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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12 18:33:56
Name 파란만장
Subject [스타2] 국내 스타2 종족별 공식전 통합 승률 현황, 그리고 밸런스에 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파란만장입니다.
군단의 심장이 출시된지 정확히 한달이 되었네요 재미있게 즐기고 계시는지...^^ 확실히 래더에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 체감이 됩니다. 거기에 자유의 날개에서 군단의 심장으로 판이 갈려서 그런지 래더 승급도 이전보다 꽤 쉬워진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프로선수들도 재미있는 경기를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동안 프로리그는 4라운드 1주차 완료, GSTL이 두바퀴 돌기 직전이고, WCS GSL S1 32강이 절반 가량 진행이 되었습니다.
 확장팩 나온지 얼마 안되서 종족별 밸런스 이야기도 많은데요, 나만의 자료는 덕질의 기쁨일지어니.... 처음에 GSTL 1라운드가 돌았을때 호기심에 한번 뽑아본것에 재미가 들리다보니 리그단위로 나눠서, 그리고 싹 다 통합해서 종족별 승률이 어떻게 나오나 궁금해서 한번 통계를 뽑아봤습니다. 
(전적은 4월 11일 목요일 GSL 32강 D조 경기까지 포합되었습니다.)


1. 벤큐 GSTL S1. :  GSTL은 테란이 대세! 

 

 승

패 

동족전

승률(동족전제외)  

 vs Z 

vs P 

vs T 

 쩌그

 4

 12

 -

 25%

 -

 33%

 20%

 토스

 10

 10

 2

 50%

 67%

 -

 40%

 테란

 19

 11

 5

 63%(70%)

 80%

 60%

 -


※ T vs Z     8 : 2            Z vs P       2 : 4        P vs T      4 : 6


우선 제 덕질의 시작이된 GSTL입니다.  
GSTL은 테란이 그야말로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테란의 타종족 승률 70%가 눈에 뛰는데요, 위너스리그의 시스템 아래, 몇몇 테란 선수들의 올킬이 저런 결과를 나타내게 되었습니다. 



2. SK플래닛 프로리그 4라운드. : 프로리그는 프로토스가 점령한다!

 

 승

패 

동족전

승률(동족전제외)  

 vs Z 

vs P 

vs T 

 쩌그

 9

 15

 4

 38%(31%)

 -

 42%

 0%

 토스

 24

 18

 11

 57%(65%)

 58%

 -

 75%

 테란

 9

 9

 3

 50%

 100%

 25%

 -

※ T vs Z       4 : 0          Z vs P          5 : 7     P vs T     6 : 2


두번째, 프로리그 입니다. 

테란이 강세인 GSTL과는 다르게, 프로리그 프로토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프로토스 선수들의 등판 숫자 자체도 다른 종족의 2배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현재 군단의 심장 프로토스는 초반찌르기와 중반견제, 후반압도하는 화력의 위엄을 뽐내면서 "안정적으로 강하다" 는 느낌이 큽니다. 이에따라 등판에서 특히 상대적으로 보수적이고 신중한 프로리그 분위기를 반영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특이한점은 아직까지 프로리그에서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단 1승도 챙기지 못 한점이네요...





3.망고식스 WCS GSL S1 : 오오 이것은 황금밸런스....  

 

 승

패 

동족전

승률(동족전제외) 

 vs Z 

vs P 

vs T 

 쩌그

 22

 25

 12

 49%(43%)

 -

 30%

 54%

 토스

 13

 12

 2

 52%(52%)

 70%

 -

 36%

 테란

 16

 14

 3

 53%(54%)

 46%

 64%

 -

※ T vs Z      6 : 7          Z vs P    3 : 7           P vs T      4 : 7


팀리그는 특정 종족의 강세를 두드러지게 보이는 반면에, 아직 전체리그의 극히 일부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현재 GSL은 황금밸런스입니다. 미세하게 차이가 나긴하지만, 현재 16강 진출자 8명의 종족분포가 3 : 3 : 2 이고 특히 경기력에서 GSTL의 테란, 프로리그의 프로토스에 대해서 저그가 전혀 뒤쳐지지 않으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디 이대로만 가주길 바랍니다. ^^




4. 위 결과 모두 통합 : 그래도 저그가 힘든것은 사실..

 

 승

패 

동족전

승률(동족전제외)  

 vs Z 

vs P 

vs T 

 쩌그

35 

 52

 16

 40%(35%)

 -

 36%

 33%

 토스

47

 40

 15

 54%(56%)

 64%

 -

 52%

 테란

44 

 34

 12

 56%(59%)

 67%

 48%

 -

T vs Z        18 : 9        Z vs P         10 : 18      P vs T   14 : 15

 
위 결과를 모두 통합한 결과입니다. 아무래도 테란이 약간 더 나온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프로토스와 물고 물리는 중이며, 저 아래 저그가 참 분투하는 모습이긴 합니다.





 군단의 심장이 발매된이후 공식전으로 본 종족별 밸런스의 모양새는 팀리그가 각각 테란과 프로토스의 강세를 보이는 대신, 개인리그에서 밸런스가 맞춰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베타가 끝나갈 무렵, 특히 가장 최근의 MLG에서 의료선 부스터의 문제로 말이 많았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밸런스 디자이너 DK는 아직 아무도 게임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을 한것을 분명히 기억합니다. 더군다나 의료선 부스터가 OP거나 말거나, 우승자는 저그 이승현선수였으니까요. 거기에 더해서 이승현 선수는 불과 몇일전에 테란전이 재미있으며 테란전만 하고 싶다는('현재' 프로리그에서 저그가 테란상대로 전패인걸 상기해주세요) 트위터를 날려 DK에겐 미소를, 플레이어에겐 절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밸런스는 언제나 어렵고 힘든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개인대 개인의 대결이 핵심인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에서는 그 선수가 어떤 종족을 가지고 플레이 하는지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종족빨아니였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다. VS 밸런스 탓할게 아니라 개인의 실력이 문제다, 오래된 양쪽 극단의 주장입니다. 진실은 저 양쪽 가운데 어딘가에 있겠지요. 하지만 정확히 어느지점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으며, 소위 임이최마나, 이영호, 정종현, 이승현 선수 각각 개인별로도 다른 지점에 있을것 같습니다.

   어차피 세상이 완벽하게 공평하지도 않고, 그럴 수 도 없다는건 10대 이전에 깨닫기 마련입니다. 비록 오피셜하게 경기하기전에 인위적으로 완벽히 공평하게 맞출수있는것이 E스포츠일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가능성에 눈이 멀어 현실을 보지못하는 것이고 이런면은 명백한 E스포츠의 한계라고 봐야겠지요. 
 제가 우려했던 점은, 팀리그와 프로리그에서 연봉을 받고 프로페셔널로 활동하는, 특히 가족의 생계가 자신에게 걸려있을수도있는 선수들에 대한 걱정입니다. 당장 활약해야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꺼야. 지켜보도록 하렴." 이런 말을 하는건 너무 가혹하지 않을까요?
 저는 옛날에 이윤열과 최연성이 천하를 호령하던 시절에는 아 테란..... 아 테란크래프트... 하며 한동안 보는 재미가 덜 했었지요. 하지만 마재윤과 김택용을 보면서 그런 시선을 상당히 거두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제 개인적으로는,김원기나 임재덕, 이승현 같은 선수가 아예없는것이 아니라 분명히 존재한다면, 그래도 굳이 밸런스 패치를 하기보다는 다른 선수가 따라가는것이 맞지않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승현과 더불어 신노열이라는 걸출한 저그 둘이 존재하지요.
 



 그래서 현재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밸런스는, 저그가 정녕 힘든것이 맞지만 당분간은 지켜보는게 맞는것 같다고 결론을 내려봅니다. 
다행스럽게도 어제 WCS 챌린지 리그에서는 저그가 가장 많이 예선을 뚫은 최강종족이 되었으며, 많은 선수들이 저그가 그렇게 나쁜것만은 아니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여러분 생각은 어떤지요? 
현재의 스타크래프트 군단의 심장 유닛과 종족 밸런스에 대한 의견도 좋고, 종족과 선수의 불가분의 관계도 좋고,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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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오빠
13/04/12 18:42
수정 아이콘
그냥 일반 유저 입장에서 볼 때 테란입장에서 저그상대할때 자날보다 확실히 편해졌는데 토스상대는 더 힘들어 졌네요
모선핵이 나오면서 테란의 날빌이 대부분 막히는것 같아요
13/04/12 18:45
수정 아이콘
일반저그 유저인 제 입장에서 볼때 현재 벨런스 맞습니다.

물론 벨런스 측면이 아닌 일반게임양상에서의 수정사항이 좀 필요해보이긴 하지만 이정도면 뭐.
13/04/12 18:46
수정 아이콘
예선은 본선에 비해서 분명히 실력 차이나 변수(극단적인 초반 올인 빌드라든가)를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100% 반영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WCS : GSL 32강까진 다 진행될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32강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경기 양상이 계속 바뀌고 있고, 이것 저것 보고 있노라면 딱히 패치 없이도 선수들 스스로 해법을 찾아내지 않을까 싶고요.

제 생각에는 선수들조차 자신들이 어떻게 이겨내고 방법을 찾을지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그냥 시간이 지나면서 연습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야 바뀌는게 밸런스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선수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밸런스조차도 몇 주가 지나면 맞지 않는 이야기가 되는게 대부분이었죠.) 지금 어느 종족이 불리하다, 어떤 점이 불합리하다란 의견이 나올 수는 있어도, 무조건 맞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온니테란
13/04/12 18:51
수정 아이콘
이승현,신노열이라면 충분히 테란상대로 해볼만하다고 생각되네요. 다른 저그선수들도 조금만더 올라가면 괜찮을꺼같고요. 어제 방태수선수 경기보니 상당히 재미있었고 그런 명경기들이 자주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이영호선수 16강 꼭 가야죠~~~~
흐콰한다
13/04/12 18:56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라이트유저들이 찾는 모커뮤니티에서 "방송경기에서 테란이 가끔 지긴 하던데 솔직히 일부러 져주는거 같다. 테란이 지는게 말이 안된다."라는 글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13/04/12 19:02
수정 아이콘
음모론이네요...
곡물처리용군락
13/04/13 08:26
수정 아이콘
자기 목숨이 걸린 예선-개인리그에서까지 일부러 진다고 상정하면 테란프로들은 죄다 대인배밖에 없군요...
샤르미에티미
13/04/12 19:02
수정 아이콘
요즘 하는 것보면 저그VS토스 후반전과 테란VS저그에서의 테란의 공세 외에는 사기다 싶은 느낌은 잘 안 듭니다.
의료선 플레이는 어떻게 막나 싶었는데, 이제 잘 막더군요. 지뢰도 점점 적응해가는 분위기고요.

밸런스 패치는 반드시 필요해보이지만, 어느 종족은 답이 없다는 느낌까지는 아닌 것 같네요. 다만 양상 면에서
어쨌든 게임이니까 더 즐길 수 있는 방향이 되었으면 합니다. 성능 좋은 유닛들이 워낙 많다보니까 이게 스트레스를
가중시키지 아우 신나 하는 느낌은 안 나는 것 같네요.
Colossus
13/04/12 19:05
수정 아이콘
토스의 황금함대 때문에 저그 다 죽는다는 소리가 많은데 최근 선수들의 발언을 보면 저그로 토스 상대하는거 좋아한다, 저그 후반조합이 완성되면 토스로는 이길 수 없다 등등 정반대의 발언이 계속 나오고 있죠. 과연 이게 단순한 뜬소리인지 아니면 방송경기에서 실제로 증명이 될지 궁금하네요.
13/04/12 19:07
수정 아이콘
대응법 있습니다.먼지 구체적으로 압니다.아직 방송에선 안나왔어요
파란만장
13/04/12 19:12
수정 아이콘
쪽지로좀부탁드려요;
13/04/12 19:17
수정 아이콘
쪽지 아니라도 여기서 말할수있어요 군단숙주+@조합이요.물론 운영 방법은 게임 내용에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저테전보다 어떻게 보면 더 재밌는게 저프전이에요.물론 아직 방송에선 안나왔죠.
저그네버다��
13/04/12 19:24
수정 아이콘
오늘 이제동 vs 박현우에서 비슷한게 나오긴 했었죠. 군숙 + 히드라 + 살모사 + 타락귀... 그리고 2세트에서도 이제동 선수가 타바링 소모한 뒤 공허 정찰하고 군단숙주 가더라구요. 예전 박수호도 군숙 + 뮤탈 했었고, 저그 유저 방송으론 본 적이 없지만 프로토스 게이머 방송을 볼 때 군숙 + 살모사 + 가촉포촉 200개 조합으로 상대하는 것도 본 적 있구요.

그런데 전 항상 왜그런진 몰라도, 저런 류의 후반 운영에 이미 도달한 상황은 수도 없이 봤는데, 정작 어떻게 가는 지를 본 적이 없어서 래더에선 쓸 수가 없어요 ㅠㅠ
파란만장
13/04/12 19:25
수정 아이콘
하긴 DK가 가장 만족한다는 유닛이 긔요미 군숙이니...
Colossus
13/04/12 19:36
수정 아이콘
역시 천재 DK...
곡물처리용군락
13/04/12 20:28
수정 아이콘
그러나 방송에서의 군숙은..
13/04/12 19:10
수정 아이콘
지금 밸런스는 좋다고봅니다. 다만 세세한 부분 예를 들면 공허나 감염충은 살짝 손을 볼필요는 분명 있어보여요.
쌈등마잉
13/04/12 19:12
수정 아이콘
테사기를 외치던 저그 유저인 친구가 막상 종변은 프로토스로 했더라고요. 테란이 사기긴 한데 자기랑 안 맞다면서.

저는 팀플레이만 가끔해보는 라이트유저라 밸런스 상태를 체감적으로는 잘 모르겠는데, 특정 종족이 사기 소리를 듣는 수준의 밸런스 붕괴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람모리
13/04/12 19:45
수정 아이콘
조금 하면서 지뢰가 익숙해지고 뭐 귀찮기는 해도 별거 아니네 하고 생각하다가
그제 테란 압박하면서 뮤탈 두줄 모아서 슬슬 견제하는데 순간 사라지더군요.
지상군일 경우에는 여러개의 지뢰들의 타겟팅이 겹치는 느낌이라 맹독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면
이펙트와 타격감에 비해 실제 피해는 별로인데 말이죠.
여전히 무서운건 33업해병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응로 달자마자 누르기 시작해서 게임끝날때까지 지뢰찍는 친구놈은 그걸 몰라요.
미움의제국
13/04/12 20:26
수정 아이콘
게임 밸런스는 차지하고서라도 게임 양상은 고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유닛 활용 부분이요


공성 전차는 테란의 한 축을 담당할 만한 유닛이였는데 참
하후돈
13/04/12 21:20
수정 아이콘
게임 밸런스는 차지하고서라도 게임 양상은 고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2)
테란 메카닉이 너무나도 안쓰여요..테테전이외에는 오직 마이오닉....
이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때로는 바이오닉을 택하더라도 때로는 메카닉도 택하고 그렇게 전략의 범용성이 있어야 되는데 말이죠..
제 생각에는 당장 패치를 할 것이 3가지가 있다고 보는데
1. 진균번식 상향(자날처럼 인스턴트식이든, 아님 투사체 속도 상향이든)
2. 공허포격기 기본 공격 dps(혹은 데미지) 살짝 너프
3. 메카닉 유닛 강화. (토르 아니면 전순. 특히 토르는 조금더 버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메카닉으로 갔을 때 대공능력을 담당하는것이 토르인데.기동성도 최악인데다가 천벌포가 생각보다 좋지가 않아요..무리군주 상대하는것 이외에는 그닥..)

메카닉 좀 쓸 수 있게 손좀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대토스전 상대로 메카닉도 쓸 수 있게 하면 확실히 하는 재미, 보는 재미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분명 데이비드 킴은 군심 테란은 메카닉도 좀 더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이야기했었는데 막상 결과는....ㅠㅠ
곡물처리용군락
13/04/12 20:29
수정 아이콘
GSL 밸런스를 봤을때 현상황에서 밸런스는 순항중이라 봅니다.
문제는 저저전의 뮤링링 편중이죠
아이지스
13/04/12 21:13
수정 아이콘
이건 어떻게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제가 저저전 할때도 뮤탈 외에는 별로 답이 안 보이더라고요
하후돈
13/04/12 21:20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썼지만 투사체 속도만이라도 상향시키면 해결되지 않을까요? 생각보다 방법은 간단할 것 같습니다.
가루맨
13/04/12 21:58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입니다.
그걸로 부족하다면 히드라의 대공 공격력을 약간 상향시키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13/04/12 20:38
수정 아이콘
큰 대회 3번은 지켜보는게 좋다는 제 의견이 맞아가는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의료선이란 존재가 부각될 수 밖에 없는 군심 체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었는데
이제 슬슬 그 의료선은 익숙해지고 타종족들의 신유닛들이 대두될거라고 봅니다.

대표적으로 토스는 모선핵, 예언자, 폭풍함(사실 가장 요즘 말이 많기도 하죠;)
저그는 살모사, 군단숙주... 특히 전 군단숙주의 활용도가 앞으로는 크게 늘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테란은 아직은 여전히 의료선의 견제에 의존해야 된다고 봅니다.
다른 해답이 안보이네요 문제는 이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차 힘겨워 질거라는거죠
하후돈
13/04/12 21:22
수정 아이콘
...좀더 경기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테란의 다른 답이 없기에 그러기에 더 의료선 부스터에 집착하는것 같습니다..제발 테란에게 다른 답도 허락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의료선은 그냥 테란이 여러가지 무기중에 하나여야지. 그것이 마치 모든 것을 해결하는 무적의 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피자21
13/04/13 14: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테란이 저그 상대로는 답 진짜 많습니다.
다만 의료선이 기존에 쓰던대로 쓰기 편해서 부각되어서 그렇지.. 테란이 의료선 집착을 버리는 순간 다양한 해법들이 쏟아져 나올거에요.
프로토스전에서는 모르겠네요.
신규회원2
13/04/13 02:19
수정 아이콘
스1의 1.07 이하 시절이나 자날 초기, 워크래프트3의 언데드를 상상해보자면 지금은 밸런스가 정말 잘맞는 편입니다.
아무리 DK 아웃이라고 하지만 최소한 밸런스 측면에서는 깔 수 없을것같아요.
다만 경기 양상은 좀......
워크초짜
13/04/13 02:28
수정 아이콘
의료선을 앞세운 기동성의 테란이 토르-전순의 기동성 때문에 이상하게 눈물이 흐르는 상황...
(일반 유저들은 프로처럼 손이 빠르지 않다고 ㅠㅠ;;;)
13/04/13 15:21
수정 아이콘
밸런스 문제에서 승률만큼 제가 중요하게 보는게 경기 출장 회수입니다.
감독 입장에서 안되겠다 싶음 아예 안내보내니까요.
일단 현재의 양상에서는 저그가 약세인것 맞는것 같습니다. 다만 테란 지뢰 무력화되는 것보니 역시 밸런스 논쟁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네요.
한 2주전만 해도 부료선보다 지뢰너프가 대세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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