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서폿과 정글을 하면서 플레티넘5로 지난시즌을 마감한 시골에서 조용한 약국을 운영하는 유저입니다.
롤은 이번시즌까지만 이라는 생각으로 시즌종료후 계정을 삭제했습니다.
가장 큰이유로.

1. 하루아침에 열심히 연습하던 챔피언을 고인으로 만들어버리는 라이엇.
  -> 그라가스 정말 열심히 연습했는데. 너프를 계속 먹고 나니 힘이 빠지더군요.
      다른 챔을 연습하기엔 또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아까웠구요.

2. 비매너 유저를 제제하지 않은 라이엇
-> 이건뭐 더 추가설명이 필요없지 싶네요.

3. 헬퍼를 방관하는 라이엇.
-> 아는 동생이 헬퍼라는걸 알려주던데 옆에서 하는걸 보니 가관입니다(물론 헬퍼를 써도 많이 진다는 함정 크;)
     오랜기간동안 써왔다고 하는데 전혀 걸리거나 하는게 없다고 하고 상위티어에서 헬퍼들 천지라는 PGR 글을 보기도 했는데.
     라이엇은 크게 이런건 제지 할 생각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게임할 의지가 많이 사라지더라구요.


약국에서 볼리베어와 케이틀린 라이즈 피규어를 손님들 잘보이는곳에 진열해두었습니다.
실제로 약국에 오는 많은 청소년들이 보고 반가워하죠. 그러면서 티어도 묻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곤 하는데.
그렇게 직접와서 이야기 하고 하는 친구들은 하나같이 다 인성이 좋아보여요. 말도 이쁘게 하고 자기들끼리 수줍어 하기도 하고
그래서 어느정도 청소년들이랑 소통할수 있는 피규어라는 생각이 들어서 몇개 더 사서 진열해둘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만나보면 70-80% 는 매너있는 친구들인거 같은데. 실제로 랭겜을 해보면 젊은이들의 70-80% 는 인성쓰레기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정치질에 부모안부에 겜을 하고 있으면 내가 정말 나쁜사람이였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이건 이런 문화를 방관해버리는 게임제작측의 문제가 훨씬 더많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PS : 약국에 롤 피규어가 있으면 청소년들만 오는경우에 반갑게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자녀들과 함께 온 부모님들은 피규어를 한번 보고 저를 한번보고 알수없는 눈빛을 보내기도 합니다.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