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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24 21:32:19
Name 길갈
Link #1 https://www.facebook.com/mig.gunwoong
Subject [LOL] 웅의 해명글이 페북에 올라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웅감독 입니다.
먼저 최근 러너리그에 대한 논란 때문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팀 러너리그 대회경기에 대한 논란때문에 이야기가 많습니다.
일단 말씀드리자면 저희팀은 대리 게임을 하지 않았음을 말씀 드립니다.

처음부터 말씀 드리자면
예선 탈락 이후 위키드팀 리빌딩 도중 찾아온 러너리그에 위키드팀 멤버가 제대로 갖추어 지지 않아 부득이 하게 러너리그에 참가를 안했던 예비선수가 1팀으로 뛰게 되었습니다. 이 선수가 저랑 5년넘게 알아온 형이고 팀의 매니저 겸 예비선수 입니다.
또한 북미 클베때 부터 매너 플레이 해온 유저로써 IFD 라는 팀의 입장으로 엔엘비 수차례 참여 및 아마추어 경험으로서 여러 프로팀에 들어간 게이머 들과 같이 온라인 팀 생활을 해왔고 유명 아마추어 들과 팀 게임도 많이 해왔던 사람으로써 예비지만 절대 대리의혹을 만들만큼 못하지 않습니다. 또한 팀이 만들어진 4월경 부터 내부 스크림을 통한 팀 게임에 익숙해지고 혹독한 연습으로 많은 실력을 쌓아왔습니다. 이는 제가 꼭 맞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경기 양상으로 들어가서

1,2 경기는 저격밴이여와라(이하 저격팀) 에서 모든 라인 장인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나서스 마스터이 코그모 트위치 샤코 블리츠 등) 미드 코그모 분이 제일 티어가 높으셨고 잘한다고 판단, 미드 저격밴과 대세밴으로서 게임을 진행했고 게다가 첫판은 2랜3셀 룰로 하는데 선수가 제 기량으로 발휘 하기 힘든 상성 랜덤픽(피오라)같은게 나왔습니다. 어쨋든 1,2 경기는 저 또한 감독 일과 코칭일을 보면서 연습을 게을리해서 선수라고 불리우지 못할 정도의 경기력을 보였고 정말 죄송하고 비루하지만 변명하자면 챔스에 꼭 올라가야 산다는 긴장감이 챔스 끝나면서 피로감이 쌓였던게 확 몰려오면서 뒤 이은 프로필 촬영으로 쉴 시간과 연습 할 시간이 없어서 경기력, 오더, 픽밴 부분에서 엄청나게 형편이 없었고 이 부분에서 오는 오해는 정말 제가 잘못한 부분 입니다. 예비선수를 끼고 함에 있어서 저의 모자람과 코칭 능력이 부족하여 대리 의심까지 받게된 제 모자람 탓 입니다. 저 때문에 피해를 받으신 BJ 러너님을 비롯, 러너리그 관계자 분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저 또한 열심히 노력하고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3,4 경기 양상에 관해 말씀드리자면 미드 선수가 오랜시간 섬세하게 항상 액티브아템과 신발부분에 있어서 신경 써왔는데 예비선수 로써 프로급 경기에 임하는데 있어서 너무나도 긴장한 나머지 세심하게 신경썼던 부분을 제대로 신경 쓰지 못하였습니다. 픽밴과 멘탈 또한 정비하여 제대로 잡고 픽밴을 저격팀의 마이충 선수의 나서스, 마스터이와 퀸 님의 트위치를 전략적으로 밴, 팀원들이 가져 올 수 있는 최상 최선의 픽들 가져오고 현재 챔스에 올라가있는 허원석 선수가 선수교체 요청이 거절당해서 베스티얼 예비선수 옆에서 원포인트 레슨과 함께 미드 코그모 공략법을 알려 주면서 진행 했습니다.

번외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1,2 경기는 저의 모든 부족함 때문에 사실상 미드 뿐만 아닌 전 라인이 망하여 게임을 서렌더 즉 항복하게 되었고 3,4 경기 또한 똑같이 모든 라인이 이기게 되어 게임을 이기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게이머 경험상으로 보았을때 단지 미드 뿐만이 아닌 전 라인 흥함과 동시에 픽밴이 기가막히게 들어 맞아서 게임이 잘 풀린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로 인하여 픽밴이 진행되고 저로 인한 오더, 경기력 논란은 모두 저의 잘못이며 논란의 여지 및 오해의 소지 또한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신 이런 논란 및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명심 또 명심하고 노력하고 정진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실망했을 팬분들 및 여러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로 더 노력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BJ 러너님 및 러너리그 관계자, 러너리그 시청자 분들께 대회 진행 에 관해 차질을 빚게 한점, 러너리그에서 오해와 논란이 생기게 한점 진심으로 죄송하고 사과드립니다.        
---------------


대충 요약하자면
1. 예비 선수가 참여하였다.
2. 바빠서 컨디션이 안 좋았다.
3. 원석이 옆에서 보조해줘서 실력이 늘었다.
4. 템 위치 바뀐거는 긴장해서 그렇게 된거다.

뭔가 의혹 사항에 대해선 명쾌한 해명은 아닌거 같네요.

사실 음성 녹화 아니면 증명하기 힘든게 인터넷 대회 증명이기도 하구요.

 

심증만큼은 확고한데 물증이...

아이템 배치가 대리의 유력한 증거로 사용되었는데 저런 식으로 긴장해서 그렇게 된 거다 라고하면...

음..

 

왜 그 상황에서 바로 대리에 대한 반박을 하지 않았는지

어째서 웅코치만 따로 떨어져서 게임을 했는지,

왜 1경기까진 잘만 쓰던 아이템 배치가 갑자기 바뀌게 되었는지

 

알고 싶은게 너무나도 많긴한데 여기에 대해선 안 나오는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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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너
13/06/24 21:35
수정 아이콘
긴장해서 템위치가 바뀐다라... 수십번만 해도 바뀌지 않는 습관이 되어버리는데 엄청난 게임를 해온 사람이 저게 바뀔까요?
Cynicalist
13/06/24 21:37
수정 아이콘
이게 보통 여유가 있으면 저도 템셋팅을 2,3 번 액티브 6번 신발로 맞출려고 하는데

정신 없는 게임이면 액티브템을 제외한 아이템은 정돈할 여력이 없긴 합니다.

이쁘게 정돈을 못하고 그냥 사서 쓰는 느낌이랄까
마빠이
13/06/24 21:41
수정 아이콘
긴장하면 멀쩡한 사람도 스1에서 템플러 아카이브를 2개 만들고
연습때 잘잡던 레드도 못잡고 죽고 신발을 2개 사는일도 허다하죠.
현존 최강 탑라이너로 평가받는 플레임의 초창기 모습이죠.
13/06/24 21:42
수정 아이콘
긴장해서 탐식의 망치 두개 샀다고 승부조작으로 몰수패 준다면 전 '바로' 항의할겁니다.
Cynicalist
13/06/24 21:43
수정 아이콘
아...탄식의 망치..
스터너
13/06/24 21:53
수정 아이콘
그런 한순간적인 실수하곤 다르죠.
진짜 찰나의 실수는 얼마든지 나올 수 있지만
템 위치바뀌는건 정정 가능하거든요.
임옥희
13/06/24 22:03
수정 아이콘
자매품으로 신발 2개 사는 샤이도 있죠.
Cynicalist
13/06/24 21:36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는 리그 진행상에서 막을 수 있는 문제였는데 못막았죠

까놓고 보이스 챗에 한명씩 파견해서 들어가있었기만 해도 대리게임을 어느정도 막을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막상 물증은 없는 상태죠
13/06/25 04:09
수정 아이콘
보이스챗 이용 부분도 러너의 해명동영상에 언급되어있네요.
13/06/24 21:39
수정 아이콘
이게 맞다 치더라도 몰수패를 줬을때 왜 바로 항의하지 않았는가는 여전히 의문이네요.
13/06/24 21:40
수정 아이콘
사실.. 러너쪽에서 정확한 물증이 없다면.. 양심의 문제죠. 이젠.....

온라인 대회는 이런게 참 안좋네요..
13/06/24 21:41
수정 아이콘
사실상 물증이 나올수가 없어서 이대로 유야무야 되겠군요. 나겜처럼 보이스챗 감독이라도하지.
13/06/24 21:55
수정 아이콘
네임드bj라고 해도 결국은 1인이 진행하는 대회인데
해설인원 구하고 옵저빙인원 구하고 하기도 쉽진않죠
러너경우엔 그래도 씨맥이나 우레 같은 BJ들이 도와주니 수월하긴 하지만 말이죠
나겜이야 뭐 공식대회를 운영중 이고 일단 나겜은 회사니까요
물론 할려고 한다면 할수야 있겠지만 말이죠
장치적인 부분이 좀 아쉽긴하죠
13/06/24 21:55
수정 아이콘
순간 대회를 인벤으로 착각했네요; 러너대회였다면 뭐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었겠네요..
포프의대모험
13/06/24 21:43
수정 아이콘
ㅡㅡ..
一切唯心造
13/06/24 21:45
수정 아이콘
이기고 있는 3,4게임이 정신없게 돌아가나요?
지던 1,2 게임이 정신이 없을텐데
의심은 가는데 물증이 없으니 사람을 믿어야하는데 솔직히 저는 못믿겠네요
제대로 된 해명으로 보이지도 않고
13/06/24 21:46
수정 아이콘
일단 포모스 인터뷰에서 1~4경기 아이템이 동일했다, 팬들이 혼동한거다 라고 말한 건 "긴장해서 그렇게 된거다" 라고 번복했군요.
여전히 왜 몰수패 상황 즉시 대응하지 않았는가도 의문이고요.

더이상 관여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대리하는거 옆에서 봤다" 라는 내부고발자가 나오지 않는 이상 새로운 사실이 등장하지도 않을 것 같네요.
명쾌하지 않은 찝찝한 해명이지만 더이상 추측성 댓글은 자제하고 리그 진행 당사자인 BJ러너의 반응에 따라서 저도 판단하려고요.

(+아, 그리고 번외질문이고 아마 규정에도 없을 것이지만, 저렇게 대회상황에서 뒤에서 훈수두는것이 아무 문제 없는건가... 하네요.
선수의 역량중의 하나가 풍부한 연습을 통한 각 챔피언 대처능력, 이런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뒤에서 가르쳐 주면서 하는게 모양새가 이상하잖아요.
저런건 규정이 보완되어야 하겠네요. 온라인 대회라고 해도 뒤에서 훈수두면 안된다... 적발을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규정만이라도...)
Smirnoff
13/06/24 21:48
수정 아이콘
전 잘 모르겠네요. 이전 인터뷰에서는 템 위치 동일했다고 한 것 같은데..

어차피 내부고발 아니면 지금 정황 이상의 증거도 나올 수 없는 일이고 러너가 내부고발성 제보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이상 남은 건 그저 양심 문제겠지요. 일단 러너의 대응을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뭘해야지
13/06/24 21:49
수정 아이콘
물증이 없죠..
아트라스
13/06/24 21:50
수정 아이콘
내부고발이라는 것이 mig 팀내에서 내부고발을 해줬다는건가요?? 그럴수가 있나요 자기 팀이 피해를 보는 일일텐데 훔....
만약 그렇다면 그 내부고발자를 건웅이 찾아낸거겠죠.
13/06/24 21:51
수정 아이콘
말 번복한 것이 더 믿음이 안가네요.
13/06/24 21:53
수정 아이콘
내부고발이 나오는것도 이것 참 잔인한 일 같고.. 양심상 문제네요.
역시 양심의 맡기는 것보단 룰을 강화해서 시작인 lol의 기반을 닦는게 우선인듯 합니다.
아무레도 아마대회이다 보니 룰적인 측면 약해 일어난 일이니.. 러너측의 대응이 없는한 유야무야 넘어갈 듯 보입니다.

현재 아프리카 방송에서 러너님이 어제의 일 정리중입니다. 궁금하신분들 보세요.
정성남자
13/06/24 21:54
수정 아이콘
진실은 100% 뻔한 사건.

이걸 다른 가능성이 어쩌고 하는 분들은...별로 할말없네요 크
제리드
13/06/24 21:55
수정 아이콘
자백이 나오지 않는 이상 이 이상의 사실을 밝히기는 힘들겠죠
긴장해서 템 정렬을 잘못햇다는 건 약간 납득하기 힘드네요
13/06/24 22:01
수정 아이콘
후... 결국은 이렇게 결론 안난채로 흘러가다가 잊혀지겠네요. 뭐 이 방법이 먹히니까 쓰는거겠죠. 법을 어긴것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처벌이 될 상황도 아니니 걍 신경 꺼야겠습니다. 원래부터 캐떡 극 안티였으니 달라질건 하나도 없네요
쿤데라
13/06/24 22:0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번 건은 사실을 확인할 길이 없는데 심증과 일종의 악감정때문에 과한 비판을 하는 LOL커뮤니티 여론도 참 보기가 않좋습니다. 매번느끼는 거지만 LOL커뮤니티는(pgr 롤관련 가쉽글쓰시는분들도 포함) '어디 한번 건수 걸려봐라 아주 그냥 박살을 내줄게' 하는 마음으로 접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롤관련 관계자분들이 참 피곤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2LOL둘다흥해랏
13/06/24 22:29
수정 아이콘
백퍼센트 공감합니다
13/06/24 23:00
수정 아이콘
매번 과열 되죠
가만 보고 있으면 우리나라서 가장 최대치의 양심을 요하고 도덕적으로 한치에 오차도 없길원하는건 프로게이머 인가
하는생각도 들고요
인터넷 문화의 특유성도 있고 아무래도 많이 활동하고 하는 층이 10대,20대의 층이다 보니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13/06/24 23:01
수정 아이콘
대리겜 아닌가 유저들끼리 수군수군한 정도도 아니고, 몇만명의 시청자가 보는 규모있는 아마추어 롤대회에서 실시간으로 대리게임 실격패를 줄 정도로 사안이 중한 사건이었죠. 대리겜은 그만큼 공정하지 못한 행위이고, 프로씩이나 했다는 사람의 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것에 대해 사람들이 분개해 하는데, 그 비판하는 사람들을 모두 껀수기다리는 분란조장자들로 매도하시면 곤란하죠.
상식적이고 깨끗하게 행동하면 덮어놓고 비난할사람 없습니다. 실제로 요즘 건웅선수 이미지가 꽤나 괜찮아졌었죠. 괜히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괜히 분개하는것 아닙니다. 다 그 상황과 행동을 보고 판단내리는거죠.
13/06/24 23:04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건웅선수 이미지가 이번사태의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재미있게 보고 마지막경기를 앞두고 일어난 일이라 안타깝기도 하구요.
뭐.. lol판이 그만큼 커졌으니 각자의 목소리를 내면 커질수밖에 없는거구요.
아트라스
13/06/24 23:34
수정 아이콘
심증이 사실상 너무쎄죠. 거의 확증에 가까운지라 이정도라면 과하지 않고 적당하다고 봅니다.
13/06/24 22:04
수정 아이콘
긴장때문에 .. 이건 납득이 어렵네요..
스치파이
13/06/24 22:11
수정 아이콘
믿음이 가지는 않지만,
아무리 의심이 간다 할 지라도 명확한 증거가 나오기 전에는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정말로 우연이 겹쳐 억울한 경우에는 누구도 보상해 줄 수 없으니까요.
팀내 많은 선수들이 진실을 알고 있으니,
대리였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밝혀지리라 생각합니다.
다레니안
13/06/24 22:24
수정 아이콘
러너가 가지고 잇다는 "지인의 내부고발"이 뭔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_-;;; 이거 나오면 끝 아닌가요?
다반사
13/06/24 22:28
수정 아이콘
그냥 여기서 끝날꺼 같아요
13/06/24 22:42
수정 아이콘
나오면 끝이겠지만 나올 수 있을까요?? 러너 입장에서도 내부고발자를 오픈하는게 쉽지는 않죠.
어짜피 mig가 자신들은 대리를 안했지만 결과는 받아드리겠다고 했죠. 리그 진행하는데도 문제가 없는데 굳이 내부 고발자를 언급하진 않을꺼 같아요
13/06/24 22:29
수정 아이콘
모든걸 다 떠나서 실격패 줄 거라고 선수한테 언질을 주는 상황에서 왜 바로 해명을 안 한거죠?
박준모
13/06/24 22:31
수정 아이콘
그 지인이 누구이고 어떻게, 뭐라고 고발했는지만 알려주면 될것을;;;
13/06/24 22:36
수정 아이콘
간단하네요. 가지고 있다고 한 내부고발을 공개하면 그만입니다. 왈가왈부할 필요도 없죠

그게 그냥 건너건너 들은 말이라거나 사실은 없다면 러너를 욕하면 되고
mig 선수같은 확실한 출처라면 웅감독을 비난하면 되겠죠

뭐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라는 식으로 덮고 넘어간다면 그야말로 말할 필요도 없고요
밀가리
13/06/24 22:51
수정 아이콘
설령 내부고발자가 있다고 해도,
내부고발자의 신원보호는 가장 중요한거 아닌가요?
어차피 내부고발자라는 사람도 e스포츠 관계자 일테고, 현실적으로 내부고발자를 공개하라는게 말씀하신대로 간단한 일은 아니죠.
심심합니다
13/06/24 22:50
수정 아이콘
머 정말 긴장했다면 그럴수 있긴 하니까... 이게 심증은 가는데 물증은 없는 그런 상황이군요.
그시기
13/06/24 22:59
수정 아이콘
하하.... 저거 게임내 슬롯 아이템 위치 저거 완벽한 습관입니다.
모르고 게임내에서 아이템같은거 두개 살수 있어도 버릇은 못바꿉니다.
aos게임이 10년은 되었죠. 최상위권 선수들의 버릇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진짜 카오스 시절에도 저런일이 비일비재 했고 결국은 전~~~~~~~~~~~부 대리 였습니다.
13/06/24 23:04
수정 아이콘
템위치 바뀐게 없다 -> 긴장해서 템위치를 바꿨다

뭐죠? 유체이탈화법인가요?
최종병기캐리어
13/06/24 23:05
수정 아이콘
원석의 원포인트 레슨

'신발의 위치를 바꿔라'
감자튀김
13/06/25 00:23
수정 아이콘
'엑티브 아이템을 주의하라'
13/06/24 23:39
수정 아이콘
정말 중요 템위치 사용템위치 바뀌는건 윗분 말마따나 카오스 시절부터 정말 한~치의 오차도 없는 대리였습니다.
그냥 물증이 없으니 아닌데? 배째라식으로 나오는거 꼴보기싫네요 증말
미남불패
13/06/25 00:17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에서 나갈 때 더 이상 볼일 없길 바랐는데...
어쨌든 그렇게 크게 판벌려진 상태서 빠르게 결단을 내린 bj러너는 개인적 호불호를 떠나서 대단하네요.
유야무야 넘어가지 말고 좋은 선례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자튀김
13/06/25 00:23
수정 아이콘
우연히 바뀐 템 위치가 대리 의혹을 받는 선수와 100% 일치하고, 우연히 바로 항의를 못했고, 우연히 템 위치 바뀐게 없다고 언급 했다가 긴장해서 바꾼거지요
전 그냥 우연히 대리게임 했다고 생각할랍니다 크크
13/06/25 00:26
수정 아이콘
긴장해서 그랬다는걸 보고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 절대 그럴 수 없어라고 할수는 없죠

그렇게 따지면 경기끝날때까지 업그레이드 안한 문준희, 송병구는 뭐가 되나요........

뭐 변명에도 불구하고 의심가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13/06/25 00:30
수정 아이콘
업그레이드랑은 다른얘기죠. 그거는 위에 나온 탄식의 망치같은거랑 비교해야되고 이번 사건은 긴장했다고 단축키를 평소랑 다르게 지정했다는거랑 똑같은데 이게 말이 되나요;;
야옹냐옹
13/06/25 00:32
수정 아이콘
결과는 뻔한데 물증은 없으니 해결이 안되겠죠. 뭐 롤드컵에서 눈맵 시전하고도 사과 한 번 제대로 한적 없는데요. 그 감독도 킬링캠프나와서 사과하는척 하면서 얼버무리고요
PaleJustice
13/06/25 00:33
수정 아이콘
1,2경기 패배할 때 하지 않았던 긴장을 3,4경기 이길 때 하고 말았군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중복입니다
13/06/25 00:35
수정 아이콘
윽 제가 하고싶은 말이었는데 먼저 쓰셨군요...제댓글을 지워야겠네요..ㅜ
Practice
13/06/25 02:0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그러게요. 정말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네요.
13/06/25 00:33
수정 아이콘
그럴수 없는 일은 아니지만
이번은 아닌것같네요
석삼자
13/06/25 01:15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만일 지금 해명이 맞다고 한다면 왜 자신들 팀의 이미지가 나빠질수 있는 대리겜에 대해서 강하게 항의하지 않은거죠?? 그리고 뭐가 미안한거죠?? 어차피 러너쪽에서 의심하게 된거고 그렇다면 감독에 입장에서 강하게 항의 하는게 맞지 않나요?

오히려 따져야할 상황에서 그냥 해명글을 올리는게 말이 되나요??

긴장을 해서 템 위치가 잘못된거다. 그걸 왜 그때 말하지 않은거죠?? 모든 경기가 끝난후 시간이 지나고나서 커뮤니티에서 대리겜 의심한것도 아니고 이미 경기 중간에 대리겜을 의심받은건데요. 해명글이 맞다면 오히려 억울해야 하고 항의를 해야 하는게 아닌지??

제가 만약 그 상황이라면 바로 말할텐데요. 의심당하는건 정말 기분 나쁘니까요. 그런데 MIG는 몰수패 당해도 수긍하고 사람들이 대리겜으로 몰고가도 죄송해 하는군요.. 보살들만 모였나...
13/06/25 01:17
수정 아이콘
이건 매번 오른손으로 밥숟갈뜨던 사람이 긴장해서 왼숟갈로 뜰 정도의 급작스럽게 변하기 힘든 습관 아닌가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6/25 01:18
수정 아이콘
해명이 아니라 생사람 잡은 주최측에 항의를 해야하는게 아닌가..
Windermere
13/06/25 01:25
수정 아이콘
나라면 어떻게 이 위기를 넘어갈 것인가.. 잠깐 생각하다 떠오른 것이
'아, 그래! 대리가 아니라 옆에서 원포인트 코치를 해주었고 아이템 순서야 뭐 안하던 챔프를 해서 바뀐 거 같다는 등 적당히 둘러대면 되겠다'
였는데.. 뭐 다른 방법이 딱히 없었겠지요.
수부왘
13/06/25 03:14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얘기죠. 일단 심증부터가 너무도 유력하고 아이템 위치라는게 윗분들이 먼저 말씀하셨듯 이전 카오스시절부터 백발백중이었던 대리랭 적발 방식이었는데다가 설령 1,2,3,4번 전부 만에 하나 확률로 다 진실이라고 해도 그렇다면 당연히 해명및 사과가 아닌 불합리하게 팀을 탈락시킨 주최측에 대한 강력한 항의가 들어가야 하는거죠.
저건 솔직히 말해서 '대리로 탈락시킨거 받아는 들이는데 그렇다고 또 곧이곧대로 맞다고 하기엔 파급력이 너무 크다 사과할테니 내도 가오가 있으니까 한 요정도에서 대충 마무리지어주라' 를 길게 늘려 쓴거죠.
되는데요
13/06/25 03:15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VyQq7nT5cAo

러너의 입장 동영상입니다.

제 생각도 그냥 99%이상 건웅이 거짓말하는거로 보이네요.

뭐 예전부터 그랬으니 사람이 바뀌는게 쉽나요..
13/06/25 04:08
수정 아이콘
잘 정리해서 이야기했군요.
왜 실격을 줄수밖에 없었나 궁금하신 분들은 보시면 이해가 되실것 같네요.

요새 유행어가 뜸해서 긴장해서 그랬다 드립을 만들어내려 한건지...
대리겜논란 이외에도 MIG가 대회자체를 우습게 본 경향등등은 새로운 정보군요.
일단 실격탈락 시켜버렸으니 옳은 판단 내리고 잘 했다고 생각해서 시원하고, 적어도 러너대회에서는 앞으로 얼굴 비출일은 없겠군요.
여러분도 판단은 각자 하세요. 저는 MIG의 대리게임을 확신하고 러너BJ의 실격판단을 존중합니다.
루키즈
13/06/25 12:24
수정 아이콘
다른 글에도 남겼지만 mig측에 전화걸었을때부터 러너는 '너 실격이니까 변명해봐'식의 어투로 통화하더군요.
그건 둘째치고 롤에서 2랜3셀이라니... 크크크..... 도타식 밴픽도 아니고...
지고있던 1,2경기에서 긴장안하던걸 3,4경기에 긴장해서 그러냐 하면 흠...
한게임만 지면 떨어지는데 긴장 안하고 할만한 강심장이겠냐 싶습니다.
진실은 mig만 알겠지만 말이죠
13/06/25 16:50
수정 아이콘
당연히 "너 실격이니까 변명해봐" 라는 어투겠죠. 거의 확신에 가까운 증거들을 가지고 전화한 거니까 이걸 해명할 수 있으면 해보라는 식으로요.
그럼 "혹시 실례지만 대리하셨어요?" 라고 공손하게 질문할까요? 아무리 개인 아마추어 리그라도 이건 완전히 개무시한 수준인데, 통화할때 길길이 화내면서 대리유저로 비난하더라도 할말없는 수준인데요.

2랜3셀같은 부차적인 룰 이야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이거랑 대리겜이랑 무슨상관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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