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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05 01:15:17
Name 가나다
Subject [LOL] KTB 이지훈 감독님 보시기 바랍니다.
LOL을 취미로 보는 예비 아빠입니다.
결혼식 차 서울에서 목포까지 9시간 다녀오고 오늘 와이프의 허락을 득해 드라마보는 옆에서 간신히 LOL 경기를 생방으로 봤습니다.

2경기에서 블레이즈와 소드의 정말 멋진 결승급 경기를 예선으로 보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현재 결승 진출가능성이 높다고 보이는 두팀간의
3경기를 시청했습니다.

제 실력은 노멀이나 몇판하고, 브론즈도 못단 실력인데요 지금까지 방송경기는 나이스게임티비 배틀로얄 시즌 1부터 봐서 방송경기는 200~300판은 봤을정도로 LOL은 볼만큼 봤다고 생각합니다.

왜 올라프는 이퀄위에서 유체화까지 키고, 옆으로 안가고 맞딜하다가 데미지 다 받고 이동하나요?
왜 카서스는 케이지와 현돌을 가나요??
왜 자르반은 군단은방패도 안가고 요요무를 가나요?
    그리고 3명 물 여지가 있는데 궁을 무조건 베인한테만 쓰나요?
왜 베인은 1:3을 앞구르기를 하고 이퀄 위에서 옆으로 안가고 뒤로가나요?

솔직히 말해서 가장 큰원인인 물론 온게임넷의 규칙입니다.

그런데요? 지난 올림픽 배드민턴 대회 아시죠? 기억나시나요? 룰이 있더라도 지켜야할 선이 있고, 관람하는 시청자가 수만명입니다.
실전선수들은 절대로, 특히 프로라면 팀의 의지없이 개인적인선택으로(섬데이의 선택으로 인섹의 선택으로 ) 지금과 같이 던지는 플레이는 하지 않습니다. 감독과 선수 모두의 KTB 팀의 의지겠죠.

페어플레이. 전략적 선택 모두 감독으로서 충분히 할수 있다고 봅니다.

눈에 띄지 않게 대충하라는 말도 사실 우스운건 압니다. 아예 대충해서 지나, 스리슬쩍지나 솔직히 전략적 선택이라면 같은 결과겠죠. 그것도 알아요
그런데요.. 선이라는게 있습니다. 지금 이경기 티빙 시청률이 60%가 넘고 적어도 몇 만명은 본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제가 봤을 때 3경기는 LOL을 100경기 이상 경기한 사람이 본다면 적어도 70%이상은 KTB가 말도 안되게 던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2경기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를 보고 상대적으로 그런 느낌을 받아서 그럴수도 있겟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인기있는 팀은 1등한다고 해서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직에 성과 중요한것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이번 3경기는 굉장히 실망스러웠고, 저는 다음 8강에서 아마  MVP 오존을 응원할 것 같습니다.

과연 저만 그럴지 오늘내일 한번 스스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박초롱님 글에 따르면 카서스는 로아는 갔다고 하네요 따라서 글내용 일부 수정합니다.
로아 똥신 여눈 케이지 ->마관신 &현돌 갔다고 합니다. 케이지와 현돌부분으로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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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5 01:17
수정 아이콘
본인들이 본인입으로 " 우리 팬없어요 ㅠㅠ 응원좀 해주세요 ㅠㅠ"
라고 해놓고 정작 팬들이 운집한 경기에서 이따위의 경기라니..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해요.
13/05/05 01:2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차라리 소드 만나서 탈락하는 게 낫지, 왜 이렇게 멍청한 행동을 한 건지 이해가 가지않네요..
13/05/05 01:19
수정 아이콘
KTB팬인데 너무 화나네요. 선수들이 실망스럽고 팬이라는 사실이 창피할 정도입니다. 이지훈 감독님이 경기 전에 KDA를 물어보고 갔다는데, 꼭 제대로 해명해주길 바랍니다. KTB 응원한 이래로 정말 최악의 하루네요.
마빠이
13/05/05 01:22
수정 아이콘
너무 과열된거 같아서 한가지 말해보자면 (전 얼밤팬이에요~)

이지훈 감독님 입장에서는 소드가 너무 강력하거나 천적팀이라 만나기 싫었다기 보다는
아마도 박정석 감독님과의 친분도 있고 평소 서로간 자주 연습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피하고
싶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13/05/05 01:26
수정 아이콘
조금 아쉽긴하지만 그정도면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경기력을 바란건 아니였습니다.

친정팀과 가까운팀 피하고 싶다는 거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이런 방식보다는 훨씬 좋은방법이 많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애니브랜드처럼 뉴메타 플레이를 한다던가, 샤코를 한번더 써본다던가, 그것도 아니면 GSG처럼 신개념전략을 가지고오던가 하는식이 더 알맞았다고 봐요.
가나다
13/05/05 01:29
수정 아이콘
/마빠이

저도 직장인이고, 이지훈 감독님 입장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선도 굉장히 자의적이고, 상당히 기분이 상해서 쓴글이라는 점도 이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최강팀중 2팀이라는 기대감과 시청하는데 들인 1시간 그리고, 무었보다고 KTB팀이 이전 경기들에서 보여주었던 경기에 비하면

성 의 없 는 경기력이 저를 매우 실망시켰습니다.
13/05/05 01:27
수정 아이콘
피하고 싶다고 일부러 게임 던지고 하는것도 말이 안되는거죠..
13/05/05 01:28
수정 아이콘
친목질 때문에 선수들 이미지 개판 만들어 놨다는게 더 화나는데요..
가을독백
13/05/05 01:26
수정 아이콘
강한 상대 피하고 올라가면 뭐가 좋은지.. 대체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한가 싶습니다.
우승을 하려면 강팀하고 붙는건 필요불가결한 문제인데.. 아주부 시절 얼주부,불주부가 5경기까지 치고박고 하다가 한팀 올라가는 내전에서조차 최선을 다 했는데 오늘 경기는 좀.. 진짜 프로의 정신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kt b를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오늘의 실망이 너무 크네요. 프로는 실력으로 말을 하는것이라기에 게임 외적으로 무슨 일을 벌이건 말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었습니다만, 이렇게 게임을 '던지는' 사람들에게 프로의식을 기대하는건 정말 무리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그깟 게임따위에 인생을 거는놈들 한심하지도 않냐- 라는 말에 '게임도 직업이고, 그 선수들의 인생입니다. 최선을 다 하는 프로들에게 꼭 게임을 오락거리로만 보지 마시고 프로들이 인생을 건 스포츠라고 생각해주세요' 라고 한 제가 한심해지는 오늘이었습니다.
13/05/05 01: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KT B가 참 멍청한 짓을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존이 이렇게 누구 거르고 누구 정도 취급을 받을 팀은 아니라고 봐서...

운영상 약점을 보이고 옴므도 있지만(...)
라인전 페이즈에서는 그 SKT T1 2팀조차 이길 능력이 있고, 이런 상대는 변수가 엄청나게 많게 마련인데 말이죠
13/05/05 01:29
수정 아이콘
경기를 안 봐서 모르겠지만, 뭔가 또 대진이나 제도로 인해서 져주기식 플레이가 나왔나보군요...
아마도 '프로다움' 에 대해서 많은 논쟁이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프로답게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도 맞고,
프로라면 성적으로 이야기해야 하므로 룰 안에서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하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일이니... (김성근 감독님이 '재밌는 야구' 에 대해 일침했던 인터뷰가 생각나네요)

하지만 어쨌거나 팬 입장에서 몹시 실망스러운 일임에는 분명하겠죠. 기대도 많이 되었던 오늘 경기라고 알고 있는데 왠지 진출 탈락이 결정된 이후라 아무래도 100% 경기력 발휘는 안할것 같다... 라는 생각에 생방사수는 안했는데, 잘한 것 같네요;
13/05/05 01:30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블레이즈와 소드의 경기가 너무나 명경기라서 더 화가납니다 ㅠㅠ
역대급 경기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만한 두팀의 플레이가 나왔는데, 묻혔다는게 ㅠㅠ
스2LOL둘다흥해랏
13/05/05 01:30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팀이 질타받는것보다도 제도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스치파이
13/05/05 01:33
수정 아이콘
법에 허술한 점이 있다고 악용하면 욕 먹어도 싸죠.
규정에 어긋나지 않았다고 해서 비판할 수도 없는 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이 비판을 통해서 더 좋은 시스템이 나오는 거구요.
피에군
13/05/05 01:34
수정 아이콘
제도가 잘못되었다고 해도 그것을 악용하는 선택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점에서 봤을 땐,
일단은 무조건 악용한 쪽이 잘못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잭스 온 더 비치
13/05/05 01:5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스치파이
13/05/05 01:30
수정 아이콘
아리아
13/05/05 01:32
수정 아이콘
조작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키스도사
13/05/05 01: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프로스트를 좋아하진 않지만 오늘 샤이와 클템의 인터뷰를 보니 찹찹하더군요.

1984년, 삼성은 결승전 상대로 만만한 롯데를 점쳤고 OB에게 대놓고 져주기 게임을 했습니다.
그리고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며 욕을 먹었지요. 프로답지 못하다고요.

2012년, 한국국가대표 배드민턴 팀은 조별리그에서 우리나라 선수끼리 만나는 것을 막기위해 고의 패배를 해 실격을 했습니다.
사유는 스포츠 정신에 위배가 되기 때문이지요.

오늘 경기를 보고 느낀건 KT 롤스터는 프로팀인가?하는 의문 뿐이네요. "비난은 한순간이지만 기록은 영원한" 시대는 지났습니다. 올시즌에 설령 우승한다고 해도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을거 같네요.
13/05/05 01:31
수정 아이콘
이문제는 온게임넷의 룰 문제를 묻는것과 별게로 취급해야합니다.
룰에 헛점이 있다는것이 프로의식이 없는 선수들의 경기력에 면죄부가 주어지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정말 최악의 경기였고, 기다린 시간과 응원한 시간 모두 아까운 경기였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lol을 시청하는한 전 ktb의 패배를 바라는 1인이 될것같습니다. 다음시즌은 nlb 그밑에 리그에서 볼수있기를..
13/05/05 01:31
수정 아이콘
아예 SKT1 #2팀 처럼 뉴메타를 보였다면 이만큼 실망스럽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게다가 앞 경기인 블레이즈와 소드에서 대박 경기가 나와버리는 바람에 더욱 비교가 되기도 했고...
여튼 실망스러운 경기였습니다.
피에군
13/05/05 01:32
수정 아이콘
아마 지난 시즌이었나 NLB였던 거 같은데요. 나진 쉴드 훈 선수가 AP 트리스타나를 했던 경기로 기억하는데,
압도적인 실력차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뭔가 대충 플레이한다고 사람들이 느끼고 그렇게 하다가 어찌어찌 이겼던 걸로,
그때 불판에 나진 쉴드에 대한 실망이 한가득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약간 대충' 해도 이길 수 있어 라고 생각하고 '꼭 이겨야 하는 경기'를 실력차를 바탕으로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느끼는 실망이 큰데,
지려고 게임을 했다고 보였다면 그걸 본 시청자들은 우롱을 당한 기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4강팀의 대전이라고 잔뜩 기대했는데 말이죠.
제 심정도 살짝 우롱 당한 기분. 스코어의 모습을 보면서 요즘 주포지션인 원딜로서 어떻게 딜을 넣고 생존하는지 보고 싶었는데, 참 제가 하는 실수를 똑같이 하는 모습을 보며 좀 웃겼습니다. 이퀄 위에서 구르기, 선 정화 후 골카라니.
레몬커피
13/05/05 01:32
수정 아이콘
오늘 KT B는 한마디로 눈치가 없었습니다

시청자들도 다 압니다 이미 8강 확정된 경기라는거. 물론 앞에 소드vs블레이드같은 명경기가 나오면 최선이겠지만 그렇게까지 절실함을
바라진 않아요. 그정도는 이해합니다.

작년 윈터때부터 현재와 같은 방식이였고 그때도 8강 확정된팀, 8강 탈락확정된팀끼리 경기에서 적당히 하는 경기는 나왔지만 다른 팀들은
오늘의 KT B정도로 눈치가 없지는 않았어요. 블레이즈와 GSG경기에서 엠비션이 미드 티모픽했었죠 블레이즈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
였다면 미드티모픽을 하지는 않았겠지만 게임 내에서는 해당 픽으로 시청자들의 허용 범위 내에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이기기도 했
고)

시청자들이 롤 한두달 본것도 아니고 바보가 아닙니다. 작년 윈터때도 있었던 게임들에서 이정도까지 없었던 반발이 오늘 이렇게 터져나왔
다는건 KT B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할 부분이에요. 그냥 게임을 보면 저게 그래도 허용범위내에서의 플레이인지 방송전파에서 장난치는수
준의 하드쓰로잉인지 다 구분됩니다. 최소한 제 눈에 보인, 그리고 많은 팬들이 본 1경기는 그랬습니다.(2경기에서는 열심히 하는 샤이와
스페이스 빼고는 분위기 다 망쳐서 좀 병맛경기였으니 그렇다치고)

눈치있게 적당히 열심히 하던가, 아니면 아예 오늘 코스프레 데이니까 티모모자같은거라도 쓰고와서 나름 예능픽으로 시작해서 시작부터
분위기를 조성을 하면 시청자들도 웬만해선 이해해주고 즐기려고 하겠지만 KT B의 1경기같은 경기는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실망하고 싫어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13/05/05 01:40
수정 아이콘
레몬커피님의 이 "넌씨눈" 리플이 경기를 안본 저에게는 사태를 파악할 수 있고 공감이 되는 리플이네요
13/05/05 01:32
수정 아이콘
KT B에게 하고픈 말은

탈락이 이미 확정된 KT A가 블루에게 보여준 경기.

탈락이 이미 확정된 LG가.. AHQ에게게 보여준 2경기

'순위까지 완전히 확정된' 나진 소드와 CJ 블레이즈가.. 전력을 숨겨도 될텐데... 2경기에서도 엄청나게 진지한 대 혈투를 벌인 경기.

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 SKT1 #2는.. '픽은 예능이 가미된 실험성 픽' 이였을지 몰라도.. 플레이 자체는 진지했습니다.

최소한 2돈템 가는 카서스, 방템 5명이 아무도 안가는 조합, 럼블 궁위에서 왔다갔다 무빙하는 올라프.

절대 무리안하기로 유명한 스코어가 3:1에서 그냥 들어가서 죽어버리는 뻘 플레이.



진지하게 하진 않더라도.. 최소한 SKT1 #2나 예전에 프로스트의 애니+브랜드 봇파괴 / 베인,코르키 2원딜 같이..
'게임 내에서는' 진지하게 해야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지난 시즌만 해도.. 블레이즈는 확정된 뒤에는 엠비션이 미드 티모도 했었죠.. 그거 누가 까던가요?.
픽은 예능이였지만.. 게임 내에서는 정말 진지하게 티모로 할수있는 모든걸 했고, 최선의 템트리와 한타를 했습니다.

KT B는 저런 플레이 해놓고 팬이 되길 바란다는게 황당할 뿐이네요.
13/05/05 01:36
수정 아이콘
이길 필요가 없는 경기와 져야할 필요가 있는 경기는 다릅니다.
KT B도 이길 필요가 없는 경기였다면 굳이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13/05/05 01:38
수정 아이콘
정말 지고 싶었으면.. 차라리 탑 마이 / 미드 티모 / 서포터 카르마 같은걸 해서. 그 안에서 진지하게 하는게 나았다고 보네요.

브론즈들이나 할만한 플레이 보려고 대회 보는건 아닌데 말이죠..
13/05/05 01:40
수정 아이콘
프로간 경기에서 '져야할 필요가 있는 경기' 도 존재하나요. 그런마인드로 임한다는건 승부조작이죠.
13/05/05 01:42
수정 아이콘
그럼 정확하게 지는게 좋은 성적내는 데 유리한 경기라고 하죠
13/05/05 01:38
수정 아이콘
윈터 때 본인들도 순위 확정되고 12강 마지막 경기에서 리신/피들/탈론/리븐/자르반 픽 가서 결국 이겼어요. 본인들도 예능과 던지는 경기의 경계가 어떤지 구분 합니다. 오늘은 대놓고 지겠다고 한 거죠.
냉면과열무
13/05/05 01:33
수정 아이콘
전 도대체 온게임넷 피디진.작가진이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기획 회의때 모여서 희희덕거리며 롤 하나요?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으면 이렇게 룰을 만들면 안되죠. 뭐 이렇게 하면 이슈도 되고 보여지는 퍼포먼스에도 도움이 되고~ 팀들도 최선을 다 하겠지. 라는 멍청한 생각들을 한 것인지..

진짜 개념이 없는 피디와 작가들 같습니다. 예전 카트라이더 개인전에서 같은 소속팀 도와주려고 막자했던 사건, 더 거슬러 올라가 점수로 승패를 결정지었던 스타리그... 뭐 배운게 없나요?
아우쿠소
13/05/05 01:33
수정 아이콘
오늘 1/2경기는 올해의 No.1 경기라 칭해져도 전혀 아깝지않은 경기였습니다. 황금같은 주말 친구들의 맥주원샷제의를 거절해가면 혼자 네네와 함께 관전하면서 역시 내결정이 옳았다며 혼자 닭살돋아가며 본 1/2경기였습니다.

3경기 럼블 궁위에서 뛰어노는 KT B 팀 선수들보다 나갔다왔는데 참.....

MVP 오존 화이팅입니다.
13/05/05 01:33
수정 아이콘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욕은 둘다 먹던가 온겜이 먹던가 해야합니다.

두팀다 조2위를 해야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소드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KTB는 소드와 제2의
형제팀처럼 스크림을 많이 했던 팀이라 거의 내전을 피하는 감각으로 오존을 원했고 CJ는
역시 4강에 블레이즈와 만날 확률때문에 오존을 원했습니다.

결국 어느쪽 감독이나 지시했을 내용은 같았을겁니다.

다만 KDA 결과때문에 KT는 두경기 전부 져야했고 CJ는 한경기만 져도 된다는 차이는
있었죠. 이전까지의 KT의 KDA가 더 좋았기 때문에 말이죠.

1경기에 상대가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화가나서 2경기에 트롤픽을 했다?
이건 지극히 정치적인 발언이라고 봅니다. 자기정당화에 불과해요.
저런 발언이 나온것자체가 오늘 경기에 꼭 이겨야한다는 마인드가 결여돼있음을
뜻합니다. 어차피 CJ는 한경기만 지면 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CJ역시 2경기를 최선을 다하지 않은것만으로도 결국 의도는 같았다는 얘기입니다.

CJ가 온전하게 KT의 행위를 비판하기 위해선 2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압살해서
'우리는 전혀 질생각이 없었다' 라는걸 증명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죠. 결국 두팀이 오늘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같았던 겁니다
동기도 확실하구요. 단지 한팀은 의도대로 소드를 피했고 다른쪽은 못피했을뿐.
둘다 피하려고 했다는 시도는 동일하게 했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올림픽 배드민턴 실격사건..서로 지려고한 양쪽팀 모두 실격됐습니다.
결과에 관계없이 말이죠.
13/05/05 01:36
수정 아이콘
트롤픽은 기존 윈터에서도 엠비션의 미드 티모가 있었고

어제 SKT1 #2의 2정글과 같은 실험성 픽들도 있었지만..

그 경기의 경우엔 '픽은 재미로 했어도' 게임 내에서는 진지하게 했습니다.

최소한 프로라면 이퀄궁위에서 걸어다니는 뻘무빙.
정말 브론즈도 안갈만한 템트리.
이런걸 해서는 안되는게 아닌가요..


KT B는 그 최소한의 선을 이미 넘었다는겁니다.



예전에 NLB에서 나진쉴드가 대놓고 농락겜 해서 까인뒤에.. 나진에서 '다시는 그런 플레이 하지 않겠다고 했지요'
실제로 소드는 오늘 정말 진지하게 했습니다. 이미 4위가 확정된 상태에서요.
13/05/05 01:40
수정 아이콘
어제 SK의 경우도 오늘 소드의 경우도..둘다 오늘 KT CJ경기와 다릅니다

SK던 소드던간에 자력으로 상대를 바꿀수없는 상태였습니다.
SK는 경기내용과 관계없이 조1위 확정.
소드는 KT,CJ보다 먼저 경기했기때문에 대진표 미정으로
역시 상대를 고를수 없었습니다. 적절한 예가 아닙니다.
13/05/05 01:42
수정 아이콘
적절한 예가 아니라는데
이미 뭘해도 변하지 않는 상황에서 '진지한 플레이를 통해 카드를 소비' 하는것도 프로 입장에선 페널티입니다.

이미 블레이즈나 소드는 예능픽을 해서 전력을 아끼는게 훨씬 좋은 상황인데도 안한건데요.

예능픽을 하더라도 게임 내에서는 최소 플래티넘 수준의 플레이는 보여주는게 프로가 해야될 일이 아닌가 싶네요.

어차피 룰상 문제야 없으니 징계받고 할건 아니지만
프로스포츠가 그런일을 해서 팬들이 다 등돌리는것도 자업자득이죠...

나진쉴드는 '전혀 관련 없는' 경기에서 가지고 놀았던 걸로도 엄청난 후폭풍으로 팬들에게 사과하고 변했는데요..
스치파이
13/05/05 01:37
수정 아이콘
정도의 차이죠. KTB는 심하게 했고, 프로스트는 훨씬 덜했죠.
그래서 사람들이 KTB는 심하게 욕을 하고, 프로스트는 훨씬 덜 욕합니다.
적절한 보상 같은데요?
13/05/05 01:43
수정 아이콘
위 댓글에도 따로 수정해서 달았지만..배드민턴 사건의 경우 양팀다 실격처리 됐습니다.

전 클템선수가 KT를 비난하는 인터뷰를 한게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이지훈 감독을 비판하는 이글도 마찬가지구요.

정도가 심했다 하시는데 위에도 언급했듯이 KT는 두경기 모두 져야했고 CJ는 한경기만
져도 되는상황이었습니다. 단지 그 차이였을뿐이죠.
스치파이
13/05/05 01:45
수정 아이콘
배드민턴 경기 혹시 보셨나요?
한국이나 중국이나 둘 다 파워쓰로잉 했는데.
KTB vs KTB 쯤 되야 나올 수 있는 모양새였어요.
프로스트는 '일부러' 죽은 적이 없고, KTB는 '일부러' 죽었죠.
배드민턴은 두팀 다 '일부러' 받지 않았습니다.
괜히 야유를 받은 게 아니예요.
13/05/05 01:50
수정 아이콘
다시 얘기하지만 전 2경기 내용만 가지고 하는얘기입니다. CJ는 한경기만 져도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CJ가 최선을 다했다면 2경기에 그런픽을 해서도 안됐고 지려고
발버둥 치는 상대로 50분 경기를 갈 이유도 없었습니다. CJ도 2경기는 계속 던졌어요.

다시 얘기하지만 전 '시도' 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둘다 '지려고 시도' 했다는게 중요합니다.
어차피 둘중에 한팀은 성공하고 다른쪽은 실패할수밖에 없는 시도였던거죠
스치파이
13/05/05 01:52
수정 아이콘
2경기에서도 일부러 죽은 적 없습니다.
어떤 장면에서 CJ가 일부러 죽으려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13/05/05 01:55
수정 아이콘
노골적으로 지려는 상대에게 '최선을 다한 CJ'가 어떻게 하면 34킬을 당하고 50분 경기까지
갈수있는지 저는 정말 모르겠는데요.
13/05/05 02:00
수정 아이콘
글 삭제하셔서 계층 깨져서 여기다가 답니다.

KT B는 노골적으로 지려고 하면서, 동시에 노골적으로 버티는 시늉까지 했죠.
얼밤은 어차피 이긴 게임 느슨하게 했구요.
대놓고 템 팔고 우물afk 하는게 아니라 타워앞에서 농성하는데 뭘 어떻게 하죠?

다 필요없고,
얼밤도 '질 의도'가 있었는데 못 졌으니까 얼밤은 kt b 까면 안된다는 논리이신 거 같은데,
적어도 저는 오늘 얼밤의 플레이에서 '지려는 의도'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13/05/05 02:08
수정 아이콘
거기서 의견차가 있네요. '지려는 의도' 를 못봤다고 하셨는데..

그점은 클템이 인터뷰에서 스스로 자백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길생각이 없는 상대에게만 통하는 픽이다' 뭐 비슷한 발언을 한걸로
기억하는데. 이말을 뒤집으면 '상대가 이기려고 했으면 지는 픽이다' 죠.

이래도 지려는 의도가 없었다구요. 모순되지 않습니까.
13/05/05 02:14
수정 아이콘
??
이런 식으로 인터뷰가 와전되네요?

정확히 "나서스를 정글로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스왑하기에 좋고, '방심하는 상대'에게 '더욱 잘' 통하는 전략이다."
라고 했습니다만?
피에군
13/05/05 02:05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보기엔 2경기는 그냥 맘대로 해라 같아 보이던,

CJ는 45킬을 먹었습니다. 그중 베인은 23킬이구요. 최선을 다했다고는 보이지 않으나, 지려고 했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만약 지려고 했다면 훨씬 더 노골적으로 픽과 플레이 상에서 할 수 있는게 많았다고 보입니다.
레몬커피
13/05/05 01:38
수정 아이콘
CJ도 절대 절실한 게임은 아니였겠죠

그런데 저는 반대로 롤 보는 시청자들이 바보가 아니라는점을 지적하고 싶네요. 작년 윈터때도 동일룰이였고 그때도 진출확정팀
탈락확정팀 김빠진경기들 조별리그 후반에 있었지만 오늘같이 큰 반발이 있었던 경기는 없었습니다.

적당한 수준의 선이라는게 있죠. 요즘 롤챔스 보는 시청자들 대부분 한두달본 사람 거의 없다시피할겁니다. 그냥 저는 1경기보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터져나온 시청자들의 반응이 다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KT B쓰로잉하는게 너무 지나치게 눈에 보였거든요.
2경기는 분위기 다 망쳐서 샤이랑 스페이스만 열심히 하는 병맛게임이 되버렸지만, 전 그렇다고 해서 프로스트도 똑같은 놈이다
는 틀린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13/05/05 01:39
수정 아이콘
프로는 괜히 프로가 아닙니다.
기업을 대표하는 팀이, 돈을 받고 경기하는 선수가
열열하게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서 일부러 지는경기를 했습니다.

무링요감독이 카드삭제를 위해서 경기시간을 지연하는 경우는 있어도
승부를 조작하진않습니다.

룰의문제는 따로 다루어져야할 문제이고..
결여된 프로의식에 관해서는 ktb는 욕을 먹어야죠.

정말정말 짜쯩나는건 이 쓰래기같은 경기를 보여준 팀이 우리나라 국가대표라는겁니다..

대회룰의 문제가 ktb에게 면죄부처럼 작용하는건 정말 보고싶지않네요
13/05/05 01:47
수정 아이콘
트롤픽? 뭐가 트롤픽이죠?
챌린저 랭겜에서도 나오고 외국대회에서 나오는 미드 나서스? 아니면 최근 프로들이 계속 연구중인 노틸러스?

2경기도 그나마 트롤이라고 할 만한 것이 노틸러스의 템트리였는데, 노틸 코어템 뽑을 거 다 뽑고 질래야 질 수가 없는 분위기라 예능 분위기에 편승해서 공템 섞었다고 봅니다. 요즘 노틸 좀 파느라 노틸 지켜봤는데 갱 갈때마다 최선의 콤보로 이기려는 움직임이 확실히 보였습니다.
배구공
13/05/05 02:05
수정 아이콘
KTB 쉴드치려는건 아니지만 말씀하신거는 너무 팩트와는 거리가 먼데요.
솔직히 프로스트가 최선을 다한건 아니죠.
픽을 실험적으로 했다는건 둘째치더라도 프로스트의 운영이나 오더가 그렇게 중구난방일리가 없죠.
13/05/05 02:13
수정 아이콘
어디가 팩트와 거리가 먼지 얘기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기려는 움직임이 확실히 보였다 = 이 얘기는 노틸의 갱킹 관련해서 한 얘기입니다. 노틸갱은 노틸 패시브,q,e,r 을 상대 생존기 보면서 상황에 맞게 써줘야되는데 이즈, 니달리, 쉔 등 생존 좋은 챔프들 껴있는데 그걸 완벽히 했다는 얘기구요.
공템 간 것도 경기 이미 기운 시점에서 곡궁으로 시작됐는데 이미 대세에는 전혀 영향이 없없죠.

초중반 승기잡고 운영, 오더 개판이었다는 건 저도 동감하는데,
핵심은 '질 의도가' 있었느냐 없었느냐 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스트 운영은 이미 게임이 승리로 끝난 걸 다 아는 시점에서 개판이 되어갔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승리한 게임이라고 생각해서 느슨해졌다구요.
배구공
13/05/05 02:23
수정 아이콘
뭐 제가 말하려는건 프로스트 역시 평소의 마음가짐은 아니였다는걸 말하고 싶었네요.
그리고 2경기 초중반 이후에 이미 100프로 승리를 장담할 만큼 일방적인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KTB가 더 악질적으로 던져서 그런거지 프로스트가 단순히 평소에 이기는게임 느슨해지는거 정도의 움직임이였냐면 그건 아니란 얘기죠.
'질 의도가' 있었냐 없었냐에서 묻는다면 사실 프로스트건 KTB건 지고 싶은건 매한가지였고 프로스트는 정도를 지킨선이였다면 KTB가 선을 넘었다라고 보여지네요.
적어도 2경기의 중반운영은 이미 초반에 차이가 많이 벌어졌지만 지금이라도 따라잡아달라는 움직임이였다고 봅니다. 선수들 생각이야 저희가 알 수 없는거지만 프로스트 역시 이번논란에서 100프로 자유로울 수 있으려면 끝까지 진지하게 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3/05/05 02:3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독심술 없는 이상 선수들 생각을 알 수는 없는거죠. 따라잡아달라는 움직임이었다구요? 솔직히 실소만 나옵니다.
애초에 뭘 얼마나 해야지 상대가 대놓고 트롤하는 저 분위기 속에서 진지하게 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전 적어도 프로스트가 경기 내에서 '지려고 쓰로잉'하는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긴 게임 빨리 안 끝내고 질질 끌어서 까는 거면 상관없는데,
'일부러 지려고 쓰로잉'한 KT B랑 똑같다느니, 똑같이 던졌으니 프로스트는 저런 말할 자격없다 이런 말들은 진짜 그냥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배구공
13/05/05 02:57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는 평소와는 다를게 없다는 식으로 말씀 하시는데 이 부분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계속 '질 의도가' '일부러 지려고 쓰로잉' 한데 강조하시는거 보니까 프로스트가 그렇다고 100프로 승리만을 원했다고 장담은 못하시는거 같은데 그렇다면 프로스트에게 생긴 논란은 본인들이 자초한거라는 말입니다.

KTB와 프로스트가 같다는게 아니라 KTB가 훨씬 더 잘못이 크다치더라도 프로스트 역시 최선을 다하지 않은 입장에서 그런 말을 꺼낸것은 논란이 있을수 밖에 없는거죠.
13/05/05 03:08
수정 아이콘
평소와 다를게 없다고 말한적도 없고 그렇게 생각한적도 없습니다.
당연히 지면 더 좋겠다라는 생각을 왜 안할까요? 상대는 결승에서 스윕 당한 나진 소드 인데다가, 힘들게 이긴다고 해도 4강에서 내전할 가능성까지 있는데..
머리로는 지면 더 좋은 상황이란 걸 알면서도, 플레이에서는 '지려고'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밑에 다레니안님이 매우 공감가는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프로스트는 '져도 상관은 없다' KTB는 '져야만 한다' 이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는 겁니다.

그리고 논란이 있어도 상관없고 까도 상관없다구요.
근데 까더라도 조작과 다름없는 짓을 한 KT B 랑 똑같은 취급만 안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안그래도 KT B 때문에 짜증난 팬들인데, 경기 어차피 다 이겼다고 장단 맞춰서 노느라 빨리 못 끝내고 질질 끈 거에 대해서만 까면 딱 적당하겠네요.
배구공
13/05/05 03:13
수정 아이콘
뭐 서로 비슷한 얘기를 하고 있었던거 같기도 하네요.
사실 KT B에게 느끼는 감정이 괘씸함이라면
프로스트에게 느끼는 감정은 그냥 빨리 넥서스깨고 그런 인터뷰했으면 논란이 없었을 것이다라는 아쉬움이거든요.
아무튼 시간이 늦었네요 잘주무세요.
13/05/05 03:17
수정 아이콘
네, 좋은 밤 되시길..
배구공
13/05/05 03: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본인 생각과 다르면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이 나오고 헛소리인거 같다는 말은 다른 생각을 가진 입장에서는 듣기가 불편하네요.
13/05/05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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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부분은 죄송합니다.
솔직히 위에 인터뷰도 제대로 기억 못하면서 물타기 이어나가는 분 때문에 좀 어처구니가 없어서 배구공님께 기분 나쁜 소리를 해버렸네요. 사과드립니다.
테페리안
13/05/05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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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로 대놓고 던지는건 감독의 동의가 있었다는거죠. 오늘부터 저에게는 누가 뭐래도 이지훈 = 마조작입니다. 오늘 KTB가 던지는 거랑 마조작이 뮤탈로 본인뮤탈 때리는 거랑 겹쳐보였네요.
오예스
13/05/05 01:34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미드라이너 중 '류'선수를 응원하는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만
오늘 경기를 보고 정내미가 떨어져버렸네요 어리지만 항상 날이 선 플레이를 보여주던 그가 아니였습니다.
스2LOL둘다흥해랏
13/05/05 01: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skt 2팀은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모데카이저 서포터를 해서 승리를 했죠.

그들이 정말 승리에 갈구한다면 아무리 뉴메타라고 하더라도 아무리 상대적 약팀이였던 KT A팀이라고 하더라도 저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같은데요

KT B의 행위를 두둔하려는것은 아니나 지금 방향이 조금 이상한쪽으로 흐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KT B도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온게임넷을 더 크게 질타해야하지 않나 생각해보구요 KDA건도 그렇고 지난시즌 인터리그도 그렇고..
위로의 여신
13/05/05 01:34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이번 스로잉은 감독이 아니라 선수들의 판단이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선수들 보다는 챔피언스라는 대회 자체에 아쉬움이 생기네요.

돈과 성공 앞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양팀 중 그것에 더 절실한 쪽이 케티일테고요. 비겁하긴 하지만 룰이나 법을 어긴 건 아니죠.
애초에 이런 건 주최측에서 신경쓰면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을까요. 룰의 문제라기 보다는 아니라 일정이나 리그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큰 돈이 걸린 리그에 이런 허점이 있는데 그 허점을 무조건 선수들의 프로마인드나 도덕에 맡겨야 하는 건지...
친선대회도 아니고 그들의 인생과 상금이 걸린 대회인데 말이죠.
이렇게 이렇게 하면 돈과 성공을 거머쥘 수 있는 데 비겁하니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는 게 과연 그렇게 쉽고 뻔한 일인지...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무시받는 오존이 우승이라도 하면 참 모양이 웃기겠네요.
스2LOL둘다흥해랏
13/05/05 01:37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가나다
13/05/05 01:43
수정 아이콘
/위로의 여신 / 스2LOL
글쓴이고 두분 말씀에 많은 부분 공감을 합니다.

대전제가 온게임넷이 좀더 합리적인 룰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점은 명백히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설령 경기중 쑈라고 해도 시청자를 배려했다면, 제가 위에서 쓴글 처럼 말도안되는 트롤템이나, 트롤무빙은 해서는 않됬다고 보기때문에
KTB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라고 생각해주시고 바라며, 이 글을 쓴 가장 큰 의도는 이와 같이 이슈화가 되어야 그나마 주최측인 온게임넷에서 좀더 인지를 하여 룰을 개정하고 선수단에도 시청자가 바라보고 있다라는 점을 주지시킬수 있지 않나해서 입니다.
스치파이
13/05/05 01:40
수정 아이콘
동의할 수 없습니다.
챔피언스 리그에 분명 부족함이 있는 것은 맞지만,
돈과 성공을 위해 상대 선수와 관객을 무시했으면 반대 급부로 지탄을 받아야 하는 것도 당연하지요.
무링요가 고의 옐로카드를 받고 카드세탁을 했을 때,
룰을 어기지 않았음에도 징계를 받았던 건
그 모든 룰 위에 기본적으로 "스포츠맨쉽"이라는 룰이 있기 때문이예요.
위로의 여신
13/05/05 01:43
수정 아이콘
네 케티비가 욕먹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욕먹을 짓을 한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너무 선수들 잘못으로만 몰아가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다음 대회에서는 이런 점에서 좀 더 발전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스포츠맨쉽을 강요하기엔 아이러니 하게도 이스포츠는 아직 열악하죠.
케티비의 주축인 선수들은 전 팀에서는 연봉도 없이 게임했던 걸요. 뭐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그만큼 열악한 생활을 했었기에 허점에 쉽게 눈이 돌아갈 수도 있다는 것이죠. 어린 선수들이기도 하고요.
게이머가 오랫동안 해먹을 수 있는 직업도 아니고...
13/05/05 01:44
수정 아이콘
저는 감독의 입김이 더 들어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공하려면 실력을 쌓아 이겨야지 이런 식으로 대진 조작하는 건 말이 안 되죠.
위로의 여신
13/05/05 01:52
수정 아이콘
네 다른 분들 의견을 읽어보니 선수들의 단순히 독단이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도 드는군요.
감독이 그런 걸 시켰을 리 없다고 생각했는데...이 바닥에서 오래 일하신 분이기도 하고요.
어차피 우승하려면 어느 팀이라도 잡아야 하고... 케티비는 그런 전력이 되는 팀인데 말이죠.
피에군
13/05/0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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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가지만, 동의는 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대회의 룰을 어떻게 이용하는가는 전적으로 선수들과 감독들에게 달린 일입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을지라도 대회의 룰을 최대한 지키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스포츠에 '페어플레이' 상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농구선수 중에 브루스 보웬이라는 선수가 있는데, 이른바 발목브레이커로 유명합니다. 수비 시에 상대에게 부상당할 위험이 있는 행동을 함으로써 위축을 시키는 것으로 유명하죠. 그 선수가 바깥에서 인성은 정말 훌륭하다고 하는데, 페어플레이어라고 사람들이 부르지는 않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핵이빨 수아레즈도 그렇구요. 스포츠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룰을 지키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3/05/05 01:38
수정 아이콘
의도와 포장.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실패한.... 최악의 져주기 방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애초에 8강 상대는 관심사가 아니다, 8강은 확정되었으니 대놓고 예능픽으로 가겠다.... 정도의 포장만 할 수 있었다면 이정도 실망과 분노는 아니었을 겁니다. 1경기에서 오히려 유리한 지점에 서자마자 당황한 듯이 시작된 던지기와 트롤템에서 정말 지려고 작정했다는 걸 누구나 알 수 있게 친절히 설명해주는 그 요령부득의 마인드에 할말을 잃었네요. 이지훈 감독의 그간의 감독 경력은 그런 시청자들의 심리의 한계선이 어딘지도 모로는 그런 우둔함을 보여주기 위한 겁니까?
RookieKid
13/05/05 01:40
수정 아이콘
못봤는데 어제 KTB가 던졌나보군요?
요약 해주실분 없나요...
대청마루
13/05/05 01:42
수정 아이콘
CJ 프로스트 : 져도 괜찮음
KT B : 져야 됨

...의 경기내용 이었습니다.
13/05/05 01:43
수정 아이콘
대청마루님 요약이 정답이죠..

그것도 앞경기의 소드/블레이즈의 순위가 결정난 상태에서 펼쳐지는 대 혈투를 보고 나서 더 타오른 것도 있고..
13/05/05 01:40
수정 아이콘
덧붙이자면.. 정말 져주고 싶었다면

진짜 탑 마이 / 미드 티모 / 정글 트런들 / 원딜 퀸에 카르마 같이.. 그냥 예능성 조합을 하고 최선을 다 했으면

와 저런 챔프를 프로들은 저정도로 하는구나.. 하는 거라도 있죠..


브론즈가 하는 플레이 보려고 방송 보는게 아닙니다.


이미 기존 썸머/윈터에서도 사실상 확정된 경기에서 '100% 진지하게' 안하고 적당히 한거 시청자들도 다 알아요.

하지만 정도라는게 있는겁니다.

'프로레벨' 의 플레이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플래티넘~다이아' 레벨의 플레이는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이건 브론즈 레벨 플레이를 하고 있으니..
Legend0fProToss
13/05/05 01:40
수정 아이콘
KT는 지금 안그래도 실력에 비해서 인기없는데... 어쩔라고 이러나요;;
한시즌 늦게 들어온 skt도 1팀은 복한규효과+해외대회에서 선전 2팀은 참신한픽과 압도적인경기력으로
지금 kt ab보다 훨씬 팬 많아보이는데,,, 이래가지고 무슨;;
자제해주세요
13/05/05 01:41
수정 아이콘
뭐 눈치보면서 트윗으로 어리석었다 내탓이다 사과글 올리겠죠.

개인적으로 8강이 확정된 CJ도 뭐.. 두 팀의 경기 수준도 그렇지만.. 이렇게까지 플레이 한 KT B 저열합니다. 팬들의 응원을 받을 자격이 없는 저열한 경기였습니다.
테페리안
13/05/05 01:46
수정 아이콘
그쵸 그리고 몇줄 사과+핑계(이게 주 내용이겠죠) 깔짝거리고 이득은 다 보겠죠. SKT라도 8강에서 이기면 인센티브도 더 받겠고...
롤 선수들이야 스타판이 어떻게 망했는지 모른다지만 스타가 망하는 걸 직접 겪은 당사자인 이감독 만큼은 이딴 짓은 방관하면 안 되는 거였습니다. 이럴거면 감독이 왜 있나요?
13/05/05 01:41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는 지고 싶다는 플레이였고 KT는 져야만 한다는 플레이

아무래도 KT는 나진과 형제팀처럼 스크림을 돌리니 8강에서 정말 만나기 싫었던거 같습니다

프로스트 팬들이 많다보니 반응이 더 뜨거운거 같네요
WhistleSky
13/05/05 01:44
수정 아이콘
1경기만 보면 프로스트는 지고 싶다는 플레이조차도 하지 않았다고 보는데요? 전력을 다하진 않았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되고요. 2경기 중반이후부터는 던져대는 상대에 맞춰주다보니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지만요.
가을독백
13/05/05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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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주부 시절부터 얼주부 팬(정확히는 매라 팬)이었는데요. 팬이 된 이유도 알리때부터인데 가장 중요한 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딜러를 끊는, 그런 최선의 플레이를 해 주었기에 팬이 되었었습니다.
만약 얼밤이 지고 싶다 수준이 아닌, 어제 kt b처럼 '지기 위한' 싸움만 계속해서 했다면 팬질 집어쳤을지도 모릅니다.
어제는 그정도로 심했어요. 오죽하면 얼밤 경기 한경기도 안빼놓고 시간나면 반드시 챙겨보는 제가 1경기 보고 짜증나서 2경기를 안봤겠습니까.
13/05/05 01:42
수정 아이콘
어제 SKT2팀도그렇고 오늘KT B도 그렇고, 사실상 1위확정이니 실험적인픽/전략 한번 해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들 했었죠.
그런데 왠걸 , 앞선경기를 했던 8강진출 확정된 블레이즈/소드가 상당한 퀄리티의 경기를 뿜어내주니 시청자들입장에선 기대감이더 커지고,
막상 경기들어가니 버프컨트롤 실수로 정글꼬인 정글러, 럼블궁 위에서만 버티다 죽어간 탑원딜,..답답한겁니다.
두팀다 2위로 올라가는게 마음부담이 덜한 상황이 맞지만, '져도 상관없다'와 '져야 한다'는 확연히 다르죠.
프로니까 경기력에서 나타나는거죠. 게다가 요즘 한국최고기량으로 평가받는 KT B팀이니까요.

개인적으로
프로스트 1경기는 '어? 우리 못했는데 뭐지? 쟤네 좀 이상하다?', 2경기는 '쟤네도 진지하게 안하는데 의욕이 안생긴다 편하게 가자' 이런느낌이면
KT B 1경기는 '꼭 져야해', 2경기는 '대충하고 지자' 느낌을 받았네요.

그래서 두팀다 프로의식이 부족했지만, KT B쪽이 프로스트보다 시청자들을 배려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상황을 만든 온게임넷에게 먼저 잘못을 물어야겠죠.
에릭노스먼
13/05/05 01:42
수정 아이콘
임프 파이팅...
소주맛사탕
13/05/05 01:42
수정 아이콘
라이즈 교장선생님이 화가 많이 나셨군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3&l=3869574
13/05/05 01:43
수정 아이콘
왠지 MVP와 KT간의 경기가 기다려 지는군요.
13/05/05 01:44
수정 아이콘
덕분에 MVP 오존도 팬이 많은 팀이 아니였는데.. 엄청난 지지를 받을것 같네요... 여기서 이기면 제대로 탄력 받을듯한..
불굴의토스
13/05/05 01:43
수정 아이콘
제도가 미비한 점은 있지만 져주기의 면죄부가 될 순 없다고 봅니다.

지금의 제도는 kda룰 말고는(kda 룰은 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온겜의 독특한 제도가 아닙니다. 평범한 제도죠.

악용한 선수들이 잘못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skt 2팀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1위가 확정돼서 별 말 없었지만 오늘같은 상황에서 그런 피딩게임 나왔으면 욕 먹었을 겁니다. 그 게임은 상황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skt 2팀의 경기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키스도사
13/05/05 01:43
수정 아이콘
임현석
우리팀이 쉽게 느껴질 정도로 연습시키진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뭔가 현실을 느껴버린거 같다. 선수들과 함께 8강 준비 진짜 열심히 해서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지~!!
3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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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블루 감독님의 페북이네요.
긴토키
13/05/05 01:44
수정 아이콘
2경기는 둘다 체념하고 즐겜경기한 모양새라 그렇다치고 1경기는 솔직히 KT B 너무했죠
전 시제이 좋아하지도않고 프로스트vsKTB는 KTB 훨씬 응원하는 입장인데 오늘 경기끝나고 샤이 클템 인터뷰 듣고 정말 통쾌하단 감정을 느꼈을 정도니까요
차라리 실험픽을 준비했다던가 좀 예능픽을 하되 진지하게 임했다면 괜찮았을텐데 1경기의 아이템빌드나 컨트롤, 상황판단은 누가봐도 화날정도더군요
암튼 엠비피오존은 굉장히 화가나겠네요 자기들이얼마나 개무시당하면 저렇게까지하겠나요
13/05/05 01:44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양비론 들이대는 분들 많더라구요.
13/05/05 01:44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자격은 박탈했으면 좋겟네요. 다른나라랑 경기를 해도ktb를 응원할순 없을것같아요
13/05/05 01:44
수정 아이콘
1경기를 무한도전이랑 같이 봐서 대충 봤었는데 카서스가.. 현돌을 가고 자르반 정글이 2ap 상대로 군단의 방패 대신에 정령을 형상을 갔다니깐 솔직히 충격이네요. 올라프와 카서스가 쓰로잉 한다는 느낌이 들긴 했었는데 이건 뭐.. ktb라면 강팀으로 평가받는 팀 인데 강팀이면 강팀다워야 하는 거 아닌가요? 특정팀과의 대진을 피하기 위해서 고의로 경기를 질 생각을 하다니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지난 윈터 시즌이었나요.. 조별리그 a팀 1위와 b팀 1위가 8강에서 붙는 대진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었고 온겜이 제대로 피드백 했나 했는데 리그 자체가 월드컵 32강 마지막 경기처럼 동시 진행 경기가 없고 경기마다 텀이 있으니깐 그 빈틈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팀이 생기네요.

이렇게 된 이상 다가오는 8강에서 MVP 오존 팀이 제대로 이겨줬으면 좋겠습니다.
에릭노스먼
13/05/05 01:47
수정 아이콘
첫템이 케이지였습니다.
로아인가 대천사 다음에 현돌 뽑았구요.
13/05/0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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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가진 그러려니했는데
거기서 현돌?점화석도아니고 현돌?현돌?현돌?크크

어이가없어서.
에릭노스먼
13/05/0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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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돌 아마 본전도 못 뽑고 팔았을껍니다.
케이지야 나중에 템 간다고 치고 주문력 올려준다고 치더라도..
현돌은 진짜...
대천사 로아가 있는데 마젠이 필요할리도 없고..체젠이 카서스한테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13/05/05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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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감사합니다.
13/05/05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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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동준이 과연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네요.

군대가기전에는 Diss의 선구자였는데 크크..

원래 성격같아선 당장 싸지르고 싶을텐데.

거기에 어떤X끼의 실세 갓민도..
레몬커피
13/05/0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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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같은것도 진짜 롤 조금만 본 시청자들이면 저게 합리적인 템트리인지 아니면 나름의 독특한 템트리인지 아니면 그냥 대충가는건지
구분갈겁니다

클럽마스터즈였나요 썸데이 막 데뷔했을때 쉔 골라서 신지드 상대로 선 위치엔드 가더니 내가 신지드 잡아버리겠다 싶은 기세로 엄청나게
적극적인 딜교환 하던 경기가 있었죠. 일반적으로 프로경기에서 쉔이 초중반 아이템에 위치엔드를 넣는경우는 아예 없다시피하고 쉔에게 요
구되는 역할을 봤을때 합리적이냐는 의구심도 있지만(당시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결과가 그리 좋지는 못했던걸로)그 경기 보던 시청자들
입에서 나온 소리는 '쉔 트롤템'이 아니고 '썸데이 짱짱맨'이였습니다. 내가 상대 신지드를 찍어누르겠다는 의지가 게임에서 확 보였거든요.
다레니안
13/05/0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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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오늘 경기의 요약은

1. 나진소드,블레이즈 = 반드시 이긴다.
2. 프로스트 = 져도 상관은 없다.
3. KTB = 져야만 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은 1번이지만 프로스트가 2번을 선택한 까닭은 아직까지 의문표가 붙은 클템의 정글 그리고 람머스를 현 최강팀 중 하나인 KTB와의 대전에서 검증해보겠다는 의도가 컸습니다. 리신과 심지어 제드까지 푼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리신은 커녕 제드도 잡지않고 심지어 트페를 풀어버린 KTB에게 프로스트는 픽/밴단계에서 의아함을 표했지만(정글픽과 탑픽을 하는동안 한참을 고민했죠.) "저쪽도 우리와 같은 생각인가보다" 하고 준비해온 본인들의 베스트 픽으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게임내용은 이해 생략
그리고 프로스트는 KTB가 2가 아닌 3이란걸 깨닫고 2경기에선 2번을 넘어 3번을 오가다가 샤이의 인터뷰대로 똑같은 취급 받기 싫어서 게임을 이겨버린 겁니다. 이 부분은 분명 프로스트의 잘못입니다. 상대가 트롤한다고 자신도 맞트롤하는게 결코 옳은 선택은 아니죠. 그러나 그렇다고 이 둘이 같은 잘못을 저질렀다고는 절대 볼 수 없습니다. 생략한 1경기의 내용이 그걸 설명해주죠.
프로스트가 최선의 대응을 못한 것은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프로스트도 1번이 아니었는데 똑같은 거 아니냐" 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2번과 3번의 차이는 큽니다.
루크레티아
13/05/0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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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템이 인터뷰에서도 간접적으로 언급했죠. 인섹의 육식 정글링에 대해서 자신의 람머스를 시험해보려고 했다고...
기성용
13/05/05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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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는거같습니다..
프로스트 1경기는 저도좋으니 한번 이게 통하나 보자 이거였고
KTB는 픽밴부터, 에이 우리 이길마음없어 그러니 트페도 가져가고, 다가져가~

이러니..2경기때는 먼가 이상한경기가된거조..
13/05/0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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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수퍼펄팩이
13/05/0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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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도 딱 이거 같습니다.
로트리버
13/05/0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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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2와 3 사이에는 매우지 못할 간격이 있습니다.
prettygreen
13/05/0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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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짓을 하는데 감독이 조금이라도 관여되있다면 감독이 쓰레기라고 봅니다.

북미 애들 사전 협의하고 ARAM질 한다거나 트롤링게임 하는건 선수들 머리 위에서 관리하는 감독 포지션이 없기 때문이라 생긴 불상사라고 보는데 한국 이스포츠계에서 이런 일이 있다는건 감독도 쓰레기라는 것이거나 아니면 허수아비라는거 둘 중 하나죠.
가나다
13/05/0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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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입니다.

이글은 비판을 위한 내용이며, 너무 원색적인 비난을 하시면 글의 주제가 각 팀별로 파이어가 될 여지가 있으니 조금만 자제부탁드립니다.

저는 위에도 말했고,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정도와 선을 넘은 행위를 "비판"하고, 이와 같은 여론을 통해 다음시즌의 온게임넷 규칙 개정과
각 선수단이 가진 마음의 조그만 변화라도 줄까 싶어 글을 올렸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13/05/05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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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감독이 사전에 kda도 물어보고 갔는데 입김이 안 들어갈수가 없죠.
13/05/0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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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프가 박살내줬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탑과 정글이 무너지겠지...
13/05/0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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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돈템 카서스와 온니 딜템자르반, 이퀄 위의 앞뒤무빙 올라프, 1:3 돌진 베인...이런 걸 보고 트롤이라고 하죠.
양비론이 나올 건덕지나 되는 문제인가요? 이지훈 감독은 그렇게 안봤는데 생각보다 되게 멍청하네요. 이러고 인기 얻길 바라는 것도 참 안타깝습니다. 지고 싶으면 열심히 하는척 하면서도 방법이 있었을 터인데, 오늘 경기보니 얼마나 자기들 스스로가 이 판을 우습게 봤는지 알 것 같습니다.
아이유인나
13/05/0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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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섹 하나 때문에 KT B를 응원했었는데 개나 주렵니다.
타우크로스
13/05/0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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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이지훈 감독님의 행보나
ktb 선수들의 스타테일 시절부터의 행보를 볼때
정말 선수들이 악한 마음으로 조작을 하려고 모두들 그랬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진심으로 ktb 선수들의 말을 들어보고 욕을 하더라도 하고 싶습니다.
ktb 선수들이 의도적으로 그랬다면 일말의 여지도 없겠지만
ktb 선수들도 cj 선수들이 던진거처럼 그런 생각때문에 던진거라면
이건 그저 불완전한 룰로 인한 어린 선수들의 감정 사건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스치파이
13/05/0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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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걸 컨트롤하라고 감독이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타우크로스
13/05/0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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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현 시점에 cj는 덜했다는 이유로 면죄부 비슷한 걸 받고 있는데
ktb도 그런식으로 조금이나마 면죄부를 받게되길 바랍니다.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계획했던 일이 아니길 바래요.
13/05/0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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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브론즈한테 물어봐도.. 카서스가 케이지의 행운 + 현자의 돌 템트리 안탄다는건 누구나 압니다.. 너무 심했죠..
타우크로스
13/05/05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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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 전에는 라인 스왑에 대처까지 해나가면서 정상적으로 플레이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어떤 계기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스치파이
13/05/0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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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저도 이해가 되네요.
다들 KTB 힘내라, 잘하고 있다며 응원하고 있었는데, 어찌 이리 한심한 짓을 한 걸까요.
뭘해야지
13/05/0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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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지훈) 모르게 1경기 주작했으면 2경기라도 티안나게 주작하게 얘기햇어야죠..
타우크로스
13/05/0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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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런거에 대해서 얘기를 들어보고 싶다는 겁니다.
당췌 이해가 안 가요. 친분이 있는건 아니지만 평소 알던 감독이나 선수들은 그런 사람들이 아니었거든요.
13/05/0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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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으로 그랬다고 얘기할 사람은 당연히 없겠죠.
타우크로스
13/05/0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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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의도적이 아니었다면 왜 그랬을까요? 그게 궁금한겁니다.
아이유인나
13/05/0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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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보다 오존이 쉬워서.
13/05/0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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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식으로 이 상황을 스스로 포장할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13/05/0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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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이지 않았더라도 이런 플레이를 보여준 것 자체가 프로로서의 자격을 망각했다고 생각합니다. 시켰으니까 했을 뿐-이라고 해서 면죄부가 주어지는 건 아니죠. 저도 선수들이 악한 선수들이 아니라고는 믿지만 프로로서의 정신무장이 되어있다고도 보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감독의 책임이 저는 더 크다고 봅니다.
타우크로스
13/05/05 02:06
수정 아이콘
그럼 cj도 거기에 맞대응해서 그런 식의 경기 플레이를 했으니 ktb와 똑같이 욕을 먹어야 하겠지만
거의 욕을 먹고 있지 않지않습니까? 그런 식의 면죄부를 얘기하고 싶은겁니다.
아이유인나
13/05/05 02:11
수정 아이콘
게임 하는데 한놈이 계속 프로의식 버리고 던져대는 경기를 1경기 내내 겪으니까 2경기 쯤 가서 짜증나서 아 우리도 던져 던져 한거니까 둘다 욕해야겠는데, KT B가 당연히 훨씬 욕을 먹겠죠.
타우크로스
13/05/05 02:14
수정 아이콘
지금 ktb가 훨씬 욕을 먹는걸 떠나서 cj 선수들은 행동이 프로답지 못했고 ktb와 비슷했는데도
현재 전혀 욕을 먹고 있지 않을 뿐더러 자신들의 잘못은 일언반구 하지 않고
인터뷰에서 자신들이 뭔가 잘한거 마냥 얘기했었죠.
그런 면죄부를 이야기 하는 겁니다. 어쨌든 뭐 이건 제 바람이고 의도적인거였다면 ktb에겐 여지가 없겠죠.
13/05/05 02:17
수정 아이콘
KTB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신다는 표현을 남들이 보면 아마 보통은 타우크로스님이 팬심에서 글을 쓰시고 있다고 생각할 겁니다.
타우크로스
13/05/05 02:20
수정 아이콘
그냥 ktb의 어떤 변명이라도 들어보고 싶다는 글입니다.
무슨 팬이고 그럴 이유가 없는 겁니다.
한쪽을 이렇게 몰아세우다 뭔가 또 나오면 그냥 그래 하고 무책임하게 돌아서는
그러는 일이 인터넷상에 많아서 그러는 겁니다.
13/05/05 02:23
수정 아이콘
이게 변명이라도 나올꺼리가 있나요?
어떤 변명을 할지는 궁금하기는 하네요.
13/05/05 02:24
수정 아이콘
감독이 시켜서 했다.. 말고는 어떤 변명도 안 통하겠죠. 사실 그렇다고 해서 선수들 잘못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구요.
타우크로스
13/05/05 02:24
수정 아이콘
그 변명거리를 제가 리플 몇십개를 달아가며 지금 불판에서부터 설명하고 있습니다.ㅠ
물론 제 추측이지만요.
13/05/05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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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라, 지금 타우크로스님이 말씀하시고 계신 내용이 그다지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님의 주장도 자연히 신뢰도가 낮아지게 되겠죠. 제가 보기에도 KTB에 좀 치우친 방향으로 말씀을 하신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래요.

KTB 선수들의 인터뷰도 보고 싶기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정황 상 KTB가 까이는 게 크게 부당하다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타우크로스님이 언급하신 '인터넷 상의 일들'과는 좀 다른 게, 이번 경우는 실제 그들이 보여준 플레이가 그러했거든요.
13/05/05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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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는 별개 문제죠. KTB의 잘못이 명백한 상황에서 KTB를 비판하는데 cj의 잘못을 들먹이는 건 양비론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우크로스
13/05/05 02:16
수정 아이콘
cj 확실히 잘못했죠. 상대가 던지는 플레이를 한다고 자신들도 던지는 플레이를 했으니.
솔직히 1경기에서도 cj도 던지는 듯한 플레이가 중반부터 많이 나왔었죠.
ktb가 더 던졌을뿐. 최선을 다하지 않은, 프로답지 않은 플레이를 한건 cj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겼으니 다행이죠.
13/05/05 02:21
수정 아이콘
cj가 잘못했다고 해서 KTB에게 면죄부를 줄 수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cj의 잘못은 따로 묻는다고 쳐도 말이죠.
타우크로스
13/05/05 02:23
수정 아이콘
근데 cj는 ktb가 먼저 했다는 이유로 면죄부를 받고 있지 않습니까?
만약 ktb도 "cj가 경기상에서 던지는 듯한 분위기가 있어 열받아서 그랬다." 라고 한다면
cj와 비슷한 면죄부가 주워질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13/05/05 02:25
수정 아이콘
ktb 먼저 했다는 것도 있지만 적어도 샤이 선수나 봇듀오는 최선을 다했죠. ktb처럼 다섯명이 한 마음으로 던지는 게 아니라요. 그 차이가 큰 것 같네요.
13/05/05 02:28
수정 아이콘
만약 그렇게 말한다고 해도 면죄부가 주어지진 않을 겁니다.
왜냐면 KTB팬 말고는 공감하는 사람이 없을 테니까요. 경기 상황이 그래요.
13/05/05 02:31
수정 아이콘
차라리 정말 정말 정말 최악의 컨디션이라서 못한거였다면 팬입장에서는 믿어주고 싶네요....
13/05/05 02:06
수정 아이콘
글쎄요, 투돈템 카서스니 하는게 의도가 아니라면 뭐가 질 생각 아닌건지 궁금하네요. 애초에 비교도 안되게 잘못한 측이 있는데 면죄부니 감정 사건이니 하는 건 말도 안된다고 보입니다. 시제이의 일경기 보셨다면 절대 질 생각 없는 플레이였음은 아셨을 텐데요.
타우크로스
13/05/05 02:08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cj도 트롤 플레이한 계기가 있지 않습니까? ktb가 먼저 시작했다는.
그런거랑 비슷하게 ktb도 무슨 계기가 잇었을 거란 겁니다.
ktb가 처음부터 던질 마음이었다면 봇에서 2킬따고 올라프 텔포로 킬따고 탑타워밀고 용먹고
이런 행동들이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一切唯心造
13/05/05 02:08
수정 아이콘
전 궁금한게 이렇게 티나게 져주는 게임을 하는가? 입니다
그냥 와드를 평소보다 안사는 플레이나 오라클을 안빠는 플레이를 해서 한타만 삐끗해도 무너질 수 밖에 없거든요
여론을 당연히 생각할테고 그런거 생각안하는 감독님도 아닐테구요
KT만 몇 년 째 끌고 있고 롤팀이 성적 못낸다고해도 스타2팀이 있는데 내쳐질 분도 아니고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1경기에서 이거 완전 져주는 게임하네 생각이 들었는데
중간 중간이나, 지고 나서 KT선수들 표정도 일부러 던진데 대한 팬들에 대한 미안함, 혹은 계획대로다 싶은 기분 좋음? 이런 것들이 아니라
게임은 엉망으로 했는데도 화가난듯한 표정이어서 어라 제대로 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었구요
KT에서 변론이 나올 때까지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타우크로스
13/05/05 02:09
수정 아이콘
저도 님과 같은 심정입니다.
ktb의 변론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정황상 분명 무슨 사정이 있었을거 같습니다.
13/05/05 02: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KTB 선수들도 예능과 던지는 게임 정도는 구분합니다. 본인들도 예능픽 즐겨했었구요. 본인들도 예능이라는 생각은 안 했을 겁니다.
타우크로스
13/05/05 02:18
수정 아이콘
1경기 픽 보시면 던질려는 픽도 절대 아닙니다.
13/05/05 02:18
수정 아이콘
픽은 안 던졌는데 경기를 던졌죠. 카서스 2돈템부터가 말이 안 됩니다. 그리고 썸데이는 너무 티나게 던져서 할말도 없구요.
13/05/05 02: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KTB는 예능픽 했어도 경기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전까지는...
타우크로스
13/05/05 02:21
수정 아이콘
오늘도 ktb가 1경기 봇에서 2킬따고 탑타워 밀고 용먹을때까지는
정말 최선을 다해 오늘도 플레이했다고 저는 확실히 말할수 있습니다.
13/05/05 02:22
수정 아이콘
저도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그래서 더 티가 나게 던진 것 같습니다............
모지후
13/05/05 02:03
수정 아이콘
이번 경기로 오랫동안 팀을 이끌고 이스포츠에 머문 사람에 대해서 졸렬하다고 생각될 정도였네요. 이번 시즌에 KT-B가 우승한다해도 과연 호의를 품은 축하를 보내줄 사람이 몇이나 될지 의문입니다.
13/05/05 02:03
수정 아이콘
불판글을 보면 샤이와 클템이 꽤나 뭐라고 한것 같은데 어떤 내용이었나요?
뭐라고 했길래 돌직구라는 표현이 쏟아지는지
13/05/05 02:06
수정 아이콘
샤이 : 지려고(죽여주라고?) 하는거 같아서 그냥 죽여줬다.
클템 : 인섹에게 정글에서 한번 당해보고 싶어서 기대했는데 너무 실망했다.

뭐 대충 이정도?
루크레티아
13/05/0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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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와 클템 둘 다 'KT B의 일부러 져주려고 하는 플레이를 느꼈고, 그것에 대해서 화가 났다' 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했습니다.
13/05/05 02:10
수정 아이콘
"이길 생각이 없는 것 같아서, 그래서 이겨줬다"
"상대 올라프 선수가 생각없이 달려오시길래, 그래서 잡아줬다"
- 샤이

"오늘 인섹 선수에게 정말 많이 배우고 제대로 한번 혼나보고 싶어서 왔는데
솔직히 좀 실망했다."
"같은 프로끼리는.. 보면 안다. 솔직히 좀 그랬다."
- 클템

대충 이 정도였네요.
박초롱
13/05/05 02:11
수정 아이콘
민주희 : 승리의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샤이 : 상대팀이 이기려는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이겼다.
민주희 : 썸데이 선수와의 탑솔싸움에서 이긴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샤이 : 썸데이 선수가 생각없이 플레이하더라. 그래서 이겼다.

클템 : 오늘은 인섹선수에게 많이 배울 생각으로 왔는데 실망했다. 솔직히 프로레벨이면 다 아는데.. 실망이다.
13/05/05 02:1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인터뷰 분위기 썰렁해졌겠네요;
감사합니다.
루크레티아
13/05/05 02:15
수정 아이콘
덕분에 블레이즈 인터뷰와는 비교도 되지 않게 급종료 했습니다.
루크레티아
13/05/05 02:0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졸지에 '소드보다 만만한 팀' 이 되어버린 엠오존 팀원들과 감독님은 뭐가 됩니까?
이제껏 보여준 커리어, 객관적인 지표만으로는 물론 소드가 엠오존보다는 우위에 있긴 합니다. 하지만 영원한 강자는 없고, 오늘 소드가 그동안의 부진(?)한 모습을 씻어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것은 최근 가장 기세가 좋다는 SKT 2팀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엠오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차피 멘탈 스포츠인 e스포츠에서 서로 기세가 비슷한 두 팀이니 큰 차이로 보긴 힘듭니다. 굳이 이런 비굴하게 져주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악역을 자처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소드와 엠오존 모두 상대하기 껄끄러운 팀인데 사서 고생하는 방법도 가지가지입니다.
타블로장생
13/05/05 02:05
수정 아이콘
평소부터 졸렬이미지가 깔린 스졸렬 스코어에 이번 경기
ktb는 졸렬의 정점에 이르겠군요

이지훈 감독이 킬링캠프에서 스코어나 마파 류가 대회우승에 욕심이 많다 하더니
정말 이런식으로 해서 까지 우승을 노리고 싶은 걸까요

당장 눈앞의 이득만 취할라고 더 뒤에 있을 팬들의 응원이라던가 그런건 신경을 못 쓴 전형적인 소탐대실의 케이스네요

이제 이 팀이 뭔 행동을 하건 이제 팬들은 건웅과 강현종 감독을 바라봤던 시점으로 바라 보겠죠
스2LOL둘다흥해랏
13/05/05 02:16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스코어(고동빈)선수를 KDA로 졸렬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전 당최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좀 덧 붙이자면 한심하다라고 할까요? 왜 굳이 선수들의 KDA까지 언급을 하는지 고동빈 선수가 자기 KDA 보호하려고 이길 수 있는 게임을

지는것도 아니고요
타블로장생
13/05/05 02:21
수정 아이콘
사실 졸렬이미지는 카오스 시절부터 있었어요

그리고 KDA는 온겜 중계진에서 하도 띄워주면서 생긴 거품인거죠
하도 하도 스코어 = KDA 짱짱맨 으로 잭선장에 이은 AD스타로 만들어 보려고 했지만
오히려 그 이미지가 강해지면서 사람들이 ktb 한타때 스코어만 보고, 그걸 프레이, 임프와 비교하게 되죠
프레이, 임프는 한타때 죽더라도 딜 다 뽑아내고 죽는데 스코어는 지 살길 찾기만 바쁘다고 말이죠
실제로 피 반만 달아도 도망가니 한타가 5:4가 되면서 져버리는 경우가 많았고요
13/05/05 02:23
수정 아이콘
본인 스타일이 그런겁니다. 잘못한 게 아니라요. 그런 원딜스타일로 팀을 3위까지 올려놓은 건데 스타일이 보통의 원딜들과 다르다고 해서 졸렬하다고 까는 건 이해가 안 되네요.
13/05/05 02:18
수정 아이콘
여기서 스졸렬 이미지가 왜 나오죠? 여기에 스졸렬 붙이는 건 이참에 같이 까자는 건가요?
타블로장생
13/05/05 02:24
수정 아이콘
까는 사람들에게는 깔 거리가 있어야 하니 그렇죠
ktb 싫어했던 사람들은 스코어가 너무 소극적이다 자기만 살려하고 졸렬하다 하면서 깠는데
여기에 이번 경기가 더해졌다는걸 말한거죠
13/05/05 02:27
수정 아이콘
오히려 졸렬한 스코어가 kda도 포기하고 던졌다고 해서 의외라는 분위기던데요; 그리고 저는 님의 댓글이 스코어가 이전부터 졸렬했는데 오늘 경기로 졸렬의 정점을 찍었다... 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는데, 그게 아니었다면 죄송합니다.
실루엣게임
13/05/05 02:06
수정 아이콘
윈터 12강 대진이 결정난 직후 (오프예선이 끝나고) 군대에 입대했고 첫 외박을 나와서 6주간의 롤판의 변화를 글로만 느끼다가 처음으로 생방으로 튼 경기가 KTB vs CJF 경기였습니다. 정말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네요. KTB에게 정말 실망했습니다. 내일이면 다시 복귀인데 정말 화가 치밉니다. 아오...
다행히도 지금 재방으로 소드와 블레이즈의 경기를 봐서 조금 누그러지기는 하네요.
박초롱
13/05/05 02:12
수정 아이콘
저는 1경기 다른 건 다 그러려니 하겠는데 현돌이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상대 미드라이너가 골드보상을 패시브로 가진 트페라서 케이지를 첫템으로 갔다 치면 그나마 이해가 가겠습니다.
근데 로아와 여눈 뒤에 현돌이라뇨.
13/05/05 02:14
수정 아이콘
백번 양보해 정령의 형상은 ap가 아파서 조개 사고 나니 갈 템이 없어서 갔다고 쳐도
현돌은...
박초롱
13/05/05 02:19
수정 아이콘
경기영상 돌려봤습니다.
19분에 템이 로아, 케이지, 여눈, 똥신인 상황에서 신발을 마관신으로 업글하고 현돌을 사네요.
13/05/05 02:20
수정 아이콘
탄식의 망치처럼 실수로 구입한 후 팔기는 아까워서 일단 스택이라도 해두자 정도의 정황이 포장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보이네요.
박초롱
13/05/05 02: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솔직히 위에서 말씀하신 것도 사실..

상대가 럼블 트페 2AP고 트페의 성장은 좀 뒤처졌다고 해도 럼블이 엄청나게 잘 큰 상황이었죠.
다시 말해 한타 때 가장 두려운 것이 럼블의 이퀄라이저 미사일이었고요.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올라프도 자르반도 팀플레이템인 군단의 방패를 안 갖추고 그냥 조개딱지 들고 덤비니..
그것도 올라프의 조개는 20분쯤, 자르반의 조개는 28분에야 겨우..

못 큰 럼블도 아니고 잘 큰 럼블이 있는데 이런 선택을 하니 시청자가 의아할 수 밖에 없었죠. 개인기를 떠나 기본 중의 기본인데요..
13/05/05 02:14
수정 아이콘
무엇으로 해도 답이 없습니다

고의로 지려고 했다면 그 자체로서 답이 없는 것이고
고의로 지려고 하지는 않았는데 상대가 보기에 고의로 지려고 하는 것과 동급의 플레이였다면 더 답이 없지요

후자는 니가 그러고도 프로냐라는 실력에 대한 지적이 됩니다
13/05/05 02:30
수정 아이콘
차라리 후자였으면 팬입장에선 실망감은 덜 할 것 같아요.
13/05/05 02:14
수정 아이콘
이후에 카서스 고르면 어떤 템트리로 가나 한번 두고 볼 겁니다. 그런 의도 아니었으면 비슷하게 가겠죠.
13/05/05 02:16
수정 아이콘
지난 번에 시험삼아 해 봤더니 별로더라, 하고 안 갈 수도 있죠.
13/05/05 02:27
수정 아이콘
잘잘못을 떠나 일단 MVP감독님은 약간은 발끈하셨나보군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3&l=3869574

오존vs ktb 기대됩니다.
배두나
13/05/05 02:27
수정 아이콘
아.. 전 보면서.. 이영호 선수라면 일부로 지지 않고 다 찍어누르겠다라는 의지로 겜했을 것 같다라는 아쉬움이 진짜 많았는데..
(이영호 선수가 비교 대상인 이유는.. 같은 kt이고 동시에 승부욕에선 정말 멋진 선수닌까요.)

아무튼.. 이번 상황은 KT의 모습이 전혀 없네요.
13/05/05 02:27
수정 아이콘
불판에도 달았는데 이렇게 된 이상 그나마 덜 까이려면 케티비는 우승이나 그에 준하는 정도 성적을 보여야할 겁니다.

우승하면 괜찮을거고, 8강 탈락같은 일이라도 벌어지면 정말 엄청나게 까일겁니다.
가시덤블골짜기
13/05/05 02:29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에 챔스를 보면서 1,2경기 감탄하고 3경기를 기대했는데 보다가 어이가 없어서 더 이상 못보겠더군요. 추악해보였습니다.
배두나
13/05/05 02:29
수정 아이콘
문득 든 생각이.. 16강 끝나고 조추첨, 8강 끝나고 조추첨 이런 방식이면 선수들이 대충 하지 않을 것 같네요.
(각 조 1위팀 부터 뽑는 방식으로)
무조건 1위 해야지 자기들이 원하는 그림이 될테니~ 정말 생각만 해도 피 튀길 것 같네요.
WhistleSky
13/05/05 02:32
수정 아이콘
작년 섬머까지는 8강-4강을 추첨으로 했었죠. 챔스처럼 1위팀-다른조 2위팀 해서... 16강시작에 4개조에 1,2위만 진출이라 괜찮았는데 12강에 2개조 1,2,3,4위 진출로 바뀌면서 오늘같은 일이...
배두나
13/05/05 02:34
수정 아이콘
억.. 제 기억이 틀렸나요? 그때는 올 랜덤으로 그냥 뽑지 않았나요?
저는 스타리그 조 추첨 처음에 할 때 처럼 선수(팀)이 원하는 팀을 뽑는 제도를 이야기 한 것인데..
WhistleSky
13/05/05 02:40
수정 아이콘
아 조추첨을 말씀하신거면 그렇게는 안했고 2위팀 3팀중에 랜덤하게 뽑은게 맞습니다.

어찌됬건 현재의 12강 2개조 체제에서는 그런 그림을 그리긴 힘들거 같네요. 그렇다고 16강으로 늘리자니 추가되는 4팀들 수준이 나머지 팀들에 비해 부족해서 어떤 방식이 좋을지 모르겠네요.
13/05/05 02:34
수정 아이콘
아 그런데 전 까는 분들이 이해가 되긴한데 적당히 던져야 했다는 부분은 이해가 사실 잘 안가네요.

던지지 말았어야했다면 모를까요.
가나다
13/05/05 02:39
수정 아이콘
/참글
글쓴이 입니다.

적당히 던져야 했다는 부분은 분명히 웃기기는 한데, 전략적 선택으로 특정팀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저의 주관적인 한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지훈 감독님도 직업인이고, 불가피하게 할 수도 있겟다하는 여지이죠.

그래도 제가 이렇게 비판의 글을 쓴건, 그 정도를 넘어 많은 분들이 불쾌할 정도였기때문입니다.

일부러 지는 게임을 하는 것을 납득할 수 없음은 개개인의 생각이고 참글님의 생각도 맞다고 봅니다.
박초롱
13/05/05 02:34
수정 아이콘
http://www.tving.com/micro/lol/player/S003213801?code=P000104483

오늘 있었던 샤이와 클템의 인터뷰입니다. 다시 보시면 진짜 빡친 게 느껴집니다.
스2LOL둘다흥해랏
13/05/05 02:41
수정 아이콘
웃긴건 뭔지아세요? 얼주부가 전혀 저럴말 할정도의 경기력이 아니라고 다들 생각하실텐데요

누가봐도 투수전이였습니다.
박초롱
13/05/05 02:42
수정 아이콘
다들 그렇게 생각하셨으면 오늘 그렇게 퐈이어되지 않았겠죠.
WhistleSky
13/05/05 02:48
수정 아이콘
어떤 '다들'이 그런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13/05/05 03:02
수정 아이콘
투수전이라.. 제가 다 샤이와 스페이스 선수에게 미안해지네요.
김민규
13/05/05 13:53
수정 아이콘
다들 안그래요
다들 그러면 이렇게 까지 난리가 안났어요
하리하리
13/05/05 02:59
수정 아이콘
전혀요 한쪽이 일방적 투수고 맞아주다가 짜증나서 어느정도선에서 맞불은 놓은거같지만 투수는 한쪽만이였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누가뭐래도 이논란 다 종지부찍은상황이라고 쳐도

샤이는 저런말할 자격있습니다
13/05/05 02:38
수정 아이콘
아무튼 전 케티비를 별로 까고 싶은 생각은 없고, 온겜은 제발 룰 좀 합리적으로 만들었으면 하네요.
Grateful Days~
13/05/05 02:45
수정 아이콘
앞에 댓글에도 나왔지만.. 진짜 눈치가 없었죠 KTB는..

저정도로 안하고도 충분히 자기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수있었는데.

암튼 담경기는 MVP OZONE응원할겁니다.
13/05/05 02:4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오랜만에 KTB가 관심을 받네요. 무플보다는 악플이 나은 것 같다는 말도 있으니, 생각보다 타격이 크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어차피 우승을 하게 되고 커리어를 쌓게 되면, 과거 프로스트가 그리 했던 것처럼 안티도 늘겠지만, 그 이상으로 팬들이 늘어나고 인기팀이 될 거라고 봅니다.

온게임넷 입장에서는 올림픽 위원회나 피파와 같은 권위가 없기 때문에 스포츠맨쉽이라는 추상적인 기준만으로 징계를 내리기는 힘들 것이고,
징계를 내린다고 해도, 둘다 대충대충 한 것은 맞기 때문에, 정도의 차이를 가지고 구분한다는 게 말이야 쉽지, 실제로는 간단한 일이 절대 아니죠.
그리고 8강에서 버리는 카드라고 봤던 KTB 대 오존의 경기에 이야깃거리가 늘어났으니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할 것 같네요.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승부의 세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일반적으로 볼 때, 주류의 가치관은 분명 아니죠. 다음 시즌에는 제도의 개선을 통해 보완되었으면 합니다.
13/05/05 02:57
수정 아이콘
팬 입장에선 이런 관심은 사양이네요... 왜 스스로 벼랑 끝까지 걸어가는 지 이해가 안 가네요.
김티모
13/05/05 02:54
수정 아이콘
앞의 경기가 진짜 아마 이번 스프링시즌 최고급 난타전이어서 뒷 경기에 대한 기대가 더 컷던건데,
한껏 기대가 올라간 상황에서 엉뚱한 경기가 나와버렸으니... 사람들이 몇배로 실망한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Fantasystar.
13/05/05 03:03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건 둘째치고
어찌됬뜬 선례를 만들었따는것만으로도 굉장히 안좋게 보여집니다.

이따위의 규정을 만든 온게임넷과
그따위의 행위를 한 KT B 모두에게 실망한 날이었습니다-_-;
13/05/05 05:51
수정 아이콘
KT B가 잘못한 건 맞지만 제도적인 문제가 너무 언급 안되네요.

당장 유명 스포츠대회 중에 유럽 챔스만 봐도 고의 져주기로 약한팀 만나지 못하게 대진 추첨을 또 하는데 말이죠.

어제 KT B는 의도적인게 보일 정도로 확실히 던져서 충분히 비난 받을 수 있지만, 열심히 했는데 경기력이 안 좋았을 경우에 괜히 비난 받을 팀도 생길 수 있는 안 좋은 제도라고 보기에 빨리 재추첨 제도가 도입됬으면 좋겠네요.
태연O3O
13/05/05 07:20
수정 아이콘
참 팬덤의 화력은 무섭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일보다 ahq 관련 문제가 파이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는요.
13/05/05 08:15
수정 아이콘
ahq문제 충분히 퐈이아 됐었고 지금도 논의 되고 있죠. 오히려 그거때문에 이 문제가 묻혀가는게 잘못된거죠.
13/05/05 08:22
수정 아이콘
전혀 관계가 없는 두가지 사안인데요. ahq k관련문제가 관심이 필요하다 생각하면 그에관련한 글을 직접 올리시면 그만입니다.
태연O3O
13/05/05 09:25
수정 아이콘
두분다 좀 삐딱하게 생각을 하신것 같은데 그냥 이슈가 된 사안이

팬덤의 화력이 크니까 덧글도 많고 관심이 몰리는 정도가 크다는 이야기를 한것 뿐 입니다.
13/05/05 10:26
수정 아이콘
ahq문제는 어제로 결국 문제없음으로 판단된거 아닌가요? kda관련해서 제작진은 ahq에게 다 전달했고 심지어 1경기 끝나고도 전달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결과가 나온 것이지요.
태연O3O
13/05/05 11:21
수정 아이콘
음 그렇군요 말씀하신대로 상황이 진행 되었다면 문제가 없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3/05/05 08:32
수정 아이콘
먼저 스타때부커 KT팬이었고 KT B까지의 팬이라는걸 밝혀둡니다. 아니 팬이었습니다라고 하는게 맞겠죠.
어제 못봐서 오늘 다시보기로 봤는데 나진-블레이즈 경기보고 진짜 대박경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분좋게 다음경기도 대박매치겠거니 기대하면서 봤는데 최악이었습니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이래서는 안되는겁니다. 차라리 sk2팀처럼 아예 예능을 했으면 이렇게까지 화가나진 않았을겁니다. 진출 확정된 상황에서 즐겁게 게임을 할순
있으니까요. 근데 고의적으로 경기를 망치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정말 KT가 맞는겁니까? 제가 아는 KT는 수차례 준우승을 했어도 게임에선 졌어도 적어도 게임 안이나 밖에선 비겁하지 않았습니다.
나진이 그렇게 두렵던가요?? 그럼 연습을 더 해서 이길 생각을해야지, 고의적으로 져주기라뇨..
KT에 몸담았던 선배들 보기 부끄럽지 않던가요?

만약 선수들끼리 상의해서 이런 경기를 펼쳤다면 이 선수들은 프로할 자격, 아니 팬들에게 응원받을 자격 없는겁니다.
인섹선수는 작년 이맘때쯤에도 프로의식 안보여주더니 1년동안 변한게 없네요.
이지훈 감독이 킬링캠프 나와서 이런말했죠. KT에서 올드들의 입김이 강하고 그래서 물갈이 시켰다고..
KT프론트의 지시가 반영되서 이런거라면 올드들 물갈이 시킬때 그 프로정신도 싹 물갈이 시켰나보네요.
제가 아는 KT는 이런 구단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실망입니다.
감자해커
13/05/05 09:12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악역이 cj -> kt b 로 넘어갔다는거..
코통코동
13/05/05 10:23
수정 아이콘
LG-IM은 어디로 갔는가 엉엉.... 우리LG도 8강의 논란에 끼고싶어요 ㅠㅠ
Smirnoff
13/05/05 10:08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카서스의 20분 현돌은 진짜 어처구니없었죠.

구맛밤 시절 시즌 2때, 그러니까 기본 골드수급률도 더 높고 돈템의 스펙도 더 좋아서 돈템의 가치가 훨씬 높았을 때 낀시(뮤즈)선수가 은밀한 개인교습 나와서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돈템 뽑을 거면 15분 되기 전에 뽑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본전도 뽑기 힘들다.'

그런데 서포터도 아닌 카서스가 20분 현돌이요? 이건 그냥 트롤입니다. 현돌 값이라도 뽑으려면 40분 넘어야 해요. 그런데 그 현돌의 체력마나 리젠이 카서스에게 필요한가요? 별 가치없는 템이라는 걸 앰비션조차 인정한 미드라이너인 류가 모를까요?
Sugarlips
13/05/05 10:26
수정 아이콘
그냥 kt b가 멍청한거죠 -_- .. 사실 kt b가 언제부터 프로스트한테 고의로 져줄 정도의 팀이 되었나요.
제대로 붙었어도 2:0 질수도 있는데 오만과 무지로 인해 최악의 수를 둔 거 같군요.
당장 다음주 경기장만 가봐도 자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체감할 수 있을텐데요.
별개로 kt b가 멍청한 짓을 하도록 판을 짠 온겜넷은 다음 시즌에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룰개정 시급합니다.

조1위는 5전에서 원하는 3게임에 원하는 진영 선택권.
8강에는 조4위끼리 3전 2승 승자(패자는 NLB로) / NLB 골드 리그 1위가 진출

등 많은 방법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13/05/05 10:39
수정 아이콘
뭐랄까 전 이런 생각도 드네요. ktb가 처음부터 무조건 지겠다 라는 의도를 가져 온 것은 아니라고 봐요. 그런데 프로스트의 초반 실수? 로 보이는 것들 혹은 픽밴에서 2원딜을 밴한 것들로 프로스트도 지는게 좋은 상황이니 이길 마음이 없다라는 것을 게임 중에 확신을 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나서 유리해보이는 시점부터 하드쓰로잉이 시작되죠. 참 애매한 문제라고 봐요. ktb가 명백히 잘못은 했지만 프로스트도 클템인터뷰에서 볼 수 있듯이 승리하려면 리신밴을 했겠지만 그럴필요가 없었기때문에 상대 리신을 보고싶어서 밴을 안했다 라는 얘길하죠. 이런 것들을 보면 ktb도 충분히 오해?할만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 선택을 하게되었구요. 결국 뭐랄까 전 그래서 ktb, 프로스트보다 진짜 애매한 상황을 만들어준 온게임넷 룰을 탓하고 싶네요.
낭만랜덤
13/05/05 11:15
수정 아이콘
저도 케티비도 나름대로 상대 픽밴이나 초반 플레이를 보고서 '얘네 제대로 할 생각 없나도다.' 라고 생각하고
그다음부터 열심히 던져댄것 같습니다. 프로로써는 안좋은 모습이었던건 확실하고요. 케티비의 입장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다리기
13/05/05 11:54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프로스트 역시 최선을 다해서 이기겠다는 평소의 경기와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KTB가 이건 져야겠어 라는 마인드라서 비교가 됐을 뿐이지.
13/05/05 11:47
수정 아이콘
ktb 얼밤 들먹이면서 실드치는분 이해가 안 가네요.
다리기
13/05/05 11:5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원종서는 결백한가요?
13/05/05 11:54
수정 아이콘
비교가 잘 못 되어서 수정했습니다. cj는 주작질한 수준은 아니니까 주작범에 비교한건 제 실수 같네요. 그런데 kt b는 주작질한 것이나 마찬가지죠.
다리기
13/05/05 12:00
수정 아이콘
조작범들만큼 악질이라곤 생각안하지만 정도의 차이 결과의 차이일 뿐 두팀 다 비난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13/05/05 12:02
수정 아이콘
둘다 비난 받아도 되는데 ktb가 더 못된 것 같으니까 사람들이 많이 더 까는건데 이걸 가지고 cj는 안까고 왜 ktb만 깜? 징징 거리는 분들이 있어서 말이죠.
다리기
13/05/05 12: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KTB가 정상적으로 게임 했으면 프로스트가 한 게임이라도 이길 수 있는 경기력이었나요. KTB가 던져서 역전한 1경기나 맞예능한 2경기나.

인터뷰 때문에 당연히 욕먹을 KTB는 더 욕을 먹지만 프로스트는 최선을 다한 팀이 되는 느낌. 프로스트가 정말 결백한가요?
져야한다 vs 이길 필요없다 였는데 스스로도 대충해놓고 상대를 비난하는게 좀 우습더군요.
그런 인터뷰할 생각이었으면 평소처럼 경기해서 압도적으로 찍어눌러버리고 해야하는 인터뷰가 아니었나.. 내내 아쉽네요.
13/05/05 12:53
수정 아이콘
비난할 자격은 충분다고 생각합니다.
.Fantasystar.
13/05/05 12:58
수정 아이콘
이미 져야한다 vs이길 필요 없다 에서 갈렸네요
반드시 져야한다와 반드시 이길 필욘 없다 에서 이미 차이가 너무 많이 납니다. 그것만으로도 KT B는 비난받아 마땅하고요
다리기
13/05/05 13:0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팬 입장에서는 양 팀 다 비판하는게 맞는거고
최소한 프로스트가 KTB를 원색적으로 비난할 자격은 부족하단 말입니다.

솔직히 프로스트 선수들이 KTB 선수들의 플레이 자체에서 화가 났다기보단
대진 문제도 있고해서 더 감정이 격해진걸로 보이거든요.

KTB에 대한 비난, 비판과 프로스트에 대한 이야기는 구분해서 말해야 될 문제같네요.
KTB가 더 잘못했으니 프로스트에 대한 비판은 사양한다, 하는 분위기는 정~말 별로에요.
.Fantasystar.
13/05/05 13:33
수정 아이콘
아뇨 전 도대체 프로스트가 왜 같이 비난받아도 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1.5군(예능픽)을 하는것과 그냥 대놓고 지고자 하느것의 차이는 어마어마합니다.
이미 그것만으로도 프로스트는 면죄부가 확실하고 KTB는 비판이 아니라 비난받아 마땅한겁니다.
.Fantasystar.
13/05/05 13: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밑에 허느님 말대로 상대팀이 대놓고 자살골을 넣는 플레이를 하는데 거기서 뭐 더 어떡하겠습니까?
카서스 현돌만 해도 열받는데 나중에 썸데이는 카직스로 나서스랑 영혼의 1:1이기고 피 1/3 남은 상태에서 눈앞에 제드를 보고도 깔짝깔짝 춤추다가 앞으로 가서 궁맞고 죽어주던데요? 이미 이것만으로도 프로스트와 KT B의 의식차이는 넘사벽인겁니다
13/05/05 14:46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글을 봤네요.
프로스트 관계자가 토토를 했다면 자신의 팀에 걸지말지 고민했겠지만
KT B 관계자가 토토를 했다면 프로스트에 걸면 무조건 따게되는거라고..
Smirnoff
13/05/05 12:11
수정 아이콘
진출 확정된 경기에서 좀 여유롭게 하는 건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지만 유리한 순위 얻으려고 지려고 한거랑은 천지차이죠 애초에 물타기 거리도 안됩니다. 지금 프로스트 이번경기가지고 던졌니 니들이 KT에게 빌미를 줬니 하는 분들은 윈터시즌 애니브랜드 경기나 2원딜 경기 보고는 어떻게 버티셨나요? 제가 응원하는 팀이지만 당장 수요일에 있었던 SKT 2팀과의 경기랑 비교하면 훨씬 열심히 한 것 같은데요. 아, 물론 전 SKT와 CJ 둘다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겜알못
13/05/05 12:3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이길 필요가 없는 아니 지는게 더 나을 경기를 최고의 경기력으로 이기길 요구하는 건 개인적으로 좀 욕심이라고 봅니다. 소드 이겨서 8강 가봤자 내전인데 의욕이 생기겠습니까? 하지만 ktb처럼 선을 넘지는 않았죠. 열심히 여유롭게의 문제가 아니라 기분나쁠정도의 쓰로잉의 여부가 문제죠
13/05/05 13:21
수정 아이콘
우승이 확정된 리그에서 우승팀이 남은 경기를 1.5군으로 하거나, 다른 리그를 위해서 체력 안배를 하는 등
완전히 최선을 다하는 경기는 안하는 경우가 있지요. 흔히 하는 예능 픽이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다음 경기를 위해서 자신들의 전략은 숨기지만 그래도 볼 거리는 주는.

양쪽 다 원래는 그렇게 게임할 수 있었을 거라 봐요.
그 정도라면 이정도로 까이진 않았겠죠.

문제는 한 팀이 갑자기 마구 자살골을 넣기 시작했고, 그걸 보고도 최선을 다하는 상대팀이 있다면 진짜 그 팀이 대인배일 거라 봅니다;
미하라
13/05/05 13:36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은 그냥 스포츠에서 흔하게 일어났던 일이죠.

당장 WCG만 해도 과거에 송병구 선수랑 지금은 조작사건으로 프로게임계 역사에서 사라진 진XX 선수가 서로 8강에서 안만나려고 고의로 패배해서 계속된 재경기 가다가 결국은 계속 재경기 나오니까 송 선수가 단념하고 할수없이 8강에서 진XX 선수 꺾고 올라간적 있었죠.

근데 제 기억이 맞다면 이때는 "국익" 이라는 구실 혹은 명분을 내세워서인지 따지고 보면 이것도 스포츠맨쉽에 위배되는 행위인데 비판의 목소리는 거의 없더군요. 아니, 오히려 한국 선수들끼리 안만나기 위해 선택할수 있는 선택지라고 인식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그때랑 이거랑 별반 다를게 없어보입니다만, 그때는 국익이라는 이유 때문에 면죄부 받고 이건 비난받을 처사라면 이건 이거대로 문제라고 봐야죠.
가나다라마법사
13/05/06 07:12
수정 아이콘
보기싫다면 룰을 뜯어고쳐야죠
야구의 고의사구, 축구의 체력안배를 위한 컵경기 2군배치와 다를게 없습니다.
룰 상으로 지는게 더 좋은경기를 최선을다해 베스트 픽으로 피터지게 싸워봐라는 말은 그냥 트집이죠
룰을 이용하는건 프로들의 기본중 기본입니다.
13/05/06 11:07
수정 아이콘
고의사구, 2군배치랑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저는 예능픽 같은 경우를 고의사구, 2군배치 정도로 보구요.
이 경우는 일부러 에러를 내고, 자살골을 넣는 거라고 봅니다.
그야말로 관중들이 '내가 하는 것보다 더 수준 떨어지는 거 같은 경기 보러 경기장에 왔나?' 라는 생각이 들게 플레이를 한거죠.

위에 사람들이 베스트 픽으로 피터지게 싸우라고 했나요?
예능픽을 골라도 그걸로 열심히 하면 되는거죠.

룰에서도 일부러 에러를 저지르지 마라, 자책골을 넣지 마라 하는 룰은 없죠.
관중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게 전 프로의 기본이라 봅니다.

KTB는 이번에 그 최소한의 선을 넘어버린게 문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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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21 [LOL] KTB 이지훈 감독님 보시기 바랍니다. [231] 가나다15281 13/05/05 15281 12
51120 [스타2] 블랙스톤 프로젝트로 추측한 공허의 유산에 키를 쥔 인물 [3] swordfish10300 13/05/05 10300 1
51119 [기타] 마블 히어로즈를 소개합니다. [4] 저퀴8128 13/05/04 8128 0
51118 [기타] 게임 '중독' 에 관한 두기사 [68] 바람과별8428 13/05/04 8428 0
51117 [LOL] 마지막 경기 과연 시간제였다면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42] 모리아스9622 13/05/04 9622 0
51116 [기타] [WOT] WTKL의 시작을 앞두고... [5] NLostPsiki7583 13/05/04 7583 0
51115 [LOL] 단순헤프닝? 사과 및 규정의 변화가 필요하다. [92] F.Lampard13142 13/05/04 13142 6
51114 [스타2] 듀란/나루드, 울레자즈, 그리고... [13] 눈시BBbr16762 13/05/04 16762 4
51113 [LOL] 롤챔스 8강. 대진표 1차 정리 [12] Leeka9676 13/05/04 9676 1
51111 [LOL] Olympus LOL Champions Spring 15회 초초초초간략 프리뷰 [40] 노틸러스8807 13/05/04 8807 1
51110 [스타2] [인물열전] 테란 편 [12] 눈시BBbr15142 13/05/03 15142 5
51109 [LOL] Beyond the Starcraft - 시대에 도전하는 LOL [58] legend11137 13/05/03 11137 10
51108 [스타2] 스타2: 군단의 심장 밸런스 테스트를 위한 사용자 지정 게임 공개 [93] kimbilly12226 13/05/03 12226 0
51107 [스타2] GSL 16강 죽음의 B조. 그야말로 향연이었다. [22] 하후돈12304 13/05/03 1230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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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01 [스타2] 죽음의 조 BSL. 사람들의 예측은? [26] Colossus9825 13/05/02 9825 1
51100 [스타2] 새벽에 트위치 티비 EG.DEMUSLIM와 변현우 선수의 혈전(!)을 봤네요. [24] 泳昊8896 13/05/02 8896 0
51099 [스타2] 넥라는 스타테일에 머물까요? [89] Rein_1111613 13/05/02 11613 0
51097 [스타2] [Prologue] 군단의 심장 캠페인 Brutal 난이도 공략 (1) [19] 캐리어가모함한다10632 13/05/02 10632 2
51096 [스타2] [벌레열전] 저그편 [10] 눈시BBbr17457 13/05/02 17457 5
51093 [기타] e스포츠는 스포츠가 될 수 있을까요? [49] 정용현11044 13/05/02 1104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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