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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25 13:04:57
Name 노틸러스
Subject [LOL] [지역비하 OUT] 3,4위전 Azubu Blaze vs KT Rolster B 간략 프리뷰
[그동안 온게임넷은 지역차별적, 지역 비하적인 요소를 방송에 여과없이 내보냄으로써 지역차별과 비하에 대해 용인, 묵인하는 행태를 보여주었습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지역에 대한 차별과 비하는 존재하지 않아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또 한 명의 이스포츠 팬으로써,
온게임넷에게 일련의 지역차별과 지역비하사태에 대한 관계자 징계, 재발방지 대책 발표,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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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bu Blaze vs KT Rolster B - 최근매치업 121115 조별리그 경기 KT Rolster B의 2:0 승리
3위 상금 - 24,000,000원 / 서킷포인트 200점
4위 상금 - 18,000,000원 / 서킷포인트 100점(NLB우승과 동일)


[탑 - 탄식의 망치 배 리벤지 매치]
"두번은 당하지 않겠다"플레임 vs "거품이 빠지는가"라간
- 4강 라인전 단계에서 시종일관 샤이에게 우위를 점하며 자신의 성장을 보여주었던 플레임이 다시 자신에게 치욕을 안겨준 라간을 만났습니다. 반면 라간은 4강에서 막눈에게 말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는데요, 이전에 자신이 눌렀던 상대인 플레임을 만나 얼마만큼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예상 픽 : 플레임 - 올라프(5승 1패), 쉔(3승 2패), 엘리스(1승 1패)
/// 라간 - 이렐리아(5승 3패), 쉔(3승), 레넥톤(2패)


[정글 - 명예회복의 장]
"너의 안정감을 보여줘"헬리오스 vs "녹턴"카카오
- 두 선수, 상대방을 잡아내며 자신의 건재함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헬리오스 선수의 분기점은 8강 1, 2경기 신짜오와 녹턴을 픽 해 패배한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두 경기 이후 아무무라는 새 친구를 찾아 3연승을 했는데, 이것이 "아무무로 안정감을 느꼈다"기 보다는 "아무무가 아닌 정글러를 픽하면 질 거 같은 두려움"으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는 4강의 패배로 돌아왔습니다. 따라서 오늘 저는 헬리오스 선수가 과연 어떤 픽을 할지를 기대합니다. 아무무를 안정감있게 더욱 다음어왔을지, 이전의 녹턴을 꺼내들지, 자주하는 초가스를 꺼내들지, 아니면 새로운 친구가 등장할 지 말이죠.
카카오 역시 4연녹턴이후 어수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무, 리신, 초가스 어느 하나 조별리그때의 능력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KTB 4강 패배의 주범으로 낙인찍히고 말았습니다. 가혹하지만, 프로는 승리로 보여줄 수 밖에 없는 법. 오늘의 경기 다시금 기대해 봅니다.

예상 픽 : 헬리오스 - 아무무(4승 2패), 초가스(3승 3패), 녹턴(5승 2패)
/// 카카오 - 녹턴(3승 3패), 초가스(4승 2패), 제드(1승)


[미드 - 조별리그와 무엇이 달라졌을까]
"국내최고 CS파밍"엠비션 vs "파밍을 막아라"류
- 저는 기억력이 약해서 왜 이렇게 됐는 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류가 이렇게도 구멍같지 않았는데, 어느 새 너무나도 큰 구멍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하지만 승부는 승부. 엠비션은 절대로 방심하지 말고 CS잘 챙겨먹으며 할 수 있는 한 미드를 초토화 시켜놔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승리를 가져갈 확률을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방심이고 뭐고 할 게 없는 게, 이미 블레이즈는 KT B 에게 진 기억이 있는 팀입니다.
반대로 류는 엠비션을 어떻게든 막아야 합니다. 현재 Blaze의 사실상 소년가장인 선수가 엠비션이기에, 류가 엠비션을 미드라인에서 말리는 일이 나온다면, 승부는 불보듯이 뻔한 결과가 될 것입니다.

예상 픽 : 엠비션 - 이블린(4승 1패), 라이즈(1승 2패), 트위스티드 페이트(2승)
/// 류 - 카직스(2승 3패), 다이애나(4승), 라이즈(1승 1패)


[원딜 - 위기의 남자들]
"스코어를 잡고 일어나라"캡틴잭 vs "KDA가 허상이 아님을 증명하라"스코어
- 아무래도 롤판을 관통하는 키워드 중 하나가 "재평가"이다보니, 한두판 지면 바로 재평가가 되지요..
흥미롭게도 서서히 재평가 되고 있는 캡틴잭과 급작스런 재평가를 받고 있는 스코어의 재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온게임넷의 노골적 스타 만들기의 원조" 캡틴잭은 그래도 요즘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본래의 실력도 있었고, 거기에 좋은 허상들까지 더해졌었기에, 아직까지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기는 힘든 모습입니다. 이번 경기 스코어를 잡아내고 다시금 캡틴잭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필요합니다.
"온게임넷의 스타만들기 레이더에 걸렸던" 스코어는 많은 부담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KDA라는 수치로 환산되어있는 기록에서 워낙 앞섰던 선수라, 방송사도 쉽게 밀어줄 수 있었고, 팬들도 그의 비상을 인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4강에서 프레이에게 밀리는 모습, 또는 기록을 의식해서인지 아니면 그런 플레이 스타일인지 한타 때 딜로스가 생기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어 팬들간의 의견을 교차시키기도 했죠.
결국, 올 시즌이 끝나고 KDA 1등의 영예를 불명예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 반드시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 번 보여 주어야 합니다.
예상 픽 : 캡틴잭 - 미스포츈(5승 3패), 케이틀린(3승 1패), 코그모(1승 1패)
/// 스코어 - 이즈리얼(5승 3패), 그레이브즈(3승 1패), 미스포츈(1승 2패)


[서폿 - 치열한 서포터 경쟁]
"러보도 재평가중 ㅜㅜ"러보 vs "유종의 미"마파
- 심심찮게 러보에 대한 비판도 보이는 상황입니다. 사실, 러보의 픽을 주욱 훑어보면 룰루와 누누가 없는 상황에서는 승률이 급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룰루가 밴되고, 누누를 할 수 밖에 없게 되고, 그러자니 캡틴잭의 픽도 고착화되어서 상대방이 예상하기 쉬운, 그런 상황을 계속 만들어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러보는 슈퍼플레이를 통해 팬과 선수들의 인식을 바꿔내야 합니다.
라간이 보통탑이 되고, 카카오는 불만끄고, 류는 밀리고, 스코어는 재평가를 받는 도중에 건재한 선수, 마파입니다. 사실 4강에선 서포터가 무엇을 해볼만한 판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았고요. 결국 마파에게 남은 것은 좋은 끝맺음을 통해 비시즌간 이미지를 더더욱 좋게 하고, 다음 시즌 비상하는 단계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마지막까지 결코 방심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예상 픽 : 러보 - 룰루(5승 2패), 누누(4승 1패), 타릭(2승 2패)
/// 마파 - 타릭(3승 2패), 소나(2승 2패), 블리츠크랭크(2승)


[봇라인 조합]
Azubu Blaze 봇라인 다전&승률
Most 1 - 미스포츈 & 룰루 3승 1패
Most 2 - 케이틀린 & 누누 2승
Most 3 - 코그모 & 누누 1승 1패

KT Rolster B 봇라인 다전&승률
Most 1 - 이즈리얼 & 타릭 2승 1패
Most 2 - 미스포츈 & 소나 1승 2패
Most 3 - 이즈리얼 & 레오나 1승 1패


[총평 - 3,4위전은 결코 버리는 매치가 아니다]
상금 차이는 6백만원. 시드 차이는 (아마도) 없을 듯.
어찌보면 모든 힘을 쏟아서까지 이겨야 할 판은 굳이 아니다 라고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라고 했는데 서킷포인트를 까먹었습니다)

(서킷포인트 100점차이 납니다. 무지 큰 경기에요. 롤드컵 나가려면 꼭 이겨야 합니다)
하지만, 프로라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하는 법.

더군다나 재평가의 기운이 언제나 흐르고, 팬들의 설왕설래가 그 어느 때, 어느 게임보다도 더 뜨겁고 잔인해 보이는 롤판에서, 승리는 무조건 쟁취하고 봐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지는 팀, 선수들, 비시즌동안 얼마나 재평가 당하고 얼마나 극딜당하고 씹고 맛보고 즐김을 당할 지 몰라요.
아.. 잘되면 나도 곧 극딜의 세계로 가는걸까.. 존야형 스릉해요..

좋은 경기력 보여 주고, 멋진 그림들을 보여 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GBG에 참패하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긴 Azubu Blaze.
Najin Sword에 무릎꿇으며 관중들에게 실망을 안긴 KT Rolster B.

그들의 비시즌간 멘탈의 안위를 위해서라도, 그들을 응원했던 팬들을 위해서라도, 오늘 경기 좋은 경기력으로 화답해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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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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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13/01/25 13:09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서킷포인트 차이때문에라도 두팀은 전력을 다해야겠지요.
양팀 모두 최근 경기를 통해서 어느정도의 멘붕상태였을텐데 누가 더 잘 극복하고 나오느냐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노틸러스
13/01/25 13:09
수정 아이콘
깜빡했네요 서킷포인트 흑흑. 찾아서 적어놓겠습니다
13/01/25 13:11
수정 아이콘
플레임이 이렐로 유명하고 라간이 올라프로 유명한걸로 아는데
예상픽이 반대로네요 저격밴영향인가요..?
노틸러스
13/01/25 13:19
수정 아이콘
이번 예상픽은 시즌3와 8강, 4강 등 근래 픽을 중심(윈터한정)으로 한번 해 보았습니다.
플레임은 이렐로 유명한 건 맞지만 윈터에서 4번 사용 2승 2패, 시즌 3 한정으로는 1승 2패이며, 상대적으로 약체인 MVP Blue전 승을 제외하면 LG-IM과 Azubu Frost에게 1세트씩 꺼내어 2패를 기록했기에, 다른 다수 픽들보다 약하다고 생각, 제외했습니다.
플레임의 올라프는 5승 1패, 시즌 3 한정으로도 4승 1패, MVP Blue전 1승과 LG-IM전 2세트 1패를 제외하면 남은 3승은 LG-IM전 3세트(패패하고 꺼낸 카드가 올라프), Azubu Frost전 두 경기(4강 Frost전 따낸 네 세트 가운데 절반) 2승을 거뒀기에, 예상픽으로 넣어 놨습니다.

라간은 올라프로 유명한 건 맞습니다(4승 1패). 하지만 시즌3로 한정한다면 1승 1패가 되어 버리며, 두 경기는 모두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인(소드보단) KT A전 2,3세트에서 나온 것이기에, 상대가 강하거나 중요한 경기에는 꺼내들지 않는가? 싶어 제외했습니다.
반대로 라간은 이렐리아로 8승 5패, 시즌 3 한정으로 2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3로 넘어온 첫 번째 경기에서 라간은 이렐리아를 픽했고, 8강에서는 픽하지 않았지만 4강이라는 중요한 길목에서 7세트 중 무려 4세트를 이렐리아를 픽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비록 4강 네 세트 중 1승 3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챔프지만, 제가 이 글을 쓰는 기준 중에 하나인 "조합이 물론 중요하지만 선수가 그 챔프를 픽하는 것은 편하거나, 승리하기 좋거나 등 분명히 개인적인 변수가 존재한다"는 기준에 따라 "라간은 중요한 경기에 이렐리아를 선호한다"라는 예상을 했고, 그 결과가 이 글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표본이 적고 전패(2패)한 레넥톤을 넣은 것은, 4강전을 위해 라간이 준비해왔던 픽이라고 판단, 다시금 이번 경기에 쓰지 않을까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13/01/25 13:28
수정 아이콘
성의있는답변감사합니다
노틸러스
13/01/25 13:31
수정 아이콘
전 그럼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13/01/25 17:13
수정 아이콘
라간선수가 올라프를 소드전엔 안쓴게 아니라 못쓴거지요 줄창 고정밴이였습니다
13/01/25 13:11
수정 아이콘
서킷포인트에 600만빵이라 전력을 다해야겠네요. 90%에서 10%를 더한 100%의 전력이 과연 얼마일지 지켜보죠.
13/01/25 13: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봇라이너들의 성향상 크게 무리하지 않을것으로 예상되서 결국에 전쟁터는 탑, 미드가 될거 같은데

과연 KT B가 멘탈을 얼마나 수습해서 돌아왔느냐와 헬리오스의 롤러코스터가 오늘 어느 지점일 것이냐. 픽밴에서 누가 좋은 픽을 가져가느냐가

승패를 가르지 않을까 싶네요.
단빵~♡
13/01/25 13:26
수정 아이콘
진짜 봇은 사이좋게 농사만 지을지도 모르겠네요 크크
유료체험쿠폰
13/01/25 13:30
수정 아이콘
앰비션님이 다 해주실거야
나믿앰믿
노틸러스
13/01/25 13:32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가 다시금 이전의 강력한 모습을 회복하려면 엠비션 말고 한 라인이 더 단단해져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아티팩터
13/01/25 13:37
수정 아이콘
거품전! 우리가 거품이 아니란 것을 증명해야한다!
솔직히 한판한판에 거품론이 계속되는 이 판 참 그렇긴 한데, 뭐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스포츠의 숙명인거같기도 하고...
그만큼 꾸준함이라는 게 필요한거같기도 하고.
13/01/25 13:49
수정 아이콘
KT B 화이팅!!!!
13/01/25 13:51
수정 아이콘
GBG(구 M5)에 무너진 아주부가 어떻게 마인드컨트롤을 해 올지가 의문입니다.
물론 국내에는 그 정도 급의 난전유도가 가능한 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원추리
13/01/25 13:53
수정 아이콘
우주최강 그팀...
아티팩터
13/01/25 13:59
수정 아이콘
르오므그...
13/01/25 14:04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GBG에서 가운데만 바꿔주면...
흑백수
13/01/25 16:28
수정 아이콘
GBG는 GSG의 2팀이죠. 우주최고는 역시...
방과후티타임
13/01/25 13:52
수정 아이콘
멋진경기 덤으로 연구된 예능픽으로 인한 재밋는 경기를.....

여담입니다만, 이 경기는 mvp뽑아서 mvp포인트 주나요? 류시프님이 올려주시는 게임리포트 게시판 보니까 앰비션같은 경우는 1등이 충분히 사정권 안이던데....
대청마루
13/01/25 14:10
수정 아이콘
오늘은 갱이 없다면 정말로 평화로운 봇라인이 될것같네요. DMZ 가 소환사의 협곡 바텀라인에...????!!
여태까진 블레이즈와 잭패와 러보를 응원해왔지만 이번 IEM에 실망을 완전히 해서, 블레이즈가 진다해도 안타깝긴 커녕 잘됬다는 생각만 할거 같아요. 패배로 더 약이 될수도 있으니까. 프레이카인 이즈소나한테 탈탈 털리던게 반년전인데 아직도 이즈를 완벽히 숙지하긴커녕 여전히 대회에서 상대가 상대라고 해도 속절없이 털리는 모습 보면 한숨나오더군요. 국내, 아니 전세계 팀들 중에서 케잉 미포 뺐기고나서 이즈리얼 픽을 망설이거나 못하는 팀은 블레이즈가 유일할겁니다. 예전 그브가 원딜의 기본이었다면 지금 메타는 이즈가 원딜의 기본인데 그 반년동안 새로운거 배우긴커녕 예전에 잘하던거 하거나(코그모 베인) 아니면 라인스왑으로 피해온 결과가 현재의 봇라인이고 블레이즈 승리공식이죠. 봇라인전 말리고 들어간 다음에 나믿앰믿으로 역전하기(요즘 나믿플믿도 새로 개발중이라던데......)

탑은 라간이 갑자기 각성하지 않는다면 프로데뷔시기는 같았지만 라간의 몇배 이상으로 경험치를 왕창 몰아먹은 플레임이 조금 더 우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탑은 정글싸움이기도 해서, 헬리오스가 버로우모드면 또 모르겠네요 크크;;
미드는 엠비션이 멘붕 보다는 분노모드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자존심 쎈 선수같아 보여서...
13/01/25 14:13
수정 아이콘
4강전에서 류는 분명 구멍이었지만, 상대 쏭 선수가 워낙 잘했고, 막내다보니 멘탈적으로 첫 4강의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해서 생긴 구멍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팀의 오더도 스코어와 함께 메인으로 담당하고 있어서, 류가 멘탈을 제대로 잡아왔는지의 여부에 따라 KTB의 경기력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라간도 제일 큰형임에도 불구하고 팀 분위기에 휩쓸리는 편이라서-_-;;
매번 좋은 프리뷰 감사드립니다. KTB 화이팅!!
영원한초보
13/01/25 14:49
수정 아이콘
류가 구멍처럼 된 이유는 카직스 벽꿍 임팩트가 너무 커서 ㅜ.ㅜ
다레니안
13/01/25 15:48
수정 아이콘
라간이 지난 4강에서의 상처를 얼마나 회복했냐가 관건이겠네요.
관전하는 입장에서도 라간의 맨붕에 감정이입이 될 정도였는데 -_-;; 본인은 얼마나 타격이 커을지...
루크레티아
13/01/25 16:16
수정 아이콘
라간도 라간이지만 류도 쏭에게 만만찮게 밀렸죠.
아무리 국제대회에서 깨지고 왔다지만, IEM 내내 평소 국내 대회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앰비션이기에 아직 국내 원탑 미드의 위상은 건재합니다. 라간보다는 류가 앰비션에게 얼마나 안정적으로 대항마가 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카카오가 봇라인을 빠르게 털지 못하면 후반의 딜링이나 무빙에서는 잭선장이 스코어를 앞선다고 보기에 봇라인의 정글러 방문이 키포인트 일 것 같네요.
루키즈
13/01/25 16:49
수정 아이콘
가장 큰건 프레이와 스코어가 아닐까 싶었죠-_-;;
딜 넣어서 적을 잡고 사는 프레이
뒤로 빼서 우리편 잡고 사는 스코어
루크레티아
13/01/25 16:57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막눈과 라간이 제일 차이가 나 보이더군요.
3경기에서 쉔에게 솔킬 당한 라간의 표정은 성검블마+마나500의 대마포칩튼 들고도 장재호에게 발린 장두섭의 표정이었습니다..
루키즈
13/01/25 18:37
수정 아이콘
3경기는 선수들 표정부터 1,2경기에서 이미 블러드캐슬당한 토드같아서...
13/01/25 16:50
수정 아이콘
쏭보다 엠비션이 더 힘들텐데
게다가 탑은 요즘 한참 주가를 올리는 플레임이란 말이죠.. 케이티비의 고전이 예상되네요
Do DDiVe
13/01/25 17:36
수정 아이콘
쉔에게 솔킬당한 라간의 멘탈이 얼마나 수습되어 있을지...
도깽이
13/01/25 18:23
수정 아이콘
러보가 잔나, 소라카가 봉인당한뒤에 쓸수있는 챔프 폭이 확 줄어들어서 소나 요즘 자주하는데 아쉬운 모습이 나오더군요.

나미나 타릭으로 해법을 찾아볼려고 하는것 같기는 한데 무엇보다 잭선쟁이 독부왜노 하다가 이즈를 연습 못했는지 ㅠ ㅜ

자이라를 한번 써보는건 어떨지?
이즈리얼
13/01/25 18:48
수정 아이콘
성지순례왔습니다
배구공
13/01/25 19: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탑이라는 포지션이 그 전경기의 패배가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막눈 선수같은 경우에는 갱면역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실제 라인전에서 하는거보면 적 정글러가 없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라간선수도 한때는 패기의 대명사 였지만 소드전 1~2경기를 끝나고 나서부터는 계속 꼬리를 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경기에서 무슨 캐릭을 픽하든 cs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사실 탑라인이라는 자체가 패기가 없으면 안정감은 있을지언정 그 안정감이 독이 되는경우가 많거든요.
막눈에게 당한 트라우마를 극복하느냐가 관건인데 오히려 플레임선수는 요즘 상승세라고 봐서 탑라인에서 블레이즈의 우위를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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