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3/22 22:19:49
Name 북극
Subject [히어로즈]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알파테스트 소개 및 구경소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오스) 테크 알파테스트가 시작됨에 따라 트위치 등에서 히오스 게임 방송들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정보는 아래의 동영상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동영상이 길어서 감상하기 힘드시다면 이전에 저퀴님이 쓰신 요약글이 있습니다.

2. 게임양상

히오스는 다른 AOS게임에 비해서 확연히 빠른 템포로 진행됩니다. 단순히 라인전단계가 없는 것으로 전체적인 게임진행이 빨라지고,
한타페이즈에서도 여기서 싸우고, 저기서 싸우는 과정이 아주 급박하게 이루어 집니다. 이는 각 맵별로 존재하는 '퀘스트(가칭)'와
중립몬스터 때문입니다. 조금 관심을 가지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히오스는 1개의 맵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습니다. 
현재 알파테스트에서는 4개의 맵을 시험하고 있고 4개의 맵은 각자 다른 퀘스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약해서 설명하자면


광산 - 광산에서 몬스터를 잡고 해골을 수집합니다. 얻을수 있는 해골의 수는 100개로 고정되어있고 수집된 해골의 개수만큼 강력한 우군 해골몹을 
소환합니다. 만약 50 : 50 으로 모았다면 비슷한 수준의 해골몹이 서로 소환되겠지만, 100:0이라면 0인 쪽의 해골몹은 순식간에 없어질것이고, 100인쪽의
해골몹은 영웅5명이 모두 덤벼들어도 잡기 힘들것입니다. 체감상 해골 50개를 모아서 소환된 해골몹도 lol의 바론보다 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까마귀 - 특정위치에서 까마귀모양을 한 오브젝트가 소환되고 이 오브젝트를 3개 획득하면 상대편에게 저주가 걸립니다. 
저주가 걸린 진영의 미니언은 피가 1이 되고, 넥서스포탑을 제외한 모든 포탑이 공격불가가 되며, 건물의 체력이 절반이 됩니다.


해적선 - 중립몹을 잡거나, 맵에 소환되는 보물상자를 치면 금화가 나옵니다. 이 금화를 해적선장에게 반납하면 해적선에서 강력한 포격을
상대팀 건물에 행합니다. 이 포격은 일반타워는 2방, 달샘은 1방, 요새(Fort)는 3~4방에 삭제될만큼 강합니다. 


용기사 - 맵의 위와 아래에 있는 캠프를 아군이 모두 차지한뒤, 중앙에 있는 석상을 클릭하여 캐스팅을 마치면 캐스팅을 한 아군이
강력한 용기사로 변신합니다. 마찬가지로 체감상 바론보다 쎕니다. 

LOL의 얌전한 용과 바론에 길들여진 사람이라면 컬쳐쇼크가 일어날만큼 강력한 오브젝트들입니다. 이 퀘스트들은 게임의 향방을 좌우하며
히오스에서 끊임없는 한타가 일어나도록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또한 역전의 실마리가 되기 아주 좋습니다. 이 퀘스트들이 게임이 약간 불리한 진영이라고
손도 못대고 상대편에게 헌납하는 그런 형태는 아니거든요. 불리하다고 해도 라인을 포기하고 퀘스트에 올인하는 형태로 퀘스트를 클리어할수도 있습니다.

                                             <아군이 되어 주는 정글 몹들>

한타를 유발하는건 이 뿐만이 아닙니다. 정글몹들은 단순히 사냥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편이 되어주는 우군입니다. 정글몹을 사냥한 후 약간의 시간을 들여
캠프를 점령하면, 방금 사냥한 정글몹들이 아군이 되어 라인을 밀러 나갑니다. 약한 정글몹도 있지만, 레벨15~20쯤되야 솔플이 가능한 강력한 몹도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퀘스트를 잘 수행했다고 해도 아군 적군 정글을 모두 털린다면 오히려 불리해질수도 있습니다.
퀘스트/중립몹관리/라인관리 이 3가지를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운영의 성패를 가늠할 것입니다.

3. 그래픽

히오스는 lol과 도타2의 중간쯤이라고 느껴지는 그래픽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웅은 크고,현란하게 강조하고 미니언은 존재감이 흐릿합니다.
이런 그래픽과 함께 블리자드 게임의 캐릭터라는 익숙함덕분에 처음보는 사람도 누가 영웅인지는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타격감이라는 면에서는 사실 이런 그래픽이 스타1이나, lol같은 형태의 그래픽의 타격감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신 더 화려한 스킬효과가 있습니다. 익숙하면서도, 화려한 스킬들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신드라고사 나가신다~!>

그리고 히오스가 다른게임보다 유리하게 시작하는 점, 캐릭터성이 이 그래픽에 잘 드러납니다. 일리단, 리치왕, 디아블로, 시즈탱크 등등..
우리가 아는 익숙한 영웅들은 조종하고, 공격하고, 죽이는 그 맛이 잘 살아있습니다. 각 게임에서 우리가 보던 그래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게임에 위화감이 들지 않을 정도로 잘 짜여 있습니다.



4.트롤링

테크 알파 테스트가 시작하고 꽤 많은 경기를 봐왔습니다. 자리비움도 있고, 경기가 기울어지자 대충 플레이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트롤링이 그렇게 심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알파테스터들은 대부분이 이유가 있어서 뽑힌 사람인만큼 일반적인 유저와는 
당연히 다릅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히오스에서 트롤링이 비교적 적게 생길 이유를 예상해 보았습니다.

그 전에 앞서 '왜' 트롤링을 할까를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물론 정말 싸이코스러운 인간이 게임 시작하자마자 던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트롤링에는 대부분 이해도 안가고 용납도 안되지만 '왜'라는 답이 있긴합니다. 그건 본인이 못해서, 혹은 아군이 못해서입니다.
본인이 못해서 자기방어를 위해서 트롤을 합니다. 구박을 들으니 짜증나서 트롤을 합니다. 우리편이 못하니 짜증나서 트롤을 합니다.
히오스는 우선 레벨공유시스템으로 인해서 본인이 못한것, 아군이 못한것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물론 죽음은 기록이 남지만요.
본인이 못해도 슬그머니 다시 역전의 발판이 될수도 있고, 본인이 망했다고 0.5인분밖에 못하거나 그러지도 않습니다.
또한 위에서 설명했듯이 플레이시간 내내 경기가 급박하게 흘러갑니다. 사실 여유롭게 채팅칠 시간도 별로 없습니다.

블리자드가 트롤링관리를 제대로 한다면 롤보다는 아무래도 괜찮은 게임환경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 총평

히오스는 일단 태생적으로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을수밖에 없는 게임입니다. 스타,워크,와우,디아블로를 하나라도 즐기지 않은
게이머가 한국에 얼마나 될까요? 도타2처럼 한국에서 처음 유저들을 어떻게 끌어올지 고민해야 될 게임은 아닙니다.
처음에 유입된 게이머들을 붙잡을 컨텐츠만 있다면 성공하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게임이라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히오스는 그런 컨텐츠를 이미 알파테스트에서 충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게 알파테스트라는게 놀라울 뿐이죠.
위에서 설명한 요소들과 짧은 플레이타임은 라이트유저들을 쉽게 빨아들일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그 빨아들인 유저들이 지겹지 않게 하는것은 앞으로 두고봐야할것입니다. 짧은 플레이타임은 그만큼 많은 플레이횟수를 의미하고
그만큼 빠르게 질려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위에서는 특성이 하드코어유저들이 원하는 깊이를 제공해준다고 설명했으나
라이트유저들이라고 질리지 말란 법은 없거든요. 특성을 굳이 다 익히면서 초고수가 될 동기는 없지만, 계속 게임을 하기에도 매번 같은 양상에
질리는 그런 케이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스스톤이 처음에 극찬을 받았지만 쉽게 질린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는것처럼요. 
하스스톤이 질린다는 의견을 쓰는 사람들이 꼭 전설등급까지 간 고랭커들은 아닐것입니다.

또한 E스포츠 시장에서의 성공역시 점치기 어렵습니다. 우선 한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AOS장르는 도타2와 lol이라는 선행주자가 버티고 있으며
E스포츠는 종목변화가 꽤 보수적인 편입니다. 짧게는 10분, 길어도 30분인 게임시간 역시 E스포츠화하기에는 걸림돌이 될수 있습니다.
롤은 최소 20분~1시간가량의 플레이시간을 가지며, 스타크래프트역시 짧게는 10분만에 끝나는 경기도 있지만 1시간짜리 경기도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리그오브레전드로 이어지는 인기 E스포츠 종목과 차별화된 짧은 플레이시간이 긍정적으로 작용될수 있을까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최근 히오스 방송들을 보다보면 lol에서의 라인전페이즈는 지겨워서 못보겠더군요. 하하; E스포츠화가 꼭 됬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E스포츠화가 되는것만이 게임의 존재가치는 아닙니다. E스포츠화가 되지 않아도 유저들에게 인기있고 재밌께 즐길수 있다면 그것으로
그 게임의 가치는 높게 평가되어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히오스가 E스포츠화되지 않아도, 인기가 LOL보다 좋지 않아도 좋으니
부모님 안부를 묻지 않는 분들과 함께 즐겁게 게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아래는 제가 제일 재밌다고 생각한 경기입니다. 드물게도 30분이 넘는 게임입니다.
맵은 용기사 맵이고, 방송인의 영웅은 일리단 스톰레이지입니다. 이해를 돕기위해서 일리단의 스킬을 설명합니다.

Q : 배신자의 일격
- 일리단의 다음 기본공격은 데미지를 주고 아지노스의 징표를 대상에게 겁니다.
W : 초승달 휩쓸기
- 적과 그 주변에 데미지를 줍니다. 아지노스의 징표가 걸린 대상에게는 125%의 추가 데미지와 1.5초의 침묵을 겁니다.
E : 돌진
- 지정된 위치로 이동하며 지나치는 첫번째 적영웅에게 데미지를 줍니다. 아지노스의 징표가 걸린 대상에게 쓰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절반으로 감소합니다.
R : 탈태(Metamorphosis)
- 일정범위로 이동하며 데미지를 주고, 아지노스의 징표를 걸며 변신합니다.
D : 아지노스의 징표(패시브)
 - 아지노스의 징표가 걸린 대상을 공격하면 스킬 재사용대기시간이 0.5초 줄어듭니다.
Watch live video from riggnarosbl on TwitchTV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배노아
14/03/22 22:27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식 aos가 기대되긴 하네요 빨리 해보고싶다..
최종병기캐리어
14/03/22 22:34
수정 아이콘
킴빌리라는 아이디를 가진 한국인 알파테스터가 있다던데...
아이지스
14/03/22 22:40
수정 아이콘
그분이시군요
kimbilly
14/03/22 23:13
수정 아이콘
네. 실제로 해보고는 있습니다만, 큐가 잘 잡히지는 않아서 후기를 남길 정도로 많이 해 보진 못했습니다.
一切唯心造
14/03/22 22:58
수정 아이콘
궁금하다 +_+
낭만양양
14/03/22 23:00
수정 아이콘
전 블리자드가 싫습니다..
매번 나오는 게임마다 저에게 모든 재미를 줘서 다른 것 못하게 하는것도 싫고....
매번 호갱님으로 빠짐없이 시리즈물 사줘도... 클베되면 테스터 안되게 해주는것도 싫고....

언능 나왔음 좋겠네요!!!
14/03/22 23:04
수정 아이콘
1시간짜리 장기전이 나오기 힘든게임이라고 아쉬운건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게임 경기에서 1시간짜리에 진짜 볼만한게 20분이라면 이 게임은 30분에 20분이 볼만할거라 봅니다. 실력차가 많이 나도 20분까지는 질질 끌게 되는 롤보다 10분 안에 끝나는 것도 훨 나은 것 같고요.
마이스타일
14/03/22 23:13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비매너유저들과 트롤유저들을 얼마나 잘 커트하느냐에 따라서
롤에서 채팅러쉬와 트롤들에 질려버린 AOS 잠재유저들을 얼마나 데려올 수 있느냐가
결정될 것 같네요
걸스데이 덕후
14/03/22 23:18
수정 아이콘
시작은 쉽게, 마스터하기는 어렵게

라는 건 좀 다르게 표현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알파는 쉽게 정식은 어렵게로 말이죠

지금이야 영웅이 몇 개 안되고 유명한 영웅들이 많지만 영웅은 계속 추가 될꺼고
lol이나 도타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하드한 난이도의 영웅 습득 난이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거든요

라이트유저는 알파에만, 베타에만 하는 게 아니니까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4/03/22 23:22
수정 아이콘
라이트 유저에겐 아이템과 CS의 존재가 없다는 것만으로 여타 도타류에 비해 진입장벽이 훨씬 낮으니라 보이니,
정식 출시 때도 '시작은 쉽게' 까지는 들어맞으리라 봅니다.
14/03/22 23:25
수정 아이콘
말씀드렸다시피 영웅이 100개가 된다고 라이트유저들이 굳이 특성을 다 알 필요는 없습니다.
특성몰라도 사실 특성을 꿰고있는거랑 비교해서 크게 차이는 안나요. lol에서도 챔프별 스텟, 성장치, 스킬사거리 다 외우고 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그냥 감으로 잡는거지. 라이트유저는 영웅이 20개든 100개든 굳이 특성을 다 외울필요는 없으니 쉽다고 한거고,
그 이상을 바라본다면 각 영웅별 주요특성 정도는 익혀야 될테니 하드하다고 쓴거라서..

사실 알파 영웅이 23갠데, 특성까지 고려할려면 이거도 많긴 마찬가지라서 알파는 쉽게 정식은 어렵게라는 말은 좀 맞지 않는거 같습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4/03/22 23:37
수정 아이콘
트롤만 해결되면 한국에서 절반이상은 먹고들어갈것같아요
미움의제국
14/03/22 23:48
수정 아이콘
트롤은 언제나 짜증나겠지만 그래도 트롤의 영향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는것이..

다행이도 도저히 못 이길판이라면 10분에 이미 본진이 밀립니다...
미움의제국
14/03/22 23:5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직 알파테스트인걸 감안하면 정말 놀라운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PoeticWolf
14/03/23 00:09
수정 아이콘
하.. 블리자드는 거의 항상 당대 고사양 겜을 만들어왔었는데... 이 녀석도 그럴까요...
지금 컴은 스2도 중옵으로만 돌아가는데 걱정입니다.. 안 할 수는 없을 거 같고 말이죠 ㅜㅜ
14/03/23 02:10
수정 아이콘
반대 아닌가요...? 평균적인 사양으로 플레이 가능했던 것 같은데... 대체로...
하루빨리
14/03/23 02:34
수정 아이콘
HOTS 베이스가 스2니깐 중옵으로 돌리겠네요.
트윈스
14/03/23 04:27
수정 아이콘
스타2보다 오브젝트수가 확연하게 적으니까 스타2 팀플레이도 중옵으로 돌릴정도의 사양이면 상옵 간당간당하게 돌릴수있을지도 ..?
하카세
14/03/23 00: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게임의 깊이있는 부분이 궁금하네요. 게임이 쉽게 쉽게 가려고하면 하드코어 게이머 입장에서는 영웅숫자가 부족한 히오스가 금방 질려버릴수도 있다고 생각되서요. 시연회에서 즐겨봤을때는 단순한 맵으로만 몇판해봐서 꽤 실망했었는데, 재밌는 맵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흐흐
14/03/23 01:26
수정 아이콘
웬지 영웅들 이속 향상좀 해줬으면 하는 사람은 저 뿐인가요 좀 답답해 보여서...
14/03/23 10:29
수정 아이콘
알파테스트라 게임속도가 보통일겁니다. 정식으로 사면 속도 1.2-1.4배가 되지 않을까...
14/03/23 02:13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의 이름값이면 기본적으로 유저수가 확보가 될 테니... 재미있게 잘 만들어서 lol 독주 체제를 깼으면 좋겠네요.
탄약정비대
14/03/23 09:35
수정 아이콘
지금 움직임이나 타격감으로 많이 까이고 있는데 이거는 진짜 블자가 마음만 먹으면 해결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고집세고 소통하지 않는 블자가 지들 고집대로 할 수도 있지만요. 문제는 맵이라고 봅니다. 맵을 얼마나 잘 만들고 밸런스를 잘 조율하느냐인데 알파치고는 괜찮다고 봅니다.
14/03/23 10:04
수정 아이콘
게임 자체가 재미있고 재미없고를 떠나서 성공확률은 높지 않다고 봅니다.

한국의 게임시장의 특성상 선점효과라는게 어마어마 하다고 보기때문에 말이죠

아 물론 그런걸 떠나서 저도 검은사막과 함께 가장 많이 기대하는 게임이긴합니다.
스톤콜드초코
14/03/23 10:19
수정 아이콘
익숙한 아이콘들이 많네요.
워3의 리소스는 블리자드에게는 축복인듯...
14/03/23 10:33
수정 아이콘
롤의 독주를 막을 정도는 안될꺼라고 보지만, 그래도 10위권안에는 무난하게 안착할꺼라고 봅니다.

친구들과 만나서 롤을 하면 재밌지만 스트레스 받을 때도 많은데 HOS는 그런면에서 더 나을꺼 같네요.
당근매니아
14/03/23 14:50
수정 아이콘
어제 그제 알파테스트 방송들을 보고 있는데, 초반 스노우볼링을 막을 장치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오브젝트들을 이용해서 역전을 노릴 수 있다고 하셨지만, 실제 본 경기들은 보통 초반 스노우볼이 곧장 맵장악력으로 이어지고 오브젝트를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게 하더군요. cs가 없기 때문에 라인 미니언킬이 중요하지 않고, 라인을 미는 쪽이 유리하다고는 하나 라인 밀어서 타워 공략하느니 유령선으로 터뜨리는 게 훨씬 편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승기를 잡은 쪽이 정상적으로만 플레이한다면 ㅡ 혹은 상대와 비슷하게만 한다면 게임을 지는 게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벨이 팀별로 공유되다보니 그런 면이 더 강조되는 거 같구요. 지금이야 양팀이 서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킬을 찍고 있는 상황이지만, 조합에 맞춘 '최적 스킬 트리'가 나오면 이게 유동적인 게임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734 [디아3] 방금 고행1 말티엘을 잡았습니다. [9] 찌질한대인배10180 14/03/26 10180 0
53733 [LOL] (한글 자막) 첼린저들의 뒷이야기 - 궁진화 카직스 [6] JoyLuck10517 14/03/26 10517 3
53732 [LOL] 사그러들지않는 떡밥 플레임 vs 임팩트 [251] 키리안11919 14/03/26 11919 1
53731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조별리그 7회차 프리뷰 [67] 노틸러스7096 14/03/25 7096 0
53729 [기타] [피파3] 신규 유저를 위한 몇가지 팁 [19] 화잇밀크러버10735 14/03/25 10735 4
53728 [LOL] 마스터즈 올스타전 최종 팀이 결정되었습니다. [129] Leeka12073 14/03/25 12073 0
53727 [디아3] 간략한 디아블로3 확장팩 후기 [41] 카시와자키세나13071 14/03/25 13071 0
53726 [기타] 온게임넷의 오래된 시청자로서 전해드리고 싶은 한마디 [33] Alan_Baxter12318 14/03/24 12318 7
53725 [기타] 인퍼머스 : 쎄컨드 선 리뷰. [14] Leeka7971 14/03/24 7971 0
53724 [LOL] 지극히 주관적인 LOL 해설진들에 대한 잡담 [38] 글라소에너지11244 14/03/24 11244 0
53723 [LOL] 강민, 선수때의 영리함이 빛나는 요즘. [95] 내장미남12959 14/03/23 12959 0
53722 [LOL] 롤 마스터즈. 삼성 VS KT 리뷰 [32] Leeka10663 14/03/23 10663 3
53721 [LOL] 각 조별. 3파전 구도로 가고 있는 롤챔스 스프링 [17] Leeka9631 14/03/23 9631 0
53720 [히어로즈]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알파테스트 소개 및 구경소감 [27] 북극14910 14/03/22 14910 3
53719 [LOL] 농구로 보는 리그오브레전드 - 전반전 [6] 삭제됨10942 14/03/22 10942 7
53718 [하스스톤] 하스스톤의 노잼화. 돌냥 문제 있는것 아닌가? [55] 세이젤17103 14/03/22 17103 3
53717 [LOL] 그라가스 재설계 패치안이 PBE에 올라왔습니다 [72] 당근매니아11397 14/03/22 11397 0
53716 [LOL] 다이아 달성 기념 소소한 tip과 원딜에 대한 생각들. [29] 2초의그순간10588 14/03/22 10588 4
53715 [스타2] 테저전 해갑 후 메카 [16] 김연우9864 14/03/22 9864 3
53714 [기타] [스타1] "보통 프로토스라고 느끼는 바로 그 순간 진다라고!" 해설의 힘, 프로토스, 그리고 김택용 [19] 지바고9694 14/03/22 9694 0
53713 [LOL] 시즌4 룬 벨런스 수정 공지. [52] Leeka11314 14/03/22 11314 0
53712 [LOL] 롤챔스 6시즌간의 히스토리 총 정리 [20] Leeka9299 14/03/22 9299 1
53711 [LOL] 올해는 다르다! This is IM#1... 3월21일 경기 후기 [17] 헤더8347 14/03/22 834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