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1/02 01:07:53
Name 차오루
Subject [기타] 카드겜계의 히오스? 궨트를 소개합니다.(gif있음 데이터주의) (수정됨)
궨트는 위쳐3의 미니게임 이었는데 이것이 유저들의 반응이 좋아 스탠드얼론으로 내놓은 게임입니다.
블리자드의 히오스처럼 cdpr에서 자사 IP인 위쳐 세계관의 영웅들을 카드로 만든 것이죠.

게임진행 방법이 생소한 방식이라 약간 진입장벽이 있긴하지만 성향에 맞다면 빠질 만한 요소가 상당히 많은 게임이라 소개드립니다.

- 게임방식


매직 더 게더링 계열이 아니기에 하스스톤과 완전 다른 게임방식입니다.
하지만 하스유저분들이 많다보니 하스를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그냥 위의 공식소개 동영상을 보시는게 더 빠를수도 있겠네요.)

몇 가지 다른 점을 설명하자면

  1. 이 게임은 소위 말하는 명치가 없습니다.

상대방 체력을 소진시켜서 게임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매턴마다 카드를 1장씩 반드시 내야하는 데  
카드별로 부여되는 전력(power)값의 합계가 높은 쪽이 승리합니다.

포커카드로 치면 ♥3 ♠5 이런식으로 숫자가 붙는데 이것이 그 카드의 전력값이자 체력입니다.
한사람은 3,5,5를 냈고 다른 사람은 3,6,6을 냈다면 합계가 높은 후자가 승리하는 것이죠.

대신 낮은 전력의 카드는 좋은 특수 능력이 있는 것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8이상의 상대 카드를 없앤다거나, 반대편 열의 카드 전체에 전체 공격을 한다거나 등


  2. 한 게임은 단판이 아니라 최대 3라운드로 진행되는 3판2승제입니다.


  3. 덱은 최소25장으로 구성되며 게임 시작시 10장의 카드를 들고 시작합니다. 최대 손에 들고 있을 수 있는 카드 수는 10장입니다.
또 라운드 마다 3장의 카드를 더 뽑습니다.(이미 손에 10장이 있을 경우, 새로 뽑힌 카드는 덱에서 소멸)

시작시 손에 10장
영웅마다 다르지만 1~4장 멀리건 가능(카드 다시뽑기)
2라운드, 3라운드 시작시 3장씩 새로 손에 카드가 들어옵니다.
즉, 10 + 4 + 3 + 3 최대 20장 가량의 카드를 뽑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덱을 구성한후 왠만한 카드는 다 가져올 수 있어서 승리플랜이 운에 좌우되는 요소가 적은 편입니다.
(뭐 그래도 안될놈은 안된다고 첨에 다시 뽑아서 버린카드가 다시 손에 계속 들어오고 하면..)


  4. 덱 구성에는 유지비(인구수) 제한이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에 비유하면 이해가 빠르실꺼 같네요. 스타의 경우 최대 인구수가 200으로 제한을 둔 것처럼
궨트도 165라는 최대 유지비 제한이 있어서 카드마다 개별 유지비(인구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덱을 구성시 캐리어나 배틀크루저 같은 전설카드로만 도배를 할 수 없고 유지비가 적은 카드와 높은 카드를 적절히 조합해야합니다.
[이러한 총 유지비 제한으로 인해 소위말하는 맞추기 어려운 부자덱(?) 같은게 아예 없는 편입니다.]

  5. 위의 1,2,3,4의 규칙으로 인해 게임 라운드를 진행하면서 심리전 요소가 많습니다.
멀리건을 완료한후 10장을 처음에 손에들고 1라운드 진행상황 봐가면서 2라운드, 3라운드에
카드를 몇장을 쓸지를 결정해야합니다.

즉, 이기는 라운드에서는 내가 최소의 카드만 소모하고 지는 라운드에서는 상대방이 최대의 카드를 쓰게 만들어야 합니다.




- 과금
궨트가 자신에 맞건 안맞건 해본 사람들은 동의하는 하는 점이 무료 게임 플레이 보상체계가 매우 혜자스럽습니다.

11월 지스타에서 CDPR 측에서 한 인터뷰에 따르면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5/?n=88705

[카드 게임은 결제 요소도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다. 우린 진입장벽을 최대한 낮추고 싶었고, 그래서 유료 모델도 다른 게임보다 약하게 잡았다. 실제로 <궨트>를 처음 시작한 유저라도 30시간 정도 플레이하면 최고 수준의 메타 덱을 맞출 수 있다.]
약간 과장은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이리 말했으니 뭐 말다했죠.

대충보면
일일퀘스트도 있고  라운드 승리시(게임을 승리하지 않아도 라운드만 이겨도 되는) 보상등으로
하루에 4판 정도하면 최소 확정적으로 매일 1팩은 깔 수 있습니다.

상세 과금팁은 아래의 디시 궨트 갤러리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went&no=44695&exception_mode=notice&page=1












- 개인적 소견 및 이런저런 이야기

[하스의 황금카드라고 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드 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 하스의 카드모션은 모션도 아니라고 할만큼


*모바일 환경에 따라 위 이미지는 클릭해야 움직여요

그런데 궨트의 타격감은 하스스톤에 비하면 타격감이 없는 수준입니다.


매칭은 플스/엑박/PC 크로스매칭이 되어서인지 빨리 잘 잡힙니다만 플랫폼간 사용자 친선매치는 되지 않습니다.
(랭겜이나 일반전 서치로는 서로 붙을 수 있는 데 친구끼리 플스-pc 유저간 플레이 못함)

[안드로이드건 iOS건 모바일버전 없음!!!], 제작사에서 CDPR에서 모바일 부서를 작년 중순에야 만들었다는 루머가 있는 데 언제 이식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아무래도 관련 개발경험이 없다보니....


카드팩 까는 것은 혜자이긴 하지만 처음 스타터덱이 너무 약합니다. 총인구수 제한이 165인데 스타터덱은 145의 인구수로 플레이 합니다. 덱 맞춘 사람이랑 붙으면 이기기가 사실상 어렵습니다.


일종의 모험모드라고 할 수있는 싱글플레이도 별도의 패키지 게임으로 발매 했는데 이 게임(게임명:쓰론브레이커) 자체도 위쳐를 만든 CDPR인 만큼 꽤나 평이 좋을 뿐만 아니라 구입시 특전으로 주는 궨트 보상이 빵빵합니다. 

(구입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카드를 모두 갈아버릴 경우 프로랭크에서 쓰는 1티어 덱 바로 제작가능할 정도의 가루를 얻습니다.)


CDPR도 이런류의 게임을 처음 발매하는지라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겼었는데 이제는 좀 안정화 되는 분위기이며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피드백도 빠릅니다. 밸런스도 얼추 잘 맞아가고 있구요. (올해부터는 한달 한번 정도의 밸런스 패치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잔 버그들이 좀 있습니다. 개발사도 인지는 하는데 그다지 빠르게 다 고쳐지진 않더군요.

심지어 정식 출시된지 2개월이 지났는데 한글판의 경우, 아직도 게임 승리시 victory!가 뜨지 않습니다;; 이거뭔..

그래도 성우들을 써서 모든 대사들이 풀보이스 한국어화 되어있습니다. 


하스스톤에 비하면 운보다 실력의 요소가 매우 더 높은 것같습니다. 

(이건 워낙 하스스톤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희생한 것으로 하스가 타 카드겜에 비해서 기형적이라고 합니다만...)


4k도 지원하는데 그걸 떠나서 그래픽카드 사용률이 높은편 입니다. 최적화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과금 추천은 게임 몇판 해보고 괜찮다 싶으면 스타터팩(5달러)과 쓰론브레이커(30달러정도)를 구매하셔서 덱1개~2개 맞추면 그뒤로는 그냥 과금 아예 안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뭐 한줄로 총평하자면 

게임 자체도 꽤나 할만한 카드게임이고 과금체계도 괜찮은 게임. 그런데 모바일이 없다. 

정도겠네요. 



카드겜 좋아하시는 분들은 궨트 한판 어떠신가요?




ps. 프리미엄 카드들의 이펙트 및 효과음을 참고하시려면 아래 링크에서 프리미엄을 클릭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모든 카드가 올라와 있지는 않습니다만 상당수 프리미엄효과가 업로드 되어있음)

https://igrozabor.com/gwent/cards/villentretenmerth/?lang=ko-KR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irrorShield
19/01/02 01:14
수정 아이콘
MTG 베이스 게임이 아니라 오히려 포커와 비슷한 게임...

홈커밍 패치하면서 일부러 실력요소를 최대한 줄여서 출시하긴 했는데 그래도 엄청난 실력게임입니다.

아쉬운 점은 헤이트카드가 굉장히 많은 게임이라 가위바위보가 진짜 강한편이라는 점 정도?
레몬커피
19/01/02 01:15
수정 아이콘
로아 카드게임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0.5궨트정도 생각하면서 해봤더니 이건 카드게임이 아니고 뭣도 아니고 그냥 창조적인 쓰레기가있더군요
던져진
19/01/02 01:24
수정 아이콘
궨트 좋아요.
19/01/02 02:06
수정 아이콘
클베 때부터 하스와 병행해왔었는데 그 원동력은 과금 체계 덕분이었어요. 아쉽게도 3일부터는 혜자도(?)가 약간 줄어들 계획인데 그동안 뭐로 먹고 사는지 궁금했다며 아무도 불평을 하지 않더군요. 개발사의 궨트에 대한 애정을 보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게임이고, 현재로서는 한정된 타격효과와 이펙트, 모바일 버전의 부재 등이 아쉽긴 한데 오피셜로 추가 및 개선하겠다고 했으니 지켜봐야겠죠.
차오루
19/01/02 02:08
수정 아이콘
사실 클베때부터 하셨으면 과금체계고 나발이고 베타유저 보상이 쩔다보니까 현질은 커녕 프라미엄카드도 조각으로 다 맞춘다고 들었습니다
19/01/02 02:17
수정 아이콘
네 이미 올 프리미엄카드 보유하고도 조각이 남아돌 정도입니다. 근데 내일부터 환급 정책이 바뀌면 앞으로는 프리미엄카드를 원하는 대로 보유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오직 케그깡과 가루 변환으로만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게 되니...
레가르
19/01/02 02:30
수정 아이콘
궨트 재밌습니다 몇일 안하면 메타가 확확 바뀌어 있고...
조금 아쉬운점이라면 본문에 적어주신 유저목소리에 너무 귀를 기울인다 정도랄까요.. 너무 들어주다보니 오히려 더 불안한.. 물론 안들어주는것보다 100만배 낫지만요.
보상북 까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모바일 좀...
네오바람
19/01/02 03:15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BGAI6B1E3dw 궨트 갓광고 보고 옵시다
이웃집개발자
19/01/02 05:54
수정 아이콘
쓰론브레이커도 재밌어요 여러분!
규바곱
19/01/02 06:17
수정 아이콘
요즘 재밌게 하고있습니다
유지비라는 시스템이 너무 좋은거 같아요
아무리 과금을 많이한 상대라도 165라는 한계안에서 짜야되다보니 25장 모두 강한덱이란 존재 할 수 없고
덱 커스덤에 따라 자기 덱의 강한파트를 밀어서 한라운드를 확정적으로 가져갈건지 약한파트를 밀어서 상대방의 키카드를 의미없이 소모시키게 만드는 심리전이 너무 재밌네요
덱을 25장중에 20장정도는 쓰거나 바꾸다보니 운적요소도 덜 느껴지구요
하스스톤의 12시 오른쪽에 질리신분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발 궨트 해주세요
MirrorShield
19/01/02 08:50
수정 아이콘
사실 매판 25장 전부를 쓰는게 아니다보니..

165중에 실제 쓸수있는 유지비가 항상 바뀌죠.

나는 유지비 낮은 똥카드만 뽑고있는데 상대가 유지비 높은 키카드 턱턱 내면 짜증나는건 매한가지.. 크크

MTG 기반 게임처럼 비용이 낮은 카드가 이득을 보는 부분이 있는것도 아니고 포커에서 2 뽑은것처럼 그냥 성능이 떨어지는 카드를 강제로 넣어야 하는거니까요.
규바곱
19/01/02 21:54
수정 아이콘
후후 그럴땐 저처럼 버리기스켈로 25장 다쓰시면 해결됩니다
19/01/02 08:22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하다가 궨트 최근에 조금씩 하고 있어요.
하스를 하다가 해서 그런지 템포가 너무 느리고 한판한판이 너무 오래걸리는건 별로긴 한데 그래서 얻는 쾌감도 있지만 졌을때 빡침은 두배네요...
모바일 / 타격감은 확실히 개선이 필요해 보여요. 뭔가 밋밋한 느낌..
더불어 신규유저 유입 할만한 요소도 좀 많이했으면.. 궨트갤러리가면 맨날 망겜타령만 하네요
차오루
19/01/02 09:03
수정 아이콘
시간을 재보면 하스랑 플탐 비슷하게 나오더라구요
어제내린비
19/01/02 08:47
수정 아이콘
본문에 규칙 써주신걸 보니까 위쳐3 안에 들어있는 궨트와 규칙이 좀 다른가 보네요.
MirrorShield
19/01/02 08:49
수정 아이콘
위쳐3의 궨트는 사실 스탠드얼론으로 내기엔 규칙이 너무 단순해서 다듬은거죠.
차오루
19/01/02 11:44
수정 아이콘
2년간 베타 진행하면서 갈아 엎었죠. 스타2 스타1급의 변화수준으로 새로 적응해야되요
19/01/02 09:04
수정 아이콘
쓰론브레이커 재밌습니다 !
이부키
19/01/02 09:49
수정 아이콘
너무 혜자라 좋습니다. 투기장만 돌리면 누구나 무한투기장이 되더군요.
차오루
19/01/02 11:46
수정 아이콘
투기장은 라운드보상을 못먹어서 보상북 깔려면 일반/등급전이 더 나을 겁니다.
이부키
19/01/02 12:07
수정 아이콘
원래 하스도 그렇고 궨트도 그렇고 전 투기장이 더 재밌더라구요.
이부키
19/01/02 09:50
수정 아이콘
최적화는 좋은편 아닌가요? 제가 칼리스토에 270x쓰는데 트위치랑 같이 켜도 쌩쌩하더라구요.
메가트롤
19/01/02 10:39
수정 아이콘
재밌어보여요
쭈구리
19/01/02 11:44
수정 아이콘
어라 드디어 한글화 됐나요? 전에 초반에 한 한달 재밌게 하다 패치좀 되면서 언어압박으로 포기했는데..
현질도 엄청 했는데 다시 들어가봐야겠어요 핱핱
레가르
19/01/02 12:29
수정 아이콘
한글화 되었고 그때 즐기셨다면 지금 들어가면 아마 가루가 넘치실겁니다. 딱히 현질이 필요하지 않을만큼요.
그리고 그때와 게임자체가 완전히 바뀌었구요
하나의꿈
19/01/02 12:29
수정 아이콘
아키팩트도 그렇고 궨트도 그렇고. 솔직히 요즘 시대에 모바일 출시는 당연히 같이 나와야 하는거 아닐까 싶네요. 컴터 안한지 오래된 저같은 사람은 해보고싶어도 못하는데요
이부키
19/01/02 13:05
수정 아이콘
저도 모바일 안되는게 굉장히 아쉽습니다.
밤톨이^^
19/01/02 15:19
수정 아이콘
테메리아!!!
불타는로마
19/01/02 15:31
수정 아이콘
모바일 안내면 뭐....
타카이
19/01/02 16:00
수정 아이콘
위처3에서 건방진 대사를 하는 AI를 갈취 겸 패는 맛으로 하는 게임인데
궨트는 카드 종류도 더 많고 규칙도 추가되서 골치 아파요...위처3는 북부덱 키카드 몇개로 다 팼었는데.....
차오루
19/01/02 16:02
수정 아이콘
사실 위쳐3 궨트는 스파이 날씨 X망겜 아닌가요 크크크
타카이
19/01/02 16:08
수정 아이콘
날씨관련해서는 날씨카드 지우는 영웅 스킬이랑 맑음카드 1장만 넣고 맑은 상태로 팼습니다 크크크크
괴물덱은 1판 내준다고 생각하고 싸우거나 태워버리면 되니...
복슬이남친동동이
19/01/02 16:58
수정 아이콘
사실 위쳐3 궨트는 그 뭐야 전력0짜리 영웅 스파이카드 등 스파이카드 몇 개 손에 넣는순간 손패가 지대하게 말린 게 아니면 지기가 힘들죠 크크. 그런데도 재미는 있다는게 신기했고 크크
소녀전선
19/01/02 16:20
수정 아이콘
카드계의 히오스면
히오스의 운명을 따라가는건가요?
차오루
19/01/02 16: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냉정하게 보면 히오스라도 되는게 다행입니다.
히오스는 그래도 업계 순위권에 있기라도 하고 레스토랑스 밈이라도 있지

궨트는
대중성은 하스한테 밀리고
초대기업 벨브의 아티팩트처럼 대회 물량공세도 못하고
전통의 원조 매직더게더링한테도 밀리고
유희왕 엘더스크롤 카드겜 등 각종 겜에 비해 마이너합니다.

cdpr이 한국뽕을 맞았는지 음성한글화까지 했는데
트위치 고래들도 전혀 안하고있죠

겜은 그래도 잘만들고 운영도 본사운영도 개념찬데
이대로 가다간 비운의 명작 이딴 소리나 들으며 매니악 게임으로 전락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스팀이 아니라 자사 플레폼인 gog로 출시해서 접근성도 떨어지구요.
(gOg 수익모델 및 유저 유치를 위해서 같긴합니다만)


[근데 이런데도 불구하고 정말 간만에 재밌게 하는 게임이네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9/01/02 16:57
수정 아이콘
요즘 하스보다는 재미는 있는 것 같은데 궨트는 카드들이 너무 좀 배경을 모르겠는 카드가 너무 많아요.
위쳐 1,2,3 전부 플레이했는데 위쳐 트릴로지가 참말로 시나리오 쥑이고 등장인물들 매력적인 게임이지만 카드화하다보니까 좀 모자란 느낌..? 워크래프트 세계관만한 사이즈는 아무래도 아니니까요. 축적된 것도 적고. 그나마도 소설 속의 등장인물들은 저 같은 게임유저들은 잘 모르니까..
이회영
19/01/05 12:42
수정 아이콘
사실 스토리 자체는 소설 >>> 게임이라 (게임은 소설 이후의 이야기니..) 잘 이해가 안 가실거에요
궨트 카드도 소설 등장인물을 알아야 재미를 느낄 수 있거든요

소설 자체가 시리 찾으러 파티 이루고 찾는 게롤트의 이야기인데 게임만 해보면 이해하기 힘드실거에요
인간이면서 위쳐를 사냥하고 다닐 만큼 강한 현상금 사냥꾼 레오 본하트, 마법사이면서 봉술로 천하의 게롤트 때려잡을 만큼 강한 최종보스 빌게포츠 등등..

소설도 정발되었으니깐 시간나시면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19/01/04 14:36
수정 아이콘
게임 스타일의 원형은 콘도티에르(condottiere)라는 보드게임입니다.
보드게임에서는 땅따먹기 형태를 취해서 전략적으로 먹어야 할 중요도에 따라 카드 소모를 유저가 알아서 조절하도록 한건데,
궨트는 그것을 라운드 대전 형태로 바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게임 스타일 특성상 충분히 모바일화가 가능한 게임인데, 너무 황금카드의 비쥬얼 비중을 무겁게 만든 것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841 [LOL] 이번주 후추통신 [2] 후추통7410 19/01/04 7410 0
64840 [LOL] 작년 중순부터 이어진 메타 변화에서 느끼는 아쉬움. [62] 라이츄백만볼트12505 19/01/04 12505 6
64839 [히어로즈] The Archangel of Valor. 대천사 임페리우스가 시공에 찾아옵니다. [40] 은하관제11822 19/01/03 11822 12
64838 [LOL]롤 정치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54] 삭제됨10173 19/01/03 10173 0
64837 [기타] [브롤스타즈]뉴비 3000점 달성기념 브롤러별 간단후기 [46] gooner10588 19/01/02 10588 0
64836 [기타] 카드겜계의 히오스? 궨트를 소개합니다.(gif있음 데이터주의) [38] 차오루12818 19/01/02 12818 4
64835 올 한해,이스포츠몰입이 화가 될수 있다는걸 잘 보여준 게임 [24] Lord Be Goja12624 19/01/01 12624 0
64834 역대 LOL 대회 무실세트 우승.txt [32] Vesta10354 18/12/31 10354 0
64833 [LOL] 롤알못의 대충 본 케스파컵 팀 별 후기 [65] roqur8717 19/01/01 8717 2
64832 [LOL] 케스파컵 결승 시청 후 드는, 젠지와 그리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42] Hisoka13826 19/01/01 13826 2
64831 [기타] 남은 게임이 50개가 남았습니다. [37] 꿈꾸는드래곤9905 18/12/31 9905 3
64830 [LOL] 직선적vs입체적 [64] 레몬커피11082 18/12/31 11082 15
64829 [LOL] 케스파컵 결승전 후기 [41] TAEYEON9944 18/12/31 9944 1
64828 [기타] 로스트아크 2018년 마지막날 3단계를 마친 후기 [49] 윤보미9531 18/12/31 9531 3
64827 [스타1] MPL… 전용준 캐스터를 뵐 수 있어 감사합니다 [10] Love.of.Tears.14853 18/12/30 14853 27
64826 [LOL] 케스파컵 4강 2일차 후기 [81] TAEYEON14364 18/12/29 14364 3
64825 [기타] RTS,당연한게 당연한게 아니더라. [66] 고통은없나12995 18/12/29 12995 2
64824 [기타] 스카이림 Skyrim. RPG게임 중 내가 최고로 재미있게한 게임. [39] 랜슬롯12733 18/12/29 12733 1
64823 [기타] 로스트아크 주요 업데이트 예정사항 [51] 칸예웨스트9410 18/12/29 9410 1
64822 [LOL] 롤 씬에 부는 새로운 바람. The End of LOL 1. Dawn of LOL 2 [68] 그리스인 조르바9523 18/12/29 9523 7
64821 [LOL] 케스파컵 4강전 젠지 vs KT 후기 [56] 라이츄백만볼트9264 18/12/28 9264 0
64820 [LOL] 케스파컵 경기 기반 팁 [10] 빛돌v8133 18/12/28 8133 12
64819 [스타1] 전용준 캐스터가 말하는 MPL 중계 소감 [37] Alan_Baxter13744 18/12/28 13744 3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