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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3 11:44
격하게 찬성합니다.
근데 혹시 몰라서 그러는데 선수들이 그리핀에 장기로 계약했는데 시드권 날아가면 FA로 풀릴까요? 그것만 해결된다면 시드권 박탈 꼭 됐으면 좋겠습니다.
19/10/23 11:54
강제 매각 혹은 시드권 박탈..현실적으로 2가지중 하나가 될꺼 같은데 문제는 선수들이죠..다들 21년? 까지 연장계약한걸로 아는데...선수들 생각해서 강제매각 쪽으로 갔으면 하네요..
설문지 사건으로 욕하시는분들도 있는데.. 사실상 자신들 월급주고 목줄주고 있는 사장이랑 자신들을 키워 줬지만 곧 짤릴 선임이랑...둘중 하나 선택하라고 한다면. 그것도 사장이 면전에 있는데..장담컨데 열에 아홉은 사장을 선택할수밖에 없다생각하기에 선수들에게 조금의 피해도 안갔으면 좋겠네요..
19/10/23 12:06
['30억 사기치고, 10억 뱉어내고, 2년 감옥 갔다오면 연봉 10억' -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어설픈 징계로 이런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이 부분은 흔히 한국 경제사범들 등에게서 보여지는 행태들이긴하죠. 좀 씁쓸하네요. 그 진의는 알 수 없으나 관심을 가진 정치인들로 인해서 공론화되었으니 어쩌면 이번을 계기로 좀 더 개선될거라고 봅니다.
19/10/23 12:07
주전 다섯명은 그대로 들고가는게 현실적으로 이득이죠. 카나비의 경우에도 카나비의 결정이 필요했기 때문에 그렇게 몰아간거지 본인이 최종적으로 싫다고 하면 이적 못 시킵니다. 벤치에 처박아두면 어쩌냐는 얘기에 톰의 사례가 자주 나오는데 이쪽은 당시에 스위프트라는 주전이 확고히 자리를 잡은데다 톰 본인도 후회하듯 벤치에 있을 시에 연봉을 못 받는 극단적 계약 사례라 그리핀 선수들과는 거리가 좀 있죠.
그러느니 다섯 명한테 극진히 잘해줘서 스폰과 후원 댕겨오는게 대표와 프런트에게도 이득이죠. 그리핀이 중국 자금 스폰받는 썰도 실제로 돌았기도 하구요.
19/10/23 12:16
이 경우엔 시드권을 '매각'하는 게 아니라 '박탈'해야 할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매각 뜨면 조규남은 돈 많이 받는 해피엔딩 아닌가요?
19/10/23 12:35
시드궘 매각이 아닌 시드권 박탈이 가능한 수위인지 잘 모르겠네요. 가능하다면 현 그리핀 프런트의 영구제명 처분과 함께 내려졌으면 좋겠습니다.
19/10/23 12:48
전 이사건의 결말에 대해...제가 지나치게 비관적인건지 낙관적인지 판단이 안서긴 합니다만..
조규남 영구퇴출과 카나비선수 FA후 원하는 팀과 재계약 정도의 결말만으로도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지금 진행되어 가는 상황 (라코발 루머,스틸에잇발표등) 으로 봐선 이 두가지 조차 제대로 처리가 될지 회의적인 상황이라서 말이죠. 다른분들은 그리핀이라는 팀 자체가 사라졌으면 하고 바라시는거 같긴한데. 솔직히 전 회의적입니다. 템퍼링 협박건만 본인들과 상관없으면 우린 잘못없다로 끝날것 같거든요.
19/10/23 13:07
사유재산이다보니 팀을 없애는 건 불가능하죠. 조규남 개인을 영구퇴출하는 것도 의미가 없고요(그냥 아무 바지나 앉히면 그만이라).
그래서 시드권 박탈 = 리그와의 관계 단절을 주장하는 건데 저도 그게 될지 불안한 마음으로 보게 되네요. 시드권 박탈이 되어도 선수와의 계약은 남으니 어쨌든 단기적으로는 최소한의 이득이 보장된 상황 같아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19/10/23 13:22
아마 이사건의 총체적인 '주범'이 어디까지냐에 따라 관점이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계약 강요가 조규남 개인이 주도해서 저지른 일이라면 이사람을 영구퇴출하는게 의미가 없진 않지요. 템퍼링을 빌미로 계약을 강요한것. 이게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니까요. 전후의 계약 진행에 프론트 전체가 관여해 있었다고 하더라도. 템퍼링을 빌미로 선수에게 협박하고 강요한것 까지 전부 관여해있는지는 현재 알수가 없습니다. 일단은 아직까지 씨맥감독의 폭로나 카나비선수의 증언으로는 조규남 이외의 이름이 나온적은 없는것 같구요. 그래서 전 스틸에잇의 현재 입장발표등이 불만족스럽긴 하지만 그들이 전부 (템퍼링 협박의)공범인가 아닌가의 판단은 보류중에 있습니다. 물론 해당건(템퍼링 협박)을 몰랐다고 해도 구단소유주로서의 총체적인 관리감독의 부실책임을 져야 한다는 경우라면 퇴출까지는 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펜타그램의 예처럼 한시즌 출전금지정도가 떠오르네요.
19/10/23 13:30
지금 시점에선 돈을 버는건 막을 방법이 있을까요? 전 없다고 봅니다. 그리핀이 망해서 없어지든 뭐든 돈이 문제는 아닐꺼에요. 그건 못막고.. 막을 수 있는건 앞으로 이스포츠 판에 있느냐 정도겠죠
19/10/23 13:53
생각해보니까 조씨와 스8의 금전적인 이득을 막을수가 없겠네요
그리핀이 우승하면 사실상 보너스구요 저도 갑자기 그냥 진 기분이 듭니다 카나비 선수만 원하는 계약하고 적폐는 이판에서 몰아내는거밖에 남지 않았네요 이제
19/10/23 14:12
슬프다 역시 명불허전 사기공화국 머한민국
사기를 쳐서 3대를 고통에 빠뜨리는 것에 솜방망이 처벌을 하는 나라. 사법부 전체가 한번 사기를 당해봐야 바뀔라나 흑흑
19/10/23 14:46
사람이 밉긴 하지만 다른 선수들 계약과정이나 그리핀을 창단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카나비 선수 계약건 외에는 딱히 정당성을 부정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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