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0/21 16:52:39
Name 나선꽃
Subject [LOL] 저는 그리핀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수정됨)
어그로성 제목으로 느껴지셨다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이 글에 대한 피드백 역시 달게 받겠습니다. 감성은 언제나.. 현실과 충돌하니까요.

현재 그리핀 관련 사건이 점점 윤곽을 드러내면서 팩트와 관련된 토론, 추측,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다소 감성적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포츠에서 한 팀이 우승을 오래 독차지하면 스포츠로서 재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제 롤 팬덤은 과거 MVP, 이후 삼성왕조, 엑조디아 후 (쿠)락스 타이거즈. 이후 KT, 지금의 그리핀 입니다.
그렇다고 SKT 안티는 아닙니다. 조금 미웠던 건 사실이지만요. 특히 락스와의 롤드컵 4강 때.

제작년 여름이었죠. 그리핀 코치로 들어온 씨맥의 인터뷰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금 챌린저스에 있는 팀 올해 목표가 롤드컵 우승이라뇨.
목표는 높게 잡는게 좋다지만 치기어리기 까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챌린저스 스프링 전승 우승.
2018 LCK 서머에 승격 후 1라운드 8승 1패, 2라운드까지 13승 5패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격파, 결승전에서 아쉽게 KT에게 역전패를 당하고 맙니다.

작년, 어느 새 저는 결승전에서 그리핀을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핀의 완벽한 경기 운영, 한 몸 처럼 콜 없이 움직이는 선수들의 움직임에 매료됐어요.
바텀 비원딜 메타 당시 블라디로 캐리하던 바이퍼, 소라카로 라인전부터 상대 바텀 숨도 못쉬게 하던 리헨즈.
완벽한 동선과 초반 설계로 언제나 이득을 취하던 타잔, 단단하고 유연하고 날카롭던 소드,
페이커를 솔킬내던 폰의 전성기가 생각나게 하는 쵸비까지.(페이커 솔킬 여부는 기억이 잘 안나나 느낌이 그랬습니다)

제작년과 작년에는 슈퍼팀 KT 팬이었어요. 전 삼성 멤버와 락스타이거즈 멤버의 결합이라니!
롤드컵 진출에 실패한 KT 선수들 모습을 보고 울컥한 적이 있고,
작년엔 스코어의 성불을 지켜보며 또 울컥했죠. KT와 그리핀 둘 다 롤드컵에 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었어요.
김칫국을 좀 더 마시자면 롤드컵 결승전에서 두 팀이 다시 맞붙는 모습을 너무 보고 싶었구요.
하지만 선발전을 치르게되면 삼성의 존재 때문에 그리핀의 롤드컵 진출 가능성은 낮아질 것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렇게 됐죠.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며 그리핀이 승격 후 시즌 4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놀라운 한타력을 보여줬던
MVP의 전철을 밟는게 아닐까 걱정됐지만,
2019년의 그리핀은 그런 제 걱정을 불식시켜줬고 스프링, 서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드디어 롤드컵 무대를 밟습니다.

그 후로는 여러분들도 아시는 대로 입니다.
준우승을 3번 등을 겪으며 팀 내부에서는 곪아가고 있었던 거죠. 아니, 처음부터 곪아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전 선수들에게는 잘해줬다지만 전 코치나 씨맥코치가 공개한 일화, 카나비 건 등을 보면
팀 내부 분위기가 절대 편한 분위기는 아니었을 거라고 짐작됩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재능있는 감독과 선수들은 함께 노력하며 꽃을 피워낸 게 아닐까 싶어요.



저는 그리핀을 응원합니다. 정확히 하자면 현 그리핀 소속 선수들, 그리고 씨맥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이 응원은 오늘 새벽, 아침에 있었던 일로 인해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소드 선수는.. 글쎄요. 발언 자체는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발언이 씨맥 본인에게 사적으로 했던 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크게 미워하고 싶진 않아요.
소드와 바이퍼의 인터뷰 역시 비슷한 생각입니다. 어떤 의도로, 발언의 주체가 누구에게 있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만..
어쨌든 본인 말에 책임은 져야겠죠. 본인이 공적인 인터뷰에서 꺼낸 말이니까요.

누군가는 선수들까지 비난합니다. 그리핀을 응원하고 싶지 않아졌다는 댓글들이 타 커뮤를 비롯해 꽤 보입니다.
존중하고 이해하지만, 그게 이 글을 쓰게 만든 이유기도 합니다.

그리핀의 팀 플레이에 팀 프런트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작았다는 것이 서서히 밝혀지면서
저는 오히려 안도했습니다. 내가 매료됐던 그리핀의 플레이에 팀 프런트의 영향은 없었으니까요.
마음놓고 선수들'만'을 응원하는 게 가능해졌죠.



이런 마음이 선수들을 애정하는 어린 마음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저는 롤드컵이 끝나기 전까지는 소드를 포함한 그리핀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고, 할 겁니다.
지금 그리핀 선수들이 보여주는 개개인의 실력과 팀워크는 씨맥과 함께 만들어낸 것들입니다.

팀은 완성돼 있으며, 우승도 가능하다는 씨맥의 말처럼 도란을 포함한 6명, 그들이 만들어 놓은 어떤 그것으로
롤드컵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지, 끝까지 응원하며 지켜보고 싶어요.
선수들 입장에서는 세 번의 준우승 끝에 드디어 밟는 국제 무대. 꿈의 무대 잖아요.



그리핀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진 모르겠지만, 챌린저스에서 함께 롤드컵까지 온 지금의 멤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어딘가에 있지 않을까.. 하는 행복회로도 돌려봅니다.

다시 보고싶거든요. 서머 시즌 한창인 언젠가,
SKT를 이긴 후 흥분한 바이퍼가 타잔(맞나?)과 거친 하이파이브를 하던 것처럼 이기고 기뻐하는 선수들의 모습을요.

저만 그런걸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0/21 16:54
수정 아이콘
일단 좋은성적 거두고 그리핀 징계먹고 다들 좋은곳으로
이적했으면 좋겠네요
Grateful Days~
19/10/21 16:54
수정 아이콘
차마 응원은 못하겠고.. 그냥 빨리 선수들이 저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길 바랍니다..
레드로키
19/10/21 16:5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리핀이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 잘못은 아니니까요
FRONTIER SETTER
19/10/21 16:56
수정 아이콘
뭐 서로 상대편에게 그러지 말라고 하는 것만 아니면 각자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든 나쁜 성적을 거두길 바라든 자유롭게 하면 되죠
19/10/21 16:56
수정 아이콘
그리핀 선수에게는 죄가 없으나 그리핀이 호성적을 거두면 구단측의 문제가 좋은 성적에 묻히는 어그로 분산효과로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크긴 하죠. 그래서 좀 복잡하긴 한 문제인거 같습니다.
나선꽃
19/10/21 16:58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걱정이네요.
19/10/21 16:57
수정 아이콘
[그리핀의 성적에 팀 프런트, 감독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작았다는 것이 서서히 밝혀지면서] 라고 하셨는데 의도하신건지 모르겠지만 이러니 조x남이 저렇게 했나 싶습니다.
FRONTIER SETTER
19/10/21 16:59
수정 아이콘
이건 확실히 그러네요... 그리핀 전 선수가 팀을 만든 건 85%가 씨맥의 공이고, 씨맥 부임 전에는 서로 싸우기만 하고 제대로 된 팀 게임을 못했다고 말했는데 감독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작을 수는 없죠
타카이
19/10/21 17:01
수정 아이콘
'내(씨맥)가 필요 없는 팀이 되어야 한다' 라고 말했다지만
그거야 감독이 피드백할 거리, 밴픽에서 이야기할 거리가 없어지는 완벽한 팀이 되어야한다는 말이지
영향력이 작은 게 아닐텐데 말이죠...
씨맥이 완성형으로 만들어 놓은 팀이라 없어도 굴러가고 있지만
그게 어디까지 중간 정비나 기름칠 없이 잘 갈지 알 수 없는데 말이죠...
19/10/21 16:59
수정 아이콘
cute : 내가 아니었음 그리핀의 8강은 없었다 껄껄
나선꽃
19/10/21 17:00
수정 아이콘
제 의도는 그리핀의 플레이 에 감독의 영향이 적었다고 표현하고 싶었던 거였는데 다시보니 그렇게 읽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9/10/21 18:15
수정 아이콘
님 의도가 감독 영향이 적었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던거면 제대로 적은거 맞아요.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뿐이지
별빛 봄
19/10/21 19:29
수정 아이콘
본문의 표현도, 그리고 이 의도 모두 동의하지않네요 저는.
사고라스
19/10/21 17:02
수정 아이콘
감독이 없었으면 이렇게 까지 못 왔을텐데..
참 아쉽네요. 씨맥도 불쌍하고...

부자집은 망해도 3대는 간다는 말이 있듯이, 씨맥이 나갔어도 씨맥이 있던 시절 선수, 코치는 그대로 입니다. 감독과 선수와 코치들이 이뤄놨던 기반이 갑자기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요.

막말로 SKT도 당장 꼬치 나가도 롤드컵 결승까지 갈 수 있어요. 그러면 감독 영향이 적었다고 할 수 있는 걸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19/10/21 17:02
수정 아이콘
어우....
씨맥이 보면 현타올듯..
19/10/21 17:39
수정 아이콘
무조건 의도했죠.
꼬마산적
19/10/21 16:57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잘못햇나요 뭐
어른이라는것들이 문제였지!!
19/10/21 16:58
수정 아이콘
각자 응원하는 건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핀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한다는 이유만으로 눈치 주는 것도 이상하죠. 그리핀 구단은 빨리 처벌 받기를 바랍니다.
19/10/21 16:58
수정 아이콘
씨맥이 이 글 보면 되게 서글프겠네요..
도라지
19/10/21 17:03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감독 필요없다고 해서 내쳐진 상황이니, 그리핀이 우승하면 현타 쎄게 올 거 같아요.
19/10/21 17:05
수정 아이콘
빛규남급...
19/10/21 17: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그래도 자기가 한 말은 책임져야한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2부7위에서 1부2위까지 올라오는데 씨맥의 영향이 절대적이진않았겠지만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수들에 대한 과한 비난은 지양합니다
NINTENDO
19/10/21 17:01
수정 아이콘
감독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작은 것이 밝혀져요?
언제요?
나선꽃
19/10/21 17:04
수정 아이콘
팀내 전체적인 영향력이 아니라 그리핀 선수들의 플레이에 끼치는 영향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NINTENDO
19/10/21 17:0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플레이에 끼치는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작다는 얘기신지?
19/10/21 17:40
수정 아이콘
네 그 부분에 있어 너무나도 동의할 수 없네요.
R.Oswalt
19/10/21 18:00
수정 아이콘
쵸비 같은 선수는 김대호 감독이 직접 발굴해서 스탭업을 3단계는 시켰는데, 왜 영향이 없어요?
우소프
19/10/21 17:01
수정 아이콘
IG 에게 0:3 당했으면 좋겠습니다
19/10/21 17:02
수정 아이콘
씨맥은 자기가 없어도 돌아갈 시스템을 만드는 게 목표였다고 말하더군요.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런 신념이 있어보였습니다.
고기를 잡아주는 대신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식으로, 밴픽도 선수들이 스스로 하게 했다고 하니까요.

그리고 보통 그런 시스템을 만든 사람의 최후는 조직에서 쫓겨나는 것이죠..
19/10/21 17:35
수정 아이콘
갑자기 매크로 프로그램 짜고 출근도 안 한 사람 생각나는..
오티엘라
19/10/21 18:13
수정 아이콘
뇌피셜인데 그 대표와 갈등이 잦은만큼 언젠가는 짤릴걸 생각하고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선수들을 가르친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짤리는 시점이 롤드컵 직전일줄은 몰랐겠죠
1등급 저지방 우유
19/10/21 19:01
수정 아이콘
그 전까지 체계가 없으니까 인력으로 메우다가
누군가가 인력을 대신할 시스템을 만들게 되고, 그 시스템이 어느정도 정착할 기미가 보이면
그 인물은 내쳐지는게...
마치 드라마 같지만 현실에서도 종종 보이는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발전은 없지만, 내쳐지지 않기 위해서 시스템 도입을 안하는 케이스도 있지 않을까..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회색추리닝
19/10/21 17:03
수정 아이콘
제가 스포츠에서 약물,조작을 진짜 싫어해서 그런 소식을 접하면 뭔가 큰 분노가 오는데
저는 이번 사건에서 가장싫은점은 소드 바이퍼가 롤드컵 인터뷰에서 한사람을 지목해서 떠든게 싫습니다.
불쾌감이 엄청 심하게 확 들더라구요.
다른 이적사건, 구단 내 문제등은 사실 스타프로게이머들 아프리카를 많이봐서 그런지 뭔가 내성이 생겼는지
어린선수가지고 참 저것들은 저러고싶나 빨리 처리되서 좀 해결됐으면 좋겠네 이런생각이었는데
저 인터뷰를 볼때는 뭔가 속을 긁어대는 불쾌감이 확 들더라구요.
저는 프런트가 시켰든 뭐든 그런건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린나이에 흔들릴수있다 ?
그럼 다른스포츠 축구,야구,농구 등등의 유망주 나이는 한 30살부터인건 아니잖아요?
저는 그리핀이 당연히 이번 임대계약건 및 다른 내부적인 문제해결에 대한 사과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소드와 바이퍼의 공식적인 인터뷰에서의 사과도 필히 동반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업계 관계자를 그 업계에서 가장 큰 이벤트무대 인터뷰에서 했다는것은 진짜 굉장히 심각한 행위라고 보입니다.
천원돌파그렌라간
19/10/21 17:03
수정 아이콘
라코가 카나비 계약이 문제없다고 한게 사실인가요... 이맛헬인가...
ArthurMorgan
19/10/21 17:04
수정 아이콘
감독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작은 것이 밝혀져요?
언제요? (2)
이것봐라
19/10/21 17:05
수정 아이콘
[그리핀의 성적에 팀 프런트, 감독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작았다는 것이 서서히 밝혀지면서]??
나선꽃
19/10/21 17:06
수정 아이콘
윗 대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이것봐라
19/10/21 17:09
수정 아이콘
그 얼마전에 씨맥님 개인방송에서 빛규남 밈이 싫었다고 말씀하셨는데 글쓴분의 의도가 어쨋건간에 저 문장이 그 밈의 연장선상으로 들렸습니다.
19/10/21 17:13
수정 아이콘
뭘 갈음하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플레이에 영향이 적었다는 말도 잘 납득은 안 가는데요?
HA클러스터
19/10/21 17:18
수정 아이콘
하나도 갈음이 안되는데요.
[팀내 전체적인 영향력이 아니라 그리핀 선수들의 플레이에 끼치는 영향이라는 뜻]이라고 위대댓글에 써놓으셨는데 감독이 몇년간 지도하고 이끌어온 게 어떻게 선수들 플레이에 끼치는 영향이 적을 수가 있나요.
나선꽃
19/10/21 17:28
수정 아이콘
조규남 대표는 씨맥에 의하면 롤 챔피언 이름도 모르는 감독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감독이 그리핀의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면 오히려 저는 그게 궁금하네요.
블리츠크랭크
19/10/21 17:32
수정 아이콘
감독이 아닌데 왜 감독이라고 하시는지
HA클러스터
19/10/21 17:33
수정 아이콘
그건 조규남 대표는 감독이 아니잖아요. 그리핀 감독은 씨맥 한명밖에 없었어요. 님 글에 의문을 가지는 모든 분들은 씨맥 감독의 영향력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님이 쓴 글에는 감독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작았다는게 밝혀졌다고 써져있는데 시맥 감독이 그리핀의 게임 플레이에 끼치는 영향이 절대적으로 작은 것이 밝혀졌다는 근거가 뭡니까.
케이리
19/10/21 17:34
수정 아이콘
조규남은 감독이 아닌데요?
나선꽃
19/10/21 17:37
수정 아이콘
과거회상을 하면서 글을 쓰다보니 씨맥 코치, 씨맥 감독, 조규남 대표와 직급 명칭에 혼동이 있었네요.
파쿠만사
19/10/21 17:05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이랑 거의 똑같은 테크로 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반갑네요..
진짜 그리핀 승강때부터 팬되서 정말 좋아하는 팀인데.. 이런 일이 생겨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정말 조규남을 포함한 이일에 관련된 운영진 모두 진실이 밝혀져셔 다시는 이곳에 발을 못들였음 좋겠습니다.
소드 선수에게도 실망 하긴 했지만 어쨌든 이부분은 씨맥 감독과 선수사이의 일이기에 잘 풀었스면 좋겠습니다.
정말 마음 같아서 이선수들 흩어 지지말고 어디 정말 괜찮은 스폰 만나서 씨맥감독과 다시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적으로 너무 많은 일들이 벌어져서 힘들겠지만.. 어쨌든 선수들과 씨맥님은 피해 없이 잘 해결 됬으면 좋겠습니다
사다하루
19/10/21 17: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선수들은 후회안남게 잘 했으면 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는데...
선수들이 진짜 잘하는데도 좋아해지지가 않더라고요...ㅠ
첫경기때만해도 오우 쵸비!! 오우 타잔!! 이러면서 즐겼는데 ㅠ
19/10/21 17:06
수정 아이콘
우승은 우승대로 하고. 해체는 해체대로 하고.
Rorschach
19/10/21 17:06
수정 아이콘
베스트는 그리핀이 잘하고 조씨, 서씨 등은 제대로 처벌받고 판에서 쫒겨나는거겠죠.
물론 선수들도 진심으로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리핀 적당히 떨어졌으면 하는 사람들도 그 중 대부분은 성적때문에 문제가 조금이라도 묻히지않을까 하는 걱정때문일거라고 봅니다.

전 지금은 선수들은 여전히 응원하고 있긴 한데, 2014 월드컵때나 김재환 뽑아간 야구대표팀 빨리 떨어지길 바랐던 적이 있어서 어떤 심정인지는 이해가 가네요.
Nasty breaking B
19/10/21 17:06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 거야 자기 맘이죠. 다만 분위기를 혼자 만들 수는 없는 만큼 커뮤질하기 힘들 뿐이지...

허나 [그리핀의 성적에 감독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작았다는 것이 서서히 밝혀지면서]란 대목은 생각이 다르다로 끝날 게 아니라 그냥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핀 팬이시면 2부리그 7위하던 팀에 게임에 대한 개념을 이식해서 여기까지 끌어올린 게 씨맥인 걸 모르시지 않을 텐데 왜... 단순히 팬들이 그렇게 상상하는 게 아니라 팀 내부에 있던 복수의 증언이 일치하는 부분인데요.
나선꽃
19/10/21 17:08
수정 아이콘
네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요. 관련부분 수정했습니다.
Nasty breaking B
19/10/21 17:17
수정 아이콘
그리핀의 성적에->그리핀의 팀 플레이에
맥락상 어디가 다른지 잘;
19/10/21 17:0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생각이 다르거나 표현이 잘못 나간게 아니죠. 그냥 틀린 이야기 입니다.
클로이
19/10/21 17:06
수정 아이콘
글쎄요....사태가 이지경인대도 아직도 숨어서 뒷공작이나 하고 있는데

성적이라도 좋아봐요~ 지금처럼 선수들 방패삼아서 유야무야 넘어가겠죠.

IG 에게 0:3 당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처참하게요
19/10/21 17:07
수정 아이콘
도대체 선수들은 무슨 생각으로 [감독이 필요없다]라고 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왜 롤드컵 인터뷰에서까지 그런 말을 했는지도 궁금해지고요.

납득가능한 이유가 없다면 진짜 정 떨어지는 애들이죠.
사꾸라
19/10/21 17:07
수정 아이콘
iG 짜요!
바람의바람
19/10/21 17:07
수정 아이콘
이런글좀 안보고 싶어서 탈락하길 바랍니다
어랏노군
19/10/21 17:07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무슨 죄인가 싶다가도 그 뒤에서 낄낄대고 있을 사람들 생각하면 확 탈락해버렸음 좋겠고..
참 마음이 복잡합니다.
톰소여
19/10/21 17:08
수정 아이콘
감독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작은 것이 밝혀져요?
언제요? (3)
어우송
19/10/21 17:08
수정 아이콘
욕먹는 선수는 크게 소드 좀더가면 바이퍼
둘의 공통점은 먼저 씨맥을 건드려서 급발진시킴
왜 이니시 먼저 걸었는지 알아야 응원할것 같은데 아닌가요... 납득못하는사람이 다수잖아요 왜그랬는지
선수들이 어려서?
Dena harten
19/10/21 17:09
수정 아이콘
암세포가 자라나면 빨리 그부분을 절제해야하는데 빠르게 처치 못하다가 여기저기 퍼지는 느낌이죠. 선수들이야 잘못이 없을 순 있지만 현재 상황이 그리핀 응원하기 힘들게 만들고 있어요. 2년 반동안 직접 키워온 사람조차 응원 안하겠다고 밝힌 상황인데 마음이 떠난 사람들을 불러세울 명분은 없겠지요. 물론 그 상황에도 응원하는 사람이야 있겠지만...
피카츄 배 만지기
19/10/21 17:09
수정 아이콘
그리핀 응원한다고 해서 무어라 할 사람도 없고 그리핀의 탈락을 바란다고 해서 무어라 할 사람도 없습니다.
그리핀을 응원하든 응원하지 않든, 이 사태의 결말이 공명정대하게 처리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빨리 사이다를 벌컥벌컥 마시고 웃고 싶습니다.
저격수
19/10/21 17:10
수정 아이콘
가장 배울 것 없는 선생에 대해서도 "타산지석"이라는 표현을 통하여 배울 것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좋게 말하면 자신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지금의 자리에 섰다는 자의식 과잉이고, 나쁘게 말하면 뒤통수고 배은망덕한 행위입니다.
그래서 추가적인 사실이 밝혀지지 않는다면 선수들 편을 들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런 선수들의 관점에 동의하는 다른 분들에게도 좋은 눈길을 줄 수 없습니다.
제라그
19/10/21 17:10
수정 아이콘
수정했다는 부분이 <감독의 영향력-> 프런트+감독의 영향력>인가요? 동의하지 않고, 솔직히 말해서 보기 싫은 글입니다. 그냥 싫은 의견이에요. 완곡하게 표현합니다.
절대연장해
19/10/21 17:12
수정 아이콘
[씨맥이 없어도 저만큼 성장했을거다] 라고 해석해도 될까요?
진산월(陳山月)
19/10/21 17: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인터뷰에서 선수들 모두의 의견이라고 했습니다. 그 인터뷰들이 조규남의 강요(특히 바이퍼의 경우)에 의한 것이었을지라도 선수들은 그것을 따르지 말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그리핀이 롤드컵에서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것은 [절대적으로] 씨맥감독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본바탕에 두번에 걸친 SK T1의 세례(스프링, 섬머 결승전의 패배경험)로 더 강해졌다고 봐야죠.


이런 것을 부정하는 선수들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더우기 응원은 절대로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들이 LCK의 일원일지라도 말이죠. 그 LCK의 명예에 먹칠을 하고 있는 셈인데요.


그들에게 가혹하게 느껴지겠지만 지금이라도 기권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감별사
19/10/21 17:13
수정 아이콘
저는 그리핀 선수들이 잘못했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물론 도의적으로 잘못된 선수는 있습니다.
씨맥 전 감독에게 어른이 되세요, 라고 이야기했던 소드 선수, 그리고 소드 선수와 함께 씨맥 전 감독한테 프런트에서 적어준대로 인터뷰한 바이퍼 선수.
이 두 선수는 분명히 책임이 있고 자신의 발언에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선수단이 이번 카나비 계약 종용 사건이나 2군 선수들의 대우에 영향을 끼쳤을까요?
그건 아니라고 봐요. 결국 프로선수들은 경기만 하면 그만이니까.
그래서 선수들은 잘 됐으면 합니다.
하지만 그 잘 된다는 게 저는 그리핀이라는 이름으로 잘 되는 걸 원치 않습니다. 차라리 이 선수들 여섯 명이 그리핀과 계약을 해지하고 핀리그 라고 이름 붙이고 뛰면 LCK팀으로 응원할 수 있어요.
그러나 이들이 그리핀이라는 이름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G2를 꺾고 4강에서 이기고 롤드컵까지 우승한다면?
그러면 그리핀이 우승한 게 되는 것이고, 그래서 저는 그게 보기 싫습니다.
조규남 대표가 했던 [씨맥 너 별 거 아니야. 너 없어도 돼] 라는 말이 성립하게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나아가 그 성적 때문에 라이엇이나 [라이엇코리아]가 적당히 사건 덮고 넘어갈 거 같거든요.
나선꽃
19/10/21 17:17
수정 아이콘
네 동의합니다. 그래서 저도 제 응원이 현실에 짓눌리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기무라탈리야
19/10/21 17: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IG가 이길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워스트 시나리오는 도란 내보내서 지는 거 일 것 같아요.
19/10/21 17:14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 분과 같은 이유로 씨맥과 그리핀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조규남이 싫습니다. 롤드컵이 끝나고 소드, 바이퍼의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 왜 그런 인터뷰를 했는지, 왜 어른 발언을 했는지...
10월9일한글날
19/10/21 17:14
수정 아이콘
슼한테 3연 당했으면
브레드
19/10/21 17:19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갈수록 '그'가 유리하게 써먹거라는 게 눈에 보이는 이상, 저는 그리핀의 우승이 SKT나 IG의 독주보다 더 이판에 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팔라디노
19/10/21 17:19
수정 아이콘
저는 선수들은 소드빼면 미워하지 않는데
혹시나 우승하면 또 조규남씨 기세등등할까봐
100%응원은 못하겟습니다
적당히 8강이나 4강에서 떨어지길 바라고잇어요
19/10/21 17:19
수정 아이콘
빨리 떨어졌으면 좋겠네요

근데 전감독이 잘 만들어놓은 팀이라 그건 쉽지 않겠죠

아쉽네요
랜슬롯
19/10/21 17:21
수정 아이콘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게 만드는 그 누군가가 너무 밉습니다. 좋은 성적 거두면 그 누군가가 재평가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더더욱요.. 이런 상반된 마음을 가지게 만드는 그 누군가가 정말 너무 밉네요. 특히 선수들 뒤에서 숨어있는 걸 알기때문에... 그래서 응원하지만 응원못하겠습니다.

다만 일과 관련없는 선수들에게 가는 질타와 비난을 보면 안쓰럽습니다
19/10/21 17:24
수정 아이콘
어그로성 제목이라고 인정하셨고 피드백을 달게 받는다고 하셨으니 저도 그냥 말하겠습니다. 저는 그리핀 망했으면 좋겠네요.
저는 그리핀이 한시라도 빨리 탈락해서 카나비 템퍼링 사건과 2군 대우 문제, 그리고 그리핀 내부에서의 불화와 갈등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진상 조사와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롤드컵 중이라는 핑계로 중요하게 다뤄야 할 문제를 외면하고 있는 걸로 여겨져서 라이엇 코리아나 스틸에잇, 그리핀 모두 역겹다는 생각만 듭니다.

선수들에 있어서는.......뭐 굳이 걱정 안해도 이미 실력을 보여준 바 있으니 팀이 분해되더라도 알아서 좋은 팀 찾아갈거라 생각됩니다.
소드 선수는 글쎄요, 한국에서 프로 계속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자의든 타의든 본인의 이미지를 최악으로 깎아먹는 발언을 한 상황이니
19/10/21 17:26
수정 아이콘
선수 감독간에 어떤 불화가 있다고 해도 사실 타이밍이 너무 안좋았어요. 너무 예의없는 타이밍...
갈라서려면 진작에 갈라서던가 아니면 최소 롤드컵까지는 함께 갔어야 하지 않나 싶거든요.
소드의 어른 드립이나 뭐 다른 뒤통수니 뭐니보다 사실 이 타이밍에서 오는 예의 없음이 제일 크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걸 잘 봉합하고 수습할 역활이 조규남이 할 역활인데 나오는 이야기 보면 참...
태랑ap
19/10/21 17: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물타기하는거같네요
순수하게 응원하는 팬처럼 써놓고는
감독 영향이 없다는 뇌피셜을보면 솔직히 구역질납니다
블리츠크랭크
19/10/21 17:38
수정 아이콘
감독이 1년 이상 팀을 맡고 있었고, 1군 승격과 세번의 결승전에 올려놨었는데 영향력이 없었다니 히딩크 없었으면 2002 월드컵 우승했다 수준의 망상인듯.
10월9일한글날
19/10/21 17:38
수정 아이콘
이런 어그로 때문에 폭망하길 기원합니다~ 제발 짜졌으면 좋겠다 싶은 글이네요. 조규남을 감독이라고 하는 쉴더가 있어버리네 크크크크크
19/10/21 17:39
수정 아이콘
그리핀 우승할 확률 적진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 일이 일어나면 아주 볼만하겠네요.
19/10/21 17:39
수정 아이콘
제가 살면서 더샤이 응원하게 되는 날이 올줄이야... 크크
19/10/21 17:40
수정 아이콘
대호감독 나가고 우승한거니까 공은 전부 조씨와 그리핀 팀한테 가겠네요. 와!
19/10/21 17: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응원하시면 됩니다.
다만 저는 응원이 안되네요.
특히 전 소드선수가 주전경쟁에서 밀렸음에도 묵묵히 뒤에서 받쳐주는 이미지라
언젠가 위기에서 등판해서 그리핀을 구원해주길 바라던 사람이었거든요.

여기까지 온 이상 솔직히 얼른 광탈하고 모든 전말이 낱낱이 밝혀져서 어떤 선수를 응원하고 어떤 선수를 버릴지 결정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일단 인터뷰한 소드 바이퍼는 중립기어 넣는다쳐도 제외한 세 명은 특히나 재능이 눈부셔서 다른 팀에가서 더 잘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리핀이란 이름으로 더 이상의 커리어를 쌓는건 응원이 안됩니다.
젊은 선수 팔아먹어서 연명하는 구단이 다른 젊은 선수가 이룬 성과 뒤에 숨는걸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Sinister
19/10/21 17:42
수정 아이콘
프나틱 VS SKT 결승 응원합니다.
벙하루
19/10/21 17:45
수정 아이콘
그냥 소년만화 스토리를 보고싶으신것같은데요
선수들의 꿈의 무대를 방패삼아 제대로 조사해야 할일을 미루고 뒤에서 묻어버리려고하는 정황이 나오고 있는데 말이죠
선수들을 좀더 생각하신다면 불명예스러운 기록이 각인되기 전에 조속한 조사와 함께 해결을 바라는게 맞는것같습니다
저는 그런 이유로 더이상 응원하지 않습니다
얼른 빨리 해체되서 다른팀가서 편히 선수생활했으면 좋겠거든요
저격수
19/10/21 18:07
수정 아이콘
소년만화가 아니라 범죄 느와르 아닌가요 이건...?
벙하루
19/10/21 18:19
수정 아이콘
보고싶어하시는 단면이 소년만화인것 같아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실상은 범죄 느와르가 더 적합할것같네요
서즈데이 넥스트
19/10/21 17:45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건 그렇다 치고 감독 영향력 운운은 왜...? 팬이 맞는지도 좀 의심스럽긴 한데 적당히 좀 하세요.
19/10/21 17:46
수정 아이콘
마침 역배기도 하고 언더독 심리덕에 IG 응원합니다 크크
블리츠크랭크
19/10/21 17:56
수정 아이콘
작년 우승팀이 언더독은 아닌거 같습니다만
19/10/21 17:58
수정 아이콘
디펜딩 챔피언도 이름값일 뿐이지 배당이나 자국리그/조별예선 폼을 보면 그리핀이 확실히 우세하죠
블리츠크랭크
19/10/21 18:01
수정 아이콘
현재 기세는 그리핀이 좋을지 모르겠는데, 그리핀은 국내 우승도 없잖아요. iG는 스프링 우승했고.
파비노
19/10/21 17:46
수정 아이콘
지난 10년간 거이 최고의 성적을 올렸던 두산이 일수강점기때 어땠는지 알면 감독의 영향력이 작다고 못하죠. 다 똑같고 감독만 바뀐거였는데
19/10/21 17:50
수정 아이콘
빨리 떨어졌으면 좋겠네요. 선수들이야 충분히 검증되었으니 팀이 터져도 큰 문제 없을거예요. 오히려 좋은 성적을 내면 구단에 대한 쉴드칠 빌미만 제공해줄 것 같아서 빨리 떨어지고 구단이 터지건 대표가 이판에서 쫓겨나건 했으면 좋겠네요. 성적과 실력만으로 무슨 일이건 쉴드가 되는걸 너무 많이 봤잖아요.
루덴스
19/10/21 17:54
수정 아이콘
성적은 관심 없고 팀이랑 스폰은....
19/10/21 17:56
수정 아이콘
까놓고 월급주는 사장이 눈앞에서 대놓고 내줄에 붙을래?..
니 선임에게 붙을래?..이러면 선임에게 못붙죠..
10월9일한글날
19/10/21 17:58
수정 아이콘
진짜 팬들은 전혀 신경도 안쓰는 팀이라 진짜 팬분들에게 안타깝고, 씨맥감독에게 이런 수준의 팬이 있었다는것이 안타깝네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9/10/21 18:09
수정 아이콘
그리핀 갤에서 자기 돈 들여 조공하고 자기 시간 들여 치어풀 만들어 응원가던 사람들 많이 돌아섰고 대부분 씨맥 전 감독 응원합니다.
씨맥이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는 사람 많으니 희망적으로 바라봐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10월9일한글날
19/10/21 18:42
수정 아이콘
넵 저도 그 분들이 진짜 팬이자 사태의 최대 피해자라 생각하는데, 어디 하소연 할곳도 없을테고 여러모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씨맥 해고할때조차 팬들에게 죄송하다 한마디 없었던거보면..
Chandler
19/10/21 18:02
수정 아이콘
제발 [에코폭스] [펜타그램]하길....!우승이든 뭐든 다 끝나고 펜타그램해버려서 팀해체 전원 FA가즈아
쿠크다스
19/10/21 18:04
수정 아이콘
소드는 선을 넘어도 진작에 넘었죠
타 스포츠도 벤치에서 불만 터트리는 선수들이 많지만
짤려나가는 감독한테 저러는 선수는 글쎄요 아직까지 못 봤네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9/10/21 18:06
수정 아이콘
저는 그리핀이 떨어졌으면, 그리고 망했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씨맥 팀이나 응원하렵니다.
19/10/21 18:08
수정 아이콘
OOO XX끼 해봐! 라는 말초적인 한마디를 제가 뱉고 싶어질줄은 몰랐어요
꼬마군자
19/10/21 18:09
수정 아이콘
선수들은 응원하고 싶은데, 팀 자체는 빨리 해체됐으면 합니다.
19/10/21 18:1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리핀 빨리 2군가던지 해체하던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은 능력검증됐으니 대부분 다 잘되리라 봅니다
표저가
19/10/21 18:12
수정 아이콘
전 떨어져서 처참하게 망하면 좋겠군요
오티엘라
19/10/21 18:20
수정 아이콘
저는 직관도 많이가고 팬미팅도 많이참여해서 그리핀에서 제작해준 골드에디션 유니폼도 받은 사람이에요. 근데 골드에디션 유니폼이 언제 왔냐면 씨맥감독 경질 기사 뜨고 하루인가 이틀 뒤에 왔어요. 현자타임 오지게 생기더라구요.
저는 특히 소드선수를 몹시 좋아했고 주전이 도란으로 바뀐 다음엔 도란 선수도 좋아했고 씨맥이 키워냈다는 그 근거 하나로 카나비 선수와 캐비 선수의 lck 데뷔 경기를 손꼽아 기다려왔어요.
팬미팅자리에서 씨맥님과 소드선수와 얘기한게 아직도 선명하게 떠올라서 괴롭습니다. 그리핀의 유대는 제 상상 이상으로 견고할거라 생각했는데 그걸 부숴버려서요. 모두 21년까지 장기계약으로 알고 있어서 팬질 오래할수있겠다고 안심했는데 큰 부품이 빠졌거든요.
응원한다고 가볍게 말하지 마세요. 저는 제 일이 아닌데도 요즘 잠도 제대로 못자고 정신이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했던 선수가 제일 좋아하는 감독한테 한 말이 아직도 충격적이어서요.
홈커밍
19/10/21 18:26
수정 아이콘
어른이 되어야 하는데 제가 어른이 아니라 이 팀은 처참하게 박살났으면 좋겠습니다..ㅜㅜ
Good Day
19/10/21 18:43
수정 아이콘
이런 팀이 잘 나가면 성적 때문에라도 팬과 실더가 붙을테니까 성적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8강에서 떨어지길
소드, 바이퍼 제외하고는 다른 팀 가서 열심히 하고 저 둘은 lck에서 안봤으면 좋겠구요
19/10/21 18:53
수정 아이콘
전 꼭 저런팀은 공중분해됐으면 좋겠는데....
이런감정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19/10/21 19:02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더욱 그리핀 ig한테 압도적으로 졌으면 좋겠네요. IG 짜요! 루키 샤이 화이팅!
태랑ap
19/10/21 19:10
수정 아이콘
전프로게이머이자 현공식해설 업계관계인으로
직접현장에서 각팀들 피드백하는거 많이본 클템이
씨맥에대한 평가가

독특하다 대단하다 잘한다 라고 평했는데

아무근거없이 이타이밍에 이딴소리하는 이유는 뭐에요?
잡동산이
19/10/21 19:14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 것까지 뭐라할 수는 없지만 요근래 빛규남같은 어그로성 밈이 퍼지는걸 생각하면 솔직히 성적이 잘 안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크긴합니다. 우승이라도 하면 얼마나 묻힐런지 모르니깐요...
아름다운돌
19/10/21 19:18
수정 아이콘
이러니까 그리핀은 탈락해야합니다.
혹여나 우승이라도 하면 이런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결국 씨맥감독만 나가리 되는거죠.
수기로 입력하던 시스템을 매크로로 해서 자동으로 만들었더니, 일거리가 없다고 해고하는 꼴이 정상이라고 보신거면 틀린 시각입니다.
밤의멜로디
19/10/21 19: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선수들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에선 선수들이 우승하면 좋겠다고 하면 어디가 깨졌냐는 둥 뭐가 흘러나온다는 둥 소리를 듣긴 하지만요
씨맥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개로 이 팀에는 씨맥의 역할도 매우 컸죠. 우승한다 해도 씨맥의 힘이 컸다고 봅니다.
팀 자체를 공중분해시켜서 다 뿔뿔히 흩어지게 만들고 싶으신 분들도 있나본데 저는 구단이 팔리던 어떻게 되던 소드-타잔-쵸비-바이퍼-리헨즈 이 선수 집합만은 유지되었으면 좋겠고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이엇측에선 강제매각 시키는게 저에겐 가장 이상적인 결말일 것 같습니다
별빛 봄
19/10/21 19:32
수정 아이콘
선수들 생각하면 최대한 높은곳까지 갔으면 좋겠다 싶긴한데 우승만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당장 조별리그 때 g2박살내니까 빛규남 빛규남 떠드는 뇌없는 사람 천지삐까리인데 하물며 우승까지 하면 씨맥은 얼마나 폄하당하고 까일지 안봐도비디오입니다
파이몬
19/10/21 19:50
수정 아이콘
IG에게 아주 개박살나길
노련한곰탱이
19/10/21 19:54
수정 아이콘
그리핀 선수들 관해서는 저는 딱 두 가지만 바랍니다. 그리핀 선수들이 자신들이 가진 100프로 보여주고 돌아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선수들 특히 소드가 선넘은 인신공격만큼은 안 당했으면 좋겠다. 우승을 못한들 응원을 못받고 야유를 받는들 지금은 어쩔수가 없죠.
19/10/21 21:31
수정 아이콘
개박살 기원합니다. 혹여나 그리핀이 롤드컵 우승하면 롤판은 인제 거들떠도 안볼거 같네요.
도라귀염
19/10/21 22:34
수정 아이콘
그리핀 근데 8강 8팀중에서도 어나더 레벨같아 보이던데 ig가 한셋트라도 따낼수 있을지 저는 의문입니다
19/10/21 22:51
수정 아이콘
씨맥 감독 있었으면, 밴픽 나가리에, 아직 도란 보고 있었겠죠. 조규남이 나쁜놈인건 맞지만, 지금 씨맥이 없는게 도움되는것도 맞습니다.

결승전 4차전까지 소드 한번 못 나왔는데, 경험치 운운은 뜬금없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요약: 지금 그리핀팀이 있기까지 선수들 재능, 노력 제외하고 가장 큰 역할을 한건 씨맥이 맞다. 하지만, 지금은 없는게 나은거 같다.

조규남은 깜빵가고, 그리핀은 우승하자.
벤틀리
19/10/21 22:53
수정 아이콘
인터뷰로 그렇게 모난 모습 드러내는데 인성질 하나 걸리면 거의 난도질 당하지만 성적 잘나오면 찬양일색인게 참 눈꼴시러워서 그리핀은 망하기를 바랍니다 더샤이나 루키도 인성면에서 특출나는 면이 있으니 자강두천이긴 하네요 그래도 차라리 그러면 IG가 이기기를
19/10/22 02:27
수정 아이콘
그리핀 8강 3대떡으로 광탈 기원합니다.
infinity.toss
19/10/22 03:37
수정 아이콘
이런 글 볼때마다 그냥 처참하게 3대0으로 패배한 다음에
빨리 국내 돌아와서 조사받고 팀 징계받았으면 좋겠네요
19/10/22 11:51
수정 아이콘
LCK가 다 해먹길 바래서, 그리핀이 슼/담의 반대편 브라켓으로 간 이상 잘해서 결승을 오기는 바랍니다.
그런데 결승에서 슼/담에게 처절하게 짓밟혔으면 좋겠네요
대문과드래곤
19/10/22 13:31
수정 아이콘
옳게 되려면 무조건 폭망하긴 해야겠네요.
19/10/22 16:42
수정 아이콘
댓글 분위기 무섭네요...

저는 살면서 느끼는 게 멀리 떨어져서 보는 풍경만큼 가까이서 겪는 일은 단순하지 않다, 는 거라서요.

본인은 상대를 무척 좋아했고 잘해줬다고 생각하지만, 상대는 그렇게 느끼지 않는 경우도 많이 봤고, 또 상대의 그런 느낌이 꼭 배은망덕이 아닌 경우도 많더라고요.

규정과 법을 어긴 부분은 원칙대로 처리되길 바랍니다.

다만 사람 사이의 감정적인 부분은 함부로 결론짓고 싶지 않네요.

그리핀 선수들의 성적과 퍼포먼스는 그들의 노력과 재능의 지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고, 합당한 결실을 얻길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834 [LOL] 8강부터 우승팀까지 예상하는 '승부의 신' 페이지가 열렸습니다 [72] 興盡悲來11285 19/10/22 11285 0
66833 [LOL] 징동게이밍의 입장이 올라왔습니다 [199] Leeka23791 19/10/22 23791 12
66832 [LOL] 카나비 선수 불공정 계약건과 관련하여 하태경 의원이 본격적으로 나설모양입니다 [76] 興盡悲來13516 19/10/22 13516 28
66831 [LOL] 네메시스 예찬 [26] 비역슨10124 19/10/22 10124 8
66830 [LOL] 저는 그리핀에 최고 수위 징계가 최대한 빨리 내려지길 바랍니다 [86] KeepLight12728 19/10/22 12728 90
66829 [기타] [매직 아레나] 망자들의 벌판 밴 [7] Knightmare6782 19/10/22 6782 0
66828 [LOL] 2019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팀별 감상 및 8강 예상 [47] 베스타13774 19/10/21 13774 19
66827 [LOL] T1 응원글입니다. [47] 삭제됨9275 19/10/21 9275 14
66826 [LOL] ESPN 그룹스테이지 조별 평점 리포트 A~D 종합 [26] 삭제됨8951 19/10/21 8951 2
66825 [LOL] 여러가지 롤드컵에서의 재밌는 기록들 [35] Leeka11962 19/10/21 11962 1
66824 [LOL] 라이엇코리아 규정해석의 수상함과 불편함 [131] 월광의밤14493 19/10/21 14493 12
66823 [LOL] 라이엇코리아 "그리핀의 임대에는 규정 상 문제가 없다" [159] 興盡悲來16447 19/10/21 16447 4
66821 [LOL] 저는 그리핀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130] 나선꽃12345 19/10/21 12345 7
66820 [기타] 룬겜 클베 끝난 시점에 돌겜과 룬겜의 차이점 [18] 마빠이8033 19/10/21 8033 1
66819 [LOL]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지표 [60] 스톤에이지11091 19/10/21 11091 0
66818 [LOL] PGR 롤드컵 파워랭킹 매겨봅시다 [66] roqur9084 19/10/21 9084 0
66817 [기타] 오랜만에 참된 E스포츠를 전해주는 기자, 언론사가 나왔네요. [33] 지성파크10214 19/10/21 10214 28
66816 [LOL] 카나비 선수 강요계약 의혹 사건 - 일자별로 재정리 [128] YNH12929 19/10/21 12929 8
66815 [기타] 레전드 오브 룬테라 사전체험 소감 [48] 스띠네10501 19/10/21 10501 1
66814 [LOL] ESPN의 D조 선수들 평점 [71] 신불해12169 19/10/21 12169 2
66813 [LOL] 14~18 롤드컵, 4대리그팀들의 순위 합산 점수 및 기타 기록들 [12] Leeka6995 19/10/21 6995 0
66812 [LOL] 8 강 예상 후 결승까지~~ [39] 크림샴푸8401 19/10/21 8401 0
66811 [LOL] 그룹스테이지 북미팀 멸망 후기 [53] 암드맨11056 19/10/21 11056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