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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4 19:51
없으니까 그냥 재미로 꼽아보자는 거지요 크크크
팀단위로 선발전 치르는 건... 안그래도 빡센 생활 하는 선수들한테 너무 힘든 길이 되지 않을런지
18/05/24 19:54
팀단위로 선발전 치루는게 가장 투명하고 공정한 거라고 생각됩니다. 국대를 차출해 간다 하면 그건 그것대로 팬덤에 의한 왈가왈부가 나올게 분명합니다.
18/05/24 20:02
팀단위 선발전이면 해외 용병들은 아예 기회가 없는 게 단점이죠. 지금이야 LCK 선수들로만 나가도 별 문제가 없지만 나중에 S급 선수들이 해외로 나갔을 때 그 선수들을 못쓴다면 문제가 될테니까요.
18/05/24 19:55
저는 야구 축구 국대팀처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엄청난 논란이 있을건데 그 논란이야 말로 스포츠 관전의 참맛이거든요. 뽑는 사람이야 뭐 간이 기술위원회 같은거 만들고 감독이 뽑아야죠.
18/05/24 19:55
봇라인은 되도록 같이 잡는게 나을거 같긴한데 애매하네요. 압도적인 봇듀오은 없는거 같은데.
팀선발전은 솔직히 말도 안되고. 그렇다고 팀당 한두명만 뽑는다고 쳐도 손해가 크긴할거 같아요. 뽑힌팀은 주전멤버가 합숙연습에 참여 할 수가 없으니... 가는 선수는 그렇다 쳐도 팀 내부연습이 제대로 될까 싶습니다.
18/05/24 20:00
탑 ->큐베- 가장안정적인 캐리형 탑솔러.
정글->앰비션- 큐베와의 호흡도 좋고 카정에도 흔들리지 않고 좋은 동선으로 후반가도 결국 한타로 캐리하는 정글러. 미드 ->비비디- 현 세체미 바텀조합-> 뱅/울프- SKT로 묶여서 빼기엔 지난시즌 너무잘해줬음.카이사 캐리롤을 주저하지 않음
18/05/25 00:37
올해 큐베는 폼이 너무 안좋지 않았나요. 므시에서
안좋았던 칸 제외해도 이번 스프링 시즌만 보면 기인이 나은거 같은데. 정글은 모르겠고 다른건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비디디가 세체미는 아니죠...샤오후 솔킬 한번 냈지만 다전제 전체적으로 보면 비슷했어서..한체미는 맞지만요.
18/05/25 05:36
아무래도 상체 시너지 고려하면 탑정글은 한팀에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서요.
하나하나 찢어서 비교하면 동의하는 의견입니다만, 탑 정글 묶에서 평가하자면 그래도 삼성듀오가 가장 점수가 높아보여서요.
18/05/24 20:02
오래동안 맞춰온 국지전 팀워크 생각하면 상체3인중 최소2인은 한팀에서 나가는게 좋다곤 생각하는데 그래도 보고 싶은 파티는
기인/스코어/비디디/뱅/투신 입니다. 원래 그래도 페이커라 생각했는데 이번 인터뷰를 보니 아직은 폼이 정상은 아니라 봐서 비디디가 나아 보입니다. 비디디가 국제전에서 '해외팀 상대로' 딱히 약하다고 보기 힘들어 내보내도 무난히 반반혹은 5.5:4.5는 해주리라 보고 무진대신 스코어를 넣은건 그래도 짬밥이 있어서 너무 어린선수들로만 상체를 구성하는것보단 안정성도 있고 맞춰가는 플레이는 더 잘할거 같습니다. 평소 국내스크림도 많이 해본 사이라 기인이나 비디디의 성향도 잘 파악하고 있을거 같구요. 뱅이야 뭐 단순히 스프링폼만으로 원톱이라 봐서 믿을만하죠. 투신경우 이니시가 좋아 말렸을때 변수를 가장 잘 만들어 낼 수 있는 서포터라 생각합니다.
18/05/24 20:37
저는 기인 대신 스멥 괜찮을것 같네요. 국대에는 신인 뽑기가 좀 불안해서... 비디디도 나름 신인이지만 실력적으로 여타 미드라이너와 다른 차원에 있어서 손댈 수 없고... 나머지는 저랑 선정 이유까지 전부 일치하시네요
18/05/24 20:05
1팀 1명에, 상위권 혹은 상위지표 선수 중 팀내 대체요원이 있는 포지션 위주로 선발하면 어떨까 싶네요.
어차피 선발전 하기는 시간이 없고 시즌중 주전 다수 참가는 해당팀에 부담이 너무 클거라서. 시범종목이니 이정도로 하는게 맞지 않나 싶은 군면제 같은거 안걸려 있죠?
18/05/25 09:52
18/05/24 20:06
그냥 지금 현재 프로팀 감독 아니신분으로 감독부터 뽑고 선출 스텝 뽑아서 감독이 맘에드는 선수 뽑는게 좋지 않나 싶내요.
감독도 팀으로 가는게 좋다 싶으면 팀으로 뽑겠죠.
18/05/24 20:14
한라인당 2명이면 참 좋앗을껀데 연습도되고...
탑 큐베 스맵 정글 피넛 엠비션 미드 페이커 비디디 원딜 뱅 프레이 서폿 투신 울프정도네요 팬심 합치고 세계대회 활약도에 국내무대모습까지 생각하면요
18/05/24 20:15
팀단위 선발전 이외에는 어떻게 하든 잡음이 나올 수 밖에 없고 관계자 팬들 모두 수긍하는 결과가 안나올겁니다.
오버워치 국대선발전 같은 시스템 쓰기에도 시간이 촉박하죠.
18/05/24 20:15
어차피 이번에 뽑는건 지역예선 뽑는거 아닌가요??
지역예선에서 대만이나 중국 만날일은 없을거고 어떻게 뽑혀도 무난하게 통과할 것 같고.... 올림픽이나 아겜이나 거의 모든 종목이 지역예선 거쳐서 통과한 팀들은 대회 앞두고 본선 명단 다시 뽑을텐데... 그럼그때는 썸머시즌 도중일 테니까 썸머시즌 잘하는 선수들 뽑으면 제일 합리적이라고 봐요. 본선은 8월 중순이던데 5월말 로스터 제출이랑은 거의 석달 텀인데... 석달이면 스프링이나 섬머 한시즌 치르고도 남을 정도 기간.... 당연히 지역예선 끝나면 본선 명단 따로 선발하는 기간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8/05/24 20:22
크게 의미 없다고 생각했습니다.(시범종목이니까 이벤트라고 생각해서)
시범종목이라서 병역혜택하고도 관계 없다고 생각했고요. 그런데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76345&vtype=pc http://v.media.daum.net/v/20170420170348411 위 두 기사를 보면 시범이나 정식종목이나 상관없이 병역혜택을 준다고 되어있고, https://www.mma.go.kr/contents.do?mc=mma0000752 위 링크의 병무청 설명을 봐도 정식이나 시범여부는 안나와있습니다. 위 기사 처럼 이게 병역혜택이 주어지는 거면, 쉽게 뽑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병역 혜택이 주어지는 거라면, 감독이나 코치진이 그냥 뽑아서는 안되고, 팀단위 선발전을 치뤄야 그나마 말이 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18/05/24 20:22
감독뽑고
감독재량하에 멤버 구성했으면 최병훈감독이나 이지훈단장이나 현역팀 감독 아닌분들 있으니 개인적으로 라이엇이 엔트리 구성 인원수 결정할수 있다면 라인별 2인으로 10인엔트리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18/05/24 20:49
최병훈감독은 SKT배그감독으로 이미 선정되어있는상황이라..(팀원뽑는중으로 압니다) 안되고..
이지훈단장도 팀에서 협조를 해주는게 아닌이상 단장자리에서 국대감독직까지 겸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냥 재야에서 뽑아써야한다고 생각해서..
18/05/24 20:25
일단 구단 거부로 인해서 해외 선수들은 출전 못할 것 같습니다.
야구나 축구같은 경우를 봐도 아시안 게임이나 올림픽에 대해서 구단이 차출에 대해서 거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제 협회가 없는 롤같은 경우엔 더 할거라고 봅니다. 라이엇이 개입하면 달라지겠지만요
18/05/24 20:29
따로 룰이 없으면 킹존이 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msi 결과 없었으면 이견 하나도 없었을것 같은데 msi 결과때문에 바뀐 여론 감안하는것도 웃기고요. 그냥 lck에서 가장 잘한 라이너가 가는게 맞고 그러면 무조건 킹존 다섯명이죠.
18/05/25 08:25
충분히 그런 의견도 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당연'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해외팀에 소속된 선수들도 있고, 반대로 현재는 없지만 국내팀에 해외선수가 소속될 수도 있습니다.
18/05/24 20:47
당연히 코칭스태프도 있을테고 그렇다면 감독재량으로 뽑는게 맞는거 같긴한데 그럴 경우 약간의 미끄러짐만으로도 어마어마한 후폭풍을 감독이 견뎌야한다는게....
말 그대로 독도 그냥 독이 아닌 맹독 중 맹독이 든 성배가 될가능성이 크겠죠
18/05/24 20:48
다른 메이저 팀종목처럼 협회에서 예비 엔트리 짜고 거기서 감독이 선정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가 있는 종목 중에 팀단위로 선발전 치뤄서 국가대표 뽑는 경우가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보고 5명(10명) 뽑으라고 하면 큐베(칸) - 피넛(엠비션) - 페이커(쿠로) - 뱅(프레이) - 마타(고릴라) 로 뽑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잘한 선수 뽑는 식이면 무진+킹존 뽑아야할텐데 메이저 종목에서 몇 달~1년 폼 올라왔다고 무조건 바로 뽑지는 않으니까요. 오랫동안 뛰면서 일정 기량 이상을 유지한 선수들 중에서 동일 포지션의 경우 최대한 서로 성향이 안겹치게 짜봤습니다.
18/05/24 20:55
감독이든 뭐든 뽑는 결정권자가 그냥 팀을 통째로 뽑는게 전력상 좋다고 생각한다면,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처음 형식부터가 팀으로 뽑는건 아니될 말이옵니다.. 개인픽이어야죠. 한국에 있는팀만 한국선수가 아닌데
18/05/24 20:55
뭐 알고보면 10인엔트리일지도 모르니.....
개인적으로는 10인이라면 기인(스맵) - 스코어(엠비션) - 비디디(페이커) - 뱅(데프트) - 투신(마타) 를 데려가고 싶네요. 서브 상체는 주전을 보완할 경험많은 선수가 낫다고 보고, 서브 봇듀는 LPL 파괴자들로... 그리고 귀신같이 바론 피가 2 남으면서 은메달을....?
18/05/24 21:05
누가 뽑힐지야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후보로라도 어떻게든 뽑힐거같은선수-페이커 이스포츠가 아겜에 나가고 종목에 롤이 있다는게 이스포츠쪽 관계자들한테는 그냥 다른 국제대회처럼 나가고 잘해서 우승한다 이상의 가치를 얼마든지 만들어낼수있는 기회라서 롤에서 다른 선수와 말그대로 넘사벽의 인지도를 가진 페이커는 명단에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weg나 iem같은게 아니고 진짜 아겜이면 올림픽 아겜때만되면 평소 1도 모르던 종목도 한국선수가 결승갔다면 보게되듯이 대중과 매체의 관심도가 차원이 다를거고 그런 대회에서 페이커를 빼기는 힘들거라고봐서 실력은 있는데 안뽑힐거같은선수-칸 msi에서 진짜 도저히 비교가안되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으면 모르겠는데 시원하게 말아먹었고 워낙 자기가 쌓은 업보가 많으면서 안티팬들의 안티력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이라 제가 관계자라면 애초에 안뽑습니다 뽑히면 말이 어 마어마하게(인종차별주의자 패드리퍼가 무슨 국가대표냐)나올게 뻔해서 국대멤버야 어떻게 뽑혀도 말이 많을수밖에 없을테지만요 크크 그냥 휘둘리지말고 당당하게 뽑아서 우승하는게 최선이긴한데...
18/05/24 21:22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최근에 열린 롤드컵에 출전한 세 팀 + 올해 LCK 스프링 우승팀
총 4팀이 토너먼트로 선발전을 치루는건 어떨지요? (스프링 우승팀이 롤드컵 진출팀이면 스프링 준우승팀을 선발) 젠지, SKT, 킹존, 아프리카 이렇게 4팀이서 선발전을 하는거지요.
18/05/24 21:28
현시점에서 생각한다면
기인-피넛-BDD-뱅-마타 만약 10인이라 서브도 넣는다면 위의 로스터에 큐베(단 큐베가 롤드컵 폼일때고 스프링 시즌 폼이면 후니)-무진-쿠로-데프트-투신 이정도요.
18/05/24 21:38
날짜가 너무 촉박해서 10팀을 선발전 치르기는 솔직히 무리죠. 강제로 치른다고 해도 선수들 입장에선 아닌 밤중에 홍두깨급 급작스런 대회인데다 케스파컵 같은 좀 가벼운? 대회도 아니고요. 감독 뽑고 그 감독이 픽해서 데려갈 수밖에 없을듯.
군면제 여부가 궁금한데 만약 된다면 동기부여 끝판왕이겠군요. 이 세상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겨야 할 시리즈가 됩니다.
18/05/24 21:41
제 상상은
탑은 폼 기준 기인 커리어 기준 스멥. 큐베 폼이 올라가 있으면 큐베도 가능. 정글은 스코어..? 피넛 앰비션은 좀 부진한 듯 해서.. 미드는 비디디 원딜은 뱅 서폿은 투신 이리 밀어봅니다. 일단 폼 기준으론 비디디 뱅 투신이 제일 나아보이고 탑 정글은 탑은 기인이 폼이 제일인데 신인이라..정글은 잘 모르겠어요.
18/05/24 21:38
저도 팀단위가 투명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시안게임은 그게 좀 애매하더라구요. 단순히 다른 국가 특히 중국팀들은 용병 때문에 팀단위로 못 나오고요. 마찬가지 해외에서 생활하는 선수들은 기회조차 못 얻는다는 게 걸림돌입니다. 그런데 해외 용병 중에 국내 멤버보다 압도적으로 낫다 할 멤버가 또 있는 건 아니긴 합니다... 감독에게 전권주는 것도 애매한 게 이스포츠 감독은 다른 스포츠처럼 그 종목 선출의 전문가가 아닌 경우가 많아서 나쁘게 보면 롤알못에게 선수 선발의 전권을 주는 것도 뒷말이 나올만 하죠. 성적까지 안 좋으몀 후폭풍이... 뭐 이런 걱정 모두 병역 문제가 안 걸려있다면 아무래도 상관없겠습니다만... 만역 병역 면제가 걸리면 참 민감한 사안이 될 거 같습니다. 후폭풍을 줄이러면 선수 선발을 하더라도 파격적인 픽은 못 할 테고 상위권 선수 위주로 최대한 안정적인 픽을 해야 할 텐데 그렇다고 해도 주전 5명 추리기가 너무 힘들 거 같아요.
그래서 결국 다시 원점으로 킹존이 나가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만약 msi에서 우승한 해외팀에 한국 선수가 있을 때는 msi진출 팀에 msi우승팀 선수 얹어 가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하고요. 이번에 fw가 우승했으면 무진도 같이 데려간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18/05/24 23:09
원칙을 떠나서 감정적으로 좀 생각해봤습니다. 다시 킹존이 나갔는데 중국은 RNG에서 카사 빼고 나와버리고 결승에서 다시 지면 정말 그말싫 일 거 같아서 좀 무섭네요.
18/05/24 21:42
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 건데 지금까지 세계대회 성적에 따른 LCK 공훈도와 실력 모두를 보고 뽑아야죠.
탑-스맵 정글-엠비션 미드-페이커 AD-뱅 서폿-마타 저라면 이렇게 뽑겠습니다.
18/05/24 21:47
시어머니들 어마어마하게 많을 듯
지금도 지면 밴픽얘기부터나오는데 선수기용이나 선발에도 이견이 있을테니.. 절레절레 대 중국전에선 루키 데프트 마타 보고싶네요.
18/05/24 21:49
오버워치 국대 뽑듯이 하면되는거죠
감독 및 전문가 코칭스태프의 선택 / 중국 북미에서 뛰는 한국선수들도 당연히 고려대상이 되어야하구요 설마 팬투표로 고르진 않겠죠? 진짜 어떤 스포츠 국가대표가 팬투표로 뽑나요
18/05/24 21:51
실력만 보고 뽑으면 칸처럼 인종차별 드립한 사람도 뽑을수 있겠지만,
국가대표인걸 생각해서 보면 그동안 구설수 없고 커리어 좋고 그중에 좋은 폼의 선수를 위주로 봐야죠. 거기에 대표의 상징성까지 생각한다면, 페이커는 거의 확실히 뽑힐겁니다. 탑은 스멥이나 큐베, 정글은 스코어, 미드는 페이커, 바텀은 KT바텀이나 프릴라 듀오쯤 되지 안을까요.
18/05/24 22:02
국대를 그냥 인성 논란도 아니고, 인종차별논란 있는 사람을 뽑는곳이 오히려 드물걸요.
올림픽에서 인종차별 인터뷰 했다고 그 다음날 바로 본국으로 소환된 선수도 있습니다. 무슨 클럽 월드컵처럼 팀 이름달고 나가는게 아니라 국가 이름달고 나가는거면, 최소한의 인성은 봅니다.
18/05/24 22:11
축구는 뭐 인종차별 셀수없이 많고
야구도 인성 쓰레기였으면 레전드 대접 받았을거라는 김동주같은선수가 국대 잘만 나가는 판국이라서요 다만 인터뷰에서 똥오줌을 못가리는 수준이면 그보다 더 못한거니까 문제가 되는거죠
18/05/24 22:20
사실 어느스포츠나 그렇지만 인성은 인성이고 실력만되면 뽑히기는 한데
만일 선발전이 아니고 선발위 주도로 뽑게된다면 AG첫 이스포츠 종목 첫 출전이라서 제생각에는 확실히 부담될거라고봅니다 관계자들 입장에서 이번에 나가서 아겜이다보니 안보던사람들 관심도 받고 공중파나 포털메인 타면서 잘되면 국내에서 이래 저래 자기들한테 이득인데 뽑히면 100% 인성논란 터져나올 선수는 거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칸은 그동안의 업보때문에 조금만 튀면 안티팬들 우수수 들고일어날 선수라서 더더욱..) MSI에서 진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면서 실력이 너무 압도적이라 도저히 거를수가없다 수준이면 혹시 모르겠는데 아시 다시피 시원하게 말아먹은직후라....
18/05/24 22:20
팬층이 한국 롤유저의 몇배는 되서 실드도 롤유저수 만큼 나오는, 그래서 왠만한 여론의 압박은 무시할수있는 외국 축구, 한국 야구 같은건 예로들기에는 너무 예외라고 생각합니다.
비교할꺼면 차라리 비인기 종목이나, 요즘 한창 뜨고있는 종목이랑 비교하는게 맞겠죠. 물론 제 생각이 그렇다는거고 제 말이 무슨 여론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것도 아니니, 댓글 한창 달아봤자 결국 자기들끼리 결정하겠죠.
18/05/24 22:30
비인기면 인성 안좋아도 보도를 잘 안해줄뿐더러 애초에 모르니까 그건 그것대로 냅두죠
그래서 냅두는 스포츠가 훨씬 많을겁니다 다만 앞으로 떠오른다고 이미지관리 열심히 하려고 마음먹는다면 충분히 안뽑을만 하긴 하네요 케스파가 그것까지 고려할정도로 정상적인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18/05/24 21:55
월드컵 대표팀도 딱히 실력순대로 뽑는거 아니지않나요? 실력대로 그냥 킹존이 가자는것도 조금 애매한것같고..
그냥 상징성 + 현업 어느정도 반영해서 뽑는게 맞다고 보네요. 군면제는...참 애매하네요. 이거넣는순간 엄청난 골든이 되는건데..
18/05/24 22:04
선발전 해야죠. 그게 그나마 말이 덜 나올겁니다.
단순 올스타전이 아니라, 병역이 걸려있는 문제라.. 만약 힘들다면 팀적 배분 가야 하는거고요. (당장 페이커냐 비디디냐 해도 폭파될듯요)
18/05/24 22:10
선발전은 일정과 해외 선수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투표는 팬덤싸움으로 갈것이라는 건 기정사실화기때문에... 방법이 없습니다. 오버워치 월드컵처럼 하는 수밖에 없어요.
18/05/24 22:15
국대를 뽑을때 단순 현재폼뿐 아니라 국제대회 실적도 고려하는경우가 많은걸 고려해볼 땐 큐베, 피넛, 비디디, 뱅, 마타 에 서브 페이커 로 뽑고 싶네요
엔트리가 10명 이라면 스맵, 스코어, 프레이, 투신 으로 하고 싶네요
18/05/24 22:39
그냥 다른 국대처럼 하면 되는데 커뮤니티마다 불타는 이유를 아직도 이해 못하겠네요.. 문제는 뽑고 나서 팀웍을 언제 맞추느냐가 관건이죠. 어차피 프로선수들인데 맘먹고 맞추면 평소 팀메이트정도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수준은 맞출거라고 봅니다.
18/05/24 22:40
걍 떠오른건 큐베 앰비션 비디디 뱅 울프?
근데 이거 진짜 어떻게 정하나요 크크 골 터지네 감독 하나 고르고 전권 줘야할 듯 그나마 말 덜 나올라면
18/05/24 22:43
그냥 다른 프로야구나 프로축구처럼 해야한다고 합니다.
감독 재량에 맡기고 책임도 져야겠죠. 프로농구 프로배구 프로를 단 우리의 스포츠는 다 같은 모습입니다. 이걸 왜 한팀이 다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는지 모르겠네요. 팀웤은 국대에서 알아서 훈련하면서 맞춰야죠. 어디 축구는 팀웤이 맟출려고 한프로팀을 통째로 국대로 가는건 아니잖아요
18/05/24 22:45
킹존이 MSI도 우승했다면 솔직히 킹존이었을텐데. 폼이 상당히 떨어져서 비디디 외에는 반대입니다. 어쨌든 따로 선발과정이 필요한데 기존팀을 보낼지 따로 선수들을 뽑는 게 맞을지가 문제겠네요. 해외선수도 차출할지도 문제고. SK선수들이 가는거 보고 싶지만 지금 폼으로는 뱅 외에는 어렵겠죠.
18/05/24 22:47
로스터 제출이 31일인데 선발전은 사실상 불가능하죠. 해외 나가있는선수들과의 형평성도 문제고.
먼저 감독 선임하고 기술위(전문가들) 소집해서 뽑는게 가장 나을듯합니다. 어떻게 나오든 뒷말은 나올수 밖에 없을테지만 뭐 어쩔수 없죠
18/05/24 22:48
걱정되는게 작년 리라도 국가대항전이라는 명분으로 결승에서 진 선수들을 그렇게 까댔는데 이건 말그대로 국가대항전이고, 이렇게 선발전부터 불지옥각이 펼쳐지니 아마 이 기회다 싶어서 이걸 명분으로 죽어라 까댈 인간들이 많을 겁니다. 작년 리라때 기억이 너무 끔찍해서 솔직히 SKT 선수들 안나갔으면 좋겠어요.
18/05/24 22:54
혹시라도 아겜 결승에서 중국한테 진다 이러면... 끔찍하네요.
번외로 리라 이야기나와서 그런데 댓글로 리라는 이벤트전일 뿐이라는데 중국에서 진지하게 나오고 있는 이상 이벤트전으로 격하되는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솔직히 작년 반응만 봐도 이벤트전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대회인거 같은데요.
18/05/24 23:03
그저 반응으로 대회의 위상이 생기는건 아니죠. 리라때 이긴다고 리그 위상이 뭐가 그렇게 올라가는지 모르겠고, 어차피 롤드컵에서 3팀이나 나가서 우승하면 세체리그 되는건 똑같습니다. 상반기 각지역 우승팀들의 그랜드파이널 포맷인 MSI도 있구요. 그저 다른 포맷으로 벌이는 대회인거지 무게감에서는 롤드컵이나 MSI와 비교하기에는 너-무 약하죠. 급이 차이가 너무 나잖아요. 솔직히 작년 롤드컵 이후에 리라 언급이나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그 대회에 대한 반응을 보면 롤드컵이나 MSI에 졌을 때보다도 더 잔인한게 비난했어요. 그때 PGR 뿐만 아니라 인벤, 롤갤 등등 롤 관련 커뮤의 분위기를 잊지 못합니다. 말로만 매국노가 아니고 진짜 사람들이 집단광기 수준으로 미쳐있었죠.
18/05/24 23:20
대회 위상은 뭐 상금 규모나 메인 이벤트인 롤드컵과연계 같은게 더 중요하니 맞는 말씀입니다.
근데 출전하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졌을 때 후폭풍생각하면 이미 이벤트전 이상이라고 봐서요. 당장 이번 msi진 이상 올해 리라에 대한 관심이나 선수들의 부담감이 대폭 올라갔다고 봐서요.
18/05/25 00:06
롤드컵 5회연속 우승했는데 너무 욕심이 많은거죠. 리라따위 이벤트전까지 다 이기란건..
중국이 이번 롤드컵 먹어도 한국 넘었다고 하기 힘들고 롤드컵 3연패해야 비빌만한데.
18/05/24 23:03
거긴 올스타전도 합숙해서 진지하게 하고있지만, 그런다고 올스타전의 위상이 올라가는게 아닙니다. 중국이 우승했다고 MSI의 격을 떨구는것도 잘못됬다고 보는데, 그 반대로 중국이 열심히 한다고 리라나 올스타전의 위상을 올리는것도 희한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18/05/24 23:26
대회 위상은 뭐 상금 규모나 메인 이벤트인 롤드컵과연계 같은게 더 중요하니 맞는 말씀입니다.
근데 출전하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졌을 때 후폭풍생각하면 이미 이벤트전 이상이라고 봐서요. 당장 이번 msi진 이상 올해 리라에 대한 관심이나 선수들의 부담감이 대폭 올라갔다고 봐서요.
18/05/25 09:36
전 이 의견이 이해가 안되는게 아시안게임 커리어면 롤드컵보다 상징성에서 떨어질수가없는 진짜 특급 커리어인데
이 커리어를 쌓을수있는 기회를 단순히 욕 먹는게 두려워서 안갔으면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슼이 스프링 부진했다지만 여전히 국제대회에선 그 이름값이 무색하지 않을거고 슼을 못 믿으시는건지 리라때 너무 까인 기억이 트라우마가되서인지 모르것지만 한국 롤은 축구로치면 브라질 독일급 위상이라고 생각해서 서브로라도 가는게 이득이지 않을까요 다른 슼 선수들은 모르것으나 페이커가 없는 국대는진짜 상상이 안되네요
18/05/25 10:39
현 시대에는 아시안게임의 위상이 올림픽처럼 엄청난것도 아니거니와 앞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적 있던 바둑도 아시안게임 커리어가 그렇게 대단한 취급받지 않아요. 그냥 이벤트전 취급이나 받죠. 대회 권위나 위상이 팬들의 한철 의미부여로 생기는건 아닙니다. 종목 특성에 기인하는 면이 있어요. 물론 우승하면 나름의 의미는 있겠죠. 그러나 그뿐입니다. 롤드컵에나 더 집중했으면 좋겠네요. 서머 시즌 일정이 지옥인데, 팬 입장에서 달가울리만은 없죠. 작년 리라가 트라우마냐고 하셨는데, 솔직히 그렇습니다. 저는 그 대회에서 그정도로 사람 잡을듯이 깔줄은 몰랐어요. 이번 MSI에서 킹존이 패했을 때의 커뮤 분위기하고는 비교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건 말그대로 국대로서의 자존심 운운하면서 '명분'면에서 더 그들에게 죽어라고 깔 이유가 돼요. 화력 자체가 비교가 안됩니다. 14 주작, 16 msi 4연패, 17 리라까지 슼이 가장 인기가 많고 관심이 많다지만 이룬것 만큼 누적된 상처도 많아요. 그런데 아시안게임? 우승 못하기라도 해보세요. 정말 장난 아닐겁니다. 믿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18/05/25 10:55
리라는 트라우마생기기 충분한 대회였죠. 무슨 이벤트전에서 꼴랑 한판 졌다고 매국노드립이 성행하고 위키 프로필을 개 사진으로 바꿔놓고 무슨 훌리건들인 줄 알았어요. 한 술 더 떠서 인벤 등지에는 '이 참에 진 팀들 멘탈 좀 부숴보자' 하는 사람들도 보였고요.
하물며 AG는 보상이 그 리라 수준조차도 안되고 팬들 극성은 더 심한 정도가 아니라 멍석을 깔아놓은 수준일텐데 선발 자체가 폭탄돌리기 수준일 겁니다. 아무도 내색하진 못하겠지만요.
18/05/24 22:49
여러수들이 있지만 선발전이 그나마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네요. 뭐든지 말이 다 나오지만 그나마 선발전이 가장 적게 나올거라고 생각하네요.
제가 감독에 선발 전권을 주면 기인 피넛 비디디 뱅 마타 뽑을텐데 일단 감독직 자체를 고사할듯 하네요.
18/05/24 22:50
슼에서 나갈 선수가 페뱅정도인데 안나갔으면 하네요. 스케쥴 빡쎄고 금메달 못따면 욕 엄청 먹을거니까요. 게다가 페이커는 공익, 뱅도 공익(이지만 현역 가려고 검정고시)이라 면제 안받아도(..)
생각해보니 팀단위로 뽑는게 나을 것 같고 그럼 킹존이네요
18/05/24 22:52
다른 스포츠처럼 하면 된다고 봅니다. 특정 팀이 통째로 나가야된다 이것도 이상하고, 팬투표로 하자는건 더 황당한 소리죠. 선발전도 일정상 무리고... 그냥 다른 스포츠처럼 감독 뽑고, 그 감독에게 선발권 주는게 현실적이라 봐요. 문제는 이 극독이 든 성배 자리를 어떤 감독이 맡고싶어하냐 문제...
18/05/24 22:56
뭔가 다른 스포츠도 봐서인지, 특정 팀을 통째로 내보내자는 견해 자체가 잘 공감이 안갑니다. MSI 잘했고 못했고 그것때문이 아니에요. 야구도 축구도 다 자국리그 있지만 그 리그 우승한 팀이 통째로 나가는거 본적들 있으신가요? 들어보지도 못한 일입니다. 그런건 롤드컵같은 리그대항전에서 통하는 논법이고, 아시안 게임은 국가대항전이죠. 그 국적을 가진 선수에겐 다 최소한 고려의 대상이라도 될 기회는 주어져야 하는데, 자국리그 우승팀 통째로 나가는 식이면 해외리그 한국선수는 당연히 아웃입니다. 게다가, 이번엔 킹존이 자국리그 압도적으로 우승해서 포지션별로 딱히 킹존보다 나아보이는 라인이 드물긴 한데, 이후에도 이럴지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지금 킹존이 자국리그 우승했다고 통째로 내보내면, 다음에 또 아시안게임 나갈땐 해당시즌 우승팀에 명백히 약한 라인이 있어도 어찌됬든 저번에 킹존이 다 나갔으니 요번에도 그 약한 라인도 무조건 대표로 나가야 된다는 식의 억지논리가 성립합니다.
그냥 감독에게 선발권을 줬더니 전라인 킹존으로 뽑았다. 이건 괜찮습니다. 또, 그럴만도 합니다. 그런데, 자국리그에서 킹존이 우승했으니까 킹존 통째로 데려간다 이건 국가대항전의 기본 논법에 어긋나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종목별 차이는 당연히 있겠지만, '스포츠'중 하나로서 아시안 게임에 나가겠다면 다른 스포츠와 좀 비슷하게라도 해야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18/05/24 23:18
사실 이렇게 엄청나게 파이어나는게 전 좀 신기합니다
그냥 간단하거든요 협회에서 감독코치 선발하고, 감독코치가 전권쥐고 선수선발하고, 이러면끝이거든요 크크 가서 못하면 (만일 병역면제가 있을경우) 면제못받은 선수 본인들 손해지 크크 말씀대로 국가대항전 국가대표면 그냥 어느 종목이나 하는것처럼 똑같이 하면 됩니다. 롤이 바둑같은 개인스포츠 나 양궁같이 단1의 문제도없이 개인 점수가 그대로 표시되는 종목이 아닌 5인 팀스포츠라서 선발전을 한다고 선수 개개인 실력을 가릴수도 없고요. 여타 종목과 비교해서 좀 불붙는 강도가 심하다고 생각하는데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솔직히 이스포츠 팬덤이 아이돌팬덤과 비슷한점이 많아서 그런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롤벤같은데서 하루종일 싸우는거보면...)
18/05/24 23:22
이 논쟁을 좀 보다가 느낀건데, 아무래도 롤팬분들중엔 다른 스포츠를 전혀 안보는 분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무슨 비하하는게 전혀 아니고, 리그대항전과 국가대항전을 완전히 똑같이 보는분이 많다고 느꼈어요. 명색이 국가대항전인데 해외리그 한국선수가 참가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선발방식이 논해진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느꼈구요. 아직 모른다지만, 병역면제까지 걸어놓고 해외리그 한국선수의 참여를 원천 차단한다? 진지하게 헌법소원감이라고 봅니다.
18/05/24 23:25
아 근데 저도 그런 기분을 롤벤 눈팅하면서 좀 굉장히 많이 느껴서....
뭔가 이스포츠라고 이야기하는데 통상적인 스포츠에 대한 관념이 아예 없다시피한 내용의 주장이나 글들을 굉장히 많이봤던 기억이 있네요; 제 생각에 lck 1부리그 우승팀을 통째로 선발한다는게 뭐라고해야지 굉장히 요상하고 형평성에도 안맞거든요 해외리그 선수도 마찬가지고 사실 저러면 챌코에서 뛰는 선수들도 아예 기회자체가 없는거죠 이런건 어차피 실력이 안된다 이거랑 완전히 별개의 이야기라서 롤챔스랑 아시안게임 국대랑은 말그대로 1의 연관성도 없는 소리입니다 진짜로 팀선발을 하고싶으면 오프라인 아마추어 예선부터 시작해서 5인 1조 팀은 알아서 짜라고 하고 그 모든 팀이 참여하는 토너먼트식으로 선발해야 공정하죠;
18/05/24 23:33
비교를 했더니 실력이 안된다와 비교 대상 자체에 안들어간다는 말하자면 시험점수가 후달리다와 시험 자체를 못보게 했다 만큼이나 간극이 크고, 전자는 본인 문제지만 후자는 까딱하면 헌법소원급 문제죠. 다른 스포츠를 좀 봐온 분들은(일단 해외파가 국대에 참여하는걸 항상 봐왔으니까) 이 부분을 인지해서 지적하는게 타 사이트 등에서도 보이는데 이스포츠만 보는 분들은 이 문제 자체를 인지를 못하더군요. 아마 LCK가 긴세월 세계 1등리그라 외부의 선수를 고려할 일 자체가 별로 없어서 그랬던것 같긴 합니다만.
그런데 이제 LCK가 1등리그라고 아무도 장담 못하고, 해외리그의 정상급 한국인 선수는 LCK 내부의 최상위 선수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으리라 여겨지는 이상 해외리그 선수를 원천배제하는 방식은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감독보고 마음대로 뽑으라고 했더니 해외리그 선수를 자체적으로 뺐다면 그거야 별수 없는 노릇이겠습니다만.
18/05/24 23:16
그리고 위에 적은 논지에 의해서 사실 많은분들이 원하는 선발전도 합리적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일단 이번 대회야 선발전 할 시간도 없을것이고, 시간이 있어도 문제에요. 선발전은 당연히 팀단위로 나갈텐데, 이러면 해외리그 한국선수, 예컨데 MSI 에서 활약한 무진같은 선수는 원천적으로 기회가 없다는 이야깁니다. 물론 무진에게 기회가 주어진다고 뽑힐지는 몰라요. 저라면 피넛 뽑습니다. 근데 비교를 했더니 피넛이 나으니까 피넛을 뽑았다와 무진은 애초부터 기회가 없다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또, 선발전 역시 결국 특정라인이 약세라 해도 다른라인이 강하면 그 덕에 그 약세 라인 선수들도 국가대표로 나가는데, 이 역시 다른라인의 더 강한 선수들 입장에선 억울한 이야기입니다. 리그대항전에선 가장 강한 팀이 나가지만, 국가대항전에선 그 국적을 가진 가장 강한 선수들을 모아 팀을 꾸려 나가는게 일반적인 국가대항전의 구성이라고 보고, 롤도 당연히 그에 맞춰야 한다고 봅니다.
18/05/25 00:12
사실 축구/야구같은 대형 스포츠면 욕을 먹든 말든 국가대표팀 감독이라는 최고의 영예를 원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 감독 못구한적은 없긴 했는데, 롤 대표팀 감독은 그 정도 영예라는 느낌이 없어서 애매하긴 합니다. 돈도 없을것같고.
18/05/25 00:15
축구는 연봉도 꽤 세고 독이 든 성배라지만 감독으로서 최고위치라는 영예는 되는데
이번 롤은 1회용인데다가 병역브로킹을 빼면 롤드컵은 물론이고 msi보다도 권위가 낮으니 맡기가 힘들지요. 사실 롤드컵이랑 msi는 지더라도 감독이 크게 욕먹진 않는데, 이건 지면 선수선발부터 어떻게 뽑아도 논란 나올거라서..
18/05/25 01:53
당장 오버워치 월드컵도 한 팀이 다 가는 것이 아니었고 팀이 섞였죠.
다만 오버워치 월드컵 선발 위원회가 힘들었던 걸 생각하면(당시 러너, 용봉탕, 해변김이 고생했고 아마 위원회를 맡는 부담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 언급한 걸로 기억합니다) 선발이 쉽지 않겠죠.
18/05/24 22:53
옵드컵처럼 선발위원회 만들어서 선정하는게 좋지 않을까싶어요. 감독한명이 선정하면 사심문제도 있을수 있고. 그리고 최근폼과 누적폼중 최근폼이 좀더 중요시되는 분위기이긴한데, 개인적으로 LCK보다 국제전(물론 이것도 LCK에서 잘하니까 나가는거지만)을 좀더 가중치를 둬서 선발하는게 좋지 않을까싶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5인 엔트리라고 하던데 식스맨이 있는지 없는지, 로스터가 최대 몇명인지부터 먼저 정해져야 논의가 제대로 되지 않을까싶으네요. 다른 라인은 몰라도 지금 제일 논란이 많이 되는게 페이커 비디디의 미드인데 최근폼으로 따지면 국대가 어렵긴하지만 국제전에서의 누적경험과 한국e스포츠를 대표하는 스타성, 대회 흥행성등을 고려해서 최소 식스맨으로는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18/05/24 23:03
라이엇이 작성한 공지글에 [각 예선전에는 총 45개국에서 5인 1조로 구성된 대표팀이 초대됩니다.]란 문구가 있어서 다 그거 근거로 5인 로스터라고 이야기하는 걸 거예요.
18/05/24 23:17
지금 스페인이나 독일은 미드필더쪽 자원이 너무 넘쳐서 고민할 정도로 실력만으론 가르기 힘들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있는대로 다 뽑아도 모자랄 정도에요. 부상도 많아서요.
18/05/24 23:19
요즘 기사로 자주 나오지만 세계무대에서 어떻게 경기 참여라도 해볼만한 선수의 층도 얇은데, 그 얇은 층에서도 나름 윗급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 나오는 중이라 진지하게 누가 나갈지 의문스런 상황이죠. 몇명 더 부상당하면 숫제 국대 꾸리지도 못할 기세...
18/05/24 23:03
전 미드는 무조건 페이커가 가야 한다고 봅니다.
시범경기면 주목을 끄는게 가장 중요한데, 그 부분에서는 페이커만한 선수가 없을 것 같아요.
18/05/24 23:12
당연히 스프링 우승팀을 기준으로 구성해야죠. 그 중에 너무 불안하다 싶은 포지션들만 교체를 고려해보는거구요. 각팀에서 선수들 뽑아서 어느 세월에 또 호흡 맞춰 봅니까. 킹존 입장에서도 나름 msi의 설욕이라는 목표 의식이 있구요. 16시즌 skt가 한참 페이스가 안좋을 때 일부러 iem까지 나가서 페이스 찾은 거 생각하면 괜찮을 것도 같습니다.
18/05/24 23:41
여하튼 이런 논쟁이 나오는것 자체가 게임이 뭔가 더 스포츠에 가까워 진것 같다는 느낌 들어서 나쁘지 않네요. 물론 아직 일반 스포츠에서 통하는 상식과 이스포츠가 너무나 엄청나게 다르다는게 각종 사이트는 물론 PGR에서도 느껴지긴 합니다만 이런 문제도 롤 팬덤 나아가서 게임 팬덤이 이 논쟁들을 접하면서 다른 스포츠에선 어떻게 이 문제들을 해결해 왔는지 알게 된다면 바뀌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18/05/25 00:12
[칸] :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아마도 중국 내지 중화권 팀이 될 것임을 생각했을 때 화제성을 위해 필요
[스코어] : 멤버에 이미 있으면, 바론 피 1 또는 2 나왔을 때 힘들게 찾아서 스코어짤을 올릴 필요가 없음 [페이커] : 일단 페이커 나오면 팬이든 안티든 서양인이든 다 봄 [데프트] : 특유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스타일로 지루한 구간을 없앰 [매드라이프] : 지금은 씬을 떠난 올드 팬들을 위한 헌정사
18/05/25 00:16
크크크크크 lck에서 득실차 11, 결승전 3대 1로 이긴 팀이 어딘데 여기저기서 비디디 원맨팀 취급받네요
그럼 리그에서 msi를 나가셨어야죠
18/05/25 00:31
위에도 말이 나왔지만 실력의 문제가 아니죠
lck랑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와는 아예 연관성이 없습니다. 감독코치진이 선발을 뽑을때 'lck우승팀 킹존이 가장 잘하는데 그냥 여기서 5명 뽑아가죠?'라고 선택하는거랑 애초에 대표팀을 가장 최근의 lck우승팀으로 고정한다는건 전혀 다른 이야기거든요 lck는 국가대표와 별개의 '프로리그'일 뿐이고 lck우승팀은 msi진출 혹은 롤 프로리그의 범주에 들어가는 롤드컵 진출포인트등과 연관되어있는거고 lck우승과 국가대표팀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어요. 같은 5:5스포츠인 농구에서 올시즌 kbl우승팀에서 5명 뽑아서 간다고 생각해보면 말이 안되지 않나요? 연관성 당위성도 없을뿐더러 우승팀->국대팀이되어버리면 한국 국민중에 뽑는 국가대표 팀자리가 '한국 lck프로리그 1부팀에 소속된 선수들'로 한정되어버린다는 공평성의 문제도 있죠 다시 말하지만 해외리그나 챌코 선수들이 1부선수들보다 못하니까 상관없다 이게 아니고 아주 기본적인 공평성의 문제입니다.
18/05/25 00:33
위에 많은 분들이 비디디 제외한 킹존 선수들을 아예 거르고 거 보고 하는 소립니다.
잘 모르겠지만 팀 단위로 안 나가면 준비해온 중국에게 찢길 겁니다.
18/05/25 01:20
정작 중국도 팀단위로 나올팀 몇개 없습니다. RNG로 치면 카사가 못나오고, 다른팀들도 못나오는 선수들 많아요. 용병 쓰는 팀이 겁나 많아요.
18/05/25 01:35
사실 중국이 더 문제입니다.. 최강팀 IG부터가 용병 의존도가 높고, 국적상 문제가 없는 팀이 스네이크쯤 될려나요. OMG도 잘 모르겠네요. 나머지 팀들은 전부 결격입니다. 두 팀 다 애초에 그렇게 위협적인 팀들도 아니라서..
18/05/25 00:30
칸(스멥), 무진(스코어), 비디디(페이커 or 루키), 뱅(데프트), 투신(마타)
개취로 이렇게 밀어봅니다.
18/05/25 00:42
18/05/25 00:43
http://m.sport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347&aid=0000117765
국방부에서 시범종목은 면제대상 아니라네요. 그냥 안나가는게 팀입장에서 이득일듯..
18/05/25 00:59
그 명예도 1년이나 갈지 불투명스러운데 우승 못하면 몇달은 두고두고 욕먹어야 할테니 어느 팀 어느 선수가 가고 싶어할지 의문이네요
18/05/25 01:02
까놓고 말해서 명예도 롤드컵 우승이 더 명예로우니 빛좋은 개살구죠. 솔직히 서로 안가려고 할 듯 이럴거면 그냥 대표팀 안보냈으면 합니다
18/05/25 00:56
군면제 불가능이란 오피셜이 떴으니...
물론 국대가 된다는 그 명예로움에 대표로서 출전하고 싶어하는 선수/코치진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과연 해당 팀에 소속된 코칭스탭이나 선수들이 서머시즌 그리고 그 이후의 롤드컵까지 포기하고 국대로 나설 맘을 가지는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게다가 국가대표라는 무게감에 혹여라도 1위를 하지 못할경우 이번 msi 그 이상으로 까일 것 같네요. 작년 RR에서 중국에게 대패한 이후 들었던 매국노취급은 정말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말이죠. 더불어 어떤식으로 대표를 선발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선택을 하게될 이들도 부담감을 넘어선 압박감이 있을 것 같네요.
18/05/25 01:01
타 커뮤 보니 벌써부터 태세전환해서 난리네요. 롤드컵 못나갈 쩌리들 보내자부터 킹존은 msi망했으니 안된다던 양반들이 태세전환해서 스프링 우승한 킹존 보내자고 하고, 어그로들은 이제와서 페이커나 슼 보내자고 하고 어휴...
진짜 그냥 독이 든 성배도 아니고 맹독이에요. 선수 입장에서는 나가서 손해 밖에 볼게 없어요
18/05/25 01:09
독이 든 성배는 이겨냈을 때 성배라도 얻지 이건 아시안게임은 이겨냈다고 얻는 건 피곤함이랑 얼마 되도 않는 명예뿐이네요.
이러다 챌린저스 우승팀 나가는 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허허
18/05/25 01:10
애들 장난도 아니고 무슨 짓인가 생각하다가 아 애들 장난 맞겠구나 싶네요. 크크;
커뮤니티 여론이야 어쨌건 이 판이 애들 장난하는 판 될거 아니면 시범종목이고 정식종목이고 간에 최정예로 공정하게 뽑아서 내보내야한다고 봅니다.
18/05/25 01:23
만약 오버워치처럼 선발위원회가 꾸려지고 거기서 나름의 기준을 정해서 선수를 선발한다면 이의가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우리팀 선수가 너무 많은거 아니냐, 코치진까지 빼가면 우리는 리그 어떻게 하냐, 쟤는 폼이 별로인데 왜 뽑냐 등등... 생각만해도 머리가 아플것 같네요. 나름 합리적인 이유를 댔음에도 모든 이를 만족시키기란 불가능할테니까요. 큰 대회 종료 후 분석방송을 하지만 그 조차도 냉정하게 하지 못한다고 까이는 클템이나, 가끔 겜게에 올라오는 게시글/댓글에 태클은 있을지언정 본인 의견은 없는 이들을 볼때면 머리가 아플때가 있는데, 이건 그 이상일 것 같네요.
18/05/25 01:26
농담 아니고 이 정도까지 보상이 없으면 리스트에 오르는 선수들마다 갑자기 다 몸살걸렸다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네요. 농반진반으로 지금 제일 걱정하는건 본인이 나갈까 두려운 킹존선수들이 아닐지... 보통 국제대회는 돈이라도 많이주는데 이건 참... 이건 심지어 연금도 없다는것 같은데 레알 보상이 대체 뭔가요. 아예 없는것 같은데.
18/05/25 01:30
애초에 다리골절 팔골절되고 고열이 나도 참고 경기 뛰는게 e스포츠니.. 이번에 선수 차출로 가고 그걸 바탕으로 다음대회 규정이 만들어지지않을까싶네요.
18/05/25 01:32
근데 진지하게 걱정되는게, 전 이 정도로 보상 없는 대회는 처음봅니다. 군면제 x는 기본이고 연금도 없어요. 결국 돈도 명예도 진정한 의미로 보상이 없는 봉사활동급 대회에요. 명예 따지기도 우스운게 국방부 반응 보면 거의 무슨 베타테스터나 관광객 취급하는듯 한데 이게 뭔 명예도 안됩니다. 이 정도면 차출이 가능은 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선수면 농담 안하고 무슨 핑계를 대서도 빠지고 싶을것 같습니다. 아무 보상도 없이 나가서 지면 욕만 먹는 대회에요.
18/05/25 01:34
충분히 그럴수 있죠.
구단 입장에서 차기 시즌과 그 뒤에 롤드컵까지..그게 가져다 주는게 워낙 큰데, 아시안 게임 그것도 시범종목에 목을 매달려고 할까요?? 구단주나 감독이 "아...우리 선수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차출이 힘들것 같습니다. 고려 좀 해주세요."라고 뻥카를 쳐도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막말로 예전 7-80년대처럼 나라가 부르면 충성~~~하면서 바로 달려가야 하는 시대도 아니니까요.
18/05/25 01:38
종목 특성상 충분한 보상이 되기는 어렵겠지만, 면제 없는 대회에 출전한 선수, 구단을 면제 있는 대회에서 비슷한 기량이면 우선적으로 차출하는 거랑 차출팀의 일정을 조정해주는 거 정도로 해야죠.
96년생 선수들은 다음 아시안게임에 만 25~26세고, 00년생 선수들은 22~23세인데 이 정도면 기량 유지만 잘하면 또 못나갈 이유도 없기도 하고요.
18/05/25 01:42
개인적으로 '면제 없는 대회에 출전한 선수, 구단을 면제 있는 대회에서 비슷한 기량이면 우선적으로 차출하는 거' 이런게 있다는 스포츠를 들어본적이 없어서 적용될지 회의적입니다. 물론 이 비슷한 말(애국심을 보여준 선수들은 우선적으로 뽑자)은 다른 스포츠에서 팬들이 종종 하는 말이지만 공식이 되긴 어렵다 봐요. 다만 이후 감독에게 선발권 줬을때, 그 감독 개인이 그런걸 고려할수는 있겠죠.
18/05/25 01:45
야구에서 APBC 같은 대회가 사실 아무 보상도 없는 대회인데 선동열 대표팀 감독이 여기서 잘하면 아시안게임에서도 기회를 주겠다는 식으로 공석에서 말한 사례가 대표적이겠네요. 아예 제도화는 어렵지만 이런 방향으로 선수와 구단을 구슬려야한다고 봅니다.
무슨 병역 걸리면 다 달라들고 병역 안걸리면 롤챌스 팀 보낼 거 같으면 떄려쳐야죠. 이기주의도 적당히 해야지. 커뮤니티 말고 협회 같은데서 이런식으로 할 거 같으면 그냥 체육회에서 가입 안받아줬으면 합니다..
18/05/25 02:34
사실 진지하게 롤챌스팀 보낼거면 진짜 때려쳐야죠. 팬들이 이럴거면 롤챌스나 나가자. 이럴거면 아프다고 다 빠지자 하는거랑 진짜로 롤챌스팀 나가고 진짜 꾀병부리는건 전혀 다른 문제라... 게다가 선수들 입장에선 반대로 안나갈때 욕먹는거 고려도 해야됩니다. 관련해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추신수 사례인데, 야구판도 맨날 팬들끼리는 이미 군문제 해결된 우리 선수는 안나갔으면 좋겠다고 대놓고 말하지만 정작 그걸 실천에 옮긴 추신수는 뭐 국대 이야기 나올때마다 까이는 밈이 됬죠. 결국 일단 선택되면 안나가는것도 능사가 아니고 나가야죠.
18/05/25 01:21
어이쿠야 군면제까지 사라졌으니 이젠 개뿔이 나가고 싶은 선수가 있기나 할지부터 의문이군요. 그냥 현 시점에서 나가는게 좋은지 나쁜지는 여론 보면 각 나왔죠. 각종 커뮤에선 다들 태세전환중. 이젠 뭐 나가고 싶은 감독 찾는건 둘째치고 선수들부터 나가기 싫어서 난리겠네요.
18/05/25 01:24
아니 뭐 MSI 롤드컵 이런건 명예와 함께 돈이라도 많이주지 아시안게임은 정말로 보상이 없네요. 국가대표의 명예? 그런건 롤판에선 롤드컵에 붙어있지... 사실 다른 스포츠도 국가대표 명예가 문제가 아니고 군면제가 가장 핵심이라 야구에선 항상 면제 멤버 팀별 할당이니 하는판입니다. 인벤에선 국방부가 모든 논란을 종결내줬다는 소리까지 나오는군요.
18/05/25 01:35
상황이 이렇게 되면 제일 불안한게 킹존과 페이커 등 몇몇 차출가능성 높아보이는 선수들이군요. 이건 뭐 까딱하면 욕만 먹고 보상없는 대회에 강제로 나가게 생겼으니.
18/05/25 01:45
자기가 좋아하는, 혹은 좋아하지 않더라도 한국을 대표하고도 남는 게이머들이 아무 보상도 없이 고생만 하고 짧은 프로인생에서 긴 기간을 뭉텅이로 날리는 걸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전 딱히 태세전환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뭔가 했을 때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지, 그런 것도 없는데 상징성 있으니 꼭 가야함! 하는건 인기 많고 커리어 쩌니까 남들 안하는 개고생 대신 하라는 거밖에 안 되잖아요?
18/05/25 02:07
시범종목 된것만으로 e스포츠의 큰 발전이고 이번에 잘해서 다음에 정식종목 될수 있는 길을 닦을수도 있는건데
당장 돈안되고 군대 면제 안시켜주니 쓸모없는 대회라고 계산기 두드릴거면서 상징성 운운은 왜 했냐는거에요. 팀 혹은 개인 선발이든 실력대로 뽑아서 나가면 되는건데
18/05/25 02:27
페이커 관련 상징성 어쩌고 하는거 보고 화나셨던 모양인데, 저도 그건 전혀 이해안가는 논법이고 감독 전권주고 실력대로 선발이 답이라고 적긴 했습니다만, 그와는 별개로 계산기는 당연히 두드려야됩니다. 전 킹존팬들이 갑자기 이제부터는 아시안게임 안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고 해서 이걸 절대 무슨 태세전환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쌍팔년도도 아니고 보상없는 대회에 이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나가라는 것만큼 우스운 이야기가 없다고 봅니다. 당장 우리부터가, 지구촌을 위해 무보수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뭐 10만명중 1명이나 되겠습니까.
18/05/25 01:38
빛 좋은 개살구 독이든 성배도 아닌 맹독이 든 그냥 싸구려컵이죠. 저거 우승한다고 뭔 커리어로 쳐주지도 않을 건데.
그냥 선수들 몸이랑 정신만 성했으면
18/05/25 01:44
그냥 속마음을 가장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각종 사이트들에서 '챌코 멤버들 뽑아서 경험삼아 보내자' 이런 이야기가 진지하게 나오는게 현재 이 대회의 상황을 보여주네요.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는 보내기 싫은 대회가 됬습니다.
18/05/25 01:44
순간 엉뚱한 생각을 해봤는데요..
keg등의 단기 토너먼트 8강이상 입상자, 챌린저스나 챔피언스 리그 10회 이상 출전자, 해외리그 4강이상 입상자 등등의 조건을 달아놓고 해당 조건에 해당하는 이들 중에서 아시안 게임에 참여하고픈 의지가 있는 이들만 취합하는거죠. 그리고 나서 포지션별로 사다리타기를 하는겁니다-_-;; 최소 마스터 급은 되는 이들일테니, 기량에 있어서 넘사벽으로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팀웍은 합숙으로 해결을 하고~~ 어차피 군면제라는 큰 보상도 물건너 간 참에, 국대라는 명예에 만족하겠다는 이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것이니까요. ... .... 이런 말도 안되는 선발을 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만큼 메리트가 없다는거죠.
18/05/25 01:55
국방부 답변은 그냥 원론적 입장같은데
솔직히 이거 제대로 고민할 틈도 없었을거같아요 근데 바둑금메달은 면제받지않았나요?확실하게 주면 안되는걸로 정해져있는간 아닌거같은데
18/05/25 02:32
병무청 답변을 보면, 시범종목 우승은 "아시아경기대회 1위 입상"으로 쳐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병역 외의 다른 혜택도 없는 것은 당연할 것이고, 어쩌면 대한민국 전체 메달 순위에도 집계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만약 그렇다면 정말 말그대로 이벤트 전이네요.
18/05/25 02:36
그래서 함정카드인게, 나가서 얻을건 없지만, 그렇다고 이런저런 이유로 안나가면 지금 위에 댓글들만 봐도 나랏일인데 병역 안걸렸으니까 안나겠다는거지? 하는 분위기의 댓글들 보이듯이 당연히 욕하는사람 나옵니다. 그리고 나가서 못하면 당연히 욕먹습니다. 한마디로 차출선수가 되면 꽤나 피곤해지겠다 하는 생각 드는군요. 순수하게 돈이고 뭐고 필요 없으니 국위선양 해보겠다는데 의의를 두는 그런 선수가 얼마나 있는진 모르겠지만 부디 차출되서 나갔음 좋겠네요.
18/05/25 03:42
아마 상위권 팀들에서 각기 선수를 한명씩 차출해서
탑 : KT스맵 정글 : 삼성 앰비션 미드 : SKT 페이커 원딜 : 킹존 프레이 서폿 : 아프리카 투신 이런 식으로 짜일 것 같습니다. 킹존에서도 무조건 한명은 뽑혀나가야 하는데 그게 비디디일 순 없으니... 이게 참... 명예로워야할 태극마크가 부담스럽고 희생적인 자리가 된다는게 아이러니하네요.
18/05/25 05:44
저는 군면제에 대해선 긍정적입니다. 저는 제 자신이 현역을 피하고 공익을 갈수 있는 상황 이었지만 제가 자원해서 현역 입대한 사람인데요. 우리나라의 이름을 다른 나라에 드높이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군면제는 그게 형평성만 맞는다면 무조건 찬성입니다.
18/05/25 08:34
31일까지면 시간이 촉박하니, 감독을 뽑은 후 선발권을 줘서 팀을 구성하거나, 아니면 킹존이 나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혹 킹존이 거부할경우 아프리카, 또 거부할 경우 KT의 순서로요.
개인적으로는 감독 선임 후 선수선발이 가장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적하고 상관없이 말이죠. 제가 뽑는다면, 탑 - 스멥, 정글 - 피넛, 미드 - 비디디, 원딜 - 뱅, 서폿 - 투신, 예비 - 페이커. 이렇게 뽑겠습니다. 선수선발 기준은 2018 스프링시즌 MVP포인트 포지션별 상위자이고, 예비자만 상징성으로 페이커로 했습니다.
18/05/25 08:36
가능성은 0퍼입니다만..
나가기 싫어서 아마추어팀(. . .)이 나갔는데 대만 중국도 롤드컵때문에 일정이 빡빡해서 핵심선수 다 빠지는바람에 덜컥 우승을 해버립니다. 그리고 병무청이 "우리가 착오있었다. 병역면제 대상이 맞다!" 라고 기사를 내는데..
18/05/25 09:25
어차피 페이커는 데려가려 할테니 기인 스코어 페이커 룰러 마타로 가죠. 킹존은 국제대회 다녀왔으니 쉬라그러고 나머지 플옾팀들 취합해서..
18/05/25 09:35
병역혜택이 없다고 하더라도 명예 조금 더 수준은 아니죠.. 선수들 물어보면 나가고 싶은 선수들이 더 많을겁니다.
쉽게 금메달 딸수 있는 기회인데요.
18/05/25 09:31
두산 선수들이 프리미어12 대회 8명 나가서 작년 우승 못했는데 그래도 명예롭게 출전 했는데 설마 롤 선수들이 차출됐다고 못하겠다고 뻐기갰나요.
18/05/25 09:41
실제로 추신수가 면제 받은후 코빼기도 안보이니까 나름 핑계가 있는데도 한국에서 죽어라 극딜당하는거 보면 롤 선수들도 당연히 차출되면 나가야됩니다. 롤챌스나 나가라 니가나가라 뭐 이러는건 그냥 팬들이 하는 소리고 선수가 진짜 그럴리도 없고 그런 사고가 날리도 없을것 같네요.
18/05/25 09:44
그냥 드라이하게 손익따져서 생각해도 병역혜택이 없어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라는 명함이 헛으로 볼건 아니죠. 아무리 요즘 국대에 대한 선망이 사라졌다고 해도..게임사에서 지정한 국가대항전 대표랑,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는 무게감 자체가 다른걸요. 거기에 메달리스트라고 하면 더욱더 그렇고요.
40대이상 나이많은 사람들이 그깟게임하는 사람이 많은데, 반대로 그 세대는 국가대표라는 명함이 우리세대보다 더 의미깊게 다가오는 세대입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은근슬쩍 무시하는 주변어른들 인식도 바꿔줄수 있을거구요. 저는 팀적으로라면 몰라도 선수개인은 나가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거라고 봐요. 롤드컵우승의 명예는 게임하는 세대 사이에서의 명예고, 국가대표라는 명함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명예죠. 물론 병역혜택도 없는 대회에 타 스포츠 선수들이 기를쓰고 안 나갈려고 하고 그런거 압니다만, 이건 아시안게임 최초의 국가대표니까요. 당연히 매번 국가대표로 차출되는 선수들이랑은 의미가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메이저 스포츠 선수들도 처음으로 국대 뽑힐떈 진심으로 기뻐합니다.
18/05/25 09:44
롤판에서 해외용병을 고려대상에 안 넣는분들은 한국이 해축으로치면 라리가 epl급 위상의 리그니까요
챔스를 롤드컵으로 비유하면 챔스를 몇년째 독점중이니.. 해축이랑은 다르게 축구는 국내리그가 약하지만 롤은 세계 탑이죠 물론 그렇다고 해외선수들이 실력이 국내랑 크게 차이난다고는 보지 않지만 솔직히 기회주기가 애매할거같긴해요 무진선수가 므시에서 잘했다지만 이선수가 피넛 스코어 모그리 선수를 제끼고 국대로 뽑힐만한가? 의문이 남네요
18/05/25 10:10
실력적으로 부족해서 뽑기 곤란하다와, 애초에 고려대상에 안들어가는 선발방식을 고르는건 또 다른 문제로 봅니다. 시험을 봤는데 성적이 안된다와 시험 자체를 못보게 한다의 차이죠. 이런걸 정당화시키려면 리그 수준의 차이가 아예 같은등급(1부리그)이 아닌 레벨이어야 될까 말까입니다. 단순명쾌하게 LCK 최하위팀이 나가서 해외리그 전승우승팀 후드려패는 레벨이어야 애초부터 같은급의 리그가 아니니 고려대상 아니다 이런 말이 성립가능한건데, 지금 그렇게 볼사람은 아무도 없죠. 특히 중국리그는 이제 '거의' 동급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을것이고. 그렇다면 아예 고려대상에 들어가지 않는 선발방식은 당연히 형평성 말이 나옵니다.
물론 그건 군면제정도 들어가서 모두가 가고싶어 난리일때 이야기고, 지금은... 프로선수가 다 무슨 이기적인 종자다 이런 뉘앙스로 하는 말이 아니고 다른 프로스포츠에서도 나왔듯이 현실적으로 보상이 심심하면 왠만하면 몸관리들 하고싶어 하더군요. 전 고려를 안하는 분들이 딱히 LCK가 압도적인 원탑 리그니까 밀려난 사람은 출전자격이 없는게 당연하다 뭐 이런 사고로 고려를 안했다기 보다는, 대체로 타 스포츠를 안본 분들이 많아서 국대에서 해외파의 참여 문제 자체를 별로 생각을 안하신것 같네요.
18/05/25 09:59
리라 역풍으로 봅니다. 그때 졌다고 이완용급 대역죄인으로 만든걸 다들 봤더니 실익이 애매한 대회다 싶으면 무조건 뺐으면 하는 풍조가 생겼죠. 이번대회도 사실 그 이상으로 지면 대역죄인 매국노 이완용 소리 다 나올게 뻔해서.
18/05/25 10:00
급조해서 시즌 사이에 억지로 우겨넣은 이벤트대회인 리프트 라이벌스에서도 KSV랑 SKT 지니까 매국노라면서 오지게 깠던 거 생각하면 응원하는 선수가 안갔으면 하는 반응 나오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물며 AG는 리프트라이벌스보다 보상도 적고 명예도 딱 시범종목 수준의 명예인데다가 졌을 경우 깔만한 명분-_-이 더 서다보니 더더욱 독이 든 잔처럼 보이는 거죠..
18/05/25 13:40
화제성밖에 없거든요.
그리고 우승 못했을 때 리스크가 정말 장난 아니에요. 선수들 심리치료받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까일 겁니다. 리프트라이벌즈 때도 그랬는데 아시안게임이면... 어휴....
18/05/25 09:57
군면제 없어도 아시안게임 정도면 개인 명예로도 충분히 보상받을만하다고 생각하지만... 상위권 선수들은 리라-섬머플옵-롤드컵-올스타 나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여기에 아시안게임까지 더한다는건 너무 빡세보이네요.
18/05/25 10:15
사실 다른 스포츠 선수들도 마찬가지 이유로 피합니다. 진짜로 나가서 얻는게 0이다. 이런 개념이 아니고, 나가서 얻는 명예의 기회비용과 그 과정에서 내가 얻을 손해(부상위험, 페이스하락으로 이후 중요한 경기 폼하락 등)를 고려해서 피하죠. 물론 어디서나 '어딜 감히 나랏일에 개인이 계산기를 두드리느냐!!!' 하는 거의 유교적인 분들이 있습니다만 요즘은 팬들도 이렇게까지 유교적인 분들은 드물어서.
18/05/25 10:31
2013 실내-무도 종목이였었습니다.
https://lol.gamepedia.com/Asian_Indoor-Martial_Arts_Games_2013 KTB 우승, WE준우승, TPS 3위네요. SAJ은 4위
18/05/25 10:38
검색해보니 일종의 번외 아시안 게임이었네요. 같이 번외 아시안 게임에 묶이는게 몇개 있군요. 아시안 게임이 맞긴 맞는데 우리 생각하는 그런 아시안 게임(통합대회)와는 또 다른 대회 이런 느낌이네요. 그나저나 KTB 이름 오랜만에 듣네요.
18/05/25 10:30
얼불저스 가즈아아아아아
최소한 리라라도 없어야할텐데 리라가 없어질리도 없고 정말 독만 그득한 성배네요..애초에 성배인지도 모르겠지만...
18/05/25 11:05
탑 큐베 (스맵) - 칸은 MSI에서 치명적인 약점이 드러났다고 생각해서..
정글 스코어(앰비션) 미드 페이커 (비디디) -현시점에서 비디디가 세체미는 아니죠. 원딜 프레이(룰러) 서폿 투신(마타) -울프는 건강문제가 있어서..
18/05/25 11:09
제 생각엔 시간상으로 선발전은 불가능 하니
1안 감독및 코치진 선임 후 코치진에서 선수 선발 2안 lck스프링 1위팀인 킹존 이렇게 2개안이 맞지 않나 싶네요. 인기 투표도 웃기고 일주일내로 선발전 하는것도 웃기고
18/05/25 11:15
선발전은 최소한 방법은 그럴수 있다 치는데 시간이 불가능해서 문제라면 인기투표는 진짜... 인기투표로 국가대표 내보내면서 이걸 무슨 국가대표의 명예가 어쩌고 하면 그거야말로 헛웃음만 나올것 같네요.
18/05/25 11:14
군면제가 사실상 무산된 시점에서 AG 대표가 득인가 실인가는 그냥 개인이 생각하는 AG 메달의 가치에 따라 달라질 것 같내요.
개인적으로 선택해보라면 큐베or스맵 스코어or앰비션 페이커 뱅울 or 뎊마 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스포츠 시범경기화 자체가 급작스럽게 진행되었다보니 모두 대처가 안되있을태고 그렇다면 결국 경력 + 실적으로 뽑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지금 잘하고 있다고 한들 경력 1,2년차 선수들을 AG 대표로 보낸다 ? 그것도 준비도 안되있는 상태로 ? 많은 분들이 말하고 있지만 말 그대로 독이 든 성배입니다. 더 까놓고 말하면 성배급도 안되는 그냥 맛있는 와인이 든 잔 수준이죠. 그 자리에 1,2년차 선수들 보내면 본 실력 100%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 전 없다고 봅니다. 또한 첫 시범종목인만큼 흥행성이나 화제성 고려한다면 페이커 선수를 제외할 수 있을까요 ?
18/05/25 11:22
컬링이나 스켈레톤 같은 비인기 종목도 메달가능성이 높으면 온 국민이 컬링 매니아가 되죠. 하물며 롤이라면 상당한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입니다. 스켈레톤이나 컬링은 해볼 수 없지만 롤은 어느 pc에서도 무료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일단 몇 판하면... 그 중독성과 재미는 완전히 검증되었습니다. 선수들 개개인 입장에서는 그닥 중요하지 않고 귀찮은 이벤트겠지만, 거시적으로는 롤의 유입인구를 늘리고 lck의 파이를 키울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최악의 상황은 외부에서는 높은 관심을 줬는데, 이스포츠 판에서 완전히 이벤트 전으로 취급하다가 탈락하는 경우입니다. 완전히 이벤트 대회로 취급해서, lck에 밀려 연습도 제대로 못하고, 분석도 대충하고 즐픽즐겜 하다가 패배하게되는데... 하필 그 경기를 공중파에서 중계하고 있고... 어이 없이 쓰로잉하고 유쾌하게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고... 인터뷰에서 트래쉬토크를 하는데...
18/05/25 14:41
컬링이나 스켈레톤 같은 경우는 게임 방식이나 룰이 상당히 쉽기 때문에 간단한 설명만으로도 이해가 가지만
이스포츠는 위닝 같은 스포츠 게임 빼고는 뭐가 뭔지 설명해줘도 모를 사람이 더 많을텐데 이게 관전하는데 상당히 차이가 나죠. 잘 모르는 사람들이 관전하는데 접근성으로는 직관성이 가장 중요한데 컬링 스켈레톤과 비교해서 직관성이 너무 떨어져서 성적에 관심 생겨서 채널 틀다가도 금방 넘길 사람이 대부분일겁니다.
18/05/25 15:24
선발전에서 전력을 안 다한다는거라면 모를까 지명되면 짤없이 나가야 될겁니다. 지명당했는데 고사하면 삼대떡 패배급으로 까이겠죠.
대우해주는거보니 롤드컵 포인트 달린 lck 3위만도 못한 수준인데...
18/05/26 01:31
굳이 팀으로 가야하나 싶네요. 컬링이 팀별로 나간다지만 다른 종목들은 개인으로 뽑죠. 게다가 다른 팀이라도 솔랭하다가 만나면 같이 게임하는 게 한두번이 아닐텐데요.
그냥 실력이랑 폼만 보고 제일 좋은 선수 뽑는게 베스트죠.
18/05/26 09:55
팀단위로 뽑는게 (전력상으론) 강하긴 한데
여러 문제가 있어서 결국 선수 차출해서 하는 방향으로 갈것 같네요 그리고 무진선수는 뽑을 이유가 없죠. 연습할 시간이 충분하면 모르겠는데 손발 맞출 시간도 없을텐데... 한국인이지만 롤 관련 의사소통은 중국어로 하고있을텐데 의사소통 미스의 가능성이 약간 올라갈겁니다. 물론 그게 크진 않겠지만 실력차는 (만에하나 무진선수의 기량을 더 높게 본다 쳐도) 그것보다 훨씬 적으니 굳이 먼데있는 사람 데려와서 같이 연습할 이유도 없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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