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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23 17:06:51
Name 태상노군
Subject 저그 대 테란전의 후반전 운영에서의 간단한 제안.
요즘에 스타를 손 놓은지 꽤 되었고,(뭐 그 전에도 실력도 별로 였습니다.;)
그냥 즐겨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그 대 테란전의 즐거움은 예전에 비해 많이 사라졌더군요~
요즘엔 오히려 저그 대 프로토스전이 즐거움이 생기더군요~

뭐 빌드가 많이 고착화 된 면도 있긴 하죠.

흠 근데 갑자기 문뜩 떠오른 생각 이 있습니다.

바로 플토가 테란 상대할때 템플러가 EMP를 맞기 싫어서(또는 무서워서, 망해서) 셔틀에 태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걸 왜 저그가 안쓸까라는 생각을 골똘히 한거죠...
손이 많이 가서요?... 그리 손이 많이 가는 컨트롤도 아닙니다... 단 하나 즉각적 반응이 어렵기 때문일수 있죠.

하지만, 이게 연습이 된다면 이레디엣에 어의 없이 죽는 디파일러는 없지 않을까 생각 하네요...


업그레이드 비용이 문제가 될수는 있겠지만, 저는 드랍업이 충분히 후반전에서도 활약하기 때문에 이 비용은 충분히 상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안만 한 것입니다.
제가 실험한것은 전혀 없습니다.

오버로드의 속도가 디파일러 보다도 빠른것 같고,(이부분은 그냥 시각적인 면을 봤을때 입니다.)
오버로드는 이레디엣 한방에 죽지 않죠?...

음. 그냥 제안 입니다. 아이디어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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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3 17:09
수정 아이콘
플라잉 디파일러.. 마재윤선수 본좌시절이 생각나네요ㅠㅠ
오돌이
10/01/23 17:11
수정 아이콘
오버로드도 이레디 한방에 죽습니다.
디파일러를 오버로드에 태우는 건 이론상 현실상 베슬에 먼저 잡히지 않는다는 점에서 좋죠.
신경을 써주느냐 못쓰느냐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10/01/23 17:12
수정 아이콘
오버로드는 잡힙니다. 그런데...

지금 이게 문제가 아닙니다 ㅠㅠ
10/01/23 17:13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도 가장 큰 점은 오버로드는 그다지 기동성이 좋지 못하기 때문입니다.디파일러도 느린데 오버로드는 더 느리죠.
거기다 오버로드 스피드업에 드랍업까지 할 타이밍이라면... 이미 저그가 앞서거나 막는데 급급할 타이밍이죠.
팽팽한 상황은 거의 아니라고 봅니다.
태상노군
10/01/23 17:14
수정 아이콘
럭스님//
디파일러보다 오버로드가 느린가요?
대충 봐서는 오버로드가 더 빨라 보였는데;
동료동료열매
10/01/23 17:14
수정 아이콘
나쁘지 않은 생각같은데 글올리신타이밍이........
iDea2ideA
10/01/23 17:20
수정 아이콘
어의없이 -> 어이없이. 그리고 플라잉 디파일러는 아주 예전부터 얘기하던 전략인데.. 속업수송업 할 타이밍이 극 후반 말곤 없을테니 그닥..
태상노군
10/01/23 17:30
수정 아이콘
알카즈네님// 동료동료열매님//
글 올릴때 이제는 타이밍 까지 생각하며 올려야 되는 pgr입니까?
알카즈네
10/01/23 17:33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그런 의미는 아니었어요.

사과드리고 댓글 삭제합니다.
블랙독
10/01/23 18:02
수정 아이콘
오버로드로 디파일러 수송 마본좌님 전성기때 몇번 보여주셨죠.

기동성은 디파일러보다는 아무래도 오버로드가 확실히 좋다고 봅니다. 설령 속도가 같다고 하더라도 날라가는게 좋겠죠.

게다가 이레디에잇에 오버로드가 한방에 죽는다고 하더라도 그건 전혀 문제가 안되죠.
1. 오버로드에 이레디에잇을 걸면 디파일러는 내리면 된다.
2. 오버로드를 4~5기 데리고 가면 어디에 디파일러가 타고있는지 알 도리가 없다.
근래 본 입스타중 가장 현실 가능성, 필요성이 느껴지는 제안인것 같습니다.
다만 예전에 몇번 보았었는데 요즘은 왜 안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셔틀에서 탬플러 내리자 마자 다다다 하는 컨트롤이 가능했던게 아주 옛날부터 가능했는데
컨트롤이 어렵다거나 불가능한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덧붙여 몇몇 비판글에 대해 반론을 하자면
속업+드랍업이 되지 않은 상황이면 모르겠으나 글쓴분도 분명히 후반운영에서의 제안이라고 하셨으니
속업+드랍업을 할 상황이나 여건이 안된다는 식의 비판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후반 속업+드랍업이 되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필수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디파일러 운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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