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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08 23:23:50
Name Leeka
Subject [LOL] G2 vs SKT. 4강전에서의 G2 운영 분석 (라이엇 공식)



라이엇 공식, 4강전 G2의 스플릿 분석 영상입니다.


게임 중반부터 끝까지, G2가 어떤 방식으로 스플릿을 했고

어떤 계산으로 억제기 타워와 바론을 교환했고

어떤 방식으로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지속적으로 스플릿을 했는지 볼 수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바론을 주고 억제기 타워를 깰 경우'
상대의 바론 시간동안 '억제기를 내주지 않으면'

바론 시간은 3:30 이지만, 억제기는 5:00 이기 때문에. 1:30 의 추가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점을 G2가 잘 활용해서 바론을 주고도 날개를 펴서
오히려 SKT는 바론을 먹고 2차 타워까지만 밀었지만.
G2는 역으로 바론을 주고도 바텀 억제기 타워 + 억제기 + 탑 억제기를 밀어서 실질적으론 더 큰 이득을 봤다.. 라는 내용으로 보시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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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9 00:15
수정 아이콘
이거시 바로 되로 주고 말로 받기!
패마패마
19/11/09 00:17
수정 아이콘
결국 기존 LCK가 알고 있던 바론과 드래곤의 가치가 과대 평가 되어있었다... 라고 해석해도 되는 걸까요
루데온배틀마스터
19/11/09 00:28
수정 아이콘
알고 있었는가부터 짚고 넘어가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체계적으로 분석했는지 알 수 없으니..
19/11/09 00:44
수정 아이콘
드래곤 버프와 바론 버프를 통해서 계속된 교전을 유도하는 것이 출제자 (라이엇)의 의도 였었고 모범생 T1은 의도에 맞게 드래곤 교전에서 이득보고 스노볼 굴리는 전략을 준비했다면, 천재과 G2는 드래곤 교전을 피하면서 스플릿 하는 전략이 모범답안 보다 더 좋다고 본거같네요.
그간 LOL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라이엇 의도 대로 LOL이 항상 굴러가지는 않았었지요.
운영의 G2와 교전중심의 FPX와의 경기가 정말 기대되네요.
19/11/09 00:49
수정 아이콘
첫 드래곤은 과대 평가 맞는데 바론은 아니라고 봅니다.
단지 바론은 버프를 얻은뒤에 타워와 억제기를 밀어야
실질적인 이득을 얻는 것이 상식인데 억제기를 밀 수 있는
지투의 입장에선 슼이 바론을 먹더라도 그 실질적으로 볼 수 있는 이득을 최소화시킬 각이 섰다고 봤을 거 같습니다.
그 후에 클레드가 잘려서 미드 2차가 공략당할 때도
라이즈가 죽는거 각오하고 탑 억제기 타워 까지 밀어버려서
슼 인원을 2명이나 불러들이다 보니 실질적으로 슼이
바론으로 얻은 이득은 성장 거의 다한 라이즈랑 클레드,
타워 하나 민 정도였고 그 후엔 뭐 이득 볼것도 없었죠
한타력은 후반갈 수록 지투가 훨씬 좋고...
19/11/09 00:59
수정 아이콘
바론은 아닙니다.

단지 바론은 먹은 뒤 '타워와 억제기를 밀어서' 이득을 보는건데

G2는 조합적으로 그걸 막을 수 있었기 때문에 애초에 바론에서 5:5를 안하고 (지면 변수가 커지니까)
그냥 스플릿을 돌려서.. 바론을 먹은 SKT의 바론 효과를 억제했다는거죠..


지투가 의도적으로 바론을 준건 1경기 밖에 없습니다.
2~4경기는 바론을 주면 안됫는데 G2의 쓰로잉 & SKT의 슈퍼플레이로.. 인해 SKT에게 바론을 준거죠..
19/11/09 01:54
수정 아이콘
저는 바론보다 억제기가 이득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한국 해설은 바론이 이득이라는 식으로 표현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역시 해석의 차이가 있군요.
19/11/09 06:55
수정 아이콘
바론으로 억제기를 밀수있을때 바론이 이득인건데... 바론으로 억제기를 제대로 민적이 아마 없.....
바다표범
19/11/09 08:10
수정 아이콘
바론이 좋은건 맞습니다만 g2는 그걸 내줬을 때 최대한 피해없이 막고 오히려 이득 보는걸 보여준거죠.

그리고 바론 파워 플레이에서도 차이가 존재하는게 서구권에서는 바론을 획득하면 천천히 돌려깍는거 보다 리스크지고 압박해 최대한 빨리 굴리는게 좋다는 생각이 있는거 같더군요.
세기말종자
19/11/09 08:19
수정 아이콘
이건 4세트 내내 SKT가 공성, 수성이 안좋은 조합을 가져간것도 큰것 같습니다. 레넥톤을 중심으로 초반과 중반 한타 조합을 갖추다 보니 자연스럽게 바론스노우볼을 못굴리게 된듯합니다.
랜슬롯
19/11/09 08:39
수정 아이콘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G2의 조합자체가 바론을 먹고 밀러 오는 SKT의 이득을 최소화 시키기에 너무 좋은 조합들이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웨이브 클리어가 되는 자야같은 픽은 항상 가져갔고 중간에 과감하게 오리아나같은 픽도 했었죠. 이런 픽들이 대놓고 타워에서 버티면 바론 먹어도 공성하기 정말 너무 힘들죠. 심지어 여기다가 SKT는 싸움에 강력한 조합을 뽑았지 (바론, 용) 푸쉬에 강한 조합을 뽑은게 아니였거든요. 장로까지 버티면 되지 않냐 라고 하는데 장로까지 버티면 G2도 템이 나와서 더 유리한 조합이였을 겁니다.

쉽게 말하면 SKT의 의도 (초반 이득)을 너무 잘 파악했고, 담원전 SKT가 보고 이렇게 대처할거라고 확신하고 짠 조합이라는게 정말 무서웠습니다. 사실 바론을 먹으면 스노우볼이 조금이라도 굴러가서 결국 타워 하나하나 밀리고 이래야되는데 지투는 바론을 먹혀도 거의 손해를 안봅니다. 티원은 바론먹고도 미드 1차 타워 하나 미는데 낑낑 데는데요. 어떻게보면 혁명이죠.

위에 말한 설명때문에 전 개인적으로 SKT와 G2의 실력 격차는 눈에 보이는 것 이상으로 컸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잘했요 지투가. MSI 이상으로 힘든 경기들이였고 전 오히려 T1이 분투해서 1승이라도 따냈다고 봅니다.
스덕선생
19/11/09 10: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합차이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그 조합을 운용하는 실력차이였죠.

바론과 드래곤의 가치 과대평가? G2도 기회만 되면 드래곤 먹고 바론 먹었습니다.
굳이 LCK 팀과의 운영 차이를 찾자면 G2는 못 먹을거면 대치 안하고 그냥 타워나 하나 더 깨러 간 점 뿐이죠.
더 웃긴건 SKT가 LCK에선 줄건줘 하면서 손해는 최소화하고, 이익 조금 보면 한번 더! 하면서 두들겨패는걸로 유명했다는겁니다.
이런건 처음 봤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게 더 이해가 안 가더군요.

SKT가 터뜨릴 기회가 아예 없이 G2가 신산귀모를 발휘해서 찍어눌렀으면 운영이 문제라고 했을텐데
1경기 제외하면 모두 확실하게 굴릴 기회들이 나왔습니다. 그걸 손가락 차이로 못 했을 뿐입니다.

이건 LCK에서도 흔하게 나오는 장면입니다. 하위권 팀이 상위권 팀을 만나서 스노우볼링 조합을 고르고, 라인전에서 이익을 봤다 치더라도
결국 서서히 시간이 끌리고, 조바심내면서 무리한 이니시를 했다가 역습을 얻어맞으면서 왕창 손해보면서 역전을 허용하는거요.
이런 경우엔 과감하게 바론버스트해서 먹었다고 뭐 달라지는거 없습니다. 그 바론을 갖고 운영하는 능력 역시 떨어지니까요.

이걸 보면서 운영이 답답하다고 짜증내는 팬들은 당연히 메타 탓은 못 합니다. 결국 이런 장면이 나오는게 실력차니까요.
그런데 이런 장면이 똑같이 해외무대에서 나오니까 코칭스탭, 메타, 긴장감탓이 나옵니다.
가장 웃긴게 스크림에선 강했는데 실전에서 졌으니 긴장감이 문제다란 말인데,
스크림 진에어는 나름 강했다고 하는데 그럼 진에어가 기본 실력 있다고 하던가요?
19/11/09 11:46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전제하고 있듯이 바론을 먹은 팀을 상대로 억제기를 내주지 않았거나 잘 막고 역으로 억제기를 깰 시에 이득이라는 거죠.
일반적이라면 유리한 상태에서 바론을 먹게 되고 그러면 그걸 토대로 상대팀 억제기를 깨게 되니 바론을 먹는 게 이득입니다.
근데 그걸 살리지 못한 것에서 실력 차이가 두드러지는 거구요.
정글자르반
19/11/09 12:22
수정 아이콘
이건 조금 다른 이야긴데 fpx는 진짜 관심이 너무 없... ig가 똥싸서만 진게 아닌데 너무 얘기가 안 나와요. 조합을 구성하는 능력 거기서 조합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영리함. 매우 좋은 상대 분석으로 움직임 사전에 예상하고 카운터치는것까지. 그래도 결승진출팀인데 분석요소가 없을리가 없거든요. 전문가들도 팬들도 그냥 g2 skt이야기만 주구장창해요. 분위기만 보면 결승에서 g2가 fpx 개바를 수준인데 전 그 정도 차이는 전혀 아닌것같은데.
19/11/09 1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마챌 분석가들도 감탄하는 지투 운영 감상하는데 불쑥불쑥 튀어나와서 그건 당연한 운영이다 일침놓고 굳이 손가락차이로 환원하길 강요하는게 여전히 이해가 안되네요. 메타이해랑 활용도 실력 영역인데 왜 굳이 실력이랍시고 협소하고 협소한 개념만 들이미는지.. SKT는 메타적응이 느린 편입니다 전령 추가되고 교전중심 스노우볼링 메타로 갈때 우격다짐 마이웨이 하다가 트렌드 따라잡는데 한참 걸렸고 인터뷰에서 챔피언 티어정리 어려움 호소한 적도 있죠.
19/11/09 13:24
수정 아이콘
Ls 같은 사람은 그래서 진에어 강하다고 하긴하죠.
안철수
19/11/09 14:01
수정 아이콘
Lck 에서 바론 버프 제일 잘 써먹던 팀이
g2 상대로 헤매는거 보면서 팀 수준 차이 느꼈드랬죠...
조말론
19/11/09 14:05
수정 아이콘
한글자막 은제뜨냐
19/11/09 14:09
수정 아이콘
일반팬말고 전문가중에 그리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요? 지투 우승각이러는 사람 없을텐데...
19/11/09 14:09
수정 아이콘
올해 슼이 스프링 써머 다전제 다 씹고 1시드로 간건데
상대 1시드와 이런차이면..
정글자르반
19/11/09 14:10
수정 아이콘
분위기는 전문가 말고 커뮤니티(일반유저) 이야기요. 너무 지투말밖에 없어서... 전문가들도 너무 fpx얘기가 없어요. 경기력에 비해서 주목을 너무 못받아요
19/11/09 14:16
수정 아이콘
좁쌀같은 사람이면 모르겠는데(정잘 좁쌀도 skt 저평가하진 않음) 4강전 전에 G2 이긴다는 사람들도 초반운영이나 챔프폭 얘기했지 손가락이나 정확한 오브젝트 평가 이런거 얘기한 사람 pgr에선 못본거같거든요? 근데 지고나니까 그런소리 하는사람들 너무 많아서 보기 좀 그렇네요. 어차피 픽밴차이 메타해석차이도 당연히 큰 범주안의 실력에 들어가는건데도요.
19/11/09 14:20
수정 아이콘
국내팬이야 올해 슼을 지투가 죄다 이겼으니 지투 쪽으로 관심이 쏠리는게 당연하고....그 분위기때문에 전문가들이 지투에 대한 분석을 많이 한거지 전문가중엔 폰플 애기 없진 않습니다. 빛돌도 포니도 폰플 주목하고 있어요
정글자르반
19/11/09 14:25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빛돌님 방송 유투브에서 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로 fpx경기력 상당히 인상적인데 피지알에 너무 이야기가 없어서 아쉬운 마음에 쓴 댓글이었습니다
우소프
19/11/09 14:39
수정 아이콘
손가락차이라고 부각시켜야 리그수준, LCK 비하가 가능하거든요.

그사람들은 LCK가 올해 어떤 스타일변화를 만들었고 신인들이 얼마나 나와서 세대교체가 됐는지 관심없습니다.

그냥 LCK가 우승 못하고 탈락하면 그걸로 물고 뜯고 조롱하면 그만인 사람들입니다

진짜가 뭔지는 관심 없을걸요? 분석영상 봐도 이해도 못할거구요
jakunoba
19/11/09 17:08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당연히 운영도 실력이고, 진에어도 운영을 못했지 딱히 손가락 밀리는 팀은 아니었는데요.
G2가 뛰어난 운영을 통해 SKT를 이겼고 그 운영차이에 주목하고 그걸 분석한다고 해서 '실력은 SKT가 G2한테 안밀려!'라고 주장하는게 아닌데,
그걸 그렇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꽤 많아요.
베스타
19/11/09 17:25
수정 아이콘
바론에 대한 부분은 인게임에서의 미스, 밴픽과 연관된 부분이 있어서 다르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메타에서도 바론의 유리함은 별로 다르지 않다고 보고 바론에 대한 개념이 G2가 앞섰다고 보진 않아요. 다른 픽이었다면, 인게임에서 안해야 할 실수를 안하고 안전하게 했다면 또 이야기가 달랐을 겁니다. 다만 바론을 먹지 못하면 굴리기가 어려운 조합이었고, 먹고 나서도 굴리기 어려운 조합을 가져간 경우가 많았다는게 SKT의 문제였고 이게 결국 전략적 식견의 차이라고 봐야 하는거죠 뭐... 그런 선택을 한 이유가 뭐가 됐건.

다만 드래곤에 대한 개념은 확실히 G2가 앞서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LCK의 초반 오브젝트에 대한 평가는 G2의 경기를 보고 나면 확실회 과했다는 걸 깨닫게 되는 면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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