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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16 19:57:04
Name 레이오네
File #1 1516095045.png (786.5 KB), Download : 19
Subject [기타] 스트리트 파이터 V 아케이드 에디션이 내일 발매됩니다. (수정됨)


(표지가 뭔가 쌈마이한 맛이 느껴집니다;; 누가 디자인한거야?)

* 예약 판매를 시작하면 글을 쓰려고 했는데 정작 예판을 안하는 바람에 오픈 9시간 남은 지금에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6시부터 온라인에서 패키지 주문을 받기 시작한 상황입니다. 아마 내일 샵에 가셔도 바로 있을 것 같네요.
PS4판 44,800원(확정), 내일 나올 스팀판 39,000원(아마도?)으로 가격도 매우 저렴합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V의 버전 업 판인 스트리트 파이터 V 아케이드 에디션(이하 AE)이 내일 발매됩니다.
작년 - 시즌 2 - 에 들어선 'PvP 대전'의 영역에 있어서는 현 세대 최고의 격투게임이라고도 말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좋은 시스템을 자랑하던 스파5였습니다만 아무래도 컴까기 등에서 혼자서 놀기엔 좀 아쉬운 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인데, 이번 AE에서는 이런 단점을 제대로 수정해 아케이드 모드 및 여러가지 추가 게임 모드를 탑재하면서 해당 문제도 해결된 모양새입니다. 특히 아케이드 모드는 무려 200개 이상의 엔딩 아트를 포함한다는 것이 확인되어 수집 요소에 있어서도 상당히 구미를 당기게 하지 않나 싶습니다.



(엔딩 아트 예시. 예시처럼 구작의 엔딩을 새로운 느낌으로 재현한 것도 있고 아예 새로 그린 것도 있고 그렇다더군요.)

PvP 대전 쪽에 대해서도 신규 진입하시기에 상당히 상황이 좋은 것이 온라인 매칭의 초보자 풀이 계속적으로 살아 있고(작년 4월10월부터 11월까지 단 두달만에 60만장이 추가로 팔렸습니다. 꾸준히 유입이 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죠. * Leeka님 지적 감사합니다.) 이번 AE 발매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결정적으로 스파5 외에는 사례가 없는 PS4-PC(스팀) 크로스 매칭이 된다는 커다란 장점이 있습니다(덕분에 국내 매칭 풀의 근 10배에 달한다는 일본 유저들과의 매칭이 상당히 원활합니다). 초보 분들을 위해 국내 스파 커뮤니티들에서 온라인 초보자 토너먼트 등을 개최하고 있기도 합니다.

대전 격투 게임에 대해 거의 경험이 없으신 분들도 걱정이 없으신게, 게임 내 튜토리얼이 상당히 친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게임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라던가, 실전에 진짜 써먹는 샘플 콤보라던가 등등... 외워야 할 것도 타 격투 게임에 비해 거의 없는 편이라 좋습니다('모르면 맞아야지'가 상당히 드문 게임입니다).
스파 구작 경험이 전혀 없는 제 경우에도 약 7개월 만에 다이아몬드 랭크까지 도달하는 데 성공했으니(1:1 비교는 좀 곤란하긴 한데 철권으로 치면 약 빨강단 정도라 하더군요. 정작 철권은 초록단이 최고였습니다) 새로 입문하신 후 재미를 느끼는 것과 이기는 것 두 마리 토끼를 잡으시는 데 무리가 없으리라 보여집니다.

이후 추가되는 신규 캐릭터 또는 스테이지(맵)를 현금으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주간 미션을 클리어하거나 캐릭터 레벨업 등으로 받을 수 있는 '파이트 머니'를 통해 스테이지나 캐릭터를 해금 가능하기 때문에 (물론 현금으로 캐릭터-스테이지 구매도 가능하긴 합니다만) 실질적으로 과금이 들어가는 부분은 게임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추가 코스튬 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버전업으로 기존의 패키지를 가지고 있으셨던 분들도 무료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게 된 점도 캡콤답지 않은 대인배적인 행보입니다. 전작인 스파 4의 경우 별도의 버전 업 키트를 구매하지 않으면 업그레이드 버전의 시스템을 누릴 수가 없어서 악명이 하늘을 찔렀는데(?), 이번엔 그런 거 없고 기존에 스파5를 가지고 있던 사람 모두를 AE로 무료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해주기로 결정했더군요. 혹 예전에 구매 하셨다가 던져버리셨던 분들이 있다면 이 기회에 다시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지...

한줄 결론: 다들 쉽고 빠르게 적응 가능하고 혼자서 놀아도 파고들 요소도 많은 재미있는 스파 하세요 스파



기존에 스파 5를 구매하셨다가 놓으셨던 분들도, 새로 시작하는 걸 고려하고 계신 분들도 있으실텐데 이번에 AE로 버전업 되는 상황에서 다 같이 재밌게 해보자는 생각에 글을 한번 올려봤습니다. 발매 사실을 아예 모르셨던 분들도 계실 듯 한데 혹시나 이 글을 보시고 새로 시작하게 되신다면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 혹시 질문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아는 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스타일에 맞는 초보 캐릭 추천이라던지...
제 주캐인 '에드'가 진짜 말도 안되게 쉬운데(돌리고 모으고 그런 거 없습니다. 버튼 연타 or 두세개 누르기만 하면 기술이 나갑니다!) 이번 시즌엔 약캐가 될 것 같아서 선뜻 추천해드리긴 좀 그렇긴 하네요;; 에드 망했습니다 절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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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6 20:12
수정 아이콘
이번이 일반인들에게 박살난 평점을 반등시킬 기회긴 하죠..

사람들이 생각보다 격겜에서 멀티를 하지 않는 유저풀이 꽤 많다는걸 캡콤이 크게 놓쳤던거.. 라고 봅니다 -.-;;


멀티를 안하는 이유중엔 스토리를 보고 싶어서도 있고
스트레스 안받고 게임 하고 싶어서도 있는데.. (멀티는 이론상으로도 50% 확률로 패하게 되있습니다만.. 싱글은 아니니까요..)


그래도 이제라도 제대로 추가되니 다행이네요..
레이오네
18/01/16 20:18
수정 아이콘
출시 극초기에 스토리 모드까지 없이 e스포츠화를 너무 서둘렀던 게 아무래도 탈이 났었다고 봅니다. 스토리 모드 추가 및 시스템 개선 등으로 좀만
다듬어서 후 반년만 늦게 나왔었더라면 초기 평가가 심각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e스포츠화 자체는 격투 게임계에서 전례가 없을 정도로 대성공한 것으로 보이지만...
18/01/16 22:20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는 원래 격겜에서 대장주였던 스파 시리즈의 기반을 베이스로 해서 잘 발전시켰죠....

사실 그걸 위해 큰 희생을 감수했는데 이스포츠도 못했다면 정말 최악의 삽질로 남을뻔 했습니다 - -;;
네~ 다음
18/01/16 20:19
수정 아이콘
전에 에드 추천하길래 주간퀘깨면서 샀는데.. 브론즈가 다루기엔 하..뭐이리 스킬이없는지
레이오네
18/01/16 20:24
수정 아이콘
이런, 잘 안맞으시나 보군요;; 예전 댓글 보니 고우키 다음으로 에드를 사셨는 듯 한데 아무래도 고우키처럼 공격 옵션이 다양한 캐릭터는 아니라서요 ㅠ 상대에게 압박을 세게 넣기엔 좀 어렵긴 한 캐릭터죠.
1perlson
18/01/16 20:19
수정 아이콘
이러면 이름이 바뀌는 각종 평가가 별도로 집계가 되겠죠? 점수를 세탁하려는 캡콤의 큰 그림? 반테라 사놓고 먼지 구덩이에 있는데 사야하나 고민이네요.
18/01/16 22:07
수정 아이콘
아마 그럴거에요. 아마 스파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겠지만...초창기 평가로 너무 심하게 평가절하 당해서 판매량도 전작 반토막나고...그렇게 전작에 비하면 명확하게 망했는데도 사후지원은 진짜 격투게임을 떠나 모든 게임을 통틀어봐도 이정도로 혜자게임이 없어서..

물론 초기버젼은 쌍욕먹어 마땅합니다...지금 게임내 유저편의성이나 운영자체가 진짜 기존의 캡콤이미지와 너무 다르기에 안해보셨다면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1/16 20:23
수정 아이콘
오리지날에 8점을 줬던 IGN이 이번엔 9점을 줬네요. 풍성해진 볼륨이 반영된 듯..
루키즈
18/01/16 20:25
수정 아이콘
AE는 이전 시즌패스 캐릭들도 포함된건가요?
레이오네
18/01/16 20:26
수정 아이콘
넵 그렇습니다. 기본 캐릭터 16인에 시즌 1&2 추가 캐릭터 12인을 포함하고 시작합니다.
루키즈
18/01/16 20: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3.9면... 혹하네요
시린비
18/01/16 20:38
수정 아이콘
흠 역시 하던 켄을 해야겠군요. (사쿠라도 해야지.)
SoulTree
18/01/16 20:50
수정 아이콘
시즌 3로 오면서 이제 정상궤도로 가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카스가노 사쿠라 -> 블랑카 -> 팔케(완전 신규) -> 코디 트래버스(파이널 파이트 와리가리의 원조) -> G(완전 신규) -> 사가트(민두노총 수장님)

순서대로 나오면서 케릭터 순위가 또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유출 패치노트대로 흘러간다면
라시드와 고우키는 최정상 티어 // 유리엔과 캐미, 장군(베가), 아비게일(파이널 파이트 5스테이지 보스) 정도겠고

이부키와 카린은 손발 다 짤려서...

철권도 이렇게 손봐줬으면 좋겠지만...
드래곤볼 파이터즈도 출시 2주도 안남았으니 같이 격겜붐을 다시한번 좋은 시너지로 일으켰으면좋겠습니다.
Rorschach
18/01/16 21:14
수정 아이콘
철권7 사놓고는 멀티는 싫어하다보니 방치중이었는데 이건 나오는 상태 보고 고민해봐야겠네요
가루맨
18/01/16 21:20
수정 아이콘
스파5 AE와 조만간 발매되는 드볼파는 격겜 장르에서 모처럼 메타 스코어 90점 이상을 노려볼 만하다고 봅니다.
이호철
18/01/16 21:26
수정 아이콘
오오 쌍가트 오오
18/01/16 22:03
수정 아이콘
2.5시즌이 끝났습니다 3시즌에 만나요!
18/01/16 22:06
수정 아이콘
스파 시리즈 하지 않은 사람이 이 게임 사도 재밌게 즐길수 있을까요? 가격대도 괜찮아서 한번 구입하고 싶은데 말이죠
레이오네
18/01/16 22:10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전작들 전혀 안한 상태에서 재밌게 하긴 했습니다. 격투 게임에 어느 정도 흥미가 있으시면 괜찮게 해보실만하다고 생각됩니다.
18/01/16 22: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덧붙이자면

스파4의 판매량은 오리지널 340만장.. (그 이후 나온 수많은 버전을 합하면 860만장 이상) 이였고
스파5는 발매 첫달 140만장 이였습니다만.. 그 이후 1년 반 동안 190만장으로 +50만장이 느는.. 소폭 증가에 멈췄습니다.
(http://www.capcom.co.jp/ir/finance/million.html - 캡콤 공식 발표 사항...)

(철권7은 발매 초기에 가볍게 200만장을 돌파.. 하면서 아케이드 모드가 정말 가벼운 요소가 아니라는걸 다시 한번.....
덤으로 캡콤이 생각했던건 원래 발매 첫달에 스파5 200만장 돌파를 생각했었다고..)


웃프게도 '게임은 쉽게 만들어놓고.. 정작 아케이드 모드와 같은 요소를 안넣는 바람에'.. 초반에 메타 유저 평점도 2~3점대를 가볍게 찍고 시작하는..
역대급 악평으로 시작한 뒤.. 북미에서는 출시 3개월도 안되서 덤핑될정도로.. 아케이드 모드를 안넣은 것에 대한 후폭풍은 어마어마했습니다.


코어 유저들을 기준으로 테스트해서 필요없다고 느끼지 않았나 싶은.. 최대 오판이라고 보이고
덕분에 스파 이후에 나오는 모든 게임은 아케이드 모드가 있다는걸 꼭 명시하는 웃픈 에피소드들도 있죠 -.-;



이번에 아케이드 모드를 추가했다고 대대적으로 광고하면서 + 시즌1~2캐릭터까지 다 제공하는 방향으로 힘 빡주고 유저유입을 생각하는 만큼
스파5의 반등에는 꽤 중요한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전작이 오리지널만 300만장을 가볍게 팔아재끼던 작품이.. 아케이드 뺀것만으로 역대급 평점을 받으면서 100만장대로 한방에 내려앉은체 2년간 탈출을 못하고..
스파에 비하면 판매량이 반도 안나오던 철권은 아케이드 넣고 무난하게 가니 200만장을 가볍게 넘겨버리는걸 보면서 캡콤 윗선들도 반성 많이 했을듯...


p.s 사실 캡콤에서 스파5에 아케이드 모드가 있다고 말한적은 없는데(패키지에도 그런 내용은 없는)..
유저들이 당연히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내용이라서 불만이 뻥..
레이오네
18/01/16 22:35
수정 아이콘
엇, 저게 9월 30일 기준인가요? 4월 기준인 줄 알고 본문에서 60만장이라 한 건데... 그럼 10월~11월 말까지 약 두달만에 60만장을 판 게 되네요. 오노 PD가 12월 캡콤컵 끝난 직후 인터뷰에서 250만장에 가까워졌다고 말을 했었거든요.
18/01/16 2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 공개는 9월 30일인데.. 내용 자체는 말씀하신대로 3월 31일까지의 판매량일수도 있겠네요..

이게 회계년도 기준으로 정리를 한거라면 3/31일까지의 판매량일거고.. 저는 일단 볼때 9/30일 기재일 기준으로 해서 1년 반이라고 잡았는데

오노 피디가 11월에 250만장에 근접했다고 말했다면.. 3/31일까지가 190만장이라고 보는게 더 현실적이긴 할 것 같습니다.

발매 첫달 - 140만장
그 후 1년간 - 50만장 추가
그 후 8개월간 - 40~50만장 추가 (250만장 근접이라고 했지 250만장이라곤 안했으니)

라고 보는게 지표상으로도 맞는거 같고요..
18/01/16 22:40
수정 아이콘
스팀 멀티반응은 어떤가요?

예전부터 스파에 관심이 있었는데 막상 해보진 못했거든요
SoulTree
18/01/16 2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파5는 크로스매칭을 지원합니다.

PS4와 스팀 유저가 서로 매칭되서 대전을 할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어느 티어에 있던간에 랭크가 절대 오랫동안 대기하지 않습니다.
(설정상에서 ps4는 ps4끼리 / 스팀은 스팀끼리 / 둘다 매칭 설정 가능합니다)
가장 혁신적인 부분이 크로스매칭이라고 봅니다...

지금 브론즈 랭크 한판만 해도 74만등 정도로 시작하니까...
한 서버에서 전세계 매칭이 다 되는데 핑떄문에 한중일 인근쪽만 주로 매칭을 합니다. 핑제한 걸고...만약 풀면 북미 남미 유럽 다 걸립니다..
18/01/16 23:20
수정 아이콘
스팀 플스 지금 오프라인모드로 플레이 가능합니다.
18/01/16 23:34
수정 아이콘
디럭스로 비싸게 사놓고 조금 하다 말아서 돈이 아깝지만 제가 게임을 여유있게 할 환경이 안되서 그런거지
게임자체는 만족했습니다. 집안 어디에 쳐박아둔 스틱을 꺼내서 주간미션이라도 다시 해야겠네요.
18/01/17 01:05
수정 아이콘
확실히 기존에 격투게임 안한분들 기준으로 입문하기에는 스파5만한 게임이 없긴합니다
AE 일단 깔아는 놨네요.
기존에 구매한 인원들은 추가캐릭터 이런거 얻으려면 그냥 시즌패스 말고 답이없는지....
시즌1 초기에 일반판 산사람들이 시즌패스로 얻을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손해보는 느낌이네여.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1/17 05:20
수정 아이콘
AE출시하면서 시즌 1,2 패스는 만원씩 할인 됐습니다.
레이오네
18/01/17 08:43
수정 아이콘
캐릭터 3 ~4개 정도 구매 가능한 복귀자 보상 이런 게 있으면 좋을텐데 좀 아쉽긴 합니다;; 제 경우에도 이 케이스였는데(예약 구매하고 발매
직후 바로 이탈, 1년도 넘은 시즌 2 중반에 다시 잡기 시작) 추가된 캐릭터들 모으는 데 한참 걸렸거든요. 현재는 어쨌든 가일 제외(가일은 제가 매우 싫어해서 비구매)하고 전부 인게임 재화로 구매하긴 했습니다.
18/01/17 08:44
수정 아이콘
인게임 재화 모으기 빡세던데.... 하드유저아닌이상..
스테이지 가격보고 경악했습니다
레이오네
18/01/17 08:47
수정 아이콘
스테이지 가격은 저도 좀 그래요;; 반 정도로 내리면 안되나 싶기도 하고...
캡콤 주장으론 격겜 잘 몰라도 엑스트라 배틀에서 상당히 많은 파이트 머니를 주겠다고 하던데, 이게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네요. 현재 주간 미션 주는 게 완전 캐주얼하게 했을 때 주당 한 6천씩 주는데(하드하게 하면 한 1만), 엑스트라 배틀 포함해서 캐주얼하게 했을 때도 주당 1.5만 ~ 2만 정도씩 주면 좋겠다는 게 제 생각이긴 합니다.
18/01/17 04:36
수정 아이콘
서버 오픈!
땡큐 캡콤!
18/01/17 07:35
수정 아이콘
젤 맘에 안드는점이... 캐릭터를 돈주고 사야한다는점. 보니까 season 1,2 주는 대신 fight money를 벌수 있는 기능 일부를 껐네요. 결국 season 3는 돈내지 않고는 못사게 했음. 스팀세일 할때까지 기다릴겁니다... 3년뒤쯤에는 좀 싸게 나오겠죠. 그때가면 다 망해있겠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너무 커요. microtransanction 게임은 거르는게 답임
레이오네
18/01/17 08:32
수정 아이콘
게임을 좀만 플레이해보면 전혀 아니라는 걸 아실 수 있는데 이런 댓글은 좀 그렇군요. 적절히 계산해서 반박해보겠습니다.

격투 게임을 전혀 몰라도 강발 버튼만 눌러서 얻을 수 있는 파이트 머니가 AE 기본 탑재 28인 기준 캐릭터 별로 13,000 FM으로 총 364,000 FM. 이것만 해도 1인당 100,000 FM인 시즌 3 6인 중 세명을 구매하고 FM이 남죠. 추가로 매주 갱신되는 주간 미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FM이 주마다 대략 8천에서 1만씩에 게임 전혀 모르고 어려운 미션은 넘긴다 쳐도 5분이면 6천 이상 회수 가능. 최소로 먹어서 6천씩 먹는다 치면 50주 기준 300,000 FM. 시즌 3 6인 전원 구매 가능하고 FM이 남습니다.
여기에 시즌 3 캐릭터들에게서 나오는 FM들이 있죠. 계산해보니 시즌 3 캐릭터들은 12,000 FM씩 획득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6 캐릭터이니 72,000 FM. 시즌 4 첫번째 캐릭터까지도 구매 가능합니다.

심지어 이건 부정기적으로 캡콤이 특전 등으로 부정기적으로 제공하는 3만 ~ 5만 FM 및 현재 캡콤이 많은 FM 획득 기회를 주겠다는 엑스트라 배틀 모드에서 획득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FM을 제외한 수치입니다. 말씀하신 FM 획득 루트 삭제에 대한 캡콤의 공식 입장은 '초보자들이 먹기 어려운 부분에서의 FM 획득량을 줄이고 대신 꾸준히 플레이하면 먹을 수 있는 FM 획득량을 늘리도록 하겠다'였습니다. 실제로 서바이벌 노멀 이상 - 트라이얼의 경우 '완전 생초보는 먹기 매우 어렵다'가 스파 커뮤니티 내에서도 주류 의견이고... 엑스트라 배틀은 일단 코스튬 미션 플레이해본 결과 이 정도 난이도면 초보자분들이 클리어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점프 강발-앉아 강발로만 깼습니다).
시범 모드와 스토리에서 FM 획득이 빠진 것은 아쉽습니다만 합쳐도 150,000 FM 가량입니다. 엑스트라 배틀에서 10,000 FM을 주는 미션이 있는 스크린샷이 공개된 적 있기 때문에 엑스트라 배틀에서 충분히 벌충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론적으로, 현금 구매 없이도 추가 캐릭터 구매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네요.
카시므
18/01/17 09:18
수정 아이콘
스팀판과 ps4판 중 뭐가 더 나을까요?
PC는 하스웰 i5, 16GB, GTX970 이고 구형 ps4를 갖고 있습니다.
스틱은 권바Q1인데, 스파5는 스팀판 ps4 모두 구동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적화가 괜찮으면 가격도 저렴하고 사양도 좋은 스팀판이 나을 거 같긴 합니다만..
레이오네
18/01/17 09:23
수정 아이콘
권바 Q1이 스파5가 지원이 되기는 하는데 게임을 켤 때마다 설정을 해줘야 하는 점이 좀 귀찮습니다(PS4에서 정식으로 지원을 하는 게 아니라서...). 그래서 여기선 스팀판을 추천드립니다. 저전력 i5 - 8기가 - 960m(750ti급 성능) 노트북에서도 중옵으로 60프레임이 무난하게 유지되는데 이것보다 성능이 확연히 좋으시니 더 높은 사양에서도 큰 문제 없이 무난하게 플레이 가능하실 것 같네요.
카시므
18/01/17 13:37
수정 아이콘
크로스매칭이 되니 PC판이 낫긴 하겠네요.
지금은 철권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스파5를 지금 살지 세일할 때 살지 고민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8/01/17 12:04
수정 아이콘
입문하기 괜찮은 게.. 제가 10월쯤에 입문해서 AE 기다린다는 핑계(사실은 손고자라...) 열심히 안 하고 즐겜 마인드로 합니다. 울실-골드 갔다왔다 하는데 유저수 넓고 못 하는 사람 많아서(...) 초보가 할만 합니다.
불같은 강속구
18/01/17 14:22
수정 아이콘
스틱없이 패드로도 플레이하기 괜찮은 수준인가요?
아니면 키보드가 더 하기 편한지 궁금하네요.
컴까기 난이도 설정도 있는거겠죠?
레이오네
18/01/17 14:26
수정 아이콘
서양권 프로게이머들 상당수가 패드를 사용합니다. 국내 프로게이머들 + 고수들도 격겜을 오래하신 분이 아니라면 왠만해선 스틱 말고 다른 걸로 게임하시는 걸 권하시더군요. 키보드의 경우 장기에프만 제외하면 할만하다는 것이 플레이어들의 일반적인 인식입니다(장기에프의 경우 초필살기에 해당하는 두 바퀴 회전이 키보드로는 너무 어려워서...). 실제로 키보드만 쓰시는 국내 최고권 고수분들도 계시고요.
불같은 강속구
18/01/17 14:47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좀 하시는 분들은 다 스틱 쓰는걸로 알았는데 아니군요.
18/01/17 15:45
수정 아이콘
작년, 올해 캡콤컵 우승자들도 다 기본패드사용자입니다. 인풋렉도 고가의 스틱들보다 빨랐으면 빨랐지 느리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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