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NLB 스프링 4강 KTB VS Najin B Sword 경기중

빛돌 해설  "리신의 인섹을 볼수 있는 기회입니다"
               "리신의 인섹이기도 하지만 제드의 나그네이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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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유닛을 사용하는 스1때에도 특정 프로게이머를 상징하는 유닛에 대한 이야기는 꾸준히 나왔습니다.

임요환의 드랍쉽, 신상문의 레이스, 정명훈의 벌처, 최연성의 SCV (이영호의 그냥테란? 임요환의 벙커?)
김동수의 질럿, 박정석의 드라군, 김택용의 커세어, 박용욱의 프로브, 김구현의 셔틀 (김용택의 리버?)
조용호의 울링, 이제동의 뮤탈, 김명운의 퀸 (저그는 체제 유연성이 생명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딱 와닿지는 않네요. 굳이 꼽자면 홍진호의 뮤탈?)


그렇다면 LOL프로게이머들의 주챔프(1선발)과 세컨드챔프 이야기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한 챔프만을 다루는 LOL에서는 주 챔프 이야기가 더 재미있게 돌아갈것도 같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어떤 선수는 스타일리스트고 어떤 선수는 만능형이고 하는 이야기로도 전개될수 있을거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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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의 경우를 바탕으로 생각해 봤을때 판단 요소는 크게

선수가 선호하여 자주 사용하였거나 /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였거나 / 기타 특이요소 정도로 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패치로 인한 챔프의 흥망이 잦은 LOL에서 너프/버프의 향연 속에서도 특정 챔프를 자주 사용했다는 것은 가장 큰 판단근거가 될수 있습니다.

엄청난 너프가 없긴 했지만 꾸준히 리신을 픽하거나 밴 당해왔고, 정글이 아닌 탑에서도 리신 픽을 종종 선보인 인섹이 대표적이라 할수 있겠네요.


그리고 순간의 임팩트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길이 남을 명장면을 뿜어대거나, 단기간에 굉장한 모습을 보여주면 그 선수의 주픽이 아니었어도, 혹은 신챔프라도 대표챔프로 바로 등극하죠.

다데장군의 야스오라든지, 지금은 힘이 꽤 빠졌지만 쿠로의 신드라, 롤드컵 나그네의 그라가스 같은 경우가 해당하겠네요.


기타 특이요소는 실수와 약간의 개그, 조롱 등이 포함된 경우입니다.

프레이의 도레이븐, 롱판다의 블라디, 클템의 트런들, 러보의 탈론 같은것들요.



댓글로 의견 달며 재미있게 한번 놀아보죠


[프레이 : 트위치/도레이븐] 으로 열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