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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6 04:46
예전에 솔랭에서 시비르할때 q던지기 직전에 상대 알리가 wq로 들어와서 진 w연계로 죽여가지고 같이하는 서폿이 그거도 반응 못하면 시비르 왜하냐고 쿠사리 엄청 줬었는데 전 제 핑 문제라고 생각 했었는데 이런 비밀이..
19/06/16 13:25
옛날에는 스펠실드 하나로 둘다 막혀서 W만 쓰고 Q는 기다렸다가 쓰는게 공략법이었습니다. 역으로 일부 간 큰 시비르는 스펠실드를 안쓰는 희대의 도박수를 쓰기도 했죠. 지금은 모르겠는데 녹턴도 동일합니다.
19/06/16 04:47
와 이게..? 아마 두 선수 다 몰랐을거 같은 느낌인데...
저 상황이 정확히 그런 상황이였는지도 불확실 하긴 하지만 이거때문에 반응 못했을수도 있을거 같긴 하네요. 진짜 신기함. 저도 아마 이거때문에 쉴드 못쓰고 터진 적 있는거같음.. 암튼 있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9/06/16 11:26
그건 아닌거 같은게 크레센도 발동모션이 부메랑 던지는 모션 이전인거 같아서요. 물론 원딜의 감으로 이때쯤 던질거라 생각하고 썼을수도 있을것 같긴 합니다만.
19/06/16 06:04
분석방에서는 고스트 선수에게 물어봤더니 '그냥 스킬 섞어서 쓰다가 갑자기 쓰면 가끔 반응 못하길래 해봤다' 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우연에 의한 슈퍼 플레이..고스트 선수가 시도하지 않았다면 결코 나오지 않았겠죠?
그와 별개로 저도 테디 선수가 어째서 반응을 하지 못한건지 참 의아했었는데 이런 비밀이..이제 시비르는 타워견제할때 큐스킬을 신중하게 써야 하겠군요! 감사합니다.
19/06/16 06:32
오오..
다들 반응하지 못한(혹은 느린) 테디의 실수라고만 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스킬 모션에 따른 다른 스킬의 발동 시간과 연관된 문제였을수도 있다..이거군요. 이런 세심함 좋습니다. 굿굿
19/06/16 09:21
저는 포탑밑에 시야의 사각지대에서 써서 그런줄 알앗는데 이런 테크닉이 있엇네요. 케이틀린할때 덫 놓으면 상대팀도 잘 못보고 밟는 위치라서 모션 못본줄 알앗는디. 역시 옵저빙 수준이 탁월하네요.
19/06/16 09:47
스킬 모션 때문에 버그성으로 평타 막히거나 스킬 안나가는 챔피언 몇개 있었는데 시비르도 그랬군요. 이거 생각보다 중요한 꿀팁인데요. 이거 시비르 나오면 프로들이 이거 노리겠는데요?
19/06/16 10:58
시비르Q 발동이 채널링건가요? 쓸때 밑에 게이지가 있네요
저거 끊을수도 있으려나 크크 근데 크레센도 발동도 0.25초인데 시비르Q 모션 보고 써도 안되는거 아닌가요? 크레센도가 더 빠른가
19/06/16 13:13
많은 스킬들이 모션이 있을 뿐더러, 쓰는 순간은 몸의 방향이 앞쪽이 되기 때문에 그 리듬에 맞춰 대응기를 쓰면
히트 확률이 비약적으로 올라갑니다. 예전에 라이즈상대로 카시 궁 히트시키는거에 대해(페이커였나요..)서도 같은 얘기를 했었고요. 지금 많이 나오는 럭스도, Q타이밍에 무방비가되고... 이럴 때 세주궁 바루스 궁 등 던지면 점멸로 못피합니다. 이런 스킬샷 심리전도 알고 보면 재밌습니다. 갠방에서 다뤘는데, 저 시비르 죽는 타이밍에 브라움 실드 쿨이었습니다.(브라움 탓을 하는 분들이 계시길래) 그리고 챔피언 포지션 자체가 SKT는 너무 흩어졌고 샌박은 정면돌파 준비하던 타이밍이라 시비르가 크레센도 한방에 안죽었어도 교전은 샌박이 이겼을 가능성이 높았을거에요
19/06/16 16:28
여기 하나 덧붙이면 샌박 첫 바론트라이 장면에서 탈리야 벽 못막은것도 쉴드 쿨이였더라구요. 따라가면서 부쉬체크 하는 상황에서 써서..
19/06/16 13:59
Q모션이 워낙 짧아서 노리는 입장에선 심리전의 영역이 될거같아요.
오히려 시비르들이 던질때 조금 신경써야 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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