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2/26 11:11:52
Name naughty
Subject [LOL] 아마추어때부터 들이미는 잣대가 정당한가? (댓글 잠금)
크럼블쿠기 = 도수, 그 이전에는 멀록이라는 유명한 악질유저가 프로로 데뷔함에 따라서 엄청난 열풍이 피지알뿐만이 아니라 모든 게임 사이트에 불었었죠. (KT감독은 멀록을 개과천선 시킨다 했지만 어떤 이유인지 나가게 됐구요)

지금 도수의 논란으로 인해서 옹호하시는분 비판하시는분 모두 나름의 타당성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나름의 타당성은 다 있지만 롤판은 아마추어 떄부터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미우는 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마추어였을때 했던 일련의 잘못된 행동들은 그게 사회에 크나큰 해악을 끼치거나 범법적인 행위를 한게 아니라면 용서하고 넘길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수는 이미 프로게이머고 업으로써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고 인식돼있는지 너무나 심한 비판을 받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는 그냥 우리와 같은 일개 게임유저일 뿐이고, 악성유저일 뿐이죠. 절대 프로가 아닙니다. 근데 여기 있는 분들의 대다수의 비판은 `프로`로써의 검증을 대입하는건 아닌지 생각되네요.

전 도수와 게임을 한적도 없으며 도수의 플레이를 본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가 어떠한 악질유저인지는 그냥 풍문으로 들었던게 전부고 그 풍문이 옳은지 그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아마추어때 그냥 일개 유저였을때 저질렀던 과오로 지금에 와서 아예 `프로`하면 안된다고 의욕넘치게 비판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프로`의 자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지금 도수는 강아지 오줌마냥 별 시덥지 않게 보이게끔 하는 프로도 많이 있지 않았습니까 ?

프로였던 송병석과 강도경 김동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같은 동료인 임요환을 왕따 찌질이라고 깎아내리며 조롱까지 했고, 시간이 지나서 송병석은 임요환에게 `귀치터 새끼` 라는 표현까지 서슴치 않았죠.

그리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삼성의 모 게이머가 피시서버에서 길드대항전 할때 대리아이디로 용병 뛰어서 큰 홍역을 치뤘던 것도 기억이 나네요 (이건 정확히 루머였는지 사실확인이 된건지는 모르겠네요)

롤판으로 건너오면 더 심해지는데 과장 조금 하자면 모든 롤 프로게이머들 심지어 메라신이라 불리우는 메드라이프조차 이런 검증에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

예전에 건웅과 링트럴 사건에 대해서 댓글로도 말했지만 전 건웅이 링트럴에게 한 잘못은 철저히 `상금배분` 이거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같이 동고동락한 팀원을 방출하고 뭐고 자시고간에, 그들은 철저히 아마추어 팀이었고 개인적인 이유로 어떤 팀원을 탈퇴시키는건 도의적으로 안좋을 수 있어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고 그거에 따라서 비판할 수는 없죠.  (하지만 건웅악당을 만드는 최초이자 최고의 사건이죠. 눈맵까지 합치면서 화룡정점)

`롤판 게이머들이 아마추어때 다 인성이 거지였는데 모두 프로가 되지 않았냐?  도수도 용서해야 된다` 라는 논리가 아닙니다. 전 앞서 언급했지만 아마추어때 저질렀던 실수가 사회에 해악을 끼치거나 법적인 제제를 받은 것이 아니라면 애시당초 `용서`라는 개념이 들어오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반대로 아마추어떄부터 인성이 최고였고 트롤도 하지 않았으며 모든 천상계 유저들이 입을 모아 칭송하는 유저가 프로로 나온다면 ? 당연히 그 유저는 엄청난 환호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예전에 쇼프로그램에서 신해철이 말했던 미덕에 대해서 말하는게 많이 와닿았습니다)

프로게이머 자리가 공직자는 아니지 않습니까 ? 왜 그들의 과거까지 파헤쳐서 어마어마한 검증의 잣대를 드리미우는 것인가요 ? 프로 게이머 되려면 사소한 욕설도 하면 안되고, 사소한 시비도 붙지 않아야 됩니까 ? 만약 그런 게이머가 있다면 말 그대로 칭찬해주면 되지 그렇지 않은 아마추어가 프로가 됐다고 해서 반대를 할 명분은 아니죠.

도수가 혹은 앞으로 일어날 또 다른 악성유저가 프로게이머 된다면, 싫어하고 응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선수응원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지만 싫어하는 선수를 저주(?) 하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 않습니까 ?

하지만, 프로게이머가 된다면 이판은 게임폐인의 바닥일뿐이다. 저딴 놈이 프로게이머가 되면 프로게이머들 모두의 수치다 등등의 비하발언은 앞서나가고 무리한 발언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도수에 비해서 꿇릴게 없는 막눈조차 롤판에 슈퍼스타가 됐는데(앞서 언급했듯이 전 막눈이 아마추어때 저질렀던 행위에 대해서 별 다른 비판적인 감정이 없습니다) 도수도 실력이 입증되고 확실한 스타성이 부여된다면 호감으로 바뀌리라 생각됩니다. 아마추어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프로로써 보여준 모습이 무엇보다 훨씬 중요하니 말이죠.

첨언 : 계정정지는 그 사람의 게임을 정지 시키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계정을 정지`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게임이용을 막을 목적이 아니라 특정 ID의 게임 이용을 정지시키는 것이죠. 그거나 이거나 뭔 차이냐고 물으신다면 정말 엄청난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최연성 관련 항목은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 풍문이어서 삭제 합니다. 몇년전 스겔발 루머를 사실처럼 작성해서 최연성 팬분들께 미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NIPER-SOUND
13/02/26 11:14
수정 아이콘
계정정지는 그 사람의 게임을 정지 시키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계정을 정지`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게임이용을 막을 목적이 아니라 특정 ID의 게임 이용을 정지시키는 것이죠. 그거나 이거나 뭔 차이냐고 물으신다면 정말 엄청난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 이거 혼자만의 생각이시죠 ?
13/02/26 11:16
수정 아이콘
근데 운영진 답변내용 보면 다른 아이디로는 그러지 말라는 뉘앙스가 보였던거같은데 아닌가요?
친구들이랑 그 답변 보면서 기왕 정지할거면 민번 다 하지 부계정 만렙 다 있는 사람들한테는 눈가리고 아웅식의 처벌이라고 투털거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Smirnoff
13/02/26 11:28
수정 아이콘
사실 저건 맞아요. 계정 정지하면서 그동안 쌓은 레벨 룬 챔프 스킨 다 몰수하고 반성하면서 겜 다시 하고 싶으면 처음부터 키우라 이거죠. 게임하지 말라는 의미였으면 주민번호를 밴했을 거라고 봅니다. 물론 이 경우엔 주민번호를 안쓰는 외국에서는 적용될 수 없기 때문에 적용 안한 거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라이엇에서 IwD에게 했던 처벌이나 그에 준하는 처벌 정도는 하는 게 맞지 않나 봅니다. 프로 데뷰 여부는 사실 굉장히 애매한 개념이죠. 실력 있으면 아마들끼리 팀짜도 롤드컵 나갈 수 있는 게 현행 제도니까요
The xian
13/02/26 11:52
수정 아이콘
법이 바뀌어서 이제 주민번호로 밴 못합니다.
장어의심장
13/02/26 11:15
수정 아이콘
삭제,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콩쥐팥쥐
13/02/26 11:17
수정 아이콘
???

pgr과 나겜 동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소위 '나댄다'는 느낌까지 드네요. 요즘은..

아 물론 두 분 다요.
13/02/26 11:18
수정 아이콘
여러쪽으로 네임드 이시긴합니다
Smirnoff
13/02/26 11:27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나겜에서 갈등은 나겜에서 푸시는게..
13/02/26 11:16
수정 아이콘
밑에서도 말했지만 유예기간은 꼭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마저없으면 악성 트롤러와 패드립이 안그래도 심한 롤계에서
아무 거리낌없이 하겠죠. 저는 최소한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물론 프로로 평생 데뷔 할수없다 이런것은 아닙니다만
분명한것은 어느정도의 제제는 필요합니다.
아 그리고 계정정지가 게임을 하지말라라는게 아니라고 하셧는데 예전 라이엇 유럽쪽 트리뷰널 GM이었나 인벤에 레드포스트 했던 관계자가 있었는데
계정정지를 하면서 내가 왜 정지되야하냐라는 유저의 말에 우리는 니가 진심으로 LOL을 떠나기를 바란다 라고 번역이 되어있던 글이 생각나네요.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계정정지가 그냥 게임을 하지말라라는 정도의 뉘앙스는 아니라고생각합니다.
Eluphant Bakery
13/02/26 11:18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때의 행실로 프로게이머 자격을 제한하는 것은 객관적인 잣대가 될 수 없다는 점에서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는 도수라는 사람과 다른 프로게이머들이 이전까지 어떻게 행동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앞으로도 현재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아마추어들이 그런 행동을 해도 충분히 프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품는 것은 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이제라도 앞으로의 시점을 기준으로 심한 트롤링이나 욕설등으로 제재를 당한 유저와 같은 기준을 설정해서 프로자격을 일정 기간동안 제한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오렌지밭에서
13/02/26 11:21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롤을 즐기면서 입에 담을수도 없는 패드립 해대는 유저들 보면서

소위 빡침을 경험한 유저가 대다수일텐데(실고소까지 하신분들도 몇있었죠)

패드립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도수가 프로게이머 데뷔를 하는데

실력이면 다임 이런 논리는 전 정말 이해못하겠네요.

진짜 자기가 패드립 당하고 진짜 빡치게 한 유저가 프로게이머 한다고 나온다고 칩시다.

성질뻗쳐서 라이엇측에 공식항의라도 하고 싶은 심정일겁니다.

도수를 경험한 대다수 천상계 유저들은 이런입장일거구요.
콩쥐팥쥐
13/02/26 11:23
수정 아이콘
스타 1때부터 근 13년동안 실력이 다였는데 이제 와서 도수가 나온다니까 '실력이 다가 아니다.' 는 얘기를 왜 하냐는게 지금 쟁점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스1 초창기 게이머들중에 매너가 있었던 유저가 5명이나 있나요? 워크는요? 그들 중에 도수랑 비교했을때 꿇리지 않는 패드리퍼 & 악성 유저들 많지만 그들도 다 잘 세탁하고 활동하고 있죠. (몇명은 세탁도 안했구요.)
오렌지밭에서
13/02/26 11:26
수정 아이콘
매너매너 하지만 솔직히 입에도 담기 힘든 패드립은 멀록.도수에 비하면 그때 당시 유저는 양반이라고 느껴집니다.

멀록같은 선례가 있지 않느냐 하면 할말은 없지만 더이상 이런 고리는 끊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트롤러,패드립퍼에 대한 본보기차원에서라도요.
13/02/26 11:28
수정 아이콘
좋지않은 선례는 타파하라고있는겁니다 선례가 이렇다 라고해서 모두 적용할수는 없습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생각은 가능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무조껀적인 프로진입 불가론을 펼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타게임과 달리 LOL은 영구정지및 정지가 분명히 존재하고 그에 따른 부가적인 제약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인지라
(타게임에서도 이와같은 시스템이 있다면 역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예기간정도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니쏠
13/02/26 11:31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들어가면 '불법의 평등은 보장되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도로에 처벌되지 않는 불법주차된 차가 아무리 많건, 적발된 자신의 차량은 과태료를 물어야 하죠. 법이 사회적 합의를 규정화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도덕적으로도 부도덕의 평등은 보장하지 않는다는 논리가 크게 어긋날 것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도수의 프로데뷔에 대해서 굳이 따지자면 찬성하는 쪽입니다. 그러나 반대하는 쪽 역시 충분히 반대할만한 좋은 논리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엇 측에서 프로게임계를 자사 게임의 홍보 수단으로 여기고 있고, 프로게이머들에게는 게임 내외적으로 유저 일반에게 모범이 되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하며 도수를 밴한다고 해도 충분히 납득 할 수 있는 일이지요.
아이유인나
13/02/26 11:41
수정 아이콘
워3하는 프로게이머들이 죄다 양반은 아니였지만 롤하는 인간들보다 매너없진 않았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2/26 11:27
수정 아이콘
그냥 도수라는 사람의 어록을 필터링 없이 좌악 공개해보면 되겠죠.
벨로티
13/02/26 11:28
수정 아이콘
naughty님이 쓰신 말 중 '아마추어였을때 했던 일련의 잘못된 행동들은 그게 사회에 크나큰 해악을 끼치거나 범법적인 행위를 한게 아니라면 용서하고 넘길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에 대한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도수의 패드립이 사회에 크나큰 해악을 끼치거나 범법적 행위를 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나 많은 상황이죠. 모욕과 명예훼손이 친고죄여서 범법자가 아닌거지, 사실 도수에게 당한 천상계 게이머들이 마음만 먹었으면 범법자가 됐을 가능성이 높지 않나요.

또 프로게이머가 공직자가 아니더라도 팬의 입장에선 그 수준의 윤리의식을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선수는 단순히 실력이 아니라 이미지로도 먹고 사는 직업이죠. 또 수많은 청소년의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구요. 이 때문에 프로가 되기이전이든 이후든 자기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계정정지도 생각이 다소 다릅니다. 그 계정만을 막은건 맞지만, 계정의 사용자보고 '넌 더 이상 게임하지 마라'라는 명령을 내린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도수의 주민등록번호로 만들어진 다른 계정을 막지 않은건 전 그저 라이엇코리아의 방조라고 봅니다.
다레니안
13/02/26 11:29
수정 아이콘
어제 이야기 들었을땐 완전 빡쳤는데 하루 지나고나니 빨리 데뷔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앞서네요.
팬들은 물론이거니와 같은 게이머들조차 한심한 눈빛으로 볼테고 한번 던질때마다 수많은 짤방과 조롱폭탄이 올텐데 조금만 지 맘에 안드는 사람이면 트롤링 시전했던 유리맨탈 도수가 과연 버틸 수나 있을까요?
길어야 2시즌 정도 하다가 결국 맨탈 작살나서 팀에서 쫓겨난다에 500원 겁니다. 뭣보다 트페 밴당하면 보여줄게 뭐가 있을지도 좀 의문이구요. 다데도 데뷔한 후에 트페밴당하니 고전을 면치 못했죠.
Smirnoff
13/02/26 11:32
수정 아이콘
이게 맞다고 봅니다. 제도로 막아달라고 하기보다는 팬들의 불붙는 듯한 비난을 보여줌으로써 MVP가 도수를 포기하거나 도수가 프로를 포기하게 만드는 게 더 깔끔하죠. 잔인하다고 볼 수는 있지만 도수가 여태까지 한 짓 역시 잔인했으니 도수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겁니다.
워크초짜
13/02/26 11:31
수정 아이콘
게임성과 인간성의 관계는 영원히 풀지 못할 숙제로 남을 수가 있는데
본문에 언급한 송병석 사건은 너무나도 유명하고...
워3에서도 모 선수들은 아마추어때 과격한 채팅으로 많은 논란이 일어났었고, 프로 데뷔 이후에도 몇몇 선수들은 마찰을 일으키는 일을 보였고
스2에서도 유명한 슬레이어즈 사건을 비롯해 많은 일들이 있었죠...

여기에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도 이는 마찬가지고요

팬들 입장에서는 비매너 선수가 프로가 되는 것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 것은 당연지사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구단 입장에서는 엄청난 유혹이겠죠
게임 실력보다 인성을 바로 잡는게 쉽다고 판단이 내려지면...

축구에서도 일명 쓰레기 짓을 해도 실력이 좋으면 용서가 되는 반응을 심심찮게 볼 수가 있죠...

어떤게 옳은 건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2/26 11:38
수정 아이콘
인기와 정보가 깡패인 거 같아요. 철권에서도 '어떤 이'는 폭행 전력에 횡령 및 대진조작 의혹도 있으며 그가 있다고 텍크도 보이콧하던 유명선수까지 있었는데 별 탈없이 철권 해설 잘하고 대회 참가 잘하고 팬도 많은 거 보면 말이죠.
Smirnoff
13/02/26 11:41
수정 아이콘
프로는 하되 자기 잘못은 가차없이 까임으로서 짊어지는 게 적절하지 않나 봅니다. 닌태자는 저도 참 보기 싫습니다. 도수도 보기 싫습니다. 프로 하려면 평생 까이면서 하는 거죠 뭐. 물론 인기 많아지면 지난날의 수많은 스타들처럼 실드 팍팍 받을텐데 그 생각하면 좀 많이 짜증나네요.
13/02/26 11:31
수정 아이콘
트롤러 or 패드립퍼라고 프로 제한해야한다 ->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 아주 많진 않습니다.
이미 이전의 경우에도 그렇고 이런 걸로 제한걸면 자유로운 선수들이 그다지 많지 않죠.

그런데 영구정지를 먹은 게이머이다 -> 대회 출전 제한 기간이 필요하지 않냐? 라고 하는게 pgr 논쟁의 주요 쟁점이죠.
이미 예시로 dig의 iwilldominate가 언급이 여러번 되었죠.
지니쏠
13/02/26 11:36
수정 아이콘
아윌도미네이트와는 유사한 점도 많지만 무시할 수 없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공공연히 '라이엇은 큰 지지기반을 가진 프로 게이머를 제재할 수 없다' 라고 말하며 프로게이머의 지위를 이용하여 비매너 행위를 해 왔고, 따라서 프로게이머의 지위를 박탈할 사유가 충분합니다. 그러나 도수의 경우는 어디까지나 일반 게이머의 입장이었지요.
13/02/26 11:41
수정 아이콘
그 사건에 관련해서 좀 오해가 있는데 일단 원래 아윌도미네이트는 아마추어때부터 트롤러였구요.
프로게이머 지위를 이용해서 비매너 행위를 해온게 아니라
프로게이머가 되어서도 비매너를 계속했던게 문제가 되어서 영구정지를 먹은 겁니다.

프로게이머가 먼저가 아니라 비매너가 먼저죠.
뭘해야지
13/02/26 11:43
수정 아이콘
도미네이트가 1년이였나요? 도수도 1년정도면 괜찮겠네요.
13/02/26 11:45
수정 아이콘
계정은 영구정지로알고있고 라이엇 주관대회 참가자격은 1년 박탈로 알고있습니다.
뭘해야지
13/02/26 11:47
수정 아이콘
도수는 100년정지밖에 안되는데 도미네이트보단 낫네요.
13/02/26 11:53
수정 아이콘
도미네이트도 100년 정지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100년 정지나 200년 정지나 똑같은 영구정지죠.
2113년에 롤하고 있겠습니까;;
지니쏠
13/02/26 11:46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의 자격을 갖춘 상태에서 프로게이머로서의 지위를 이용하여 비매너 행위를 하였기에 계정정지와는 별개로 명시하여 프로게이머로서의 지위에도 제한을 가한 사례입니다. 도수의 경우와는 분명히 다르죠.
13/02/26 11:52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가 비매너 행위로 영구정지 = 대회 출전 1년 금지
아마추어가 비매너 행위로 영구정지 = 대회 출전 제한 없음
이것도 좀 말이 안되지 않을까요? 형평성에서 봤을 때요.
라이엇이 어떻게 규정을 적용시킬진 모르겠지만
저는 비매너 행위로 영구정지를 먹은 모든 게이머가 대회 출전 1년 제한을 당하는게 맞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그리고 북미에선 프로게이머 아마추어를 딱히 자격으로 나누진 않잖습니까?
게이머가 우선이지 프로게이머가 우선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지니쏠
13/02/26 12:02
수정 아이콘
양측 모두 일리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지요.
13/02/26 11:31
수정 아이콘
도타고수분과 소속팀 감독분이 이스포츠 관련 뉴스사이트에 진실된 사과의 동영상은 올려줘야지 프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흐지부지 넘어가거나 그러면 안되죠 이건
그대의품에Dive
13/02/26 11:33
수정 아이콘
계정 백년 정지 당했는데 딱 백년만 프로 데뷔 유예 기간 생기면 좋겠네요...그 다음부터는 데뷔해도 뭐라 안 할테니.
뭘해야지
13/02/26 11:33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 선수들도 아마추어떄 인성이 나빳어도 데뷔 할텐데
무선 게임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인성이 중요한건지 모르겟네요

도수정도면야 진짜 지면 지는대로 롤 커뮤니티에는 단합이 되겠네요 도수 조롱으로 전 그게 더 재밋어보여요
13/02/26 11:35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이 참 마음에 아파서 필터링이 제대로 됬으면 좋겠습니다.
뭘해야지
13/02/26 11:41
수정 아이콘
딱 다른 스포츠보다 나을것도 못할것도 없는데 데뷔하는거 자체를 거부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생각중이고..
해달사랑
13/02/26 11:49
수정 아이콘
인성이 나쁜 선수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욕하고 패드립하던 경우가 있나요?
e-sports인데, 저런 애가 프로게이머라... 게임에 대한 편견이 늘어나겠죠.
13/02/26 13:13
수정 아이콘
빈도수는 다를 진 몰라도 현 프롤게이머 중에서도 아마시절 욕이랑 패드립치던 분 많이 있습니다
13/02/26 11:34
수정 아이콘
계정정지는 그 사람의 게임을 정지 시키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계정을 정지`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게임이용을 막을 목적이 아니라 특정 ID의 게임 이용을 정지시키는 것이죠. 그거나 이거나 뭔 차이냐고 물으신다면 정말 엄청난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 이거 혼자만의 생각이시죠 ?(2)
13/02/26 11: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도수 이야기 하다 보면면 자주 막눈의 세이보 계정 정지 사건으로 반박하는 분들이 많은데
일단 세이보 계정은 정지를 당했다가 풀렸구요.
유명 게이머가 자신의 명성을 악용해서 타게이머 계정에 제한을 건 옳지 않은 사례입니다.(afk 한 번에 정지라는게 말이나 됩니까?)
afk 해서 정지당했다고 막눈 인성에 문제있다는 논리로라면
롤 2천판 하면서 afk 딱 한 번한 저도 인성에 문제있는게 되겠군요.(저는 전력 부족 사태 때 강제 afk 당하긴 했습니다만)
막눈이 물론 북미 서버 시절 행실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고 보는 쪽이지만
세이보 사건 전후로 정지먹은 적 없는데 도수랑 비교될 레벨은 아니죠.
감자튀김
13/02/26 11:41
수정 아이콘
afk 사건 자체야 그러려니 해도 그 뒤에 행실때문에 꼬투리가 잡힌 사건이죠 세이보건은..
그때도 지금의 막눈처럼 사과하고 자숙했으면 아마 크게 번지진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13/02/26 11:46
수정 아이콘
그 점은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 사건 뒤에 처신만 잘했어도 개인적인 친분과 파워를 악용한 레지날드가 욕먹을 사안이었죠.
13/02/26 11:44
수정 아이콘
막눈 세이보 사건은 afk도 문제지만

남의 아이디 영정먹이고서 보인 행실이 졸렬중에 상졸렬이었으니까 욕먹는거죠. 경우가 달라도 너무 달라요.
13/02/26 11:37
수정 아이콘
100년 뒤에 프로하면 되지 않나요? 100년 정지인데요.
뜨와에므와
13/02/26 11:39
수정 아이콘
MVP는 온몸으로 팬 생성을 거부하는 느낌인데...

그래도 이런글을 보니 팬이 생기긴 할듯...
아이유인나
13/02/26 11:42
수정 아이콘
gsg멤버가 들어가도 팬은 잘만 생기더군요. 도수가 들어가도 생기지 않나 마 그렇게 봅니다
13/02/26 11:45
수정 아이콘
팬은 생길겁니다. 작년초 흔한 천상계 트롤러, 도수친구 인섹이 지금처럼 엄청난 인기를 얻을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결국 프로가 된 후에 얌전히 게임만 하면서 실력을 보여주면 자세한 사정 모르는 일반 대중들은 좋아하겠죠. 멀록같이 세탁 열심히 해도 실력을 못 보여주면 망하는거구요.
Smirnoff
13/02/26 11:46
수정 아이콘
코치를 위시한 대리게이머들이 CCB에 돌아온 이유가 그들의 엄청난 팬 때문이었습니다.

연예계든 스포츠계든 게임계든 실력과 인기가 깡패죠,.
감자튀김
13/02/26 11:43
수정 아이콘
근데 밑에도 썼지만 도수 추정 나이가 96~97 아닌가요?
프나틱의 Rekkles는 96년생으로 나이제한에 걸려서 못나오는데.. 국내 해외 규정이 다른건지 궁금하네요
The xian
13/02/26 11:44
수정 아이콘
보통 어떤 판이 형성될 때에는 그 판을 형성하고 기틀을 잡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시행착오도 생기고 문제도 일어나고 팀도 없었다가 생기고 프로게이머에 대한 기준도 들쭉날쭉이지요. 하지만 그런 문제들을 바로잡으면서 떨궈낼 것들은 떨궈내고 쳐낼 것들은 쳐내고 버릴 것들은 버리면서 법규가 정립되고 원하는 수준 및 도덕적 기준도 높아지는 것입니다. 한두 해 하고 망할 것 아닌 다음에야, 연차가 쌓여가는 무언가라면 당연한 것이고 자연스러운 것이지요.

저는 LOL e스포츠 구성원들에 대한 사건사고와 이로 인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을 두 가지로 봅니다. LOL e스포츠 구성원들이 정말 실제로 문제가 많은 것 때문이기도 하고(물론 그 전에 LOL의 문화(?)와, 그 게임을 운영하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의 태도에 근본적 문제가 있지요) 다른 하나는 그만큼 e스포츠를 보는 사람들이 e스포츠에 대해 가지는 전반적인 기준 자체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과거라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 일이지만 지금은 문제가 되지요. 지금 대한민국의 e스포츠는 한두해도 아니고 16년차가 되었고 각종 사건사고들을 겪으며 요구되는 기준이 점점 높아지면 높아졌지, 낮아지지는 않고 있습니다.(그래야 정상입니다.) 그리고 유감스럽습니다만 LOL e스포츠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면 저는 대한민국 e스포츠가 16년차라는 것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론 소위 패드립, 비매너 등등은 게임 안에서 e스포츠가 기틀이 잡혀질 때에도 잘못된 일이고 지금도 잘못된 일입니다. 그러나 e스포츠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지금은 '인간의 기본이 안 된 작자들은 아예 e스포츠에서 걸러내야 하는 게 맞다'는 것이 통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상황이지요. 저는 그런 점에서 볼 때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종목 중 하나인 대한민국의 LOL e스포츠계에서, 대체 뭐가 아쉬워서 부모 안부 묻는(?) 패드립에 트롤링 하는 작자들까지 프로게이머로 만들려고 하거나, 이를 문제될 것 없다고 우호적으로 봐 주는지 정말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아티팩터
13/02/26 11:45
수정 아이콘
막눈은 추후에 리그디스 질문코너에서 세이보의 "어느것을 선호하나요? blue? or afk?" 라는 질문에
도망치지 않고 "랜턴이요. 세이보님 한국엔 언제 오세요? 저 세이보님의 친형님 휴대폰 번호도 알아요!" 라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대답을 달았죠.

그리고 그 글에서
Q : 각 커뮤니티에서는 아직도 과거시절 '통수' 이미지가 종종 거론되곤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할 생각이신지?
A : 뭔가... '대응'이라고 하면 과거에 있던 일에 맞받아친다는 부정적 표현인 것 같아요. 제가 잘한 일이라곤 하나도 없다는 걸 알기에, 과거에 있던 일을 부정 할 생각도 없어요. 모든 것은 결국 업보라고 생각하거든요. 끝없이 자숙하면서 더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조용히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프로게이머 생활이 끝날 때까지도 이 꼬리표는 없어지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제가 벌였던 일을 저희 나진팀과 연관을 짓지 말아줬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팀원 모두 과거에 아무 문제 없이 지냈던 사람들이라, 저 때문에 팀 자체가 비난받는 건 제 입장에서 많이 미안한 것 같아요.
과거 미성숙한 시절에 잘못을 저질렀던 점, 프로가 된 지금은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좋은 일 있었던 당사자와는 직접 만나서 사과하고 싶고, 더이상 프로의 자세에 어긋나는 일 없도록 많이 노력중입니다.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라는 나름의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지요. 사과만 하면 다냐! 라는 이야기로 가면 뭐 그것도 또 뭐한 문제지만...

그 글에 달린 또다른 피해자의 댓글을 보면 "어찌됐든 석고대죄 수준을 원하는것도 아니고 그게 마음에 켕기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 그것만으로도 막눈 본인에게 큰 발전이 됬단것 확인했으니 더이상 미련도 없어 과거 언급글은 비공개나 삭제를 해놨다. 막눈 맹신하는 일부 빠들 빼곤 이제 막눈을 미워하지도 않는다. 그냥앞으로 하는게 잘됐으면함" 라는 나름의 용서를 했죠. 결국 용서할수 있는가 없는가... 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고.
바흐다나
13/02/26 11:46
수정 아이콘
주민등록번호를 밴 한것도 아니고 특정 계정만 정지된건데 프로 못할 이유가 없죠. 북미게이머는 프로게이머 신분에서 트롤링하다가 라이엇이 대회 출전 금지시킨거고요.
뜨와에므와
13/02/26 11:48
수정 아이콘
타 스포츠에도 승부조작도 있고, 인성 거지같은 인간들도 있고...이렇게 쉴드칠일은 아니죠.

쓰레기였던 걸 모르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쓰레기였던거랑

처음부터 쓰레기인걸 알면서도 주워온 거랑은 천지차이니...

더구나 일반대중을 상대로...그것도 청소년과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런 분야에서 이런일이 벌어지는 건 정말...
그냥 우습게 보고 쉽게 넘어갈일이 아닙니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 같은 식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사회 자체가 미래가 없어지는 겁니다.
13/02/26 11:57
수정 아이콘
과거를 묻지 말라는게 아니라 그 과거가 프로데뷔에 문제가 되는 일인가를 따져봐야겠죠.
그리고 밑의 글부터 이 분을 포함하여 몇몇 분들이 언급하는 불쾌한 단어가 보이는데 좀 지적해야겠습니다. 누가 '쉴드'를 칩니까? 도수 프로데뷔에 부정적이지 않은 사람은 죄다 쉴드치는 팬으로 보이나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쉴드로 취급하고 자신의 의견을 정의로 생각하는건 오만입니다. 무슨 도수 지인도 아니고, 도수가 어떤 행각을 벌였는지 모르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누가보면 부정적으로 댓글 안 적은 사람들은 도수 프로데뷔한다고 좋아서 이러는건 줄 알겠습니다. 키토님의 유예기간을 두자는 의견이나 도수의 행각이 프로데뷔를 할 수 없는 수준이란 분들의 생각은 존중하고 동의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프로데뷔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황당하다는 식으로 비하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3/02/26 14:06
수정 아이콘
도수가 프로를 데뷔해도된다는게 쉴드라니 어이가없네요 ..
너는나의빛^^
13/02/26 11:50
수정 아이콘
뭐 롤판을 보면 실력이 전부긴 합니다..
여러 사건을 보면..
스타때보다 더 그런 경향이 심화된거 같구요..
13/02/26 11:51
수정 아이콘
일단 세이보 계정 정지가 풀린 건 세이보가 팬드래건한테 진짜 사정사정해서 풀린 것이지, 막눈이 잘해서 풀린 게 아니란 걸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그거도 영구정지 -> 1달정지였는데 풀리면 만사해결인가요? lol 뭐 이런 글 쓰는 저는 막눈 팬입니다. 사랑해요 막눈! 막눈은 정말 이미지 관리 잘했죠.

세비도 개인방송중에 트롤링하던 거 프릭한테 걸려서 바로 계정정지 먹고 대회를 못 나갔었죠. 라이엇은 이미 데뷔해서 프로 생활중인 사람에게 굉장히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려고 노력중입니다. 문제는 시즌3부터요. (.....) 고수페퍼, 프록스, 알렉스, 겐자, 다리엔까지 전부 트롤러로 명성 높았던 선수들입니다. 고수페퍼랑 프록스는 데뷔 이후에도 계속 그랬구요. 걔들은 해먹은 짓이 있어서 유럽이 완전히 적지에요.

그럼 치팅은요? 라이엇 공식 대회에서 건웅은 전 세계 프로게이머중 거의 유일하게 라이엇 공식 대회에서 벌금 물었네요. 계정 영구정지와 3300만원 어치의 벌금을 무는 것중 어느 것이 더 강도가 높나요?

도수는 어디까지나 일반 플레이어였고 계정 정지는 말 그대로 그 계정만 정지당한 것이죠. '영구정지 = 게임을 못함'이 아닙니다? 뭐, 이 점은 라이엇이 좀 이상하게 운영하고 있는거긴 한데요.

세비나 댄디가 대회에 못 나갔던 것도 엔트리에 올려놓은 아이디가 정지당했기 때문이지 다른 아이디로 등록했으면 아마 출전할 수 있었겠죠.

솔직히 제 입장은 위에 다레니안님과 똑같습니다. 데뷔 이후 뭔 짓을 해도 까일 거고, 그 과정에서 멘탈이 성숙해진다면야 뭐 도수 본인에게 좋은 일이겠죠. 그럴리가 없겠지만.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3&l=3051388
참고글
13/02/26 12:30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를 보는 잣대를 댈 수 없는게 당시 막눈은 프로게이머가 아니었죠.

그리고 애초에 영정먹일만한 사안이 아닌데 레지날드가 개인적으로 이멜보내서 영정먹인 케이스라

제가 보기엔 영정 풀리는게 당연했다고 봅니다.

뭐, 그렇다고 막눈의 잘못이 아닌건 아니지만요
해달사랑
13/02/26 11:51
수정 아이콘
저런 애도 프로게이머로 받아준다면, 게이머에 대한 인식은 점점 추락할 수 밖에 없죠.
뜨와에므와
13/02/26 11:52
수정 아이콘
전자오락실가면 불량학생으로 인식되던 시절처럼 되겠죠.
sisipipi
13/02/26 11:52
수정 아이콘
전 프로가 되기전과 된 이후를 구별해야 된다고 보는데 이경우 위에서 나온 IWILLDOMINATE의 경우에는 프로 이후에도 지속적인 욕설 및 트롤링으로 처벌 받은 경우 이므로 도수와는 다르다고 봅니다. GBG의 도수페퍼의 경우와 비교해봐야 한다고 보는데요,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도 실력이 우선하지 인성이 우선한다고 보진 않습니다. 다만 그전의 행실에 대해 팬들이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것에 대해 자기가 책임을 지는 것이죠. 프로를 막을 정당한 합리적인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백년 정지의 경우에도 라이엇에서 일인 삼계정까지 가능하다고 한 이상 크럼블쿠키가 도수 본인 계정이라면 챔스 스프링에서 대회출전을 막아선 안된다고 봅니다.
13/02/26 11:54
수정 아이콘
저는 프로게이머 해도 관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도덕적인 죄만 있지 법적인 죄가 있는 것이 아니니깐요. 대신, 프로게이머를 하게 된다면 과거 행적에 대한 비난과 비판을 받아야 되는 거죠.
13/02/26 13:25
수정 아이콘
법적인 죄가 없는 걸까요..??
욕이나 패드립. 특히 프로들을 향한 패드립 같은 경우는 누구인지 분명히 인지하고 있고, 여러사람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욕했으므로
분명 모욕죄에 해당할 거 같은데요.. 다만 친고죄이기에 피해자가 신고하지 않으면 넘어가는 것뿐이지요..
처벌 받지 않았으므로 죄가 아니다 라고 하시면 할말은 없지만 그 많은 사람들을 향한 모욕이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기는 힘드네요.
13/02/26 11:55
수정 아이콘
e-sports입니다. 스포츠에요. 도수처럼 스포츠정신 결여된 사람을 불러들일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13/02/26 11:55
수정 아이콘
자료를 어디서 봤나 기억이 안 나는데.. 라이엇에서 인터뷰 했을때는 글쓴 분의 생각과 완전히 달랐습니다.
Q : 계정 정지하는 이유는 새 계정 파서 다시 rp지르라는 거지?
A : 우리는 그 사람들이 두 번 다시 lol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 사람이 계정을 새로 파서 rp를 지를 떄 얻는 이득보다 그 사람의 욕설로 게임을 접는 사람 때문에 생기는 손실이 더 큽니다.
이런 식이었죠.

저도 도수가 누군지 잘 모릅니다. 게임도 같이 안 해봤고, 뭐라 욕했나 찾아본 적도 없어요.
게임 하면서 욕 나오는 순간이야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운영진에서 100년 정지를 먹인 사람에게 프로게이머 자격이 있을까요?
저는 무기징역 받은 사람이 감옥에서 선거에 출마하는 느낌인데..
Smirnoff
13/02/26 11:58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도수 감성폭발글에 GM이 쓴 댓글 보고서 아 영영 롤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당신이 LOL을 영영 떠나지 않았으면 한다는 얘기와 다시 정의의 전장에 올 때는 좀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달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설마 100년후에 오라는 댓글은 아니었겠죠-_-;) 이런 Q&A도 있었군요.
알리스타
13/02/26 13:50
수정 아이콘
저 Q&A는 유럽 서버의 사례입니다. 저도 도수에게 한 답변을 보았고 그래서 한국은 트롤링에 더 관대하다는 걸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죠.
마빠이
13/02/26 11:56
수정 아이콘
욕을 먹을지언정 인기있는게 더 먹고 살기 좋으니 그런거죠 뭐 ;;
까놓고 이번일로 MVP응원하니 안하니 하더라도 어차피 실력없고 성적 안나오면
관심도 안두잖아요 ;;

MVP팀이 1년동안 지독한 무관심에 비인기 팀으로 서럽게 살다가 이번에 GSG
영입해서 클마 우승하니 단번에 관심받고 다음시즌 4강급으로 분류됐죠.

개인적으로는 라이엇이 말려도 그려러니 할거고 도수가 프로 데뷰해도 그려러니
할거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누가 고소해서 현행범?으로 체포돼도 그려러니 할거
같습니다. 다 자기 업보니깐요 ;;;;
아티팩터
13/02/26 11:58
수정 아이콘
뭐, 나름 욕먹었던 인섹이나(지각 사건 말고도 그리 매너좋은 유저는 아니였죠)
카오스판에서 욕먹을짓했던 GSG(솔직히 누가봐도 제대로 된 행동은 아니었어요)
모두 나름 인기 얻고 잘 하고 있으니...
멀록이야 프로되고 실력으로도 두각을 못드러내서 그냥 조용히 사라진 느낌이긴 하죠. 뭐 그나마 멀록이라면 실력있어도 욕먹었을거같긴 한데..
차원관문
13/02/26 11:59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때 잘못했으니 데뷔하면 안된다?
그럼 막눈부터 시작해서 지금 대부분 게이머 다 제명해야죠.
Zenosblead
13/02/26 13:59
수정 아이콘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엄격한 잣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력만 좋으면 된다' 고 마구잡이로 비매너 인간을 끌어오는 행위가 언젠가는 E-Sports에게 큰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봅니다. 롤판이 생기고 각종 소문들이 돌면서.. 한 때나마 프로게이머 를 생각했던 저는 이제 프로게이머라는 직업 자체에 회의감이 들 정도니까요.
SuiteMan
13/02/26 12:00
수정 아이콘
이런 일들이 앞으로도 계속 생기겠지만 그때마다 안타까운점은...게임 폐인들이 무슨 스포츠라고..이런 말들이 나오고 그에 대해 딱히 뭐라 할수도 없다는 점이..에휴..우리에겐 스포이고 그들에겐 게임 '따위'인데 이런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할수록 그런 생각들이 바뀌기는 더 힘들겠죠.
13/02/26 12: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자격지심으로 오히려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한다고 생각합니다.
SuiteMan
13/02/26 12:05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이고 의도하신바도 알겠고 아! 그런것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드는데 자격지심이 적절한 가요? 흐흐^^; 그 부분이 좀 이해가 안가서요~
13/02/26 12:08
수정 아이콘
타 스포츠에 대한 열등감? 같은 느낌으로 썼는데 제가 잘못 쓴건가요? (....) 아...음.
죄송합니다. 잘못 썼네요. (....) 뭐 굳이 끼워맞춰보자면 E 스포츠가 쌓아온 업적이 있는데 미흡하게 여긴다 정도로...
一切唯心造
13/02/26 12:00
수정 아이콘
도수 프로데뷔해서 부모님이 경기장가면 부모님 멘탈이 깨질 것 같네요
13/02/26 12:04
수정 아이콘
일단 주소 드러나면 집으로 배달되는 고소장....
그대의품에Dive
13/02/26 12:0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챌린저 서킷 SPRING 예선 참가신청 안내
소환사 여러분,
2013년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 공식대회인 ‘CHAMPIONS & NLB SPRING 리그’ 예선 참가신청이 시작됩니다. ‘대한민국 챌린저 서킷 SPRING리그’에 소환사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리며, 대회 참가신청 및 유의사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공지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회개요]
■ 대회명: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대한민국 챌린저 서킷 SPRING 2013 예선
(CHAMPIONS SPRING 및 NLB SPRING 예선)
■ 일 정: 2013년 2월 18일(월)부터
■ 주 최: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온게임넷, 나이스게임TV

[예선일정]
■ 신청 및 접수: 2013년 2월 18일(월) ~ 3월 3일(일)
■ 온라인예선: 2013년 3월 7일(목) ~ 3월 14일(목)
■ 오프라인예선: 2013년 3월 19일(화) ~ 3월 22일(금)
※ 세부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참가자격]
■ 한국 라이브 서버 만 16세(2013. 2. 18 현재 1997년생 생일인 자) 이상의 본인계정 소유자
■ 한국 라이브 서버 Solo Ranked 혹은 Team Ranked 내 Gold 등급 이상 소환사
(2013년 2월 18일 오전 10시 기준 시점에서 Gold 등급 이상이어야 함)
※ 참가 접수 이후 팀원변경이 불가하며, 상위자격 조건은 온라인 예선 종료 후 예선 통과자
대상으로 검증하여 위반자 발생 시 해당 팀 자격 박탈
※ 게임 또는 e스포츠 전반 및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력이 있는 자는 주최측이 임의로 자격 박탈
■ 동일한 identity를 가진 팀은 최대 2개팀까지 출전 가능
※ 참가 접수 완료 후 검증을 통해 3개팀 이상 참가 확인 시, 해당 팀 전체 자격 박탈


※ 게임 또는 e스포츠 전반 및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력이 있는 자는 주최측이 임의로 자격 박탈
이 규정에 따르면 도수 뿐만 아니라 현역 프로 몇명(현피까지 뜬 멀록,인섹된 인섹,온라인 대회 트롤링한 gsg등) 라이엇 주관대회는 못 나옵니다.제가 대회 주관자라면 도수는 못 나오게 막을 겁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2/26 12:09
수정 아이콘
근데 이스포츠 전반 및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력이란게 마재윤급 같은 실형받은 범법자 정도는 되야할 겁니다. 패드립 현피 트롤링은 그냥 그들만의 세계에서 일어난 거라서 말이죠... 패드립 보고 자살한 사람이 나오면 모를까...
13/02/26 12:10
수정 아이콘
굳이 따지자면야 인섹 정도인데 인섹은 1시즌 출장정지 당했고 온게임넷이 풀어줬으니..
아트라스
13/02/26 12:06
수정 아이콘
실력있으면 다 됩니다. 데뷔전 그것도 학창시절 어린친구의 채팅이라는 점을 봤을 때 문제 없다고 봅니다.
daroopin
13/02/26 12:12
수정 아이콘
도수가 유명한게 패드립인데요 사실 방송계에는 더 대단하신 패드리퍼가 있었죠 김구라라고 김구라는 공인상태서도 대놓고 육성으로 막까던 사람인데요 메이져 입성해서 탑엠씨로 잘만 활약 하고 있죠 이런거 보면 도수정도 케이스는 못할게 뭐 있나 싶습니다. 사실 프로도 아니었고 데뷔전 아마 상태서 한거고 말이죠. 뭐 라이엇에서 막는다고 해도 나름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만은 아니라면야 못할게 뭔가 싶습니다.
마빠이
13/02/26 12:13
수정 아이콘
참 그러거보니 김구라도 있기는 있군요 ;;
뭘해야지
13/02/26 12:14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김구라도 있네요 크크..
13/02/26 12:16
수정 아이콘
riot 운영팀 이야기를 찾았네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78&l=7074

인터뷰는 아니고 게시판 댓글이었군요.
제가 느낄 때 라이엇은 밴당한 플레이어들의 게임 이용을 막고 싶은 듯합니다.
북미야 e메일만 있으면 무한정 가입되니까 그게 불가능할 뿐이고요.
13/02/26 12:17
수정 아이콘
이미 욕설같은거 고소해서 이른바 인실x 했다는 사례가 꽤 되는데 도수도 팀이 기자회견 열면서 자기가 한 패드립을 본인 부모님, 상대방 부모님 모셔놓고 하나하나 다 읽고 모든 사람들이 용서해주면 혹시..
13/02/26 12:24
수정 아이콘
스포츠라고 해서 모두 성인군자 도덕적인 생활을 했던 사람만 시작할 필요는 없다고봐요. 중요한건 이스포츠계에 발을 딛고 나서가 아닐까 합니다. 이바닥에 들어왔는데도 같은 행위를 반복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안좋게 게임을 즐기고 있었던 것으로 들어오는 것까지 제한을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욕은 먹을 수있다고 보구요. 피해를 직접 본사람들이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이스포츠의 중심이 되는 애들 나이가 어린 것도 고려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그 gsg에 예전 서폿 만두어택 선수인가? 이선수가 프로팀에 들어갔다는 얘기들었는데 일베충이 중심이된 아키에이지 길드에서 프로선수가 된후에도 활동을 한다면 퇴출에 대해서 얘기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3/02/26 12:26
수정 아이콘
저는 프로게이머든 연예인이든 대중에게 많이 노출 되고 특히 아직 성장기의 어린이들이 많이 접한다는 점에서 다른 직업보다 더 높은 도덕적 잣대를 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번에 도수가 부상하면서 과거에 사건이 있었던 프로게이머는 다 동급으로 치부해저리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건 몰라도 패드립을 했느냐 안했느냐는 엄격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현실에서 통수치고 인간성 보인 행동 한 것과 게임 내에서 트롤짓 한 것도 또 다르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글을 읽으면 읽을 수록 가슴이 아픈데 설령 현실은 이럴지언정 지향해야할 바는 이런게 아니라고 봅니다. 인성이 나쁘던 말던 실력만 있으면 성공을 할 수 있고 그런걸 당연시 여기고 그런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사람들의 전체적인 사고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13/02/26 12:29
수정 아이콘
스1때부터 노매너 게이머가 많았으니 앞으로도 상관없다, 다른스포츠에도 인성안된 선수가 많으니 이스포츠도 상관없다? 이게 저만 이해가 안되는건가요? 여태까지 어땠건, 다른스포츠가 어떻건간에 무슨상관입니까. 잘못된건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잡아나가야죠.
게임하다 한두번 욕한거가지고 그거 꼬투리 잡아서 이러는게 아니잖아요. 욕을하건 패드립을치건 무슨짓을 해도 수수방관하는 라코가 무려 영구정지 때린 유저입니다. 프로로 활동한다면 프로를 꿈꾸는 인성미달 들에게 안좋은쪽으로 매우 좋은 선례가 될꺼같습니다. 제제가 있어야 '게임으로 밥벌어먹고 살려면 입에 문 걸레좀 떼어내야겠구나..'하고 생각할텐데요.
Zenosblead
13/02/26 14:02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13/02/26 12:29
수정 아이콘
언젠가는 스포츠인도 공인의 범주에 들어가야 할 날이 올것입니다. 그 날이 지금은 아니지만, e-sport 를 구성하는 구성원으로써의 최소한의 자격은 갖추고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실력만이 전부라면, 대회를 굳이 할 필요도 없을겁니다. 게임내 팀랭 1위라도 찾으면 되는 일이니까요. 실력이 전부가 아니라, 한 명의 게이머가 아니라, 한 명의 사람이 되어 게임에서 밖으로 나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바로 우리가 지금까지 보고 있었던 e-sport 였습니다.

그런데, 나오는 것이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여서는 안 됩니다. 네, 사람이 아니라는겁니다.
심심합니다
13/02/26 12:31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라는게 전부 순수 실력만 겨뤄보자.. 실력있는게 무조건 갑이지.. 이런게 아닙니다. 그런건 차라리 올림픽에서나 그럴까 ( 올림픽도 사실 안그렇죠. )
스폰도 필요하고 흥행도 필요하고 그럼 인기도도 중요한거고 아마추어때 막장짓을 했다면 당연히 -요인이 되고 프로 못할수도 있는거예요. 도수 급 트롤+ 욕하던 유저가 프로로 나온다? 그럼 당연히 사람들이 욕하고 그 팀에 실망하고 하는게 당연한거예요. 그 팀 팬들이 뽑지 마라고 하는것도 그렇고요. 그걸 머 거창하게 잣대 이렇게 말할필요도 없습니다.
프로로써 좋은 모습 정말 반성하는 모습 보여주면? 물론 그럼 다시 인기 얻을수도 있는건데... 지금 그런이야기 할 필요 없습니다. 지금 문제시 되고 거부반응나오는게 더 당연한거지... 프로는 무조건 실력이니까 실력있는데 그전 행실은 아무 상관없지.. 이런게 더 이상한 반응이죠.
daroopin
13/02/26 12:49
수정 아이콘
이전 행실이 아무 상관 없다는게 아니죠 거부반응이 나오는게 잘못 됬다고도 하는거 아닙니다.
그 조건이라는게 프로 데뷔를 막을 조건이 되지 않는다 보는거죠
심심합니다
13/02/26 13:15
수정 아이콘
누가 머 강제로 못하게 막습니까? 팬들이 난리나는게 당연한거고.. 그거 감안해서 안뽑아서 프로 데뷔 못하면 못하는거고... 그런거지.. 거부반응이 나오지만 그사람 프로로 잘할수도 있으니까 조용히 반응하지말고 내버려둬야되고.. 이런건 말도 안되죠.
그럼에도 프로팀에서 팬들은 정말 싫어하지만 실력이 워낙 좋고 앞으로 반성한다니 데뷔 시키고 이럴수도 있는거고요. 지금 이런 반응이 나오고 그거때문에 프로가 못될수도 있고 이건 그냥 자업자득인거예요.
레지엔
13/02/26 12:35
수정 아이콘
데뷔를 막을 근거는 없다고 봅니다. 잘못하면 인성이 실력보다 우위에 놓여야 한다는 쪽으로 나아갈 수 있거니와(범죄 경력이 화려하다거나 기타 프로게이머로서의 활동에 직접적인 장해가 될만큼의 무언가가 존재한다면 모를까, 쓰레기같은 인격을 가졌다는 이유로 직업을 제한받는 건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아마추어로의 인성이 더러운 것과 프로로의 자세가 글러먹은 건 아예 다른 얘기니까요. 그런 점에서 도수의 데뷔를 반대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도수의 패드립은 풍문이 아니라 스샷이 수 십 개쯤 존재하는 상황이고, 혐오할만한 인격의 소유자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고로 우리가 도수에게 보여줘야할 태도는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가진, 아주 역겨운 존재'를 대하는 것이어야지 '프로게이머로의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 역겨운 존재'여서는 안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수가 상대하는 팀이 어디든 그 팀이 압도적으로 이겨주길 바랍니다.
Practice
13/02/26 13:22
수정 아이콘
레지엔님의 말씀에 200% 동의합니다. 레지엔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가장 적절한 접근법이 아닌가 싶네요.
Zenosblead
13/02/26 14:30
수정 아이콘
저도 레지엔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심정적으로는 예전에 문제 경력이 있는 프로들 다 내치고 도수도 물론 받지 않고 깔끔하게 새로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불가능하겠죠. 도수의 실패를 눈으로 직접 목격하면서 다른 사람들도 '아, 저렇게 해서는 프로 되기는 어렵겠구나' 라는걸 느끼도록 해야죠.
sisipipi
13/02/26 12:37
수정 아이콘
근데 다른 스포츠에서 프로선수 되기전에 패드립이나 기타 욕설로 프로입단이 거부된 사례가있나요? 일례로 이천수 선수의 경우엔 인천에서 꽤나 현피까지 할 정도로 유명했었는데...
13/02/26 12:45
수정 아이콘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프로는 일단 실력이니까요. 그리고 한두시즌만 잘해주면 이미지 세탁도 될 것 같구요.
13/02/26 12:45
수정 아이콘
그런데 3~5일 정지와 영구 정지가 같은 수준의 처벌로 볼 만한 것인가요?
영구 정지라는 것은 속된 말로 '너는 갱생이 불가능하므로 그 아이디로는 평생 게임하지 마라'는 의미인데
도수 이야기를 할 때마다 아마추어 때 잘못있는 선수들까지 도매급으로 같이 언급되는게 저로서는 이해가 잘 안되네요;
고등학교 졸업한진 오래됐지만 고등학교 규정상 처벌로 치면 근신과 퇴학이 동급 취급당하는 경우로 보입니다.
Smirnoff
13/02/26 12:58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건 게임사의 판단을 기다려야 할 일이긴 합니다. 라이엇이 도수를 대회에서 밴한다면 당연히 합당한 밴일 것이고, 굳이 라이엇보다 팬들이 앞장서서 금지할 명분이 없다는 거지요.
모리아스
13/02/26 12:46
수정 아이콘
거부반응이 당연하듯, 도수가 프로가 될수 있다는 것도 당연합니다


한 가지 더 도수를 버릴 작정이면 적어도 이판에 있는 여러 분들에게
비판 정도는 꾸준히 가해져야죠

도수는 버리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환호한다?
그야말로 쓰레기짓 아닙니까?
레지엔
13/02/26 12:5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모 팀과 모 팀을 응원안합니다(..) 아니 롤 대회 자체는 재밌게 보지만 기본적으로 응원을 잘 안하게 되고 경기만 즐기게 되네요. 한둘이 그랬어야지...
Smirnoff
13/02/26 12:5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제부터라도' 바로잡고 싶다면 그 대상이 굳이 새로 들어오는 도수에 한정될 필요가 없죠.

물론 단순 까는 정도라면 백번이고 환영합니다. 아마 저도 도수 경기때마다 같이 까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_-;
심심합니다
13/02/26 13:19
수정 아이콘
팬은 모두 동일한 한사람이 아닙니다. 당장 도수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거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거고...
건웅선수도 막눈선수도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 있는거예요. 누군가에겐 건웅선수 정도면 봐줄만한 잘못이다 생각할수도 있는거고 건웅선수도 싫어할수도 있는거고......도수는 워낙 패드립과 트롤이 심했기 때문에 싫어하는 반응이 더 많은거고요.
팬들 모두가 동일한 잣대로 모든 선수들에게 똑같이 비판을 해야된다? 이런건 전혀 현실성 없는 이야기죠.
기존에 한짓에 따라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은사람은 싫어하는 반응이 더 거셀꺼고 그거에 따라서 구단이 판단할꺼니 프로가 될수도 있고 못될수도 있고 그런거죠.
모리아스
13/02/26 13:24
수정 아이콘
이미 프로에게 같은 기준이 적용 안되면 도수한테는 무슨 기준을 적용해야 할까요?

도수 특별법?
알리스타
13/02/26 13:57
수정 아이콘
참 답답한 분이네. 그러니까 잘못에 대한 기준이 각각의 팬마다 다르다는 겁니다. 도수에게 다르고 건웅, 막눈에게 다르다는 게 아니고요. 팬 A는 셋 다 쓰레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팬 B는 도수만 쓰레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팬 C는 셋 다 그냥 봐줄만 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모리아스
13/02/26 14:00
수정 아이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면 의미가 없어지죠
제가 말하는 것도 그것입니다.
심심합니다
13/02/26 14:37
수정 아이콘
기준은 당연히 각각 개인마다 다르다는겁니다. 전혀 비현실적인이야기 하고 계시고요. 같을 필요도 없어요.
프로 구단입장에서는 아마떄 문제있던 선수 데려왔을때의 팬들의 거부감.. 이런건 인기 감소 스폰감소와 직결되니까 데뷔시키기 껴려지는거고 그건 자연스러운거라고요.
아마때 패드립 엄청 했던 애랑 조금했던애랑.. 머 기준 하나하나 다 칼같이 정해서 모든 사람이 그 기준을 납득하고 똑같이 판단하라.. 비현실적이잔하요.
그런건 구단이 예를 데뷔시킬때의 전체 여론이 어떤가 저울질해서 판단하는거고.. 팬들은 그냥 각자 기준에 따라 호불호 표현하는거라고요.
모리아스
13/02/26 14:55
수정 아이콘
저도 '팬은 그냥 각자 기준에서 호불호를 표현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팬의 권한은 거기서 끝난다는 거죠

도수를 공식적으로 프로 못되게 할거면 하나의 기준을 정하고 그것에 관해서 쳐내야 한다는 거죠
법처럼 말이죠. 법은 조금 나쁜짓한 애, 많이 한 애, 기준 하나하나 칼같이 정해서
모든 사람이 그 기준을 납득하게 만듭니다.
알리스타
13/02/26 16:29
수정 아이콘
여기에서 어떤 팬도 도수에게 공식적인 강제력을 가할 능력은 없습니다. 그저 자기의 기준에는 도수는 프로 자격에 미달이라는 의견 개진을 할 뿐이죠. 말씀하신 팬의 권한을 사용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sisipipi
13/02/26 13:00
수정 아이콘
도수 프로활동을 막자는 분들은 지금 활동하는과거행적 있는 프로들도 활동하지 못하게 해야한다고 주장하시는 것과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잣대는 동일하고 명확하게 대어야죠.
아티팩터
13/02/26 13:12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지금 활동하는과거행적 있는 프로" = "도수" 라는 공식이 성립되면 되겠죠.
알려진 바로는 '백년정지'까지 당했던 사람은 없을꺼고요.

뭐, 전 인섹은 둘째치고 멀록부터는 프로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sisipipi
13/02/26 13:21
수정 아이콘
막눈 선수도 백년정지였죠. 타인 계정이긴 하지만.... 오히려 도수의 경우 한국섭 오픈과 동시에 부각된 점이 더 크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그 행적이 과장된건 아니고 다른 프로게이머들의 행적이 축소 된거겠지만요.
아티팩터
13/02/26 13:48
수정 아이콘
그건 그쪽 프로가 직통메일 보낸게 컸던거로 들어서.
법처럼 딱딱 나누자는게 아니라 제가 생각하는 느낌은 그렇다는 이야기였어요.
Smirnoff
13/02/26 13:24
수정 아이콘
사실 백년정지가 대회에 못나올 정도인지를 판단하는 건 라이엇의 몫이라고 봅니다. 공식적인 처벌이라는 걸 제외하면 롤갤에 지역드립 치던 건웅이나 타투(LG 2팀)나 보우 롱판다 처럼 버스기사 경력 있는 선수들은 되고 도수는 안될 명분이 딱히 없으니까요.

한국섭에서 이런 사례는 처음이니 라이엇이 빠르게 반응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깔끔하게 도수 너 아웃! 하면 그게 도수를 제외한 모두에게 제일 편할듯.. 다만 만약 라이엇이 밴하지 않았을 경우 팬들의 적정수준은 가루가 되도록 까는 정도가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말이 많아졌네요;
애니가애니
13/02/26 13:20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도 똑같겠죠?
축구도 경기중에 서로 패드립을 한다면서요?
지단이 머리로 박았었던게 생각나네요.

그런 의미에서 도수는 축구부가 일반인이랑 풋살경기하면서 마구 욕하고 비웃고 하다가 프로 데뷔하는 정도로 느껴지네요.

데뷔하든 말든 프로가 된다면 쩌리로 있다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Smirnoff
13/02/26 13:22
수정 아이콘
가장 깔끔한건 예전에 나진이 멀록 밴한거처럼 여론보고 MVP에서 발빼는 거겠죠 흐흐
13/02/26 13:24
수정 아이콘
조던과 게리페이튼이 트래쉬 토크에서는 쌍벽이라면서요..
그래도 선수간에 하는것과 관중에게 하는건 전혀 다르겠죠. 그리고 도수는 패드립을 아마때 한거니깐요. 관중이 아닌 아마선수간..
그런데 게임이라는게 그 아마선수=관중이다 보니 이런 괴리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론 프로 막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업보를 본인이 짊어 질꺼에요.
13/02/26 13:25
수정 아이콘
멀록 보우 골텍등등 수많은 패드리퍼 욕질러 트롤러들이 다 데뷔했을때보다 도수가 데뷔한다는데에 사람들이 이렇게 흥분하는건 그만큼 도수가 "급이 다른" 트롤러 욕질러 패드리퍼였다는거죠. 그걸 일단 확실히 해야할거같고.(기본적으로 라코가 관장하는 한국서버에서 백년정지당할만한 유저면 일반유저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죠. 누구 말마따나 트리뷰날의 1/3은 도수다라는 얘기까지 있을정도니)
많은분들 말씀대로 다 데뷔했는데 왜 도수만 안되냐? 라는 말에도 분명 합리성은 있지요. 백년정지건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좀 애매한 문제인거같구요. 개인적으로 데뷔 자체를 막아야하느냐는 회의적이고 프로데뷔했을때 mvp팀을 응원할일은 없겠군요. 안그래도 gsg갔을때부터 별로였는데 정점을 찍어줘서 고마운 마음도 들듯.
또 m5가 유럽서버에서 트롤러로 이름 날려서 유럽에서 인기없다는 얘길 들었었는데 이번 건과도 엮여서 여러 생각이 드네요. 그실력에 왜 인기가 없지 했었는데 이래서구나..... 하는 생각이요.
honnysun
13/02/26 13:31
수정 아이콘
첨언이 말이 안되는군요.
13/02/26 13:41
수정 아이콘
패드립은 악행이 분명하지만 그게 왜 프로 활동제한과 연계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음주운전, 간통, 자살한 섹파, 폭행전과, 상습주폭 등등 임에도 프로생활 다 잘하고 있습니다. 욕 먹는 것과는 별개로요.
게임중 패드립이 아무리 악독했다한들 위에 적은 범죄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승부조작이 아닌 바에야 프로 자격을 논하는 건 많이 오바죠. 욕은 할 수 있어도요.

프로게이머에만 잣대가 쓸데없이 엄격해요 지금.
Zenosblead
13/02/26 13:51
수정 아이콘
악질 트롤러, 비매너 유저를 단지 '실력이 좋다' 해서 프로게이머 세계에 끌어들이기 때문에.. 지금 잡음이 계속 끊이질 않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만. 솔직히 제 생각은.. 키보드로 아무렇지도 않게 패드립, 욕설 등을 시전 하는 인간은 프로가 될 자격이 전혀 없다고 봅니다.
레이몬드
13/02/26 13:54
수정 아이콘
도수가 프로로 데뷔한다는게 탐탁치 않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뷔한다면 그건 MVP가 비난을 감수할 각오를 한 것이고
도수역시 그러한 비난을 프로생활 내내 들을 각오를 해야 할 겁니다..

그렇지만 데뷔하는 것 자체를 막는다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라고 봅니다.
도수에게 그런 잣대를 적용한다면 이미 프로로서 활동하고 있는 다른 선수들에게도 똑같이 적용해야겠죠.

대표적으로 건웅, 막눈, 인섹 등등.
누구하나 도수보다 낫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sisipipi
13/02/26 13:59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에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거... 정말 이상합니다. 심정적으로는 이해되지만 어떠한 규정도 없이 이런 주먹구구식으로프로의 길을 막는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잣대는 명확하고 모든유저들에게 동등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이미 프로로 활동하는 유저에게도 마찬가지로요.
Zenosblead
13/02/26 14:08
수정 아이콘
지금 도수의 프로 진출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들이미는 잣대가 딱히 이스포츠에게만 엄격한 잣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유명 연예인도 말 한번 잘못하면 훅가는게 세상인데요. 오히려 지금 우리가 넷상에서의 패드립, 욕설 등에 오히려 너무 관대하다고 봅니다. 인터넷 문화가 개선되지 않는 한 이스포츠에서 이런 잡음은 끊이지 않을 것 같네요.
아티팩터
13/02/26 14:04
수정 아이콘
마약하고 자동차로 사람쳐도 활동하는 연예계에 비하면 좀 엄격하긴 한 것 같기도 하군요.

욕하는 것이야 본인이 저지른 일이니 당연한 거겠지만
그것때문에 '프로자격'을 주어서는 안된다, 라는 것은 별개의 문제가 아닐런지.
말그대로 살인이나 조작에 준하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 또 다른 문제겠지만...
진짜로 도수에게 당한 사람들이 고소라도 해서 법적으로 시끄러워지면 또 모르겠네요.
Zenosblead
13/02/26 14:1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연예계의 경우 잘못 걸리면 훅가지만, 운이 좋으면 또 살인 교통사고 뺑소니 등등 강력범죄를 저지르고도 말짱히 TV에 출현하기도 하는군요.
제가 그래서 세바퀴를 절대 안봅니다... 살인자가 방송에서 웃고있다고 생각하면 소름끼지더군요.
13/02/26 14:16
수정 아이콘
조형기씨면 세바퀴죠 놀러와...흑 ㅠㅠ 재처리 쓰레기...
Zenosblead
13/02/26 14:19
수정 아이콘
EZrock 님 //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아이고.. 너무 큰 실수를.. 수정했습니다.
13/02/26 14:07
수정 아이콘
접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큰 차이 같네요

연예인이나 다른 프로스포츠의 선수들이 저지르는 사회적 물의가 그것을 접하는 시청자들이나 팬들에게는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 반면에

e스포츠의 프로게이머들은 그것을 시청하는 아마추어들과 상당한 횟수의 접점을 가지게 됩니다. 왜냐면 게임이란 공간에서 어떤식으로든 같이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발생하니까요(스타야 프로게이머가 되면 아마추어와는 접점이 큰 폭으로 사라지기 마련이지만 LOL은 프로가 되서도 아마들과의 게임이 상당히 활발한 편입니다. 아마에서 프로로 올라간 경우는 두말할 필요가 없겠고요)

내가 저놈에게 그렇게 심한 욕설을 당했다, 게임에서 망나니 짓을 했다...하는건 모두 직접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더욱 꼴보기 싫고 어떻게 저런 망나니 같은놈이 프로란 이름으로 TV에 나올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Zenosblead
13/02/26 14:17
수정 아이콘
사실 항상 '착하게(?)' 게임을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선만 지켜 가면서 게임을 하길 기대한다는건 너무 큰 무리일까요? 비단 경력이 화려한 프로들 뿐만 아니라 노멀, 랭크에서 쉽게 접하는 사람들 대부분도 사실 절반 이상은 대놓고 반말에 게임 안풀리면 욕설은 일상 다반사니..
대경성
13/02/26 14:15
수정 아이콘
프로에서 실력이 전부라구요?
이건 무슨 소리죠??
레지엔
13/02/26 14:18
수정 아이콘
전부라는 얘기 하신 분이 있나요? 저랑 다른 글을 보시는건가...
대경성
13/02/26 14:23
수정 아이콘
리플중에 그런리플이 보여서요
13/02/26 14:17
수정 아이콘
부모님 들먹이는 패드립이 롤판에서 '당연하다'라고 느낀다면 이 글처럼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패드립에 그렇게까지 무감각해지시는분들은 롤을 접으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Zenosblead
13/02/26 14:24
수정 아이콘
약간 과격한 면이 있지 않나 싶지만 대체로 동의합니다. 패드립하는 인간은...정말이지 뭐하는 인간인지 궁금합니다.
대경성
13/02/26 14:19
수정 아이콘
제가 설날 전에 패드립으로 인한 고소장 접수후 조서까지 받고 나왔습니다.

전 인벤에 가든어디서든 이해가 안가는게 패드립한걸 옹호하시는분들은 겜상에서 같이 패드립을 하시는분들인가요?

아니면 패드립이 정말 별거 아닌 욕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13/02/26 14:23
수정 아이콘
여기에서 누가 패드립 옹호를 했는지 명확한 증거를 대주세요. 경찰에 고소까지 하시는 분이 다른 사람들의 댓글을 왜곡해석하는건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라고 봐야될까요.
대경성
13/02/26 14:25
수정 아이콘
댓글을 왜곡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묻는겁니다 인벤에 가면 패드립 옹호한 사람들이 많기때문에요 오늘의 화제글에 올라온글들만 보더라도

한심하게 그런거 가지고 고소나하고 크크크 하면서 비웃으시는분들이 1/3이상은 됩니다.
레지엔
13/02/26 14:26
수정 아이콘
그건 인벤에 따지셔야죠....
13/02/26 14:28
수정 아이콘
그걸 왜 피지알에 얘기하나요. 누가 보면 피지알에서 패드립 옹호한 줄 다 알겠네요. 주어가 없으니 오해할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레지엔
13/02/26 14:26
수정 아이콘
대체 누가 패드립을 옹호했죠... 위의 리플까지 포함해서, 뭔가 대경성님이 잘못 읽고 계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뒷짐진강아지
13/02/26 14:24
수정 아이콘
프로를 하는건 자유입니다. 막지 않을것이고, 막을 생각도 없고, 이미 포기했고...
대신 그가 선택한 자유 대가는 치루어야 되겠죠 프로생활 내내말이죠... 그리고 그를 대려간 팀도 덤으로...
뭐... 그 동안에 열심히 세탁질이나 하겠죠...
//
뭐가 다르겠습니까... 아니 당현한거네요...
인성보다 성적이 우선시 되는 프로의 세계...
부정/부패/비리보다 능력이 우선시 되는 정치의 세계...
13/02/26 14:32
수정 아이콘
정치의 세계는 청렴이 그 무엇보다 우선시 되죠. 둘의 비교는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지금 부패한 정치인들이 많다고 둘을 묶는건 말이 안되죠.

프로선수든 프로게이머든 뭐든간에, 정치인들은 엄연히 `공직자`인데 말이죠.
뒷짐진강아지
13/02/26 14:40
수정 아이콘
물론 비약이 섞인 푸념입니다...
그리고 실제은 정치의 현실은 보시면 아시지 않습니까...
하두 답답해서 써본말입니다...
13/02/26 14:26
수정 아이콘
혹시나 하면서 피드백이 있나 꼼꼼히 읽었는데..
대경성
13/02/26 14:28
수정 아이콘
이판은 엄격해야 하는판이어야합니다
국내 최고의 트롤러 패드리퍼도 프로로 데뷔한다면 그뒤에 아무나 프로로 나온다고 해도 무감각해질꺼 같네요.
레지엔
13/02/26 14:29
수정 아이콘
프로의 자격 조건에 인성보다 실력이 우선시되는 건 어쩔 수 없죠. 착한 사람 뽑는게 아니니까. 일정 이상의 경기력, 화제성, 팀 케미스트리 등등을 고려하는 거고 결국 그걸 결정하는 건 팀의 지휘자 혹은 상황에 따라서 대회 주최자가 될 겁니다. 엄밀히 따지면 팬은 '너 프로 자격 있어' '넌 없어'라고 할 자격이 없죠. 라이센스 우리가 주는 것도 아니고, 이게 무슨 선거처럼 투표권을 행사할 것도 아니고. 팬이 할 수 있는 건 '불매'와 '비난'이지 '라이센스 박탈'은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도수와 도수가 관련된 팀, 대회에 대한 보이콧은 적극 찬성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그럴 일은 없겠지요. 도수 이전에도 쓰레기같은 프로게이머가 한둘이 아니었는데.
13/02/26 14:3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팬으로써 싫어하는거야 충분히 가능하죠. 그게 불호이든 비호감이든 말이죠. 다만, 그 적정수위가 아마추어 시절임을 생각했으면 하죠. 프로가 되고 저지른 것과 아마추어때 저지른 과오는 엄연히 구분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레지엔
13/02/26 14:46
수정 아이콘
구분되어야 하지만 연장선상에 있다는 것 역시 부정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성적이 좋으면 어지간한 건 다 묻힌다는 특성도 있고요. 그런 점에서 일반적인 프로선수보다 더 강한 보이콧을 당할만한 당위성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프로가 되어선 안된다까지는 공감하기 어려울뿐...
sisipipi
13/02/26 14:41
수정 아이콘
위에서 도수의 프로 데뷔를 찬성하시는 분들(저를 포함해서) 입장은 도수가 한 패드립 기타욕설을 쉴드 치게는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막을 근거가 있다면 당연히 막아야죠. 하지만 형법에서 나오는 소급효금지의 원칙처럼 아무런 근거없이 막는 것은옳지 않습니다. 다만, 대경성님이 고소하셨다고 하셨고 그에따라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면 그 근거가 될 수 있을듯 합니다.
대경성
13/02/26 15:03
수정 아이콘
네 도수한테 고소를 한건 아닙니다. 다른 유저이고 정도가 심해서 고소하였고. 아래 밀가리님 말처럼 데뷔하는건 머 크게 상관 없겠네요

후폭풍을 어떻게 감당할것인지; 그리고 mvp는 스폰잡히고 월급도 이제 조금씩 주는거 같아요 노철 선수있을때 조건은 월급은 없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좋아진듯하구요.
밀가리
13/02/26 14:46
수정 아이콘
그냥 프로데뷔 하라고 하세요. 그 팀은 평생안티가 될테니. 스폰도 없어서 월급도 제대로 못주는 팀이 배짱한번 두둑하네요.
13/02/26 14:58
수정 아이콘
안티가 되는 것 또한 팬의 자유죠. 이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선수를 좋아하는데 있어서 싫어하는데 있어서 실력보다 다른 것에 가치를 두는 팬들도 분명히 있고 그게 전혀 부당해 보이지 않으니깐요.
다만, 댓글 말미에 스폰도 없어서 월급도 제대로 못주는 팀이라는 표현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이제 막 활개를 펼칠 준비 하는 MVP팀인데 그런 표현은 거시기(?) 하잖아요.
밀가리
13/02/26 15:02
수정 아이콘
패드립 선수를 프로데뷔 금지시켜야되는 규정도 없고 기준도 없을 뿐이니 실질적으로 제도적으로 막을 수는 없겠죠. 하지만 그에 따른 팬들의 이탈현상도 충분히 감안해야 될 테구요.

표현이 과격한건 인정합니다만, 말씀하신대로이제 막 활개를 펼칠 준비하는 팀이 패드립으로 유명한 선수를 영입해서 안티팬을 양성한다는데 배짱이 두둑하다는 표현 밖에 할 게 없네요.
13/02/26 15:05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을 그따구(?)로 하는지..
표현이 과격해지네요 저도
밀가리
13/02/26 15:34
수정 아이콘
pgr에 버젓히 욕설이 담긴 링크 걸면서, pgr분들이 도수에게 다 당해보고 욕하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에게 "그따구"로 말을 한다고 들을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미래인
13/02/26 16:03
수정 아이콘
밀가리님이 참으세요.

그 댓글에 피드백도 없는 것 보니 그냥 벽이예요.
13/02/26 15:00
수정 아이콘
※(최연성 관련 항목은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 풍문이어서 삭제 합니다. 몇년전 스겔발 루머를 사실처럼 작성해서 최연성 팬분들께 미안합니다.)
아티팩터
13/02/26 15:21
수정 아이콘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30697&db=issue

라이엇 게임즈, “영구 정지 당한 유저는 프로게이머로 활동 못해”
악명 높은 트롤러 ‘도수’ 프로팀 입단, 루머에 그쳐

포모스 발 소식입니다.
13/02/26 15:24
수정 아이콘
영구정지가 아니라 100년 정지라서 가능할듯.. 크크
해달사랑
13/02/26 15:29
수정 아이콘
100년 뒤에 가능하죠. 크
미래인
13/02/26 16:02
수정 아이콘
100년뒤에 그토록 하고 싶었던 프로게이머 하시면 되겠네요.

도수님 화이팅^^
honnysun
13/02/26 15:31
수정 아이콘
115세에 프로게이머하면 될 듯..
레지엔
13/02/26 15:37
수정 아이콘
라이엇 좀 쩌는 듯....
Practice
13/02/26 15:39
수정 아이콘
이얏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Smirnoff
13/02/26 15:50
수정 아이콘
굳!

이래저래 말을 많이 했지만, 결국 라이엇이 팬들끼리 논란 일어나지 않게 제대로 정리해주었네요.

바이바이 도수~
The xian
13/02/26 16:27
수정 아이콘
당연한 결과입니다.
낭만토스
13/02/26 15:35
수정 아이콘
그냥 라이엇 주관 대회만 안나오면 되죠.

축구 선수로 치면 FIFA 가 주관하지 않는 대회만 나오는 프로선수 하면 됩니다
레지엔
13/02/26 15: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13/02/26 15:38
수정 아이콘
내볼낼데가 있나요..? .. 라이엇이 주관하는건 뭐.. 롤드컵빼고..?
샨티엔아메이
13/02/26 15:44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논란이 되는데 선수로 받아들이는 팀이라면 CJ보다 더한 프론트로 이름을 날리겠죠.
개인적으로는 그냥 프로로 나왔으면 싶습니다. 실컷 까주면서 안티질좀 하게요.
굳이 일개 선수에게 이렇게 열낼 필요가 있나?싶다가도 그래도 '도수'라면 응당 그래줄 용의가 생기네요.
Practice
13/02/26 15:46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발로 뻥! 하고 걷어차버렸네요 크크크크크 도수 너 프로 하지 마 크크크크크크크크크
미래인
13/02/26 15:59
수정 아이콘
도수님 라이엇 주관 대회 빼고 나오세요 크크크크 아 꼬시다
고윤하
13/02/26 16:03
수정 아이콘
도수님 바이바이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JISOOBOY
13/02/26 16:08
수정 아이콘
글쓴이분은 열심히 항변하셨지만
라이엇이 관뚜껑 박아버렸군요. 허허.

정의는 승리하는 법이죠. 껄껄껄.
대청마루
13/02/26 16:08
수정 아이콘
도수가 mvp 멤버들이랑 게임하고 그러는거 봐선 입단 루머가 아니라 거의 확정적이었던거 같았는데 여론이 이렇게 들끓으니까 라이엇이 잘라버리고 mvp도 발 빼는 모양새네요.

수많은 욕과 패드립 트롤링을 거의 방치하다시피하는 라이엇코리아가 게임'내' 에서의 행동만으로 영구정지를 시켜버릴 정도라면 얼마나 심각했는지 짐작도 안가는데, 솔직히 여기서도 도수 옹호하시는 분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Practice
13/02/26 16:12
수정 아이콘
역시 이래서 뚜껑 까보기 전에도 여론이 형성되는 게 의미가 있는 겁니다. 비판 여론이 생기기 때문에야말로 상대방이 대응을 달리 하거든요.

도수 빠잉 크크크크크크크크크
대청마루
13/02/26 16:20
수정 아이콘
홀스 사장님의 도수에 대한 말이 생각나네요.
'도수는, 자기가 이렇게 게임을 잘하게 될 줄 몰랐던거야. 그러니까 그렇게 욕하면서 겜했지.. '
지금쯤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크크크크
알리스타
13/02/26 16:39
수정 아이콘
홀스 짱짱맨
13/02/26 16:14
수정 아이콘
mvp감독님 이미지와 도수의 이미지는 극과 극이던데 잘됐네요.
kimbilly
13/02/26 16:36
수정 아이콘
필요 이상으로 논쟁이 유발되었고, 언론에 기사화되어 확실한 정보가 아닌 소문임이 밝혀진 상황이기에 부득이하게 댓글 잠급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686 [LOL] 스프링시즌 참전 프로팀 간략 프리뷰 - 1 [11] Leeka10251 13/02/28 10251 2
50685 [LOL] LG-IM, MLG 출전 포기 [35] Made in Winter9764 13/02/28 9764 0
50684 [LOL] 제닉스 스톰 운영의 진실? [43] abstracteller12373 13/02/28 12373 0
50683 [기타] 2012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 시상식 현장 문자 중계 [116] kimbilly8908 13/02/28 8908 0
50682 [기타] [퍼즐&드래곤] 소소한 정보 몇가지 + 내용 추가 [31] Cogito8099 13/02/28 8099 0
50681 [스타2] 2013 GSL Season 2 승격강등전 일정이 나왔습니다 [18] SKY928507 13/02/28 8507 0
50680 [기타] [퍼즐&드래곤] 돌잔치 기념 이벤트 진행 [45] 수타군5875 13/02/28 5875 0
50679 [LOL] SK Telecom T1 멤버가 확정되었습니다. [78] 말룡12755 13/02/28 12755 0
50678 [스타2]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3R 5주차 엔트리 [10] SKY929253 13/02/28 9253 0
50677 [스타2] [실전 영상] 자유의 날개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 미션 및 업적 클리어 (12) [4] 캐리어가모함한다13087 13/02/28 13087 2
50676 [LOL] IPL6 세계 대회가 취소되었습니다. [18] 모리아스9627 13/02/28 9627 0
50674 [스타2] 인벤에 오형진 심판에 대한 인터뷰가 올라와있군요. [8] 광개토태왕15133 13/02/28 15133 0
50673 [기타] 커맨드 앤 컨커(신작) 이야기 [16] 저퀴7963 13/02/28 7963 0
50672 [스타2] 자유의 날개 마지막 GSL 4강이 오늘부터 펼쳐집니다! [15] EVERGREEN8522 13/02/28 8522 0
50671 댓글잠금 [LOL] 인섹 최인석 선수가 KT로 이적하였습니다. (댓글 잠금) [263] 유라15704 13/02/27 15704 1
50666 [스타2] 브루드워로부터의 자유의 날개, 프로토스는 어떻게 계승되었는가 [32] 파란만장16354 13/02/26 16354 20
50665 [LOL] MLG-IPL 예선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42] 마빠이11337 13/02/26 11337 0
50663 [LOL] 한국 래더랭킹 65위 달성했습니다. + 1주일 간의 천상계 탐방기 [71] 삭제됨15236 13/02/26 15236 0
50662 [LOL] Painimpact, Storm Impact 정언영 선수가 제닉스를 떠난다고 합니다. [38] 감자튀김11133 13/02/26 11133 0
50661 댓글잠금 [LOL] 아마추어때부터 들이미는 잣대가 정당한가? (댓글 잠금) [185] naughty11033 13/02/26 11033 2
50659 [LOL] 리버스 토너먼트의 가능성? [64] 42yen8599 13/02/26 8599 0
50658 [기타] 아프리카에서 마재윤이 본인의 심경을 이야기하더군요. 그 요약입니다. [152] 순두부23580 13/02/26 23580 5
50656 [스타2] 2013 HOT6 GSL 시즌1 코드S 4강 대진표 [15] nuri9055 13/02/25 90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