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좋아했던 저는

삼성전자의 저장매체가 테이프인 컴퓨터의 게임을 시작으로
msx의 마성전설을 보고, 패밀리 게임기를 가진 친구를 미친듯이 부러워 합니다.

그래서 방벽 한가득
현대에서 나온 컴보이
삼성의 겜보이 등을 붙여 놓고

게임뉴스, 게임월드(창간호부터 샀습니다.)
게임챔프(창간호 부터 정기구독. 처음 창간호가 오지 않아 게임챔프 측에서 직접 가져다 준 기억이.. 그분은 머 하실지..)

등등 어린 시절을 보냅니다.

그러다 결국

메가 드라이브를 구입하고 새턴까지 구입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사주셔서 바가지에 게임도 얼마 구입 못하고
친구들에게 사기 당해서 총도 없어지고 팩도 없어지고
머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 뒤로 집이 어려워져서 게임기는 생각 못하고
피시방에서 스타와 포트리스2,3 를 미친듯이 하고
레인보우를 하다가(친구들이 게이밍존에서 scII (서초2동길드))

군입대

군입대때 글쓰는 사이트 리플XX에서 활동
하지만 제대 후 활동은 다른 화룡의 XXX에서 활동;


군 제대 후

우연히 접한 서든을 아주 열심히 하게 되면서
MiraGe 라는 클랜 마스터 까지 하게 됩니다.

부마스터때 게임메카에서 의뢰 받아 공략한 공략;;
http://www.gamemeca.com/gameinfo/gminfo_index.php?gmid=g0001823&tab=guide

20대 후반까지 열심히 하다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접게 되었는데 아이디는 빠져 있더라구요..
몇년을 같이 했는데;;
그 뒤 충격으로 서든을 끊게 됩니다.

그 뒤로는 회사 사람들과

스타2 및 디아3를 하다가 현금의 여유로
스팀에 게임을 소장(플레이가 아니라 소장)
을 하며 지내다가...

퍼즐앤드래곤이란 게임을 알게 되어
한달에 수십쓰는 과금러로 살다가

얼마전 결혼하여
모든 게임 생활에 종지부를 찍어
요즘엔 출,퇴근 시간에 윈드러너 조금씩 합니다.


아직 사회에서 열심히 일할때이고
가정도 생기다 보니 할 시간 자체가 없더군요.

무협지,만화,게임
정말 남들보다 더 했음 더 했지 못해보진 않았는데.
이젠 안녕이 되었습니다.

무언가 정리글을 쓰고 싶었는데
올만에 글을 쓰니 필력도 없고 나열만 하다 끝나네요.


이제까지의 취미생활을 앞으로 잘 못 할 것 같아
쓴 푸념글이 되었네요.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사랑과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