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9/07 22:18:50
Name 더치커피
File #1 IGIG.png (389.0 KB), Download : 24
Subject [LOL] 내일 LPL도 마지막 롤드컵 진출팀이 가려집니다


(IG 정글과 TES 서폿을 빼면 거의 위 라인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간만에 5전제를 꽉 채우면서 담원이 LCK의 마지막 롤드컵 진출팀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간대에 중국에서는 IG와 JDG의 선발전 1라운드가 치뤄졌는데, 역시 풀세트 접전 끝에 IG가 승리하고 많은 분들의 예상대로 TES vs IG의 최종 선발전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간단히 라인 별 예상을 덧붙이자면

- 탑 : 더샤이의 라인전 우세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369가 얼마나 멘탈을 잘 부여잡을지가 관건입니다.

- 정글 : TES 정글러 Xx가 기복이 심하다지만, 그래도 IG 정글보다는 낫겠죠...?    탑라인을 Xx가 얼마나 잘 커버해 줄지 궁금합니다.

- 미드 : TES가 무조건 이겨야 하는 라인. TES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나이트이지만, 루키가 큰경기 집중력을 되살린다면..?

- 바텀 : 일반적으로는 당연히 IG 바텀의 우세를 예상해야 할 텐데...     BLG전에서 교체로 투입됬던 TES 서폿인 QiuQiu의 폼이 생각보다 꽤 괜찮았던지라 벤 대신 QiuQiu가 나온다면 의외로 TES 바텀이 선전할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LCK의 그담샌이나 LPL의 TES 모두 '경험치가 부족해서 다전제에 약하다'는 인상이 강했는데요.

TES가 BLG를 3대0 셧아웃시키고 오늘 담원이 시종일관 킹존에 우세했던 걸 보면, 저 팀들을 다전제에서 압도했던 SKT, FPX, RNG가 특별히 다전제 스페셜리스트였던 게 아니라 그냥 더 실력이 나았을 뿐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양팀 다 확실한 슈퍼에이스(IG 더샤이, TES 나이트)도 있고 또 확실한 약점도 있는 만큼 어느 팀이 이길지 도저히 감이 안잡힙니다.

아마 어느 팀이 이기든 처절한 5세트 대접전이 나오지 않을까 살짝 예상해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luefake
19/09/07 22:22
수정 아이콘
여기는 미드 정글은 TES 우세
탑 바텀은 IG우세 정도 예측되고 탑은 뭐 우세가 아니라 얼마나 열세한 정도가 심한가가 문제가 될듯한데
고점의 IG가 돌아오면 IG승 아니면 TES 봅니다.
나른한날
19/09/07 22:27
수정 아이콘
루키가 중체미는 아니었나보군요.
19/09/07 22:29
수정 아이콘
스프링때까지만 해도 경기력이 아주 좋았으나 최근에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카바라스
19/09/07 22:56
수정 아이콘
보통 서머에서 중국미드 셋을 꼽으라면 나이트 도인비가 퍼스트를 다투고 다음이 샤오후일겁니다
피카츄 배 만지기
19/09/07 23:43
수정 아이콘
아 저는 해외리그 상황은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작년 롤드컵때 상대 미드들을 무참하게 찢어버리고, MSI 조별리그에서 캡스마저도 부셔버리던 그 무시무시한 루키만 기억나는데 집안 일로 잠시 휴식을 취한 이후에는 폼이 돌아오지 못했나보군요.
3대미드에 루키가 들어가지 못하고 샤오후가 들어가다니... 샤오후 선수를 저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루키 선수를 고평가해왔었기에... 아직까지 폼회복을 못하고 있었군요... 루키 선수가 내일 폼 회복하지 못한다면 IG가 힘들겠네요. 상대의 에이스는 자타공인 미드 나이트선수니까요.
더치커피
19/09/08 07:06
수정 아이콘
루키 폼이 좀 떨어진 것도 있고, 우지가 아닌 샤오후가 실질적 RNG 에이스라고 불리울 만큼 서머 내내 맹활약하기도 했습니다
19/09/07 22:34
수정 아이콘
그림은 FPX,RNG,IG가 와서 LCK랑 붙는게 더 좋긴한데
TES가 정배맞는거 같습니다
10월9일한글날
19/09/07 22:39
수정 아이콘
우여곡절이더라도 작년 롤드컵 챔피언, lpl스프링 우승팀이 롤드컵을 진출하는게 그림이 이쁘게 한데.. 과연..
핫포비진
19/09/07 22:53
수정 아이콘
징동전을 보니 큰 변수가 없다면 TES가 이길거같은..
Nietzsche
19/09/07 23:08
수정 아이콘
오늘 IG를 보니 3 대 0 만 안나오면 다행일거 같은데 IG가 이겼으면
신불해
19/09/07 23:16
수정 아이콘
결국은 더샤이가 해줘야 합니다...

지금까지도 계속 더샤이가 해줬고 더 이상 뭘 해주랴 싶기도 하지만 게임 시작전 상황에서 그나마 압살할 수 있는 요소가 더샤이 밖에...

악몽의 스프링 플레이오프 이후 섬머에서 붙었을떄는 369가 레넥톤 들고 더샤이 아칼리를 한번(더샤이가 말도 안되게 던진거 포함해서) 박살내긴 했는데 2세트에서 기세 좋게 블라디 잡았다가 2,3세트 영혼까지 더샤이에게 털리고 박살나서 IG가 이기긴 했었네요.

데마이사 컵, 스프링 정규시즌, 스프링 플옵, 서머 정규시즌 전부 IG가 TES 상대로 이겼는데 이 국면에서 한번 져서 망하면 그것도 참 기이한 인연일듯.
체르하
19/09/07 23:24
수정 아이콘
일단 IG가 올라와야 보는 맛이 좋긴 한데 글쎄요... IG 주사위에 달렸다고 보지만 힘들어 보입니다
피카츄 배 만지기
19/09/07 23:40
수정 아이콘
다전제는 다르다! 라는 것을 작년 KT vs IG, 오늘 킹존 vs 담원 경기에서 다시금 느꼈습니다.
실제 경기내용은 5:0이었다. 라고 평가할 만큼 실력차가 여실히 느껴졌으나, 스코어가 5꽉 3:2 박빙으로 나오게 된 것은 다전제에 강점을 보이는 팀이 실력의 차이를 넘어 변수를 창출해낼 수 있음을 너무나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lck만 보는지라 해외리그는 게임게시판의 글들과 댓글로만 접하고 있기에, 세부적인 사항은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TES와 IG의 실전력차를 잘 알지도 못하고 섣부른 예상을 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만,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다전제에 강점을 보이는 팀은 실제의 실력차를 넘어 다전제에서 변수를 창출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작년 Worlds의 토너먼트를 끝까지 이겨낸 '경험'을 지닌 IG가 롤드컵에 합류할 같습니다.
더 샤이와 너구리의 대결을 보고싶은 마음에 IG쪽으로 기운 것도 사실이지만 크크크크크크
19/09/07 23:42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작년 IG는 롤드컵 이전까지는 오히려 다전제에 약한팀이었습니다. 당장 자국리그 우승도 못하고 2시드로 올라온것도 다전제만 가면 매번 무너졌기 때문이죠.
피카츄 배 만지기
19/09/07 23:46
수정 아이콘
아 그렇긴 하네요 크크크크 항상 RNG에게 졌었다고 들었습니다 크크크
그래도 TES보다는 다전제의 경험치가... 그것도 보통 다전제가 아닌 Words의 토너먼트를 끝까지 이겨내본 적이 있는 '경험'은 무시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해외리그를 정말 잘 몰라서 몰랐는데 위의 댓글들 보니 루키 선수가 제 생각보다 많이 폼이 떨어져있었나 보네요.
나이트 선수상대로 루키 선수가 어느정도 해주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리겠네요.
더치커피
19/09/08 07:18
수정 아이콘
저도 TES의 다전제 능력을 의심하는 쪽이었는데, 나름 서머 내내 폼이 좋았던 BLG를 3대0으로 셧아웃시키는 거 보고 이 팀에 대한 개인적 평가를 좀 올렸습니다
19/09/08 00:19
수정 아이콘
전 ig 바텀이 오히려 밀려보이는데요.. 요즘 로컨 폼도 좋고 바텀이 일낼 가능성도 무시 못한다고 봅니다.
더치커피
19/09/08 07:15
수정 아이콘
로컨보다는 서포터 쪽이 문제죠.. 벤이 그대로 나오면 TES 바텀이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TES가 BLG전 2,3세트를 쉽게 이긴 건, QiuQiu가 라칸 스킬을 매번 잘 적중시킨 것도 컸다고 생각하거든요
오안오취온사성제
19/09/08 00:45
수정 아이콘
더샤이 세체탑포스..
스톤에이지
19/09/08 01:22
수정 아이콘
전 IG가 이길꺼같음 오늘 JDG도 정규시즌 보여준 폼에 비해 잘했다고 생각해서 특히 카나비가 너무 잘해준거라 IG가 JDG랑 자강두천했다고 TES한테 밀릴꺼라고 생각은 안드네요
알레그리
19/09/08 07:04
수정 아이콘
369멘탈생각하면 IG가 1경기 탑만 후벼파면 결국 이기지 않을까 싶네요
더치커피
19/09/08 08:04
수정 아이콘
예 IG가 가장 믿을 구석도 결국 탑이죠
19/09/08 09:06
수정 아이콘
이 최종전의 핵심은 탑-정글 싸움에서 우위 가져가고 아래 라인에 이 영향력을 스노우볼 굴리는 팀일듯해요
19/09/08 10:39
수정 아이콘
사실상 더샤이를 막냐 못 막냐의 싸움일 것 같아요. 더샤이가 369랑 반반 갈 수 있게만 한다고 해도 TES가 승산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더샤이 의존도가 높은 팀이에요, 요새 IG는. 어제 징동전도 사실상 더샤이 아니었음 5꽉도 못 갔을 게임..
19/09/08 11:34
수정 아이콘
전 롤드컵에서 띵구 보고싶어서 tes 한표요
19/09/08 12:25
수정 아이콘
닝은 오늘도 벤치네요
Albert Camus
19/09/08 14:07
수정 아이콘
시작시간이 언제인가요?
더치커피
19/09/08 14:29
수정 아이콘
현지 기준 16시 시작이니, 우리나라는 17시부터겠네요
자몽맛쌈무
19/09/08 15: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그래도 디펜딩챔피언이 진출해서 가오는 살려야죠 롤드컵에서 제로스 더샤이 너구리의 탑신병자대결을 보고싶네용
그리고 스프링때 탑 기량차이가 하늘과 땅차이였죠 그냥 369 멘탈 부여잡을수나있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529 [LOL] 내일 LPL도 마지막 롤드컵 진출팀이 가려집니다 [29] 더치커피8882 19/09/07 8882 0
66528 [LOL] 오늘 경기를 보며 떠오른 작년의 데자뷰 [9] Arcturus9682 19/09/07 9682 1
66527 [LOL] 초반의 담원 vs 후반의 킹존의 격돌.. 그리고 담원의 롤드컵 막차 성공! [114] Leeka12735 19/09/07 12735 0
66526 [LOL] 18달러로 롤드컵 우승팀 만들기 [140] 기사조련가13473 19/09/07 13473 2
66525 [LOL] Win or Die - 선발전 결승 [18] Arcturus9805 19/09/07 9805 1
66524 [LOL] 롤드컵 선발전과 승강전 - 핫 챔피언 [9] 빛돌v9123 19/09/07 9123 4
66523 [LOL] 최후의 격돌! 마지막 승자는 누가? 담원 vs 킹존 프리뷰 [25] Leeka10769 19/09/06 10769 4
66522 [LOL]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승강전 정보 공개 [17] 비오는풍경8447 19/09/06 8447 0
66521 [LOL] 2019 LEC 서머 파이널 스테이지 간단 프리뷰 [20] 비역슨8744 19/09/06 8744 0
66520 [기타] 클래식 나엘드루 40렙 찍었습니다. [21] 겨울삼각형11702 19/09/06 11702 0
66519 [LOL] 결승전 리매치시 오프닝 영상들 [22] Leeka9248 19/09/06 9248 0
66518 [LOL]저는 서포터입니다. [44] 나성범10227 19/09/06 10227 18
66517 [LOL] 끝나지 않은 첼코 3인방의 검증의 무대. 다전제는 과연? - 선발전 2R 후기 [106] Leeka13683 19/09/05 13683 0
66516 [기타] 닌텐도 다이렉트 9.5.2019 - 오버워치 스위치 버전 출시! [56] 은여우14760 19/09/05 14760 0
66515 [LOL] 4대리그 롤드컵 진출 현황 [7] Leeka10147 19/09/04 10147 0
66514 [LOL] 4대리그의 주요 특징들 [35] Leeka10697 19/09/04 10697 3
66513 [LOL] 승강전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39] Leeka10124 19/09/04 10124 0
66512 [LOL] 그리핀에게 할 수 있는 말 [51] Leeka13151 19/09/04 13151 8
66511 [LOL] LCK 프랜차이즈화의 시점은? [68] 비역슨12208 19/09/04 12208 1
66510 [LOL] 결승 경기를 보고 다시 생각해보는 인디언식 기우제 [66] 민트밍크12534 19/09/04 12534 1
66509 [LOL] [자랑] 시즌9 30대 후반 아재 다이아 여정기 + 누누 약팔이 [14] 삭제됨8380 19/09/04 8380 4
66507 [기타] [와우] 잊지 못하는 와우저의 추억 [22] 세인트9061 19/09/04 9061 4
66506 [LOL] 선발전 2R. 샌드박스 vs 킹존 프리뷰 및 잡담 [37] Leeka10589 19/09/04 1058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