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8/29 08:06:18
Name 엘에스디
Subject [LOL] 오늘은 가레나 리그 데이
아마 오후에 불판을 올리기는 할것같지만... 일단 글을 올려봅니다.

오늘은 가레나리그 챔피언십과 시즌3 대만홍콩마카오 결승전이 있는 날입니다.
대충 일정을 적어 보자면... (물론 행사를 연이어 할 경우 모든 일정이 어그러질 수도 있습니다만...)


14:20 - 17:10     가레나 프리미어리그 2013 챔피언십 - AHQ e-sports vs. Taipei Assassins
말하자면 가레나리그 2013년 결산매치같은 건데요, 스프링시즌과 섬머시즌 우승자가 3판 2선승제로 붙습니다.
문제는 스프링시즌 우승자인 TPA도, 섬머시즌 우승자인 AHQ도 롤드컵 진출이 불가능해진 상태라서 뭔가 이벤트 매치 느낌이 든다는거...


17:30 - 18:30      쇼매치 MVP 오존 vs. 타이완 올스타팀
단판 쇼매치를 합니다... 과연 아무런 문제 없이 진행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
그리고 왠지 제대로 진행되더라도 즐겜경기가 될것같기는 하지만

출전선수는
 탑: 웨이 스파이더즈의 Morning
 정글: TPS의 OhReal
 미드: ahq의 westdoor
 원딜: 가마베어즈의 NL
 서폿: TPA의 Jay


18:50 - 22:50     시즌 3 대만&홍콩 지역 결승전 

 Azubu Tps logo.png      vs.   Gama Bears.png

롤드컵 진출전입니다. 사실상 메인매치죠... 5판 3선승제입니다.

많은 분들이 TPS의 우세를 점치시지만,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지금 가마베어스는 한창 상승세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은 언제나 무서운 법이니까요 '-'

이번 대만-홍콩 결승전을 보면 신생팀들이 우수수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으실 텐데요.
이 팀들은 세븐일레븐배 타이완 이스포츠 리그 (TeSL)의 드래프트 리그에서 탄생한 팀들입니다. 올 3-4월에 걸쳐 진행됐고...
4개의 아마추어 팀들과 TPS, ahq가 풀리그 형식으로 맞붙었습니다. (뭐 물론 결과야 당연히 프로팀들의 승리로...)
이후 이 아마추어 팀들은 제각기 스폰서들에게 드래프트 기회를 얻어 해체되고, 신생 프로팀 4개로 재편되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펼쳐진 TeSL 프로 챌린지 리그에서 그 능력을 시험받게 되지요.

첫 데뷔무대인 TeSL 프로 챌린지 결과입니다. 4월 19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됐죠.

 TPS와 ahq라는 전통의 프로팀들이 수위를 차지하고(당연히), 가마베어즈는 신생팀들 중 2위입니다.
게다가 상위 프로팀들에 대한 전적이 형편없죠. 각각 1승4패, 0승5패입니다.
리그 진행 도중에 미드 선수를 바꾸기는 했지만, 이후 강팀과의 경기가 별로 없어서 교체의 성공 여부는 미지수였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은 대만&홍콩 지역 예선전입니다. 2전 라운드 로빈으로 진행되었죠. 7월 10일부터 7월 14일입니다.

가마니아 베어스와 TPS가 같은조에서 서로를 제외하고는 전승을 거뒀습니다!

그리고 충격과 공포의 더블엘리미네이션 리그 결과

웨이 스파이더즈에게 일격을 맞고 패자조로 내려왔지만,
이후 TPA, AHQ, 스파이더즈를 연달아 잡아내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
물론 승자조 승자인 TPS에게 어드밴티지가 주어지기는 하지만, 5판3선승제에서 1승을 먼저 주는 정도라서,
상대적으로 다른 더블엘리미네이션에 비해서는 어드밴티지가 적다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작년 우승컵의 주인공 미스테이크가 이끄는 TPS인가, 아니면 창단 4개월 신생팀의 괴력을 보여주는 가마곰돌이즈인가...
과연 첫 8강팀의 자리는 누구에게 돌아가게 될까요?



+추가
ahq와 가마베어스의 경기 동영상을 링크해 봅니다. (중국어 해설)

참고로 2경기는... 데스도 타워도 내주지 않은 퍼펙트 게임이었습니다. 이걸 보니 기대가 안될수가 없어서...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8/29 08:08
수정 아이콘
이미지가 제대로 안나오네요
엘에스디
13/08/29 08:08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ㅠㅠ 수정하겠습니다 엉엉
엘에스디
13/08/29 08:24
수정 아이콘
헥헥 수정 끝났습... ㅠㅠ/
13/08/29 08:09
수정 아이콘
TPS가 이길거 같은데 왠지 Gamania가 이겼으면 하는.. 뭔가 새로운 팀들이 자꾸(TPS도 저번 롤드컵 안나온팀이지만.. 왠지 새로운 느낌이...)
나왔으면 해서요 크크
아이유랑나랑
13/08/29 08:23
수정 아이콘
가마곰 엠블렘이 이빠서 가마곰이 이겼으면 합니다. 크크크크크
13/08/29 08:26
수정 아이콘
특별한 이유 없이 가마곰이 이겼음 합니다...
가마곰이 입에 착 달라붙어서 그러나... 크크크
Friday13
13/08/29 08:37
수정 아이콘
ahq가 떨어진게 진짜 충공꺵
마빠이
13/08/29 09:01
수정 아이콘
오존은 우승하고나서 여기저기 이벤트매치로 자주 나가는군요 덜덜
그나저나 오존이 MVP에 계속 남아있었으면 좋겠는데 만약 가버리고
블루 혼자남으면 우승권 구단에서 순식간에....

아무튼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13/08/29 09:08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스폰 철회? 혹은 빠진 곳들의 이름이 보이니 신기하군요.. (....)

이왕이면 그 팀 빼고 나머지들이 이겼으면 하는 마음이 크크..
13/08/29 09:14
수정 아이콘
저도 가마곰 엠블렌이 마음에 들어서 가마곰 응원합니다 크크
근데 오존 선수들은 어제 3,4위전하고 오늘 대만 날라가서 경기하나요? 많이 피곤하겠네요;
엘에스디
13/08/29 09:17
수정 아이콘
온라인인지 오프라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_@
사실 대만이면 김포에서 날아가면 금방이니 그냥 다녀올만 할지도 모르겠지만요 크크
13/08/29 10:05
수정 아이콘
비행기타는거 자체가 피곤해서 오프라인이든, 렉때문에 온라인이든 제대로된 경기력을 못보여줄거 같아 걱정이네요.
만약 오프라인이면 이왕간거 대만가서 즐겜한다음에 쉬다 와도 되겠네요 크크
젊은아빠
13/08/29 09:22
수정 아이콘
가마곰 엠블렘을 보는 순간 이거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마곰 화이팅!!
13/08/29 09:34
수정 아이콘
갑자기 TPA가 떠오릅니다...
에반스
13/08/29 09:46
수정 아이콘
어느팀이던 곰탱이 팀은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베어즈 화이팅입니다.
13/08/29 10:58
수정 아이콘
tps의 오리얼이 정말 리얼 잘하는 정글러인데 팀이 약해서 주목을 못받더군요.
한동안 미쳐서 세계 모든 리그 다 챙겨보던 때가 있었는데 다들 탑 엘리스할 때 처음 엘리스 정글을 한 것도 오리얼이었고
정글 케일로 소드를 압살하는 등(그 뒤에 연속 2연패해서 탈락했지만) 여러모로 캐리력 넘치는 정글러였죠.
세계 대회에서 한번 한국 정글러와 붙는 것을 보고 싶긴 하네요.
엘에스디
13/08/29 11:06
수정 아이콘
국가별 쿼터때문에 올스타전 못나온게 너무 슬펐죠...
명실공히 가레나리그 넘버원 정글러인데
시라노 번스타인
13/08/29 11:08
수정 아이콘
진짜.. 저런 개성있는 엠블럼을 볼때마다 디자이너 입장에서 짜증나네요.
우리나라 팀도 엠블럼 디자인에 신경좀 쓰라고 이자식들아!!!!!!!!
30만원짜리 외주만 줘도 그딴 엠블럼은 안나올텐데!!!

아니 그냥 팬들한테 엠블럼 디자인 모집만 받아도 훨씬 좋은거 나올텐데!!!!
엘에스디
13/08/29 11: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현재 대만 신생팀들이야말로 한국롤에 가장 가까운 메타를 사용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붙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특히 ahq와의 경기에서 가마베어스의 핑와 시야장악과 국지전 능력은 확실히 한국팀이 떠오르게 하는 모습이었어요.
TPS에서는 서폿 소드아트의 쓰레쉬를 밴하거나 빼앗아오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미스테이크도 쓰레쉬 잘 쓰기도 하고
카르타고
13/08/29 14:1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와드로 시야장악학 스노우볼굴리던게 티피에이가 원조고 우리나라가 베껴온거죠
영원한초보
13/08/29 11:24
수정 아이콘
오존 스폰 여유있으면 대만에서 좀 놀다와도 좋을텐데
감모여재
13/08/29 11:50
수정 아이콘
아니.. 오존 마타는 왜 저리 이상하게 사진이 찍혔지..
엘에스디
13/08/29 12:0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속이 거북한듯...
다리기
13/08/29 12:03
수정 아이콘
휴가 겸 해서 즐겜하고 좀 쉬면서 멘탈도 다잡고 그러면 좋겠네요 흐흐
13/08/29 12:46
수정 아이콘
mvp 오존은 어제 경기로 더 강해졌을꺼라 생각합니다

졌으면 진짜 멘탈붕괴햇을꺼에요

정말 큰 위기를 넘긴거라고 봐요
13/08/29 12:48
수정 아이콘
가마베어 응원합니다
롤드컵 특별 아이콘 저거 달고 싶네요
13/08/29 12:53
수정 아이콘
아마도 롤드컵 이후 세계각종팀 엠블럼이 소환사 아이콘으로 구매가능할거 라는 말이 있던데 기대해봅니다.
13/08/29 13:04
수정 아이콘
북미, 유럽 대상으로 하고있는걸 전 세계로 확대하려나보네요.
근데 한국 엠블럼은 사고싶은게 하나도 없다는게 참...
13/08/29 13:47
수정 아이콘
SKT는 스타1때부더 팬이라 사고싶은데 없어서 못사고 있습니다.
북미 유럽팀 엠블럼도 예쁜건 그닥없어서 저같은경우 겹칠일이 없는 MYM엠블럼을 사용하고있어요.
디자인은 이쁜데 최하위팀이라 저말고 쓰는사람도 드믈고.
13/08/29 13:37
수정 아이콘
저번에는 이블지니어스 그러니까 구CLG.EU가 타이완올스타 랑 붙더니
짧은사이에 급변했네요 이판도 허헣
13/08/29 13:45
수정 아이콘
더 쌘팀. 자격있는 팀이 올라오길 바랍니다.
그래야 롤드컵이 재미있을테니
13/08/29 13:52
수정 아이콘
이제곧 시작하겠네요.
불판이 없을경우 http://lol.gamepedia.com/2013_GPL_Championship 에 들어가셔서 스트림링크중 골라보시면 됩니다.
오존 경기 보고싶은데 시간을 맞출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딱 퇴근시간이라...
엘에스디
13/08/29 20:06
수정 아이콘
가마곰돌즈 만세!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090 댓글잠금 [LOL] Bug 렝가 공략 (댓글 잠금) [278] 집정관17978 13/08/30 17978 2
52089 [LOL] 본격 엑스페션 응원글 [26] Pray4u10339 13/08/30 10339 3
52088 [LOL] JoyLuck 강좌 67화 : 버프타임을 활용한 빠르게 용 가져가기 팁 [5] JoyLuck10530 13/08/30 10530 4
52087 [스타2] 허영무 선수가 있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59] 김캐리의눈물13654 13/08/29 13654 15
52086 [스타2] 김구현 선수가 복귀하는 것 같습니다. [33] 삼성전자홧팅12608 13/08/29 12608 2
52085 [LOL] 롤드컵 14팀중, 7번째 팀이 확정되었습니다. [19] Leeka10417 13/08/29 10417 2
52084 [LOL] 롤챔스 섬머 8강 2주차, 4강. 공식 TOP 6 하이라이트 [1] Leeka12382 13/08/29 12382 3
52083 [스타2] 군단의 심장 밸런스 업데이트 - 2013년 8월 29일 [24] 저퀴9724 13/08/29 9724 2
52082 [스타2] WCS 시즌3 조군샵 GSL 32강 B조 프리뷰 [57] 하후돈10197 13/08/29 10197 1
52080 [LOL] 오늘은 가레나 리그 데이 [33] 엘에스디10398 13/08/29 10398 2
52079 [LOL] 룬, 특성으로 알아본 다데 vs 갱맘의 5경기. [42] 자기 사랑 둘11470 13/08/29 11470 2
52078 [LOL] 샤이선수 챔프폭을 한번 정리해 볼까합니다. [20] 아사12237 13/08/29 12237 2
52077 [LOL] KT B 우승시 / SKT 우승 시. 어떤 결과가? [15] Leeka8843 13/08/29 8843 1
52076 [LOL] 잠이 안오게 만들어 준 프로스트를 위해... [13] HBKiD8308 13/08/29 8308 5
52075 [LOL] 클템의 각성. This is Shy!. 그리고 불행한 SKT. 3,4위전 후기 [107] Leeka12262 13/08/28 12262 0
52074 [LOL] 롤챔스 3,4위전 후기 [49] 태랑ap8956 13/08/28 8956 1
52073 [LOL] 한국 공식 3.10a 패치노트 공개. [84] Leeka13844 13/08/28 13844 0
52072 [LOL] 대리 권하는 라이엇 [68] 레몬커피12894 13/08/28 12894 0
52069 [LOL] MVP 오존 VS CJ ENTUS 프로스트의 개인적 관전 포인트 [80] 글쓴이10843 13/08/28 10843 2
52068 [LOL] 핫식스 LOL 챔피언스 서머 2013 3,4위전 프리뷰 [158] 노틸러스9333 13/08/27 9333 1
52067 [스타2] 다시 시작하는 WCS 시즌3 GSL 32강 A조 프리뷰 [83] 하후돈11056 13/08/27 11056 3
52066 [LOL] 트롤 하는게 甲 인가요... [92] 정공법11466 13/08/27 11466 0
52065 [LOL] 롤챔스는 왜 토너먼트인가? [27] 마빠이10674 13/08/27 1067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