/04/23 01:41
이번 스프링 젠지와 t1전은 거의 1)초반에 전라인이 터트린다 -> 앵그리젠지, 2) 초반에 전라인이 터트리지 못한 상태에서 클리드가 하는 플레이 대부분이 읽힌다 -> 극초반 라인전 우위 못 지키고 짐 요런 2패턴이었죠.
다른팀과는 다르게 t1은 클리드의 카정이나, 뒤로 돌아오는 무빙 등을 귀신같이 눈치채고 공짜 이득을 보더라구요. 제 기억이 맞다면 3판 중 2판은 이런 수가 읽힌 장면이 1~2번 이상 나오고, 게임의 분기점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젠지가 이기는 경우는, 하던대로 해서 5판중 3판 1)상황이 나올 수 있도록 벤픽을 집중해서 준비하던지, 클리드가 플래이 패턴을 준비기간 바꿔보던지, 아니면 룰러가 예전 폼을 되찾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타로 이기던지 요정도 3가지 정도 될 거 같아요. 아마 난이도로 보면 밴픽날카롭게 하던대로가 제일 쉬울거라 그렇게 할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룰러가 예전 폼으로 돌아와 이번 시즌 우승컵을 당당하게 들었으면 합니다.
20/04/23 02:18
클리드가 티원만 만나면 극단적으로 표현해서 오늘 표식처럼 되는걸 자꾸 봐서 큰 기대가 안되는 결승전
룰러는 묻어가기만 잘하면 그렇게 티가 안 날 거예요
20/04/23 02:26
변수는 클리드죠 클리드가 커즈한테 맞대결에서 밀릴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정규시즌처럼 클리드를 읽을 수 있냐가 관건이네요. 젠지의 준비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정규시즌보다는 상황이 나아 보이긴 합니다.
20/04/23 03:31
t1 팬인데, 작년처럼 t1이 욕 덜 먹은 시즌이 없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제 개인적인 느낌인데, 안티팬들도 'T1 싫지만 제발 롤드컵만 먹어와라. 그럼 욕 안 할께'하는 느낌? 이번에 저도 그래요. T1이 월챔 먹으면 베스튼데, 젠지가 정신차리고 월챔 먹어도 아낌없이 응원하고 축하해 줄겁니다. 어쨌든 lck에서 세계제일에 가까운 스쿼드가 젠지 같거든요.
20/04/23 04:46
룰러가 폼을 회복하더라도 티원이 조금 더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미드정글 큰 차이없고, 룰러 폼 회복해도 테디 압도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라스칼이 칸나 압도하는 모습을 생각하기 어려워요. 그런데 티원에는 큰 경기에 강한 페이커가 있죠. 그래서 룰러 폼 회복해도 반반에서 티원 약 우세, 룰러 폼 회복 못하면 허무하게 질 것 같아요. 재미난 경기를 해줬으면 합니다.
20/04/23 04:58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추가로, 폼이 떨어졌어도 룰러는 룰러이고 큰 무대인만큼 분명히 클래스를 보여줄꺼라고 생각합니다. 룰러 엔딩 한 경기 이상 나올거 같아요. 그러나 말씀하신데로 그래도 티원 약우세 점쳐봅니다.
20/04/23 06:05
뭐 사실 둘다 이겨도 이상하지 않고 T1이 원래 결승전에 강한편이라 좀더 유리해보이긴한데 그렇다고 젠지가 약할것같다는 느낌은 아니라..
개인적으로 젠지가 약간 더 간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T1은 작년 LCK 두번 먹었지만 결과만 놓고보면 실패... 라고 봐야하고, 그런면에서 아마 이번엔 전의 실패를 되풀이하고 싶지 않아서라도 이를 악물고 롤드컵을 목표로 둘겁니다. 나머지는 전부 다 걸쳐가는 과정일뿐이고. 그런 의미에서 길게보자면 그냥 하나의 작은 능선 정도로 보지 않을까 싶고. 반대로 젠지는 우승컵 들은게 워낙 간절해서 롤드컵이고 뭐고 일단 이거부터 이기고 보자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룰러나 비디디같은 선수들은... 활약한 기간에 비해 우승은 정말 너무 못했기도 했고. 김정수 감독도 말했고 저도 비슷한 생각이지만, 결국에 돌고 돌아 목표는 롤드컵이고, 예전에야 LCK 우승하면 롤드컵 활약은 보증수표같은 느낌이였지만 요새는 딱히 그렇다고 말하기도 힘든 부분이 있으니, 아마 누가 이기던 양쪽다 크게 의미부여는 하지 않을것같네요. 물론 사기진작면에서 엄청난 효과긴하겠지만
20/04/23 07:29
T1은 이번시즌 기대를 안했는데도 이상하게 잘해서 이번 결승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팬으로서 크게 기대는 안하고 져도 어쩔수 없다는 마음가짐이지만 돈을 걸라면 T1에 걸거같은 느낌...... 이번 LCK우승과는 별개로 김정수감독의 방향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최근 바텀에서 원딜세나를 쓰지 못하면 밴픽에서 보는 손해가 너무 심하니까 계속해서 테디에게 세나를 쥐어주는것도 이해가 가구요. 칸나에게 칼챔을 주고 상대의 국밥챔을 뚫어보라 시키는것도 이후의 카드를 늘리는 방법이죠. 밴픽을 이기려면 다양한 픽들로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상대가 겁을 먹죠. 물론 그러려면 선수들의 숙련도가 올라와야하지만...... 씨맥감독이 다전제 1경기마다 특이 밴픽을 하는것도 같은 이유로 봐요. 1경기에 특이한 픽으로 상대를 이기면 시리즈 전체에서 밴픽의 우위를 점할 수 있으니까요. 챔프폭을 늘리고 체급을 키우는건 기책이 아닌 정공법입니다. 흔히말하는 정석픽만을 고집해서 원패턴의 승리를 노리는게 오히려 기책에 가깝죠. 할 수 있는게 그거밖에 없으니 그것만을 갈고닦는거죠. 그래서 저는 T1이 더욱 다양한 승리공식을 발전시키길 원합니다.
20/04/23 08:06
근데 세나는 코치진은 다른 픽을 권했는데 테디가 한번 더 하겠다고 해서 한거라......
팀의 방향성은 이게 옳다고봅니다. 압도적인 체급차가 있지 않은 이상 원 패턴으로 가는 팀은 결국에는 무너지기 마련이죠.
20/04/23 07:57
솔직히 T1이 이길거 같습니다.
칸나 솔직하게 저번 경기에 모찌피치한테 질 줄 알았는데 역으로 이기는거 보고 생각이 달라졌어요. 개인적인 예상으로 비디디가 페이커 솔킬 땃다 도르 수상하고 팀 벨류에서 질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일 큰게 원딜 차이가 크죠. 룰러 진짜 이번 시즌 활약 원딜 중에서 5등 내외일건데 테디한테는 무리죠.
20/04/23 09:58
젠지가 전개까진 괜찮게 하지만 결국에 마침표를 못찍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데, 오히려 룰러 위주 옛 삼성 멤버 스타일 전략을 한 두 경기 준비해 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확실하고 검증된 마침표니깐요.
룰러 폼도 좀 떨어졌지만 과감한 돌격원딜 스타일인 룰러에게 예전보다 신경 덜 써주고 조합도 다르니깐 더더욱 레고 꿀꺽이 눈에 뛰는것도 있구요.
20/04/23 10:55
음 근데 페이커와 클리드가 사이가 안좋나요? 이번 인터뷰도 그렇고 은근히 페이커가 클리드 언급을 많이 하던데.. 장난인지 찐텐인지 모르겠네요. 크크..
20/04/23 11:44
왠만한 선수들은 '안친하면 언급을 안합니다'
울프가 페이커 까는거나 앰비션이 룰러 까는거만 봐도.... 기본적으로 친하니깐 하는.. 18 대퍼만 해도 데프트 인터뷰보면 여전히 서로 연락하고 있다고 하는 수준인데...
20/04/23 12:33
페이커는 클리드 이전에도 전 동료들을 상대로 만나면 언제나 비슷하게 반응했었습니다.
후니하고 롤드컵에서 만났을 때도 그랬고 임팩트 상대로도 그랬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